스레주 부럽네.. 난 지금 사귀는 여자애가 완전 순진해가꼬... 머 나야 기다리는 연애를 하겠어!!! 나 20살에 cc 됬는데... 에효... 어찌 사귀기 전보다 사귄다음에 더 힘든거냐!!! 애 왜이려 ㅠ 난 애정결핍 있는 여자가 좋다!!! 왜나!!! ㄴ나도 살짝 애정결핍 있어써!! ㅠㅠ 완전 부럽다 여친!!
>>296 일단 말을 할때 성적에 관련된 말은 절대 하지말고 진로를 물어봐 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자격증을 따는 이유도 물어보고 여기에 소질이 있다 이게 적성에 맞는거 같다.라는 말을 하는게 무시당한다는 기분은 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다고 공부에 소질이 없어서 적성이 안맞는거 같다 는 절대 하지말고
1 이름:이름없음 :2010/04/16(금) 23:27:20.19 ID:P5UvBu10nGA 유학을 왔지만 공부는 안 한다. 언제나 오늘할 게임은 뭐냐, 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 언젠가 아는 형이 내게 넌 게임을 왜 하냐고 물어봤을 때 그냥이라고 답했다. 아무 생각 없이 한 대답이지만 잘 생각해보니 정말 그냥이더라. 나와 거의 동일한 생활을 하는 형마저 나를 보면 '나는 아직 양호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나 같은 녀석이 나중에 청소부가 되는 거구나, 라고. 거기에 나는 웃으며 '청소부라도 하면 다행이죠. 일이라도 하는 거니까.' 그러자 내게 게임을 왜 하냐 물었던 형이 '일을 안 하면 어떻게 먹고 살아 이 새끼야' '길바닥을 뒹굴다 굶어 뒈지겠죠 뭐'
2 이름:이름없음 :2010/04/16(금) 23:31:55.31 ID:P5UvBu10nGA 그런 말을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게 신기하다. 머리 속에서는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강의도 더 이상 빼먹으면 안 되고, 최소한 과제는 다 하고 시험은 다 봐야 한다고 생각은 한다. 대학은 졸업해야지, 고등학교 건너뛰고 외국 대학 온 거니까 한국 돌아가면 중졸이야. 뭐라도 해야지, 영어라도 해야지, 영어 실력이 가장 좋았을 때가 이 나라에 온 첫날인 거 같은 건 어떻게 된 거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사실 그 순간 나는 오늘 할 게임을 다운받고 있지.
3 이름:이름없음 :2010/04/16(금) 23:34:21.77 ID:/pr2EGrtDU6 보고 있어..
4 이름:이름없음 :2010/04/16(금) 23:35:33.97 ID:P5UvBu10nGA 학교 제대로 안 다니는 것만이 문제는 아니다, 사실. 인간답게 살기라도 해야지. 운동이라도 해야지, 알바라도 뛰어보자. 영주권 얻으려면 어차비 워킹 익스페리언스가 필요하대, 알바 뛰자. 최소한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나자. 남들이 저녁 먹을 시간에 깨어나고 남들이 깨어날 시간에 잠드는 건 솔직히 너무하잖아? 얼마나 심하면 같이 사는 형이 '내일 수업 오전에 있으니까 자기 전에 나 좀 깨워줘라.'라고 말하겠니.
5 이름:이름없음 :2010/04/16(금) 23:40:22.24 ID:P5UvBu10nGA 인터넷 전화가 있어, 한국이랑 전화통화가 아주 편해. 심심하면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지. 사이가 좀 안 좋은 아버지하곤 돈 문제 아니면 통화를 잘 안해. 성격이(심지어 생활패턴까지) 거의 같은 어머니와는 자주 수다를 떨지만. 어머니, 저 벌써 쌍권총(성적 F)이 세개에요, 어떡하죠? 어떡하긴 이 병신시키야, 그렇게 한국이 오고싶냐 아유, 그럼요, 어머니 얼굴도 봐야되고 난 니 면상 보면 한대 패고 싶어진다, 올 생각 마라
6 이름:이름없음 :2010/04/16(금) 23:44:37.76 ID:P5UvBu10nGA 어머니,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아니, 그게 문제긴 한데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아니 술쳐먹었나 뭔 지랄염병을 하고 있어 요즘 사는 게 인간같지가 않아요. 요즘은 무슨 보나마나 한국에 있을 때랑 비슷하게 살겠구만. 조금 더 심해요 아이고 나가 죽어라 나가 죽어. 왜요, 어머니랑 비슷하게 살고 있는 거 뿐인데. 이게 다 어머니를 닮아서 그래요 그런 걸 두고 패배주의라고 하는 거야 이 등신아. 내가 그렇다고 너도 꼭 그러란 법 있냐? 막 20줄 들어간 놈이 50줄 들어간 나하고 똑같은 게 자랑이냐
7 이름:이름없음 :2010/04/16(금) 23:46:30.57 ID:P5UvBu10nGA 제발 꿈을 가져라 꿈을 가져 통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화는 언제나 이런 내용이다. 즉 아무리 저런 말을 듣고 '그러게요, 꿈이라도 가져야 되는데'라고 중얼거라도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앉아있다는 이야기. 이런 스레를 세우긴 했지만 사실 내 자신에게 위기감이 없다. 누군가 최소한 위기감이라도 심어줬으면 해서 적어봤다.
8 이름:이름없음 :2010/04/16(금) 23:55:32.08 ID:xSIH7vqnA1Y 스레주는 지금 뭘 하고 싶은거야? 어렸을적의 방대한 꿈이 현실에 직면하자 꺾여버린 케이스? 지금 장래희망이라던가.. 있어?
9 이름:이름없음 :2010/04/16(금) 23:58:34.72 ID:P5UvBu10nGA >>8 현실에 직면이고 뭐고 내 의욕부족에 직면이지. 노력하면 뭐라도 될 텐데, 노력하면 뭐라도 될 텐데, 근데 노력을 안 하네?
10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02:10.87 ID:LxdV+mcTU/E >>9 자기 문제점을 알고 있는데 고치질 않는 건 스레주 말대로 위기 상황에 직면하지 않으니 일상이 드림판타지가 된거죠. 하고싶은게 없으면 뭘 해야만되는지 생각하고 그거나 하지 그래?
11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02:42.32 ID:Lokx0puz8Jg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7살 때부터 썼다. 7살 밖에 안 된 애가 글을 쓴다며 주목 받았다. 친척들의 빈말일 뿐이지만 언제나 '최소한 네 나이대에선 너보다 잘 쓰는 애는 없을 거다'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 식으로 계속 써왔다. 신춘문예에도 당선 돼봤다. 이런 식으로 계속 노력하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렇게 생각한 순간 왠지 귀찮아졌다.
12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05:14.39 ID:Lokx0puz8Jg >>10 뭘 해야만 하는지? 일단 영어 공부 해야하고 강의 안 빠지고 잘 나가야 되고 공부는 그냥 대학 졸업할 만큼이라도 해야하고. 일단 일해본 경험 필요하니까 알바도 뛰어야 되고, 강의 제대로 나가려면 생활 패턴도 정상으로 바꿔야 되고. 위에서 다 말했던 거지. 근데 하지를 않아.
13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05:14.83 ID:q9nDHxXe0r6 >>11 뭐라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가 귀찮아졌다고? 혹시 무슨 계기가 있었던거야? 부모님이 반대를 했다던가
14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07:09.52 ID:LxdV+mcTU/E >>12 네가 너를 위해 할 일 말고 ㅇㅇ 자신에 관해선 만성 귀차니즘인 거 같은데 그냥 한국 가서 부모님 집안 가정부로 취직하지 그래? 너도 책임져야할 가족 쯤은 있을거 아냐? 자의로 못 움직이겠으면 타의로 움직여, 그것도 안되면 레알 쓰레기 인증이네.
15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09:28.13 ID:Lokx0puz8Jg >>13 별로? 아버지야 반대하시긴 했지만 사실 어머니에게 눌려서 발언권이 별로 없으시고. 어머니는 '만약 출판이라도 하면 학교까지 때려치우고 글 쓸 수 있게 해주마'라고 했지.
16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12:18.26 ID:Lokx0puz8Jg >>14 쓰레기 인증하러 왔다. 쓰레기는 쓰레기로 끝나고 마는 건가 확인하러 온 거기도 하고. 정말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대로 나는 결국 나이 쳐먹고 길바닥을 뒹굴다가 굶어 뒈질 뿐인가 확인하러. 근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부터가 어머니가 말씀하신대로 패배주의잖아? 알면서도 이런 생각 하고 있는 건 정말 글러먹은 놈이라는 증거인가봐.
17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14:31.22 ID:Lokx0puz8Jg 뭐, 그렇다고 사실 아무것도 안 하는 건 아니지. 집 청소도 열심히 하고, 설거지는 내가 다 하고, 집에서도 용돈 버는 주요 수단이 집안일이었던 만큼. 뭐, >>14가 말한 것처럼 집에 가서 가정부로 취직해도 괜찮을 거야.
18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15:18.79 ID:LxdV+mcTU/E >>16 스레주가 정말 위기감 없는 거 같길래 나름 수위조절하면서 드립도 쳐봤는데 스레주의 만성귀차니즘이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최소한 발끈정도는 해라.
19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15:30.32 ID:Lokx0puz8Jg 아, 그래, 생각해보니까 그렇구나. 날 위해 뭘 하는 게 귀찮다.
20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17:10.77 ID:LxdV+mcTU/E >>19 스레주는 외동? 최소한 부모님 모실 생각은 해야되는 거 아냐? 그리고 청소부? 이 상태면 청소부고 나발이고 프리터족도 힘들거 같은데 정말 주위 환경에 대한 걱정은 없는 거야?
21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25:52.11 ID:Lokx0puz8Jg >>20 여동생 있다. 글쎄. 아버지가 중소기업 사장이라 재정적으론 문제 없긴 한데. 뭐, 그래
22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27:30.94 ID:hkK/CqL/ILM i am also an international student (sorry i can't type in Korean now) i have been there, and i do understand what you are feeling and going through and since you're talented, i think you can much more easily rationalize your situation as well. I strongly recommend you going for counseling, but if you couldn't, one thing i recommend you to do is to empty your mind. Be a robot. Wake up, wash, go to school, come back, sleep, and go etc. Don't think about life or bigger meaning for a while but just spend your time with blank mind. Believe what you're going through will ultimately lead to your success. It's necessary process. Why don't you try to come up something that you wanna write and try to do more research? Maybe taking related courses? That can maybe motivate you
저도 유학생입니다.(죄송합니다만 지금 한글이 안 써지는 군요.) 저도 이곳에 있는지라, 당신이 어떻게 느끼는 지 잘 알고있어요. 당신의 뛰어나기에, 전 당신이 얼마나 쉽게 자신의 상황을 합리화하는 지도 알고 있어요. 저는 당신에게 상담을 받기를 강력히 권장하지만, 만약 그것이 불가피하시다면 마음을 비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이에요. 로봇처럼,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도 하고, 학교에 다녀오고, 집에와서 자는 것처럼요. 당분간 당신의 인생이나 그런 큰것들은 잠시 잊어두고 아무 생각도 말고 생활해보세요. 그리곤 믿는거죠. 지금 당신이 밟는 길이 당신의 성공을 확실하게 이끌어줄꺼에요. 이건 어쩔수 없는 과정이죠. 한번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걸 조사하거나 쓰는 방법도 시도해보세요. 아니면.. 비슷한 과목을 듣는다던지..? 그것이 당신을 노력할수있도록 동기를 부여할수도 있거든요.
23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28:32.36 ID:LxdV+mcTU/E >>21 보통 남매, 동생이 있으면 열등감 때문이라도 열심히 하게 되지 않나? ...다시 생각해보니 나도 형제 죶까라 나 하나 편하면되ㅋㅋ란 마인드라 이건 아니네. 그래도 인간적으로 스레주도 나중에 결혼하고 할려면 제대로된 직장, 그런니깐 밥줄이 필요할거아냐 이대로 니트생활하면 밥줄은 커녕 스레주가 부모님한테 평생 기생해 살거 같은 기분이 드는건 나뿐?
24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35:43.52 ID:Lokx0puz8Jg >>20 여동생 있다. 글쎄. 아버지가 중소기업 사장이라 재정적으론 문제 없긴 한데. 뭐, 그래도 부모님이니까 모시긴 해야되는데 아버지가 나를 싫어하고 어머니는 글쎄. 여기 온 거 자체가 할아버지가 쫓아내서 온 거라서 이 나라에서 쫓겨나지 않는 한 돌아가지도 못하고. 근데 이대로 가서 영주권 못 따면 비자엔 한계가 있으니까 쫓겨나게 생겼잖아? 그럼 한국에라도 가야지. 근데 그럼 할아버지한테 쳐맞겠지? 그럼 공부를 학교 졸업할 정도라도 해야지. 근데 위에서 말했지만 공부를 안 하지? 헐.
라고 쓰고 싶었지만 이 나라 인터넷 환경이 똥망이라 제대로 안 써졌다. 어휴 토나오는 나라
25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40:27.89 ID:Lokx0puz8Jg >>22 뭐 기계적 생활 하는 건 내가 너무 쾌락주의라서 무리고. 그리고 관련된 코스라고 하면... 흐음... 애초에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이 그야말로 휙휙 졸업증 주고 대충 영주권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조그마한 학교라서 그런 건 ㅇ벗엉ㅋ 똥망욤. 근데 나는 그렇게 휙휙 졸업증 주는 학교에서도 졸업증을 못 받을 바닥의 바닥이 되어가는 중이라 이거지. 제대로된 대학을 가볼까, 진짜. 근데 그럼 진짜 죽어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졸업 못하잖아? 근데 그렇게 들어가도 내가 열심히 못하면 그야말로 조트망이잖아? 멋지군.
26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42:40.58 ID:Lokx0puz8Jg >>23 결혼은 안해. 귀찮아. 그리고 어머니 성격상 내가 진짜 안 되겠다 싶으면 버릴 거야.
28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46:04.14 ID:hkK/CqL/ILM how long have you been in the states? i sense it's not that long, but getting a green card requires at least 5 years of staying. and since you're facing some serious psychological problems in early stage of studying abroad, i believe you should return to Korea whenever you get accustomed to some conversational English and why aren't you focusing on your profession as writer?
so you say you're hedonistic but i don't think you are trying to get advises from people but are ready to make every rationalizations to every aspect that others comment on Just follow your feelings sometimes it is the wisest move
얼마나 미국에 계셨는지요? 제가 느끼기론 그렇게 길진 않은것 같거든요, 하지만 영주권을 따는 조건중에 미국에 5년 동안 계셔야 하거든요. 그리고 지금 당신이 겪고있는 매우 심각한 정신적 문제들로 보아, 회화영어에 익숙해지면 한국으로 돌아가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나저나, 왜 그렇게 전문작가가 되길 원하시는지요?
30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46:16.34 ID:LxdV+mcTU/E >>25 아오 씐나? 너이새끼는 답이 없구나 난 포기ㅋ,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대가리가 덜 자란거냐 아니면 너무 편하게 자란거냐, 땅바닥에 굴러보질 못한거냐. 일단 좀 해보라면 해라ㅋ 이렇다 저렇다 자기합리화하지 말고. 인생퇴갤을 달리는 너보다, 너란 놈도 아들이라고 전화통화 해주시는 네 어머니가 불쌍하다 ㅇㅇ
31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47:14.85 ID:hkK/CqL/ILM >>28-29 Sorry I clicked three times because it wasn't working-_- kkk i gotta go to my class in 5 min but i will take another look on this thread whenever i get chance but i don't want you to throw your opportunity and talent away!
죄송한데 제가 3번이나 눌렀더군요. 안 적어지는 줄 알았거든요 ㅋㅋ 5분후에 수업이 있어 가야하지만, 시간나면 이 스레 꼭 확인하겠습니다. 하지만, 스레주의 가능성과 재능을 버리는건 원하지 않아요!
32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53:27.94 ID:Lokx0puz8Jg >>29-30 ㅇㅇ 난 합리화를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이지. 이렇게 스레를 올렸지만 위기감이 없거든. 위기감이 없을 정도가 아니라 이건 잘못됐다라고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에는 조금도 와닿지가 않아. 난 글러먹은 놈인가봐. 구원의 여지가 없나보지 ㅋ 아, 그리고 >>30, 진짜 말 그대로 의미로는 땅바닥 자주 굴렀어. 노숙을 자주 해서. 딱히 편하게 자라진 못한 거 같은데 난 왜이럴까. 그냥 글러먹은 놈인가봐.
33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55:30.68 ID:Lokx0puz8Jg >>31 그러게. 확실히 이건 기회긴 하지. 아, 참고로 여긴 뉴질랜드. 네가 어디에 사는진 모르지만 뉴질랜드엔 거의 영주권 받기 편하게 해주기 위한 질낮지만 바챌러 디그리는 나오는 학교들이 있다. 참 좋은 기회지? 근데 난 이러고 있단 말이지.
34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0:57:17.56 ID:Lokx0puz8Jg >>30 근데 생각해보니까 어머니가 진짜 불쌍하다. 맨날 최대한 빨리 끊으려고 하시는 걸 내가 심심한 아들 수다도 못 떨어줘요 이러고 붙드는데. 불효막심한 새끼 ㅋ
35 이름:이름없음 :2010/04/17(토) 07:01:26.93 ID:/SIYh/m1PMs 음.. 한 100분의 1정도는 이해가;; 나도 외국에서 유학 하고있는데 현재 12학년이라서 나는 대학을 준비하는 것부터 해야하는 나이지 내가 가려고 희망하는 대학은 미국에서도 꽤 유명해서 긍지나 목표는 높은데 랄까 유학 2년차 요 근래 들어서 외롭고 진짜 너무 외롭고 의욕도 안선다. 옆에서 날 서포트해줄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계속 겉돌기만 하고 한국 드라마나 보며 한국 가고 싶다고 쳐 울고 그런 나날이지만 막상 수업시간 되고 과제해야 할 시간오면 열심히 한다. 나 같은 경우엔 한국, 돌아갈수 없거든;; 12학년때 돌아가봐야 검정고시나 고1로 복학 해야하는데 그것보단 이게 낫지싶어 그니까 스레주도 힘내라, 스레주는 일단 졸업만 생각해도 되잖아; 나 같은 반 잉여도 할수있으니까 스레주도 할수있다
금서목로이 뭔지는 잘모르겠지만 과학적으로 들어가보겠다. 벡터작용이란 크기와 방향을 갖고있는 물리량이다. 즉, 속도/가속도/운동량/충격량 등등이다. >>1이 말하고있는 벡터작용이란 벡터의 운동작용을 말하는건가? 그렇다는 전제하해 그 고구마인가 아는녀석의 오른손을 분석해보자
4 이름:이름없음 :2010/04/04(일) 12:12:45 ID:pDzoLpWEo1U
쉽게풀어 작용에의해 결과가 바뀌는 벡터량을 무효화한다는것은 그와 똑같은 벡터량을 이용해 분산시킬수있다. 그것이 운동량이든 속도든말이다 즉, 그 고구마가 벡터작용을 분산시켯다는것은 힘의 완전분산을 의미하는데 예상컨데 아주 충격이없다고는 말할수없다. 완전분산의 의미는 충격량을 흡수하는것뿐이지 무산시키는것은아니기때문이다.
5 이름:이름없음 :2010/04/04(일) 12:13:55 ID:pDzoLpWEo1U
그리고 벡터량을 조정하다던가, 그것을 완전 무효화시킨다는것은 절대로 과학적으로 파고들수없으니 그점 양해를구한다
6 이름:이름없음 :2010/04/04(일) 12:29:53 ID:JIHl4jTnwH2
벡터작용 무효화는 별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능력에 대한 무효화라는 개념이 그 팔이니까 말이지. 금서목록에서 초능력에 대해서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불확정성의 원리를 들어 논했던가? 그렇다면 토우마의 오른팔은 그런 불확정성의 논리를 한쪽으로 확정시켜버리는 것이라고 할수 있겠지. 근데 불확정성의 원리 자체가 미시세계에서나 통하는 것이고, 마법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세계관이라는 것에서부터 이미 그 오른팔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논하는게 의미 없어 보인다. 굳이 말하자면 불확정성의 원리를 무효화, 고전역학의 고정 정도인가. 금서목록은 3권까지인가밖에 안 읽어서 자세히는 말 못하겠지만.
>>6 너의 그 의견 잘 보았어 일단 카미죠토우마의 오른손에 들어가있는 옵션중 하나가 벡터 무효화랄까 그정도까지밖에 생각을 안해봤어 따지고보면 애니에선 쇠로 이루어진 물건을 중력으로 터트려버리는 능력도 막아버리고 이미 금서목록 애니에선 엑간지군 복날개패듯 팼으니 일단 벡터 무효화 능력 검증
>>8 벡터 무효화라는 의미가 뭔지 잘 이해가 안가는데. 벡터를 무효화한다면 세상에 모든 운동을 마음대로 할수 있다는건데? 그건 엑셀레이터에 더 가깝지 않냐. 벡터 무효화라는 것은 벡터의 크기를 0로 만든다는 건데 그러면 달려오는 자동차에 오른손갖다 대면 자동차가 운동을 멈춰야 되는건데, 저 오른팔에 통하는 건 이능력들 뿐이잖아. 그러면 벡터무효화라고 보기 힘들지...
<<13 그럼 문제는 어떻게 팽형우주를 가져오느냐... 가 될까? 아니, 카미조하면 엑간지가 생각나는데 말이야 서로 반대대는 입장에 여러 떡밥들이 나오고있잖아? 그런의미에서 다른 소설들처럼 균형을 유지하는거 아닐까 엑간지가 벡터(현실)를 바꾸는(환상)능력 카미조가 환상을 부숴버리는 능력....
초전자포에서 토키와다이 중학교에서 설명하는 얘기를 보면 초능력이라는 건 퍼스널 리얼리티에 의해 생겨난다고 하고 슈뢰딩거 고양이 얘기를 하잖아. 즉 그 소설에서 초능력은 평행세계 중에서 자신만의 현실(퍼스널 리얼리티)을 선택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런 의미에서 보면 >>13 같은 설명도 있을 수 있을지도 그러니까 카미조는 평행세계 중에서 상식적인 현실(환상이 배제된 세계)을 선택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거야
[생략] 난 너를 잘 알잖아?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을땐 나 뿐이고. 자신의 의견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도 나 덕분이잖아? 사람들이 너를 미워한다고 너무 그러지 마. 우리가 워낙 특별하잖아.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거니까 우리가 이해해줘야겠지?
- 난 초등학생 때 기억이 별로 없는데, 아마 나는 엄청난 이기주의자였나봐... 뭐가 특별하다는거야 무지 오글거리네 거참 생략 부분은 해독불가.
나는 어쩌면 나에게 번데기라고 별명을 붙힌 ㄱ이가 고마울 때도 잇어. 왜냐고? 번데기는 언제든 나비로 변할수 있잖아. 그러니까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은거지! 그래, 그게 너의 단점이야.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니까! 이제부터 말을 너의 형태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이게 첫번째 약속. 무슨 약속이냐고? 편지를 읽으면서 알아보자.
- 순간 마지막 말에ㅋㅋㅋㅋㅋ설명문인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 ㄱ이라는 남자애는 주먹 꽤나 쓰는 학원 같이 다녔[던] 남자애. 전학가면서 학원 끊었었던가.
가끔씩 내가 부모님의 친자식이 맞을까 하고 [중략. 더이상 썼다가 나 죽을 거 같아.] 자, 너무 의심하지 않기! 이게 두번째 약속. 친구들은 내가 그림을 잘 그린대. 그렇지만 우리는 항상 아니야, 별로, 그러지. 하지만 너무 경솔한 것도 안돼! 이제부턴 당당해지자. '응 고마워, 열심히 연습해서 나보다 잘 그리는 사람들을 뛰어넘을거야!'라고 당당해지자. 어때, 이게 세번째 약속이야.
넌 하지 못해, 라는 말에 아니에요 열심히 하면 돼요,라고 대답하지. 남들의 안된다는 부정적편견에 지지 말자. 이제 네번째 약속. 올해는 꼭 장래희망ㄴ을 정하자. 우리가 하고 싶은 직업이 너무 많잖아, 그러니까 이번해엔 꼭 정하자구! 다섯번째 약속, 무조건 폭력을 휘두르지 않는다.
- 지금은 물론 장래희망을 정했는데... 데..... 폭력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꼭 지켜야해/ 이거로 인해 희생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솔직히 그런애들 보면 불쌍하잖아, 커서 그대로 달할 지도 몰라. 그러니까 애들한테 화풀이 하지말고, ㅂ한테 너무 붙지말고. 애들이 내가 ㅂ 좋아한다고 알아. 여섯번째 약속, 언제나 그렇듯 생명은 소중히. 돌하나, 잡초 하나에도 생명이 있는법! 특히 길거리 동물 괴롭히는 애들! 그렇다고 또 애들 패지 말고... 괜히 트라우마나 불러오지 말고.
마지막 7번째 약속. 위 약속 중에 두개는 지키자. 1개는 너무 적고, 다 지키자니 너무 함드니까, 두개는어때? 너무 많은 약속은 번거롭잖아. 어때? 지킬 수 있겠어? 어때, 반성은 해본 것 같아? 난 이만큼 널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어쨌든 잘 지내길 바래. 쓸데없이 편짓글을 늘였지만. 열세번째 해, 잘 지내보자구!
이야기 이어나가겠습니다 멱살을 잡고 동시에 허리꺾기를 시전 하셨어요 (참고로 어머니는 종합무술 5단입니다~) 그 상황을 실황으로 옆에서 지켜보던 저와동생은 근육맨(쾌걸근육맨2세 아시나요? 그냥평범한 레슬링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에 나오던 기술들이 실제로 존재 한다는걸 온몸으로 깨우쳤습니다
참고로 난 대2. 대1때 아싸였었는데 내 뒤에서 친구들이 psp로 철권하길래 같이 대전하고 하면서 친해졌지.
그리고 혼자밥먹는건 이어폰 끼고 먹는걸 추천. 난 왠지 그러면 맘이 편해지더라고
7 이름:이름없음 :2010/03/08(월) 02:38:44 ID:m-gvz9S+Skw 이어폰이라....우리학교가 도난사고가 많아서 잘 안가지고 다니는데 내일은 가져갈까... 하지만 우리반이 여자밖에 없고 내가 1학년때도 아싸여서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다 무리지어서 자기네만 놀더라고 그래서 끼어들 틈도 없고 연예인얘기만 해서 더 힘들다ㅠㅠㅠㅠㅜ
나도 대학생 아싸였을땐 좀 내성적이었지만 그걸 극복하고 말을 거는게 중요해 아 그렇다고 지금이 활발하다는건 아니고 그냥 모르는 애한테도 말을 걸수있을정도
13 이름:이름없음 :2010/03/08(월) 03:01:25 ID:m-gvz9S+Skw 모르겠어 하지만 아싸가 되는게 무섭다기보다 적응이 더 안돼... 내가 사람들을 좀 기피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가봐ㅠㅠㅠ 1학년때 애들이랑 친해지려고 말도 해봤는데 결과는 안좋았다...
74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05:39 ID:PK4nvg0WgU 나는 고3 아싸인데 여기서 동지를 보게 된거 같아서 기쁘다 ;ㅂ;.. 나도 밥먹는게 정말 걱정이더라... 마땅히 앉을 자리도 없고 서서 먹기도 뭐하고.. 그래도 굶지는 않는데.. 어디서 먹어야 할지 미치겠음..;; 오늘 모의고사 본거도 망했고 ㅠㅠ 어쨌거나 힘내라 스레주 ㅜㅜ
75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08:30 ID:m-y0lRwGGYk >>74 외국어 9등급나와도 할말없다 나는 ㅠㅠㅠㅠ 우리는 층마다 식당이있는데 우리층은 우리반빼고 다 남자반이라서 혼자먹는게 눈에 확 튀어서 더 난감해 ㅠㅠㅠ
76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12:37 ID:PK4nvg0WgU >>75 우리는 식당이 없어 ㅋㅋㅋ 사실 곧 지을 예정이긴 하지만... 그냥 교실에서 먹을 수 밖에..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자꾸 심각하게 생각하면 스트레스만 더 쌓이는듯. 내일은 또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ㅋㅋㅋ 수능 망해도 좋으니까 빨리 시간이 흘러서 수능봤으면 좋겠어 ㅠㅠ 학교에서 벗어나고 싶다.. 젭라
78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18:49 ID:6SOJGGAtPo 오 여기 고3 스레인거야? 반갑군!
79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23:35 ID:4DkvUypekM >>78 하지만 스레주는 고2.............
80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24:14 ID:4DkvUypekM 근데 여기 일본소설 좋아하는 사람있어? 오늘 오츠이치라는 작가가 쓴 베일이라는 책을 샀는데 왠지 내 취향이라 또 살것같은 기분
81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25:18 ID:PK4nvg0WgU >>77 내가 아싸생활로 얻은 생활팁을 몇가지 알려줄께 굶지 말고 되도록이면 뭐라도 먹어 그게 건강에 좋다. 굶으면 오히려 손해. 애들 식당 갔을때 교실에서 조용히 혼자 먹어도 되고. 아니면 빈 교실이나. 밖이나. 어디엔가는 먹을 때가 있을거임.. 학교밥이 부담스러우면 미리 뭐라도 들고 가라. 나도 사실 간식같은거 몇개 들고가서 먹고 있음 ㅋㅋ 그리고 점심시간에 할게 없으면 운동장 걸으면서 운동하거나. 아니면 도서실에 가. 교실에서 공부하면 더 좋고. 쉬는시간에 책 못 읽으면 전자사전에 판타지 소설같은거라도 넣어서 심심풀이로 봐도 되고.
82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27:05 ID:4DkvUypekM >>81 근데 사람들 눈이 너무 무섭다 ㅠㅠㅠㅠㅠㅠㅠ 먹을거 가져가볼까.....ㅠㅠ.. 과자같은것도 좋으려나 빵같은건 너무 먹어서 질린다 ㅠㅠㅠㅠㅠㅠ
>>80 일본소설 추천 할거 있으면 추천해줘. 학교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게 마땅한게 없어서 뭐라도 읽어야 겠다.
근데 나는 스레주도 아닌데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 스레주 미안..
84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33:12 ID:4DkvUypekM >>83 내가 모바일로 왔다가 다시 컴으로 와서 아이디가 바뀌어 있을거야 내가 스레주.
내가 일본소설은 많이는 안봤는데 딱히 추천하자면 오츠이치의 베일 추천한다. 오늘 샀는데 단편으로 두 이야기가 들어있어 마지막 편은 스레딕같이 화장실낙서로 대화를 이어나간다고 할까... 암튼 >>83의 취향에 맞는걸 찾으려면 일단 제목부터 보고 내용을 살작 훑어보는게 좋아.. 나도 그래서 취향에 맞는 책을 찾을수 있었어 일본소설이 아니라도 좋아.
85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33:40 ID:4DkvUypekM 그러고보니 이제 수련회가네 중간고사 전에 간다는데 그냥 가지말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6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34:59 ID:6SOJGGAtPo >>85 그래도 가는게 좋지 않을까? 언제까지고 아싸생활을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
87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37:28 ID:4DkvUypekM >>86 그게 고민이야... 우리반이 물2나 지2를 하지않는 이상 다 같은 반 ㅠㅠㅠㅠㅠ 근데 애들이 날 좀 싫어하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말을 걸어도 눈은 안마주치고... 이러더라구 ㅠㅠㅠㅠ 1학년때도 친구사귀자는 마음으로 수련회갔는데 더 아싸되서 왔다 ㅠㅠㅠㅠㅠㅠㅠ
88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48:07 ID:6SOJGGAtPo >>87 근데 혹시 좀 실례되는 말일수도 있겠지만 아싸생활로 이끌어 버린 원인 같은 걸 생각해 본 적 있어?
89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48:33 ID:4DkvUypekM 윽 공부하고 와야겠다 아마 다시 올때쯤엔 심야일것 같은데 ㅠㅠㅠ... 못올지도 모르겠네 아이디 바뀌어도 이해해줘!
91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52:55 ID:4DkvUypekM >>88 아니 초등학교땐 활발했는데 4학년때부터 대인관계에 흠이 생겼다... 그때부터 아싸->중학교 3년내내 친구有->고교 1~2년 아싸 이런 패턴. 중학교때는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줘서 친구가 될수 있었다 원인이라 하면 역시 너무 과묵한 탓일까 ㅠㅠㅠㅠ 성격도 좀 많이 소심하고... 하루에 학교에서 한마디 이상한 적도 없었다.. 그것때문에 1학기 후반에 고치려고 몇달간 노력해봤는데 실패했다...
92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53:38 ID:PK4nvg0WgU >>85 한번 찾아서 읽어볼께. 추천해줘서 고마워. 핑계를 대서 뺄 수 있으면 가지 말고. 안되면 그냥 가는 수밖에... 애들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할 수 없음..ㅠㅠ 사실 나도 애들이 그렇게 썩 좋게 봐주진 않는거 같지만. 몇명은 무관심이거나. 그래도 몇명은 좀 관심가져주는 정도. 빵이 질리면 과자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거 추천
93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55:03 ID:4DkvUypekM 참고로 초등학교때 흠이 생긴이유는 역시 남자애들이랑 친해서 그랬던것 같다 3학년때 a란 남자애가 있었는데 내가 걔랑 많이 친했거든(지금도 같은 고등학교) 근데 걜 좋아하는 여자애가 언제 내가 뒤돌아 있는데 갈비뼈를 주먹으로 치는거야 그 여자애 말고도 날 싫어하는 애가 그 뒤로 속속 생겼다 ㅠㅠㅠㅠ...... 그래서 수련회 갈때 애들이 다 나만 재우고 내 뒷담을 하길래 소리없이 울었던 적이... 그 뒤로는 여자애들과 친해지기 어려운 상태로 졸업.
94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55:50 ID:4DkvUypekM >>92 고맙다 ㅠㅠㅠㅠㅠ 아마 병결로 처리해야할것같은데.. 우리 담임이 급식 신청 안하려고 해도 그냥 닥치고 먹으라는 성격이라 병결이 되려나 ㅠㅠㅠ
95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57:11 ID:4DkvUypekM 아 덧붙여서 중학교는 여중으로 와버려서 그 뒤로는 어째서인지 남성혐오증같은게 생겼다.. 심하진 않고 그냥 남자 여자 둘을 비교하라고 한다면 여자>>남자가 되어버리는 정도. 그렇다고 커밍아웃이라던지 이런쪽은 아니야 ㅠㅠㅠㅠ
96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59:06 ID:sFEA2yo2HA 스레주 본인은 친해지고 싶은데 애들이 꺼려하는거 같다면 그건 정말 어쩔수 없다 딱히 일부러 사람을 피하는게 아니라면
97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2:02:02 ID:4DkvUypekM >>96 그런건가 ㅠㅠㅠ 내가 잘 못다가가는 면도 있지만....
98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2:03:10 ID:PK4nvg0WgU >>93 나는 아싸와 친구有의 반복 인생... 근데 고등학교 생활은 3년 내내 아싸로 지낼 운명인가 보다. 완전 대실패인듯..ㅠㅠ 1~2학년 때 친구가 있긴 있었는데.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음.. 사실 내 인생 자체가 그렇게 순탄치 못한 삶이라서..ㅜㅜ 스레주도 고생 많이 했을거 같다. 우리 담임도 그런 스타일이라서 뺄 수도 없음. 그래도 인생이 힘들어도 대신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한다. 공부도 못하면 레알 잉여가 될 꺼야. 지금 내가 그렇거든.. 어쨌든 화이팅!!
99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2:04:37 ID:sFEA2yo2HA >>97 응 그런건가 힘든일이 있어 나도 혼자있고 싶을때가 있었지 누가 다가오는걸 거부하던때가 있었다
100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2:05:01 ID:4DkvUypekM >>98 응 공부하러갈게 마침 노트북 배터리도 없어서...orz 나중에 다시올게.
101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3:39:56 ID:4DkvUypekM 스레주 왔다... 최근 일기를 쓰는데 쓰고나니까 공부가 손에 안잡혀... 오늘 본 모의고사 채점하니까 9등급 나오겠더라..ㅠㅠ 이러고도 이과..ㅠㅠㅠㅠ
127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00:34:52 ID:BSxhj6LC0E >>126 어 그거도 방법이 될수가 있지 그정도로 힘들다면
128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00:35:36 ID:VesFIS0FzI >>127 하지만 난 적응도 힘들어서... 먼저 누가 오지않으면 말도 안해서 문제다.. 먼저 다가가기가 너무 무섭다..
129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00:39:43 ID:VesFIS0FzI 으악 노트북 시간 다돼서 끄고 자야겠다 내일도 점심때 모바일로 올게 잘자.
130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00:40:20 ID:BSxhj6LC0E >>128 흠 그래 ;;;;; 그럼 호감만 보여주면 사람들이 먼저 접근해 줄거야
131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12:08:40 ID:m-XoSBBdqNs 스레주다 지금 식당으로 가는중인데 먹을수있으려나
132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12:42:50 ID:voEF7GDszQ 여자들 사이에서 아싸는 힘든가보네 남자반에서 아싸인 난 너므너므 편한데.
1학기 아싸면 2학기에도 아싸야. 1학기때의 인상이 있어서 다가가도 풀어지기 쉽질 않아. 유난히 살갑게 구는 얘들 몇 없어? 그런 얘들과 말 몇마디 나누고 하는 것도 좋을거야. 내 경우는 살갑게 구는 얘들한테 같이 등산하자거나 밤 운동 하자고 하는 둥 끼어서 함께 하는 식이였지.
133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12:44:43 ID:voEF7GDszQ 그러다 친구 한명 사귀면 서서히 말할 얘들이 몇명씩 추가된다. 내 친구가 굉장히 조용하고 그런녀석이거든. 걔도 아싸였고 나도 아싸경력 상당한 아싸끼리의 친구였지. 다리역할 한게 나고 몇명과 서로 친해졌었어. 그니까 한명이라도 제대로 된 놈 잘 사귀면 ㅇㅋ
134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12:57:51 ID:m-QsrR6vRjA 오늘 밥은 옛날 중학교때친구랑 먹었다 살갑게 구는 애들은 없어ㅠㅠㅠ 혼자 먹는법을 배워야할텐데...
135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18:03:52 ID:m-uY1HgoQnk 스레주 집에 왔다 아직 모바일이라 아이디바뀌어도 이해해줘
136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23:03:47 ID:pCjq.wRw/A 음... 나도 아싸가 될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일단 친한애들은 다 갈라졌고, 지금 엄청 싫은 애들이 달라붙고 있어. 자기관리 전혀 안하고 사는 것처럼 보이는 두명하고 적당히 관리하고 사는데 은따인 애 한명. 내가 관리하고 사는 애하고만 친하게 지내고 나머지 두명은 밥친구로만 대하고... 뭔가 대놓고 소리치거나 무시해서 그런지 점점 떨어져나가고 있다.
젠장... 참고 견뎌서 밥친구 관계만큼은 유지했어야 했는데... 미치겠다. 아싸되버릴까 고민중. 난 중학교니까 점심만 스루하면 되니까 편해...;ㅇ;
137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23:04:49 ID:pCjq.wRw/A >>136 에 이어서 수학여행때 반애들하고 제대로 친해지지 못하면 그냥 걔네는 밥친구ㅇㅇ 라고만 생각하고 아싸될려고ㅠㅠ 이동수업때 걔네는 다 하급반이라서 혼자 다녀야되지만ㅠㅠㅠㅠ
138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23:06:07 ID:pCjq.wRw/A >>132 여자들은 소속의식같은게 너무 크달까... 솔직히 나도 혼자다니는 사람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어. 그러면서 자기들은 시크하게 혼자다니는 사람들 엄청 핥지. 젠장. 나도 겉모습만은 시크한 도시녀자인데 혼자다니면 깐다.
146 이름:이름없음 :2010/03/13(토) 14:34:05 ID:m-9Sh64NmiY6 사실 날 싫어하는 애랑 짝이 되서.... 또 위에서 a를 좋아했던 애가 어제 영어시간에 날 대놓고까길래 가봤자 좋을일도 없이 상처만 받고올것같아 어제도 굶어서 배고프다...
147 이름:이름없음 :2010/03/13(토) 14:36:40 ID:m-9Sh64NmiY6 요즘 생활이 이래서 언제 왕따당해도 이상하지않아.... 게다가 우리반은 뭐 일진이라던지 나쁜쪽으로 연줄이 있는애들이 많더라고.. 그냥 자퇴해버리고싶어
148 이름:이름없음 :2010/03/13(토) 16:14:48 ID:ftotrPi0ko 밥친구라는 게 따로 있는거야? 몰랐네.
나는 완전히 아웃사이더!! 중학교 자퇴에 약 2~3년간을 부모님하고만 살았어. 지금 고등학교 들어왔는데, 밥 혼자 먹어. 점심도 그렇고 석식도 그렇고. 쉬는 시간에도 맨날 혼자. 혼자서 영어단어 외우거나 그래.
난 혼자가 너무 편해서 그럭저럭 그냥저냥 사는 편이지만 스레주는 아닌가 보네.
진지하게 조언하자면,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게 좋아~, 친구란 이러다 보면 생기기도 하는거고 이러다 보면 없어지기도 하는거잖아? 그리고 사실, 원래 인간은 혼자 살다고 혼자 죽는거라구. 겨우 고등학교 생활에서 친구 없다고 힘들어하면 안돼. 앞으로도 외로워질 일이 얼마나 많은데.
혼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져봐. 그런 거 많아~ 음악을 듣는 것도 좋고…밥 혼자 먹을 때 음악 들으면 좋다. 음, 그리고…, 공부는 잘해야돼. 그래야지 따를 당하지 않으니까. 쉬는 시간에 정 할 게 없으면 영단어 같은 거 외워봐. 사실 고등학교 공부 생각하면 놀 시간도 없다니깐.
149 이름:이름없음 :2010/03/13(토) 16:17:45 ID:ftotrPi0ko 아무튼…내가 하고 싶은 말은 크게 신경 쓰지 말라는거야. 차라리 신경을 끄고 있으면, 어쩌다보면 친구가 또 생기기도 하더라구. 그 많은 학생 중에 스레주랑 마음 맞는 사람이 한명도 없겠어?
음, 그리고 애들이 뒷땅 까면 의자 집어서 던져.^-^ 절대 그 녀석한테 던지면 안되고, 칠판 쪽을 향해서 던져. 사람은 안 다치게. 그러고도 까불면 진짜 내리쳐버려. 죽이면 안되고…. 힘이 없다는 이유로 당하기만 하면 그건 정말 파멸이니까.
생각났는데, 동아리라도 들지 그랬어? 그러면 더 완화됐을지도 모르는데.
150 이름:이름없음 :2010/03/13(토) 16:25:37 ID:m-9Sh64NmiY6 아이디 바뀌었지만 스레주야 조언고마워 우리학교가 동아리는 활성이 거의안되있어서 동아리도 좀 그래... 1학년때부터 시작한 애들때문에 텃세도 있고.. 신경쓰고싶지않아도 들어오는얘기만 들어도 짜증에 자살충동까지들어ㅠㅠㅠ... 워낙 열등감같은것도 심해서... 안쓸래도 안쓸수도 없고 우리반은 집단의식이 특히 강해서 어디에 속하지않으면 그냥 관심도 안주더라고 자기맘에 안들면 그냥 폭력도 기본...난 아직 싸워본적없지만... 자퇴하고싶다고 썼지만 부모님생각하면 못할 짓이더라고. 하지만 학교다니기도 구역질날정도로 싫어서 문제...
151 이름:이름없음 :2010/03/13(토) 16:48:04 ID:ftotrPi0ko 그 폭력이란 게 수위가 어느 정도야?
아니, 이것부터 갈까? 스레주가 아싸고 지독하게 외로워하고 있는 건 알겠는데, 그리고 자퇴도 하고 싶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추천이야. 심신을 망가뜨릴 바에야 그게 낫잖아. 난 자퇴하고 나아진 케이스거든?
근데 검정고시 자체가 힘든 게 아니라 대학 들어갈 때의 수능 준비 같은 게 힘든거거든. 혼자 공부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 나도 지금은 편하게 말하는데, 가끔 뒤틀릴 때는 자살 충동까지 일어난다.
그러니까 가급적 학교는 마쳐. …반이 올라가서도 바뀌지 않는다는 건 최악이지만….
내 추천은, 음악을 듣는 게 어때? 개인 취미를 만들어보는 거지. 음악을 추천하는 건, mp를 끼고 있으면 주위 소리와 차단이 되거든. 남과 어울릴 수 없다면 혼자만의 세상에 빠지는 게 좋아.
152 이름:이름없음 :2010/03/13(토) 16:50:19 ID:ftotrPi0ko 사실 그것의 단점은 더 어울릴 수 없게 된다는 거지만, 이미 가망이 없다면 그렇게라도 나가. 그건 스레주의 선택에 맡길게.
그리고 폭력이란 거, 수위가 쎄고, 그것을 스레주에게 사용하고 있다면 가급적 강하게 나가. 의자라도 집어들고 깽판치면 못 건드릴 거야.
153 이름:이름없음 :2010/03/13(토) 20:52:22 ID:xN.8i/ehr2 >>151 폭력의 수위라... 그렇게 낮지는 않아 1학년때 수련회때도 싸움이 났었는데 맞은애는 이빨이 나갔다고 그러더라고.. 병원에 실려갔다던데 자퇴는 하고싶어도 못해..ㅠㅠㅠ 집에서 내가 이런 스레 세우고 이러는거 알면 나 진짜 죽을지도 몰라.. 자퇴를 하고싶다기보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게 내 생각이야.. 우리반 애들은 주로 반에서 1~2등하는 애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성적올리기도 힘들더라고 ㅠㅠㅠ 모의고사도 상당히 잘봐서.. 작년 우리반에 전국 순위권에 들던 애들도 모여있고... 또 그런애들이 묘하게 사람 비꼬고 그러는걸 잘하더라고 나도 몇번 당해봤어..ㅠㅠ 쉬는시간엔 모바일게임이라던지 음악을 듣는데 점심땐 진짜.. 구역질이 나서 화장실로 피해버려.. 화장실에서 음악들으면서 점심시간끝날때까지 있다가 나가고.. 이런 생활 반복이라 하루에 한끼정도 밖에 못먹어.. 혼자 공부하는건 학원을 안다녀서 어느정도 괜찮아.. 고맙다 ㅠㅠ 난 일이 있어서 나중에 또올게..
154 이름:서러운인천남 :2010/03/14(일) 09:39:36 ID:kbNxTxwwWs >>153 뭔가 무서운 학교 다니네 ..
난 그런쪽은 잘모르겟지만.. 힘내!!
ps.그나저나 여자들 무서워 ..
155 이름:이름없음 :2010/03/14(일) 09:58:01 ID:Iz5w6xx87s >>153 152인데…아이디가 좀 바뀐 거 같아.
금방 나가봐야되서 계속 조언해줄 순 없지만, 폭력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았어. 심하네. 그걸 만약 스레주에게 행사한다면, 절대 가만 있어야할 수준은 아니야. 스레주는 지금 완전히 따를 당하는거야? 폭력 쪽으로??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그렇다면 그건 어떻게 해서든 막는 게 좋아.
묘하게 사람 비꼬는 거 나도 당해봤는데, 힘들겠지만 무시하는 게 상책이야.
성적 올리는 건 죽어라 해서라도 올려야돼. 사실 깽판 치는 것보다는, 공부를 잘해서 안 건드리게 하는 게 좋거든.
그리고 점심은 꼭 먹어두는 게 좋아!! 나도 점심은 혼자 먹는데, MP 끼고 아무데나 앉아서 껴먹으면 그닥 신경 쓰이지 않아. 다만 스레주 같은 경우는, 반 아이들이 먹는 시간대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을 거 같아.
화장실 들어가는 거 말고 도서관은 어때? 책은 고딩 때 꼭 읽어야한다니까, 독서에 취미를 들여보는 것도 좋아. 학교 도서관엔 의외의 책들(판타지)도 많으니까. 거기 틀어박혀 있다가 거의 점심 다 먹고 나올 때쯤…그러니까 1학년까지 거의 없을 때쯤 먹으러 들어가는 거지.
그리고 후다닥 돌아와보면 수업 시작되어 있을테니까. 솔직히 화장실은 조금…<
3년 내내 같은 반이란 게 솔직히 최악인 거 같네. 1학년 때 아싸인 애들도 2학년 올라가서 반 바뀌고 새 친구 사귀고 이러는 건데…
156 이름:이름없음 :2010/03/14(일) 09:59:23 ID:Iz5w6xx87s 내가 자꾸만 스레주를 아싸로 몰아가는 거 같아서 미안한데… 그 틀이란 게 얼마나 깨기 힘든건지 알고 있거든…. 스레주가 차마 깰 수 없다면, 아싸로 지내되 마음 편히 지냈으면 좋겠다는 게 내 생각이야.
차마 무시할 수 없던 것들도 계속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그렇게 되고, 차마 잊을 수 없던 것들도 계속 지우려 노력하다보면 그렇게 되고, 신경 안 쓸 수 없던 것들도 신경 쓰지 않으면 그저 즐거운 생활의 일부분이 될 뿐이야. 이건 내 경험이니 믿어도 좋아.
힘내, 스레주!! 난 이따가 다시 올게!!
157 이름:서러운인천남 :2010/03/14(일) 10:57:57 ID:kbNxTxwwWs 너가 정 학교가 영 아니다싶으면.. 학교에서는 아싸로 지내고 ..
좀 딴 인맥을 알아보는게 어떨까?
게임이라던지 뭐 문자 친구 그런것도 잇잔아
그런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 ..
158 이름:이름없음 :2010/03/14(일) 13:01:13 ID:gQF8Aqv8HM 난 중학교 3학년 때 왠지 아싸였어...지금은 고딩 당시엔 큰 불편함 없이 지냈던게 중학교 때는 부활동을 거의 하루종일 수준으로 해서 그랬던 거 같은데ㅋㅋㅋㅋ 그래서 아는 친구도 부활동같이하는애 베프도 부활동같이하는애...난 편했던 거 같다 지금 이미지관리한다고 학교에서 친구만드는거 귀찮아 죽겠어.
159 이름:이름없음 :2010/03/14(일) 17:35:44 ID:ZD1/z4u.cQ 스레주다 왕따를 당한다기보다 은따수준이라고 생각해줘 폭력을 당해본적은 없고... 우리학교 도서실이 책꽂이랑 대출해주는 사람 밖에 없어.. 열람실이 야자실이랑 합쳐져있어서 평소땐 문을 안열어 주더라고.... 그리고 밥을 먹으러가면 모두 남자반밖에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먹으러가면 나 혼자만 여자 ㅠㅠㅠㅠㅠㅠ 우리층이 여자반이 우리반 밖에 없어서 때를 놓치면 못먹더라고 ㅠㅠㅠ 다른층부터는 반이 바뀌어서 못먹고 ㅠㅠㅠ 안굶고싶어도 진짜 점심때만 되면 못가겠어 발이 안움직여... 독서는 원래 좋아해서 평소때 쉬는시간에도 막 책 읽고 그래... 밥먹기가 제일 고역이다 ㅠㅠㅠ 수련회도 안가려고 생각하고있어 이번에 가도 어차피 아싸는 못면할것같아... 근데 왠지 애들이 날 피하는 느낌이라서 더 상처받는것같다.. 이따 올게 아이디바뀌어도 이해해줘
160 이름:이름없음 :2010/03/16(화) 00:07:47 ID:zzmzmdjEIM 스레주를 위해 갱신!
161 이름:이름없음 :2010/03/16(화) 06:32:44 ID:m-Uz/b05r0mg 스레주다 갱신못해서 미안... 그나저나 밥먹기가 너무힘들다... 워낙에 남의 시선을 좀 과도하게 신경쓰는편이라 그런지ㅠㅠㅠㅠ 그러고보니 이번주 토요일날 CA배정을 하는데 괜찮으려나 내가 신청한 반이 인기가 꽤많아서 애들이 양보해달라고 할것같다.... 그런거 정말싫지만 왕따로 변할것같아... 어제도 점심을 안먹었다.하지만 도서실에 갔어 도서실은 너무 빨리가면 도서부가 청소하고있어서 왠지 그렇게 가고싶지않네... 그럼 오늘도 연옥같은 학교로 가야하는건가ㅠㅠㅠ 다녀올게 모바일로 갱신할수있으니까 또올게
162 이름:이름없음 :2010/03/16(화) 20:29:26 ID:zzmzmdjEIM 갱신. 밥친구 있다고 했던 아싸다. 수학여행 방배정이 그 밥친구들+2명이 되버렸다. 게다가 조 배정도 밥친구들로만 되어버렸고. 차라리 걔네랑 다닐 바에는 버스에서 자겠어ㅠㅠㅠㅠㅠ진심 짜증난다ㅠㅠ 걔네랑 같이 다니는것도 싫고, 애들이 또 만만하게 볼까봐 더 싫어. 차라리 울고불고 날리쳐서 출발하는날에 안갔으면 좋겠지만... 내 나이가 몇인데 그럴수도 없고ㅠㅠ 스레주랑 폰번호 교환해서 수학여행 내내 문자하고 싶다ㅠㅠ 근데 친목질로 짤리겠지ㅠㅠ
164 이름:이름없음 :2010/03/16(화) 22:23:13 ID:m-L5kABKLd22 스레주야 잠시 들렀다간다 난 작년 1학년때 수련회전날에 안간다고 난리치고 자살한다고 버스카드만 들고(한강까지버스타고가려고) 갔다가 중학교때 친구만나서 고로케먹고 집에 와버렸어ㅠㅠㅠ 그때 가기싫으면 안가도 된다고 학교에 아프다고 전화한다고 하셨는데 다음날되니까 갑자기 나도모르게 옷입고학교가더라고.... 그땐 피할수없으면 즐기자는 식이었는데 가서 즐기지도 못하고 계속 아싸생활 지ㅋ속ㅋ 이번에도 가고싶지않아 ㅠㅠㅠ 학교나가고부터 식습관이 나빠져서 소화기계통 병도 생기고 생리불순에 말도 아니야ㅠㅠㅠ 특히 생리불순은 더 심해져서 2달씩 건너뛰기도하는데ㅠㅠ 그래도 밥친구있는게 어디야 난 밥친구도 없다구 ㅠㅠㅠ
166 이름:이름없음 :2010/03/17(수) 01:28:31 ID:qk806rc9gE 나 >>74 인데. 가끔씩 지켜보다가 또 레스 단다. 나도 지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일단 수능이 246일인가 남았나... 아무튼 그때까지 버텨볼려고 ㅋㅋ 난 요즘 친구만들기보다는 후배만드는거에 빠졌어 ㅋㅋ 도서관에서 왠지 마음이 통할거 같은 후배를 만난거 같다...; 아무튼 스레주 화이팅 ㅠㅠ 너나 나나 힘내자 ㅠㅠ,,
167 이름:이름없음 :2010/03/18(목) 06:47:26 ID:M1to31QCxQ 스레주다 아침에 잠깐 왔다간다. 위에서 a를 좋아하는 애가 우리반에서 신나게 까이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좀 그 사생활이라던지 과거가 더러운 이유래서나.. 이렇게 해서 a를 좋아하는 애로 인한 왕따는 생기지 않을것같다 .........하지만 밥이 문제다... 못먹겠어... 남자들이 너무 싫다... 아침에 사탕이라도 사가야지..
168 이름:이름없음 :2010/03/18(목) 06:49:35 ID:M1to31QCxQ >>166 아아 후배라.... 난 후배도 못만들것같다 ㅠㅠㅠㅠ 후배나 선배같은 사이에는 별로 관심둔적이 없었던것같다..orz
169 이름:dddddddd :2010/03/18(목) 10:19:31 ID:uiWrwqP5w. 안녕하세요 ..(우선이렇게 쪽지드려죄송하구요) 단기 장기 알바 하실분 모집하거든요.주부님들 아이들때문에 밖에서 보는업무는못하시자나요^^ 집에서 하는 컴퓨터업무고 하루 1~3시간 월 80~300정도입니다. 생각있으시면 회사정식사이트: http://comlover.co.kr/skdydvkf 카페: http://cafe.naver.com/jobz 입니다.
174 이름:이름없음 :2010/03/18(목) 19:08:00 ID:PuCGcOL3QQ 정주행 완료. 나 올해 중2인데, 초딩때까지 아싸였던거 같아. 친한애들 몇몇(같은반에서 올라온애들)만 빼고 거의 말도 안하고 혼자지냈거든. 나같은 경우에는 먼저 다가와줘서 놀았는데... 같은반에 친구를 사귀기 힘들다면, 다른반 친구를 사귀면 되지않을까? 아니면 학원같은데 다니면 같은학교 애들 꽤 있잖아.
175 이름:이름없음 :2010/03/18(목) 19:11:01 ID:m-e5Jy/QkKxU 다른반은 몇몇있다.... 그래도 같은반에선 왕ㅋ따ㅋ수준.... 원래 남 일엔 관심없고 시큰둥해서 그런걸까 아 나 공부하러가야해서 밤에 다시온다
176 이름:이름없음 :2010/03/18(목) 19:13:17 ID:PuCGcOL3QQ 다른반 친구의 친구가 사실 같은반애였다... 그런일은 없으려나...
177 이름:이름없음 :2010/03/18(목) 22:02:56 ID:qE.cWgvdgw 흠, 나도 어떻게 애들이랑 얘기는 잘 하는데 말 재주도 없고 유머도 별로 없어서 많이 못친해지고있어 일상적인 얘기는 문제없는데 연예인 같은거에 관심도 없고 말이지 아아 앞날이 어두워!
178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00:39:30 ID:pKd90Rjs9. 7년전 사건으로 아웃사이더로지내며 세상을 등졌어...차라리 그게 편할거라고...헌데... 해군에서 튕긴것도 그것 때문이더라... 나처럼 한번 검사할때마다 25만원 깨지기 싫다면 아싸를 극복하는 수밖에 없어... 중학교때는 왕따로 외톨이... 고딩때는 노력해도 겉도는 주변인... 현제는 스스로 외부와의 접촉을 끊어버린 나지만... 여자인 스레주는 그래선 안되! 조금씩이지만 만남을 갔고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어! 그수밖에 너자신을 구원할 방법이 없어... 미안...아직 아싸인 상태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 나로서는... 이런 응원밖에 해주지 못해...아니...너무 오래되고 끔찍한 트라우마라 내가 아싸를 벗어나긴 힘들지도 모르지만... 참고로 벡스코갔다가 사람이 많아서 구토 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 스레주는 그정도는 아니잖아? 힘을내!계속 응원하는 사회적부적응자오빠도 있으니까... 니가 아싸를 탈출한다면 나도 곧 따라갈수 있을거란 믿음이 생기니까.^^
179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20:16:23 ID:m-NT.EnbEDDo 스레주야 잠시 왔다갈게 많은 조언과 경험담고마워!! 최근 짝이랑도 이야기하고 있어 하지만 역시 친구는 없다.... 자꾸 점심을 안먹게되고 말은하지만 친구가없으니원 ㅠㅠㅠ 대인기피증에 남성혐오증에 그외...정신과라도 다녀보고싶다..
180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23:29:12 ID:ucgzXcr1qA 정신과를 다니는 사람으로서 예기할게...돈깨지는 건 각오해둬...한번치료에 25만원 게다가 상담료도 따로있어...
18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1:16:23 ID:baywvq2jl6 >>179 정신과는 절대 안돼!!!! 가봤자 별 좋은 얘기도 못 듣는다구. 나도 정신과 한번 가본 적 있는데, 최악이었어!! 힘든 건 알겠지만, 그러면 안돼. 여기서 푸는 게 차라리 나.
뭐라고 조언해줄 수가 없어서 미안해ㅠ 같이 고등학교 다니면 좋을텐데ㅠ_ㅠ 어차피 나도 늘 혼자 밥 먹으니까^ㅇ^ 학년이 달라서 불가능하려나;; 아무튼 힘내…ㅠ 아직 3월이니까…, 조금 기다려보라는 말밖에 못해주겠어ㅠ
18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1:43:11 ID:K/AyRyPNjE 다른 사람 의식하지말고 마이웨이. 마이페이스로 살아가는거야. 나도 학교에서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아서 아싸로 겉돌면서 지내지만, 이런 나도 견디고 잘 지낸다. 마이페이스, 마이웨이, 마인드컨트롤 아웃사이더라고 낙심하지마, 아직 3월이잖아. 기다려 기다리는게 상책이야. 남들이 자기를 아싸로 쳐다보든 뭘 어쩌든 세상에는 너 혼자 밖에 없어. 마이페이스, 마인드컨트롤. 힘내라.
18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38:45 ID:m-vkCB/WVMhc 스레주다 잠깐 모바일로 쓰고 이따가 컴으로 올게 정신과는 역시 그런건가..... 아 우리 다시 자리를 바꿨다 이번짝은 작년같은반이었지만 엘리트무리에 속한 애야 왠지 싫어하는 분위기가 팍 풍긴다ㅠㅠㅠ
188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2:00:27 ID:ZDvsZaSST6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 하나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거다. 정말 아무것도 남자라면 정신과는 정말로 비추인데(취업이 안된다) 여자라면 정말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으니까 한번쯤 권해본다
189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2:03:02 ID:m-OX/hdWdMG2 스레주다 우울증이라....... 좀 그런것같긴하다ㅠㅠㅠ 밥먹어야하는데 생리통때문에 죽겠다... 속도 안좋으니 먹지말까 최근 밥먹으니까 속이 뒤집혀서....
190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2:33:46 ID:JW198I655k 으어..지나가다 들린건데 뭔가 정신과 치료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거 같아서 적을께 정신과는 약물 치료를 동반해. 그건 알지? 여기서 약물 치료가 순전히 돈 낭비 쓸데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약물을 사용하는 이유를 예를 들자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식사를 거르기 쉬운데 우울한 기분이 식욕을 감퇴 시키기 때문이야. 그렇담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식욕이 저하되고 계속 스트레스가 쌓여 상담 보단 링거라도 맞혀야되는 상황이 되어버리겠지. 그런 상황에서는 환자도 자신의 상황에 대해 제대로된 판단을 내릴 수 없어. 문제를 직시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힘들다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우울한 기분을 억제하기 위해 약물 치료가 필요한거고 상담이 필요한거지.
191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2:35:52 ID:xsqK1UScCA 밥은 먹도록 그리고 생리통심한거는 이유가 있더라
192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2:36:26 ID:JW198I655k 또 정신과를 다니면 취직이 어렵다고 하는데 보통 병원에서 일부로 진단목록을 꺼내 보여주지 않는한 그런건 알 재간이 없어. 그리고 현대사회에 우울증이 한 둘이니? 상담 클리닉 같은 곳도 약물치료를 동반하는데 남자여서 정신과 → 미취업은 말도 안되. 남자라면 오히려 군대를 공익을 가거나 안 가는 쪽이 훨씬 취업하기 힘들지 =ㅅ=
194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2:39:46 ID:JW198I655k 솔직히 정신과 같은건 함부로 권할께 못되고 기분이 엿같을 땐 정신과에 가서 약을 먹든 상담을 받는 별로 변할껀 없거든? 그래도 기분이 점점 다운되고 상황이 전혀 진전이 안되면 근처에 상담 클리닉 같은데라도 한번 가보는게 좋아. 굳이 큰 병원에 정신과가 아니더라도 상담 클리닉에서도 상담과 약물 치료를 동반하니깐. 우울증에 걸리면 자칫 폐쇄적이게 변해버릴 수 있는데 그런 걸 방지하는 차원에서도 잦은 상담과 어떤 방도는 필요해.
196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2:44:46 ID:JW198I655k >>192 군대는 기록이 남는 걸로 압니다. 남자의 경우 군대를 공익이냐, 현역이냐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있어. 학교를 자퇴하면 사회부적응자라고 자연스럽게 판단되는 편견처럼 말이지. 병적기록도 상담 클리닉 같은 경우엔 남지 않고, 병원에 부속된 정신과는 남아도 개인정보를 함부로 열람할 순 없을텐데?
197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2:47:12 ID:m-3xHEH7ndys 스레주다....뭔가 정신과에 대해서 의견을 많이주네 고마워 그런데 난 상담같이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게 더 싫어... 인간불신인지 뭣때문인지는 몰라도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하는건 별로야... 특히 실제로 사람대사람으로 만나는건 더더욱... 스레딕은 웹인데다가 익명이 있으니 어느정도까진 말할수있어 그런데 사람이랑 얘기할때는 안되더라... 가장 친했던 친구들한테도 나에 대해서 말하는게 싫어.. 싫다기보다 좀 피하게돼 진짜 모습을 알고 실망할까봐라던지 이런이유와 그외가 복합적으로.. 부모님한테도 마음을 잘 못열겠어서 지금 상황도 모르셔... 아 이럴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마음을 여는 법도 모르겠고 그냥 사람들과 지내는게 피곤하고 무서워
200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3:02:17 ID:JW198I655k >>199 최소한 가족한테 까지는 털어놓을 필요는 있을거라 생각해. 하나 충고하자면 방어적인 태도는 언젠가 무너지기 마련이야. 인생이란게 아무리 네 인생이라지만 자기 좋을대로 흘러가주지는 않거든 그런 삶을 살면서 방어적이고 폐쇄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면 괴롭고 힘들건 다름아닌 스레주 뿐이니깐.
202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3:10:01 ID:JW198I655k >>201 대학 평생 다니지는 안 잖아? 사회생활하는데 폐쇄적이여 봤자 좋을거 없지. 아무리 웃을 땐 웃고, 화낼 땐 화내고 능동적이게 가식으로 대인관계를 대처할 수 있다고해도 스레주 처럼 독이되는 상황에선 독은 중첩되고 언젠가 질식하기 마련이야. 그런 상황에서 가장 큰 이해자는 가족이지. 대체 가족이 아니면 누가 자신의 문제를 이해해줄까? 혈연관계가 아니라면 모두들 단순한 위로의 말과 몇마디 조언만 내뱉고 관여되지 않을려고 피할 껄? 오히려 혈연관계기 때문에 쓴소리를 들을 수 있는거고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거야.
204 이름:이름없음 :2010/03/23(화) 06:42:26 ID:m-cGZJx8M/VQ2 스레주다 나도 >>203말처럼 살고싶지만 뭔가 마음이 너무 찜찜하달까 그렇다.... 지금도 그렇게 살고있지만 뭔가 모자란 느낌.... 꼭 같이다니는 무리나 친구가 없으면 무시당하는 기분이고 마이페이스라고 해줬는데 난 그게 안돼... 혼자하기가 너무 벅차다고할까 아무튼 마음이 무겁다.... 이제 아침먹고 가야할것같아서 나가본다 오늘 밥먹을수나 있으려나
206 이름:이름없음 :2010/03/24(수) 00:00:35 ID:UFg8EHT/Nbw 스레주다 우리집 컴퓨터가 문제가 있어서 3월 말까지 안될것같다 모바일로도 계속 갱신하다보니까 무선인터넷 요금도 다나갔어..orz 그래서 밤에 가족 노트북으로 올게.
아 하나 추가. 오늘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애가 같이 가자고해서 같이가는데 저 위에 a를 좋아한다는 애가 나랑 (같이가는 애는 b)한테 내일 나랑 살거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 근데 얜 평소에 b랑 친하지도 않아. b의 친구랑 좀 친할뿐이다. 아무튼 내가 이동수업때 무심코라도 애들 옆에 앉으려고 하면 자기가 앉는다던지 이런다.. 뭘까 얘.... 그리고 그 b는 작년에 같은 반이긴했지만 그리 친하진 않아 그냥 반에서 대화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얘가 그나마 많아... 갑자기 책을 빌려달래서 빌려주긴하는데 왠지 불안한 마음은 뭘까.... 내가 원래 내 책같은건 잘 안빌려주거든... 근데 이미 빌려주겠다고 해버렸고 ㅠㅠㅠ 안빌려주면 완전 아싸+왕따가 될것같아서 빌려주긴했는데 이거 어떻게 되는건지..
211 이름:이름없음 :2010/03/24(수) 00:47:55 ID:PcpCJ7Tqjlo >>209 난 내스스로 책을 더럽히는데 음냐 물론 아주깨끗이 쓸대도 있지 문제집 샀는데 첨산거그대로야 ㅡㅡ;
212 이름:이름없음 :2010/03/24(수) 00:48:51 ID:UFg8EHT/Nbw 스레준데 몸도 좀 안좋고 학교도 가야해서 이만 자러갈게 내일 밤에 다시올게 ㅠㅠㅠㅠ
213 이름:이름없음 :2010/03/24(수) 01:34:48 ID:VGAU5+DmOk6 >>209 물건 빌려줬을 때 쓰는 모양을 보면 그놈이 막돼먹은 놈인지 착한 녀석인지 알 수 있어. 빌리는 것도, 빌려주는 것도 친해지는 하나의 방법이야. 아끼지 말고 빌려줘봐. 물론 빌려준 사람의 이름은 따로 메모해놓고.
>>212 고2인데 몸관리 잘 해. 건강은 돈 주고도 못 산다. 고3때 굉장히 고생하니까 체력단련정도는 해두고. 간단한 운동은 성격을 긍정적으로 바꾸는데에도 도움을 주니까. 줄넘기나 훌라
214 이름:이름없음 :2010/03/24(수) 03:17:03 ID:0Qpo4nFm94k 나는 친한 친구들이 하나도 없는 반으로 배정되었었다. 맨날 쉬는시간마다 친구가 있는 반으로 뛰어갔지. 결국 우리반 애들은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데 친구네 반 애들이랑은 사이도 좋아지고 그랬어. 근데 그게 거의 2년동안 지속되었더니, 결국 반에서 겉돌다 학교에 나가기도 싫고 그래서 휴학해버렸다. 올해 다시 복학해야 하는데...벌써 3월이 끝나가는데 아직도 못가고 있다.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학교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빠지면 안돼. 한번 사이클이 헛돌아버리면 절대 돌이킬 수 없어.
215 이름:이름없음 :2010/03/24(수) 20:40:49 ID:UFg8EHT/Nbw 스레주다 오늘은 공부땜에 빨리 하고 자야할것같다 아마 내일 올것같다
자꾸 밥먹을 용기가 안난다..... 식당엔 남자애들밖에 없고 여자혼자서 먹고있는 모습에 ㅠㅠㅠ 여자애들은 우리반밖에 없으니 죽고싶다.. 오늘은 몇일동안 밥을 안먹어서 몽롱해서 수업시간에 쓰러져서 잤어... 옛날 친구랑 같이 먹자고 하기도 껄끄럽다.. 몇번 먹더니 얘가 날 피해 ㅠㅠㅠ 그리고 오늘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왔다..... 거의 5등급 정도라서 부모님보여드리기도 무섭다 ㅠㅠㅠㅠ 자꾸 대학도 못가고 떨어져서 잉여인간처럼 살아갈것같은 미래가 보여 ㅠㅠㅠ 공부를 해도 성적은 오르지도 않고 ㅠㅠㅠㅠ 이대로 정말 심해지면 자살해버릴것같다..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들다... 친한 친구들도 다 다쁘고 자기 일이 있으니까 기댈수도 없는거고... 내가 기대면 부담스러워 하고 ㅠㅠㅠ 정말 이대로 3년을 보내면 죽어버릴것같다.... 이만 가볼게 내일 다시 온다,,
217 이름:이름없음 :2010/03/25(목) 20:27:26 ID:woQ1kVSxHss >>216 서울 살고있다........
218 이름:이름없음 :2010/03/25(목) 23:09:23 ID:Fb+BLvTwP6g 인생이란 누구에게나 굴곡이 있다 사는거 자체가 고통이 지만 맘가짐에 따라서 살아가는 소소한재미가 있겠지 지금 힘들지만 나중에 좋을일이 있을수도있고 한치앞을 모르는게 사람인데
219 이름:이름없음 :2010/03/25(목) 23:40:24 ID:woQ1kVSxHss 스레주 잠깐 왔다... 12시 되기전에 나가야할것같아 맨날 점심먹자고 다짐해도 못먹겠다 ㅠㅠㅠㅠ 사람들 시선이 너무 무섭고 아는 애가 왜 혼자먹냐고 하면서 지나가던 일이 자꾸 떠올라.. 자꾸 굶고 그래서 저녁에 집에서 밥먹는데 먹는중에 밥공기 반 정도 먹고 구역질 나올것같아서 그만 먹었다.. 갈수록 식사량이 줄어드는것 같아... 학교에 빵같은거 사가지고 가기도 그렇고 워낙 우리 학교가 도둑이 많아서 혼자 교실에 있으면 도둑으로 의심하고 학생부실가서 훔치지도 않았는데 진술서쓰게 하더라고 ㅠㅠ 내가 당한건 아니지만..
220 이름:이름없음 :2010/03/25(목) 23:42:28 ID:woQ1kVSxHss 아무튼 자꾸 안먹으니까 위도 좀 쑤셔오는것같고... 몸이 안좋아지는걸 체감하고 있는데도 먹지 못하겠다 ㅠㅠㅠ
221 이름:이름없음 :2010/03/25(목) 23:46:24 ID:woQ1kVSxHss 이렇게 또 3학년도 보내야하는데 매일매일이 지옥같다 ㅠㅠㅠ 정말 이러다 언제 자살까지 이어져도 아무렇지 않겠더라고... 공부하려고 해도 정작 애들은 수2하고 있는데 나 혼자 수1 푸는 생각하니까 열등감에 사무치더라고. 애들이 다 수2하는 경향때문에 우리반에 수리9등급 마저 수2정석책을 사서 푸는걸 보니 나만 뒤쳐진것같아서 그게 너무 싫어서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안돼...ㅠㅠㅠㅠ 공부도 싫어하지 않아서 계속 꾸준히 하고는 있는데 오르지도 않고 학교가면 재미도 없고 굶기나 하고..
222 이름:이름없음 :2010/03/25(목) 23:50:24 ID:woQ1kVSxHss 애들은 자기랑 수준이 맞거나 예전부터 알던 애들이라 쉽게 뭉치는데 (그래서 우리반은 같은반이었던 애들끼리 뭉치고 다 따로따로 놀더라..) 난 1학년때도 친구가 없어서 그냥 매일 매일 빨리 집에만 가고싶어서 화장실에 숨어서 음악들으면서 점심끝날때만 기다리고.. 정말 힘들다ㅠㅠㅠㅠ
223 이름:이름없음 :2010/03/25(목) 23:51:31 ID:woQ1kVSxHss 아 이제 슬슬 자야해서 가본다.. 내일 밤에 다시 올게
228 이름:이름없음 :2010/03/27(토) 09:15:46 ID:tfiTrmyuOyg 3일만에 왔네 미안. 후... 일단 병원에 갔다와,,, 너 상당히 몸이 안 좋아졌어. 원래는 추천하지 않았지만 이 상태로 지속된다면 자퇴도 고려할만하겠는데... 나중에 정 힘들면 레스로 불러. 서울이라면 괜찮은 거리인데. 너는 이과인것 같아서 공부쪽으로는 도움을 못 주겠지만 상담정도는 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
>>228 병원가봐야하는건가.... 사실 식사량도 줄고 다시 원래 상태로 늘려보려고 조금씩 늘리려고 해도 너무 먹기가 역하다고 할까 그렇게 되버렸다... 친구가 거식증걸린적도 있다는데 나도 그렇게 된걸까.. 아무튼 어제 레스를 못달았는데 어제점심은 먹었어.. 일단은 고맙다. 자퇴 생각도 해보고 있지만 자퇴하고나서의 일은 아직 생각해보지않아서 아득하다..
231 이름:이름없음 :2010/03/27(토) 17:33:49 ID:GIkrXB1eQ3o >>231 쉽지 않아..
232 이름:이름없음 :2010/03/27(토) 17:36:10 ID:dZIqd2RHN6+ 인생전체적으로 보면 잠시 쉬었다 가는거도 그리 나쁘진 않을거야 쉬면서 이거 저거 해봐 일단혼자서 하려면 계획을 잘세우는게 중요하겠지
233 이름:이름없음 :2010/03/27(토) 17:39:37 ID:dZIqd2RHN6+ 아직 젊기에 가능한거지 나중에는 돌아가지도 못해 그냥 갈길을 갈수밖에 시간과 금전 나이가 허락해주지 않는다
234 이름:이름없음 :2010/03/27(토) 17:44:38 ID:GIkrXB1eQ3o >>233 근데 우리집은 그 뭐라고 하나.. 허식같은게 좀 심해.. 학교도 제대로 안다니면 어떤 이유라도 집안에서 수치라고 하면서 차라리 왕따를 당해도 다니라고 한다.. 그리고 자퇴를 한다고 해도 자신이 없다..
235 이름:이름없음 :2010/03/27(토) 17:51:24 ID:dZIqd2RHN6+ >>234 힘들면 부모님을 설득해봐 뭐 우리집은 나에 대해 별신경 안써서 그런가 내인생이니까 내가 선택하고 판단하는데 물론 그에 따른후회와 실패그런건 온전히 자기가 감당해야지
236 이름:이름없음 :2010/03/27(토) 18:26:12 ID:nxplq6XehKg 자퇴를 생각하는 이유를 알겠지만…심각하게 고려해봐라. 난 중퇴생이고, 지금은 아웃사이더 생활을 끝마친 상태인데(현재 고1) 혼자 공부하는 거, 진짜 쉽지 않다. 나도 아버지가 끌고 다녀줘서 겨우 했지, 나 같은 경우는 특별한 케이스라. 아버지도 같이 공부를 했거든. 그런 상황 아니고, 스레주 스스로 뭔가 절제하는 성격 아니라면 안하는 게 좋다. 그리고 대학도 가야하긴 하잖아…. 뭔가 취미 같은 걸 살리거나, 가져보는 거 어때? 기타 같은 거나 드럼 같은 거 배워보면 의외로 스트레스가 풀릴지도. 스레주는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쌓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 아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뭔가를 발견한다면, 혼자 다니는 게 그리 기 죽지는 않을거야. 그러니까, 어쨌든 힘내고…자퇴는 심각하게 고려해보길 바란다.
237 이름:이름없음 :2010/03/27(토) 18:39:51 ID:GIkrXB1eQ3o >>235 난 자퇴는 아주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딱히 할 생각은 없다.. 아주 극단적이지 않다면..
>>236 혼자 공부하는건 옛날부터 혼자서 해왔기때문에 괜찮아. 절제하는 성격은 집안때문에 꽤 단련되어있어. 기타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그냥 취미를 공부로 바꾸라면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고.. 그리고 내가 취미가 있어도 빨리빨리 질려서... 한 곳에 정착할수가 없어..
238 이름:이름없음 :2010/03/27(토) 21:13:37 ID:tfiTrmyuOyg >>237 아 젠장 스레주 = 내 도플갱어... 그런데 너는 부모님이 안 도와주시는구나... 젠장 취미를 공부로 바꾸라는 부모님은 너무하잖아. 속이 너무 먹먹하다............. 정말 이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239 이름:이름없음 :2010/03/27(토) 21:24:16 ID:dZIqd2RHN6+ 사실 해줄수있는말은 그럼 버티라는거지 졸업하고 나면 암거도 아니야 자살까지생각할 정도면 자퇴하고 가끔 답답하고 그러면 여기다 털어놓고 마음에 위안을 얻고가 스레더들이 도와줄꺼야
249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0:50:26 ID:jOp8zHffTnE >>248 난 그저께 머리에 주사 세방을 꽂고와서...ㅋㅋㅋ 솔직히 머리를 베개에 대는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웤ㅋㅋㅋㅋㅋ
250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0:54:35 ID:ldu/IktKNs2 >>249 주사.. 나도 어렸을땐 많이 맞아봤지.. 피뽑고나서의 피멍은 잊을수 없어 ㅠㅠ 아 그런데 내일 급식은 어떻게 해야하나orz..... 금요일 날은 자기랑 같이 다니는 애들이 먼저 가버려서 나랑 먹었어... 근데 얘가 좀 성격이 그렇다...
251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0:56:06 ID:jOp8zHffTnE >>250 구체적으로 말해줘 ㅋㅋ '성격이 그렇다'라는게 안 좋은 쪽이면...
252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0:56:33 ID:ldu/IktKNs2 뭔가 >>250의 문장이 어색한데.. 어떤 애랑 같이 먹었는데 그 애를 그냥 c라고 할게. c가 좀 상위권애들이랑 어울려 놀아. 근데 얘는 좀 많이 하위권이라 애들이 은근 무시하더라고.. 아무튼 무리들이 같이 안먹고 먼저 가버리니까 짜증난다고 나랑 먹었다. 근데 성격이 좀 그래서 내일 자기 무리랑 같이 먹으면 난 버려질 스멜..orz
253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0:57:37 ID:ldu/IktKNs2 >>251 자기 필요할땐 엄청 달라붙고 필요없으면 그냥 얼굴만 아는 애인척... 그리고 뭐랄까 매사에 대충대충이고 자기 맘대로 안되면 일단 욕부터 뱉어.. 소위 노는 애들한테는 그저 굽신거리는 성격...
254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0:58:47 ID:jOp8zHffTnE >>252 불안한거구나... 먼저 사람을 처음 사귈 때는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지는게 좋아. 근데 딱히 저 C도 별 다를게 없다는 느낌이 들었어. 아마 C도 누군가와 친해지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겠지?
255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0:59:43 ID:jOp8zHffTnE >>253 아 그 애는 지뢰야. 조심해. 잘못하면 도매급으로 까일지도 몰라ㅠㅠ 여자애들 사이에서는 그런 일 엄청 많다고 들었어.
256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01:21 ID:ldu/IktKNs2 >>254 c와는 1학년때 같은 반이었다.. c가 이과로 온 이유가 자기 옛날 친구들이 같은 반이 되기때문이라서 그렇대orz.... 성적 신경안쓰고 그냥 이과............... 그래서 그런지 누구랑 친해지기 보다는 새학기고 그러니까 지금 친구들이랑 다니는걸 더 선호하더라고.. 그 마음 왠지 이해할수 있지만 그래도 왠지 이용당해지는것같아서 싫다..
257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03:29 ID:jOp8zHffTnE >>256 응... 그 모습이 상상은 간다만... 딱히 좋은 친구라고는 할 수가 없겠는걸...
258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03:53 ID:ldu/IktKNs2 >>255 까이는건 1학년때 애들이 c를 까는걸 엄청 많이 들었다. 난 반에서 그냥 책좋아하고 조용한 아이라고 인식되있어. 그때도 같이 다녔는데 애들이 날 까지는 않는것같더라고.. 뭐 까인다고해도 인과응보일지도...orz 그래서 까일 이유는 별로.... 그리고 난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서orz 언제나 c가 먼저 무리가 없어지거나하면 '아 ㅅㅂ 얘네 나 두고갔어'이런식으로 욕하면서 나한테 붙더라.. 애들도 다 걜 싫어하는 티를 내더라고.. c가 속한 무리들은 빼고.
259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05:38 ID:ldu/IktKNs2 >>257 왠지 걔랑 나는 서로를 서로가 이용하는 것 같은 관계가 되어가는 것같다..orz 차라리 걔라도 친해지고 싶은데 지뢰라고 하니 이건 뭐.. 뭣보다 진학이라던지 이런걸로 많이 이야기하고싶은데 얜 뭐 이런말하기 미안하지만 진학할 생각이 없는 유아독존이라...orz 이과 온 이유부터가 저러니 뭐 상담도 그렇게는(..)
260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06:06 ID:jOp8zHffTnE >>258 ......너 아무리 봐도 내 도플갱어.......... 난 그런 녀석이 3년 같은 반이었다는 데에서 좀 더 절망찬 일상이었지만. 아마 근시일 내에 C싫어하는 무리들이 너에게 먼저 말을 걸거라고 생각해. 만약 누가 먼저 손을 내민다면 그 때를 놓치지 마.
261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07:29 ID:jOp8zHffTnE >>259 혹시 대화할 때 주제는 진지한 것만? 살짝 일상에 가벼운 주제를 만들어봐. 아이돌이라던가, 예능프로라던가.
262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08:34 ID:ldu/IktKNs2 >>260 근데 c를 싫어하는 무리가 한 다섯명?정도 돼. 그중 한명은 중학교때 c랑 같은 반이었고. c를 그닥 싫어하지는 않는 편이야. 근데 그렇다고 해도 손을 내민다거나 이런 반응이 없다..orz 뭣보다 걔네는 내 이름도 모르는 것같아...
263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10:14 ID:ldu/IktKNs2 >>261 난 그런거에 별로 관심이 없다...orz 가벼운 주제라면 그냥 학교생활이라던지 이런게 주소재. 무거운 주제로는 이야기하지도 않아... 걔도 나도 그런건 피하고 있다.
264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11:04 ID:jOp8zHffTnE >>262 으... 이름을 모를정도라면 좀 심각하겠네...ㅠ 수련회라던가 수학여행은 언제야?
265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12:54 ID:ldu/IktKNs2 >>264 5월달 두번째 주야. 중간고사 끝나고 이틀놀다가 바로간다 ㅠㅠㅠㅠ 아마 병결처리하고 안갈 계획을 짤것같다... 우리반이 좀 자유로워서 방 배정도 자유야... 버스타고 갈때도.. 아 우린 제주도로 간다고 하더라고 비행기네. 참고로 마라톤 대회라고 4월 15일날 있는데 c는 다리에 좀 장애가 있다고 할까 그래서 달리기를 못해. 마라톤대회는 걸어도 되니까 일단 맘 편하게 가려고...는 싶은데 꺼려진다..
266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13:08 ID:jOp8zHffTnE >>263 그게 문제야..........orz 가벼운 주제가 어째서 학교생활밖에........ㅠㅠㅠㅠㅠ
원래 진지한 아이가 활기차게 보이려면 점진적으로 성격이 바뀌는 것처럼 보여야하니 너무 급한 이미지체인지는 하지 말고... 아니 스레주가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 나는 옆에 꽤 경박한 친구가 하나 있어서 그 녀석때문에 이미지가 바뀐 케이스라서...
267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15:10 ID:jOp8zHffTnE >>265 내가 지금 네 계획에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 난 결국 가버렸었거든. 제주도인거 보면 수학여행인데 확실히 수학여행가면 돈독한 친구만 더 친해지곤 하니까... 근데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은 그냥 잊혀져버리는 것도 있어서...
268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17:32 ID:ldu/IktKNs2 >>267 1학년때 우리반에 복학생 아싸가 있었어. 그사람은 뭐 수련회도 안가고 무단결석에 무단지각에 난리였는데 2학기부터 애들이랑 친해지더라고..orz 난 아싸였지만.. 그리고 급한 이미지체인지는 나도 알고있다... 그럼 애들이 내숭이라고 까더라고.. 원래 성격도 그렇게 시끄러운 성격은 아니라서 점진적으로 바뀔수있다면 할 생각이야.
269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20:18 ID:jOp8zHffTnE >>268 내 친구도 1학기때는 조용하다가 2학기때 개그 터뜨려서 반의 상징이 된 적 있었어ㅋㅋ 당장은 힘들겠지만...
그런데 스레주 이제 슬슬 자지 않으면 내일이 힘들거야... 내일 월요일이야 시밤... 일찍 자는 것도 하루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일이니까.
270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21:24 ID:ldu/IktKNs2 >>269 응 노트북 배터리도 다돼서 자야겠다 ㅠㅠㅠ 내일 밤에 다시 올게. 안녕.
271 이름:이름없음 :2010/03/29(월) 01:22:59 ID:jOp8zHffTnE >>270 그래. 잘 자. 혹시 나중에라도 부르고 싶을 때가 있으면 불러ㅎㅎ
273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24:59 ID:ZW+vNfvGGds >>272 왔구나... 나도 지금 쩔어서 레스 달고 있네... 레포트 싫어..
274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27:27 ID:QZFY3NweKDM >>273 으윽 우린 오늘 수학 프린트만 수십장을 줘서 그거 푸느라 이제 씻고나왔다.. 그나저나 어제말했던 c의 속을 알수가 없다... 내가 멍청한걸지도 모르지만..
275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29:15 ID:ZW+vNfvGGds >>274 딱히 알려하지 않아도 될거야... 한 달 정도 후면 저절로 알게될거같아.
276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33:17 ID:QZFY3NweKDM >>275 아니 아예 꿰뚫고 싶다는게 아니라...; 1학년때도 같은 반이라 서로 좀 알고 지냈는데 얘가 필요에 따라 친구들을 쓰는것같다 집에갈때 따로 밥먹을때 따로 빌릴때 따로...orz 난 그중에서 집에갈때 속하는 모양인데 내가 이번주에 청소라서 같이 못가게됐어. 근데 자꾸 신경질을 낸다거나 이런다...또 혼자 쓸쓸히 가야한다는둥 뭐라는둥.. 방과후 수업도 원래 같이 듣자고 해서 좀 조정해서 신청했거든. 근데 내가 좀 많이 조정해서 아예 다른수업을 듣게됐어. 그리고 내가 좀 사정이 있어서 바꿨다고 하니까 'ㅡㅡ 너 뭐야 그냥 같이들어' 이러면서 기분나쁘게 말을 하길래 어이가 없었다.. 아니 수학이 좀 부족해서 수학들었는데 혼자서 쓸쓸히 듣네 마네... 솔직히 아싸 아니어도 집에 혼자가는게 이상해?? 수업 혼자듣는게 이상해? 왠지 여자애들은 알수없다 ㅠㅠㅠ
278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37:57 ID:ZW+vNfvGGds C가 엄청 외로움을 많이 타거나 아니면 예전에 따당한 적이 있어서 그 트라우마때문에 더 그러는거일거야
아싸 아니어도 집에 혼자가는 일은 많아. 오히려 친구가 많은 애들중에서 다른 애들과 같이 귀가하는걸 싫어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조용한 시간을 만들고자 혼자 귀가하는 애들도 있어.
수업 혼자 듣는건 좀 아싸같이 보일테니까 이상하다기보단 싫은쪽이지. 참 특이한게 7교신가 8교시 잡을때는 항상 누군가랑 같이 시간표를 짜더라구. 물론 나도.
279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38:38 ID:ZW+vNfvGGds >>277 ............................레포트 쓰고 집에 오자마자 커다란 과제가 하나 덜렁 나와버린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나
280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41:57 ID:QZFY3NweKDM >>278 c가 외로움을 좀 탄다고 하더라고..orz 작년 담임께서 그러시던데. 중학교때도 같은 중학교라 몇번 지나치면서 본적이 있는데 뭔가 방어하는듯한 자세같다. 누구도 자길 건드리지못하게 하는 그런... 하지만 왠지 보면 그저 흑역사스럽다... 앗 썰은 저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그만 푼다.
281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45:28 ID:ZW+vNfvGGds >>280 음. 혹시라도 그 c가 스레딕 내에서 활동할까봐 그런거지?
그런데 외로움을 많이 타서 비뚤어진거도 비뚤어진건 비뚤어진거니까 어쩔 수 없어... 그게 한번 더 외로움을 타면 좀 나아지더라고?
282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48:45 ID:QZFY3NweKDM >>280 아니 c는 스레딕이란게 있는지도 몰라 어떤의미로는 다행. 좀 썰이 자잘한게 많아서 풀기도 그렇고 그래서 그냥 이쯤에서 멈추는거야. 근데 얜 외로움이 극히 싫은지 어떻게해서든 벗어나고 싶어한다.. 이건 나랑 극히 다른 점.. 난 외로움에서 벗어나고싶어도 그에 상응하는 행동은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외로움이 극에 달하면 얜 분노로 변하지만 난 자포자기로 변하지......orz
283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50:07 ID:ZW+vNfvGGds >>282 어떤 의미로는 다행... 심하게 공감간다 그거. 그래도 넌 자포자기는 아니잖아. 적극적으로 스레딕에 스레까지 세워놓은 사람이ㅋㅋㅋ
284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53:12 ID:QZFY3NweKDM >>283 그런가....ㅋㅋㅋㅋㅋ 하지만 c의 외로움을 벗어나려는 행동은 가끔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해서 이걸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뭐..orz
286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00:43 ID:QZFY3NweKDM >>285 그러고보니 1학년때 공부에 대해서 c와 얘기한 적이 있었다 근데 얘가 수업시간 4교시까지 자고 5교시때 놀다가 밥먹으면 배불러서 자고 아니면 교복마이로 책상 덮고 문자하고 있길래 점심때 왜 그렇게 수업에 소홀히 하냐고 물어본적이 있다. 들어보니까 수업도 못따라 가겠고 공부 해야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둥.... 왠지 공부쪽에 치우친것같은 느낌이지만 얜 뭔가 외로움을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결점이랄까 이런것을 보완하는데 소홀한것같아서 좀 안타깝다orz 가끔 복학생이라던지 이런 사람들한테 은근 삥도 뜯기는 것 같던데.. 근데 왠지 결점을 감추지 않는게 더 사람들과 친해질수있는것 같다.. 난 결점이 있으면 화가 치밀어서 스스로를 부수는것과 같은 행동을 하거든. 가끔 전화번호부 날려버린다던지orz... 그래서 몇몇 친구는 인연끊기도 했고.. 결점을 감추는게 과연 좋은 일이려나.
287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01:12 ID:ZW+vNfvGGds 지금 마음은 어때? 뭔가 비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288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03:30 ID:ZW+vNfvGGds >>286 엑... 전화번호부를 날려버리다니... 우울증이 있는 것 같긴 하다. 우울하다가 갑자기 행동이 과격해지는 것도 증상 중 일부라던데... 햇빛은 자주 쐬?
289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06:58 ID:QZFY3NweKDM >>287 비어있다기 보다 뭔가로 꽉 차있는것 같은데 그 차있는 것 안에 비어있는 느낌...
>>288 평소에는 학교를 제외하면 전혀 우울하지는 않아. 학교에 있을때가 가장 우울하고 그 외 시간에는 그냥 독서도 하고 공부도 하고 스레딕도하고(..) 그냥 평범이라고할까 기분이 나쁘지도 않고 딱히 좋지도 않아. 햇빛은... 방학때는 거의 밖에 안나갈때가 많아. 우리집은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창문을 통해서 오는걸 제외하면 거의 나가서 받는 빛은 적다. 옛날에는 뼈를 다쳐서 억지로라도 쐬었지만 요즘은 그냥 집이 제일 좋고, 요즘같은 계절은 방과후에 산책좀 하고 집에온다.
290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12:35 ID:QZFY3NweKDM 근데 왠지 햇빛을 쐬거나 아주 맑은날 밖에 나가면 눈을 못뜨겠어.. 아무리 오래있어도 눈이 아파오고 눈에 너무 많은 빛이 들어오는 기분이다. 눈이 퇴화하는건가......orz
291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15:04 ID:ZW+vNfvGGds >>289 방학때라도 밖에 너무 안 나가는건 좋지 않아... 그리고 바깥 바람을 마시면서 햇빛을 받는것도 사실 꽤 중요해.
나도 고3시절에는 집이 굉장히 좋았지만... 요샌 집에 있을 틈이 없어... 그나마 산책을 한다니까 다행이네...
292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16:20 ID:ZW+vNfvGGds >>290 날씨가 너무 좋으면 나도 눈 못 떠ㅋㅋㅋ 어둠의 자식이라서ㅋㅋㅋ
293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17:10 ID:QZFY3NweKDM >>291 산책도 봄에만 해서 그렇지 그외 계절은 거의 전무.. 봄에는 황사지나고 산책하는편이고 여름엔 더워서 안나가고 겨울엔 춥고.. 가을에는 학교행사에 시험에 별별게 많아서 싫어도 조금씩은 쐬게되고.. 왠지 햇빛보다는 그늘이 좋다.
294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20:28 ID:ZW+vNfvGGds >>293 네 몸이 약한 이유를 알겠다orz......
295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21:01 ID:QZFY3NweKDM >>292 나는 어느정도도 눈이 안떠지더라고 ㅋㅋㅋㅋㅋ 워낙 속눈썹이 빠져서 눈안에 들어가서 눈이 다쳤다던지..orz 근데 여담으로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같이 다니는건 역시 걔들한테도 민폐같아서 다가가기 힘들어진다.. 점점 멀어지는것같다. 뭘까 이런 기분은.
297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24:01 ID:ZW+vNfvGGds >>295 소외감이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니까 왜 자꾸 쥐구멍 속으로 들어가려해ㅠㅠ
298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24:50 ID:ZW+vNfvGGds >>296 열심히!까지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운동할만한 것을 찾아봐. 훌라후프라던가 줄넘기라던가.
299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26:32 ID:QZFY3NweKDM >>297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자꾸 그렇게 느껴진다 ㅠㅠㅠ 걔도 내가 불편해 하는것같고 걔도 걔 일이 있는데 자꾸 내가 끼어드는것같다. 꾸준히 운동이라.... 근데 워낙 게을러서orz 달리기는 좋아하는데 지구력이 부족하다..
300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1:29:09 ID:ZW+vNfvGGds >>299 천천히 걷는 것이라도 좋아. 속눈썹이 막 빠질 정도라면... 어지간히 운동부족인거지... 그리고 이제 한시 반이니까 어여 자ㅠㅠ 고등학생은 일곱시반 등교잖아...
307 이름:이름없음 :2010/03/31(수) 22:40:27 ID:uTh6LH8twvo 오늘은 꽤 늦게까지 있어도 될것같아 정신이 멀쩡해 ㅋㅋ
308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03:24 ID:YYaAh0w8LhE 스레주 등장이다. 살아있는 사람 있으려나..
309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08:40 ID:fG22xMzB7Ig >>308 있어
310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10:54 ID:YYaAh0w8LhE 오. 있네. 오늘은 혼자 밥먹어봤다 2학년 들어서는 처음 혼자 먹는 밥이었다. 왠지 같은반애들 눈치가 신경쓰이고 남자애들도 많았지만 식판만 보고 먹고나니 그리 어려운건 아니더라고.. 자리잡기가 좀 그런거랑 눈치밥먹는것같은 생각때문에 좀 꺼림칙하지만. 근데 내일이 걱정되는건 왜지..
311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11:56 ID:fG22xMzB7Ig >>310 응... 2학년 들어와서 처음이라니... 같은반애들 중에선 오늘도 손 내밀어주는 사람이 없었던거야?
313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14:23 ID:YYaAh0w8LhE 하지만 손내밀어주는 사람은 없었다....orz 오랫만에 중학교때 친구 만났는데 힘이 날줄 알았더니 더 힘이 빠져버렸어..
아무튼 점심은 그렇게 굳게 마음먹고 간건 아니었다.. 우리반애들 서있는 곳이 없으면 그냥 돌아와서 먹지말자는 생각으로 식당갔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먹어버렸다..
314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15:27 ID:fG22xMzB7Ig >>312 고마운 아이네. 그 애가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는 건 나쁜 의도가 아닌것 같으니 좋은 일이지. 그러니 같은 반 애면 밥 같이 먹자고 말해봐. 의외로 쉽게 풀릴지도 모르겠다.
315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17:03 ID:YYaAh0w8LhE >>312 그런데 걔랑은 왠지 거리감이 쩐다고 할정도로 있어서..orz 꿰뚫어준건 고맙지만.... 그러고보니 학기초반에는 애들이 말을 좀 걸어주거나 이러다가 하루가 갈수록 급강하... 이건 뭔 현상이야..
316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17:10 ID:fG22xMzB7Ig >>313 아... 그렇구나... 이런... 내가 고3때는 같은 반 아이들이 몰려가서 급식실에서 만나서 먹곤 했거든. 거긴 좀 다른가봐...
317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18:29 ID:fG22xMzB7Ig >>315 그룹이 형성된거지. 이건 좀 골치아프다. 아무래도 스레주가 일단 말이 없고 진지한 편이라서 더한듯...
318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19:53 ID:YYaAh0w8LhE >>317 역시나.. 본 성격도 이래서 이러다간 끝이 없을것같다..orz
>>316 우린 옆에 앉으면 좀 이상하게 보더라고. 아님 그냥 무신경... 하지만 무신경이 더 무서워서 원..orz
319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21:51 ID:fG22xMzB7Ig >>318 허허허... 이래서는 진짜로 답이 안 보여... 아니 그 학교는 뭐 그리 삭막해. 정말 손 내밀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거라면 그 학교는...
320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23:57 ID:YYaAh0w8LhE >>319 애들이 좀 무리짓는걸 좋아해서 그래orz... 강남권이라 그런지는 나도모르겠지만.. 하지만 c하고는 꽤 본 성격을 털어놓을수 있다 본 성격이 좀 털털한 면도 있어서. 그런데 c는 자기 그룹에 들어가면 난 신경도 안쓴다는 점이..orz 좀 이상한게 c랑 같은 그룹인 애도 나랑 c와 같은 방향으로 집에 가거든? 근데 같은 그룹인 애는 매일 따로 가더라고. 그리고 애들이 은근 c를 무시하는 경향이 보이기도... 이건 뭘까.
329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39:34 ID:fG22xMzB7Ig >>326 음... 혹시 다른 반 아이들 중에서 너랑 같은 처지인 애는 없어? 예전에 친구가 그렇게 해서 같이 어울렸던 적이 있어.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ㅎㅎ 굶는것도 안 좋지만 소외감 느끼는건 더 심하지... 빨리 대학교 와라. 대학교 오면 인간관계의 신세계가 펼쳐져. 모두랑 친해지지만 모두랑 쌩까는 생활.
335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42:05 ID:YYaAh0w8LhE >>329 그런애는 없었어.. 다 대인관계가 좋았기때문에 나랑 친해져준거고..orz 뭐 아무튼 얼른 대학교 가고싶지만 성적에서 안구에 습기가 찬다.. 아.. 그러고 보니 우리반에 엘리트들이 좀 많아서 아싸로서의 소외감보다 성적으로서의 소외감이 더 든다.. 물론 c만치 아예 공부를 놓은 애도 몇몇있다지만..orz
336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43:38 ID:jI4X3ABYHKQ >>335 공부 너무 신경쓰지마...라고하고싶긴하지만
공부 중요하긴해.. 난 대학 ㅋ 아오
337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43:59 ID:YYaAh0w8LhE 하지만 3학년때도 같은 반이라 그저 웃음만..ㅋㅋㅋㅋㅋ 추억따위 없을것 같아서 웃지...
350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0:52:25 ID:YYaAh0w8LhE >>348 1학년때 담임한테 얼떨결에 아싸라고 커밍아웃당하고(..) 그때부터 담임이 나한테 좀 신경을 써줬거든. 매일 상담하고. 근데 그때부터 애들이 쟤는 왜 특별취급이지 하는 눈으로 보는거야.. 그리고 내가 결석했을때 담임이 또 뭐라고 한건지 애들이 날 대하는게 좀 이상해지고..orz 그중 작년 우리반 애들이 지금 우리반이고..
366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1:02:03 ID:fG22xMzB7Ig >>362 원래는 은따였던 남자애였어. 근데 여자애들이랑만 계속 친하게 지내고 하다보니 갈수록 소문은 이상해지고 남자애들이 괴롭히는게 점점 심해져서 언제 얘가 자살을 하려했다는거야. 근데 그걸 선생님이 그애 반에서 폭로orz....................
그 이후로 걔 별명이 자살xx였어... 그래서 중학교말년을 심하게 우울하게 보냈고 고등학교 들어와서 갱생시도하다가 결국 그 소문 아는 애때문에 실패해서 자퇴했어. 지금은 음악한다고 들었는데...
367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1:02:39 ID:fG22xMzB7Ig >>363 생각없는 담임에도 여러가지 유형이 있는데 저런건 진짜 민폐를 넘어서서 학생 하나 지옥으로 끌고들어가는거지...
368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1:03:28 ID:YYaAh0w8LhE >>366 헉 담임선생님 좀 심하신듯..... 그래도 여자애들이라도 친했구나.....
461 이름:이름없음 :2010/04/02(금) 13:04:46 ID:m-hFrCHg3iOOo >>460 그렇지...ㅇ<-< 아 난 다음교시때문에 가볼께 밤에 다시 갱신할게
462 이름:이름없음 :2010/04/02(금) 13:57:31 ID:m-hFrCHg3iOOo 방금 수업시작하기전에 들었는데 c가 이상한말을 했다 `왜 오늘 같이먹었는지 알아?'이러는거야.. 무슨 꿍꿍이야 얘네... 같이먹은 애들이 한 무리가 아니고 두무리가 모여서 먹은 거야 c의 무리를 제외한 무리를 d의 무리라고 할게 d의 무리가 같이 먹자고해서 따라갔더니 c의 무리랑 먹는거였어 그리고 수업시작전에 c가 나한테 그런말을 한거고....c도 놀랐다고 하더라고 결국 c에겐 나는 그냥 집같이가고 ca같이하는 애일뿐인듯하다....orz
463 이름:이름없음 :2010/04/02(금) 13:59:56 ID:m-hFrCHg3iOOo 근데 내가 혼자 밥먹는 모습을보고 같이 먹어준거라면 왠지 거절하고싶은 마음이다..... 더 심란해질것같아..
464 이름:이름없음 :2010/04/02(금) 14:00:03 ID:m-hFrCHg3iOOo 근데 내가 혼자 밥먹는 모습을보고 같이 먹어준거라면 왠지 거절하고싶은 마음이다..... 더 심란해질것같아..
아까도 그렇고 학교에서도 그렇고 c가 좀 이상하다. 밥 같이 먹자고 했을때 좀 놀랬냐고 자꾸 물어보는거야. 근데 같이 먹었을때 c의 무리들은 아무 위화감 없이 같이 먹었어. 내가 늦게 먹었을때도 기다려줘서 나는 빛의 속도로 먹어치웠고..(..) 사실 그냥 갈줄알았는데 c의 무리랑 d의 무리는 기다려주는거야. 왠지 의외였다. 근데 다 아무말 안하는데 c는 상당히 의식하는 기분이었다.. 뭘까.
478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08:02 ID:20dqfVlSSYQ >>477 스레주에게 좋은 소식이 생겨서 만세삼창!
근데 c가 이상하긴 하다.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거같진 않은데...
479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10:01 ID:oZfldXnFtPc >>478 그래도 왠지 불쌍해보여서 그래준거라면 난 그냥 거절하고싶다.......orz 자존심도 있지만 그냥 그런건 내가 싫어......ㅠㅠㅠ 무엇보다 하루 같이먹고 안먹는 경우도 있었다orz
480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13:22 ID:20dqfVlSSYQ >>479 으..... 설마 동정표일까... 그런거라면 복잡미묘한데... 글쎄...orz... 일단 난 오늘 스레주가 점심을 먹은것에 대해선 다행이라고 생각해. c그룹과 d그룹의 심중이 좀 걸려도 많이걸리긴 하지만... 일단 내일은 어떤지 추이를 보자.
481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16:20 ID:oZfldXnFtPc >>480 참고로 내일은 토요일이라 두시간동안 자습이랑 진로탐색하고 ca다. c랑 나랑 ca가 같아서 집에도 같이 가자고 c가 할것같은데.... 내일 대화라도 할수있으려나. 근데 c도 d가 나한테 같이 밥먹자고 해서 놀랐다고 한다 아니 더 놀란건 나...orz
482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18:37 ID:20dqfVlSSYQ >>481 아. 내일 토요일이구나. 미안타... 못난 대학생은 시간관념이 없어ㅠㅠ 어느새 c랑 많이 가까워졌네? c의 태도는 그대로? 그리고 d는 누군지 설명 좀 해줘;
483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20:50 ID:oZfldXnFtPc >>482 c랑은 1학년 후반부터 친해졌다. 내가 무뚝뚝해서 아직 별 진전은 없다. d는 나도 처음 같은반이 된 아이다. 독실한(그것도 아주) 기독교인이고. 우리반에 많이 조용한 애랑 같이 다니더라고. 평소에는 그 둘이 다니는데 d가 c그룹애들이랑 친해서 같이 먹은것같다. 나도 아직 걔는 잘 파악이 안돼. 애들이랑 잘 지내는 그런타입.
484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22:43 ID:oZfldXnFtPc 혹시 d가 날 전도할 생각으로 그런거라면....................orz 난 이슬람교을 믿겠어..
485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23:34 ID:20dqfVlSSYQ >>483 그렇다면 d는 믿을만한 애인듯... 일단 고등학생쯤 되서 독실하게 종교활동을 하는 아이들중에선 나쁜 마음을 품은 애는 없었어.
그러니 d를 물어라!!!!!!!!!! 그 녀석은 좋은 녀석이야!!!!!!!!!!!!! 게다가 스레주랑 비슷한 느낌까지!!!!!!!!!!!!!
487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26:52 ID:oZfldXnFtPc >>486 아니 우리집이 종교활동은 거의 안해서 그런것에 대해 잘 몰라. 그래서 나도 일요일은 주일이 아니고 그냥 실컷자고 월요일을 저주하는 날로 생각하고있다.. 참고로 성격은 나랑 좀 틀린것같다..... 걘 대인관계가 좀 좋다고 할까 그렇고. 난 아예 적응을 못하고..orz
488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29:27 ID:20dqfVlSSYQ >>487 으........ 너 주변환경 데자뷰... 그런 녀석을 문어발식 친분형성이라고해야하나... 하여튼 그런애는 사귀어두어서 나쁠것은 하나도 없어. 대신 실드 쳐주기도하는 타입이야. 그러니까 가까워져!
489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29:51 ID:oZfldXnFtPc 그렇다고 해도 d가 동정표였다면 난 거기서 끝인거고...orz d친구는 날 좀 꺼려하는 분위기.....
491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32:35 ID:20dqfVlSSYQ >>489 으으... d는 문제가 없는데 그 친구가 문제라면 문제군. 확실히 이건 좀 멀고도 험한 길이네...ㅠㅠ d친구는 대놓고 꺼리는 타입?
492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34:46 ID:oZfldXnFtPc >>491 대놓고 꺼리기보다 대놓고 무시하는 기분......... 기분나쁘지않게 그런 느낌.. 그런데 너무 조용해서 속을 알수가 없다.. 밥먹을때도 다같이 무리끼리 흩어져서 가는데 d가 같이가자고 자꾸 팔을 끄는 거야 근데 d친구는 그냥 d가 안오면 그냥 가고. 왠지 내가 방해가 된 그런 기분... 나도 그런기분 알것같다.. 친한친구한테 다른 친구가 생기면 화나는 그런기분.. 그래서 자꾸 빨리걷고 그러더라고..
493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36:18 ID:20dqfVlSSYQ 혹시 d친구가 d를 무시한다거나 깔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적 있어? 그게 아니라면 네가 추측한게 맞겠는데.
494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37:58 ID:oZfldXnFtPc >>493 좀 티나게 깔본다던가 이런건 아닌것같다 원래 d친구가 d랑 같이 밥먹고도 혼자 먼저 돌아오는 경우가 있더라고. 오늘은 d랑 나랑 d친구랑 같이 교실에 들어갔지만. 근데 교실에 들어가니까 d랑 d친구는 칠판에 낙서하면서 놀고 나는 그냥 음악듣고 있었다.. 교실에 들어가는 순간 다시 모르는 아이처럼 된것같았어
495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40:24 ID:20dqfVlSSYQ d친구는 영.... 아니네. 교실에 들어간 네 모습이 눈 앞에 생생하다 으으... 적극성을 가져봐ㅠㅠ
496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42:33 ID:oZfldXnFtPc >>495 적극성은 가지고 싶어도 못가지겠다 ㅠㅠ 예전에 초등학교때까지는 적극적이고 활발했어 근데 그런 모습때문에 수련회가서 일부러 나만 재우고 나서 안자는거 알면서 대놓고 욕하고 아무튼 여자애들한테 좀 까인 적이 있어..orz 그게 트라우마가 된것같기도 하고 좀 그래..
497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44:58 ID:20dqfVlSSYQ >>496 ............orz.............. 이 불쌍한 양을 어찌할꼬......... 트라우마는 박살내버려!
...솔직히 나도 초등학교때 워낙 나대서 엄청 까여서 잠깐 죽어지낸적이 있어서 알 것 같긴한데...
499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48:56 ID:20dqfVlSSYQ >>498 orz 나도 대판 싸웠던거밖엔 기억 안 나... 내가 나댄 기억도 없는데 그 때 내가 나댔다는게 너무나 확실해서 곤란...
누구 말마따나 과거의 나를 데리고와서 갈아버리고 싶다......
500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49:50 ID:oZfldXnFtPc >>499 난 왠지 옛날의 내가 지금 나를 보면 답답해서 팰것같다.. 고등학생 되고나서 학교에서 말 10마디 정도하면 그날은 엄청 떠든날이었으니..orz
501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00:52:31 ID:20dqfVlSSYQ >>500 으왁...... 보통 고등학생은 1000마디 정도 하는데...orz 난 이만 가서 자야겠다... 너무 추운데에서 오래 있었더니 계속 손을 키보드에 올려놓은 채로 잠이 오려하네... 내일은 어쩌면 좀 힘들게 들어올지도 몰라... 들어와도 psp레스라 갱신이 느려질지도 모르고...
544 이름:이름없음 :2010/04/04(일) 17:31:41 ID:S0qTNbyLxs6 >>543 사람이 세명만 모여도 시작되는게 뒷담인데 안 까이려면 가야지... 지옥의 사자때문에 좀 꺼림찍하기도 한데...
545 이름:이름없음 :2010/04/04(일) 17:33:56 ID:SUQlgosUgEw >>544 그런데 가서 애들이 밤에 잠안자고 막 뒷담할때 나만 자는 경우가 태반이다..orz 애들이 잘 끼워주지않는것같더라고..... 이제 a를 좋아했던애=지옥의 사자라고 하자.
546 이름:이름없음 :2010/04/04(일) 17:35:54 ID:S0qTNbyLxs6 >>545 사람은 뒷담까면서 친해지긴한데... 이미 친해진 상태에서는 안 친한 애랑 같이 까기가 좀 불안하거든... 지옥의사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7 이름:이름없음 :2010/04/04(일) 17:38:44 ID:SUQlgosUgEw >>546 그런 이유였던건가....orz c무리랑 같은방이라도 쓰게되면 지옥의 사자가 날 가열차게 깔것같다..
548 이름:이름없음 :2010/04/04(일) 17:39:55 ID:S0qTNbyLxs6 >>547 으... 가열차게 까다니 매정한 지옥의 사자같으니라고 그런데 같은 방 안 써도 까는건 실상 똑같을걸.... ㅠㅠ 여자애들은 무리짓는거 엄청 좋아한다더니 계속 체감한다ㅠㅠ
549 이름:이름없음 :2010/04/04(일) 17:42:35 ID:SUQlgosUgEw >>548 같은방아니면 그냥 밤새 나만 깔걸... 특히 c한테 왜 걔랑 같이다니냐고 할지도.. 근데 c가 왜 나랑 다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다른반애들중에서 지옥의 사자 아는 애들은 걔 엄청 싫어하더라고.. 애가 좀 여러가지로 더럽다면서... 근데 예전에 초등학교다닐때 지옥의 사자랑 내가 친구였는데 서로 싸워서 지옥의 사자가 나랑 인연끊자고 하길래 지금까지 그냥 옆자리여도 모른척하고 있는데 얘가 갑자기 아는척 한다....... c나 지옥의 사자나 둘다 마음을 알수없어..
644 이름:이름없음 :2010/04/06(화) 01:29:30.53 ID:UYYf+PiL/LE >>642 근데 잊는다고 해도 수학여행가면 늘 울면서 잔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애들 밤에 친구들 방에가서 놀때 나 혼자만 방에서 자고.. 애들 떠들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기합받고... 이런게 너무 싫다..
645 이름:이름없음 :2010/04/06(화) 01:32:09.14 ID:8pmN6x3gfXs 수학여행이니까 기합받을 일도 별로 업을꺼야 긍정적으로 생각해!!
646 이름:이름없음 :2010/04/06(화) 01:33:07.43 ID:UYYf+PiL/LE 아오 그냥 가기싫어지려고 한다 ㅠㅠㅠㅠㅠ 집에서는 마음대로하라고 하고 학교에서는 안가면 죽는다고 하니 이거 뭐 ㅠㅠㅠ
647 이름:이름없음 :2010/04/06(화) 01:33:59.56 ID:8pmN6x3gfXs 그렇게 힘들면 뒷담판에 가봐
713 이름:이름없음 :2010/04/07(수) 00:43:41.07 ID:wbtZ+eWh3Y2 으아아아아아아 대학생은 레포트 쓰느라 힘듭니다ㅠㅠㅠ 아 스레주는 아침밥 체질이 아닌가보네... 그럼 커피라도 마시는게 좋아. 내년 고삼때 담임이 아침밥 꼭 먹으라고할텐데 체질상 안 맞는 스레주는 그 말 절대로 무시해! 아침밥 안 먹는 친구가 아침밥 먹고 수능봤다가 초절망.
741 이름:이름없음 :2010/04/08(목) 00:04:51.10 ID:ujhWVuvP/06 그런데 왠지 c무리가 날 의식한다.................. c무리애들이 c한테 '너 요즘 왜 우리 버리고 왜 스레주랑 놀아?' 이런다던지 '요즘 스레주랑 친해진것같네' 라던지... 이런말을 한다... 뭘까 이건.
742 이름:이름없음 ◆PB.Yjja0aM :2010/04/08(목) 00:06:14.16 ID:sqeASCdu8Uk 널 많이 의식하나봐..
743 이름:이름없음 :2010/04/08(목) 00:09:42.79 ID:ujhWVuvP/06 >>742 이유가 궁금하다... 왜 의식을 하는거냐구 ㅠㅠㅠㅠ 자꾸 의식한다는걸 느끼니까 왠지 c랑 계속 지내기도 불편해진다..
747 이름:이름없음 :2010/04/08(목) 00:20:05.50 ID:ujhWVuvP/06 >>745 수학여행에 c는 안가거든. 그래서 결국 나는 혼자 가야되는 상황인데, 버스야 그냥 혼자앉는게 편하기도 하니까 혼자 앉는데 잠은 뭉쳐서 자야하잖아. 근데 억지로라도 들어갈 무리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무리는 거의 과포화상태로 인원이 많으니..
792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23:03:12.37 ID:m-7/ADbI7aKwA 뭔가 낙태비슷한걸하는 꿈을 꿨다 내가 결혼해서 임신을 했는데 무슨 이유로 남편이랑 내가 과도로 내 배를 가르고 안에 있는 무언가를 꺼내고... 가른 배는 아물지않고 피가 막 새어나오는 좀 이상한 꿈이야... 검색해보니까 이루고있는일이 실패한다는 뜻이라는데 그 꿈이 좀 생생해서 하루종일 기분나빠서 가만있어도 짜증났다...
827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3:29:05.29 ID:TCXIvaHKSt6 나랑 같이 다니고 같이 밥먹기를 한 일주일 정도 했거든? 근데 오늘 c가 다른애들이랑 먹으려고 가니까 애들은 이미 가버리고... 나랑 먹길래 왜 걔네랑 같이 안먹냐고 하니까 그냥 치사하게 달라붙기 싫대나 그러더라고. 뭔가......... 자폭아닌 자폭..
839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3:41:16.75 ID:WGsgf4alaQA >>838 그렇지 특히 ..남자들은 서로 맘에 안드면 그냥 주먹난타질인데
여자들은 .. 암투라 해야하나 그런게 잇다고들 하더라
남자인 나도 그걸 느낄정도니까
840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3:42:31.76 ID:TCXIvaHKSt6 >>839 차라리 주먹난타라도 했음한다 ㅠㅠㅠㅠㅠ 냉전도 아니고 이게 뭐야ㅠㅠㅠㅠ 눈치없는 사람은 등터져 ㅠㅠㅠㅠㅠㅠ
841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3:44:02.38 ID:WGsgf4alaQA >>840 그런점에선 남자가 편하긴 하더라고
여자들끼리의 관계는 뭔가
정치의 뒷모습 같아
842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3:45:58.00 ID:TCXIvaHKSt6 >>841 여자들은 진짜 ㅋㅋㅋㅋ... 겉모습을 믿으면 안돼 ㅋㅋㅋㅋ 친한척해줘도 실제론 뒷담에 ㅋㅋㅋㅋ 솔직한 여잔 별로 없는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말걸어줘도 저게 진짜 모습인지 알 수 없어서 자꾸 기피하게 되버려..
844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3:49:17.48 ID:TCXIvaHKSt6 >>843 종교활동 안한다.... 별로 할 마음도 없고..
845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3:50:21.05 ID:7n7CCsMTGXU 내가 레스쓴지 한시간만에 레스들이 엄청 늘어나서 놀랬다..;; 진짜 여자애들 이런모습때문에 내가 남자가 진짜 부러웠는데.. (내 성격이 눈치없고 솔직하고 남자같고 그래서 더 그렇다...)
846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23:51:09.85 ID:WGsgf4alaQA >>845 너같은성격의 여자가 근데 제일좋은거같다
아 내 질문은 지금 합반이냐는 질문이었어 ㅋㅋㅋㅋ 하여튼 난 내가 직접 보기 전까진 어떤 애인지 먼저 판단을 안내리는 주의라 내가 스레주라면 직접 경험하기 전까진 계속 지낼 것 같다. 스레주도 실제로 걔랑 말이 잘 맞는다며? 직접 이상한 행동 하는걸 보기 전까진 잘 지내봐. 진짜로 그렇다면 그때되서 딱잘라 네가 이러이러해서 싫다, 라고 하면 되지.
본인한테 물으면 가장 쉽고 빠르게 알 수 있겠지만 혹시 애가 진짜 성격이 이상한 애라 정말로 잘못해서 당하는건데도 "난 무고한데 그냥 쟤들이 저러는거임 ㅜ.ㅜ!!" 이러면 스레주는 진위를 알 수 없잖아 나도 비추.. 걔를 중학교때부터 알아온 애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낫다고 본다
일단 오늘 상담은 여기까지할께 슬슬공부도 해야될듯해서 말야..; 솔직히말하자면 처음에는 이런 인연으로 나도 내인생에서 연애라든가 한번 해보겠구나~ 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주변상황이 또 그러다보니깐 어떻게 해야될지 갈피를 못잡겠어.;; 내일 다시올께 그때다시 상담해주면 고맙겠어 그럼 이만 ..
아 피하고나서 그런 말을 했으면 할법도 하다;; 피하기도 전에 다짜고짜 저런 말 하는 애들은 좀 뭔가 문제가 있더라고..;; 최소한 내가 겪기로는 ㅋㅋㅋㅋ;; 하여튼 오늘 만나서 얘기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중요한 얘기가 뭔지 듣는게 앞으로 좋겠지.. 무슨 얘기를 걔가 그렇게 하고싶었는지가 궁금하네. 다녀온 다음에 레스 부탁해!
일단 내가 많이 쫄아서 나갔는데 의외로 처음에는 가벼운 분위기로 예기를 했었다 후반부에 갑자기 들었어? 라고 하길레 뭐를? 이라고 했지 그때부터 분위기가 확 가라앉아서 많이 힘들었다. 내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 지금 뭣좀 하는중이라 빨리빨리 못쓰겠다 미안해 중간에 다 못쓰면 새벽에라도 쓸태니깐 나중에 보고 조언해줘 일단 계속 쓸게
그 들었어?를 시작으로 자신의 중3때 이야해를 해주기 시작 잘 들어보니 성격이 참고있다가 한번에 터지는 스타일인거 같아 그애가 처음에 괴롭힐때에는 무시 했었는데 점점 강도가 심해지도 그때마다 참고 있다가 마침네 터져서 그런거 같아 난 상상도 안가더라고 .;; 여자가 화나서 싸우는데 한명이 입원할 정도라니..;
아 생각보다 가벼운 정도구나 애가 확실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긴하겠네; 스레주가 관심이 있다면 다가가보는게 어때? 평소에 이렇다할 문제도 없다며 '입원' 이 여파가 너무 커서 그렇지 여태까지 들은걸로 생각해보면 괜찮은 애인것 같아. 근데 왜 괴롭힘당한거야? 그건 본인도 모른대?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스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애 마음속엔 상처+헐 내가 괜히 그랬나 앞으로 날 피하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이 눈덩이처럼 커져있겠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빨리 스레주 마음을 정해서 그 점에 대해서는 확실히 얘기해;; 만약 좋다면 학교에서 만났을때 아 어제는 너무 당황해서 그랬다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나도 너 좋게 생각한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될둡............
그래도 상처받았을 것 같으니까 일단 내일 만나면 어 미안해 그때 너무 바빠서 그랬어, 이런 다음에 평소처럼 돌아가봐..;ㅅ; 한번 말했다 씹혔는데 스레주가 피하는게 무서워서라도 아마 한동안은 그런 말 안할걸 그리고 사귀자는 말이 아닐수도 있잖아?; 여자친구가 있으면 자기가 붙어다니는걸 싫어할 수도 있으니까 그거땜에 신경쓰여서 물어본거일수도 있고..;;
학교에서 마주쳤을 당시에는 약간 이상했다. 그런일이 있던터라 긴장도 조금했었는데 복도에서 마추쳤을당시 그녀반응이 어..어!; 하면서 제빨리 지나가기 그쪽에서 은근히 신경 쓰게된건지 아는척을 안함.. 그때 당시에는 아.. 뭐 이렇게 된것도 내탓이니깐 이걸로 됬겠지 하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여자랑 말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모르겠어.. 도와줘.. 단지 만화가 좋아서 미술하는 미대입시생인데..
내 자리 바로 건너편 마주보고 하는 여자애를 보고 반해버렸어..
내 스펙은.. 고등학교 2학년.18살 키 183cm 몸무게 70?? 안경쓴 오타쿠인데;; 머리도 23mm반삭했고.. 만약 다가가서 말한다면 나같은 남자를 좋아할지도 걱정되고 차이면 분위기가 이상해질거 같아서 고백도 못하겠고.. 너무 고민이야.. 친구말로는 그냥 포기하라고 하지만 포기하기엔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어 도와줘..
>>9 대화의 계기는 그림이라는건데;; 미술학원 자체에서 애들이 소심한지 너무 조용해서.. 말이 없어서.. 갑자기 내가 말하면 뭔가 이상해져 분위기가.. 학원애들도 많은편이 아니라서;;
1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00:09:23 ID:6x0gkzT9QU
일단 오늘은 이만잘께..
1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00:11:46 ID:jFjjsFgn0E
잘자라.
1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00:19:25 ID:nJ/E9k34Es
내 경우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잘 된 건 아니지만 상당히 친해져 있는 상태.. 나하고 상성이 잘 맞아서 일 수 도 있지만;
먼저 >>5의 말처럼 평범한 대화부터 시작해. 만약 평소에 인사를 주고 받지 않았다면 인사를 주고 받는다던가. 아님, 같은 미대입시생이니까 입시에 관한 정보를 나눈다던가. 그녀의 미술작품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 혹은 칭찬 아님, 문제점(문제지적은 신중해야겠지만)해준다던가. 여튼 말 그대로 평범한 대화로 풀어나가야 해 그리고 그 다음 유심히 보거나(티나게 관찰하진 말고) 대화를 나눠보면 취미나 관심사에 대해 알 수 있을 거야. 그걸 알게 되면 조금씩 그녀의 취미나 관심사에 대해 공부하고 배우고 그 후에 그걸 조금씩 대화를 화제로 꺼내. '나도 최근 그 쪽에 관심이 가지게 됐는데, 굉장히 좋더라' 뭐 이런 식으로 말야. 그럼 공통된 대화주제를 만들어지고 더욱더 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길어지겠지. 여튼 현재는 그녀와 친구와 되는 것부터 생각해.
1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00:22:47 ID:nJ/E9k34Es
윽... 그런 분위긴가... 쓰는 중이라 몰라었네... 여튼 첫째는 인사와 공통된 대화주제를 찾는 거다! 힘내라 스레주! 아, 그리고 대화화제는 센스있게 상황에 맞게 꺼내라. 이걸 모를 사람은 없겠지만(난 고딩 때 몰랐지만:) 그리고 만약 자신의 분위기 오타쿠 분위기를 풍긴다고 생각이 들면 그건 최대한 지우도록 해.
1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15:51:02 ID:49PxNV1rNo
평소 자신에게서 어떤분위기가 나오는지 관찰해보고 비호감쪽으로 보이는 분위기는 최대한 의식해서 지워라
1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19:21:38 ID:6x0gkzT9QU
>>13 조언 고마워.. 근데 평소에 말도 안하던애가 말을 튼다고 하면 좀 이상하고 어색하단 느낌이 들어서.. >>15 비호감은 아닌거 같은데;; 말트기가 힘들어서;
1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5:46 ID:nJ/E9k34Es
>>16 그 어색함을 무릅쓰고 말을 걸어야 된다. 그래야 한 보 전진하는 거다. 만화처럼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너에게 먼저 다가오는 그런 시츄에이션은 현실에서 보기 힘들어. 그러니 네가 먼저 다가서야 돼.
1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9:31 ID:nJ/E9k34Es
사실 이렇게 말하곤 있지만,. 정말 유능한 사람이라면 좀 더 현실적이고 확실한 도움을 줄텐데. 이런 말밖에 못해서 미안하다; 여튼 힘내라 스레주.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고 하니까.
힘내라 스래주!! 일단 나 여자인데 막 말건다고해서 막 너무 들이대면 오히려 역효과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녀석이 와서 은근히 말을 많이 걸거나 하면 여자든 남자든 "쟤 왜 친한척하냐?ㅡㅡ"이런 반응 나오거든... 자연스럽게 기회 적절히보면서 말거는게 좋을듯하다 근데 이게 말만 쉽지ㅋㅋㅋ 좀 어렵겠지?? 용기있게 대쉬해라!!화이팅
일단 각오부터 해야지 애인이 되고자 했다면 친구조차 못될지 모르는 도박에도 각오를 다져야하고 친구가 되고자한다면 본인의 감정을 추스리는 괴로움을 견딜 각오를 해야겠지
2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2:04:33 ID:AVW51g/bn.
사랑이야하지 난짝사랑이지만
25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3:27:07 ID:MyFFxvqvBW6
>>23 나 스레주인데;; 당연히 연애이긴한데;; 소심한성격이라;; 도박엔 자신이 없어;;
26 이름:이름없음 :2010/03/23(화) 23:45:25 ID:B+RaF1bH5ks
>>25 하지만 도박을 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걸. >>23의 말처럼 각오를 다지고 임해야 된다. 넌 나처럼 되지 마라. 난 도박을 끝내 하지 못해서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다. 이건 그녀의 얼굴을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어서 좋지만, 그 사람이 어서 여자친구 사귀라고 할 때 마다 맘이 엄청 쓰라린다. 말 그대로 울고 싶기도 하고.. 그러니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임해라.
27 이름:이름없음 :2010/03/23(화) 23:52:03 ID:9yJOglQawGM
난 자기자신을 오타쿠라 칭하는 녀석들이 이해가안가 일본의 이상한 문화만 배워서 결국 멀쩡한 사람까지 오타쿠로 지칭해버리는 녀석들 사람은 누구나 한번씩은 만화나 소설에 빠지고, 헤어나오는 시기가 있어 왜 그런걸로 주저앉으려는거지?왜 자신을 비하시키는거야? 그냥 당당하게 난 그런거 좋아하는데 그게 뭐 어때? 이렇게 맘먹으면 안되는거야? 일본은 이지매문화가 심한것부터 시작해서 좀 그런사람들은 배척시키는게 심해서 오타쿠라는 별칭도 만들어내고 하나의 집단으로 분리시키는거야. 나는 오타쿠가 어떤건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하여튼 그렇게 자기자신을 비하시킬필요는 없다고 본다.
28 이름:이름없음 :2010/03/24(수) 21:13:51 ID:S+5kpd0SpcE
나 스레주인데;
>>26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임하지만.. 자꾸 고백하려고하면 망설여지고.. 그녀앞에만 있으면 배가아프고 미쳐죽겠다;;
>>27 소설의 빠지거나 만화에 빠진 정도가 아니고 피규어도 모으고있어서... 지금도 그것때문에 여자친구가 된다면 돈이 없어서;; 큰일이야.. 팔기도 그렇고..
29 이름:이름없음 :2010/03/24(수) 23:44:38 ID:7iS6Sg27952
근데 스레주. 일단 서로 대화 나누는 단계까진 밟은 거냐?
30 이름:이름없음 :2010/04/03(토) 23:44:14 ID:wZR1RqwCQ0A
>>29 나 스레주인데.. 일단 자연스럽게 말은 할수있게되었어.. 근데 번호를 딸 용기가 안나네;; 도와줘 ㅠ
그러니까 문제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면 일단 고백하고... 호..혹시..차이면..ㅠㅠㅠㅠ;;; 기다리다가.. 헤어졌다는 소리가 들리면 다시 어택해봐 ㅠㅠ 아니야 뒷일은 필요없을거임 ㅠㅠㅠ 일단 고백플래그 돌진 ㅠㅠㅠㅠ 그런데 >>42에게 좀 미안하지만 난 남자애들이 캐쥬얼정장 입은거 보면 그렇게 찌질해보일수가 없던데...;; (넥타이 포함;;;) 그냥 사람같이 입고 만나서 고백해...
죠교수인데 너무 당황스럽다; 한 두개가 아니라 적어도 같은류의 영상이 10개 이상은 있었던것 같다. 교수가 시켜서 자료 정리하고 있는데; 중간에 받아야 할 자료가 있어서 토란트로 다운로드 했다.(토란트가 이미 깔려있던 것 부터 좀 이상하다고 느꼈다.) 근데 받은파일 폴더를 열어보니 영어로 아무렇게나 지어진 제목의 폴더가 있었다. 단순한 호기심에 클릭했는데;; 10가지 정도의 영상이 있었고; 미리보기화면을 보니 서양 야동 같았다;; 교수도 야동을 본다는 생각에 우수운 생각이 들어 클릭했는데 아..진짜...소문으로만 들은 스너프 무비더라;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아스팔트 바닥 에 비닐깔려 있는데 애가 누워있고 이상한 덩치가 그 애를 강간하고 있는데 화면이 멀어지면서 보이는 톱을 보자마자 눈치를 챘다. 혐오스럽지만 그래도 설마란 생각으로 곧바로 클라이막스로 넘기니까 피투성이가 된 애가 목에 줄이 감겨 죽어있었던것 같다, 순간적으로 눈을 감아버려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너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아 진짜 지금 너무 충격받아서 잠도 안온다;; 총 재생시간은 33분이었고 분명 같으 종류라고 생각되는 영상이 10개 이상 있었다. 이거 신고해야 되는거겠지? 신고하면 교수 처벌 받을까? 제발 말해줘 나 너무 무서워,.
그리고 내가 본 영상의 아이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실수로라도 그런걸 보게되서 죄송합니다. 도대체 그 상황에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그걸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그 영상을 처보면서 자위한 새끼는 물론이거니와 그 영상을 제작한 새끼들은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처잡아 족쳐야 합니다. 당신뿐만 아니라 인간을 위해 그건 필요악입니다. 죽여야 합니다. 씨발 인간이란 존재가 그렇게까지 추악한거라는걸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그런 씨발새끼가 내 아주가까이에 있었다는것도요.적어도 그 새끼 한명은 제가 책임지고 족치겠습니다. 법이 처벌 못한다고 하면 내 손으로라도 직접 처벌하겠습니다. 부디 이 저주스러운 세상의 일 따위는 모두 잊고 고통이 없는 그곳에서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평생 뉘우치면서 살겠습니다.
횡설수설 미안했다. 너무 화가나고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져서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게 되버렸다.
축약하자면 그 스너프 무비를 보유하고 있던 교수새끼를 어떻게든 처벌하고 싶은데 신고하는게 과연 좋은 방법일까 하는거다. 만약 신고했는데 처벌이란 게 고작 벌금 몇푼 물어주는거라면 다른 방법을 찾는게 좋을것 같다. 저번에 미국에서 아동포르노 보유하고 있던 새끼가 벌금으로 3억 4000만원인가 판결 났다고 하는데, 이 씨발 새끼는 단순 아동 포르노가 아니라 스너프 무비니까 깜방 가야겠지? 최소한 깜방에 처넣어서 썩히지 않은 이상 분이 풀리지 않는다.
그리고 호기심에라도 스너프 무비 보려는 새끼들한테 권고하는데 그거 보는 순간 반쯤은 살인자 된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해라. 지금 나 엄청 흥분한게 그 교수새끼한테 빡친것도 있지만 그런걸 봤다는 죄책감도 있다. 포르노는 물론 전쟁 포르노도 비할바가 못된다. 인간이 만들수 있는 가장 끔직하고, 지을수 있는 가장 큰 죄다.
그리고 나 이 대학에 별 미련 없다. 조건하고 평이 괜찮아서 여기로 왔는데 솔직히 외국애들은 그냥저냥인데 한국인들 진짜 먼 병신집단이다. 지들이 최강인줄 알고 당쵀 예의란게 없다. 아 씨발 그런 얘기를 교수새끼하고 했는데 아 진짜 머같네 니미럴 씨발. 어쩄든 하고싶은 말은 여기서 잘못되서 쫒겨나더라도 별 미련없다. 아직 젊고, 회사에 들어가는 방법도 있고 여러가지 길이 있다.
이거 호주에 사는 사람이야?? 아니면 미국이야 뭐야.. 처음엔 한국인줄 알고 신고한다길래 좀 피식했다 한국에선 그런거 신고해봤자라고 생각해서..-_-; 외국이라면 좀 영향이 있을것 같은데 신고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일은 항상 상대방에게 갈 피해도 생각해봐야 하고, 물론 자신에게 돌아올 피해도 생각해봐야 한다 일단 무작정 신고부터 하기보단 머리 좀 식힌 후에 차근 차근 절차를 어떻게 할지 상대방 반응에 따라서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도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섣불리 고소했다가 명예휘손이다 뭐다 해서 역고소에 참패 당하는 얘기도 있잖아
교수가 그랬다는 증거없이 신고하는 건 글쓴이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해... 범죄 관련 상담 센터 같은 것 없을까? 그런 것을 어쩌다 발견 했는데 신고할 증거가 없어서 본인마저 좋지 못한 영향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신고하기가 어렵다... 하고 익명으로 제보하거나...
일단 스크린샷으로 찍어서 저장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 혹 삭제할 가능성도 있잖아? 다운로드 시간대 등의 기록도 함께 찍어두고...
>>26 아직 성인도 아닌 내가 이런걸 알고 있다는게 한심하긴 하지만, 스너프는 강간과 살인과 고어가 난무하는 비디오를 말한다. 사람 하나를 잡아서 강간을 한 다음에 잔인하게 죽인다던지 팔을 하나씩 하나씩 뚝뚝 떼어낸다던지 그런식으로 사람의 아드레날린을 소위 말하는 야동 이상으로 올려주는 동영상이야. 하지만 그게 엄청나게 잔인해서 몇몇 싸이코가 아니면 보지 않는다. 사람이 강간 당하고 산채로 내장이 적출되고 쓰레기장으로 처박히는걸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저 교수란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