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부터 친구였엇고 지금은 우리둘다 중3
작년에 고백했다가 차였다 (..)
그래서 내가 좋아한다는 티 안내는데 되도록..
그래도 아직 사이가 이상해지고 이러진 않아 전이랑 같아.
같이 놀러도 다니고. 근데 난 얘를 그래도 좋아하는 감정을
억제하기가 너무 힘들다. 어떻게 하면 억제할수 있을까
성장과정이라니 ㅋㅋㅋ
내가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의 친구.
그 당시에는 별로 호감이 없엇엇어
그때가 초등학교6학년
그냥 길가다 보면은 맨날 나보고 ㅇㅇ이 여자친구 이러면서
그러는게 너무 싫었는데 그게 첫만남이였어
그 남자애가 다녔던 거지 걔를 최군이라 할께
최군이랑 같이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요일이 달라서
그닥 마주칠일도 없었어 근데 중1로 올라오면서
걔랑 같은 반이 되게 된거지 그러면서 우리들의 썸싱이 시작됬지
오히렬 걔 친구한테 관심이 더 많았지
그 친구를 T라할께 .
그래서 중1때까지만 해도 무난했었어
우리 셋은 점점 더 친해졌었고,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최군이 갑자기 좋아지기 시작했어
T군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둘다 잘생기긴 잘생겼어
근데 둘이 되게 친한데, 서로 느낌은 굉장히 달라
T군은 장난꾸러기같은 느낌인데 되게 점잖고
최군은, 키도크고 부드러운 남자의 느낌 ㅋㅋ
어느순간부터 최군이 끌리더라고
야한 생각하지마 ㅋㅋㅋ
생각하고 싶었어. 그래서 별로 그런티를 안냈었어
그래서 인지.. 근데 또 셋이서 되게 친해져 있는 상태였고
그렇게 우리는 중2가 됬어. 그러다가 내가 학원을 관두게 되엇지만
우리는 여전히 문자도 하고 사이는 좋았엇어
감정은 접겠다고 생각하고서는 6개월정도인가 연락을 끊었었어
다시 연락을 했고. 우리는 다시 예전같은 관계가 됬지 ㅋ
그런데 어느날 걔가 나한테 " 너 나 좋아하지?" 이러더라고
난 되게 당황했어 그래서 계속 말돌렸는데, 걔가 계속 말해
이런식으로 굴고 협박하니까 마지못해서 대답을 했지
근데 걔는 그럴줄 알았다 이런식으로 나오더라고 .
그때 되게 당황했었어,나는 나의 감정을 잘 숨긴줄 알았었는데
그래서 계속 해서 예전같은 관계였고
그런데 나는 , 이게 마음에 들지 않앗어
미적미적한거 난그런게 되게 싫었거든 그래서 용기내서 걔한테
고백을 했엌ㅋㅋ 너 좋다고 사귀자고 근데 걔의 대답은
나 여자친구 있어 였어 되게 당황했었어
미안한 감정이 컸어. 걔를 당황하게 만든것 같아서
그러면서 걔가 기다려 달라 그러더라고.
나는 아직은 아니라고. 때가 되면은 내가 그때 받아주겠다고
그래서 그래 그러자고 했어. 그러니까 걔가 너답네 ㅋㅋ 라고 말했고
내가 그래서 너 여자친구가 나랑 문자하는거 안싫어해?
라고 물엇더니 나 여자친구 없어.. 속여서 미안이라는 대답을 해주더라
그떄 되게 ㅋㅋㅋㅋ 미치겠더라고 나 속은건가? 하는 생각에
그래서 왜 속였냐고 물엇어
장난치는 구석이 있지 ㅋㅋㅋㅋ
남자애들은 다 장난꾸러기야
나한테 짖궂은 장난같은거 되게 많이쳐
지금까지 자기랑 사귄 여자들은 다 자기 찼다면서
너도 그럴꺼라고, 그러니까 너한테 상처주고 싶지 않다면서 말하더라고
내가 무슨 할말이 잇겠어 그일이 잇고나서 일주일정도? 연락 안했어
근데 그 전엔 항상 내가 먼저 연락했어 요즘은 걔가 먼저도 하는데
친구관계로 지냈어. 그리고 중3이 된거지
그리고 만우절날 난 걔를 떠보기로 마음을 먹었어
나 너 좋아해 ㅋㅋ 라고 문자를 보냈고 걔가 너 나 언제까지 좋아할꺼야?
라는 대답을 햇지 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란 문자를 보냈고 다음날. 그거 다 뻥이야 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답은 안왔어 아 참고로 나랑 걔는 같은 지역에 살긴하는데
차타고 20분정도 거리에 살아
근데 오늘 걔한테 먼저 문자가 날라와 있어서 확인해보니까
너 뭐해 라고 와잇더라고 최군은아직 시험기간이야
내가 그래서 피아노 치는중이야 라니까 그냥 건반 두둥기는건 아니지?
너랑 안어울려 라고 해서 내가 피아노친걸 전화로 들려줫더니
정말 잘친다면서 칭찬해주는데 민망했어
무슨소리야?
이것만 하고 가야겠다 ㅋㅋ 정말 중요한얘기거든
최군이 먼저 놀자고 해서 ㅋㅋㅋ
노래방에 갔어 최군은 노래를 정말 잘불러서
학교내에서도 밴드부 보컬이고 그래
그래서 같이 노래방에 가서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잘하더라고 그래서 진짜 멍때리고 바라보다가 서로
눈도 마주치고 그랬엇어 ㅋㅋ
근데 내가 그 번호 누르는 기계 잇잖아 그거 찾다가
모르고최군 손을 만져버렸는데 나도 놀라서 바로 손 떼버리고
최군도 ㅎㅎ 뭐야 손을 왜잡아 이러고 그래서 당황했었어 되게
그리고선 잘 놀고서는 피시방으로 갔지 거기선 별일 없었어
그리고 집으로 가면서 문자를 보내는데 문자내용이 가관이야 ㅋ
나- 아 ! 진짜 실수로 잡은거야
최군- ㅋㅋ 나중에는 몰래 잡지마
나 - 아 진짜 ㅠㅠ 근데 너 손에 왜이렇게 땀이 많아 ?
최군 - 실수 라면서 다아네 ㅋㅋ
나- 어째든!
최군- 너랑 있어서 그랬나보지
최군이 " 나중에는 땀 닦고 잡아줄께 " 라고 했었나
어째든 손잡아줄께! 라고 말했던거같아
그게 우리의 첫 데이트(?)라 해야하나 음 그랫어
내일 풀께 `~~~ 바바ㅏ
최군도 스레주 어느정도 좋아하고 있는 거 같아. 안그러던 남자가
별 이유 없이 "뭐해?" 같이 떠보는 문자 보내면 거의 백프로야.
근데 옛날하곤 달라서 남자가 여자 고백하게 만드는 여우같은 애들이 좀 있더라.
아마 최군이 스레주 좋아하는 거 맞다면 자기가 먼저 고백하긴 싫어서
계속 스레주 떠볼거야. 그러면 적당히 관심 없는 척 팅겨줘.
근데 뭐해라는 문자보다도 관심을 가져달란 식의 문자 되게 많이 보내
요즘애ㅣ ㅋㅋ
그걸로 가나다라마바사 거너더러머버서 모께서 이런식으로
보냈더라고 근데 내가 피아노치느라 몰랐거든 그니까 -- 이렇게
보내고 ㅋㅋ 귀여웠어 그러면서 그 피아노두둥기지 이런식의 대화가 나온거
아 얼마전에도 자기 심심하니까 문자하자 이런식의 내용보냇어
전엔 거의 내가 항상 먼저였는데 요즘은 둘이 삐까 먹어 ㅋㅋㅋ
최군도 자기도 관심 없다는 식으로 대응할거야. 여기에 넘어가면 안되.
이런 상황이 되면 이때부터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되. 최군 자신감은
좀 있어보이니까 풀죽어서 그냥 가진 않을거야. 언젠가 "너 아직도
나 좋아해?" 나 "그때 좋아한다는 거 아직 유효해?" 같은 식으로
물어보겠지. 그러면 모호하게 "모르겠어." 같은 식으로 대응해.
.. 그러다가.. 정말로 틀어져버리면 어떻해
고백하고 차이고 난뒤로 얘 서서히 잊어가려고 노력중이야 ㅋ
좋아하는거 티 안내려고 왜냐면 나는 감정을 접는중이니까
그냥 친구로서 지내려고 노력중 ㅋㅋ
어차피 여자가 매달리는 연애는 대개 안좋게 끝나. 그 정도로 토라져서
다른 여자 찾아갈거면 연애 한다고 해도 계속 문제 있을거야.
알았어 ㅋㅋ 근데 레스주는 남자야 여자야?
남자..아니야?
정말 별거아니지만 나를 가지고 논거에 대한 이야기 --
아.. 그게 다 보여? ㅋㅋㅋ
뭐때문에 그렇게 느낀거지? ㅋㅋㅋ
난 잘모르겠는데
다행이다! 아무래도 같은 성을 가지고 계시니까
더 잘알것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ㅋㅋ
해보려 했는데 실패했어 그리고 다음 약속에 관한 이야기도
꼰대 멘트라 싫어하지만, 나이가 좀 생기니까 알게 되는게 좀 있더라고ㅋ
어른인거야? ㅋㅋ
얘 가끔가다가 나 기분 나쁘게 하고 막 이러는데
내가 정말 한번 화낸적도 있었는데 별 반응도 안보여서
혼자 열받았엇어
아직은 별로 어른 같다고 느끼진 못하고 있어.
그나저나 스레주 좋은 사람 같다. 남자 보통 여자가 생각하는거
잘 모르는데 그게 행동에 고스란히 배어나온다는거,
순수하다는 거니까. 최군 조금 부럽네 ㅋ
좋은사람이라고 말해줘서는 고마워 ㅋㅋ .
내가.. 생각하는게 다 고스란히 행동에 베어나와?ㅠㅠ
별로 안좋은거 아니야? ㅠㅠ
날 열받게 만든 그날 ㅋㅋ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남자는 여자랑 달리 한 사람 좋아져도
계속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니까.
연애에서 주도권을 남자가 쥐면 바람 피울 확률도 그만큼 커.
자기가 여자 좀 찼다고 하는 것도 아주 거짓말은 아닐거야.
나이가 나이니까 한 3명 정도 차지 않았을까 싶어.
그래서 안좋다고 하는거야.
왠지 스레주 여기에 쓰는 어투도 그렇고 정말 솔직한 사람일 것 같아 ㅋ
아니 자기가 찬게아니고 여자애들이 자기찼다는거야
열명정도 사궛다고 햇었나?ㅋㅋㅋㅋㅋㅋ
몰라 아무튼 그중에서 자기가 찬거는 하나라고 햇었어
난 별로 그렇게 솔직한 사람은 아닌데ㅋㅋ
학교, 집,밖, 학원 성격이나 행동이 다 다르니까
감정에 되게 솔직한건 맞는거 같기도하네
싫어하는 사람앞에서는 표정관리가않되 ㅋㅋㅋㅋ.
좋아하는 사람한테 정말 잘해주고 그런 스타일이야
그나마도 대부분이 1~3달 미만일거야 ㅋㅋ 오래가도 6달.
스레주한테 나 잘난 남자다 라고 은근히 어필하는거야 그거.
알수 있대 ㅋㅋㅋ 기분좋으면 하이 나쁘면 로우
그래서 내 목소리 듣고서 항상 기분 파악한데
뭐야?!! 진짜?!!
그거 그때 차면서 했던 말인데 (..)
어필을 왜하는거지 ㅋㅋ 난 남자사궈본거 2번밖에 없어서
솔직히 연애가 뭔지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다쳐도 근본적인 성향이 아주 바뀌진 않을거 같아.
>>61에 쓴것처럼 말이지 ㅋㅋ
아씨..난 그런거 잘 못하는데 어떻하지 ㅠ
딴여자얘기도 하고 막그랬엇는데 그것도 여우짓이잖아 !@!!
그냥 내 생각엔 그 나이의 남자애들이 억지로 하는 멋부리기?
같은 걸거야. 자기가 평소에 생각한 자기 이미지에 부합하려고
억지로 하는 행동이랄까.
정말 요즘은 남자가 여우, 여자가 곰이라는 말이 맞나봐.
에? 내가 왜 곰이야?
내가 그래서 그때 너 개네랑 잘놀던가
막 이런식으로 굴다가 나중에 가서는 너 걔네랑 놀면 않되
막 이랬었는데 ㅋㅋ 날 뭘로봣을가 ㅠㅠ
스레주 최군 컨트롤하는 팁을 알려줄까?
응 ㅋㅋ
가끔가다가 너 걔네랑 안놀지-- ?
이렇게 막 물어보고 그러는데 ㅋㅋ 안그런다 그러다라구
새벽에 전화도 가끔식 하고 그랭
아..내가 이렇게쉬운여자엿다니 ㅋ
최군이 스레주 떠보려고 하는 것들 다 덤덤하게 반응해.
아까 다른 여자들이랑 논다고 그럴때 "아, 그래?" 라던지
대답하지 말고 화제를 가볍게 돌려버리던지.
대놓고 놀리면 유치하다는 식으로 대응해줘.
아마 처음엔 그러면 좀 더 놀리는 강도를 높일거야.
그러면 여전히 같은 식으로 대응해. 이런거 지겹다던지 등등...
다른 친구들하고 더 많이, 자주 놀도록 해. 그러면 자기한테
님아 관심점 하는 식으로 조금씩 계속 연락 할거야.
그때부터 조금씩 튕기면서 길들이면 되.
으아 ㅋㅋ 그러다 연락 끊기면 어쩌자고 ㅋㅋ
특히 남녀는 연애하기로 결정하기 전에는 한쪽이 너무 좋다고
매달리면 다른 쪽은 "아, 나 레벨좀 되는득" 하면서 상대보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더 잘생긴 사람 찾아가는 시스템이거든 ㅋ
얘랑 정말 1주일동안 안해본적도 있어 튕기다가 ㅋㅋ
그때 걔가 한말이 먼저 할까 생각도했었는데
너가 먼저할것같아서 허무하더라
밀고 당기기의 포인트는 상대의 불안함을 얼마나 잘 가지고 노느냐에
달려있는 거거든.
솔직히 장담하는데 최군이 스레주하고 연락 끊을 확률은 제로에 가까워
그리고 아까 말했지만 끊으면 스레주가 원하던 대로 그냥 잊어버려
세상에 스레주처럼 솔직하고 좋은 남자 생각보다 꽤 많거든 ㅋ
최군은 스레주가 연락 안하면 그러려니 하면서 다른 애들이랑 놀면서
신경도 안쓴다에 500원 걸게 ㅋ
알았어. 노력해볼께 그럼 내일 이나 연락오거나 하면은
일단 무시하란건가.?
ㅋㅋㅋ... 넴..
그럼 이번엔 최대한 무시해볼께 !
그래도 요즘은 이분이 먼저 연락하시니까 ㅋㅋㅋ
계속 이런식으로 가면 되는거겠지
내가 계속 문자씹으면 5통 ~ 7통 보내는데 무섭다
문자 오는 건 받아주는데 내용은 최대한 짧게보내, 단답형으로.
아마 보니까 최군은 대개 질문이 짧을거 같애. "뭐해?" 이런식으로.
아마 스레주는 미주알 고주알 80자 다 채워서 보냈겠지.
그러지 말고 "놀아" "밥먹어" 같은 식으로 보내.
최군이 내용을 늘여서 계속 문자를 보내면 한 3통째 쯤에서 1시간
있다가 답장을 보내.
그러다가 답장이 오면 또 30분 정도... 이런식으로 길게 늘이다가
10통 쯤 되면 답장하지 말고 그날은 끊어.
단답? 알았어 !!
으아. 노력해봐야지 내일 또 올께!
내일도 올꺼지 ?
"못봤어 미안" 이렇게 보내. 완전 무관심- 왜 못봤냐고 따지면
충전 안했어, 가방에 넣어놨어, 같이 짧게 대충 설명해줘
어어어어쩌면 둘 다 아는 친구가 있으면 친구한테 문자 넣으라고
시켰다가 "너 걔 문자는 답장했잖아" 이럴 수도 있거든
그러니까 둘 다 아는 친구가 평소엔 문자 안하다가 괜히 떠보는
식으로 문자 오면 거의 백프로야. 같이 씹어주면 되.
아 5시다. 자야지 ㅇ<-<
으아.. 뭔가 되게 힘들것같지만
최군을 길들여보겠어!!
난 쉬운여자가 아니라는걸 보여줄꺼야 이씨
거의 최군하고만 하는거야? 아니면 친구하고 항상 문자하느라
핸드폰 손에서 안놓는 편?
음. 두세명정도?
친구들한테 내번호 알려주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정말 친한친구들한테만 알려줘
많을때는 열통?
못하겠네. 둘이 같이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들은 사실 문자로
길들이는 거 조금 힘들거든;
자야겠다 벌써 5시 반이네
자고 일어나서 보자.
무슨소리야;; 지금 2시반이야 ㅋㅋ
나도 학교가야되서 자야되긴 하지만
내일봐
으아 ! 외국 ㅋㅋㅋ 응 ㅋㅋㅋ 잘자
빨리 좀 오지 좀 -_- 어땠어 오늘은?
오늘은 딱 한통 했어 문ㄴ자 ㅋㅋ
라고먼저 문자를 보냈어
그랫더니 답장이 1시쯤에 왔어
개는 학교일테니까, 그래서 우리는 축제전날에함
뭐 이렇게 왔더라고 근데 그때 우리반이 꼴등인 상태라서
아 우리반 꼴등이야 -- 라고 보내고 끗
내용이 그거 하나 끝
달리 옛날 이야기 하고 싶으면 풀어볼래?
내가 보낸건 두통 걔는 한통이야 옛날이야기?
자기 사건 말해줘볼까? ㅋㅋ 쥐엇다 풀었다
알았어 꽤 여러가지가 있지 그중에서 세가지 말해줄꼐
1. 자기사건
2. 학원의 여자애들
3. 생일날
자기~라고 문자가 온거야 그래서 -- 이게 뭐지..
하다가 자기라니 ㅋㅋ 몬소리 라고 보냈더니
자기~전에 씻고 자라고 라고 보내려고 한걸 잘못보내서
자기만 보낸거래 이게 말이되냐
걔가 학원을 옮겻는데 나한테 예쁜애들 완전 많다면서
그러는거야. 내가 그래서 근데-- ?
라니까 말투 ㅋㅋ 완전 ㅋㅋ 딱딱하네 ㅋㅋ 이러는거야
내가 그래서뭐 이런식으로 계속 딱딱하게 굴었어
그러니까 더신나서 다른 여자들 얘기하는거야
번호 물어봐야지~~ 막 이러면서 그러다가 한 일주일쯤뒤에
내가 너 걔네랑 놀지마 ! 라고 말해놓고서 안그랬다지만
모르지 놀고있을지
내생일날 걔가 선물을 준다고 하더라
4월달에 있었던 일이야 .
그래서 내가 오 정말 ? 어떤거 이러니까
물질적인거든 추상적인거든 뭐든지
그래서 응 너 가질래 라고 했더니 장난치지말고
그래서 정말로 너 가질래 이렇게 말했더니
그래 나 가져 이래서 좀 가지고 놀았어
랬더니 네 누나 이러면서 고분고분 말도 잘듣더라고 ㅋㅋ
그래서 ㅋㅋㅋ 하면서 정말 재밌게 가지고 놀앗어
그러다가 12시가 다되가니까 계속 카운트 세면서
바라는거 말하라는거야 그래서 없다고 그랬지.
진자 일분 간격으로 카운터를 세는데 너무 열받는거야
계속 카운트를 세는거야 그리고선 일주일동안 연락안하다가
결국 내가 먼저 한것같아
당구장 애기는 내가 질투심 유발시키려고 한건데 실패 ㅋㅋ
맨날 놀자고 하면 튕겨서 짜증나
잉? 무슨 말이야
싶은 그런 마음? 근데 장난만 치진 않아. 보통 어느정도는 관심이
있으니까 계속 붙어서 장난도 치고 그러는 거지.
아맞다 !! 중요한 얘기일수도 잇는데 걔가 나보고
" 너가 승질내면 왠지 모르게 정말 좋아" ㅋㅋ
라고 말햇었어 그때 얘 모야 라고 생각했엇는데
스레주는 최군 장난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사람인거야.
장난 치는 사람은 대상의 반응이 좋을 수록 자꾸 하고 싶거든.
그거 약간 애정 결핍 같은 증상이기도 한 것 같은데 내가 정신과
의사는 아니니까 자세히는 모른다.
단지 장난감이었는지 연애감정이 있는지는 장기적으로 문자를
조절해가면서 관찰해봐야 알 문제일 것 같기도 하네.
음.. 그런건가 어떻게 해야지 그게 확신이 서려나..
필요하다 싶으면 며칠씩 계속 씹어주고.
중요한 건 절대로 먼저 연락하지 말고, 장난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는거야.
그러면 스레주가 최군의 장난감인지 연애대상이었는지 알 수 있을거야.
장기전이 될거니 힘내도록.
으아.. 매일 보고 할테니까 도와줄꺼지?ㅠ
요새 수면 부족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ㄱ-
따로 연락 채널이 있으면 편하겠지만...
어쨌든 저녁에 와서 체크할게.
고마워. 일단 내가 명심해야할 사실은 절대 먼저 문자하지 말것.
그리고 장난에 과민반응하지 말것 이라는거지?
본모습이라..
근데 내가 외관상으로 그렇게 이쁜편도 아니라서 뭐 ..
키도 160도 못넘고 ㅋㅋㅋ 걔한테는 아쉬운건 없겠지
왠지 자학하듯 말하니까 스레주 인증을 보고 싶다.
에-? 인증? ㅋㅋ
아냥
어차피 얼굴만 가리면 되니가
옛날에 찍은사진 있나 볼게
전체적인 모습ㅋㅋㅋ
밑에는 조금 짤려있네
아 그래?
잠깐만 기다려봐
자 나야 ㅋㅋㅋ
좀.. 작지?
제목명 당구장사건 ㅋㅋ
T군한테 당구를 배워보기로 마음을 먹었어 ㅋㅋ
그리고선 T군에게 당구를 가르쳐줄것을 제안했고
T군은 흔쾌히 OK를 했어
최군은 자기는 당구를 못친다는 이유로 거절을 했어
나 당구못쳐 ㅋㅋ 미안 이라고 보내면 될걸
나 당구 못침 님 ㅅㄱ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보내는거야 ㅋㅋ그래서 열받았었쥐 딴 얘기 하나 더해야겠다
그래서 결국 T군에게 배울생각이지만 T군이랑은 그렇게 많이는 안친해 ㅋ
스레주 정말 화 잘내는 편이구나 ㅋㅋㅋ
아니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되게 말도 짜증섞이게 하고 그랬었어 ㅋㅋ
내일은 문자 한통도 왠지 안할것같아 ㅋㅋㅋ
가능하면 매일 저녁에 확인해볼테니 자주 갱신해줘 ㅋ
건투를 빌어주지.
오늘은 문자 단한통도 없었다
어제 11시쯤에 최군한테 문자가 한통 날라왔어
" 너 ㅇㄹㄴ알ㄴ [여긴 너무 노골적이라서 말할수 없어]
말해준다면서 부끄럽다고 안말해주냐? 와씨 완전 열받네"
라는 내용의 문자가 날라왔더라 나는 읭?
하고서 무슨 개소리야 라고 보냈어 그다음에 답장이왔는데
전에 니가 한소리야 어떻게 나한테 개소리라고 할수가 있냐
그래서 내가 기억안나 나잔다 하고 보낸이후로 답장 안왔어
잘한거려나.. 근데 얘는 갑자기 전에 내가 보낸 문자를 왜 보내는거야
생각해보니까 저문자말이야 .. 몇달전꺼야
ㅇㄹㄴ알ㄴ 는 뭘까. 네이버 검색해야 하나?
아니 ㅋ 그냥 내가 막친거야
자체 모자이크라 해야하나
초금
않되 ㅋㅋ 정말 노골적이야
너무 직설이면 미안.
헐.. 나.. 그때.. 초딩이였는데?
어제도 별 일 없었나보네. 별 얘기 없는거 보면
오늘 최군생일이였어
근데난 까먹고 잉썻는데 문자가 와잇더라고
나 오늘생일이야 일촌평좀 남겨줘
이런건 답문해야할것같아서
아.. 맞다 오늘 너 생일이였지 축하해 라고 보냈고 답장안왔ㄷ ㅏ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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