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접기
1 언젠가부터인가 무엇을 횡설수설하더니, 오늘은 저녁을 먹지도 않고 들어갔습니다. 잠을 잘때 문밖에 시선이 느껴져 쳐다보니, 아들녀석이 저를 쳐다보고 있었던것같습니다. 모른척해봤더니 무려 1시간이나 저를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이상해진거겠죠?
2 헉 뭐야 이건;;
3 이거 설마 2호냐...
4 오늘 아들과 터놓고 애기를 했습니다.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놈이 있던 것 같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상해요 좋아하는 이성이 생긴거랑 저를 감시하는 것이무슨 상관입니까?
7 아들 녀석이 풀이죽어 들어왔습니다 고백이 실패한것 같네요 기운내라고 밥상에 고기를 마구마구 올려줬습니다 허겁지겁 고기를 먹는 모습에 정말로 기뻣습니다 역시 이고기는 맛있겠죠. 그도 그럴 것이 선생님이 보내신 고기니까요 이걸로 아들이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상해요 좋아하는 아이가 차인것이랑 저를 감시하는것이 무슨 상관입니까?
8 재밌는데 이번엔 부모님 시점으로 2부구나
9 선생님 아들이 무언가 저질렀습니다 저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아들은 어째서 사람을 죽이는것입니까?
10 ghkrdls (1) 장난입니다. 선생님(웃음) 제 아들이 사람을 죽일리가 없잖아요 제 아들은 다시 한번고백을 했다네요. 지금은 예쁜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선생님덕분입니다감사합니다정말로
11 (2) 선생님. 저 인태입니다. 제 아내와의 메일은 어땟는지요? 너무 실례를 끼친것 같아 죄송합니다. 아들은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모든것이 정리되면 곧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 (2) 이건..
선생님 아내가 죽었습니다 후에 애기해드리겠습니다
13 정말로, 아내는 무엇인지ㄹ모를소리를. 아들녀석이 죽였다고. 아들녀석은 감옥에있는데 무슨소리를?? 하하하하...아 죄송합니다. 그런데 아들녀석이 이상합니다 아들은 분명히 감옥에 있어야하는데 어째서 저를 감시하는 걸까요?
14 눈뜨고 일어나니 아들녀석이 제 목을 조르고 있었습니다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넌 감옥에 있어야 하잖아?
15 으아아아아
16 이 메일을 적고있음에도. 아들이 눈앞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고개를 들면.아들이 저를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아들이 이 메일을 읽고있습니다 정말로죄송합니다
17 tjstodsla rm rhrlsms andjtdqlslRk?
18 아.. 뭐지 ...
19 어.....이게 뭐야?? 이거 뭔가 읽을수록 어지러워 ㅋㅋ
20 선생님 그 고기는 무엇ㅇ비니까?
라고 >>17에 써져있네.오타 좀 줄여라 스레주
23 아 오늘은 아들이 저를 감시하지 않습니다. 밖에 나가야ㅐ 할가요? 들판이라도 나가서 오늘을 축복해야 하는 걸까요? 이처럼 좋은 일이... 저는 오늘 밖으로 나가볼려고 합니다. 선생님. 아들이 저 를 싫어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아침으로 죽을 쑤어주었으니까요. 어쩌면 아들은 감옥에 간충격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일이 얼른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들과 낚시라도 할 려면 한가해야 하니까요
24 >>10의 ghkrdls는 확인인데, 뭘 확인한걸까
25 하고 있습니다 .
26 >>25 뭘하는디
27 선생님. 우리나라 영화관의 자막은 원래는 세로였다지요? 처음알 았습니다. 세[로라니 ㅏㅇ하하하하 선생님은 뜻을 이해할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28 >>27!!!!!!!!!!!!!!!!!11111111111 조..좋은 세로줄 드립이다 ㅇ<-<
29 오늘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아들과 칼싸움을 했습니다. 요즘은 장난감칼도 리얼해서 무섭니다. 놀이도중 죽을뻔했습니다 휴우(웃음)
30 선생님은 도대체누구지//
31 ghkrdls 지금까지의 장난은 잊어주세요ㅋ아들 녀석이 요즘 좀 말을 안듣길래 이런 장난을.. 추신:아들과의 칼싸움에서 졌습니다
32 >>31 졌다면, 죽은건가....................
33 >>31 아빠 knock down
34 >>29
개와 장난쳤다는 부분일라나?
36 음.......지금 든 생각인데, ghkrdls 이 적힌 레스는 아들이 쓴거 아닐까?
37 제기랄 아내가 돌아왔습니다 집이 엉망일텐데 왜 연락도없이온거야 아니너어째서 살아있는거야 그때분명죽었을텐데 넌식물인간이잖아
38 .......근데 그 선생님은 죄가 뭐길래 이런 메일들을 받아야하는거야
39 아들시점에서는
27 말수도 많이지고, 오늘은 그럭저럭 좋은 기분입니다 오랫만에 밖에 나가니 하늘도 정말로 푸르른게 좋아요 좋아요. 아참. 장난감 말인데요. 면소재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인형같이 말이에요. 아. 먹이다~. 오늘 밥은 죽이네요. 맛있겠어요. 선생님, 저어안아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ㅓ~ 는 혼자하는 장난감놀이는 외롭습니다(훌쩍.)] 다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어요 아 그럼 소꿉놀이가 될려나 이만 먹이를 먹어야 해서 그럼 안녕히
이부분이다.
40 짜증짜나짜즞ㅇ나짜증나짜증나 아내가 아들을 가뒀습니다 아들녀석이 얼마나 착한줄도 모르고 정신병자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내일 아내랑애기를 해볼생각입니다
41 >>38
공감하군.. 선생님은 도대체 무슨역할은 하는건지
43 선생님. 어찌해야 좋을까요. 아내가 미쳤습니다 정말로 제정신이 아니에요 아들이 사람을 죽였다나 뭐래나..전 여기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는데 제가 죽었답니다웃기는 소리 하지말라고 해요. 내일 정신병원에 연락할 생각입니다. 죽어버려
44 아버지가 아들과의 칼싸움에서 진 부분부터 아들이 메일을 보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45 선생님. 제애기를 들어주세요. 오늘 병원에 연락할생각이었으나, 아내가 벌써 누군가를 불렀습니다. 다들 흰색가운을 걸치고있는걸보니, 사이비종교를 연상케했습니다. 그들의 아들을 붙잡고 이상한 말을 주절주절 늘어놨습니다. 아내는 사이비종교에 빠져있는것같습니다 어떻게해야될까요
46 아내가 저를가뒀습니다. ...아니, 아들을 가뒀습니다. 둘다 가뒀다고 해야하나요. 밖으로 나가지 못할것같습니다. 휴대전화도 빼겼습니다
47 선생님, 이상합니다. 어째서인지 제방에는 창문이없습니다.
48 >>44
아들이 보내고있는것같군..
49 이것으로 끝입니다
접기
Posted by 엘바렌스
더보기 접기
1 선생님, 어째서인지 제 방에는 창문이 없습니다. 제 방문에는 체인이 걸려있습니다. 어째서 방문에 체인이 걸려있는 걸까요? 안에서는 문을 열 수 없습니다. 끼니 때가 되면 문을 열고 체인을 건 상태로 부모님이 밥을 건네줍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컴퓨터. 선생님한테 보내는 메일 정도입니다(웃음). 그럼 안녕히
2 어째서 밖에 나갈수없는지에 대해 알려드리려면, 애기가 꽤나 길어질듯 합니다. 그 당시 저는 파릇파릇한 학생이었고 사춘기답게 같은 반의 여학생을 좋아했죠. 지금 생각하면 꽤나 창피한 일이지만 그 아이의 팔을 부러(트려)져 입원시키고, 병실안에서 로맨틱하게 고백하려고 했죠. 그런데 실패했습니다.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한 놈이 있더군요. 여러가지로 실망했습니다. 나답지 않게 풀이 죽었달까요. 앗. 식사가 왔습니다. 즐거운 식사시간이군요. 그럼 밥을 먹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3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그 후 어떻게 되었냐 하면, 그 놈을 찾아가 애기를 했습니다. 애기를 해보니 예진이를 장난감처럼 여기는 놈이군요 나도 그 놈을 장난감 취급해줬습니다. 집으로 간 후에도 여전히 생각이나 장난감의 팔을 붙였다 뗏다 하면서 여러가지로 놀아줬지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지겨워서 곧 관뒀습니다. 더 재밌는 장난감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아. 식사가 왔네요. 그럼 안녕히
4 >>1
뭐지..?
5 선생님 오늘은 새로운 장난감이 왔습니다. 아. 그건 나중에 애기하고, 과거 애기를 회상해보죠. 전 그 후에 여러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간호사장난감이나 의사장난감도 있었습니다. 예진이를 진찰을 하면서 놀았어요. 그런데 이만 식사시간이네요. 아. 식사하니까 하는 애긴데, 선생님과 같이 식사를 해보고 싶습니다. 그럼 안녀ㅑㅇㅎ
8 선생님, 정말로 기쁩니다. 이 기쁨을 선생님한테 표현해도 될까요?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기뻐요 기뻐요 기버요 삒버요 끼버요 끼뻐요 기뻐요 기뻐요 끼버ㅗ요 끼버요기뻐요 기쁘다낍드ㅏㄷ끼브다
9 기분나쁜 스레다..
10
드디어 예진이 장난감을 손에 넣었습니다. 너무 닮아서, 진짜 예진이인줄 알았어요(웃음) 선생님한테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소맙스비니다 고마워요 고마워 먹이시간입니다 안녕히
13 오늘은 예진이 장난감을 갇고 놀았습니다. 간호사장난감도 의사장난감도 그놈장난감도 이제 싫습니다 예진이가 좋아요 아 진짜 예진이를 보면 얼마나 좋을까 모이 시간입니다. 안녕히
14 식사-먹이-모이
뭔가미묘한차이지만
확실히 무서워지고있어
15 요 이상한 글보다는 옆에있는 '(웃음)'이 신경쓰이는건 나 뿐인가
16 짜증나. 짜증나. 선생님 너무 화가나요. 이 기분을 어찌해야되죠? 예진이 인형이 찢어졌습니다. 다 그놈장난감때문이에요. 그놈장난감을 부셔버렸습니다 그놈은 망가졌어요. 아하하하하하하아하앟아항하앟앟ㅇ 선생님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저 밖에 나가게 도와주세요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제발 선생님밖에 없어요 제발제발
17 아. 선생님, 요즘 정말로 행복합니다. 집에서 조용히 선생님과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노는 것도 좋네요. 밖에 나갈 마음은 전혀 들지 않아요
18 여기서 말하는"선생님"
도대체 누구인거지?
19 밥을몇분마다먹냐
20 밖에 나다니긴 했다는거냐?
21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랫만입니다. 메일을 주고 받은지도 꽤나 오래됬죠? 요즘 온라인 게임에 빠져서 말이죠 이것저것 바빠졌습니다. 그보다 새 장난감은 언제 오는거죠? 저는 새 장난감을 갖고 싶어요 새 장난감을 마구마구 망가트리고 싶어요 선생님. 아, 먹이가 왔습니다 그럼 안녕히
22 dlrjswkdsksrkadlqslRk tlcpdlqslRk
23 이건장난감입니까 시체입니까
24 역시 장난감이겠죠?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그보다 예진이가 솜이 상당히 많이 빠졌는지 골골거립니다. 솜을 보내주세요. 아차. 이말을 잊었네요 온라인 게임 만렙찍었슴다! 그럼안녕히
25 온라인게임은 뭘말하는거지?
26 >>21 온라인 게임에 빠졌다는 점과 마구마구 망가트린다는 점에서!
" 마구마구를 하는게 분명하다. "
27 말수도 많이지고, 오늘은 그럭저럭 좋은 기분입니다 오랫만에 밖에 나가니 하늘도 정말로 푸르른게 좋아요 좋아요. 아참. 장난감 말인데요. 면소재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인형같이 말이에요. 아. 먹이다~. 오늘 밥은 죽이네요. 맛있겠어요. 선생님, 저어안아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ㅓ~ 는 혼자하는 장난감놀이는 외롭습니다(훌쩍.)] 다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어요 아 그럼 소꿉놀이가 될려나 이만 먹이를 먹어야 해서 그럼 안녕히
31 >>27
도대체 스레주는무슨목적으로이걸올리는거야?
32 이상해. 밥이 오지않아요. 부모님이 저를 벌주려는 걸까요? 그렇다면 괜찮습니다 몇 일정도는 밥안먹고도 잘 버티는 저니까요(웃음)
33 부모님이 갇혀놓고서는
부모님이 밥을주는건가?
34 먹이 먹이를 줘 먹이 좀 주세요 먹이 줘 먹이를
35 스레주가 칭하는 '부모님'은 진짜 부모님이 맞는걸까
36 새로고침 불나겠네ㅠ 궁금해 궁금해!!
37 >>35
글쎄..중간에 의사와간호사가 나왔지않어?
38 (10일) 선생님. 먹이건은 해결됬습니다! 선생님이 보내주신 장난감이 식용이라는 말에 덥썩 물렸죠 뭐! 대신 예진이만은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미루고 있습니다 그것보단 목이 말라오는데, 역시 솜을 먹어야하는 걸까요?
39 음.. 나 뭔지 알것같아. 그 인형이 무엇을 뜻하는지... 웩
40 선생님이 궁굼해 하신다면 가르쳐 드리지요. 장난감이라는 것도 여러종류가 있는 거잖아요? 진짜 장난감이라던가 사람이라던가. 저는 사람도 하나의 장난감이라고 생각해요. 아, 여기서 정확히 말하자면 저는 저가 아닙니다. 제 안에는 괴물이 있어요. 그 괴물은 언제나 명령합니다 장난감을 망가트리라고. 괴물씨는 성격이 나빠요. 장난감을 망가트리는데에만 집중하거든요. 저는 가지고 노는 편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의미불명?)
4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3:56:19.48 ID:BIT8Qk28foo >>39
그럼 솜은 피라는건가?
42 >>41 그렇게밖에 생각할수 없잖아
43 뭐지이게 ㅣ;;.
44 내 여자친구가 있잖아, 내가 정말 사랑하는 헤어지재 그래서 집으로 불렀다? 나 진짜 잘할테니까. 어. 안헤어지면 안되?
나의 회로는 모두 폐쇄됬어.
46 이중인격인 사람이 대충 갖힌 이야기라고 생각해.. 음.. 일단 부모님과 선생님은 동일인물. 한 인격을 선생님을 부모님이라 부르고, 다른 인격을 부모님을 선생님이라 부르는것같아
47 솜고맙습니다! 맛있게 먹습니다! 맛있씁니다! 한번만더 헤어지자 그러면 죽일거야
48 의사나 간호사라는 말이 등장하는걸 봐서 정신병원 비슷한 곳일지도 몰라..
49 >>46
그럼 부모님이자 선생님이
장난감을 주는거야?
50 여자친구 게임오버구만..
51 선생님. 선생님이 주신 솜고맙습니다. 하지만 방안에 솜이 넘쳐나 막을수가없습니다. 싫어요. 이러다가 방안에 솜으로 꽉차겠어요 제발 봐주세요 봐주세요 봐주세요 어? 근데 이상해 애가말을안해
그럼 안녕히
52 >>49 장난감이지만, 모두 자원봉사자나 그런게 아닐까? 하지만 여기선 당사자가 지능이 매우 어린것같아. 그래서 장난감이라 표현한거구.
53 집에 개 두마리가 들어왔습니다(웃음) 집안을 막 돌아다니는데, 정말 시끄러워요 망가트리고 싶다 개새끼들
54 그...뭐지? 무슨 노래 생각나는데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토막살인한거
55 >>54 여친토막살인사건? 팻두꺼?
56 >>55 그래 그거
59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개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개주제에 어떻게 방을 열고 들어오지? 아무튼 저한테ㄴ느 환영이였습니다 여태까지의 울분을 담아 배를 마구 밟았습니다. 낑낑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더군요 개는 계속 소리를 질러씁니다 그 소리는 마치 이제멈춰줘 라고 하는 것 가같았습니다 무슨 상관이야? 절 대안멈춰 절대 그러자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뱃속에서 들렸습니다 아. 이제 끝났구나. 하는 순간 개가 죽었습니다 어째서 인지 흥분해서 자위했습니다(웃음)
61 으악 진짜 사이코틱하잖아 이거
62 또 한마리의 개가 들어와, 친구의 곁으로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이 열리는 이유ㅜ가 무엇인지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문고리를 돌리자, 손쉽게 문이 열렸습니다 . 어? 어째서? 언제부터? 언제부터 잠금장치가 해재 되이;ㅆ었지? 부모님은 어디에? 어디?
63 개가 과연 그개일까나? ㅋㅋ
>>61
나도 얘랑 점점 동화될거같아
64 선생님. 저 왠지 알것같습니다. 그 개는 저의 부모였던것 같습니다. 어쩐지 개의 젖에서 엄마의 냄새가 났습니다. 실컷빨아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개의 자식인가요? 저는개입니까?
65 개가 부모님인건가...?
66 >>64 응
67 개는 여자인가? 뱃속에서 뭔가가 터졌다고 했는데..
이거 엄청 복잡하다
68 이 아아. 알겠습니다. 저는 천진난만한 말티즈였던겁니다. 아아. 왜몰랐지? 저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어린꼬마 개입니다.
69 >>68 읭?
70 멍멍 멍멍 멍멍 ...그럴리가 없잖아. 돌이킬려고 해도 이미늦었겠죠?
71 >>68 일단 개는 맞는 거 같다
72 선생님. 오늘은 힘을내서 밖에 나가보았습니다. 저는 몸이 불편해서 밖에 나가기에는 불편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합니다. 사람들이 모두 힘내라는듯한 표정으로 응원해줬습니다 오늘은 슈퍼에 갔다왔습니다
73 문제가 생겼습니다 방안에서 썩은냄새가 풍깁니다. 이것은 장난감의 여파일까요? 아니면 제 몸에서 나는 걸까요? 나는 개일까요? 저의 부모님은 개가 맞는거죠? 저는 개가아닌건가요?
74 나는 개다 나는개다 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나는 개다 나는개다 나는 개
75 이것으로 끝났습니다.
접기
Posted by 엘바렌스
더보기 접기
1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0:33:32.98 ID:mIqv+Qz0IFs 음.. 나도 이런글 보면서 진짜일까 했던 사람이었는데..
나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니까 지금은 막 신기하고 떨리고 기분이 이상해..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까...
일단 그사람이랑 만난것부터 시작해야겠다..
내가 글재주가 없어서 걱정이다만.. 최선을 다해서 적어볼게..
일주일전이었어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회사끝나고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길이었단 말이야
그런데 회사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약간 좀 음침한 길을 걸어가야대
근데 자꾸 누군가 따라오는 기분이 드는거야
막 그런거있잔아.. 갑자기 뒤가 서늘해지는거;
그래서 뒤를 돌아봤는데 왠 여자가 서있는거야
키는 엄청 조그만한데 귀여운 외모의 여자인거야
그래서 난 생각했지
아.. 나도 저렇게 키작고 귀여운게 좋은데 하고..
나는 키가 여자 중에서도 큰편이거든.. 171이야..
그래서 이상하게 작고 귀여운 여자들을 좋아했었어...
2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0:35:03.77 ID:luCAIh8UMvs 로리ㅋ....
아니 계속 풀어라.
3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0:35:36.70 ID:mIqv+Qz0IFs 이어서 적을게..
근데 그 여자분이 내쪽을 보더니 막 달려오는거야
순간 놀라서 소리를 질렀어
그랬더니 그여자가 내앞에 딱 서더니..
"오랜만이야.." 그러는거야
난 이여자를 본적이 없는데 이여자가 날 보면서 애기하는데
눈에 눈물이 맺혀있는거 같은거야..
이게 대체 뭘까 하는데.. 왠지 거부감이 드는거야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 누구신지 모르겠어요"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갔어...(그냥 그래야 할꺼같았어.. 요즘 인신매매도 신종이많잔아;;)
4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0:39:00.39 ID:mIqv+Qz0IFs 얼마전에도 꼬마애가 엄마 잃어버렸다고 찾아달라고 하면서 인신매매 하던게
갑자기 확 생각나서 도망쳤어.. 나 겁 디게 많거든...
그러고 나서 친구하고 술한잔 하고 잊어버렸지 ..
그런데 그여자를 어제 다시 본거야
어디서봤냐면, 오랜만에 회오리감자가 먹고싶어서...
(감자 돌돌말아서 튀긴 음식)
내가 살고 있는곳에서 한 10분만 걸어가면대
그래서 집에서 친구들이랑 채팅하다가 나왔는데.. 집앞에 왠 남자랑 여자가
서있는거야
5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0:43:24.88 ID:mIqv+Qz0IFs 커플인가보다.. 디게 부럽다 하고서
옆을 지나가는데 그 남자랑 남자가 내팔을 확 낚아채는거야
그래서 얼굴을 보게됐는데 저번에 오랜만이라고 했던 그여자인거야
남자는 처음보는 인물이었고..
그여자가 나한테 그러더라고, 자기가 기억 안나냐고..
그래서 진짜 미안하지만 기억 안난다고 하니까..
갑자기 우는거야.. 얼마나 황당하던지..
벙져있는데 그 남자가 나한테 그러는거야
전생을 믿냐고.. 여기서 완전 어이가 없었지..
전생.. 전생... 전생이란거 길가다가 "도를믿습니까?"하는 사람들이
작업걸려고 쓰는말 이잖아
그래서 이사람들 분명 그런 싸이코다 하고 그남자한테 이거 안놓으면
신고한다고 관심없고 당신같은사람들 모른다고 소리치고 그랬어
그랬더니 그사람들이 갑자기 얼굴이 굳어지더니 그래도 가더라?
6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0:53:18.66 ID:mIqv+Qz0IFs 오타가 진짜 많구나..
세상 참 험해졌구나 라는걸 느끼고 친구만나고 집에 돌아왔는대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문을 여니까 검은색봉투 표면에 이상한말이 적혀있었어..
방금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자나미라는 걸 알아냈는데..
실망했다면 미안.. 근데 난 지금 좀..얼떨떨해;
검은봉투의 편지는 처음 받아보고.. 여자가 날 잡고 이러는게 처음이거든;
그냥, 이대로 조용히 끝났으면 좋겠는데...
7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0:55:28.81 ID:i4sZEBj78VA 이자나미라고? 그 신화 이자나기 이자나미?
으음... 잘못걸린것 같다..위험한데;
8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0:56:46.55 ID:i4sZEBj78VA 검은색 봉투는 뜯어봤어? 뭐라고 적혀있었는지 적을 수 있다면 적어줘
그리고 .. 잠깐
집에 그 편지를 보냈다는건 주소까지 알고 있다는건가?..
9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1:00:57.33 ID:hhhSV0YsVCM 이자나미가 뭔데??
10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1:02:08.25 ID:i4sZEBj78VA 일본의 유명한 신화야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단군신화 같은 식으로
전통신같은거야
11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1:14:12.89 ID:i4sZEBj78VA 이자나미는 여자고 이자나기는 남자인데
대충 말하자면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어 그런데 이자나미가 저승으로 가버린거야
그런데 이자나기가 이자나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잊지못하고
지상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했어
그래서 이자나미가 그럼 황천국의 신께 부탁해볼테니 자신이 돌아올때까지 절대 자신의 모습을 보지 않도록 뒤돌아서 기다리고 있으라 했는데
그걸 못참고 모습을 안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된거야
구더기가 온 몸에 들끓는 징그러운 시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자나미를,
너무 놀래서 도망가는 이자나기를 보고 화가난 이자나미가
이런식으로 행동한다면 나는 매일 사람 천명을 죽이겠다 하니까
이자나미가 그럼 나는 매일 1500명의 아이를 낳겠소 라고 했다고 해
12 이름:DK :2010/07/16(금) 21:18:55.80 ID:vnTLSsWyPms >>11
참고로 둘은 남매야.
히루코전설돋네.둘이낳은 아이가 기형아로태어나 천황자리에서 버려지고
갈잎으로 만든 배에 띄워 보내졌다는 전설.
13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1:52:20.50 ID:I2dFZjnDfpE 그렇다면 스레주는 환생환 이자나미가 되는건가 신의 환생 돋네
14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1:52:45.23 ID:k6PLLIcSe2o 흑의계약자돋넼ㅋㅋㅋㅋㅋㅋㅋ
15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3:02:19.58 ID:mIqv+Qz0IFs 스레주야.
내일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글올린후에 바로 잠자리에 들었어
그런데 꿈속에서 이상한일을 겪었어
진짜 처음 보는 곳인데 그것이 사람인지 모르겠어..형태가 있긴한데 마치
상상을 초월한 일그러짐이었거든.. 표현을 못하겠네..
근데 그것중에 하나가 갑자기 내목을 조르는거야.. 그것도 아주 힘줘서..
살려달라고 바둥거렸는데도 끝내 날 죽이려고 했어...
진짜 살려달라고 살려달라고 애원한거같애.. (일어나보니 베게에 눈물이;)
그랬더니 내목을 조르다가 갑자기 풀어주더니 나한테는 신경도 쓰지않았어...
근데 갑자기 마음이 짠해지면서 슬퍼졌거든.. 버림받았다는 기분..?
꿈속에 나는 그 형태 모르는 애들을 잡으려고 했는데 잡히지않았어...
그러고는 꿈에서 깨버렸지...
자고일어나니 검은색 편지가 보여서 무작정 펼치고 쳐다봤어...
그런데 아무리봐도 그냥 검은색 종이만 들어있었어.. 아무것도 안써있고...
너무 무서워서 잠들기가 힘들다
16 이름:이름없음 :2010/07/16(금) 23:10:13.85 ID:mIqv+Qz0IFs 이자나미라는 말밖에 단서가 없는거 같아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도 모르겠어
근데 여태 살아오면서 가위는 처음 눌려보거든...
이렇게 생생한 꿈도 처음이고...
혹시 이자나미 신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는사람 없어?
1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07:11:20.87 ID:wOUKYKYj0DI 너... 분명히 이자나미다..
18 이름:DK :2010/07/17(토) 08:57:43.36 ID:OYjuyEeWxHk 일본신화라면 일가견이있지.
맏겨줘!
응...일단스레주.혹시 그것에 뭔가 기어다녔어?지네나 진드기같은거.
구더기같은 뭔가라도 있으면 히루코일 가능성이높아.히루코는 멸해졌는데
혼이 가까스로 남아서 원한을풀고있다는 설이...(잠시"여기"좀 마저 보고올께.)
19 이름:DK :2010/07/17(토) 09:00:55.18 ID:OYjuyEeWxHk 될지는 모르겠는데....뭔가 확신이 들기 전까진 이방법 쓰지마.
검은색 종이 위에 화선지를 대고.식초를 조금 탄 물을 분무기에 넣고.
화선지 위에 뿌려.검은색 종이가 완전히 젖지는 말게하고.
아니면 자외선기기를 사서 검은 종이 위에 비춰봐.
2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09:11:35.15 ID:1ZjO0UzQ+Ds >>19 자외선 기기라는건 어린애들이 쓰는 그 비밀 펜에 달려있는
작은 전등같은걸 말하는거야?
스레주 좋겠네, 난 이런경험 같고싶은데 말이지
21 이름:DK :2010/07/17(토) 09:20:14.32 ID:OYjuyEeWxHk >>20
ㅇㅇ.뭔가 형광비슷한물질로 써졌을수도 있으니까.그런데 자외선으로
물질이 변형될수도있으니까 주의해야겠지ㄷㄷ
2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09:31:14.43 ID:1ZjO0UzQ+Ds >>21 그렇구나 너는 CSI인가?
2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09:43:56.70 ID:q3G6OByIyPg 이 스레 뭔가 있어보이는데.. 근데 나도 검은종이가 좀 걸리는데..
2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09:47:48.90 ID:1ZjO0UzQ+Ds 검은종이라니, 수상해. 그리고 이나자미라니.
그럼 만났다던 여자와 스레주중에 전생에 여자쪽은 누구였을까나
여담이지만 스레주가 만났다던 귀엽다는여자 내 취향
25 이름:DK :2010/07/17(토) 10:15:15.06 ID:OYjuyEeWxHk 일단스레주.무당이나 역술가한테 찾아가서 자신에게 뭐가있는지 물어봐.
전생이랑.
아마도 그 일그러진 녀석들,화염인주 인것같아.
내가 생각하는 스레주의 전생은.일본에 술사이고.아마 신사같은걸
짓는데에 화형시킨 인주가 필요해서 화염인주를 사용했는데 그원한이
후생에게 이어진다.라는 추측도 가능할것같아.(그냥 지어낸 이야기일 뿐
신경쓰진마.)
2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0:24:00.82 ID:hBNJtcKa0Iw 스레주야. 혹시 지금 썰들어줄사람있어?
2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0:25:15.59 ID:Kz2FJ+qpWiY 나
2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0:30:25.36 ID:hBNJtcKa0Iw 일단 썰풀게..
친구한테 애기를 했더니 친구가 자꾸 불길하다고 그러길래
덩달아 나도 불안해져있었어.. 그치만, 한편으로는 조금 설레기도했어..
나한테도 이런 신기한일이 벌어졌구나 하고..
그런데 애기하면서 친구집에 도착했는데 친구집앞에 종이 태운 재있잔아
그게 엄청 많이 태워져있는거야
친구네집이 빌라 3층정도였고 마주보고 현관문이 있는 상태인데
그 현관문앞에 부적같았어 .. 그런게 잔뜩 태워져있었어...
2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0:35:39.17 ID:hBNJtcKa0Iw 친구가 이게 다 뭐냐고.. 막 짜증냈는데, 왠지 나는 섬뜩한기분이 드는거야
그리고 친구가 일단 이거 치워야겠다 하고 그 재를 쓸어내려고 빗자루 가지러
현관문 빼꼼히 열고 들어갔어
근데 친구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문앞에 있던 재가 문에 밀려서 쓸어졌는데
거기서 검은색 편지를 발견했어..
순간 소름이 쫙 돋아서 굳어있다가 그 편지를 집어들었는데..
역시 편지봉투 표면에 글짜가 써있는걸 발견하고 친구집에 들어와서 인터넷을
키고 찾아봤어.. <아가>라는 뜻이었어..
편지봉투안에 검은색 종이는 역시 아무것도 써있지 않았어..
3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0:36:55.48 ID:hBNJtcKa0Iw 이거 쓴후에 친구랑 같이 친구가 잘아는 무당집에 가보기로했어
그런 곳 처음인데 두렵다
다녀와서 마저 쓸게..
3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1:15:38.18 ID:0KlB5ngzDEQ 오 고퀄이다 퀄리티 굳
3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1:45:58.30 ID:1ZjO0UzQ+Ds 어서어서 다녀오닐바래
3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2:49:59.90 ID:eC7laCXiei6 헐 일본의 신화속인물이라니 이건 여지껏 봤던것들중에 고퀄임이 틀림없다.
>>24 로리콘이냐
3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2:54:46.88 ID:THxNfykqJFY 재미있다
3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2:55:01.86 ID:lOLoG9ZXayA >>34 이메일 떼고
3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02:29.64 ID:hBNJtcKa0Iw 스레주야.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난 무당집에 가지 못했어..
혹시 썰들어줄사람있어?
3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03:53.98 ID:D21x1etXBWU >>36
나있어! 말해줘!
3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08:00.80 ID:+00fZGDut7Q 여깄어
3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09:09.73 ID:hBNJtcKa0Iw 위에 의견보니 뭐 신의환생이라든지.. 그런애기 나오는데..
진짜 난 방금 일 겪고서 죽는줄 알았단말이지..
친구랑 무당집에가려고 택시를 탔어
진짜 눈 깜짝할 새였어.. 고양이 한마릴 친거야..
택시아저씨는 놀라서 차를 세웠고.. 다행히 뒤에 오는차는 없어서
뒤잇은 사고는 없었지만, 정말 놀랐었어..
4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09:13.33 ID:AJYiueFGheo 정주행 완료
4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09:46.03 ID:+00fZGDut7Q 엑.....불길해...
그래도 다시 한번 가봐. 방해하는건가, 무당집 가는걸?
4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10:15.59 ID:IEDFFSpH7gk 고양이를 쳤다면.. 조금 위험한거 아냐??
4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10:57.92 ID:hBNJtcKa0Iw 문제는 여기서부터였어..
택시아저씨가 놀라서 차에서 내려서 차에 치인 고양이를 확인하러 내렸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사색이 되더니 차에 돌아오시는거야
그래서 무슨일인지 내려서 확인하자고 친구가 내팔을 잡아끌어서 차에서 내렸어
4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11:21.70 ID:+00fZGDut7Q 빨리빨리
4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12:02.41 ID:hBNJtcKa0Iw 차에서 내렸는데 고양이가 차 바퀴에서 조금 떨어져있더라고..
근데 고양이가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 꼬리가 없었어..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꼬리가 잘라져잇었어..
그리고 털은 모두 불에 탄거같았어
4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12:06.61 ID:D21x1etXBWU 그다음은?
4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13:08.26 ID:+00fZGDut7Q 이미 위험했던 상태인데다가 차에까지 치이다니..
불길하고 불안해. 스레주, 어쩌면 더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무당집 가보고 그 여자를 만나면
소리치지 말구 끝까지 말을 들어봐. 득이면 득이지 해가 될 건 없을 것 같아..
전에 했던 전생 얘기도 좀 물어보고.
4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14:08.37 ID:hBNJtcKa0Iw 그래, 고양이는 애초부터 죽어있던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
고양이를 친게 아니라는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어
그런 생각하면서 멍하게 고양이를 쳐다보고있었는데
갑자기 그 편지 생각이 난거야
그 편지도 검은색이었고.. 이 고양이도 검은색이니까..
내가 넘 과민반응인가?
4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15:37.10 ID:hBNJtcKa0Iw 친구한테 아무래도 나 단단히 싸이코한테 걸린거 같다고
아무래도 저 고양이도 연관있는거 같다고 애기했는데
친구는 내가 과민반응 하는거라면서 다시 무당집에 가보자며 그랬어..
택시아저씨도 진정이 된듯해서 다시 그 택시에 승차했지..
5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17:21.59 ID:hBNJtcKa0Iw 그런데 갑자기 나랑 같이 무당집 가자던 친구가 배가 아프다고 그러는거야
배가 너무 아파서 미칠꺼같다고.. 울면서 나한테 호소를 하는거야
10분전까지만해도 멀쩡하던 애가 갑자기 막 그래..
그래서 어쩔 수없이 차를 돌려서 병원으로 갔어..
급성맹장이라는 애길 듣고 안심하고 난 집에 다시 돌아왔지만,
나는 왜이리 불길한지 모르겠어... 정말 잘못걸린건가...
5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18:35.72 ID:P5msBYVtX4E 혹시 그건 아니겠지
이자나미가 말한 매일 천명씩 죽이겠다 라고 한 아이중에 스레주가 섞여있다던가..
아가 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아니면 스레주가 이자나미가 낳은 자식의 환생이라던가
아니면 이자나기 라던가.........
5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21:47.75 ID:tlQJw1+z7fY 으........왠지 소름끼쳐;;
근데 여긴 한국인데 왜 일본 전통신이 여기에 나타난거야? 혹시 스레주 조상중에 일본인이 있기라도 하다는건가? 그리고 신의 후예는 보통 왕족아냐? 그럼 일본 왕족들에게 나타나야지 왜 한국인인 스레주한테 이런일이;;
5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26:56.40 ID:Uin06FbY+Vg 추측이지만, 이자나기 그 자체라는 건 너무 허황된 것 같아.
이자나기 설화를 대입했을 뿐 스레주 자체는 그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사람이었던 건가?
아니라면 스레주 쪽이 일본 쪽 계열의 사람이라던지.
그런데 스레주의 친구, 뭔가 무능하면서 호기심만 앞서서 스레주를 오히려 곤혹스럽게 만드는 거 같다..
5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28:26.62 ID:P5msBYVtX4E 만약 스레주가 이자나기의 환생이면 정말로 위험하겠지만
아가 라고 한거 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고, 다만 스레주와 연관된 사람도 위험할 수 있다는건 스레주의 친구를 보고 증명된거 같고
왜 스레주 친구의 집 앞에 아가 라는 편지를 남긴걸까
스레주의 집도 아니고 말이지
친구도 연관되어 버린 건 아닐까?
꿈 속에서 목을 졸라오는 존재들, 그리고 그 존재들이 떠나니 느끼는 감정
무속인을 찾아가려 했더니 나타나 방해한 검은 고양이
갑자기 통증을 느껴 병원에 실려간 친구
점점 꼬여가는 것 같네
확실한건 그 여자에게 그리고 여자와 함께 있던 남자에게 직접 물어서 들어봐야 알겠지만
직접 마주하기 전에 그만한 각오는 하고 가야 할것 같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5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28:52.74 ID:Uin06FbY+Vg 그 여성분과 남성분을 다시 만날 수 있어야 할 텐데.
당황하고 무서웠던 스레주는 물론 그 때 평정따위 찾지도 못했겠지만 다음번에 만난다면 꼭 대화를 시도할수 있었으면 해.
5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29:48.24 ID:hBNJtcKa0Iw 나야, 스레주..
스레주의 외할머니가 일본분이신하지만, 그거랑 상관있을까?
왕족이라는 애기는 커녕 암것도 없는 평범한 분인데
5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31:13.68 ID:hBNJtcKa0Iw 일단 현재는 이게 전부야..
만약에 무슨일이 생기면, 지금처럼 좋은 조언 부탁해..
고마워..
5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31:21.22 ID:P5msBYVtX4E >>53
그렇긴 하지만.. 뭔가 관련된것 같긴 해
게다가 스레주가 겪는 사건 말야. 평범하지는 않은 것 같고
뭔가 비과학적인 능력을 행사 할 수 있다던지..
솔직히 말하자면.. 멀쩡했던 친구가 갑자기 그 타이밍에 그렇게 아픔을 호소하는 것도 이상하고 말이지;
5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4:33:26.69 ID:hBNJtcKa0Iw 진짜 타이밍이 너무 절묘해서 나도 걱정이 되긴해..
그리고 그 고양이가 자꾸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
6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06:52.48 ID:hBNJtcKa0Iw 혹시들어줄사람있어?
6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10:09.71 ID:W9EFgkVEHd+ 여기있어
6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18:52.46 ID:hBNJtcKa0Iw 스레딕에 글남기고서 잠들었을꺼야
아주 잠깐..
근데 우리집 창문에 무너가 톡톡 하는 소리가 나서
처음에는 비가 많이 내리나보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큰소리가 나면서..
거실에 유리창이 박살나버렸어..
6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20:50.91 ID:hBNJtcKa0Iw 정확히 애기하면 거실 베란다라고 해야겠구나..
거실 베란다 창문이 박살나버렸어..
아주 날카롭게 깨져있었어
돌맹이라든가 그런건 전혀없었어..
6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23:32.96 ID:hBNJtcKa0Iw 자다깨서그런지.. 정신이 멍멍했고..
아, 짜증나게 이건 또 뭔일이야 라는 심정으로 유리를 주워담고서
현관쪽 쓰레기통에 갔다버리고는.. 티비를 틀었는데..
갑자기 누가 현관문을 퉁퉁 하고 두드리는거야
초인종도 있는데 왜 두드린대 라고 생각하고 문에 있는 구멍으로 밖을 내다봤지
아무것도 보이지않았어
6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25:06.91 ID:nyEwNFjDo4g 이거 점점 무서워지는데.... 낚시라고 해줘..
6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26:51.98 ID:hBNJtcKa0Iw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다시 거실에 돌아와서 티비를 보려고 앉으려는 순간
다시 퉁퉁퉁 소리가 났어..
아직 날이 밝잖아.. 그래서 용기를 내서 문에 다가가서 문에 최후에 보루인
잠금쇠(긴 막대기..뭐라부르는지모르겠다) 그걸 걸어둔 상태로 문을 열었어
갑자기 툭하고 바닥에 뭔가 떨어져서 봤는데, 검은 편지였어...
난 진짜 패닉에 빠져버렸어
나 정말 다른 오컬트 게시판 분들처럼 죽는걸까
6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30:38.10 ID:nyEwNFjDo4g 타자칠게 아니라 얼른 무당이나 절이나 어쨌든 해답을 찾을만한 사람을 찾아봐야하는거 아냐?
6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32:07.06 ID:hBNJtcKa0Iw 그 편지를 벌써 세번째 받는거야
와, 진짜 경찰에 신고해야할까? 경찰이 신고를 받아줄까?
我らの創造主を覚えろ
아직 인터넷으로 찾아보진 못했어..
6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32:31.26 ID:KVtUfdyCWSU 이나자미인가 그 환생 있잖아
일본 피 안섞인 순수 한국인이었으면 일본을 지금의 3배로 증오할려고 했다
아니 자기나라 신화를 왜 다른 나라-것도 앙숙 나라사람한테 이럼요?^^ㅗ 이럴려고 했는데...
7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33:07.98 ID:hBNJtcKa0Iw 무당집에 가고싶은데 혼자는 못가겠어
그나마 관심갖던 친구는 지금 병원에있고...
다른 친구들한테 애기하면 자기는 무섭다고 그러고
부모님한테 요즘 이상하다고 하면 날 정신병자 취급하셔 ...
7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47:48.13 ID:nyEwNFjDo4g 그럼 무당이나 절은 무리더라도 스레딕보다 카페나 사이트를 뒤져야 할것같은데...
내가 아는 분들을 소개시켜주고 싶어도 잠수한지 오래되서 연락이 안될것같고.....
사는 위치 대강 알려주면 괜찮은 점집 주변에 있나 찾아줄까?
7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17:49:52.62 ID:nyEwNFjDo4g 그리고 창조주를 기억하라니... 지금 스레주가 이자나미나 이자나기라면 세신령을 기억해내라는건데 세신령이 누구여.... 그리고 왜 기억해야하는데-_-;;;
7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1:41:45.88 ID:hBNJtcKa0Iw 나 스레주.
썰 들어줄 사람 있으려나 모르겠다...
도저히 무서워서 안되겠길래 친한 오빠 한명 불러서 무당집에 다녀왔어
7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1:50:35.74 ID:Q+Kcl51na+k 나 듣고있어!
7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1:56:50.58 ID:hBNJtcKa0Iw 그 오빠가 아는 무당집이라고 해서 찾았는데
왠지 소름돋고 무섭더라고.. 무당집이라는게 막 귀신나오고 그러는 곳이잖아
그오빠차타고 막 가는데 갑자기 막 졸린거야..
그래서 약간 졸았는데.. 갑자기 귀에서 "~버려"라고 소리가 들려서 깼어
무당집 앞에 다 왔더라고.. 오빠가 깨웠나 했지
7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1:58:32.61 ID:hBNJtcKa0Iw 근데 오빠는 내가 조는지도 몰랐고 말 건적도 없다는거야
아, 여기서 좀 굳었는데.. 일단 무당집에 왔으니까 비밀은 풀수있겠지
라는 희망을 갖고서 들어갔어..
생각했던것처럼 으시시 하지않았고 오히려 맘이 편해졌었어
잠시후에 무당이 나오더니 나한테 그러는거야
자기 힘으론 어쩔수가 없다는거야
자기가 모시는 신의 힘으로는 날 볼수없다나?
7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2:12.74 ID:Q+Kcl51na+k 응? 그게뭐야 왜볼수없는거지??
7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3:19.92 ID:hBNJtcKa0Iw 그 무당 말로는 그래
무당들이 모시는 신이 있는데 그신에도 등급이라는게 존재한다고
자신이 모시는 신이 내 운명을 보기에는 낮다.. 이말이였어
7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4:50.13 ID:hBNJtcKa0Iw 그러더니 대신?을 모시는 분을 찾아가야 하는데..
그분이 요즘 연락이 잘 안된다나?
조금 기다리라고 자기가 연락되는대로 바로 연락주겠다고 그래서
그냥 집에 돌아왔는데... 돌아와보니 집앞에 ..
8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5:52.66 ID:Q+Kcl51na+k 집앞에 뭐가있어??
8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5:56.32 ID:S9ps5WulIfw 집앞에?
8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6:26.21 ID:hBNJtcKa0Iw 낮에 봣던 그 꼬리잘리고 털이 불탄 고양이가 놓여져있었어
내가 왜 기억 못하겠어.. 하루종일 얼마나 충격이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계단에 주저않아서 울어버렸더니
옆집 아줌마가 나와서 왜그러냐고 묻길래 고양이 가르쳤더니 아줌마도 놀라더니
경비아저씨 불러서 고양이 치워주고...
아줌마가 달래줘서 간신히 진정하고 집에 들어왔어
8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6:43.67 ID:hBNJtcKa0Iw 정말 미칠꺼 같다
84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09:04.50 ID:Q+Kcl51na+k ;;; 많이놀랐어?;; 힘내.. ㅠㅠ;;;
8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29:07.80 ID:nyEwNFjDo4g 나 스레주가 답변이 없길래 걱정되서 타로카드 쳐봤는데....
내 시시껄렁한 고민들과 차원이 다른 확연한 답변이 나왔어. 해설서 펴볼필요도 없이 한눈에 들어오는 답변....
설마해서 여기 쓰진않았는데 점집 얘기 들어보니까 아예 틀린 답변은 아니다 싶어서 적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긍정적이야.
도와주는 사람도 있어. 한명인지 두명이상인진 몰라도 스레주는 혼자 아냐.
근데 스레주가 마음굳게먹고 그래야해. 이제처럼 겁먹고 그러면서 행동하면 안돼. 스레주가 이자나기 이자나미 어찌고 좀 공부하고 알아보고 그런것도 필요하거든.
미리 알아보고 신중하는 자세가 필요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말고 중용과 인내심을 가지고 평온하게되도록 마음과 정신의 균형을 맞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이게 지금 제일 필요한 해답임.
참고로 제일 처음에 스레주 자신에 대해 쳐본 카드의 해석이 '종교와는 무관하게 이어내려오는 정신적인 숭고함, 종교적인 전통' 이렇게 나왔다....
이렇게 두번 볼 필요도 없이 들어맞는거 나도 처음이야-.-
8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21:51.01 ID:Uin06FbY+Vg 상황도 상황이지만 스레주가 너무 두려움에 질려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은 대범해져서 이 사건을 파헤쳐볼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8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26:59.36 ID:nyEwNFjDo4g >>86
스레주 진짜 그래야하는데.... >>85 에서 쳤던 점에서 그러지 못하면 스레주의 마음도 분별력도 다 흔들려버릴거라 그랬거든. 심약한 정신이 몽창 흔들려버린다면 결국 어떻게 될진 쓰지 않아도 알겠지....
8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42:16.70 ID:Uin06FbY+Vg 지금까지는 모두 미심쩍고 불쾌한 타르같은 일들만 있었지만 타로의 결과도 좋게 나왔어.
도와주는 사람도 있고 여기 있는 사람들처럼 걱정해 주는 사람도 많아.
그런데 스레주 혼자서 겁에 질리면 안돼. 당연하잖아. 이대로라면 스레주는 정말 상태가 최악이 될 거야.
그러니까 스레주도 정신차리고 얼른 기운내서 이 일을 파헤쳐 볼 수 있었으면 한다. 힘내라.
8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9:09:32.40 ID:c+Y1aE61Tlw 스레주야.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은거 보고 정말 마음이 편해졌어..
근데 정말 저 타로 점 내용이랑 내가 꾼 꿈내용이 비슷해서 놀랐어
썰 들어줄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써볼게
9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9:12:24.05 ID:c+Y1aE61Tlw 꿈속에서 그 여자를 만났어..
꿈속에서 난 침대에 누워있는데 그 여자가 나한테 막 다가오는거야
갑자기 그 고양이도 생각나고 해서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던거 같아
근데 그여자가 나한테 다가오더니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더니
"~버려" 그러는거야
9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9:13:54.66 ID:c+Y1aE61Tlw 무슨말인지 좀 더 자세하게 듣고 싶어서 그 여자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듣게됐지
"해칠꺼라는생각은버려"
그말을 듣는데 갑자기 공포가 사라지는거야
엄청나게 포근해지는 느낌...
9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9:16:15.69 ID:c+Y1aE61Tlw 그 여자를 쳐다보고 계속 난 누워있었지
그때 갑자기 난 잠에서 깼는데, 어제 같이 무당집에 갔던 오빠였어
그 무당집의 무당이 자신이 잘 아는 분하고 연락이 됐나봐
내가 하도 심각해보였나보지..
그래서 급하게 연락해서 연락이 닿았다고 오늘 당장 보러오라고했대
그래서 난 지금 이 글 쓴후에 나가 볼 생각이야..
9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9:16:59.98 ID:c+Y1aE61Tlw 꿈속에서 그 여자는 내 적이 아닌거 같았어
오히려 수호천사? 같았다고 해야하나..
그런느낌이 강렬했거든..
일단 다녀온 후에 적도록 할게..
들어줘서 고마워
9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9:18:28.64 ID:L7yd8yThTac 정주행했다.
힘내고..! 빨리 다녀와!
9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9:45:05.65 ID:5xJ1b0PNAD6 그래. 우선은 마음을 편하게 하고. 일이 잘 됬으면 한다. 힘내.
접기
Posted by 엘바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