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니까 지금은 막 신기하고 떨리고 기분이 이상해..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까...
일단 그사람이랑 만난것부터 시작해야겠다..
내가 글재주가 없어서 걱정이다만.. 최선을 다해서 적어볼게..
일주일전이었어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회사끝나고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길이었단 말이야
그런데 회사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약간 좀 음침한 길을 걸어가야대
근데 자꾸 누군가 따라오는 기분이 드는거야
막 그런거있잔아.. 갑자기 뒤가 서늘해지는거;
그래서 뒤를 돌아봤는데 왠 여자가 서있는거야
키는 엄청 조그만한데 귀여운 외모의 여자인거야
그래서 난 생각했지
아.. 나도 저렇게 키작고 귀여운게 좋은데 하고..
나는 키가 여자 중에서도 큰편이거든.. 171이야..
그래서 이상하게 작고 귀여운 여자들을 좋아했었어...
아니 계속 풀어라.
근데 그 여자분이 내쪽을 보더니 막 달려오는거야
순간 놀라서 소리를 질렀어
그랬더니 그여자가 내앞에 딱 서더니..
"오랜만이야.." 그러는거야
난 이여자를 본적이 없는데 이여자가 날 보면서 애기하는데
눈에 눈물이 맺혀있는거 같은거야..
이게 대체 뭘까 하는데.. 왠지 거부감이 드는거야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 누구신지 모르겠어요"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갔어...(그냥 그래야 할꺼같았어.. 요즘 인신매매도 신종이많잔아;;)
갑자기 확 생각나서 도망쳤어.. 나 겁 디게 많거든...
그러고 나서 친구하고 술한잔 하고 잊어버렸지 ..
그런데 그여자를 어제 다시 본거야
어디서봤냐면, 오랜만에 회오리감자가 먹고싶어서...
(감자 돌돌말아서 튀긴 음식)
내가 살고 있는곳에서 한 10분만 걸어가면대
그래서 집에서 친구들이랑 채팅하다가 나왔는데.. 집앞에 왠 남자랑 여자가
서있는거야
옆을 지나가는데 그 남자랑 남자가 내팔을 확 낚아채는거야
그래서 얼굴을 보게됐는데 저번에 오랜만이라고 했던 그여자인거야
남자는 처음보는 인물이었고..
그여자가 나한테 그러더라고, 자기가 기억 안나냐고..
그래서 진짜 미안하지만 기억 안난다고 하니까..
갑자기 우는거야.. 얼마나 황당하던지..
벙져있는데 그 남자가 나한테 그러는거야
전생을 믿냐고.. 여기서 완전 어이가 없었지..
전생.. 전생... 전생이란거 길가다가 "도를믿습니까?"하는 사람들이
작업걸려고 쓰는말 이잖아
그래서 이사람들 분명 그런 싸이코다 하고 그남자한테 이거 안놓으면
신고한다고 관심없고 당신같은사람들 모른다고 소리치고 그랬어
그랬더니 그사람들이 갑자기 얼굴이 굳어지더니 그래도 가더라?
세상 참 험해졌구나 라는걸 느끼고 친구만나고 집에 돌아왔는대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문을 여니까 검은색봉투 표면에 이상한말이 적혀있었어..
방금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자나미라는 걸 알아냈는데..
실망했다면 미안.. 근데 난 지금 좀..얼떨떨해;
검은봉투의 편지는 처음 받아보고.. 여자가 날 잡고 이러는게 처음이거든;
그냥, 이대로 조용히 끝났으면 좋겠는데...
으음... 잘못걸린것 같다..위험한데;
그리고 .. 잠깐
집에 그 편지를 보냈다는건 주소까지 알고 있다는건가?..
전통신같은거야
대충 말하자면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어 그런데 이자나미가 저승으로 가버린거야
그런데 이자나기가 이자나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잊지못하고
지상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했어
그래서 이자나미가 그럼 황천국의 신께 부탁해볼테니 자신이 돌아올때까지 절대 자신의 모습을 보지 않도록 뒤돌아서 기다리고 있으라 했는데
그걸 못참고 모습을 안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된거야
구더기가 온 몸에 들끓는 징그러운 시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자나미를,
너무 놀래서 도망가는 이자나기를 보고 화가난 이자나미가
이런식으로 행동한다면 나는 매일 사람 천명을 죽이겠다 하니까
이자나미가 그럼 나는 매일 1500명의 아이를 낳겠소 라고 했다고 해
참고로 둘은 남매야.
히루코전설돋네.둘이낳은 아이가 기형아로태어나 천황자리에서 버려지고
갈잎으로 만든 배에 띄워 보내졌다는 전설.
내일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글올린후에 바로 잠자리에 들었어
그런데 꿈속에서 이상한일을 겪었어
진짜 처음 보는 곳인데 그것이 사람인지 모르겠어..형태가 있긴한데 마치
상상을 초월한 일그러짐이었거든.. 표현을 못하겠네..
근데 그것중에 하나가 갑자기 내목을 조르는거야.. 그것도 아주 힘줘서..
살려달라고 바둥거렸는데도 끝내 날 죽이려고 했어...
진짜 살려달라고 살려달라고 애원한거같애.. (일어나보니 베게에 눈물이;)
그랬더니 내목을 조르다가 갑자기 풀어주더니 나한테는 신경도 쓰지않았어...
근데 갑자기 마음이 짠해지면서 슬퍼졌거든.. 버림받았다는 기분..?
꿈속에 나는 그 형태 모르는 애들을 잡으려고 했는데 잡히지않았어...
그러고는 꿈에서 깨버렸지...
자고일어나니 검은색 편지가 보여서 무작정 펼치고 쳐다봤어...
그런데 아무리봐도 그냥 검은색 종이만 들어있었어.. 아무것도 안써있고...
너무 무서워서 잠들기가 힘들다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도 모르겠어
근데 여태 살아오면서 가위는 처음 눌려보거든...
이렇게 생생한 꿈도 처음이고...
혹시 이자나미 신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는사람 없어?
맏겨줘!
응...일단스레주.혹시 그것에 뭔가 기어다녔어?지네나 진드기같은거.
구더기같은 뭔가라도 있으면 히루코일 가능성이높아.히루코는 멸해졌는데
혼이 가까스로 남아서 원한을풀고있다는 설이...(잠시"여기"좀 마저 보고올께.)
검은색 종이 위에 화선지를 대고.식초를 조금 탄 물을 분무기에 넣고.
화선지 위에 뿌려.검은색 종이가 완전히 젖지는 말게하고.
아니면 자외선기기를 사서 검은 종이 위에 비춰봐.
작은 전등같은걸 말하는거야?
스레주 좋겠네, 난 이런경험 같고싶은데 말이지
ㅇㅇ.뭔가 형광비슷한물질로 써졌을수도 있으니까.그런데 자외선으로
물질이 변형될수도있으니까 주의해야겠지ㄷㄷ
그럼 만났다던 여자와 스레주중에 전생에 여자쪽은 누구였을까나
여담이지만 스레주가 만났다던 귀엽다는여자 내 취향
전생이랑.
아마도 그 일그러진 녀석들,화염인주 인것같아.
내가 생각하는 스레주의 전생은.일본에 술사이고.아마 신사같은걸
짓는데에 화형시킨 인주가 필요해서 화염인주를 사용했는데 그원한이
후생에게 이어진다.라는 추측도 가능할것같아.(그냥 지어낸 이야기일 뿐
신경쓰진마.)
친구한테 애기를 했더니 친구가 자꾸 불길하다고 그러길래
덩달아 나도 불안해져있었어.. 그치만, 한편으로는 조금 설레기도했어..
나한테도 이런 신기한일이 벌어졌구나 하고..
그런데 애기하면서 친구집에 도착했는데 친구집앞에 종이 태운 재있잔아
그게 엄청 많이 태워져있는거야
친구네집이 빌라 3층정도였고 마주보고 현관문이 있는 상태인데
그 현관문앞에 부적같았어 .. 그런게 잔뜩 태워져있었어...
그리고 친구가 일단 이거 치워야겠다 하고 그 재를 쓸어내려고 빗자루 가지러
현관문 빼꼼히 열고 들어갔어
근데 친구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문앞에 있던 재가 문에 밀려서 쓸어졌는데
거기서 검은색 편지를 발견했어..
순간 소름이 쫙 돋아서 굳어있다가 그 편지를 집어들었는데..
역시 편지봉투 표면에 글짜가 써있는걸 발견하고 친구집에 들어와서 인터넷을
키고 찾아봤어.. <아가>라는 뜻이었어..
편지봉투안에 검은색 종이는 역시 아무것도 써있지 않았어..
그런 곳 처음인데 두렵다
다녀와서 마저 쓸게..
>>24 로리콘이냐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난 무당집에 가지 못했어..
혹시 썰들어줄사람있어?
나있어! 말해줘!
진짜 난 방금 일 겪고서 죽는줄 알았단말이지..
친구랑 무당집에가려고 택시를 탔어
진짜 눈 깜짝할 새였어.. 고양이 한마릴 친거야..
택시아저씨는 놀라서 차를 세웠고.. 다행히 뒤에 오는차는 없어서
뒤잇은 사고는 없었지만, 정말 놀랐었어..
그래도 다시 한번 가봐. 방해하는건가, 무당집 가는걸?
택시아저씨가 놀라서 차에서 내려서 차에 치인 고양이를 확인하러 내렸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사색이 되더니 차에 돌아오시는거야
그래서 무슨일인지 내려서 확인하자고 친구가 내팔을 잡아끌어서 차에서 내렸어
근데 고양이가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 꼬리가 없었어..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꼬리가 잘라져잇었어..
그리고 털은 모두 불에 탄거같았어
불길하고 불안해. 스레주, 어쩌면 더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무당집 가보고 그 여자를 만나면
소리치지 말구 끝까지 말을 들어봐. 득이면 득이지 해가 될 건 없을 것 같아..
전에 했던 전생 얘기도 좀 물어보고.
고양이를 친게 아니라는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어
그런 생각하면서 멍하게 고양이를 쳐다보고있었는데
갑자기 그 편지 생각이 난거야
그 편지도 검은색이었고.. 이 고양이도 검은색이니까..
내가 넘 과민반응인가?
아무래도 저 고양이도 연관있는거 같다고 애기했는데
친구는 내가 과민반응 하는거라면서 다시 무당집에 가보자며 그랬어..
택시아저씨도 진정이 된듯해서 다시 그 택시에 승차했지..
배가 너무 아파서 미칠꺼같다고.. 울면서 나한테 호소를 하는거야
10분전까지만해도 멀쩡하던 애가 갑자기 막 그래..
그래서 어쩔 수없이 차를 돌려서 병원으로 갔어..
급성맹장이라는 애길 듣고 안심하고 난 집에 다시 돌아왔지만,
나는 왜이리 불길한지 모르겠어... 정말 잘못걸린건가...
이자나미가 말한 매일 천명씩 죽이겠다 라고 한 아이중에 스레주가 섞여있다던가..
아가 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아니면 스레주가 이자나미가 낳은 자식의 환생이라던가
아니면 이자나기 라던가.........
근데 여긴 한국인데 왜 일본 전통신이 여기에 나타난거야? 혹시 스레주 조상중에 일본인이 있기라도 하다는건가? 그리고 신의 후예는 보통 왕족아냐? 그럼 일본 왕족들에게 나타나야지 왜 한국인인 스레주한테 이런일이;;
이자나기 설화를 대입했을 뿐 스레주 자체는 그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사람이었던 건가?
아니라면 스레주 쪽이 일본 쪽 계열의 사람이라던지.
그런데 스레주의 친구, 뭔가 무능하면서 호기심만 앞서서 스레주를 오히려 곤혹스럽게 만드는 거 같다..
아가 라고 한거 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고, 다만 스레주와 연관된 사람도 위험할 수 있다는건 스레주의 친구를 보고 증명된거 같고
왜 스레주 친구의 집 앞에 아가 라는 편지를 남긴걸까
스레주의 집도 아니고 말이지
친구도 연관되어 버린 건 아닐까?
꿈 속에서 목을 졸라오는 존재들, 그리고 그 존재들이 떠나니 느끼는 감정
무속인을 찾아가려 했더니 나타나 방해한 검은 고양이
갑자기 통증을 느껴 병원에 실려간 친구
점점 꼬여가는 것 같네
확실한건 그 여자에게 그리고 여자와 함께 있던 남자에게 직접 물어서 들어봐야 알겠지만
직접 마주하기 전에 그만한 각오는 하고 가야 할것 같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당황하고 무서웠던 스레주는 물론 그 때 평정따위 찾지도 못했겠지만 다음번에 만난다면 꼭 대화를 시도할수 있었으면 해.
스레주의 외할머니가 일본분이신하지만, 그거랑 상관있을까?
왕족이라는 애기는 커녕 암것도 없는 평범한 분인데
만약에 무슨일이 생기면, 지금처럼 좋은 조언 부탁해..
고마워..
그렇긴 하지만.. 뭔가 관련된것 같긴 해
게다가 스레주가 겪는 사건 말야. 평범하지는 않은 것 같고
뭔가 비과학적인 능력을 행사 할 수 있다던지..
솔직히 말하자면.. 멀쩡했던 친구가 갑자기 그 타이밍에 그렇게 아픔을 호소하는 것도 이상하고 말이지;
그리고 그 고양이가 자꾸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
아주 잠깐..
근데 우리집 창문에 무너가 톡톡 하는 소리가 나서
처음에는 비가 많이 내리나보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큰소리가 나면서..
거실에 유리창이 박살나버렸어..
거실 베란다 창문이 박살나버렸어..
아주 날카롭게 깨져있었어
돌맹이라든가 그런건 전혀없었어..
아, 짜증나게 이건 또 뭔일이야 라는 심정으로 유리를 주워담고서
현관쪽 쓰레기통에 갔다버리고는.. 티비를 틀었는데..
갑자기 누가 현관문을 퉁퉁 하고 두드리는거야
초인종도 있는데 왜 두드린대 라고 생각하고 문에 있는 구멍으로 밖을 내다봤지
아무것도 보이지않았어
다시 퉁퉁퉁 소리가 났어..
아직 날이 밝잖아.. 그래서 용기를 내서 문에 다가가서 문에 최후에 보루인
잠금쇠(긴 막대기..뭐라부르는지모르겠다) 그걸 걸어둔 상태로 문을 열었어
갑자기 툭하고 바닥에 뭔가 떨어져서 봤는데, 검은 편지였어...
난 진짜 패닉에 빠져버렸어
나 정말 다른 오컬트 게시판 분들처럼 죽는걸까
와, 진짜 경찰에 신고해야할까? 경찰이 신고를 받아줄까?
我らの創造主を覚えろ
아직 인터넷으로 찾아보진 못했어..
일본 피 안섞인 순수 한국인이었으면 일본을 지금의 3배로 증오할려고 했다
아니 자기나라 신화를 왜 다른 나라-것도 앙숙 나라사람한테 이럼요?^^ㅗ 이럴려고 했는데...
그나마 관심갖던 친구는 지금 병원에있고...
다른 친구들한테 애기하면 자기는 무섭다고 그러고
부모님한테 요즘 이상하다고 하면 날 정신병자 취급하셔 ...
내가 아는 분들을 소개시켜주고 싶어도 잠수한지 오래되서 연락이 안될것같고.....
사는 위치 대강 알려주면 괜찮은 점집 주변에 있나 찾아줄까?
썰 들어줄 사람 있으려나 모르겠다...
도저히 무서워서 안되겠길래 친한 오빠 한명 불러서 무당집에 다녀왔어
왠지 소름돋고 무섭더라고.. 무당집이라는게 막 귀신나오고 그러는 곳이잖아
그오빠차타고 막 가는데 갑자기 막 졸린거야..
그래서 약간 졸았는데.. 갑자기 귀에서 "~버려"라고 소리가 들려서 깼어
무당집 앞에 다 왔더라고.. 오빠가 깨웠나 했지
아, 여기서 좀 굳었는데.. 일단 무당집에 왔으니까 비밀은 풀수있겠지
라는 희망을 갖고서 들어갔어..
생각했던것처럼 으시시 하지않았고 오히려 맘이 편해졌었어
잠시후에 무당이 나오더니 나한테 그러는거야
자기 힘으론 어쩔수가 없다는거야
자기가 모시는 신의 힘으로는 날 볼수없다나?
무당들이 모시는 신이 있는데 그신에도 등급이라는게 존재한다고
자신이 모시는 신이 내 운명을 보기에는 낮다.. 이말이였어
그분이 요즘 연락이 잘 안된다나?
조금 기다리라고 자기가 연락되는대로 바로 연락주겠다고 그래서
그냥 집에 돌아왔는데... 돌아와보니 집앞에 ..
내가 왜 기억 못하겠어.. 하루종일 얼마나 충격이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계단에 주저않아서 울어버렸더니
옆집 아줌마가 나와서 왜그러냐고 묻길래 고양이 가르쳤더니 아줌마도 놀라더니
경비아저씨 불러서 고양이 치워주고...
아줌마가 달래줘서 간신히 진정하고 집에 들어왔어
내 시시껄렁한 고민들과 차원이 다른 확연한 답변이 나왔어. 해설서 펴볼필요도 없이 한눈에 들어오는 답변....
설마해서 여기 쓰진않았는데 점집 얘기 들어보니까 아예 틀린 답변은 아니다 싶어서 적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긍정적이야.
도와주는 사람도 있어. 한명인지 두명이상인진 몰라도 스레주는 혼자 아냐.
근데 스레주가 마음굳게먹고 그래야해. 이제처럼 겁먹고 그러면서 행동하면 안돼. 스레주가 이자나기 이자나미 어찌고 좀 공부하고 알아보고 그런것도 필요하거든.
미리 알아보고 신중하는 자세가 필요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말고 중용과 인내심을 가지고 평온하게되도록 마음과 정신의 균형을 맞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이게 지금 제일 필요한 해답임.
참고로 제일 처음에 스레주 자신에 대해 쳐본 카드의 해석이 '종교와는 무관하게 이어내려오는 정신적인 숭고함, 종교적인 전통' 이렇게 나왔다....
이렇게 두번 볼 필요도 없이 들어맞는거 나도 처음이야-.-
조금은 대범해져서 이 사건을 파헤쳐볼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스레주 진짜 그래야하는데.... >>85에서 쳤던 점에서 그러지 못하면 스레주의 마음도 분별력도 다 흔들려버릴거라 그랬거든. 심약한 정신이 몽창 흔들려버린다면 결국 어떻게 될진 쓰지 않아도 알겠지....
도와주는 사람도 있고 여기 있는 사람들처럼 걱정해 주는 사람도 많아.
그런데 스레주 혼자서 겁에 질리면 안돼. 당연하잖아. 이대로라면 스레주는 정말 상태가 최악이 될 거야.
그러니까 스레주도 정신차리고 얼른 기운내서 이 일을 파헤쳐 볼 수 있었으면 한다. 힘내라.
근데 정말 저 타로 점 내용이랑 내가 꾼 꿈내용이 비슷해서 놀랐어
썰 들어줄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써볼게
꿈속에서 난 침대에 누워있는데 그 여자가 나한테 막 다가오는거야
갑자기 그 고양이도 생각나고 해서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던거 같아
근데 그여자가 나한테 다가오더니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더니
"~버려" 그러는거야
그리고 듣게됐지
"해칠꺼라는생각은버려"
그말을 듣는데 갑자기 공포가 사라지는거야
엄청나게 포근해지는 느낌...
그때 갑자기 난 잠에서 깼는데, 어제 같이 무당집에 갔던 오빠였어
그 무당집의 무당이 자신이 잘 아는 분하고 연락이 됐나봐
내가 하도 심각해보였나보지..
그래서 급하게 연락해서 연락이 닿았다고 오늘 당장 보러오라고했대
그래서 난 지금 이 글 쓴후에 나가 볼 생각이야..
오히려 수호천사? 같았다고 해야하나..
그런느낌이 강렬했거든..
일단 다녀온 후에 적도록 할게..
들어줘서 고마워
힘내고..! 빨리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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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바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