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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8
그러고보니 살인사건을 경험해본적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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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이름없음 내가 당했다는 게 아니고 그 여파를 바로 옆에서 받았었어. 2 이름：이름없음 나 있어 해봐 3 이름：이름없음 썰푸어보셈 4 이름：이름없음 빨리 안풀면 갸야지 5 이름：이름없음 뭐랄까 초등학교 2학년 때라서 기억이 어렴풋 하다. 6 이름：이름없음 2학년때 기억이라... 흐릿하겠구만 7 이름：이름없음 난 어렸을 때 사택에서 살았는데 학교가 산 너머에 있었다. 8 이름：이름없음 9 이름：이름없음 뭐랄까 그곳은 도시 외곽쪽이라 사람은 많았는데 보안은 잘 안되는 곳이었다. 10 이름：이름없음 듣고있다 11 이름：이름없음 듣고있어! 12 이름：이름없음 여기도 ㅋㅋ 13 이름：이름없음 나도.ㅋ 14 이름：이름없음 아 참고로 그곳은 ㅇㅅ. 15 이름：이름없음 저게어디? 16 이름：이름없음 다시 본론으로. 17 이름：이름없음 좀 느린데 빨리빨리 18 이름：이름없음 그러니까 음....설명하자면 움푹 파인 모양이랄까.... 19 이름：이름없음 그런데 친구랑 지나가다가 저 편에 뭔가 쌀 담는 포대같은게 비죽이 나와있는거야 20 이름：이름없음 그러니까 윤곽이 사람 모양으로 잡혀있는데 왠지 찜찜한 느낌이 들었어 21 이름：이름없음 듣고있지 다들? 22 이름：이름없음 있다 23 이름：이름없음 서론이 길면 사람이 나간다 24 이름：이름없음 ㅇㅇ 들어 25 이름：이름없음 고마워 26 이름：이름없음 으잌 27 이름：이름없음 음 막 스펙터클한 이야기는 아니니까.... 28 이름：이름없음 난 으아ㅏ악 거리면서 소리지르고 친구는 차마 구하러 내려오지 못하고 29 이름：이름없음 난 으아ㅏ악 거리면서 소리지르고 친구는 차마 구하러 내려오지 못하고 30 이름：이름없음 헐 ㅋㅋ 나뭇가지 ㅋㅋ 31 이름：이름없음 헐 두개써졌다?! 32 이름：이름없음 근데 제 친구의 엄마친구의 딸이 강호순 살인사건 피해자..;; 33 이름：이름없음 으앙 슈발 송충이 ㅠ 34 이름：이름없음 어렸으니까ㅋㅋㅋㅋ솔직히 나라도 구하러 내려가지 못했을거야 35 이름：이름없음 듣고있어!계속! 36 이름：이름없음 내 친구는 강호순이 꿀 팔때 부모님이랑 같이 샀다더라.... 37 이름：이름없음 >>36 으윽 ㅜ 그래서 안 당해서 다행이잖아. 내 지인은 당했다고.38 이름：이름없음 음 아무튼간에 학교를 가려고 혼자 산을 넘어가는데 그날따라 산에 어른이 많았다. 39 이름：이름없음 >>37 40 이름：이름없음 포대 보니까 빨갛다기보다 검은 얼룩이 배어나와있더라 41 이름：이름없음 나중에 부모님들이 말씀하시는거 듣다보니까 그거 사람 뱃속에 있는거 다 꺼내놨다고 하시더라 42 이름：이름없음 >>40 피가 굳으면 검은색이 돼잖아43 이름：이름없음 뱃속에 있는건 왜꺼내? 44 이름：이름없음 그 사건은 토막살인이 아니라는 이유인지 몰라도 묻혀버렸고 45 이름：이름없음 >>43 46 이름：이름없음 난 이 사건 기억에서 지워버렸고. 47 이름：이름없음 >>46 그래서 이야기는 끝이 나는 거야?48 이름：이름없음 >>46 그래서 이야기는 끝이 나는 거야?49 이름：이름없음 그래서 이곳에서 쭉 살고있어. 50 이름：이름없음 ㅇㅅ는 살기 않좋은곳인듯하군 51 이름：이름없음 응 별 얘기 아니었지만.... 아무튼 범인도 못잡고 52 이름：이름없음 ㅇㅅ은 도시지역은 굉장히 좋은데 53 이름：이름없음 >>52 54 이름：이름없음 하도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니까 무감각해진건지 55 이름：이름없음 >>53 56 이름：이름없음 음 들어줘서 고마워 57 이름：이름없음 므앙 정주행 완료.......스레주가 열어봤으면 정서적으로 안좋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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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바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