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름없음:2010/01/01(금) 03:37:24 ID:YgCj9kXFpA
이런거 여기 작성하는 거 맞나? 아 짜증나!! 새해 첫날 차이다니!!
2:이름없음:2010/01/01(금) 03:41:04 ID:sl1UjA3OGI
>>1
차여보고 싶은 남자도 있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3:이름없음:2010/01/01(금) 03:41:21 ID:qduDG69GbI
스레주도 참 박복하네 근데 차인 날 짜증나는 기분이 제일 먼저 들었으면
차였어도 별로 후회는 없을거 같은데 단순히 새해 첫날 차여서 싫은거냐?
그럼 스스로 슬픔에 젖어서 위안하려고 온 것일테니 위로는 못해주겠다 미안 ㅇㅇ
4:이름없음:2010/01/01(금) 03:42:37 ID:lPDWVuLwrc
새해 첫날 차이다니 ㅅ-;;
5:이름없음:2010/01/01(금) 03:53:20 ID:YgCj9kXFpA
그러니까!! 하지만 새해 첫날이라고!!ㅠ
6:이름없음:2010/01/01(금) 03:54:44 ID:YgCj9kXFpA
근데 내 문제가 그게 아니라, 나 남성기피증인거 같아서 고민중이야.
병원가야할까?
7:이름없음:2010/01/01(금) 03:58:36 ID:sl1UjA3OGI
>>6
설마 새해 첫날 차였다고 생긴거야?
8:이름없음:2010/01/01(금) 04:00:01 ID:YgCj9kXFpA
젠장!! 난 걱정되서 죽겠구만 아무도없는 거냐!
아놔~ 남성기피증이라 손잡는게 이상한데 어쩌라고!!
아씽! 상담으로 가야하는 건가ㅠ
9:이름없음:2010/01/01(금) 04:00:40 ID:YgCj9kXFpA
>> 아니야!
원래 사귀기 전부터 그게 좀 심했어.
여중에 여고거든ㅠ
10:이름없음:2010/01/01(금) 04:01:53 ID:sl1UjA3OGI
>>8
걱정마라 여기 한명 있으니.
그래서 손안잡아준다고 차인겨?
11:이름없음:2010/01/01(금) 04:03:25 ID:YgCj9kXFpA
>>6
사귈때도 난 분명히 말하고 사귄거라고.
근데 손잡기 싫고 근처에 있기만 해도 싫은걸 어쩌라고ㅠ
나 부끄럽다고 해야하나 기분나쁘다고 해야하나
남자는 눈도 못 마주치겠고 주변에 있으면 숨쉬는 것도 힘들어진다구
근데 손 안잡아준다고 찼어
나쁜놈!!!
12:이름없음:2010/01/01(금) 04:05:11 ID:YgCj9kXFpA
>>10 아마 그런 거 같아!
꼭 손을 잡고 다녀야 하는 걸까?
13:이름없음:2010/01/01(금) 04:05:48 ID:lPDWVuLwrc
>>11 그건 남자가 배려심이 없는거네
분명히 말했다면 그 남자도 대충 사정을 알고 ok한게 아닌가?
그런데 사귀기전엔 ok라고 해놓고 그 후에 그 일에 관해 문제삼는건 남자쪽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14:이름없음:2010/01/01(금) 04:05:56 ID:qduDG69GbI
>>12 미안한데 존나 어거지다.
근처에 있는 게 싫은데 왜 사귀었냐 찰만한데?
15:이름없음:2010/01/01(금) 04:06:42 ID:qduDG69GbI
>>13 이 경우는 둘다 문제가 있다. 남자 쪽은 좋아한다고 해놓고 거짓말한거고 여자는 접근시킬 맘도 없으면서
오케이 한거니까.
난 이런 경우는 존나 까고 싶어진단 말이지.
16:이름없음:2010/01/01(금) 04:07:49 ID:YgCj9kXFpA
>>13 그치!! 내말이! 이해한다고 괜찮다고 해놓고서는 그러는 게 어디있냐고
>>14 전체적인 남성을 말하는 거지. 나 근데 걔 싫은 거 아니라고ㅠ 성격이 이렇다보니 조금 틱틱거리긴 했어도
17:이름없음:2010/01/01(금) 04:09:04 ID:lPDWVuLwrc
>>15 그렇게 해석이 될 수도 있는건가요?
일부러 접근하는걸 거부하는건 아닌것 같아보이는데..어쨋든 제 생각은 좀 다르네요
18:이름없음:2010/01/01(금) 04:09:20 ID:YgCj9kXFpA
>>15
접근한달까 뭐 그런게 힘들어서 천천히 하자고 했다고
접촉이랄까 뭐 그런게 굳이 이성관계에 목적이라고 할 수 없잖아
19:이름없음:2010/01/01(금) 04:09:46 ID:qduDG69GbI
존나 스레주가 소녀심이 강한 모양이라 에로스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모양인데
그건 그냥 사랑할 준비가 안되있는 거다.
이건되고 저건 안되면서 이것저것 짜두는 게 무슨 놈의 사랑이야.
스스로의 처신이라는 건 자기 맘속에서 정해두고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하는거다
처음부터 정해두고 사귀는 건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해. 상황에 따라 다르겟지만 일단
이 상황에서 스레주는 아니다 ㅋㅋㅋㅋㅋㅋ
20:이름없음:2010/01/01(금) 04:10:16 ID:qduDG69GbI
>>18마음과 마음의 접촉이 이성관계의 목적이다
21:이름없음:2010/01/01(금) 04:13:43 ID:YgCj9kXFpA
>> 19
그런가... 하지만 두근거리기도 했고, 충분히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남자하고 눈도 못 마주치겠고 그런 경우란 말이야.
그러면 평생 사랑을 할 수 없는 거잖아ㅠ
>>20
그러니까 서로 마음으로 보듬어주는 관계는 형성될 수 없는 거냐구 내말이
22:이름없음:2010/01/01(금) 04:17:19 ID:qduDG69GbI
>>21 마음으로만에 한정한다면 있을 수도 있다는 게 내 생각이지만. 그런걸 원한다면 대한민국 남자들중
대다수는 거기에 응해 줄수 없다.
어렵겠지만 마음으로만 보듬어 주는 다른 남자를 찾는 게 낫겠다.
혹시 못찾으면 스스로를 원망하는게 제일 정답이다.
23:이름없음:2010/01/01(금) 04:18:03 ID:YgCj9kXFpA
어떡하지... 나 많이 노력했다고...ㅠ
내가 부족한 걸까.. 미안하다고 해야하는 걸까?
아, 정말 미치겠다.
24:이름없음:2010/01/01(금) 04:19:50 ID:YgCj9kXFpA
>>22 그런건가ㅠ 하지만 아직 난 학생인데?
25:이름없음:2010/01/01(금) 04:20:08 ID:qduDG69GbI
>>23 힘들면 하지마라. 서로 힘들어지니까.
안되는데 어쩌겠냐, 나는 스레주를 변화시키거나 인식의 변화를 주려는게 아니다
남자가 부담스러운데 어쩌겠냐 나아지고 싶다면 그걸 이해해주는 남자를 만나는 수밖에 없다는 거지 ㅇㅇ
26:이름없음:2010/01/01(금) 04:22:41 ID:lPDWVuLwrc
>>24
지금 힘들다고 계속 이해해주길 바라면 오히려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조금씩이라도 좋으니까 변하려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27:이름없음:2010/01/01(금) 04:23:48 ID:YgCj9kXFpA
>>25 음.. 알았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 거지?ㅠ
그런데 약간 두려워. 대한민국 남자들 전부 응해줄 수 없는 사실이라며.
28:이름없음:2010/01/01(금) 04:25:52 ID:YgCj9kXFpA
>>26 변하려고 해도 잘 안돼. 그냥 주변에 남자들이 있으면 흠칫흠칫 상황인데..
역시 정신과 클리닉을 받아야하는 걸까?
29:이름없음:2010/01/01(금) 04:27:02 ID:qduDG69GbI
....>>27처음엔 자기연민에 빠져 헛짓거리하려고 온 여자앤줄 알고 잡아 깔려고 했는데 꽤 진지해서...
미안하다 사과할게.
일단. 내가 말한거에 거짓말로 대답하진 않았다. 하지만 분명히 응해 줄 수 있는 남자는 있다.
있으니까 희망은 버리지마라. 나만 해도 이해해 줄 수 있지만 나는 일단 안된다, 이유는 말해주기 어렵지만.
있기는 어쨌든 있다는 거다, 많이 생각해봤는데 다른 예가 안 떠올라서 나를 들었다
안 불쾌했으면 좋겠다 ㅇㅇ
30:이름없음:2010/01/01(금) 04:29:12 ID:lPDWVuLwrc
>>28
정신과 클리닉까지 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한번에 변하려고 하지 말고..그냥 한 마디 한 마디라도 좋으니까 말 거는것부터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저는 사람관계는 노력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1:이름없음:2010/01/01(금) 04:29:17 ID:YgCj9kXFpA
>>29 괜찮아 불쾌한거 아니였어. 생각해 보니 나도 지금은 문제가 있는 거 같고 계속 사귀기도 힘든 거 같아.
고마워 진지하게 말해줘서. 그래 희망을 버리지 않고 물색하면 언젠가 있을꺼야!!ㅋ 고마워~
32:이름없음:2010/01/01(금) 04:30:28 ID:YgCj9kXFpA
>>30 말 거는 걸 누구 한테 해야 할까요? 나 사실 남자애들하고 그렇게 통화하거나 이야기 할 만큼 친한 애는 없는데ㅠ
33:이름없음:2010/01/01(금) 04:30:56 ID:ktq3wmMy0E
>>32
나
34:이름없음:2010/01/01(금) 04:32:09 ID:qduDG69GbI
>>33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스레주는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남자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라 ㅋㅋㅋㅋㅋㅋㅋ
35:이름없음:2010/01/01(금) 04:32:11 ID:YgCj9kXFpA
>>33 응? 근데 무슨 말을 해야 하는 거지?
나 진짜 이것까지 물으려니 한심해
36:이름없음:2010/01/01(금) 04:33:21 ID:lPDWVuLwrc
>>32
처음부터 무리해서 긴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가벼운 안부인사나 그런게 더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해요.
친하지 않더라도 안부정도는 묻고 지낼 수는 있으니까 그냥 새해인사같은거라도 해보시는게
37:이름없음:2010/01/01(금) 04:33:31 ID:YgCj9kXFpA
>>34 ㅇㅋ
아놔~ 끝없이 절망하다보니 이상한 부분까지 진지해져 버렸던건가?
>>33 놀리지 말라구!!
38:이름없음:2010/01/01(금) 04:34:25 ID:YgCj9kXFpA
>>36 음 알았어요. 고마워요.ㅎ
39:이름없음:2010/01/01(금) 04:34:49 ID:ktq3wmMy0E
>>37
아니 솔직히 진담인데,
나 요즘 많이 외롭다고..
어차피 전화하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40:이름없음:2010/01/01(금) 04:36:31 ID:YgCj9kXFpA
>>39 그래도 되는 건가!!
지원군 요청!! 폐가 되는 건 아니겠지?
41:이름없음:2010/01/01(금) 04:37:08 ID:ktq3wmMy0E
...아니 1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철회철회
아 나 뭐지 -ㅅ-;
42:이름없음:2010/01/01(금) 04:37:41 ID:ktq3wmMy0E
>>40
ㅋㅋ 묘한타이밍이다.
근데 나 생각해보니깐 오타주제 아니면 할 이야기 별로 없는 심심한 사람이라.
43:이름없음:2010/01/01(금) 04:38:21 ID:YgCj9kXFpA
>>41 아~ 뭐냐고ㅠ 됐어~ ㅋㅋ
44:이름없음:2010/01/01(금) 04:40:28 ID:YgCj9kXFpA
>>42 오타주제는 잘 몰라ㅠ 여기도 온지 얼마 안되서..
45:이름없음:2010/01/01(금) 04:42:04 ID:YgCj9kXFpA
무튼 그렇다면 내일 부터 전화번호부 새해인사 하나씩 돌리기 미션이다
아, 갑자기 연락해서 돌아이 취급당하지 않으려나ㅠ
46:이름없음:2010/01/01(금) 04:43:51 ID:lPDWVuLwrc
>>45 새해인사로 이상한 취급하는 사람은 없어요
47:이름없음:2010/01/01(금) 04:46:02 ID:YgCj9kXFpA
>>46 그럴까요? 하지만 워낙에 남자애들하곤 말을 잘 안 해서리... 갑자기 얘 왜이래? 이럴까봐서... 아 걱정 잔뜩
48:이름없음:2010/01/01(금) 04:46:53 ID:lPDWVuLwrc
>>47 보통은 여자가 연락하면 좋아해요..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해보세요~
49:이름없음:2010/01/01(금) 04:48:36 ID:YgCj9kXFpA
>>48 알았어요. 덕분에 용기 얻었어요.^^ㅎ
완전 친언니같애~ 고마워요~ㅎㅎ
50:이름없음:2010/01/01(금) 04:49:00 ID:lPDWVuLwrc
>>49 남잔데요 ㅠㅠ;
51:이름없음:2010/01/01(금) 04:50:57 ID:FmpjElMpL+
>>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의 'ㅠㅠ'에서 깊은 슬픔을 느꼈다.
52:이름없음:2010/01/01(금) 04:51:05 ID:YgCj9kXFpA
>>49 미안해요ㅠ 뭐라고 말해야 하는건지... 무튼 언니가 그런 상담을 좀 잘 해줘서 언니를 떠올린건지도..
아~ 무튼 미안해요ㅠ
53:이름없음:2010/01/01(금) 04:52:05 ID:lPDWVuLwrc
>>52 아뇨 괜찮아요 ;크게 신경 안쓰니까..
54:이름없음:2010/01/01(금) 04:52:18 ID:YgCj9kXFpA
>>50 여자같은 말투나 뭐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단순한 나의 착간이었는 걸요.
아~ 진짜 어떡하지.. 미안해요ㅠ
55:이름없음:2010/01/01(금) 04:52:48 ID:YgCj9kXFpA
>>53 다행ㅠ 무튼 고마워요ㅎㅎ
56:이름없음:2010/01/01(금) 04:53:15 ID:lPDWVuLwrc
>>55 어쨋든 해줄말은 다 해줬으니까..
남은건 본인의 노력!힘내세요!
57:이름없음:2010/01/01(금) 04:55:41 ID:YgCj9kXFpA
아자자! 무튼 차인것도 어느정도 납득했고, 좋은 말해 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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