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3들어가는데, 중2때 애들한테 따 당했다. 이유는 사소한 오해 였는데, 자기들 끼리 이야기 하다가 내가 자신들 욕을 많이 했다고 퍼진 모양이다.
솔직히 나는 성격이 맘에 담아두는 것은 못참는 성격이라 그냥 뱉는다. 그렇지만 아무나 까는 것도 아니다. 나는 나를 먼저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면 욕하지 않는다.
위에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 지들끼리 멋대로 해석한 거다. 빡쳤지만 어차피 친하지도 않았던 녀석들이라 별 상관 안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짜증난다. 열받는다. 뭐라 말할 수 없을만큼 그 녀석들이 밉다. 왜 '작은 오해'였을 때 말을 안해 준 것인지 말이다.
'따'라고 거부감 들 거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 따당했다. 친구는 있었지만, ... 그런 애들 있지 않는가, '지들한테 피해 올때는 피하는 녀석들'
분명 나는 또 3학년 때도 따 당할 거다. 소문이 퍼진 상태이니까 말이다.
...이렇게 쓰고 있으면서도 내 자신도 답이 없다는 것도 안다. 그래도, ... 써본다. 어쩌면 희망이 될 수 있을 테니까,
2 이름:이름없음 :2010/02/05(금) 20:32:20 ID:m.XeYfeqkw
말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아. 그런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입 닫고 사는 게 말썽 안 생겨.
3 이름:이름없음 :2010/02/05(금) 20:33:15 ID:ktwL83LC5.
정말 사소한게 완전 오해 쩔어서 퍼지면 장난 아님..ㅠ
4 이름:이름없음 :2010/02/05(금) 20:38:56 ID:m2mWZJoDfA
지금 상황이 안타깝다. 하지만 정말 더 뭐라 해줄 말이 없어서 더더욱 안타까워!; 일단 그 나이또래 여자애들은 특히나 사소한거에 오해 잘 하고 쉽게 상처 잘받다보니 (게다가 유치하기까지하지) 스레주처럼 시원시원하게 토해냈다간 문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긴 해...
일단 별로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그 오해하고 널 따 시킨 친구들에게가서 한판하는건 어떨까 (물론 이건 3자의 의견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만약 스레주가 볼때 상황이 더 나빠질게 없다고 생각하면 그 친구들에게 솔직히 터놓고 [일단 내가 다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성격이라 상처받게 한건 미안하다 그때 이런 오해생겼을때 말해줬음 좋았을걸 왜 말을 안했냐] 같은 식으로 이야기하고 그래도 어느정도 이야기하고 지낸다는 친구들 (문제있을땐 피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라도 있는거 사실 매우 귀중한거긴해)과는 더욱 더 돈득하게 지내보려고 애를 써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