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뭐라 할지 모르지만...... 2009년 10월 19일 정확히 내 생일날 각막이식 수술을 밭았다. 그런데 이런게 처음이야.......난 귀신이나 최면 같은것도 안밑었었거든....... 근데 한 4~5달 정도 지나고 나니까 뭔가 카메라 반전하면 나오는 색 알지? 그런 느낌의 흐리한게 멀리서 지나다니는게 보여 처음에는 각막이식을 했기때문에 후유증이라던가 뭔가 다른 것들때문인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보니까 수술은 성공적이고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하더라고....... 3월 말정도에 부모님이 알고 있는 영능력자를 만나볼 생각인데 나 이런건 처음이거든... 그래서 걱정되고 무서워서.......올려봐
2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6:49:14 ID:/n9mTRkfa6
헉................. 괜..괜찮나 스레주??;;;;;;;; 자세히좀 말해봐;
3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6:50:17 ID:.f0HjCNVRI
그....뭐라 해야될진 모르겠지만...분명 뭔가 있는게 보여 하지만 그게 분명하지도 않고 무언가를 통과하면서 본다는 느낌이랄까...
4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6:50:20 ID:Pq28JpOWdc
우와 이건......
5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6:50:29 ID:ebzEJRvMOY
안밑 밑었엇거든 밑
6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6:51:41 ID:.f0HjCNVRI
나도 처음 격어보는 일이라 생소한데 별로 위험한건 아닌거 같아 만약 내가 보는게 귀신이라던지 다른 거면.....조금 무섭다
>>55 그 모델인가 해서 커피프린스 나온애면 틀렸어... 모 아이돌은 진짜 유명하고...죽은쪽도 말하면 대충 알정도
59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27:32 ID:.f0HjCNVRI
그렇구낭
60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28:54 ID:.f0HjCNVRI
일단은 나지금 가게가서 밥먹고 올 생각이니까 좀 이따가 올거야~ 만약 나랑 같이 돌격을 원하면 이메일을 남겨줘 일단 서울이니까
61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29:10 ID:DXpyml9Cog
>>52 그런일이라면 우리 집 앞에 횡단보도에도 있었던 일이다. 바로 1년전에 3명이 죽고 내가 초등학생이었을때 엄마 이웃의 아들이 사고나서 죽었다. 그리고 거기는 밤마다 자동차들이 브레이크 잡는 소리가 장난아니게 나고 또 어떤 어린이가 오토바이에 치였었고 그 부근에서 자동차가 오토바이와 충돌해서 오토바이에 탑승했던 사람이 날라가 철창같은데 부딪히는 상황도 나오고 하이튼 그 곳을 난 그냥 저주받은 도로라고 생각해서 근처에 가기도 싫더라
>>112 응.....일단 먼저 무작정 입구까지 들어갔는데 들어가는것 까진 좋았어.... 그리고 산장안에 들어가다가 수십개의 영혼 무더기와 그 주위에 있는 붉은색 영혼을 봤어.. 그건 다른 영혼과 다르게 나에게 빠르게 달려들더라고;;;; 무서워서 도망쳐서 인근 피씨방이야 지금은;;;
>>157 형태 있으면 무섭다.....붉은영이 더 힘이 강하니깐 형태를 유지할수 있는건가?
160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2:20:50 ID:GDwpv29Idk
>>151 ㄷㄷㄷㄷㄷ......진짜 몰려 있을꺼같아...으아.....저 나무사이사이마다 귀신이 있다니..;;;; >>154 귀신이전에 요즘 길거리가 얼마나 무섭다구..특히 밤말야... 혼자서 가기 위험해...요즘..;;;;;;랄까 그 산장 이미 위험하단 소리 들렸구나..;;;;;ㄷㄷ..;;;; 스레주에게 하는 말인데...되도록이면 혼자서 폐가 같은데 가면 안될꺼 같아.. 그 뭐지 다른 붉은령이 스레주에게 위협을 가할지 모르니깐..;;;;;; 스레주 앞으로 무당을 만날때까지 조심해야할 듯..ㄷㄷ;;;;
스레주 내말듣고 신중해야하는게 좋을꺼야... 진짜..령중에 위협을 주는 령이 있는데 걔중에는 직접적으로 위협을 가한게 있어 자칫하면 목숨도 잃는다구....진짜야.... 그래도 가겠다면...진짜 붉은팥을 지참하던가 복숭아나무가지를 지참해서 가줘.. 진짜로 내가 걱정되어서 그래... 스레주가 왠만한령보고 안무서워하는데 붉은령보고 무섭다고 느낀건 그녀석이 위험해서야.. 특히 이부분이 맘에 걸려..뿔이라는 부분말야.. 옛부터 뿔은 관상에서도 그렇고 성질이 고약하거나 나쁜걸 상징했어.. 유니콘의 뿔같은게 아니라구...그녀석 스레주 알아보고 공격하면 어떡해.. 내가 그쪽세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도 위험하단게 느껴지네..ㅠㅠㅠㅠ 진짜 조심하는게 좋을꺼야..
195 이름:이름없음 :2010/03/08(월) 23:02:40 ID:SfXg0b4C0Y
갱신☆ 스레주 이제야 야자마쳐서 친구와 산장모험하러 갔겠지.. 스레주 무사해야해..;ㅅ;
196 이름:이름없음 :2010/03/08(월) 23:14:38 ID:GqucTDTLNg
>>194 유니콘도 성질 고약해 ㅠㅠ 그리고 이 경우에는 령이 요물과 합쳐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 경우인것같아. 이렇게 되면 위험해~
스레주 돌아오면 대답해줘 스레주는 찍은 사진에서도 영이 보여? 아니면 실제로 그 광경을 봐야 영이 보여?
238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09:19:42 ID:KACANKZ65c
스레주! 나 고등학교때 심령경험 많은 선생님한테 들은 얘기인데 다른 사람들이 말했던거처럼 붉은령은 굉장히 위험한 령이래 사람한테 직접적으로 해를 가할수있는 원령이라더라
선생님 얘기로는 붉은 령이 갑자기 자고있던 선생님의 지인을 창밖으로 끌고가더래 그래서 안떨어질려고 발악을 해서 겨우 멈쳐서 그대로 기절했는데 아침에 보니까 머리가 다 빠져있었는데 그 빠진데는 머리가 안난데;; 진짜 당분간은 붉은 팥 들고 다니는게 좋을거같아!! 그리고 다시는 그런데 가지마ㅠㅠㅜ 그래도 아무 일 없어서 다행이야ㅠㅠㅜ
239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0:11:02 ID:NPiLGomzA.
어 이름보여 저거
240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0:34:28 ID:sNehmeGHC.
스레주 인데...잊어줘
241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0:35:26 ID:sNehmeGHC.
스레주인데 이름은 잊어줘;;;;실수니까;;
242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0:37:12 ID:sNehmeGHC.
아무튼 요즘은 별일 없이 지내고 있어... 산장에 가지도 않고 있으나까 그런데 특이한건 전에 안보이던 영들이 보인다는 거랄까..? 예를들면 형태를 가진 영이라던지 처음보는 색의 영이라던지
243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0:38:30 ID:sNehmeGHC.
아무튼 잘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3월30일날 엄마 소개로 무속인 만나볼 거니까 그리고 중요한건 위에 친구 이름 잊어줘 그건 부탁할게~
244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0:41:11 ID:NMgammqLoc
스레주 스레주!! 궁금한거 있어, 귀신 보면 오싹해? 어떻게 생긴거야? 쭉 읽어봤는데 내가 놓친걸까....
245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10:02 ID:4cE0Z9Hgjs
다른 색깔이나 형태? 예를 들자면? 더 알고 싶은데 상세설명 안될까 ㅠㅠ
246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1:17:32 ID:NMgammqLoc
아, 왔구나 ㅋㅋㅋ 그러니까....... 왜, 영화같은데 보면 괜히 다친 영혼들은 좀 징그럽게 보이고 피부색도 하얗기만 하고 그렇잖아. 그런 귀신이나...
오컬트 다루는 프로그램들 보면 보면 오싹한다며... 근처에 있으면 서늘한 느낌 든다면서 그런 말도 많고
그런 귀신들도 진짜 있어?
247 이름:이름없음 :2010/03/10(수) 23:50:46 ID:MJ22MYj1TA
오오 나 첨부터 끝까지 읽어봤는데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나 지금 소름 쫙 돋았어 ㅎㄷㄷㄷㄷㄷ 그런데 진짜 영화에서 처럼 보이지는 않는구나..색깔로 구분한다니..신기하네ㅋㅋ
248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09:41:42 ID:dyoCdhz1fo
2번째 정주행!
전에 안보이던 영들이 보인다구? 어떻게 생겼는지 세부적인거 알려줘!!! 스레주!!
249 이름:이름없음 :2010/03/11(목) 12:11:46 ID:ZESQ/O6Qz6
정주행 하고 왔어! 처음엔 재밌었는데 자꾸보니까 무섭네 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붉은색 령 각막이식했던 분이 어떤 분이였는지 되도록 알았으면 하는데... 무속인이나 그런사람일 가능성도 있으니까
스레주. 눈팅하다가 하는 말인데. 영을 본다던가 하는거에 너무 집줃하지마. 자주 보고 자주 접하고 그러면 능력이 점점 늘어나. 폭이 늘어난다고해야하나. 파고들수록 깊어지는 거라고해야하나. 그런게 있으니까. 어정쩡하게 손대려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면서 살아. 그게 스레주에게 좋아.
262 이름:이름없음 :2010/03/13(토) 13:23:22 ID:QSk/qhEeDM
우억....오늘 신기한 체험했다... 사람 몸에 영이 들어가 있는걸 봤다... 신기하던걸?
263 이름:이름없음 :2010/03/13(토) 18:24:43 ID:VEwka83ZSM
뭐야 스레주. 디카 없다고 하지 않았어? 이 사진들 디카로 찍은 걸로 나오는데. 소니 사이버샷 모델명도 DSC- T9라고
붉은 령은 신이다. 물론 이건 로마카톨릭교 같은 유일신교를 믿는 종교인에게 묻는다면 다른 답이 나오겠지만, 내가 아는 바에 의하면, 붉은색은 일종의 신이다..
해를 끼친다 수준이 아니라 골로 훅갈수도 있는거지..
266 이름:이름없음 :2010/03/14(일) 11:58:11 ID:buiy.tE1Do
갱신
267 이름:이름없음 :2010/03/14(일) 14:58:04 ID:VGJcMqSAqs
ㄳ
268 이름:이름없음 :2010/03/15(월) 19:37:01 ID:wJhgqaDNyg
스레주, 혹시 21일에 무속인분 만나러 가면 보라색 영이나 초록색 영은 무얼 의미하는지 그 무속인 분께 물어줄 수 있을까?
단순히 궁금한거긴하지만, 알아놓는다고 나쁜건 아니잖아.
269 이름:이름없음 :2010/03/15(월) 23:07:33 ID:UFE40q0Fqo
혹시나 하는 거지만, 붉은색이 나쁜 신이라면 보라색은 익사한 사람이나.. 물귀신.. 그런 류가 아닐까 싶은데.
270 이름:이름없음 :2010/03/17(수) 11:16:41 ID:k6rW9kwkO2
스레주...앞으로 스레주 조심해야겠다.. >>268에 동감 무속인 만나면 만나서 색깔에 따른 령들의 속성에 대해 좀 알아두는게 좋을꺼야
271 이름:이름없음 :2010/03/17(수) 15:13:38 ID:YlZvhSspKI
스레주 나는 내애기좀들어볼래 스레주인데... 그붉은영 나는 당해봐서 알어 정말 조심해야해... 엣날 살던 아파트가 공동묘지 밀고 아파트 건축한데인데 공사중에 인부만 3~4명죽었었어 공사반대하고 탈이 많은 되인데..고등학교때 야자마치고 집에가다가 내가 인식을 해버려서 붙임을 당했었거든 7일동안 시달렸는데 정말 조심해야한다....
272 이름:이름없음 :2010/03/17(수) 15:17:21 ID:YlZvhSspKI
주로 내가 당한게 귀에 계속 소곤소곤 거리면서 정상적인 판단을 못할정도로 만들고 자고있는데 무거워서 눈을 뜨면 내몸에 들어올라고 내몸위에서 악귀같이 인상을 구기면서 내몸위에서 바둥바둥 기어들어올라고해. 그리고 혼자 설거지하고 있으면 등뒤에서 허리를 마구 찌르거나 머리카락을 한올한올 만지고그랬어. 정말 조심해야해....나는 절에가서 때버렸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암담해...
273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9:48:37 ID:lIK7gepyTI
스레주 살아왔다..
274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9:49:10 ID:lIK7gepyTI
어제 무속인 만나고 오늘 집에 짱박혀있어..
275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9:50:03 ID:lIK7gepyTI
무속인이 나보고 일주일동안 밖에 나가지 말래;; 우리 엄마가 학교는 보내야 한다고 해서 학교는 나갔는데 무섭긴해;;
276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9:50:05 ID:lIK7gepyTI
무속인이 나보고 일주일동안 밖에 나가지 말래;; 우리 엄마가 학교는 보내야 한다고 해서 학교는 나갔는데 무섭긴해;;
277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9:51:21 ID:lIK7gepyTI
아무튼 설풀어볼까..? 일단 무속인이 그 붉은영에 대해서 설명해줬어 너무 어렵게 설명해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일단은 너희들 말처럼 해로운 영이래 형태가 잇다는건 왕가의 영이라나 뭐라나....... 아무튼 조심하라는거 같아
278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9:52:49 ID:lIK7gepyTI
그런데 나를 지키는 수호령이 따로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 수호령이 너무 약하대....;;(평균이하) 아무튼 그래서 빙의라던지 정신혼란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했어
279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9:53:28 ID:lIK7gepyTI
그리고 사진 보여주니까 막 뭐라 혼냈어..
280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9:54:23 ID:lIK7gepyTI
그런데 왜가냐구;;;;;; 나 죽을뻔했대. 왕가의영은 뭔가 이승의 한이 다른 영보다 강해서 사람들을 많이 공격한다더라
281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9:54:24 ID:lIK7gepyTI
그런데 왜가냐구;;;;;; 나 죽을뻔했대. 왕가의영은 뭔가 이승의 한이 다른 영보다 강해서 사람들을 많이 공격한다더라
오랜만에....스레주야;; 상황은 설명 나중에 할게... 일단 미안해;;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빌고싶어..
죄책감 갖지 않길바래.. 여운아주머니(무속인)께서 올라오신다고 하는데 일단 확실히 늦어.. 그래서 이렇게 적어놓는거야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이미 적어놨어. 너네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많지만 시간이 부족할것 같아. 방안에서 문을잠그고 혼자 있지만 괜찮아. 가족들도 밖에서 있는걸.. 울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얘기하면 이해하기 힘들지? 상황은....최악이야 ㅎㅎ;; 젠장할 그 붉은령 개새끼가 날 노렸대.. 아무튼 잘살아.. 그리고 미안해..
그리고 한마디만...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게..
진짜로 죽고 싶지 않아살고싶어살고싶어정말로 살고싶어 죽고싶지않아살고싶어 아직 해보지못한게 너무도 많단말이야 살고싶어 제발....살고싶어...
정주행 하고 왔다. 넌 잘못한게 없어. 우연히 어떤사람의 각막을 이식받게 됬고 여러곳을 돌아다니다가 그 영을 본것 뿐이잖아.그 영을 화나게 한건 네가 아니야. 넌 그냥 눈에 띄었을뿐. 넌 절대 죽지 않아. 죽지않아.살거야,살거야,살거야.반드시 넌 살거다. 넌 이런때에 그런곳에서 그런식으로 죽을 이유는 없어. 내가 빌겠다. 마음속으로 빌겠어 진심으로 네가 살길 바래...
.........좀 진지해져야 할거같다 피뭍은 벽 축축한 배개 그리고 나가자마자 들어온 범인(만약) 그렇다면 스토킹당하고있잖아 ㅠㅠ
59 이름:이름없음 :2010/03/28(일) 20:45:25 ID:JJFBZGZ4VNQ
스레주난자야?
60 이름:이름없음 :2010/03/28(일) 20:45:28 ID:0cwInwFWsyo
다른 관점으로 본다면 첫 레스가 진짜 스레주인데 어느 순간 V7BiGsPMTt6 이라는 아이디가 튀어나와 자신이 스레주라고 한다음 스레에 혼란이 오고 V7BiGsPMTt6는 계속 말을 이어가고 다른 레스주들도 장단을 맞추는바람에 진짜 스레주는 이 스레를 그만 둔거일수도 아닐까 ? 물론 증거고 뭐고 아무것도 없으니 반론은 하지말아줘 그냥 추측이야
음... 127말도 맞는거 같기도... 억지로는 아니지만 아픈곳이 있어서 자주 피토하는사람인데 피가 튀게되면 끝쪽이 연해지는건 맞지만 저렇게 연해지진 않아 접힌부분이 일정한걸 봐선 티슈는 아닌거같아 그리고 피가 튀면 저렇게 사방으로 튀는건아니야..만화처럼.. 잘모르겠지만 색감이 피는 더 어두칙칙하다
2 우선 우리 아파트는 ----------1동 ----------2동 지켜보는 사람의 동 ----------3동 거주 하는 동
이런 형식인데 아파트 사이가20미터? 할튼 딱 차 한대가 세로로 주차되고 그뒤로 후진해서 나갈수 있는 정도로 가깝다. 여럼 같은 경우 우연히 베란다나 집 창문으로 보면 앞 세대의 마루라던지.. 다보여 얼핏 내가 보면 누군가 볼수도 있겠군 생각했는데 그게 사실이었다 지금 무지하게 무섭다. 보는 사람있어 계속 썰 풀게..
3 무슨일이야!
4 아참 나는 여자사람이고. 직딩인데 지금 혼자거주. 한 두달 전쯤에 퇴근하고 토요일이라 청소도하고 베란다로 나가서 쓰레기봉투 랑 분리수거 하면서 우연히 밖을보다 정면의 앞집 작은방에 렌즈 두개가 빛에 반사된 모습을 봤다 그것도 정면으로 뭔가 섬뜩했어 그리고 오늘 알게됬어 그게 확실히 우리집을 보고 있다는걸
5 오늘 퇴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신경써서 그집을 봤다.. 밑에서 보면 3층이라 잘 보이지 않아.. 집에 들어오자 마자 모르는척 행동했다 그리고 안보이는 쪽에서 옷갈아입고 냉장고 열면서 쭈욱 훑으면서 그 집을 봤다 사람눈 렌즈는 없고 남자라고 생각했던 그 눈은 여자였다 지금 이거 쓰면서도 심장... 못본척 태연한척 물꺼내서 마시고 컴퓨터 앞이다 보는사람 있어?
6 그런 사람은 조심하는게 좋아 자칫하면 그 사람 당신의 스토커가 될 가능성도 있으니까 아니 이미 스토커가 되있을 수도 있어 그러니까 퇴근하고 나서 가까운곳에 살고 있는 친구라던가 남자친구하고 같이 가. 그래도 의심간다면 경찰한테 신고해보거나 친구동반해서 그 집에 가서 말하는것도 좋을거야. 아니 직접 가서 말하는건 조금 위험할지도. 지금도 보고 있다면 커튼을 쳐서 가려버리거나 하는게 좋아
7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언제부터 본건지.. 뭘 본건지 어디까지 본건지 녹화하고 있는건지? 근데 그게 여자라는 것이 더 무섭다.. 신고? 아직까진 아무일도 없으니 신고는 무리고 다시 확인하는것도 무서워서 못하겠다.. 혼자라 더 무서워
8 >>5
여자라고? 그 녀석 조금 미친거 같기도 하고 혹시 잘못 본것 일수도 있으니까 다시 한번 확인해 주면 좋겠어. 이런 말 미안하지만 상대가 정말 여자라면 여자가 여자의 집을 훔쳐볼 이유는 없잖아? 그러니까 그 여자 왠지 정신쪽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9 >>8 무섭지만 한번더 확인해볼게 여자가 여자를 본다는 점에서 더 무섭워 거기다 잘 안보이지만 머리도 산발 느낌이야.. 확인하고 온다
10 >>7 상황으로 봐선 사진을 찍는 것 보단 녹화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남의 집을 함부로 촬영하는 것은 엄연한 사생활 침해 죄야. 한 이틀정도 기다려도 계속된다면 경찰에게 신고해도 괜찮을 거야
11 그리고 혹시 모르니 문은 꼭꼭 잠궈두고 창문도 왠만하면 잠궈두면 조금은 안전해질꺼야. 그리고 문에도 체인같은거 달아놓으면 좋아
12 있다!!!!!!!!!!!!! 눈 마주칠까봐 작은방 창문 불투명 유리 조금 열고 확인했다 울고싶다 어쩌지 만약 신고했는데 녹화나 사진 같은게 없다고 하면???? 그땐 나에대해 악감정으로 더 안좋은 일이 생길텐데?? 만약 혼자사는 집이 아니라면? 혼자보는게 아니라면 ???
13 >>12 스레주 일단 진정하고... 혹시 뭐 짐작가는건 없어?
14 >>11 지금 커튼 치고 불투명유리 닫고 문 잠금장치 나머지 한개까지 잠궜어.. 문제는 불투명유리 닫는다 쳐도 틈새가 있다...커튼도 보이고.. 존재를 안 이상 안보이는 것으로 바꾼다면 앞집 그 사람이 더 의심하지 않을까.. 지금 티비키고 불 다 켜고 컴퓨터로 밝은음악 틀었다
15 >>13 확인하고 난뒤 잘 진정이안돼..너무 무섭다 그래도 언제부터 지켜본건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으론 아무일 없다는 것엔 안심. 글쎄 짐작가는거...이 아파트 방음이 정말 안되는데 가끔 회사 랜덤으로 쉬는날 우리층 복도에서 머뭇머뭇 한 1-2분동안 거리는 소리 듣기는 했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했어 혹시 이거 관련있는걸까?
확대 해서 보면 맨 위 가운데쯤에 무슨 후레쉬 같은것이 보이며 그 옆에 창문에 무슨 시커먼 그림자? 같은것이 있는걸 확인할수 있다 내 생각일뿐이야
34 일단 나도 사진 봤는데...음... 역시 너무 어둡네
35 뭐랄까 후레쉬는 알겠는데 나머지는 판단이 불가능하달까
36 스레주 자는건가?
37 스레주야.. 친구가 집에간다고 하곤 나가자 마자 5분쯤 되서 전화왔어... 그집에서 자기를 내려다 보는걸 봤데... 머리쪽이 산발된거같다고 했고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38 >>37 해같은건 안끼쳤다고 했고 우리나라 경찰이 그런거 정도로 움직일리는 없으니까... 주위 이웃분들한테 슬쩍슬쩍 물어봐 사는곳이 아파트야? 그럼 경비아저씨한테라도 물어봐봐 아니면 역으로 스레주가 그 여자를 감시해 나오는 거라던가 뭐 그런거?
39 지금 누군가 문고리 한번 돌리고 내려갔다!! 뭐지뭐지뭐지뭐지뭐지??? 윗층에 꼬마남자애가 살지만 그녀석은 내려갈때 쿵쾅쿵쾅 거리면서 내려가는데 지금 은 너무나도 조용한 아니 어쩌면 발소리가 거의 들 리지 않았어 안될거같아.. 혼자는 무리야..
40 그 앞집사람이 눈치챈거아니야?
41 >>40 친구 불렀다 그치만 여자.. 오늘 자고간다.. 어치피 회사 같은방향이라 괜찮다고 했고 그래도 안심.. 이따가 친구오면 한번더 확인한다 상식적으로 지금 경찰에 신고해도 뭔가 이루어질 상황이 아니란거 알고있기 때문에 좀더 지켜보다 신고하기로 했어
42 >>41 흠 아무래도 아직은 뭐 확실한게없으니까.
43 이사를 가는건...무리려나..
44 스레주 지금 어떻게된거야?
45 스레주다 친구왔어 본격적으로 확인할거다 우리쪽에서 디카로 플레시 터트려 찍으면 확인이 가능할것같지만 그쪽에서 경찰이나 고소하면 역으로 당할까봐 못하겠고.. 차분히 뭔가 확인할 방법이 없을까?
46 은근히 두뇌싸움인데ㅋㅋ 집에..만원경같은거 없어? 있어봤자 어두워서 안보이려나..잠깐 근데 지금스레주가 하는행동을 그 여자가 보고있을수도있어 일단 커튼같은거로 쳐서 안보이게해봐
47 >>46 두뇌싸움이아냐 이건 공포야 ㅠㅠ 하지만 보고있다는 것을 확인한 상태에서 더이상 모른척 놔둘수만은 없어.. 망원경 있을리가 없잖아..ㅋ 초등학교때 쓰던 밑에서 위로 볼수있는 거울 꼭 잠수함에서 보는거 그거만 있으면 좋겠지만.. 응 커튼쳤어 하지만 구멍 숭숭뚤려있는 흰색 무섭지마 불을꺼야겠다
48 처음으로 글을 적어보는데말야, 예전부터 앞집 여자가 지켜보고 있었다는 가정 하에 말하자면.. 스레주가 갑자기 집안이 안보이게 하는 일에 대해서 그 여자가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을까?
49 >>47그게좋겠다.이제 그여자가 어떤행동을하는지 잘봐. 설마 그여자가 집에 찾아와서 문 쾅쾅거리는거아니야?... 문 잘 잠궈둬.혹시모르니까..
50 그 여자와 친구가 눈마주친거 같아 친구는 놀라기도 하면서 약간 재밌어 하는듯? 겁이 없어 ㅠㅠ 확실히 자기를 못봤을거라고 하는데 그렇겠지..그쪽말이야 꾸준히 지켜봐왔더라면 오늘 평소와는 다른 패턴일테니 꾸준히 더 유심히 지켜볼거고 말이야.. 일단 지금 그쪽 불 꺼져있고 우리도 꺼져있어 어쨌든 확실히 사람이 맞다고 친구도 말했어
51 아.. 스레주 어떡해.. 나라면 정말 무서울것같아ㅠㅠ 친구를 많이 부르는게어때? 늦은시간이지만.. 그래도 스레주의 안전이 최우선이잖아..
53 아..문제는 이상황을 끝내고 싶은데 방법이,, 그쪽에서 행동으로 뭔가를 하지 않는이상 우리를 보고있다는걸 확인할 방법이 없고 말야.. 새벽에 똑딱이 디카나 설치해볼까?휴 어디에 설치를 하던 우리쪽에서 그쪽이 보이면 그쪽도 이쪽이 보이니 막막하네.. 어째야 하지
54 이름:이름없음 :2010/04/20(화) 23:24:11.90 ID:Y86PHDPtGYQ >>52 맞는 말이긴 한데.. 음 스레주한텐 미안한 말이겠지만 왜 영화나 이야기에 보면 그런 일 있잖아 '들켰어!' 하고는 뭔가 일을 강행한다거나; 뭐 어쨌든 나도 별 일 안일어났으면 하지만..
55 정말 기분나쁘겠다.힘내 스레주. 일단 그런상태로 잠을자뒀다가 내일아침밝으면그때다시해보는게어때? 불꺼두고 커튼도쳐뒀으니 그여자도 다른행동을하거나 다음기회를엿볼지도?
56
일단 친구가 같이 있으니까 다른 위험한짓은 못하지 않을까 싶은데... 스레주가 상황을 보는것처럼 그 사람도 아마 스레주의 행동을 주의깊게 살필태니 최대한 평소랑 같이 행동하면서 슬쩍슬쩍 지켜봐라
57 >>55 동의해.. 그치만 스레주, 문단속은 진짜 철저히 해야할것같아. 사소한 곳도 다 꼭 잠그고..
58 고마워 참고해서 오늘은 더이상의 무리하게 진행은 그만두고 평상시처럼 있다가 내일 확인해볼게.. 문은 잠금장치 세개 창문 전부 잠그고 혹시 몰라서 친구의 남자친구한테 연락하면 바로 달려오라고 했어.. 핸드폰 꽉쥐고 자야겠다..
59 으후.. 기분나쁘고 무섭겠다. 너무 소름끼친다. 근데 말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다고하지만, 진짜 여자인지 의심된다.. 머리가 길다거나 남자같지 않은(차마 여자같은 남자라고는 못 쓰겠다.)남자 일수도 있잖아? 난 그게 더 신경쓰이는데..
60 나 스레주다 10분 전에 친구가 깨워서 일어났어 복도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데.. 잠이 싹 달아나서 노트북 켰어.. 지금은 소리도 안나고 밖에 보는 동그란 볼록 유리구멍 으로 봤는데 안보이지만 없는 것 같고 그래도 궁금한건 밤귀가 어두운 난데.. 지금 말고도 이런 일이 있었을까 하는 것때문에 무서워
61 나 스레주야 혹시 뾰족한 아이디어나 방법 어떻게하면 확인하고 목적이 무엇인지 알 방법좀 알려줘 내가 제일 궁금한건 왜 그러는 지고 둘째로 궁금한건 내가 없을때 집에 무슨일이 있는건지도 궁금하네..
62 저런 많이 놀랐겠네; 혹시 모르니 아직은 절대 밖에 나가지 않는걸 추천할게 솔직히.. 지금 상황으로선 >>1의 안전이나 다른 여러가지 사건 정황 상 아침이 되기를 기다릴수 밖에 없는것같아. 날이 밝으면 앞집 경비실이나 주변 이웃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나은 방법같은데.. >>1이 집에 없을때 무슨 일이 있는지 궁굼..하다라 음.. 뭐 녹화기기라거나 안보이는 장소에 잘 숨겨두고 녹화를 한다거나, 아니면 든든한 친구한명을 집에서 있게 해보는건?
63 스레주 괜찮은거야? 많이 놀랐겠다 ㅠ
64 더 이상 뭘 했다가는 그 쪽에서 뭔 짓을 할지 모르니까 조금은 위험하거나 서두르더라도 확실한 증거를 잡아둬야해. 게다가 그 쪽에서 그렇게나 노골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자신이 들켜도 상관없다는 뜻일수도 있어. 그러니까............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하나 남겨놔도 괜찮을지도 몰라
65 이 어떻게 됐어
66 >>61 집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알고싶다면 집안 어딘가에 캠코더나 디카..(요즘은 디카에 동영상기능도있더라)를 놔두고 외출해보는게 좋을지도.. 그리고 스레주, 이건 스레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한것같아. 일단 집을 지켜본다는건 그사람이 정상이 아니라는 소리니까, 난 왠만하면 경찰이나 근처 지구대에라도 연락하는게 좋을거라고생각해.
사실 이거 옛날에적었던거지만(...) 지금은 안남아있잖아? 쓸게! 난 나름 꽤 무섭다고 자부해 정말로. 근데 지금 사람들 없나?
2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19:43:30 ID:XU2UjkO49.
나있어!
3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19:45:52 ID:FhykAR/gJM
죠리퐁 수저 조립하는거 어렵네.ㅜㅜ 일단 이거 학교얘기 어쩃든 지금부터 적을게
일단 내나이는 올해16살 여중에 다니고 중2때 학교에서 겪은얘기야
4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19:48:05 ID:FhykAR/gJM
그땐 여름이었어. 여름하면 딱! 생각나는것중 하나가 무서운얘기,무서운 경험이잖아? 우리도 겁없이 무서운경험을 해보기로 마음먹었지. 게다가 하루는 친구한테 [학교에 귀신이 많다는건 사실인데 낮에 귀신이 안보이는건 사람들이 많아서 귀신들이 그 기에 눌려 못나오는거다.사람이 없으면 나온다]는 말을듣고 더 해보고싶었어
5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19:49:35 ID:FhykAR/gJM
우리의계획은 학교끝나고 밤늦게까지 교실에 있어보기. 나하고 친구 3명 총 4명이서 같이 남기로 했어. 그냥 모여서 무서운얘기만 하고있기로했지 솔직히 분신사바니 하는거 안믿진않지만 잘못되면 처리하는과정이 귀찮을거 같았어. 그래서 일단 학교가끝나고 컵라면 먹고서 애들끼리 교실에 모여서 무서운얘기를 하고있었지
6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19:53:15 ID:FhykAR/gJM
나랑 친구들이랑 있었던 교실은 우리반. 맨 끝반으로 교실 바로 옆에 계단이있어. 어쨋든 솔직히 말하면 무서운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꽤 흘렀어 여름인데도 어두워질 조짐이 보일정도의 시간이었으니까. 그때까진 아무런 일도없었어. 우리가 무서운얘기하다가 너무무서우면 그냥 다른 얘기좀하고 다시 무서운얘기하는식이었지.
그런데 아무일도없고 밖도 어두워지고 하니까 가야되잖아. "야 늦었는데 그냥 가자 귀신 안나온다" "아 그니까 괜히 시간잡아먹은듯" (대화내용은 정확히는기억안나.미안 하지만 대충 분위기는 비슷할거야.)
"쾅쾅쾅쾅쾅쾅쾅쾅쾅!!!!!!!" 이런 소리가 옆반에서 들리더라. 나하고 내 친구들은 그대로 정지. 우리학교에는 전교생 교실에 교단이있어 나무로 된. 그리고 꽤 낡았고 소리도 잘나.그냥 그 교단위를 걸으면 삐그덕거리고 뛰면 엄청난소리가나. 게다가 그땐 조용한 학교였으니 그 소리의 울림도 장난아니었어. 그리도 동시에 우리 심장박동도 엄청나졌지.머릿속으로 온갖가지 생각을해댔어
9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19:58:21 ID:FhykAR/gJM
아마 애들은 무서운얘기도하고있었겠다 분위기도 그러니 귀신이겠거니 했겠지.나도 그랬어. 교단이 아무리 큰소리가잘나도 그정도소리가 날정도로 뛰려면 엄청 높이뛰어야되잖아. 그럼 뛴다음 내려올때까지의 텀이있어야되는데 그소리는 정말 빠른소리로 쾅쾅쾅쾅쾅!!거리는소리였기떄문에 도저히 사람이라고 생각할수없었어.
10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19:59:42 ID:.VyuVezzPc
방금 이 스레 발견했다. 나도 보고있으니 계속해서 썰 풀어줘!
11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01:22 ID:FhykAR/gJM
사실 전 스레에선 얘기했지만, 나는 나 스스로의 자기 최면이 엄청난편이야.음,아니 엄청나지.스스로 '아니야'하고 세뇌시키는 속도가빠르고 내가생각해도 좀 자기최면이 놀라워.
그리고 그 상황에선 난 절대 귀신이라고 믿고싶지않았고 아닐거라고 수도없이 되뇌였지.그리고 혹시-?하면서 저소리가 사람이내는소리같아지더라고. "야, 저거 사람아냐 사람?" "뭐?사람이 왜 옆반 교단을 부실듯이 저러는데?" "강도인가보지" "학교에 뭐가 훔칠게있어서?" "아..."
솔직히 말도안됬지.하지만 난 사람이라고 믿고싶었어. 그래서 애들한테 뭐 설득시킬만한얘기없을까 하다가 내가 스스로 꺠달아버린게 하나있었어
12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02:56 ID:XU2UjkO49.
아까부터느낀건데 스레주..너무 절묘한부분에서 끊는다.
13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06:14 ID:VApBkWQbRg
그래서어어어어!!! 깨달은게 뭔데?
14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07:42 ID:FhykAR/gJM
"야,우리학교 그뭐지 세어쩌구 경비시스템있지않냐...?" "아 있는데 왜! 지금 그런게 궁금하냐?저 소리안들리냐고!" 우리는 사실 그때 너무 무서워서 신경이 극도로예민해져있었고 아무래도 갑자기 그런얘기하는내가이해가안갔겠지 "아니 그거 선생님들 퇴근하면 자동으로 작동되잖..아? 이미 선생님들은.." 그때시간이 8시가 조금 안되있었어. 선생님들은 오후 4시나5시에 퇴근하시고. 그리고 선생님들이 모두 퇴근하시면 우리학교는 그 경비 시스템이 바로 작동되. 떄문에 정문,후문을열면 바로 그 경비회사에 연락이 가던가 학교에서 엄청큰소리가나. 그래서 시험기간에 교과서 교실에 놓고오면 시험이 끝장이야.어쨋든
즉 결론은 우리 옆반에서 난리치고있는건 사람이 아니라는거였어.
15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11:57 ID:FhykAR/gJM
"아..야 스레주 너죽을래?알고있거든?알고있다고 근데 왜 그걸 구지알려주냐" 온갖 욕을해댔지 애들은.그래 그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무서움을 떨쳐내고싶었으니까. 나도 그럤어.근데 솔직히 난 정말미친듯이 무서웠어. 이미 그땐 옆반에서 들리는소리같은건 신경도안쓰이고 내 온몸이 그냥 막떨렸어. 그냥 슥-본것도아니도 저렇게 쾅쾅거리는게 귀신이라니 사람이 아니라니. 미칠노릇이잖아. 그리고 그땐 옆반에서 들리는소리를 듣고싶지않아서 애들끼리 막 아무말이나 지껄여 대고 욕하고 웃고 난리도아니었어
16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15:36 ID:FhykAR/gJM
우리반엔 스위치가 5개가있어. 3개는 교실불 2개는 우리 교실앞 복도불. 우리는 일단 복도불도 죄다 켜놓고 애들끼리 어떻게 할까 얘기하고있었어 대화라기보단 일방적인 소음에 가까웠지만 어쨋든 그랬어. 근데 정말로 이상하게 몸은 정말 무서워서 사시나무떨리듯이 떨리는데 머리는 좀 침착했어.물론 조금 혼란스러웠지만. 어쨋든 여차저차해서 결론난건'도망가자'였어
17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16:01 ID:FhykAR/gJM
음,내가 너무 늦게 쳐주고있나? 혹시 읽고있는사람있어? 더빨리쳐줄게. 사실내가지금 과자를먹고있어서 조금 느려
18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18:08 ID:FhykAR/gJM
그런데,참이상하지?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소리가 멈춰있었어.. 우리는 뭐지?하며 의심하면서도 다행이라고 느끼고있었지 그래 그건 사실이었어. 그리고 일단 계획의 두서없이 도망가자 고의견을세웠고 도망갈려고했어.
우리 정말미칠듯이 무서웠어, 차라리 정말차라리 쾅쾅거리는 소리라도들리지 이런 정적소리속에서 있다는게 너무싫었어. 그래서 그 존재가 우리얘기라도 듣고있다면? 생각하니 엄청 끔찍했고. 아니면 차라리 혼나도좋으니까 차라리..어?!그러고 보니까.. 어라?!어....?!! "야..시발 얘들아.." "미친년아 제발닥쳐.너 뭐 본거면 니혼자봐라.저기보라는소리하지마개새야 나도 눈돌아간다 나 기절하기 싫다 그러니까 니 혼자기절하라고씹새야."
엄청 무서우면 그냥 입에서 말이 막 쏟아지나봐. "아니 그게 아니라 얘들아..아무것도안봤는데 얘들아.."
31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34:14 ID:WhybGqtC0g
아ㅠ스레주 너무 이야기 잘푼다!!!! 궁금해!!
32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34:26 ID:XU2UjkO49.
절단신공!
33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34:36 ID:7yiuXWMWrU
내가 스레주였으면 저 상황에서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ㅋㅋㅋ
34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36:26 ID:4aI5/OWpQQ
아핡 절단 신공 ㅎㄷㄷㄷ
35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36:47 ID:FhykAR/gJM
"아 시발 니또 헛소리하면 진짜 구라안까고 생매장이다.너 지금 그런소리 지금하고싶냐? 시발년아 그딴소리하고싶냐고!!!"
사람심리가 그런건가?무서우면 그 무서운감정이 '나'가아닌'남'떄문이다 라는 심리. 애들이 어느새 자신들이 무서운건 내가 헛소리를내뱉었기때문이다 라는식으로 몰고있더라.근데 뭐라 말할수도없었어.사실인것같았으니까. 근데 이상하게 계속얘기하고싶더라.
"그럼 나만 알고있으라고?!!어?!!시발 그래 나만 생각하고 나혼자알게미친년아 그래 우리 지금 같이 여기서 이지랄떨고있는데 나혼자 이런생각존나잘할게?" 물론 같이 화낸 나도 잘못. 나 평소에 욕안해!욕싫어해!찝찝해! 근데 욕이 막나오면서 같이 화내게되더라.
36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37:56 ID:4aI5/OWpQQ
친구들과 우정이 싹트는 친근한 장면 훗
37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40:40 ID:FhykAR/gJM
"아,씹.."뭐 이러다가 솔직히 그 상황에서 싸우면 좋을게 뭐가있겠어? 바로 미안하다고 화해하고 일단 내가 얘기하려던게 뭔지 애들이 물어보더라. 근데 솔직히..싸운다음에 화해하니까 괜히 애들이 더 무서워할거같아서 얘기하기 싫더라..그래도 어쩔수없잖아?
"아니 그게..우리가 빙의된게 아닐까 해서.."
3초정적후 "미친년" "헛소리" "미쳤냐?"
....괜히 친구가아니었어.
근데 솔직히 지금 갑자기 빙의니 뭐니 하면 웃기잖아? 하지만 그떈 정말 절박했어.정말로 단어하나하나가 오싹했으니까.
"그래서 그렇게 니가얘기하고 싶었던게 그런헛소리냐?어? 너 지금 우리가 홀렸나 이소리하고싶었냐고!!아 미친진짜"
분위기는 다시 이랬는데
"아씨발!!!!!!!!!!그럼 솔직히 우리 교실불켜져있는데 왜 경비 안오는데!!!"
38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43:26 ID:FhykAR/gJM
그래 바로 그거야. 내가 정말 미친듯이 소름끼친거. 우리학교앞에 정말앞에 한..5m도 안떨어졌지아마? 그곳엔 경비가 따로 사는집이있어. 2층건물.그리고 그 경비 건물에선 우리학교가 다 보이기떄문에 교실불이 켜져있는걸알았으면 경비가와야헀어.
그래 와야했지. 선생님들이 퇴근했나 확인한 그 시점부터. 그 몇시간전부터.왔어야 당연한거였지.
39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45:38 ID:FhykAR/gJM
음,전화봤고왔어!나는야 자라나는새싹!착실하고 발랄하게 전화받고오느라 늦었어..ㅜ 음 지금 누구누구가 이 스레 보고있는지 확인해봐도 될까?
40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45:41 ID:4aI5/OWpQQ
!!!!!!!!!!!!!!!!!!!!!!!!!!!!!!!!!!!!!!! 나 방금 소름 돋앗어
41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45:58 ID:LRxtM01vRo
스레주빨리ㅜㅜㅜ나지금 f5연타중이라고ㅜㅜ
42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46:23 ID:4aI5/OWpQQ
스레주 이시여 빨리 나에ㅔ 오싹한 이 감정을 더더더욱 생기게
43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48:19 ID:7yiuXWMWrU
아 무서워 ㅋㅋㅋㅋ 진짜 오싹한다 이스레 ㅋㅋㅋ
44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48:27 ID:NkD.rkMriI
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5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48:47 ID:4aI5/OWpQQ
스레주!!! 어서 1!! 쿠오오오오오옹오ㅗ오오오ㅗㅇ오오ㅗ오오오오오
46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49:15 ID:WhybGqtC0g
스레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7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49:18 ID:n6RUO.8WAA
난 그런거 안믿는주의라 뭐...
48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50:47 ID:XU2UjkO49.
잠깐어디다녀왔어! 역시스레주ㅜㅜㅜㅜ 소름끼친다ㅜㅜㅜㅜㅜㅜㅜㅜ
49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51:40 ID:FhykAR/gJM
내가생각해도 그때 그발언은 충격이었어. 정말로.다들 상상할수있는최대의 아니 그이상 상상할수없는공포를 느끼면 머릿속이 침착해졌다 라고도할수없을정도로 하얗게 되는걸 경험할수있을거야. 그리고 그상태가 되면 정말 행동력이 빨라지는거같더라.
"스레주.니 입은 ..아..모르겠다 시발 나 존나 무섭다지금..?" 그때 우리가 안 울었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이미 통곡만안했다뿐이지 다들 살짝씩 울고있었어.
"아..그런가..그런건가.." 다들 이상태였어 무슨 큰 깨달음을 받은듯했지.
너희들도 그랬지?읽는순간 '아!'했지?
그때 우리가 내린결론.'도망가자' 별거 아닌거같았지만 생명이달린일같이 큰일이었어
도망가고싶었어.가고싶었어.정말그러고싶었어.시간이 빨리갔으면 싶었고 아니 기절했으면 싶었어. 기절하지 않는내가 원망스러웠어. 차라리 기절해서 아침에 눈을뜨고, 이 이야기를 웃으면서 할수있길 바랬어. 무서웠어.원망스럽고 끔찍하고 싫었어.현실일까 꿈일까 헷갈리기까지했어
이정도쯤을 한꺼번에 느꼈지
50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52:28 ID:4aI5/OWpQQ
크으!!! 역시 이런 고퀼은 피부가 찌릿 찌릿 하단말이야 스레주!!
51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55:07 ID:4aI5/OWpQQ
스레주 어서글을 올려!!
52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55:52 ID:eKh1MhHT86
1
53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56:16 ID:7yiuXWMWrU
진짜 잘자른다 ㅋㅋㅋㅋ
54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56:23 ID:FhykAR/gJM
"야.나가자"
상황종료. 저 네글자로 그냥 도망가기로한거야. 그리고 이번엔 어떤소리가 들리던간에 무시하자고했어 솔직히 너무 무서워서 꿈같았으니까 시간이 흐르면 추억일테니까 우리는 내가 먼저 문을 활짝열고 그러면 세명은 도망가고 나도 바로뒤에붙어서 도망가기로했지. 음 2학년때니까 교실은 이층에있었어. 1층만내려가면 됬기떄문에 거리는문제가안됬어.
다행이 이번엔 문을 열었어. 아무런소리도 안들렸어. 근데 솔직히 무서운건무섭더라 난 밤의 학교가 그렇게 무서운곳일줄은 정말몰랐어.. 빛이 한점없는 복도란, 아니 우리 교실앞복도까지만 빛이 비추고 얼마안가서 정말 새까매지는 복도란 공포 그자체였어
55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58:20 ID:NkD.rkMriI
나..나만 깨닫지 못하고있는건가!!ㅠㅠㅠ
56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58:36 ID:4aI5/OWpQQ
여고 괴담을 생각 하면 대는건가?!
57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0:58:52 ID:FhykAR/gJM
놀이공원에서 귀신의집가지마. 그냥 밤에 학교찾아가.추천. 엄청난위화감.낮에는 그렇게 친근한곳이 이렇게 될수있구나 하는것에 솔직히 좀 놀랄정도.
개그갔지만, 아하- 미친년세명이 요기잉네? 내 친구세명은 정문을 열려고 발로차고 손잡이 잡고 날뛰고 장난아니더라. 정문은 유리문.맨~위에 돌려서 잠그는게있는데 그게 잠겨있었겠지. 머리딸리는것들. 이라고 지금에서야 얘기해봐(...)
수정할게. 미친년네명이 요기잉네? "아 비키라고 잡것들아! 싀발 문 제대로 안열래?아오 샹!!!!!!" 나도 그리 정상은 아니었어. 다행히!유리문이어서 밖에서 흘러들어오는불빛같은것덕에 문은 어찌저찌열수있었어!!도망나왔다고! 그런데 쎄 어쩌구의 경보음은 안울리더라? 학교에 쎄 어쩌구경보가 구라인건아냐. 그 기계가 떡하니 있으니까. 다음날에도 소음이있었느니,정문이 열려있었느니 말이 없었던걸 보아 뭔가 있긴있었던듯.
음... 일단 난 고 2야. 그리고 얼마전에 외딴 곳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지(원래 살던곳과 1시간정도 떨어져 있달까)
113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2:14:34 ID:He/N1C3sLs
난 남자지. 뭐, 사람들이 말하는 '꽃미남'까지는아니지만 그럭저럭 생겼고, 여친도 있어. 솔직히 말해서... 이건 겪은지 3일정도 된 이야기야. 우리 아파트는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세워진지 한달도 안돼서 입주자도 몇명밖에 안돼. 그리고 근처엔 또 다른 아파트 단지가 올라가고 있는 공사장이 있지. 학원은 이사가기 전부터 다녔던 학원에 계속 다니는데, 이번에 이사오면서 꽤나 멀어져버렸어. 그래서 학원차를 타고다니지.
114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2:16:38 ID:He/N1C3sLs
그런데 3일 전, 그러니까 3/3일. 그날은 학원 운전사 아저씨가 갑작스레 급한 일이 생기는 바람에 난 집까지 걸어가야 했어 ㅠ.ㅠ 학원은 11시에 끝나는데, 학원에서 집까지 걸어갈때에는 대략 30분정도 걸리지. 4차선 도로고, 가로등들은 제대로 작동되지만 가로등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 ㅠ.ㅠ 어쨌든 난 엠피포 이어폰을 귀에 꽂고, 친구랑 문자질 하면서 밤길을 걷고있었어. 솔직히 말해서, 오싹하더군...
115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2:18:57 ID:He/N1C3sLs
뭐랄까... 좀 으슬으슬 하달까? 아, 근데 너희들이 보기에는 좀 웃길꺼야. 진짜 나에겐 충격과 공포였지. 미스테리 자연현상 아닌거 싫으면 그냥 딴 스레 봐도 돼.
밤길 혼자 다니지 않는게 좋다. 난 전에 많이 혼자 다녔지만, 며칠전 그 사건 이후론 절대 혼자 안다니려고 한다.
147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3:13:18 ID:IVr42E2Dpc
너무 무서운 경험이 많아 ㅋㅋㅋㅋ 내 경험과는 비교도 안돼!
148 이름:이름없음 :2010/03/06(토) 23:14:38 ID:0x4f.O8xrE
그냥 읽다보니 떠오른건데 유치원 때 혼자서 유치원 버스 기다리는데 시간이 꽤 지나도 오지 않았던 적이 있었어. 그래도 그 상태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와서 버스 이미 떠났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자기가 유치원에 데려다 주겠다는거야. 난 구미가 당겼지 유딩의 체력으로 버스를 혼자 기다리려니 힘들기도 했고. 근데 모르는 사람 쫓아가지 말라고 유치원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배워서 계속 "에이∼ 안떠났어요." 그러면서 버티고 있었다. 그래도 그 아저씨 계속 끈질기게 안가고 붙어있더라. 솔직히 억지로 끌고 가기라도 해야할텐데 그 아저씨는 초짜인지 진짜 진심으로 데려다주려고 했던건지 그냥 말로 구슬리기만 하더라.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다행이었던 것 같다. 한참이 지나고 버스가 와서 탔는데, 내 옆에 있는 아저씨를 봤던건지 내가 타자마자 선생님이 "내가 모르는 사람 쫓아가지 말랬지?"이러면서 막 화를 내셨다. 계속 안오는 버스 기다리면서 몇십분간 간신히 버텼더니 타자마자 그런 소리나 듣고.. 하여튼 그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넘어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굉장히 소름 끼친다.
어쨋든 내친구가 여전히 책상에 앉아서 책을읽고있는데, 복도창문알지?거기로 누가 쳐다보더래. 휙~고개를 돌리면 재빠르게 아래로 고개를 내리고. 그런식으로 몇번을 반복했는데 짜증이 나더래 슬슬 그래서 고개를 휙-돌리고 그 뭔지모를 것이 아래로 내려갔을때 살금살금 복도로 나갔는데
168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20:21 ID:mDivlynCtY
그 뭔지모를게 '다다다다다다다-'뛰어가더래, 근데 친구듣 '아싸 잡았다!'고 생각했지 왜냐면 그 소리가 달려간 방향엔 벽쪽이었거든 계단이 있는쪽은 반대방향이었어. 그래서 그 무언가를 잡아서 떄려줘야지 하고 복도로나갔는데 아무것도 없더래 "어?뭐지? 어디갔지?" 근데 잘모니까 복도 창문이 하다 열려있었는데 그 창문으로 보면 학교 후문방향이 보였어.
그곳으로 고개를 내밀고보니까
169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21:00 ID:AozSuF9FC6
왜이렇게 절묘한 타이밍에 끊는거야 ㅋㅋㅋㅋㅋ
170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22:21 ID:Mp91B2CUxk
뒷내용을 상상하는게 더 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1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23:49 ID:mDivlynCtY
등교하는 학생들이 아무도없는데 어떤 뭔가가 서있더래
ㅇㅏ, 이 말투 불편하다 내가 겪은것처럼 쓸게
뭔가가 서있는거야. 근데 그때가 6학년떄여서 학교의 맨 윗층이었어. 그래서 사람얼굴의 눈코입 형태는 안보이는데 보자마자 소름이 확끼치면서 '눈마주쳤다'라는 느낌이 너무드는거야. 근데 그냥 사람이면 좋은데 이상하게 그냥 쏴하게 소름이돋는거야. 그러면서 학교의 정적이 너무 무섭고.
사실 막 가끔 짤방같은걸로 낚이면 갑자기 귀신이 확 튀어나오는거 있잖아?그런거 보면 욕이 나오는데 잇지 이상하게도 그냥 몸이 확굳어버리대?
우리학교(초등학교)건물은 1학년부터 6학년선생님들이 한꺼번에 있는교무실이없어 그냥 1학년선생님들은 그 층에,2학년선생님들도그층에 해서 각학년선생님들은 각학년층에 그냥 작게 있는형식이지.
떄문에 교무실로 가는게 더 빨랐는데 어째서 정문으로뛰었냐면
'선생님들은 아침일찍나와있잖아?! 그래 교무실로가는게...'
싸아-
그런생각을 하고 뛰려는순간에 그 무언가가 웃고있다라는걸 확실히 알수있었어. 그래서 그냥 교무실로가기 싫어져서 그 무언가는후문에있으니까 나는 정문으로뛰었어. 솔직히 아침이어도,확해도, 애들이없으니까 화장실에서 뭔가가 나올거같아서 그냥 울면서 달려갔어. 그리고 정문에서 애들이 올때까지 기다렸고 나는 그이후에 그것을 본적이없어
여기까지가 친구의 '사람이아닌 그 무언가'의 이야기 그리고 이제 '사람의'이야기를 써줄게!
뭐, 최근이라고 해도 이 아파트로 이사온 후부터 쭈욱....이라고는 해도 알아차린건 그저깨니깐.
195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47:44 ID:6k.XFTAZEM
우리집 14층.
복도식 아파트인데다가 맨 끝에 위치해서 여름에 창문 열어놔도 누가 들여다볼 걱정없어서 좋아.
위층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사시사철 들린다는것 빼고는 말야.
196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50:24 ID:6k.XFTAZEM
진짜 진심, 레알 일년 내내 위층에서 쿵쿵거리는거야.
아침,밤,낮.심지어 새벽까지.
거기다 화장실 에있으면 위층의 화장실에서 나는 소리가 다들린다?
막 애들 울고 웃고 그 초딩스크림[알지? 꺄아 꺄아 꺆꺆꺆!!! 하는거], 고양이 우는소리까지 난리도 아니었음.
197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53:49 ID:6k.XFTAZEM
바로 그저깨,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위층에 항의하러 올라갔다.
다른건 다 참겠는데. 새벽에까지 쿵쿵대는건 도저히 참을수가 없겠더라고.
근데 어라? 위층에 불이 꺼져있고. 그렇게 시끄럽게 쿵쿵거렸는데 15층 전체에는 내 숨소리밖에 들리지가 않았어.
도저히 착각이었네요 데햇♡ 이라고는 생각할수 없어서 초인종도 한번 눌렀다.
역시 아무도 나오질 않더라.
198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58:03 ID:6k.XFTAZEM
뭐야 , 아무도 안 읽는건가.
뭐 상관없지만.
아무튼 그렇게 투덜거리면서 자고 일어났어.
경비실에 항의도 할겸 말야.
"으응? 15층 ㅁㅁ호? 거기 빈집인데?"[미안, 호수는 가릴게.]
...?
199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7:58:32 ID:6k.XFTAZEM
씨발. 속에서 이 한마디 나오더라.
인터넷에서 수많은 공포글을 봤지만 이딴 허접스러운 일이 실제로 일어날줄은 상상도 못했었음.
그럼 이사 간 집인가요?
"아니, 그 집은 원래부터 비어있었을..껄?"
아저씨가 이 말하고 어디로 전화걸더라.
"학생, 뭔 일이 있었나본데 내가 관리실에 전화해서 물어봐 둘게. 올라가 있어"
아, 미리 말하는데 우리 아파트 경비실 따로. 관리실 따로야. 경비실은 건물 1층. 관리실은 3층.
200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01:12 ID:6k.XFTAZEM
그리고 어제. 우리집 천장이랑 위층 바닥을 뜯었는데 말야...
위층 바닥 보일러 까는 배관옆에 고양이가 끼어 있었다.
그것도 뒈진지 몇달...은 되보이는 말라 비틀어진 고양이 시체가 입에 가족사진을 물고 끼어있었어.
가족사진..은 차마 보지 못했어. 고양이랑 종이 상자에 담아서 뒷산에 잘 묻어줬다.
내 짤막한 이야기는 여기서 끗. 이제 쿵쿵거린다거나 고양이소리는 안들려.
201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06:06 ID:Mp91B2CUxk
아,,,,,다읽었는데 고양이 어째.....
202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10:45 ID:rnY4VYnmzM
ㅠㅠㅠ 고양이ㅠㅠㅠㅠ
나 썰 풀어도 될까?
203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13:33 ID:rnY4VYnmzM
내가 겪은 건 아니고, 우리 엄마 친구분이 겪으신 일이야.
그 분은 남편은 잃으시고자 식들은 도시로 보내고
시골에서 개 세 마리 키우면서 사시는 분이야.
그렇게 시골에서 적적하게 사시는 그 분의 집에 놀러갔을 때 들었던 얘기.
204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16:50 ID:6k.XFTAZEM
계속해라, 라면끓이고 온다
205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17:59 ID:rnY4VYnmzM
저 위의 생략은 필요없는 생략이다. 여기를 누르진 말아줘..<
아무튼 그 분=A 씨가 어느 날 밤 잠을 자다가 이상한 꿈을 꾸셨대.
(그런데 내가 듣기에 그건 이상한 꿈이 아니라 무서운 꿈이었어...//)
꿈 속의 A 씨는 들판에 서 계셨대. 주위는 아무것도 없고 그냥 들판만 주욱 있었지.
그 들판에서 있으려니까, 멀리서 꽹과리, 북 뭐 그런 소리가 들리더래.
어디서 그런 소리가 나나 하고 귀를 기울이는데, 저 쪽에서 어떤 무리들이 꽹과리랑 북을 치면서 다가왔어.
206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18:50 ID:rnY4VYnmzM
저 위의 생략은 필요없는 생략이다. 여기를 누르진 말아줘..<
아무튼 그 분=A 씨가 어느 날 밤 잠을 자다가 이상한 꿈을 꾸셨대. (그런데 내가 듣기에 그건 이상한 꿈이 아니라 무서운 꿈이었어...//)
꿈 속의 A 씨는 들판에 서 계셨대. 주위는 아무것도 없고 그냥 들판만 주욱 있었지. 그 들판에서 있으려니까, 멀리서 꽹과리, 북 뭐 그런 소리가 들리더래. 어디서 그런 소리가 나나 하고 귀를 기울이는데, 저 쪽에서 어떤 무리들이 꽹과리랑 북을 치면서 다가왔어.
207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22:48 ID:rnY4VYnmzM
그 무리가 가까이 와서 모습을 살펴보는데, 다 머리를 짧은 단발로 자른 여자들이었대. 모두들 하얀 소복을 입고 꽹과리랑 북을 치면서 계속 A 씨 쪽으로 다가왔어. A는 무심코 고개를 숙였다가 여자들의 발밑을 봤는데, 그 여자들의 소복 아래로는 아무것도 없었어. 다리가 없었다, 이 말이야. 그런데 그 여자들이 하는 소리가
208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24:28 ID:rnY4VYnmzM
"가자~ 가자~"이거 인 거야. 가자니, 무슨 소린가 싶어서 A 씨는 계속 듣고 있었는데, 먼저 돌아가신 남편 분을 들먹이며 "가자~ 가자~ 느이 남편 따라 가자~" 여자들이 자꾸 그렇게 말하면서 주위를 맴돌더래. 꽹과리 소리랑 북 소리는 계속 울리고... A 씨는 화들짝 놀라서 아, 따라가면 죽겠구나, 해서 안 간다고 소리치면서 손을 흔들었는데, 손에 무언가가 들려 있었대.
209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26:16 ID:rnY4VYnmzM
뭐야, 아무도 읽지 않는 건가?
210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26:36 ID:j65yH70Mcs
아니 읽고있다
211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27:13 ID:rnY4VYnmzM
아, 슬프다...
아무튼, 손에 든 그걸 살펴보니까 왜 그, 옛날 기차에서는 표를 내밀면 검사했다는 표시로 구멍을 뚫잖아? 그것처럼 검사가 마쳤다는 듯(저승가도 된다는 듯)이 구멍이 뚫린 기차표였대.
"가자, 가자~"
여자들은 자꾸 이렇게 말하면서 꽹과리랑 북만 두드려대고, 어느 샌가 들판 저 편에서 기차가 달려오는 소리가 시끄럽게 울리더래. A 씨는 기차 타기 싫어서(죽기 싫어서) 안 간다고 뒤돌아서 도망을 치셨대.
212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28:27 ID:6k.XFTAZEM
읽고있어, 라면끓이다 늦었다.
213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29:13 ID:rnY4VYnmzM
어느 샌가 들판 저 편에서 기차가 달려오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더래. A 씨는 기차 타기 싫어서(죽기 싫어서) 안 간다고 뒤돌아서 도망을 치셨대. 그런데 분명히 도망을 치는데, 여자들이 따라오는 건지 아니면 몸이 붙박여서 못 움직이고 있는 건지 귀가에는 계~~속해서 기차소리랑 여자들의 꽹과리, 북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댔고.
214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29:17 ID:rnY4VYnmzM
어느 샌가 들판 저 편에서 기차가 달려오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더래. A 씨는 기차 타기 싫어서(죽기 싫어서) 안 간다고 뒤돌아서 도망을 치셨대. 그런데 분명히 도망을 치는데, 여자들이 따라오는 건지 아니면 몸이 붙박여서 못 움직이고 있는 건지 귀가에는 계~~속해서 기차소리랑 여자들의 꽹과리, 북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댔고.
215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30:29 ID:rnY4VYnmzM
미친듯이 도망을 쳐도쳐도 그 기차와 꽹과리 소리는 멈추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가서는 여자들의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마저 들려오기 시작했어.
<꿈 속에서 "가자~ 가자~" 하는 말까지 들리고, 손에는 검마 마친 기차표가 들려 있어서 정말 무서웠어. 미친듯이 달려서 지금은 살아있지만>
대략 이 말이 끝이었을 거야.
아.... 주워들은 이야기라서..... 끝이 흐지부지해서 미안해..
218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18:38:08 ID:Mp91B2CUxk
아냐, 살아계시니까 다행이지;;; 거기 탔었으면...으으....
219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0:02:38 ID:uapZwHLJSw
나도..엄청 간단하고 흔한 이야기 있는데.. 들어줄 사람 있어?
220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0:03:51 ID:6k.XFTAZEM
해봐라.
221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0:16:33 ID:uapZwHLJSw
음..아마 한달 전에 일어났던 일일 거야. 우리 가족은 나까지 포함해서 총 4명이야. 그날은 좀...추웠던 날이었거든. 그래서 나 빼고 가족이 안방에 모여서 같은 이불을 여러겹 덮고 TV를 보고 있었어. 난 화장실에 들어가서 씻고있었지. 입에 칫솔을 물고 변기에 앉아서 용변을 보고 있었어.
우리집 모든 방문은 가벼워서 살짝 밀어도 덜컹 거리는데, 딱 두번, 똑똑, 화장실 문이 덜컹거리며 노크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는 거야(문옆에 바로 변기가 있어.) 난 동생이 화장실 급해서 두드리는 줄 알았지. 그래서 나도 같이 두드려 줬지. 그후 다 씻고 안방에 들어가서 로션 바르면서 여전히 같이 붙어서 TV를 보고 있는 가족한테 아까 문 두드린 사람 화장실 사용하라고 했지.
222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0:24:32 ID:uapZwHLJSw
가족은 모두 계속 TV만 쳐다보며 뭔소리 하냐고 그랬어. 내가 계속 물어보니깐 엄마가 소리치면서 그만 하랬어. 나 사실 그 때 정말 좋아했어ㅋㅋㅋㅋ 나 이런적 처음이었거든ㅋㅋㅋ 가위도 눌려본적 없구ㅋㅋ 그래서 방안에 들어가서 바로 가장 친한 친구한테 전화를 했지.
"야 나, 방금전에 이상한 일 있었어ㅋㅋㅋ" "어, 이야기 해봐."
그래서 난 이야기를 쭉 했어.
223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0:28:11 ID:uapZwHLJSw
그런데 말이지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정적일 때가 있잖아? 나랑 그친구 이야기 할땐 상당히 길었어.
>>227 물론 그럴수도 있긴한데..그건..아닌것 같아./ 아무말도 안했다고 하니깐 한동안 말이 없다가 엄청 무서워 하더라구.. 뭐..이것도 장난일 수도 있지만...말이야..
229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18:28 ID:xWLsy8b3ME
나 스레주!ㅋ 많이 올라왔군! 나 친구집에서 놀다가 방금집에 왔지롱ㅋㅋㅋ 나 또 써도되나?? 나 은근히 이런거 많네우왕
230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23:34 ID:xWLsy8b3ME
써도되는겨? 쓸게그럼ㅋ
231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24:09 ID:veIxPoVMxU
.....나 정말로 읽고 소름돋았어..다들 무서운 일들 많이 겪었구나..ㅠㅠ
232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25:38 ID:xWLsy8b3ME
우리집은 아파트. 우리집아파트에대해 좀 가끔무서울떄가있거든. 그래서그얘기를 써볼게. 확실하게 무엇을 봤다던가 하는얘기가아니라 사소한얘기정도.
우리집아파트엔 공동현관이라고해서 따로 비밀번호나 카드를 대야 건문에 들어갈수있어. 이 공동현관은 동마다있는거지. 근데 항상 내가 학원이 밤늦게끝나고 공동현관에서 카드를 대고 문이열려서 내가 공동현관을들어가고
233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28:07 ID:xWLsy8b3ME
엘리베이터앞에서서 버튼을누르려고하면 누르기직전 엘리베이터가 윗층에서 스르르 내려와. 그래도 어디서 멈출지모르니 일단 올라가는버튼을눌러. 근데 엘리베이터는 1층에서멈추고 문이열리면-
아무도 없어.그냥 내가 공동현관을 누르면 알아서 내려오는거야. 그것도 오밤중에만. 대낮에는 그런적이없거든?
나는그래서 '아 그냥 일정시간이 지나면 엘리베이터가 알아서 1층으로 내려오는구나'했지.
그런데, 그거는 좀 아닌것같아
234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28:12 ID:ouiLxFedII
>>1 재밌게 읽고 있어, 스레주. 이야기꺼리가 떨어지면 내 옛날 얘기들 들려주지. 기이하지도 무섭지도 않은 재미없는 이야기겠지만, 그래도 이쪽 세계니까. ^^
235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30:52 ID:xWLsy8b3ME
다른층에서 알아서내려오는거야 그냥 그렇다쳐도 1층에 가만히있다가 지혼자 스르르 열릴때도있어.
근데 그게 그냥 공동현관에 카드를 대면 알아서 열린다는게아니라 내가 카드를대려고하면, 그래 아직 공동현관을 안열었어도 문이 스르르 열려. 오밤중에만.
사실 처음에 그런거 겪었을때 너무너무 무서워서 주위엔 나밖에없고 오밤중이라 더무서운데
혼자열린 엘리베이터 속엔 아무도없고. 너무 무서워서 굳어있는데
236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33:20 ID:xWLsy8b3ME
시간이 지나면 닫혀야할문이 안닫혔어... 그냥 열린 그대로 정지해있었어...
237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36:04 ID:xWLsy8b3ME
너무너무 무서워서 탈수도없고 그런데 왠지 저열린엘리베이터 문속으로 들어가고싶고... 정말너무너무 무서웠는데
난 강심장인편인가봐. 그냥 탔어. 그냥 타고 집에 무사히들어왔는데 종종 그런일이있어. 나혼자 있을때만그래.가족이랑올때나 다른이웃이랑올때나 한낮에는 안그래. 나혼자있을때,오밤중 이때만이래
근데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또 이상한게 하나있는데
238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37:26 ID:ouiLxFedII
>>235 프로그래머로써 흥미로운 이야기네. ^^ 난 첨엔 공동현관 개폐에 따른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건 특허가 나와있어서 최근 아파트들에는 거의 적용되었다고 보면 되.) 언제 한번 동영상으로 찍어서 인증해준다면 더 재밌을지도... 가끔 엘리베이터 고장사고 많은 곳에 가보면 장난 좋아하는 중음신들이 가지고 놀기도 하던데... ㅎㅎㅎ
239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37:50 ID:xWLsy8b3ME
소리가들려. 우리집은 6층. 1층에서있는 엘리베이터속에있는 사람들의 소리가 다들려.
그것도 가끔.정말가끔씩만. 가끔그게 사람일까싶기도해. 사람말이아니라 좀 웅얼웅얼거리는소리거든.
뭐 사실 엘리베이터 자체가 무서우니까! 나 이러고 살아.항상 무서움에찌든 16살여중생이라니. 뭐 어쨋든 이얘기는 이제 끝!ㅋ >>234의 얘기를 듣고싶음!
240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40:26 ID:xWLsy8b3ME
>>238 그런게있단말이얌?! 그렇다면 어쨋든 내가겪을일부는 그 자동호출이겠구만 근데 역시 공동현관열기전에 열리고 문이 안닫히는일들은 무서워
241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41:37 ID:ouiLxFedII
>>239 나도 엘리베이터 같은 폐쇄공간은 이 나이 먹도록 좋아하지 않아서 한때 출근하던 사무실이 12층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걸어다녔었어. ㅋㅋㅋ
242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43:29 ID:ouiLxFedII
>>240 프로그래밍상 공동현관에 비번이나 키를 입력하지 않은 상태에서 엘리베이터가 내려왔다는 것은 누군가 호출을 했다는 것이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멀쩡한 엘리님께서 지맘대로 오르락내리락 하지는 않지.
불현듯 떠오른 이야기는 내 경험담이 아니고 친구의 경험담.. 내가 나온 대학교는 지방잡대인데, 지금은 주변의 교통편이나 상가들이 많이 발전해서 보기 좋지만 내가 다닐 소싯적에는 굉장히 생활하기가 불편했던게, 주변이 죄다 논밭이고, 기숙사가 작아서 거의 자취를 했었는데, 이 자취하는 곳도 산골 즈음으로 들어가야 있었지. 아-, 일단 친구의 이야기니까. 친구는 이 대학이 있는 지방의 녀석으로 버스를 타고 통학했는데, 알지? 시골버스ㅋ 꽤나 한적한 곳까지 돌아서 가니까 집까지 그리 멀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집에 도착하면 굉장히 늦는거지. 하루는,..이 아니고 매번 밤늦게까지 술퍼마시지만, 그날도 술퍼마시다가 이 친구는 버스를 탔지.
245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48:39 ID:xWLsy8b3ME
시작했군!
246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51:03 ID:veIxPoVMxU
ㄷㄷㄷ무서워유ㅠㅠㅠㅠ
247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1:52:19 ID:ouiLxFedII
>>243 하던 이야기가 끊겼지만ㅋ 경비아저씨가 했다고는 안적었어. 난 '누군가'가 호출하지 않고서야 엘리가 작동하지 않는다고만 했지. 그 '누군가'가 '누구'일지, '왜' 그랬을지는 스스로 생각해.
어쨌든 이 친구가 타는 버스는 평소에 사람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 날은 거의 막차다 싶은 시점에 탔으니까 혼자 덩그러이 있게 되었대. 버스기사 아저씨와 친구 단 둘이 있는 버스는 어두운 시골길을 내달리고 있었지만, 그 도중에 승차하는 승객은 아무도 없었대. 그렇게 가던 도중 버스기사 아저씨가 묻는거야. "학생들, 어디까지 가는거야?"
분명히 친구는 버스에 탔을때 승객이 자기 혼자뿐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기사아저씨가 "뒤에 학생은 어디까지 가?"라고 묻더래. 친구는 순간 무서워져서 뒤돌아보지도 못하고 심지어 아무 말도 못한채 버스기사 아저씨의 운전하는 뒷모습만 쳐다보고 있었지. 그러니까 기사아저씨가 백밀러로 친구를 슬쩍 보더니 그러더라는거야.
"거 자는거 같은데 학생이 뒤에 가서 깨워서 물어봐. 손님도 없고 하니 빨리빨리 가야지."
250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2:00:59 ID:ouiLxFedII
기사아저씨의 말이 너무나도 진지하니까 친구는 자기가 혹시 엎어져서 자고 있을 다른 손님을 못본거라고 생각해서 자리에서 일어나 뒷좌석이 있는 곳으로 가봤대. 그런데 이 이야기의 핵심대로 역시나... 뒷좌석 어디에도 사람이라고는 있질 않았다는거지. 그때 불현듯 기사아저씨가 버럭 소리치더라는거야.
"학생, 거 흔들어서 깨워봐. 얼마나 술을 퍼마셨으면,..."
친구는 거의 눈물이 나오는 심정으로 빈 좌석으로 가서 마치 누군가 있는 거서럼 사람을 깨우는 시늉을 하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기사아저씨에게 갔대. 그리고 기사아저씨에게 사실 버스안에 자기밖에 없다고 말했지.
그러니까 기사아저씨가 뭐 이런 놈이 다있냐는듯한 표정으로 친구를 힐끔 보고는 그대로 백밀러를 주시하더래. 그리고 다시 친구를 쳐다보고는 정면주시!! 한참을 둘이 말없이 있다가 기사아저씨가 친구보고 "xx까지 간다고 했지?"라고 묻고는 한숨을 푸욱 내쉬고 곧장 xx정거장까지 택시마냥 데려다주더래.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아저씨한테 아무 말도 못하고 걍 내려서 집으로 뛰어갔다는데,.. 뭐, 기사아저씨가 내 친구가 아니니 그 이후의 이야기는 모르겠네. ㅋ
253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2:06:52 ID:xWLsy8b3ME
대박이다....
254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2:09:47 ID:ouiLxFedII
아. 잠시 깎아먹을 사과를 가져왔어. 음음, 역시 쓰고보니 별로 무섭지 않네. 이번엔 그때 또다른 친구가 자취했던 곳 이야기를 해볼까?
서해안고속도로가 뚫리기 전에는 고속버스가 이쪽으로만 다녀서 큰 길이 있긴 했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그당시 대학교 주변은 시골에 불과했었어. (아, 나 대2때 이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대박 났었는데, 이 관련 이야기는 나중에ㅋㅋ)
때는 대1 여름방학이 끝나고 막 2학기가 시작할 무렵. 과대를 맞고 있던 친구A에게 우리와 친하게 지내던 조교형이 찾아와서 자기가 지내는 자취방의 계약이 아직 한학기 남았으니까, A보고 사용해도 좋다고 했지. 이게 웬 횡재냐!!해서 A는 단번에 그 방으로 짐을 옮겼는데, 이때부터 이 자취방은 완전 우리 아지트가 된거지. (무슨 초딩도 아니고ㅋㅋㅋ)
자취집에 대한 간략한 묘사를 하자면, 일단 산쪽 가장 기슭에 있었고, 건물은 일자 형태로 1층만 존재했어. 건물 왼쪽 가운데에 공동현관문이 있고, 그 문을 중심으로 주욱 중앙에 복도. 그리고 그 양옆으로 각자의 방이 있었고, 복도 맨 끝에 공동화장실 & 목욕탕이 있었지.
A의 방은 그 복도 맨처음에 있는 방으로 1호실이라고 적혀있었는데, 특이한 것은 다른 방보다 반평 정도 더 넓다는 것? 뭐 왁자지껄하게 모여 놀기 좋아하는 우리로서야 좋았었지만,..
258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2:27:11 ID:ouiLxFedII
우린 매일 밖에서 술 퍼마시다가 다시 술을 한아름 사들고 와서 또 마시고 그런 생활을 반복했어. 술기운에 쓰러져 새벽녘에 지쳐 자버리니까 솔직히 가위눌림이니 뭐니 그런 것도 없었고, 특별히 무서울 만한 껀덕지라고는 존재하지도 않는 평범한 대학생활을 영위할 때 즈음...
그날 밤은 레포트 때문에 술도 못마시고 허덕거리고 있었지. 몇몇은 이미 끝냈다는 여학우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가기도 했고, 도서관에서 완벽하게 끝내겠다는 녀석들도 있었는데, 나는 이미 레포트를 끝냈기 때문에 술 먹을 친구도 없고 해서 도서관에서 빌린 책 읽다가 지루하기도 하고 해서 일찍 자려고 했지. 이땐 인터넷이 지금처럼 널리 보급되던 시절이 아니어서.. (아;; 난 통학생이었는데, 이 A 방에서 많이 잤었어. ㅋ) 내가 바로 자려고 하니까 그때까지 레포트에 열중하던 놈들이 지쳤는지 같이 픽픽 쓰러지더라구. 이때 방안에 있던 놈들은 나와 A를 합해서 총 다섯명... 이렇게 레포트를 완료한 나와 완료치 못한 네명의 짧지만 긴 밤이 시작된 셈이지.
259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2:29:11 ID:xWLsy8b3ME
대학생은다저런거야? 이런..
260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2:34:40 ID:xWLsy8b3ME
글이안올라와~ 어째서!
261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2:35:01 ID:ouiLxFedII
잠들었던 시각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12시는 지났었던거 같아. 평소보다 더 푹신하게 이부자리 펴놓고 다섯이서 옹기종기 누워서 조용히 잠에 들었지. 두놈은 잠들기 전까지 "아, 레포트 어떻하지."를 연발하다가 바로 코까지 골았고. 나는 딱 머리만 갖다대면 잠드는 타입이라 다른거 신경쓰거나 그러지도 않았어.ㅋ 그리고 한번 잠들면 깨더라도 곧내 다시 잠들곤 하는데, A 방에서 자던 숱한 날들 중 처음으로 정신이 또렷하게 깨어버린거야. 별 다를 건 없고 화장실이 급했던거지. ㅋㅋ 그렇게 부스스 일어나서 건물 맨 끝자락에 있는 공동화장실에 가서 볼 일을 보는데, 이 건물 상당히 오래 되었기 때문에 엄청 어둡고 으스스 하거든. 더군다나 공동화장실 수준이 정말... 와-_- 그냥 폐교 수준이라고 보면 될거야. ㅋ 그래도 뭐 그 때는 아무 생각없이 볼 일 보고 방으로 돌아왔는데. 내 자리에 눕기 전에 딱 방안을 보니 얼려? 다섯명이 자고 있네?
뭐 분명 잠들었던 녀석들이 나 포함해서 다섯명이라고 생각했는데, 화장실 갔다와서 누우려고 보니까 다섯명이 누워있다라? 근데 이때는 이런 의심을 멍청하게도 나는 못했어. 그냥 누가 레포트 끝내고 와서 자나보다라고 생각했지. 그도 그럴게 평소에도 술 먹고 자다보면 꼭 누가 끼는 경우가 대개 있었거든. 그래서 별 생각없이 어쩐지 좁아졌다고 생각한 내 자리에 비집고 들어가 잠을 잤지.
문제는 다음날 아침. 아침 일찍 레포트한답시고 부산떨며 일어나는 친구들을 보면서 나역시 기상했는데, 얼레? 지금은 나 포함해서 다섯명???? 혹시 누가 잤다가 갔냐고 A를 비롯해서 다른 놈들에게 물어보니 뭔 소리 하냐는거야. 그래서 간밤에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니까, 뻥치지말라고 아직도 잠 덜 깼냐고 놀리네. 뭐 나도 친구들이 아니라니까 그런가보다하고 이 날은 걍 지나갔지. 그리고 얼마 안있어 A가 처음으로 혼자 자게 되는 날이 있었으니...
263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2:47:39 ID:xWLsy8b3ME
>>262 충분히 밟혔어ㅋㅋㅋㅋㅋ 피식피식웃지말고 그냥 주욱주욱 써버려!과감하게!질러버려ㅋㅋㅋ 농담이고 빨리써줘
264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2:50:15 ID:ouiLxFedII
아마 금요일 밤이었을거야. 서울경기 지역에 사는 녀석들이 전부라서 주말을 맞아 다들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데, 이 A는 그날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혼자 학교에 남았다가 다음날 가게 되었대. 혼자 심심하니까 만화책 잔뜩 빌려와서 그거 읽다가 잠을 자게 되었는데, 그날따라 홀로 자니까 그 방이 엄청 넓게 느껴졌다고 하더군. 뭐 그런거야 당연한거겠지. 어느 정도 잤을까. 시간을 확인하지 않아 A로서도 그건 얘기해주지 않았지만, 시간 같은건 그리 중요하지 않으니 패스하고~ 자다가 문득 깨어 눈을 떠보니 왠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방문 앞에서 자기를 쳐다보고 있더래. 깜짝 놀란 A는 헉~하면서 눈을 딱 감았는데, 가위눌림도 아니고 별다를게 없어서 뭐지?뭐지?하는 생각으로 다시 눈을 떠봤더래. 그런데 방문 앞에 있었어야할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딱 자기 옆에 누워있더라는거야. 또한번 깜놀한 A는 왁!!하면서 이불을 확 덮어썼더래. 그랬는데,.. 이불 안 자기 몸 위로 엎드려 있는 할머니가 보였더라는거야. (이 묘사 부분은 영화 주온1인가 2를 보면 알거야. ㅋㅋ) 이렇게 친구 A는 그대로 넉다운 실신해주시고, 다음날 기상하자마자 짐 싸들고 상경~!! 한동안 혼자서는 자취방에서 못있었다는 이야기. 그렇게 친구 몇몇을 불러들여 지내기를 한 학기 살고는 바로 다른 곳으로 이주했어.
아무튼 나도 그렇게 A와 같이 몇일 지냈던 녀석들 중 하나인데. 그렇게 지내다가 그 분들을 다들 봤고, 나도 봤지. ㅋ 실험실 기자재 옮기던 날이었나? 뭐 그런 일로 일찍 일어났었는데, A는 아직 비몽사몽이어서 먼저 씻으려고 공동욕실에 가서 혼자 그 칙칙하고 어두운 곳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샴푸질을 하고 있는데, 뒤가 엄청 캥기는거야. 그 누가 지이이이~하고 쳐다보고 있는 느낌, 바로 그거!! 그래서 뭐야?하고 머리 비비던 상황에서 싹 고개를 돌렸는데, 뿌연 모습의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무표정으로 욕실 공중에서 날 내려다보는거야.ㅋㅋ 그래서 난 "뭐야 ㅅㅂ!!"하고는 걍 머리 감고 세수 하고 욕실을 나왔더란 이야기...;;;;;;
재밌는건 내가 휴학을 꽤 길게 해서 대학 졸업하기 까지 꽤 시간이 걸렸는데, 휴학하던 도중에도 가끔 꼬꼬마들 보러 MT 따라가고 하면 무서운 이야기 하잖아? 근데 후배 꼬꼬마들 중에 이 이야기를 아는 녀석들이 간혹 있는게, 그 이유가.. 이 자취집에서 여전히 그 분들이 모습을 드러내 보이더라는거야. ㅋㅋㅋ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네. 재개발도 하고 이래저래 바뀐 곳이 많아서...
266 이름:이름없음 :2010/03/07(일) 23:09:20 ID:ouiLxFedII
아. 대학교때 겪었던 일의 첫 시작은 저거였는데, 내가 학교에 오래 붙어있질 않아서 겪은 것도 별로 없지만서리...ㅎㅎ 뭐 또 시간이 된다면 다른 이야기도 들려주지. 고교시절 나름 도 닦는답시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서 보고 들은게 있거든. ㅋ 곧 자시다. 주뭅시다. 오늘의 나는 여기서 이만.
267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19:23:05 ID:gkAB7p.CkU
나 스레주 친구! 스레주랑 같이 노트북으로놀고있어ㅋ 스레주가 얘기 안한게 있어. 이건 스레주 경험이 아니라 내 경험이야. 적을게!
268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19:26:16 ID:gkAB7p.CkU
나랑 스레주는 같은학교야 아직 중3. 이건 내가 얼마전에 겪은일이야. 몇달전 얘기이긴하지만 몇달전이어봤자 어쨋든 2학년때얘기. 11월중순쯤에 겪은얘기야. 그리고 이것도 우리학교에서 겪은일이야. 뭐 이떄는 스레주는 없었지만 어쨋든 시작할게
269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19:28:32 ID:gkAB7p.CkU
11월중순쯤에, 이제 2학년도 거의다 끝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일(?)한번 거하게 치고싶은거야 물론 나도 위에서 스레주가 쓴일에 같이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깐 그냥 그것도 "내가 왜 그떄 그렇게 무서워했지?"막 이렇게 되더라.그래서 나는 한번더 남아보기로했어. 하지만 스레주는 남지않았어.그떄일이 너무무섭다고 다시는 학교에서 일부러 귀신볼려고 남고싶다고 하지는 않더라
270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19:31:10 ID:gkAB7p.CkU
어쨋든 그때 남은인원은 5명! 나뺴고 4명은 그때일에 없던아이들이었어. 전에 일을 겪은애는 나밖에없었지. 사실 이떄는 친하고 안친하고를 떠나서 그냥 학교에 남아있는게 목적이었기때문에 가끔가다가 말이 중간에 막히기도하고 좀 어색한 분위기였어. 뭐 사실 그때애들한테는 "남아서 귀신겪어볼래?"하고얘기했지만 정말 솔직한심정으로 딱 그때가 되니까
그냥 귀신나타나지말고 무사히 지나가라 이심정이었어.내가미쳤지미쳤어 왜그랬을까 이러면서 다시금 무서워지더라
271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19:35:29 ID:gkAB7p.CkU
어쨋든 그때 내가 못들어본 무서운 얘기도 많이 듣고했는데 확실히 겨울이니까 해가 빨이지더라. 너무 갑자기 빨리 어두워졌어. 그때 경비아저씨가 "니들왜안가!지금 밖에 어두운거안보여?빨리안가?선생님들다퇴근했어!" 하면서 화를냈었어.
나는 그때 솔직히'이번에는 그래도 경비가 지나가네 다행히다' 하면서 귀신안나타나겠다 하고 생각하고있었어. 그래서 안심하고 애들말대로 조금만 더있다가기로했지.
272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19:38:19 ID:gkAB7p.CkU
우리학교는 부속이라서 여중여고가 가깝게 위치해있어. 그래서 경비아저씨가 중학교건물을 한바퀴돈다음에 고등학교건물로올라가서 한바퀴돌지 그래서 경비아저씨가 한번간이상 다시 올때까지는 꽤 오래 있어야한다고봐도되 아예안온다는말이 맞겠지? 어쨋든 그렇게우리는 있었어. 다른애들은 조금씩 오~오싹한데?이랬지만 나는 뭐 '경비도지나갔고 확실히 그떄랑은 다르네 귀신같은거 안나타나겠어'이런마음이었어 그래서 뭐랄까 조금 다행이다 라는마음으로 안심이되서 그냥 막떠들고 좀더 무섭게 흉내도내고했는데
확실히 우리학교에는 뭔가가있는것같아. 그것도 그냥 지나가다들리는것들이아니라 정착하는 무언가가.
273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19:39:20 ID:6YHpcrr2.2
오오 그래서!!
274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19:43:30 ID:gkAB7p.CkU
아마 그존재는 처음엔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놀려주는걸 좋아하는모양이야...
우리가 점점더 재미없는,무섭지않은얘기들만 하게되니까 그냥 집에가자는 의견이 하나둘 생기고 그냥 집에 가기로했어. 뭐 중2학년이니까애들이 "뭐야~귀신같은거 안나타나잖아~ㅋㅋㅋㅋㅋㅋ" 이런 허세도 부리더라.
어쨋든 서서히애들이 "5분있다가자"뭐이런말들을하고있었어. 그런데 위에서 막 이상한소리가 들리더라?
275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19:47:06 ID:gkAB7p.CkU
너희도 학교에서 한번해봐 학교도 일반아파트같은곳하고비슷한가봐 뛰면 뛰는소리가 다들려. 그렇게뛰어다니는소리가들렸어 무슨소리로 표현해야할까 두두두두두? 이런소리였어. 그런데 그소리가 조금씩 커졌어..
276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19:50:51 ID:gkAB7p.CkU
사실 상식적으로 있을수없는일이야. 우리학교구조는 1층-1학년 2층-2학년 3층-교무실 4층-3학년 이기떄문에 2학년교실에있었던우리층위에서 누군가가 뛰어다닌다는것은 선생님들이 뛰어다닌다는건가? 아니 선생님들이 뛸수도있지 하지만 아까 선생님들은 다 퇴근하셨다고했는데?
그냥 우리처럼 개념없는(...)아이가 뛰나보다 그냥 우리처럼 개념없는고등학생들이 놀러와서 뛰나보다... 교무실은 한층이 아예벽없이뚫려있으니까, 이렇게 소리가 커질수있는거야.
내 친구야 나하고 조금더 무섭고 스릴있는경험을했으니 내친구는 무섭기는했어도 그렇게 막 덜덜덜 떨정도는 아니었대. 하지만 그 외 4명은?처음이었지. 가위를 눌린적도,비슷한경험을 한적도 없는애였나봐. 그래서 "야!야!멈췄어 우리 바로 위에서 멈췄는데?"막이러고 꺅-꺅-거리고 난리도아니였나봐 그냥 완전 소란을 떨은거지 한마디로.
그런데 그때 나랑은 경험해보지도 못한 웃음소리를 들어버린거야. 너희가 상상하는것이아닌 웃음소리를.
280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20:01:00 ID:gkAB7p.CkU
너희는 이런상황에 들리는 웃음소리라면 소름끼치고,깔깔거리고,높고,찢어지고,하이톤인. 이런 목소리를 상상했겠지만 아니었대.그냥정말로 여중생,여고생들이 친구들과얘기하다가 재밌으면 유쾌하게웃는그런소리였대. 하지만 그상황에서 그렇게 웃으면 마치 우리를향해 웃는것같잖아?
그래도 일단 사람소리같으니까 내친구들5명은 아,귀신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한거지.그래서 도움을요청하기로했나봐 그 웃음소리가 들리는쪽으로 엄청크게 "도와주세요!!!!!!"
281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20:04:42 ID:gkAB7p.CkU
왜 그때 그냥 나오지그랬냐 하고 묻는사람들이있을까봐 미리얘기하겠는데 사실 나도 그게이해가안가. 저번에는 교실불을 키고 그냥(도망)갔잖아?
그런데이번에는 막 도망갈상황도아니고,애들이 좀 오싹하다-싶은정도의경험이니까 나갈때'교실불은꺼야한다'고 주장했다나봐. 그래서 교실에서 자기들끼리 나가지도못하고 누군가가 도와주길 바랐던거같아.
왜냐하면 친구들이 준비해간 손전등이 켜지지 않았었거든
282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20:07:02 ID:gkAB7p.CkU
뭐 어쨋든 그렇게 소리를 질렀는데, 웃음소리가 계속들리더래 그런데 이게, 잘들어보니까, 어디서들리는방향일까 잘들어보니까
283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20:09:42 ID:gkAB7p.CkU
"야 이거 학교에서들리는소리아니..야?" "뭔소리야 학교에서 누가 저렇게웃어 그리고여기서웃으면 소리 울려병신아" "아 근데 우리지금 왜 창문 안열고 소리치지?"
그래 소리가 워낙가까이서 들리니까 창문안열고 그냥 소리를지른거야.창문이 닫혀있다면 애초에 그렇게 웃음소리가 선명하게들릴리도없으니까
한마디로 그건 사람이 아닌거겠지. '아 싀밤 '
그런데 이 5명이 지들사람인원많다고 자랑하는것도아니고 막 꺆꺆거리면서 소리를 엄청질렀나봐
284 이름:이름없음 :2010/03/09(화) 20:13:01 ID:gkAB7p.CkU
그러면서 위에선 두두두두두 거리고 동시에 옆에선 웃고있고 사실 이것도 꽤 공포스러운 일이지. 이 무엇 은 청각으로만 괴롭히는건가 뭐어쩃든 그래서 애들이 그냥 5명이니까 찬송가 5명이 완전크게 부르면서 불끄고 나왔다는이야기.ㅋㅋㅋㅋㅋㅋㅋ
4년전 여름 바캉스 시즌이었다. 천안에 사는 친구네서 친구 3명과 함께 만나서 놀다가 느닷없이 친구놈 중 하나가 바다 보러 가자-해서 차 몰고 곧장 주문진 쪽으로 향했다. 점심 즈음 출발했기 때문에 늦게 도착했지만 2시간 정도 빡세게 놀아서 다들 피곤에 허덕이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 씻고 쉴만한 곳을 찾아보았지만, 시즌이었기에 가는 여관마다 죄다 빈방이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바닷물에 푹 쩔은 몸으로 차에 올라타 이곳저곳을 누빈 끝에 강릉 외곽 지역에 있는 어느 낡은 여관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여관은 3층 정도 되는 회색벽돌로 지어진듯한 보기 흉한 건물이었는데, 유독 계단이 가파르고 좁아서 상당히 불편했던 기억이 난다. 비좁은 방 하나를 빌려 넷이 들어가서 씻고난 뒤에 근처에 있는 닭집에 가서 술,닭을 먹고 한밤중이 되어서야 또다시 피곤에 쩔어 방으로 기어들어와 잠을 청하게 되었다.
290 이름:이름없음 :2010/03/15(월) 20:41:50 ID:zJustsRMtg
두녀석은 침대에서 자고 나와 한놈은 바닥에서 잤는데, 자는내내 꼬마가 꺄르르~거리며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렸고, 내 몸 위를 뭔가가 휙휙 넘어다니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나는 원체 피곤해서 자는 와중에도 꿈이려니-하고 그냥 계속 잠만 잤다.
다음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났지만 몸이 개운치 않은게 단순히 술 때문만은 아닌거 같았다. 친구들 역시 어딘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야근개발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게 다들 제대로 잠 한숨 못잔거 같아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물어보았더니, 역시 나와 같은 현상을 겪었던게 아닌가. 급기야 침대에서 자던 녀석들은 꼬마의 형체마저 본 모양이었다. 둘의 묘사하는 바가 일치했었는데, 5살 정도의 반바지,반팔티 차림의 남자아이가 "같이 놀자"하면서 침대에 있는 자신들의 몸 여기저기를 타넘었다고 했다.
291 이름:이름없음 :2010/03/15(월) 20:46:24 ID:zJustsRMtg
다들 직장인들이고 이 날이 일요일이었기에 빨리 돌아가자하는 심정으로 여관을 나오려는데 입구에서 여관주인 아저씨와 마주치게 되었다. 보통 걍 쌩~하고 지나칠텐데, 나는 호기심에 여관주인 아저씨에게 슬쩍 인사를 하면서 말을 걸어보았다.
"밤에 여기 웬 꼬마가 시끄럽게 떠들어서 잠 설쳤어요. 여관비 물어줘요, 아저씨. ㅋㅋ"
그런데 아저씨의 표정이 어딘가 묘했다. 깜놀하는 것도 아니었고, 일그러진 것도 아니었지만, 꺼림칙한 뭔가가 보였다.
292 이름:이름없음 :2010/03/15(월) 20:51:53 ID:zJustsRMtg
여기 애들 없다면서 빨리 가라는 아저씨의 말에 역시 내막이 있구나-싶었던 나는 꼬마가 어떻다는둥 여기 귀신나오냐는둥 인터넷에 올려서 떠들어야겠다는둥 있는 얘기 없는 얘기 왁 지어냈고, 내 친구들도 덩달아 신나서 별별 시덥잖은 귀신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자, 아저씨는 그때서야 한숨을 내쉬더니 어차피 이 동네 사람도 아니니까 그냥 얘기해주겠다며 알려준 이야기가,
293 이름:이름없음 :2010/03/15(월) 20:54:45 ID:QM2XpsiShQ
이야기는
"내아들일세"
294 이름:이름없음 :2010/03/15(월) 20:57:35 ID:QM2XpsiShQ
오 이야기 안하면 내가 이은다ZO?
295 이름:이름없음 :2010/03/15(월) 20:58:16 ID:zJustsRMtg
자기가 이 여관을 인수하기 이전 주인에게 외동아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 아들이 대낮에는 이 여관 건물 안에서 그렇게 잘 뛰어댕기며 놀았다고 하는데, (건물 내부는 여느 여관보다도 어두컴컴하고 비좁아서 무슨 미궁 같았었다.) 이 건물의 가파른 계단에서 발을 잘못 디뎌 구르는 바람에 죽었다고 했다. 아들이 죽고난뒤에 상심한 전 주인은 지금 주인인 이 아저씨에게 이 여관을 팔고 다른 곳으로 갔다는데, 그렇게 인수한게 꽤 오래전 일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 꼬마귀신은 나타나지 않았다는데, 그러다가 간혹 우리들처럼 손님들 앞에 이 꼬마귀신이 나타나 같이 놀자고 하는 경우가 몇번 있었다는거다. 최근에는 이런 얘기를 하는 손님들이 없어서 몰랐는데 또 나타났다는걸 알게되니, 아저씨는 상당히 불편해하는 것 같아보였지만, 뭐 우리와는 관계 없는 얘기니까. 그래서 우린 여름 시즌답게 좋은 얘기 들었다-는 심정으로 웃으면서 귀가길에 올랐다. 올 여름에 다시 한번 찾아가봐야겠다 싶지만, 거기가 어디였는지;;;;;; 음... 가보면 기억날려나?
나도얘기한다.좀 짧아도 이해해줘. 내가 피씨방에서 책을 보는데 문득 문을 곁눈질하니..... 반투명한 아저씨 한 분이!! 놀라서 제대로 보니까 아무도 없어.... 내가 본 것은 무엇일까.....
302 이름:이름없음 :2010/03/18(목) 12:51:03 ID:YAD9tbDtoE
갱신
303 이름:이름없음 :2010/03/18(목) 22:14:05 ID:BxKWeWZ4Bc
작년 여름에 겪었던 일인데,.. ...동생이 미루고 미루던 과제를 한답시고 컴퉈질 하길래 먼저 소등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저녁 때는 한낮의 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시원했었는데, 막상 잠자리에 들고나니 끈적끈적한 기류가 형성되는게 몸 곳곳에 열이 올라 곯아떨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깊은 잠에 들지 못한채 자다깼다를 반복하며 밍기적거리기를 수어번-. 좀전까지만 해도 잠결에 들렸던 동생의 타이핑 소리도 들리질 아니하고, 꽤나 오밤중이겠거니-라고 생각하며 몸을 왼편으로 뒤척이는데 무언가 사악- 지나가는게 얼핏 보여 자세히 보니, 길다란 다리가 내 옆에서 왔다갔다 하는게 아닌가. 이 녀석, 과제 끝냈으면 얼렁 잘 것이지, 왜 잘 주무시는 형님 옆을 오가는게냐-라는 생각에 지나가는 녀석을 놀래켜줄 심산으로 다리를 콱 붙들면서 왁!!-하는 소리를 내질렀다. 멈칫하는 다리를 보며, 이 놈 꽤나 놀랬겠지- 그 표정이나 한번 보자-하는 생각으로 낄낄거리며 올려다보았는데, 어라? 당신은 누구-? 처음 보는 낯선 아가씨께서 풀 뜯다가 늑대 보고 식껍한 표정을 짓는 토끼마냥 날 내려다보고 있는게 아니던가. 나역시 깜놀하여 붙잡고 있던 손에 힘을 풀자, 그제야 내 눈 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304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08:31:41 ID:uE6cEAsEZw
오싹오싹한거 많다. 나도 썰 하나 풀까. 듣는사람 없다는거 알지만.
몇년 전이지... 3, 4년쯤 전인거 같은데... 내가 고등학교때 일요일날 독서실을 갔어. 독서실은 집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상가 맨 옥상에 있었고 태권도 학원이니 미술 학원이니 학원류가 많았어.
1층과 지하는 식료파는건데 이주일마다 한번씩 문을 안 열었고. 그날은 문을 안 열었던 날. 여튼... 나 아직도 그때가 몇시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보통 독서실 문 막 열때쯤 이라고 보면 될거야. 오전 9시? 10시쯤 되지 않았으려나 싶지만......
아무튼 난 그때 가족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 오로지 잔소리 듣기 싫다는 일념하에 독서실을 갔다. 공부는 하기 싫고, 어찌됐건 시험은 다가와오고, 집에 있기는 싫고.... 그래서 그냥 가방 싸들고 독서실로 갔는데, 문을 안 열었더라고. 오픈 시각보다 30분정도? 늦게 갔는데.
305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08:34:47 ID:uE6cEAsEZw
아! 정확히는 문을 안 열었다기보단 '문만' 열렸었어! 안에 카드(불 켜는)꺼내주는 알바생이 없었고. 화장실갔나- 하고 잠시 기다렸는데(10분쯤?) 안 오더라. 하는수 없이 화장실 맞은 편에 있는 3층 복도 끝의 경비아저씨를 찾아서 카드를 꺼내달라고 하고, 불도 좀 켜달라고 했어.
아저씨는 전기 넣어주시고 경비실?? 로 돌아가셨고. 나는 아무도 없는 독서실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너무 졸려서 자기로했다.ㅋㅋ 왠진 모르지만 졸렸어.ㅋㅋ 사실 지금도 책만 펴면 자긴 하지만.ㅋㅋ
306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08:36:58 ID:uE6cEAsEZw
문제는 그 다음부터. 내가 엎어져서 자면 얼굴이 커진다는 말을 들은 후로는(얼굴이 그 자체만으로 보름달이거든.ㅠㅠ) 왠지 찝찝해서 의자에 기대서 잤다? 어차피 옆에 사람도 없으니까 옆에 사람 의자도 꺼내서 발뻗고 정말 편하게 잤지.
근데 편하게 라고 해도 침대에 누워 자는것보단 불편하기도 하고, 누가 들어오면 눈치보이니까 옅게 잤단말야? 암튼 혼자 끄덕끄덕 하고 자는데 인기척이 느껴지는거야. 나는 솔까 누가 왔나- 하는 심정으로 슬쩍 눈만 떴어. 혹시 내가 있는 곳으로 오면 추하게; 자는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았거든. 근데 뭐랄까.........
307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08:41:49 ID:uE6cEAsEZw
내가 다녔던 독서실...은 일단 한 공간? 에 4개의 테이블이 있고, 각 테이블마다 커텐을 쳐서 바깥과 차단하는? 그런 형식이야. 누가 언제 올지 몰랐던 나는 당연히 커텐을 치고, 방문(1실,2실,3실이 있었음. 나는 제일 끝의 3실)은 열어놓고 ZZzz...
인기척이 들려서 슬쩍 실눈을 떠서 커텐 아래로 봤는데... 내가 잠에 취해서 그랬나.. 사실 기억은 좀 애매한데, 어쨌던 사람이 지나가는 잔상? 같은걸 본것 같은거야. 그러니까 내가 있던 방 가장 깊은곳에서 문으로 나가는 방향으로.
솔직히 들어온 기척이 없는데 나간 기척만 있는걸 그떈 잠에 취해서 생각 못하고 멍하니 알바인가- 이렇게만 생각했던것 같아.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알바실 문 여는 소리가 안 들리는거야. 그렇다고 다른쪽-컴퓨터실-문을 여는 소리도 안 들렸고, 복도로 도로 나가는 발소리도 안 들렸어. (복도가 좀 크게 울리는 형식이라 조용하고 문까지 열어놓으면 발소리 뿐만 아니라 통화소리도 다 들려) 그걸 꺠달으니 잠이 확 깨더라.
308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08:47:31 ID:uE6cEAsEZw
처음엔 오싹해서 잠시 굳었었어. 알바일거야. 2실이나 1실을 갔을거야. 그렇게 세뇌하면서, 만일을 대비해 가방을 챙겨서 천천히 나갔다. 근데 2실에도 1실에도, 컴퓨터 실에도, 알바실에도 사람의 흔적은 없었어. "저기요-" 라고 말을 했는데도 돌아온 대답은 없었고.
뭔가 정신이 혼미해지는 기분이라 황급히 신발 꺼내신고 복도를 내질러 경비실로 갔는데 경비아저씨가 안 계시더라. 너무 무서워서 반대편 정문으로 나가려고(복도에 계단이 두개 있었음) 반대편 복도를 마구 달리는데 반대편 계단을 올라오는 경비아저씨랑 딱 마주쳤어.
나는 너무 놀라서 주저앉았고, 솔직히 아저씬줄 알아서 안도했다.
"아저씨; 아오 깜짝이야;;; 아까전에 독서실 오셨었어요?"
아저씨는 잠시 2층에 내려가셨다고 아니라고 했다.
"그... 그럼 누가 상가 안에 왔었나요?"
아저씨는 그것도 아니라고 했었다. 나 그때 진짜 무서워서 그냥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아...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하고 도망갔어;;; 계단을 어찌 내려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도망친듯;;; (공포영화도 못 보거든;) 바깥에 나와서 숨 고르는데ㅠ;; 솔직히 나는 정말 무서웠다. 누군가는 잠에 취해서 헛걸 본거 아니야? 싶지만... 그래도 난 무서웠어ㅠㅠㅠ 아무튼 허무해서 미안;
밤에 학원갔다가 집에 오는 길이었다. 집이 워낙에 후미진데 있는데다가 집 뒤편에 산도 있고, 겨울이어서 해가 빨리 졌기 때문에 사방이 어두컴컴했다. 심지어 가로등도 없고 그날따라 집 앞 도로에도 차가 별로 안 지나다니는거다. 무서우니까 집에 얼른 들어가려고 뛰다시피 걸었지. 그런데 MP3를 쳐다보다가 문득 고개를 들었는데 멀리서 어떤 실루엣이 다가오는거다. 자세히 보니까 머리가 아줌마 파마길래 옆집 할머닌줄 알았지. 안녕하세요 하고 고개 숙였다가 드니까 아무도 없더라. 중간에 샛길같은게 아무것도 없는데.
나도 썰 풀고 사라진다 내가 강원도에 살때 일이야. 참고로 난 그때 초등학생. 그때 친구가 목장을 햇었거든? 그래서 주말이고 방과후고 가서 놀고 그랬어. 그리고 초여름 어느날 친구랑 친구동생, 내동생 이렇게 넷이서 막 밖에서 뛰어놀다가 비가 조금씩 부슬부슬 오길래 목장 가건물에 들어가서 따듯한 차같은걸 마시고있었어.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감자기 내동생이 입을 다무는거야. 걘 좀 수다스러운애라 좀 이상해서 왜그러냐고 물어봤지. 근데 창문밖으로 사람이 지나갔대. 당연히 창문 밖에는 아무도 없고. 뭐 어디 숨엇나 싶은데 그 가건물이 목장 거의 한가운데라 풀만있지 주변에 나무같이 숨을 장소는 없었거든. 그래서 괜히 초딩들끼리 쫄았지. 나도 그때는 겉으론 안무서운척하면서 속으론 엄청 쫄았어. 그래서 창문 밖을 힐끔힐끔 보다가 나도 봤어. 창문에 비가 흘러서 잘은 안보였는데 흰 원피스같은거에 검은 머리카락의 사람.
확실하게 귀신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꿈의 내용을 간단히 압축하면 같이 놀던 귀여운 여자애가 좀 기분나쁜 곳으로 데려가면서 계속 따라오라고했다. 난 꿈꾸면 항상 허무맹랑하고 어이없는 꿈만 꿨는데 갑자기 이런꿈 꾸니까 좀 무서워. 2번 연속해서 꿨는데 더이상 이어지지 않길바란다.
난 꿈에서 뭔가를 깨문 상태로 깼어. 그런데 여전히 내 입에 뭔가 물려있는거야. 혼란스러웠지. 이불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 손도 아니었고, 뭔가 상당히 질겼다고(?) 기억해. 그리고 가위 눌리는 느낌이 든거야. 헐 이건 귀신이구나. 했지. 근데 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귀신이 너무 궁금해서 눈을 뜨려고 했어. 근데 떠지지는 않더라. 겨우 발가락 움직여서 깼는데, 막판에 내 뺨 위로 뭔가가 슥 스쳐가는 느낌이 나더라.
내 친구가 이상해졌다. 얼마 전 혼숨을 친구에게 가르쳐주었더니 친구가 부모님이 어제 집에 없으시다고 했다. 그래서 어제 한다는데 난 조금 걱정됬지만 뭐 혼숨했다고 죽은 사람은 없는걸로 알고있기때문에 그냥 조금 주의하라고 말 만 해줬다. 친구는 나한테 핸드폰으로 중계해준다 그랬고 나도 어제는 밤 새기로 했다. 친구가 걱정되지 않았다는건 분명 거짓말일테니까. 그래서 대략 새벽 1시쯤에 문자가 왔다. [야, 자냐?] 라고 와서 난 안 잔다고 대답했다. [세시는 조금 무서우니까 지금 한다] [야 ㅋㅋ 안 무섭다며] 웃긴녀석이라면서 생각하면서 답장 보냈다. [생각이 바뀌었어, 인형은 만들었고 이제 술만 들이키면 되] [술로 하게? 너 미성년자 잖아 임맠ㅋㅋ] 술로 한다길래 이렇게 보냈음. 그랬더니 답장. [술 먹고 한 사람도 많더만 뭘 난리야] [술 먹고 취해서 헤롱거리다 들켜도 난 모른다 ㅋㅋ] 라고 보내고 친구 답장을 기다렸는데 답장이 안옴. 그러다 1시 20분 쯤에(속 타고 있었음 뭔일 생겼나 하고] 다시 문자가 옴. [야야 포도주로 해도 되지?] [? 소주나 맥주로 해야할껄] 이 자식, 포도주로 한 모양. 심각하게 문자를 보내줌. [소주나 맥주는 물고 있기 힘들잖아]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소주나 맥주하던데] 본인의 손가락보다 짧은 지식으로 답장.
그랬더니 이렇게 답장 옴. [아씨 몰라.. 어차피 귀신따위 있을것도 아니고] [한 사람들은 위험했다니까 소주나 맥주로 해라 걍] 충고 식으로 보내줬더니 인형 죽이고 온다고 왔길래 그냥 기다림. [야 나 숨었어] [어디 숨었냐? [거실 컴퓨터 책상 밑에] [.. 너 거실에 있는 티비 켰어?] 이 녀석 거실에다가 숨었다는데 거기에다 티비 켰으면..? [엉 티비가 가까이 있는 쪽이 더 안전할 것 같아서] [야이 xxxx 거기다 더 위험하거든? 너 얼른 끝내라 위험해] 이 바보xx가 거실에다 티비 켜놓고 거실에 숨었네. 너 내일 처 맞는다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을때.. [잠깐 야야 티비 소리 커졌다 대박인데 ㅋㅋ] 너무나 태평해보이는 친구의 답장에 잠시 할 말을 잃음. 다시 답장. [티비 꺼지면 나한테 문자하지마 거기 귀신 있는거니까] 그러더니 다시 답장 옴 [미x, 그딴게 어딨냐 ㅋㅋ] [정말이라고, 너 내일 학교에서 죽여버린다?] 조금 과격해진 말투로 다시 답장. 그리고 약간 다급하게 문자가 옴. [티비꺼졌어] 깜짝 놀라서 답장. [야 너 얼른 끝내라고! 포도주를 물고 있고 거실에 숨었다는것이 애초에 잘못된거니까] mms로 돈드는것도 모르고 보냄.
그랬더니 조금 더 다급하게 문자가. [야갑자기작은방문이벌컥열렸어] [너 얼른 끝내라고!] 막 친구가 보고 싶어져서 피토하는 심정으로 답장. [무서워서끝낼수없어.창문이덜컹거려] [야, 너 얼른 끝내라고! 너 안끝내면 내일 내가 죽여버린다] 그러더니 아무리 기다려도 답장이 오지 않음. 결국 어제는 잠도 제대로 못 잠. 오늘 보니까 친구가 다행히도 학교에 와 있음. 근데 뭘 물어도 대답하지 않음. 수업시간에 막 가위로 자기 손 뜯을라 그러고 막 자해하길래 결국 보건실로 데려감. 그리고 막 비명같은 것도 지르고. 선생님도 당황해서 뭘 어쩌시지 못하고 친구 부모님께 전화해서 친구 조퇴하게 했다.
내가 그 아이한테 혼숨을 가르쳐줘서 개가 그렇게 된것 같아서 지금 완전히 죄인 심정이다. 혼숨 귀신 푸는 방법이라던가 그런거 없어? 제발 부탁이다. 초딩때부터 알아오던 친구다.
아마 이걸 어떻게 해결할 방법은 없을 것 같다는 점에 일단 양해를 구하고 시작할게.. 글로 쓰면 내 방까지 올까봐 무지 고민했는데, 너무 식겁해서 일단 쓴다. 우선 지금 사는 집은 몇 달 전에 이사왔고, 복층 구조의 주택이야. 전세여서 2년 안에 이사를 간다면 위약금을 물어야해. 그리고 다시 말하면 우리 집이 아니기때문에 집에 아무 짓도 못한다.. 구조를 바꾼다던지 헌다던지 등등.
집 구조를 설명할게. 1층에는 거실이랑 내 방, 남동생의 방이 있어. 난 24살, 동생은 18살. 그리고 2층엔 부모님이 쓰시는 방이 있어. 한 층이 죄다 방 하나니까 무지 커. 화장실은 1층->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옆에 있고.
처음 집을 보러왔을때부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2층을 창고로 쓰고 있더라고. 그 넓은 2층을 전부;;; 그래서 아빠가 (나랑 아빠 둘이 같이 집을 보러 다녔지.) "왜 2층을 창고로 쓰세요?" 이랬더니 "짐이 너무 많아서요." 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이상하거든. 분명 집 바로 앞엔 작은 창고가 있어;;;;;;; 그런데도 2층을 자물쇠로까지 잠가놓고 쓴다는게 이상했어야 하는데 그땐 집값이 너무 싸서 그런 생각을 못하고 계약했어 -_-;
여튼 그렇게 전에 살던 가정이 나가고 우리가 들어왔어. (아빠말로는 계약을 1년밖에 안채우고 위약금 물고 나갔대. 그땐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나가는지 물어보기라도 할걸 그랬다 싶어;) 처음에 방을 고르려고 2층을 올라가는데, 사실 방이 넓으니까 나나 동생이나 서로 그 방을 차지하려고 했거든. 그런데 한여름인데도 방이 너무 추운거야. 그냥 추운게 아니라 정말 그 기분나쁜 싸~~한 느낌;; 그래도 방이 넓으니까 내가 먹어야지! 라는 생각에 이 방 내가 하겠다고 하려는데 계속 누가 뒤에서 날 쳐다보는 느낌이 들더라고; 왠지 기분이 나빠서 난 1층에 있는 방을 쓰겠다고 했어.
동생도 기분이 나빴는지 1층방을 쓰겠다고 했고, 당연하지만 2층 방은 부모님이 쓰시게 됐어. 그 뒤로 2층방이 춥진 않았어. 가구가 들어와서 그런가 했지. 우선 우리 아버지 직업은 목사야. 엄마는 회사원이시고. 이걸 밝혀야 다음 내용이 이해가 갈 듯 싶다. 내 컴퓨터는 내 방에 있고 동생 컴퓨터는 거실에 있는데, 하루는 동생 컴퓨터로 아이온을 하다가 (내 컴은 구려서 아이온이 돌아가질 않아..) 아무 생각 없이 위층을 봤는데, 그땐 부모님 모두 나가계실 시간이었거든. 방 문이 조금 열려있었어. 그런데 그 사이로 어떤 여자가 한쪽 머리를 헝클어서 늘어뜨린채로 날 노려보고 있는거야;;;;;;;; 순간 소름이 쫙 돋아서 못본채 하려고 했는데, 계속 뭐가 날 노려본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너무 불안해서 다시 쳐다봤는데, 똑같은 위치에서 계속 날 노려보고 있었어. 비명을 지르면서 방으로 뛰어들어갔지. 수호성이 파티를 버려서 파티원들에겐 미안하다 ().......;;;;; 하지만 너무 무서웠어;;;
이불속에서 오들오들 떨다가 이성을 차리고 생각해보니까 요새 잠을 잘 못자서 헛것을 봤다 싶었어. 그 날 저녁에 아빠가 오셔서 방에 들어가신 후에는 아무리 방문이 열려있어도 그 여자가 또 나오진 않았어. 그래서 그냥 그대로 까먹고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남동생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내 방으로 들어오더라고. 새벽 2시쯤이었는데, 동생은 고등학생이니까 밤 늦게 들어와서 새벽까지 인강을 보거든. 그 날은 부모님 모두 집에 안계실때였어. 나보고 누나도 이상한걸 봤냐길래, 어떤거? 이랬더니 왼쪽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진 여자가 자길 죽일듯이 노려보더라는거야. 그 말을 듣는 순간 아차싶었어. 나만 본게 아니라는 거잖아;; 안그래도 집에 아빠도 안계신데 이런 얘길 하면 무서우니까, 그런거 본 적 없다고 잡아뗐어.
그 뒤로 한동안 동생은 그 여자를 못봤고, 나도 마찬가지였어. 지금 생각해보면 난 아침엔 일을 나갔고 동생은 밤이 되서 돌아오던 시기라 그 시간대엔 항상 아빠가 집에 계셨거든. 그래서 못본 것 같아. 그렇게 우리의 기분 탓으로 돌리고 잊어버리고 있을 즈음에, 아빠가 밤 10시에 철야기도회때문에 나가셨어. 아빠방 침대가 엄청 푹신해. 그래서 나는 아빠 침대에서 잠을 잘 생각에 아빠방에 들어갔는데 잠들자마자 바로 가위에 눌렸지;;;;;;;;;;; 마치 배 밑은 그림자처럼 뿌연 검은색이였는데, 여자가 위에 서서 날 죽일듯이 노려보는거야;;; 주기도문을 외우면 풀린다는 사람도 있고 아니란 사람도 있는데, 난 속으로 미친듯이 주기도문을 외우면서 하나님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니까 여자가 비명을 지르면서 가더라고. 그 때 가위가 확 풀렸어.
이땐 그냥 기분탓이라고 억지로 치부했는데, 나뿐 아니라 동생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됐어.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안믿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갈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귀신에 우리가 쫄고 있다는게 너무 부끄러웠어. 독실하다는 내 믿음에 한번도 의심을 가진 적이 없었거든. 그런 우리가 아빠한테 "아빠방에서 귀신나와요." 같은 말을 하기가 아빠앞에도 부끄럽고 하나님앞에도 부끄러운거야. 그래서 "아빠가 있으면 괜찮잖아?" 하고 어떻게든 모르는 척 넘어가려고 했어.
1층의 방에선 아무 문제도 없었고, 새벽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걸 빼곤 다 괜찮았거든. (웃긴건 이걸 부모님은 못들었는데 나랑 동생은 듣는다는거야. 엄마는 아빠랑 같이 주무셔서 못들으신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 그러다가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될법한 일이 터졌어;
저번처럼 아빠가 금요철야기도회에 나가셔서 집에 안계신 날, 오늘은 괜찮겠지~하고 아빠방에 갔다가 그 날도 그 여자에게 가위를 눌리고 온 내가 너무 심약해졌나싶어서 뜨거운 물로 샤워라도 하면 정신이 깰 것 같아서 화장실에 들어갔지. 어쩐지 구석에서 뭔가가 날 엄청 노려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가위 눌리고 와서 넋이 나가서 그런가보다 했어. 그리고 샤워를 하는데 (블라인드를 치고 샤워해) 아까 그 의심스러운 곳에서 계속 시선이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아 미쳤나 ㅡㅡ; 정신차려라 얍 하면서 계속 씻고 나왔는데, 블라인드를 열자마자 비명을 질렀어;;;; 그 여자가 거기서 날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는거야;;;;;;;;;;;;;;;
그 뒤 이런 일이 몇 번 있었고, 현재까지 파악하기로는 아빠방에서 가위를 눌린 뒤 화장실에 들어가면, 내가 그 여자를 봤던 그 구석에서 여자가 우릴 노려봐. 그리고 그 여자의 이동 가능 범위는 아빠방과 화장실 그 구석 두군데뿐이야. 도저히 참다참다 못해서 아빠에게 얘기를 했는데, 아빠는 전혀 못느끼시니 (아빠가 무서운건지 아빠가 있을땐 그 어떤 곳에서도 나타나지 않았고, 아빠방이 춥지도 않았어. 아빠가 나가면 방이 추워..) 우리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웃어 넘기시더라고..ㅠㅠ
엄마라도 봤으면 아빠가 믿는데 더 좋았겠지만, 엄마는 너무 바빠서 매일 출장 다니시고 집에 잘 안계셔;; 엄마가 집에 계실땐 반드시 아빠가 같이 계시고..;; 하여튼 아빠도 처음엔 우리가 새 집에 적응이 안되서 그러나 싶으셨던거같은데 우리가 너무 처절하게 그러니까 일단은 알겠다고 하시긴 해. 믿으시는 것 같진 않지만..ㅠㅜ 현재는 아빠방에는 아빠가 없으면 절대 가지 않고, 아빠보고 나가기 전에 반드시 방 문 닫으시라고 말하는걸로 대처하고 있긴 한데;; 아빠방에 피아노가 있거든. 내가 교회 반주라 일주일에 한번은 성가대곡을 집에서 연습해야해. 어쩌다 시간이 안맞아서 집에 아빠가 안계신 시간대에 피아노를 치게되면, 가위 눌릴때처럼 얼굴이 보이는건 아니지만 뭐가 뒤에서 날 엄청나게 노려보는게 느껴져 ㅠㅠ 오늘도 아빠가 안계신 시간대에 피아노를 치고 왔는데 뭔가 날 엄청난 살기로 노려보는거에 공포에 떨다가 치는둥 마는둥하고 다시 방에 왔어;; 이사를 가는게 제일 좋겠지만 아빠엄마는 그 위협을 전혀 못느끼고 있어서 "애들이 왜저러지;;" 이러는 정도인데다 위약금 문제가..ㅠㅠ..있어서..;; 사정상 이사는 못가;;;
물론 아빠가 계신 시간대에만 아빠방에 가면 그 여자를 볼 일이 없긴 하겠지만 너무 찝찝하잖아 ㅠㅠㅠㅠ 이 집에 다른 존재가 있다는거 자체가;;;;;; 아빠한테 쫒아내달라고 매달려도 아빠말로는 없다는거야 그런게..ㅠㅠ 확실히 아빠가 계시면 아빠방이 따뜻한데, 아빠가 나가고 좀 있으면 방이 추워져;;;;; 귀신이란건 원래 거기 상주하는거 아닌가??ㅠㅠ;; 없어졌다 나타났다 할 수 있나? ㅠㅠ;; 하여튼 아빠가 집에 계시면 그 여자가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아빠는 없는걸 어떻게 내쫒냐고 하시고 우리한텐 보이고..;;; 딱히 위해를 가하진 않지만 다른 존재가 우리랑 같이 있다는게 너무 소름끼쳐...ㅠㅠ
>>34 아 그런가..ㅠㅠ 하여튼 주인은 계속 아니라고 하더라고..; 전에 살던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쪽 얼굴도 모르는데다가 공인중계사같은걸로 한게 아니라 어쩌다 소개받아서 가게된거라;;; 전입주자도 그런 식으로 들어왔대서 연락할 방법이 없네 ㅠ; 연락이 되서 여기 뭐가 나오는 집이라고 알게되더라도 위약금 물 돈도 없엉..ㅠㅠ
>>3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라보는것만으로도 기절할것같은 모습이라..ㅠㅠㅠㅠㅠㅠㅠ;;;;;;; 금방이라도 죽일 것 같은 얼굴을 하고있어 ㅠ 증오스럽고 죽이고싶어서 미칠 것 같다는 듯한 얼굴..;;;;;;;;; 그 얼굴에 적응이 되면 말을 걸어볼 수 있을까싶기도 하긴한데..;;;;; 아직은..무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집에 들러붙은 귀신은 어린귀신이였어. 한 14살? 얼굴이 늙은 얼굴이 아니니까 그쯤일걸 평소에 귀신 보는 체질도 아니였는데 어느날부터 집에서 위화감과 시선이 느껴지더라. 날이 갈수록 시선은 뚜렷해지고 몇일 후 대강의 위치도 알겠더라구. 여길 지나가는구나, 구석에 있구나.라는 느낌말야 그러다 또 몇일 지나니까 이젠 외형이 뚜렷하게 보이더군. 죽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머린 헝클어졌고 교복처럼 보이는 옷이더라구. 좀 가만히 있는 귀신이면 무시하겠는데 집안을 막 돌아댕기니까 무시할 수가 없는거야. 눈에 뚜렷하게 보이니까 산만하고 볼일 보기도 찜찜하고 더는 못참겠다 싶어서 어떻게라도 내보내야겠다해서 방법을 찾아보니까 귀신한테 소금이랑 술이 특효라고 게이버에서 그러더라. 그래서 오늘 반드시 내보내겠다 생각해서 둘다 머금고 구석에 박힌 귀신한테 뱉었지 미리 생각해둔 "난 기센 여자를 길들이는게 좋아 하하하"도 꺼내서 미친놈처럼 보이게 했고. 그러니까 얘가 화가났는지 평소의 무표정에서 화난 표정으로 바뀌어서 날 째려보더라 괜히 건들었나 싶고 이제와서 쫄기도 뭣하니까 아파트가 떠나가도록 크게 웃었지. 날뛰면서 마구 웃어대니까 있던 자리에 그 귀신이 없더라 미친짓하고 다음날부터 그 여자귀신은 안보이더군. 윗집 아줌마한테 한소리 듣긴 했지만 나 잘한거지?
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존나놀랐어 너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4-95 걱정해줘서 고마워! 교회에서 맡은게 많아서 집에 늦게 왔어 ㅜㅜ; 아빠방에 뭐가 나와요~ 같은거로 얘기하면 아빠방에 못두게 할 것 같아서.. 복숭아가지는 뜬금없기도 하고 그래서.. >>76말처럼 난초를 하나 사기로 했어; 혹시 난초 사고나서 안나온다거나 변화가 있다거나 하면 스레 갱신할게!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ㅜㅜ
>>123 인상착의는 잘 모르겠어;; 얼굴이 너무 충격적이라; 왼쪽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져있어; 화상같기도하고 뭐에 심하게 찍힌 것 같기도 하고; 왼쪽 얼굴 피부가 밑으로 좀 쳐져있어;; 왼쪽으로 가르마를 타서 왼쪽 얼굴을 가리려고 한 것 같은 머린데 가르마 넘긴 모양새만 남아있고 넘긴 머리가 뽑힌건지 없어진건지 하여튼 듬성듬성 비어있고 남아있는 왼쪽 머리가 다 헝클어져있어서 더 산발같고 무서워;; 그 외에는.. 하반신 아래가 그림자에 먹힌 것 같은 느낌으로 뿌얘서 하반신은 잘 안보여 나이대는...음;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같아
>>146 음 정확하게 얘기하면 아빠한테만 안보이는게 아니라, 아빠가 계시면 안나와... 아예 기운 조차 안느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지만 나나 우리 아빠는 '기독교도 귀신의 존재를 인정한다' 라고 생각해 아빠도 귀신 들린 사람 본 적도 있고, 쫒아내 본 적도 있고 하셔서 일단 안믿으시는건 절대 아니야 처음엔 특정 장소에서만 (2층) 나와서 지박령인가 했는데 지박령이면 한 곳에만 있는거일텐데 아빠만 있으면 없어지는데 아빠가 나가면 나타난다는게 이해가 안가서;;; 아니면 그정도로 엄청 약한 영인데도 나하고 동생만 무서워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 난을 사와서 내 방에 뒀는데 아직 아빠가 안나가셔서 난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모르겠다
난초 추천해준 사람 고마워!!!!!!!!!!!!!!!!!!!!!!!!! 내 방에 두고 어제 시험삼아 아빠가 예배 가셨을때 자봤는데 또 가위 눌려서..ㅠㅠ 아빠 오시자마자 아빠한테 난초 아빠방에 놓고 키우자고 해서 아빠가 들고 들어가셨어 (혹시 내가 갖다놓았다간 공포영화같이 막 화분 깨지고 부서지고 그럴까봐 겁나서..ㅠㅠ) 그러고나서 오늘 아침에 아빠 나가시자마자 들어갔는데 가위도 안눌리고 그 여자가 보이지도 않아!!!!!!!! >0< 기운은 전보다 좀 더 느껴지는 것 같지만 ㅜ.ㅜ; 난초 안죽이고 계속 키우면 앞으론 적어도 보이진 않을듯해 ㅋㅋㅋㅋㅋㅋㅋ 난초 추천해줘서 고마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쫒아낼 방법을 찾아낼때까진 당분간 이대로 만족...
기억력이 나쁜편인 저는 당연스럽게도 그 번호가 3일 전에 걸려온 번호라는걸 모르고 그냥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고 여보세요,라고 몇 차례나 상대방을 확인하기위해 질문했지만 전화를 건 상대방은 어째서인지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서야, 저는 이 번호가 3일 전에 걸려온 그 번호라는 걸 알았습니다
>>29 무속인은, 어쩐지 믿을 수가 없어서.. 무엇보다 원한살만한 일은 하지않은것같아요 저..ㅠ >>30 별로 알려드려서 좋을게 없을것같다고, 생각합니다.. >>32 최근 일주일에는, 가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목을 조르면서 같이가자고 하는 목소리를 듣고있어서..무섭습니다..
수신거부로도 해놓았었지만, 언제나 정각 11시가 되면 그 번호로 계속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리고 수신거부를 해놓앗더니.. 음성메세지함이 그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도배되어있듯이 했습니다 전화를 꺼놓은 날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37 친구쪽 부모님이라던가 하는 분들께는 혹시 논의 드려 보셨습니까? 가위를 몇번 눌려는 봤지만 뭔가 들리거나 보인적은 없어 도움은 못될것 같습니다. 뭐라고 중얼거리는 제 목소리를 들으면서 가위에 걸린다거나 밖에 없었거든요.. 처음 가위를 눌리고 몇달은 혼자 잠을 못들었던 편이라서 동생과 같이 자달라고 한다거나 두렵다는게 너무 이해가 잘 됩니다. 저보다 훨씬 수백배는 더 무서운 상황이시겠지만..도움은 못되지만 마음 굳게 먹으세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ㅠㅠ..
너무 고마운 두 분의 말에 그저 계속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있으니, 그 분에게서 회사앞에 도착했으니 나오라는 연락이왔었습니다 선배와 여자분에게는 최대한 간추려 설명을 드린후에 저희는 서둘러서 회사에서 나갔습니다 원래 차를 타고다니셨는지, 몰고오신 그 분은 몰려나오는 모습에 잠시 놀란듯이 보였습니다만 선배의 장난스러운 말에 이내 웃으시더니 타라고하셨습니다
도무지 감이 잡히지않는 그 말에, 저는 친구의 영혼에게 어떻게 생겼는지 아느냐고 물어보았지만 친구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멀뚱히 서있던 제 동생을 향해서 말했습니다 "어제 네가 찍은 그것은 당장 지우도록 해 그 속에 찍힌 존재는, 고의로 영상에 찍힌 거니까 잘못하면 그 영상을 본 전부가 위험해" 라고..
>>72 입니다. 최근 학교에서 스레주 분 생각만 하고있어요. 이 스레가 낚시이길 바란적도 있습니다. 계속 스레주분이 걱정되거든요. 실시간으로 오컬트 판을 보면서 오래남아있었던 것도 처음이고 또 너무 무서워 하시는게 글로 느껴져서 도움이 되고 싶은데 못되는게 너무 안타까웠구요.
동생에게 약속을 받아낸 후 친구는 몇차례인가, 저에게 조심하라고 말하며 힘은 약하더라도 자신이.. 꼭 지켜줄테니 걱정말라고 웃으면서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못만난다는 그 말에, 저는 가지말라고 붙잡았지만.. 퇴마사님께서는, 그만 좋은 곳으로 가야하니 보내주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들러붙은게 검은 녀석이라면...힘들겠네 그것도 남자 아이라면... 최악의 귀신이다 스레주에게 엄청난 원한을 가진데다 자신이 할려는게 위험한지 안 한지도 모르는 종류라서 스레주는 엄청 위험한 상태라 할수있다 하지만 불안해하지 마라 불안해지면 기가 약해져서 그 녀석이 원하는데로 된다
이 스레 방금 막 처음부터 정독했는데 말이야.. 스레주가 걱정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스레 읽고 있는 사람들에게 뭐 하나만 말할께.. 만일 너희들도 이런 일이 생긴다고 해도 절대로 위자보드에는 손 대지마. 그건 사람이 할 만 한 것이 아니니까, 그런 짓 해봤자 화만 돋을 뿐이야.
미안, 인터넷이 잠깐 안되서 말야. 속도는 보장 못하겠는걸.... CD 내용이라고 해봐야 워드패드랑 이미지 몇 장들 뿐이라서. 그냥 재미있는 사람들만 반응해 줘.
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2:10:23 ID:yExI0eHkCA
전세계적으로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1백 명의 어머니 가운데 하나인 1%다. 세 쌍둥의 경우 그 확률은 1만 명 가운데 하나, 네 쌍둥이는 100만 명에 하나꼴이다. 그리고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흑인들이 백인보다는 쌍둥이를 훨씬 많이 낳는다.
뭐부터 올릴지 몰라서 일단 오컬트 관련이랑 과학적인 지식 몇 개 부터 시작할게. 신비하거나 무서운건 별로 없는 것 같아. 갑자기 자신 없어졌어.
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2:12:07 ID:yExI0eHkCA
두 사람이 가까운 거리에서 오랫동안 서로의 눈을 마주보 는 경우란 2가지 조건 하에서만 일어난다. 그 첫번째는 치 열한 사랑이요, 그 둘째는 격렬한 증오다. 연인들은 서로의 눈을 깊 숙이 들여다보며 참된 감정을 드러내는 상대의 동공의 확장을 살핀 다. 그 동공 확장이 크면 클수록 사랑도 크다. 증오하는 사람들은 서로가 적수의 눈길을 돌리게 만들려고 기를 쓴다. 눈을 돌리는 쪽 이 심리적인 패배를 시인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아셀의 조사(1987년)에 의하면 사람 미각(味覺)의 절대적 한계는 2갤론의 물에 설탕 한 숟갈을 탄 것까지이다.
독일의 황제 카를 4세는 자기 이름에 4자가 있다고 하여 철 저하게 4자로만 살았다. 그는 4개의 탁자와 4개의 샹들리에 가 있는 4개의 방에서 생활하였다. 그의 왕관에는 4개의 뿔이 있 었고, 의복은 모두 4색이었다. 4나라의 말을 하고, 4번 결혼하였 다. 그가 타는 마차는 언제나 4마리의 말이 끌었다. 그는 하루에 4 번 식사를 하였고, 언제나 4코스로 되어 4가지의 술이 준비되어 있었다. 국토를 4블럭으로 나누어 4사단을 두었고, 또 공작 *장군 *백작*함장을 각각 4명 임명하고 4명의 집정관으로써 통치하였 다. 4개의 수도를 두어 번갈아 살다가 1378년 11월 29일 오전 4시 4분에 4사람의 시의(侍醫)의 간호를 받으며 4번 "잘 있거라."를 되풀이하면서 숨을 거두었다.
이런 내용이 대부분인데 좀더 재미있거나 무서운걸 찾볼게.
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2:12:58 ID:yExI0eHkCA
바이올린의 천재 파가니니는 단 5곡만을 작곡하였다. 그 이유는 더 이상 작곡하여도 자신의 곡을 연주할 능력 있 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었다.
1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2:13:35 ID:yExI0eHkCA
1952년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단 5일 사이에 런던을 뒤 덮은 뿌연 연기와 안개 때문에 노인, 어린이, 환자 등 무 려 4천여 명이 호흡기질환으로 죽어갔다. 그리고 다음 해에도 8천 여 명의 사망자가 더 늘어나 총 사망자 수가 1만 2천여 명에 달했 을 뿐만 아니라 템즈강의 야생생물들도 전멸했다.
1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2:14:31 ID:yExI0eHkCA
『진보와 빈곤』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미국 경제학자 헨리 조지가 결혼 한 후 부인이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의 일이다. 워낙 가난해 부인이 며칠째 먹지를 못하자 그는, '내가 길을 가다가 첫번째에 만나는 남자에게 5달러를 달라고 하겠다. 그리고 만약에 주지 아니하면 그를 죽이고 나도 자살하겠다.'고 결심하고는 실행에 옮겼다. 중년 남자가 왔고, 조지는 앞뒤 설명 없이 "나한테 5달러를 달라."고 얘기 했다. 분위기가 이상했던지 그 중년신사는 이유도 묻지 아니하고 5달러를 줬다.
1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2:15:13 ID:yExI0eHkCA
맹인용 브레일(Braille)식 점자법이 6개의 위치가 한 단위로 되어 있는 것과 같이 맹인이 만져서 한 번에 판독할 수 있는 점의 한계는 6개이다.
1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2:15:55 ID:yExI0eHkCA
그냥 읽을거리용인가봐. 나머지는 좀 있다 올릴게.
1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2:52:54 ID:2uAFAPYhtM
낄낄낄
1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2:59:58 ID:pZQDgA.dTI
결국엔 잡지식 모음씨디였구나
1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37:05 ID:yExI0eHkCA
뭔갈 기대했다면 미안. 오컬트쪽 지식도 제법있으니까 볼사람은 계속 보도록 해.
1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38:30 ID:yExI0eHkCA
일본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사람은 동그란 원을 가장 빨리 알아본다고 한다. 형태별 인지속도를 측정한 결과 원이 1위로 나타났으며, 이어 삼각형*L자 모양*사각형* 십자모양*H자 모양*별 모양*오각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1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41:24 ID:yExI0eHkCA
도교의 종교관에 의하면, 사람은 2개의 영혼을 갖는다. 하나는 육체로부터 분리될 수 없는 '기(氣*생명)'이고, 다른 하나는 육체부터 분리될 수 있는 '영(靈)'이다. 한편, 유명하지 못한 사람이 죽으면 그의 '영'은 '귀(鬼)'가 되고, 중요하고 존경받는 사람이 죽으면 그의 '영'은 '신(神)'이 된다 하였다.
오타들이 조금 씩보인다. 수정해서 올리긴 하지만 몇개 빠트릴지도...
1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42:51 ID:yExI0eHkCA
한국 사람은 죽을 사(死)자와 같은 음이라 해서 '4'를 싫어하지만, 중국에서는 오히려 '4'를 길수로 여긴다. 황제왕패(皇帝王覇), 사농공사(士農工商)등 인본사상에서 '4'가 길수가 되었다 한다. 아랍 사람도 '4'를 상서로운 숫자로 여긴다.
2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44:37 ID:yExI0eHkCA
인간은 변한다 성장하는 과정이나 노화과정에서 심지어 환경이나 음식문화가 다른 데서도 인상은 변화한다고 한다. 또한 계절에 따라 안색도 변한다. 그러나 인상은 마음의 변화에 의해 가장 많이 변한다.
모두들 좋은 마음가짐을 가져.
2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45:22 ID:yExI0eHkCA
귀는 자극을 줄수록 좋다 귀는 약간의 자극으로도 발달하고 두께도 생긴다. 관상학적으로 귀가 작아도 두께가 있으면 운세가 좋아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주 자극을 주어 귀에 두께가 생기도록 하는 것이 좋다.
2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46:35 ID:yExI0eHkCA
미국인들은 매일 20톤의 아스피린을 소비한다. 그러나 아직 아스피린이 어떻게 통증을 없애는지는 미스테리이다. 다만 아스피린이 고대로 부터 치통이 있을 때는 버드나무 꼅질을 씹어먹던 풍습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2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47:42 ID:HlGNvCH6kU
뭔가 로어 같은 느낌인데?
2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48:33 ID:yExI0eHkCA
연필과 아스피린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필의 판매량과 경기활동 사이에는 묘한 관계가 있다. 경기가 좋을 때는 연필의 판매량이 신기하게도 크게 는다. 반대로 경기 전망이 어두울 때는 아스피린이 잘 팔린다.
2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49:00 ID:yExI0eHkCA
잠든 상태와 마취된 상태는 다르다. 잠들어 있을 때는 반사기능이 그대로라 자극에 반응할 수 있으나 마취되었을 때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2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49:55 ID:yExI0eHkCA
영어단어의 첫 문자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알파벳은 S자라고 한다. 영어 단어 8개 중 한 단어는 S자로 시작된다.
말러는 아홉째 교향곡을 작곡하는 것에 대해 공포심을 갖고 있었다. 베토벤, 슈베르트, 브루크너가 제9교향곡을 작곡하고 죽었다는 사실에 겁을 먹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말러는 아홉번째의 교향곡을 완성했을 때 번호는 붙이지 않고 「대지의 노래」란 곡명으로 발표했다. 그 후 다음번 교향곡을 작곡할 때 아내에게 "물론 이 곡은 실제로는 열번째야. 「대지의 노래」가 실은 아 홉번째였으니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곡이 완성에 가까워졌을 때 그는 '이제 위험은 사라졌다!'라고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그는 제9교향곡이라고 발표한 작품을 완성한 지 수개월 후에 세상을 떴다. 그의 나이 51세였다.
현대작곡가들 중에 아홉번째까지 교향곡을 만든 사람이 있나? 아홉번째 교향곡은 작곡가들에겐 일종의 징크스 같은건봐.
2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54:18 ID:yExI0eHkCA
음악이 마음의 병을 고친다
1896년 이탈리아의 생리학자 패트리치는 음악의 종류에 의해서 뇌의 혈액순환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실험에 의해 확인했다. 음악은 시상(視床)에서 먼저 지각되며, 이 시상에의 자극이 뇌피질을 흥분시킨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3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55:36 ID:yExI0eHkCA
프랑스 루이 11세는 불길한 예언으로 백성들을 미혹시키는 예언자를 사형에 처하기로 작정했다. 그리고는 그 자를불러들여 물어보았다. "너는 다른 사람들의 운수는 잘 아는 모양인데 네 자신의 운수는 알고 있느냐? 너는 앞으로 몇 해나 더 살리라고 생각하느냐?" 예언자는 일렇게 답했다. "실상 제 자신의 운수는 전혀 모릅니다. 다만 폐하께서 돌아가시기 3일 전에 제가 죽으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루이 11세는 그 자의 사형을 중지시켰다.
3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56:25 ID:yExI0eHkCA
프랑스에서는 '소'에 비유하는 것을 최고의 욕이라고 한다. 또, 스페인에서는 '암승냥이', 중국에서는 '거북이'라고 하면 당장에 원수지간이 될 정도로 모욕적인 말이다. 우리나라, 회교도 그리고 게르만 민족들은 개에 관련된 욕을 많이 한다.
3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57:15 ID:yExI0eHkCA
유토피아(Utopia)란 말은 그리스어로 '어디에도 없는 곳'이란 뜻이다.
3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58:27 ID:yExI0eHkCA
1969년 7월 21일 새벽, 미국의 유인 우주선 아폴론 11호는성공리에 달 표면에 착륙했고 닐 암스트롱이 인간으로는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디뎠다. 아폴로 11호는 달 표면에서 채취한46개의 돌을 지구에 가져왔는데, 달에서 가져온 돌에는 조그만 곰보자국들이 나 있었고 그 자국 표면은 유리로 덮여 있었다.
34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00:02 ID:4QKr.1dTdU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크게 성공해 명성을 얻은 작곡가 롯시니는 일생을 쾌활하게 산 낙천적인 사람이었지만 숫자 13은 끔찍하게 싫어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그는 1868년11월 13일 금요일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의외로 가깝다.' 라는 말이 떠올랐다.
35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00:29 ID:JDHWNvyl2A
아 이제부터 정주행할께
36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00:42 ID:.oC1wAtLvs
이거 꽤 재밌네 용량은 어느정도야?
37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02:25 ID:4QKr.1dTdU
프랑스의 루이 16세는 어린 시절에 한 점성술사로부터 "항상 매달 21일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몹시 겁을 먹은 그는 일생 동안 매달 21일에는 아무리 중요한 업무라도 수행하기를 거부했다. 업무에 관한 그의 이 같은 조심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월 21일대사건들 속에 휘말렸다. 루이와 왕비가 혁명군을 피해 국외로 탈출하려다 바렌느에서 체포된 것은 1791년 6월 21일이었다. 1792년 9월 21일 프랑스는 군주제를 폐지하고 공화제를 선포했다. 1793년 1월 21일 루이 16세는 처형되었다.
>>35 봐주는 사람이 있었구나 고마워. >>36 700MB 짜리 공CD 이고 알집으로 압축되어있는 파일이 여러개있고 아직 다 열어보진 않았어.
40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08:48 ID:4QKr.1dTdU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때 왼쪽 콧구멍을 막고 오른쪽 콧구멍으로 숨을 쉬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한다. 루마니아의 한 이비인후과 의사가 오른쪽, 왼쪽 콧구멍 사이의 막이 빗나간 4백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른쪽 콧구멍으로 숨을 쉬는 사람의 29%와 왼쪽 콧구멍으로 숨을 쉬는 사람의 89%가스트레스와 관련된 병을 가지고 있었는데, 환자들이 오른쪽 콧구멍을 뚫은 수술을 받자 스트레스로 인한 병이 나앗다고 한다.
모두들 스트레스받을 땐 오른쪽 콧구멍으로만 숨을 쉬어봐.
41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09:54 ID:4QKr.1dTdU
충무공 이순신은 '성깔 있는' 어린이였다. 8세 때 원두막에 가서 참외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공은 질풍같이말을 몰아 참외밭은 망가뜨렸으며, 그 뒤로는 원두막 주인이 언제나 참외를 거저 주었다고 한다.
위인들도 알고보면 어두운 면이 많이 있다.
42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11:12 ID:4QKr.1dTdU
사람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 강한 감미(甘味) 욕구를느낀다고 한다. 이 욕규는 피의 한 성분인 포도당, 곧 혈당의 분량이 공복감을 지배하기 때문이라 한다. 동맥 속의 혈당량이 낮아져 정맥 속의 혈당량과 차이가 혈액 100ml 당 10mg 이하가 되면 공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미소를 짓기 위해서는 17개의 근육 운동이 필요하고 찡그리기 위해서는 43개의 근육을 움직여야 한다.
당신은 한 번 웃기위해 얼마나 많은 행복이 필요한가? 그냥 불현듯이 생각난 말이야. 나는 아직도 중2병인가봐 ㅋㅋ
57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17:42 ID:JDHWNvyl2A
흠,..ㅇㅇ
58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18:22 ID:JDHWNvyl2A
그러면 찡그려야 얼굴운동이더된다는건갘ㅋㅋㅋㅋ
59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18:27 ID:4QKr.1dTdU
TV냐, 아버지냐 : 미국의 5~7살 된 아이들에게 TV와 아버지 중 어느 것을 더 좋아하냐고 물으면 55%의 어린이들이 TV라고 대답한다고한다.
자식사랑은 어렸을 때부터란 말이 이거다.
60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19:58 ID:JDHWNvyl2A
ㅋㅋㅋㅋㅋ
61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0:04 ID:4QKr.1dTdU
40년이 걸린 이유 : 모세는 20만명의 유대인들을 이끌고 이집트 라압셋(Rameses)에서 출발하여 숙곳(Sukkoth) 그리고 에담(Etham)을 거쳐서홍해를 건너,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고, 가나안땅으로 들어갈 때까지 40년이란세월이 걸렸다. 이들이 여행한 거리는 약 400마일로, 자동차로는 8시간, 도보로는 2~3개월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을 왜 이들은 40년이란 세월이 걸려서야 비로소 가나안 당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는가ㅡ
62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0:21 ID:4QKr.1dTdU
녹슨 못에 긁히는 것보다 흙 묻은 못에 긇히는 것이 파상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
모두 조심해.
63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1:14 ID:4QKr.1dTdU
연합되었을 때와 분리되었을 때 : 소금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가장 귀중한 것 중의 하나이다. 소금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화학적으로 분리하면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임을 알 수 있는데 사람이 염화나트륨을 먹으면 죽는다.
점점 잡자식 쪽으로 간다. 미안. 곧 오컬트를 올릴게.
64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2:10 ID:4QKr.1dTdU
영어단어 실력 : 글을 쓰는 사람들인 소설가나 기자들은 20,000단어, 목사와 의사 그리고 변호사 같은 사람들이 약 15,000단어, 대학 교육을받지 않은 숙련공이 약 7,000단어,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약 2,000단어를알고 있으며, 한국 대학생들의 영어단어 실력은 10,000단어 정도이다.
씁쓸해지는걸?
65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2:20 ID:JDHWNvyl2A
응 .. 근데 잡지식이라도 괜찮은거 많네 새로운거얔ㅋㅋㅋㅋㅋ
66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2:51 ID:4QKr.1dTdU
동물의 재판 : 중세에는 동물들도 로마 카톨릭교에 의해서 종교재판을 받고, 공적으로 처형되었다. 새와 늑대 곤충까지도 재판에서 마귀로혹은 이단으로 처리되어 고문을 받거나, 처형되기도 했다.
죽은 자와 대화하는 기계 : 에디슨은 죽은 자와 대화하는 기계를 발명했다고 1920년 사이언픽 아메리칸 잡지에 발표했다.
70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4:46 ID:JDHWNvyl2A
근대 왜 세간에 알려지지않았지?
71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5:39 ID:4QKr.1dTdU
최면술에 걸리는 사람은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다 반면 알려진 바와 다르게 저능하고 순응적인 사람일수록 최면술에 잘 걸리지 않는다. 또 본인의 협력없이 최면을 걸 수는 없다.
72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6:24 ID:JDHWNvyl2A
흠, 최면안걸리는사람들은 바보가되는건가..ㄱ=ww
73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7:01 ID:4QKr.1dTdU
>>70 에디슨이 죽은자와 대화하는 기계를 발명했다는 내용의 책을 읽은 적이있어. 그런데 에디슨 사후 정부에서 나왔다는 어떤 사람들이 그 기계를 가져갔다더군.
74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7:46 ID:JDHWNvyl2A
음.. ㅇㅇㅇ
75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8:00 ID:4QKr.1dTdU
배우들은 대본의 마지막 대사를 읽는 것을 아주 재수없는 일로 쳐서 연습 때도 마지막 대사 한 줄은 입 밖에 내지 않는다. 또 많은 배우들에게는 첫날 첫 공연을 축하하는 전문의 어구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다른 말은 다 무방하나 "좋은 흥행(good run)을 바란다"는 말은 금물이다.
이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76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9:35 ID:4QKr.1dTdU
사다리 미신의 기원 유럽에서는 사다리 밑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을 금기로 삼았다. 사다리 밑으로 걸어가면반드시 사고가 일어난다는 미신 때문이었는데 이것의 기원은 사다리가 한때 교수대와 연관이 있었던 데서비롯된다. 교수형의 한 가지 방법은 사형수를 사다리 위에서 밑으로 떨어뜨려서 밧줄에 목이 걸리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또 사다리 밑이나 벽 사이를 걷는다는 것은 초기 기독교에서 삼위일체의 상징이었던 삼각형을 깨는 행귀가 되는 것에서도 기인한다.
이건 서양쪽 미신이라 우리랑은 별 관련 없어.
77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29:59 ID:4QKr.1dTdU
소금 그릇을 엎지르는 것은 악운을 뜻했기 때문에 이를 풀기 위해서는 왼쪽 어깨 너머로 소금을 던지라는 풍습이 있다. 착한 귀신은 오른쪽 어깨너머에 있고 나쁜 귀신은 왼쪽 어깨 너머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에도 유다 앞에만 뒤집혀진 소금 그릇이 놓여있다는 걸 볼 수 있다.
78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0:38 ID:4QKr.1dTdU
죽기 직전의 사람이 주마등처럼 자신의 과거를 마음 속에서 되살려 보게 된다는 속설은대체로 소설가와 시인들이 지어낸 거짓말이다. 틀림없이 죽었다고 생각되었다가 되살아난 많은 사람들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79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0:41 ID:JDHWNvyl2A
이런 가야할시간이야...ㅠㅠㅠ
일단 내일들어와서 보게 좀더 갱신해주면 안될까.ㅠㅠㅠㅠ
80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1:30 ID:4QKr.1dTdU
바나나의 결혼적령기
바나나의 노란 껍질에 검은 점이 생겨날 때를 바 나나의 결혼 적령기라고 하는데 이때 바나나가 가장 맛있다.
나무도 궁합이 맞아야 잘 자란다 나무도 자신이 좋아하는 나무와 같이 심어지기를 소망한다. 싫어하는 나무를 옆에 심으면 나무는 신기하게도 성장을 멈추어 버린다. 오동나무와 뽕나무는 궁합이 맞지 않는 대표적인 경우이다. 히야신스와 카네이션 역시 서로를 거부한다. 그러나 떡갈나무와 전나무는 서로 좋아해 나란히 심어주면 사로 더 잘자란다.
83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2:30 ID:4QKr.1dTdU
해바라기는 꽃이 피기 전 어린싹일 때만 해를 따라 줄기의 방향이 움직이는 것이지 다 자란 후의 꽃이 해를 따라 방향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84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2:57 ID:4QKr.1dTdU
잡초에 대한 정의 생물학적으로 말하자면 잡초란 분류는 없다고 한다. 잡초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기 때문에 잡초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잡초란 어떤 풀을 말하는가? 생물학자 에머슨은 '아직 이로운 점이 발견되지 않은 풀'이라고 말했고, 어느 사전에는 잡초를 '바람직하지도, 아름답지도 않고 귀찮은 식물, 특히 원하지 않는 곳에 자라는 식물'이라 고 했다. 또, 잡초는 고대 로마 제국의 도시 폼페이가 2천여년 전에 용암 속에 거의 파묻혀 버릴 때에도 고스란히 그 모습을 간직했기 때문에 번식과생명력에서 '통제불능'의 식물로 꼽힌다.
85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3:17 ID:4QKr.1dTdU
'완전한 자살 안내'라는 표제를 가진 자살안내서가 출간된 지 8개월만에 55만 부나 팔릴 만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 책에서는 빌딩에 서 투신하면 적어도 8층 이상에서 투신해야 하며, 열차에 뛰어들 때는 자살이라는 의심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 최선의 방법과 효과가 확실한 독약을 구하는 방법 등 그야말로 완벽한 자살방법이 들어 있다.
86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4:38 ID:4QKr.1dTdU
이제 오컬트 지식 몇 개랑 잡지식 몇 개 더올리고 자러가야겠어. 레스는 안달았지만 그동안 봐준 사람이 있다면 고마워.
87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5:08 ID:4QKr.1dTdU
임산부 사후 탄생 최고 기록 임산부가 뇌사한 후 84일 간을 산모 뱃속에 있다가 태어난 아기가 있다. 이 아기는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1983년7월5일 태어났는데, 4월부터 죽은 산모 뱃속에서 생명을 유지했다.
88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5:40 ID:4QKr.1dTdU
메소포타미아의 남부 수메르(Sumer)의 큐니폼 문장을 새긴 점토판에선 놀랍게도 영웅적인 왕인 길가메시가 비둘기 대신 까마귀를 풀어준다는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노아의 이야기와 글자 하나 틀리지 않거 거의 똑같은 이야기가 발견되었다.
89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6:57 ID:4QKr.1dTdU
이 책을 훔쳐라
뉴욕의 공공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책의 목록을 보면, 에비 호프만의 《이 책을 훔쳐라》가 이름값을 하느라 5위, 1회용 수험서가 3위, 최면술과 같은 신비주의 도서들이 2위, 성경책이 1위에 올라 있다. 1위를 차지한 성경책은 미국인들에게는 가정상비약과 같아서 호텔에서 1회용 비누를 가져오듯 도서관에서 이것을 가져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1위가 잡지, 참고서류이고, 2위가 성 관련 서적이다.
90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7:53 ID:4QKr.1dTdU
미국의 한 레코드 회사는 식물을 위안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음악을 녹음해 주고 있다. 식물을 치료하는 '식물의사들'도 잇는데 이들은 방문 치료를 한다.
91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38:33 ID:4QKr.1dTdU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여아보다 남아가 절대적으로 많다고 한다.
92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42:21 ID:4QKr.1dTdU
중국에서는 모든 것을 음양으로 나누어 따졌으며, 고대에는 음(--) 양(ㅡ)의 2가지 막대 모양으로 앞일을 점쳤는데 이것을 '역(易)'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음'을 0, '양'을 1로 생각하고 고쳐 쓰면, 2진법이 되는데 이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 독일의 철학자 라이프니츠였다. 1701년 프랑스 전도사 부베는 라이프니츠에게 「복희 64괘 차서도」와 「복희 64괘방위도」등 두 장의 주역도(周易圖)를 보내 왔다. 그는 이 도표를 받고 깊이 있는 연구를 하다가, 팔괘(八卦)의배열이 2진법 사상을 나타낸 것이라는 중대한 발견을 했다. 컴퓨터의 수학적 원리구조는 2진법으로서, 2진법 없이는 컴퓨터과학의 출현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라이프니츠는 컴퓨터과학의원조인 셈이다.
과학적인 컴퓨터의 프로그램이 음양술과 관련이 있었다는거에 좀 흠미가 생겼다.
93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44:10 ID:4QKr.1dTdU
독일의 황제 카를 4세는 자기 이름에 4자가 있다고 하여 철저하게 4자로만 살았다. 그는 4개의 탁자와 4개의 샹들리에가 있는 4개의 방에서 생활하였다. 그의 왕관에는 4개의 뿔이 있었고, 의복은 모두 4색이었다. 4나라의 말을 하고, 4번 결혼하였다. 그가 타는 마차는 언제나 4마리의 말이 끌었다. 그는 하루에 4번 식사를 하였고, 언제나 4코스로 되어 4가지의 술이 준비되어있었다. 국토를 4블럭으로 나누어 4사단을 두었고, 또 공작 *장군*백작*함장을 각각 4명 임명하고 4명의 집정관으로써 통치하였다. 4개의 수도를 두어 번갈아 살다가 1378년 11월 29일 오전 4시4분에 4사람의 시의(侍醫)의 간호를 받으며 4번 "잘 있거라."를되풀이하면서 숨을 거두었다.
94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45:34 ID:4QKr.1dTdU
정초, 집 대문에 걸쳐 놓는 나뭇가지는 잡귀를 쫓기 위한 부작(符作)의 일종이다. 나무를 부작으로 쓰는 데는 5가지가 있으며 오방목(五方木)이라고도 하는데, 이를 오행사상과 연결하면 다음과 같다. ① 동쪽을 상징하는 나무는 대추나무로, 음기를 쫓고 양기를 돋아 수명을 늘인다. 오행은 나무[木]다. ② 서쪽을 상징하는 나무는 복숭아나무다. 오행은 쇠[金]며 적에게 죽음을 주고 귀신을 쫓는다. ③ 북쪽을 상징하는 나무는 버드나무다. 오행은 물[水]이며 다산(多産), 증식, 풍년을 의미 한다. ④ 남쪽을상징하는 나무는 느티나무(과목)다. 오행은 불[火]이며 수해를 막아 주고 돌림병을 쫓는다. ⑤ 중앙을 상징하는 나무는 잣나무[柏木]다. 이때 대추나무는 벼락맞은 그늘쪽 가지라야 특히 큰 효험이 있 는데, 여기에는 벼락과 천둥의 신이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95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0:46:57 ID:4QKr.1dTdU
글이 길어져서 짜증나는 걸...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고 시간도 늦었고 피곤하니까 오늘은 이쯤할게. 난 어차피 아웃이었어. ㅋㅋ
96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7:20:07 ID:U1KAuB8yl6
재밌게 잘 읽었다! 좀 늦긴했지만 이런 스레 굉장히 좋아해/ㅋ
97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09:26:43 ID:MfnRQmEtHU
아 재미있게 읽었어. 고마워 근데 CD안에 이미지는 뭐였어?
98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9:35:10 ID:JDHWNvyl2A
아 나 왔어,
더 써주면안될까?
99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0:40:20 ID:eXdPePWkVA
더 써줘!
100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21:59 ID:4QKr.1dTdU
읽어주는 사람들 고마워.
>>97 이상한 낡은 종이에 글씨 적혀있는걸 스캔한거라던가 책을 그대로 스캔한거라던가 그림이랑 사진도 몇 장있어.
압축된 파일을 찾아보다가 일기를 발견했어. 여자가 쓴 것같은데 내용이 별로니까 이건 패스할게.
101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23:10 ID:4QKr.1dTdU
대한민국헌법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모든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걸 알면서도 모르는 사람이 꽤 많을거라고 본다.
102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25:14 ID:4QKr.1dTdU
40년 간 4천 명의 천재들을 추적 조사한 미국의 심리학자 루이스 타아맨은 천재아를 다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IQ 130을 넘는 자로 조숙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재능형, IQ 150을 넘는 자로 창조형, IQ 170 이상으로 초천재형이 그것이다. 다빈치, 뉴톤, 아인슈타인 등이 초천재형에 속한다. 1970년대 초 미국 『익스프레스』지의 조사에 의하면, 이 초천재아의 출생률은 1만 명에 하나꼴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국이나 이탈리아 같은 반도지형에서는 5천 명에 하나꼴로, 대륙보다 반도지형에서 천재가 태어날 확률이 두 배높다 한다.
103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25:59 ID:4QKr.1dTdU
터키왕 머스트라파 4세(1717~1774)는 582명의 자식을두었는데 모두 왕자였다. 그는 단 1명만이라도 공주를 갖고 싶어했으나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104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26:46 ID:4QKr.1dTdU
아셀의 조사(1987년)에 의하면 음료수에 5도의 알코올 성분이 섞여 있을 때는 알코올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지만, 그 이하에서는 알아내기 힘들다고 한다.
105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28:06 ID:4QKr.1dTdU
우리 인체 내에는 14개의 선이 있는데 이것이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어 우리 몸을 질서 있게 순환하면서 생명을 영위하는 조절기능을 한다. 또 각 선에는 수십 개씩의 경혈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경혈을 손으로 누르면 다른 부위보다 아픔을 느끼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106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28:43 ID:4QKr.1dTdU
『주홍글씨』의 작가 나다니엘 호돈의 작품은 18세기 미국 사회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었다 그래서 그가 죽은 후에도 유고가 많이 출판되었는데, 그 반면에 출판되지 못한 채 묵혀버린 것도 많다. 그 이유는 그가 지독한 악필이어서 아무리 알아보려 해도 도무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라 한다.
107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29:15 ID:4QKr.1dTdU
『영국 천재의 연구』를 저술한 헤어블러크 엘리스에 의하면, 대부분의 천재들은 아버지가 30세를 넘긴 뒤 태어났으며 어머니가 25세 미만인 경우도 거의 없었다.
108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30:03 ID:4QKr.1dTdU
덧말을 붙이면 재미있긴한데 읽는 재미가 떨어지는 것 같아. 사족을 달까 달지 말까?
109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36:14 ID:eXdPePWkVA
달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달고 없으면 굳이 달려고 하지 마 ㅎ 어느쪽이든 재미있어
110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49:23 ID:4QKr.1dTdU
>>109 그렇구나. 사족은 자제할게. 몸이 아파서 오늘은 조금만 올리고 쉰다. 오늘 보니까 무작위로 올린게 잘못됐다고 생각해. 파일들말야 나름 규칙대로 정리되어있었어. 오컬트, 잡지식, 일기, 위험한 화학, 주변에서 구하는 마약, 책 목록, 사진등등 위험한 화학이랑 마약이야기는 올리면 잡혀갈것 같으니까 뺄게. 일기도 뺀다.
111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50:43 ID:4QKr.1dTdU
비는 땅을 오히려 메마르게 만든다. 비는 공기 중에 있는 습기를 빼앗아 가서, 이것이 뭉쳐져 구름으로 되었다가 다시 비로 변하면서 땅에 떨어진다. 만약 비라는 것이 없다면, 공기 중에 있는 습기는 땅의 표면을 항상 축축한상태로 유지되게 하였을 것이다.
112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51:39 ID:4QKr.1dTdU
Biofeedback : '바이오휘드백'이란 뇌파를 조절하여 정신상태를 정상화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의사가 치료할 수 없는 것을 환자 스스로 치료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시계는 일단 고장이 나면 스스로 고쳐질 수는 없다. 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조절하여 고칠 수 있는'self-repair'의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113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52:15 ID:4QKr.1dTdU
히틀러의 돈 :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는 제2차 세계대전 전에 미국은행에 100만불 이상을 예금했는데, 그 돈은 아직도 미국 은행에서 보관중에 있다.
114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52:47 ID:4QKr.1dTdU
고양이는 단맛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없다.
115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53:26 ID:4QKr.1dTdU
알렉산더 그라함 벨은 귀머거리의 청각을 돕기 위한 어떤 전자 기계를 고안하던 중, 우연히 전화를 발명하게 되었다.
116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54:32 ID:4QKr.1dTdU
개미는 생각할 수가 없다. 단지 본능에 의해서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찌나 영리한지 I.Q가 150이 넘는다고 한다. 예를들면, 미로 (迷路)를 사용한 실험에서 증명된 바에 의하면, 개미는 빠르고 정확한 기억을 해낼 수가 있었다고 한다.
117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55:42 ID:4QKr.1dTdU
뇌를 덮는 가지인 송과선(松果腺)은 그 작용이 무엇인지 몰라 수수께끼로 남아있는데, 고학자들은 이를 규명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118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56:14 ID:4QKr.1dTdU
소금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가장 귀중한 것 중의 하나이다. 소금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화학적으로분리하면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임을 알 수 있는데 사람이 염화나트륨을 먹으면 죽는다.
119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56:50 ID:4QKr.1dTdU
죽었다가 살아난 언어 :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쓰여졌다. 히브리어가 유대인들에 의해서 다시 그들의 공통언어로써 사용될 때까지는 2,300년 동안 사장(死臟)되었던 언어였다. 이 세상에서 죽었다 살아난 언어는 히브리어밖에 없다.
120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57:12 ID:4QKr.1dTdU
남극의 가장 견고한 얼음은 콘크리트보다 더 견고하다.
121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1:59:27 ID:4QKr.1dTdU
오늘은 이쯤 올릴게. 나중에 몇개 더 올릴수도 있어. 그냥 밥플판으로 옮길까 생각중이다.
122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2:10:34 ID:4QKr.1dTdU
통계적으로 볼 때, 화성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했을 때 U.F.O가 더 많이 발견되었다.
123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2:11:16 ID:4QKr.1dTdU
성경은 예수의 생애 중에서 30세에서 33세까지에 대해서 잘 기록하고 있으며, 어렸을 때인 1세에서 2세까지 일에 대해서도잘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12세에서 30세까지 18년의 기간에 대해서는 아무런기록이 없다.
124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2:15:18 ID:4QKr.1dTdU
이미지파일중에 책으로 스캔되어있는게 있는데 늙지 않는 사람이야기와 타로카드의 유래에 대한이야기가 있다. 둘다 타이핑 해야하는 거라서 둘 중 하나만 올릴게 뭘 올릴까? 이것만 올리고 정말 쉬러간다.
125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2:19:42 ID:VBb/la5BTw
타로카드가 어떨까
126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22:21:10 ID:4QKr.1dTdU
>>125 답변 고마워. 아무도 관심없나 싶어서 씁쓸했거든. 내 글은 재미없나봐. 어쨌든 그걸로 올릴게 글이 짧아서 잘됐다!!
영적 능력이 뛰어난 집사와 타로 카드를 사용한 미래 예지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타로 카드는 트럼프의 원형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22장의 그레이터 아르카나(Greater Arcana : 아르카나는 라틴어로'비밀' 이란 뜻) 와 56장의 레서 아르카나(Lesser Arcana)로 되어 있다. 우의(寓意)가 담긴 카드 그림은 그 발생 또한 신비적 베일에 싸여 있다. 일설에 의하면, 고대사회에서경이적인 장서를 자랑하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파괴됐을 때 '세계의 비밀'을 담은 책 한 권이 반출됐다고 한다. 유랑민인 집시들은 78페이지로 된 이 책을 한 장식 나눠 갖고 뿔뿔이 흩어졌다. 이것이 카드로 만들어져 전해져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들을 짜맞추면 잃어버린 고대의 지식이 복원된다고 한다.
>>115 말인대 밸이 전화기를 맨처음 만든 사람이 아니란걸 알아?? 누군지 까먹었는대 한 과학자가 아픈 아내가 병원에 있고 자기는 연구실에 있어서 서로 통신수단을 만든게 전화기의 시초야,, 병원비 때문에 특허료를 내지 못해서 특허받은건 밸이 된거지,, 그리고 갈릴레오의 무거운 추와 가벼운추를 동시에 떨어트려서 지면에 먼저 닫는 실험은 갈릴레오는 한적이 없어,,, 갈릴레오의 사후 제자들이 실험을 사드린거지,,,, 아인슈타인도 전성기에는 천재엿지만 늙어가면서 자기집 전화번호 주소도 까먹을 만큼 급하게 머리가 나빠젓지,, 이유는 아직도 모르는듯하던대 아마 핵탄두 만드는 실험하면서 어떻게 된거 아닐까나,,
어려서부터 전신에 흥미를 가진 미국인 벨이 여러 가지의 실험 중 전류가 통해 있는 엷은 철판에서 소리가 나는 것에 암시를 받아 만든 것이 전화기다. 그런데 벨이 특허권을 낸 같은 날에 엘리샤 그레이라는 발명가가 똑같은 구조의 발명을 해서 특허를 출원했다. 그러나 벨이 2시간 앞섰던 까닭에 권리가 벨에게 돌아갔다.
근데 이건 내가 읽은 위인전에서도 나왔고 TV로도 방영된 적이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거라고 생각해서 뺐는데 잘못 생각했나봐.
>>133 찾아보니까 자연산 소금은 염화나트륨 성분이 보통 90%이상으로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이지만 순수한 염화나트륨을 먹으면 인체에 치명적이며 소금역시 많이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실제로 중국에서는 소금으로 자살한 사람도 있다고 하네.
비타민 D는 모든 비타민을 통틀어 안전성의 폭이 가장좁아 1일 권장량의 5배 이상 섭취에서도 부작용이 나타난다. 칼슘대사에 간여하는 기능 때문에 초기에 구토, 갈증, 설사등의 증상이 일어나며 더 진전되면 요독증까지 일으킨다. 이 경우에 섭취를 중단하고 칼슘 함유량이 적은 식사를 하면 회복된다.
일본의 가쓰부가 수영강습 대상자를 상대로 실험한 바에의하면, 이미지와 근육운동은 상관관계가 크다. 가쓰부는 수영을 못 하는 여학생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강습회 5일 전에 한쪽 집단에게는 교재를 주고 '이제부터 5일 간 이를 숙독할 것, 그리고 그 교재대로 수영하는 모습의 이미지를 계속 그려볼 것, 단 맨바닥에서의 수영 연습은 하지 말 것'을 지시하였다. 반면 다른 집단에게는 아무런 지시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5일이 지난 다음 두 집단 모두 실제 연습에 들어가 보니, 이미지 연습을 한 학생들은 두 시간 만에 헤엄칠 수 있었던 데 반해 이미지 연습을 하지 않은 집단은 강습이 시작된 지 3일 만에야 비로소 헤엄칠 수 있었다.
환경연구가 E.허팅톤은 기후가 인간의 능률을 지배하는 요인인 것을 강조하고 대체로 육체노동은 15~18℃, 정신노동은 4~10℃에서 능률의 극대가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평균하여 10℃ 내외를 능률이 극대화가되는 최적기온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매월 평균기온이 4~18C℃ 사이를 유지하고 상대습도는 70℃ 이하, 1년 간 저기압 통과 횟수가 20회 내외인 기후를 최적기후라고결론지었다.
런던 대화재 : 1666년 9월 2일 새벽 1시에 일어난 런던 대화재는 5일 동안 계속되었다. 이 화재로 인하여 런던시 빌딩의 약 80%가 파괴되었으며, 13,200채의 가옥과 87개의 교회가 전소되었다. 우리는 윌리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셰익스피어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 이유는 런던 대화재로 인하여 셰익스피어에 대한 기록이 소실되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브리지는 20세기초, 미국이 만든 또 하나의 불가사의일 것이다. 이 다리에서는 그완공을 본 1937년부터 지금까지 600명 이상이 떨어져 자살을 했다고 한다. 가장 유명한 사진 중의 하나는 이 다리에서 떨어져 자살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내밀어진 구원자의 손이 자살자의 손을 놓치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다.
생 제르맹 백작(이것이 그의 본명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이 이름으로 통했다.)은 동시대를 초월하는 사상과 재능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의혹과 반감*불신 등을 불러 일으키는 타입의 인물이었다. 18세기의 유럽을 무대로 활약한 이인물은 영국의 작가 호레이스 윔폴의 말을 빌리면 기벽의 소유자에 지나지 않으며(컬럼 참조), 다른 한편으로 프랑스의 위대한 작가 볼테르에 따르면 '결코 죽는 일 없는, 모든 것을 다 아는'남자로 평가했다.
알버트 슈바이쩌는 신학박사, 철학박사, 의학박사, 음악박사의 학위를 가진 20세기 최고의 지성인이며 성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라는 문제가 개입되는 한 지나칠 정도로 엄격했다. 자기건강과 다이어트 문제에 있어서는 특별히 지나치게 엄격했다. 병원에서 종사하는 직원과 환자의 건강엔 너무도 무관심하여 오염된 우물에서 퍼낸 물을 사용했고, 단백질이 적은 식사를 제공했다. 그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성자이지만 그의 병원에서는 '온화한 독재자'였다. 또한 자금이 풍부한데도 불구하고 병원시설을 개선하는 것조차 거절했고, '단순한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치료방법'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원주민을 무시했다.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는 노르웨이의 트럽소시는 5월 21일에서 7월 23일까지 태양이 24시간 떠 있다. 그러나 겨울에는 24시간 동안 태양을 볼 수 없는데, 이 기간 동안에 사람들을 우울해지며 에너지를 잃고 실의에 빠진다. 또 병균도 활기를 듸어 만연하게 된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전 7편으로 된 대하소설이다. 이 소설은 한 잔의 홍차를 마시면서 프레치 마드레느가 화자(話者)인 '나(마르셀)'에게 환기시켜 주는 소년시절의 회상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이 방대한 소설 속에서 화자인 '나'가 '마르셀'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것은 고작 2회뿐이다.
아일랜드인들은 3잎 클로버가 성부, 성자, 성신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악마와 마귀에게서 사람을 보호해 준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성(聖)패트릭이 아일랜드에서 포교 사업을 할 때, 국왕을 비롯한 귀족들 앞에서 기독교의 삼위일체에 3잎 클로버를 예로 들어 설교한 데서 비롯되었다. 국민성, 용감, 기지를 나타낸다는 클로버는 아일랜드의 국화(國花)이기도 하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캠퍼스 의료팀은 최신 장비를 동원, 18세부터 80세에 이르는 남녀 69명을 대상으로 뇌세포를 연구한 결과 남자들의 경우, 여자들에 비해 뇌세포 사망률이 3배나 높으며 특히 언어와 이성, 행복과 관련된 뇌세포가 빨리 파괴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여자는 나이를 먹어가도 뇌의 양쪽에서 파괴되는 세포 수가 거의 같지만 남자의 경우 왼쪽 뇌세포 파괴가 오른쪽보다 두 배나 많은 것으로 이 조사팀이 밝히고 있다. 왼쪽 뇌는 언어, 논리 및 분석 적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왼쪽 뇌는 행복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인지 남자의 경우가 우울증에 걸리는 비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부론』의 저자 아담 스미스는 1790년 7월 17일 세상 을 떠났는데, 놀랍게도 그는 자신의 사망일을 예견하였다. 스미스는 세상을 떠나기 7일 전 자신의 원고 뭉치들을 모두 불살라 버렸다. 그리고 눈을 감기 전날인 16일 밤 9시쯤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마친 후 술을 마시다 자리를 뜨며 다음과 같이 인사한 것이 그의 마지막 말이 되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나는 이제 다른 세계로 떠나야 할 것 같네. 안녕히."
갑자사화 때 죽음을 당한 좌랑 벼슬의 이원이란 선비가있었다. 그의 아버지 이송린이 박팽년의 딸에게 장가 들게 되어 혼례를 치르던 밤 이상한 꿈을 꾸었다. 늙은 첨지 8명이 공손히 절을 하면서, "저희는 솥에서 삶겨 죽 게 되었사오니 급히 살피시어 생명을 구해 주신다면 은혜를 갚겠 습니다."하는 것이었다. 공이 놀라 깨어 살펴보니 자라죽을 끓인다고 자라 8마리를 가마솥에 넣기 직전이었다. 공이 이를 말리고 강물에 넣어 주도록 분부했다. 그 중 한 마리가 달아나자 하인이 작은 삽을 들고 잡으러 쫓아가다가 잘못하여 그 자라의 목을 잘라 죽이고 말았다. 그 후 공은 공교롭게 여덟 아이를 낳았는데 그 이름을 모두 거북 이 받침으로 지었다. 모두가 출세하였기에 거북이꿈의 상서로 여겼 으며, 셋째 이원이 사화에 죽은 것은 목잘려 죽은 한 마리로 상정하여 더욱 놀랐다. 지금도 경주 이씨 문중에서는 거북이나 자라 등으로 만든 음식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은행나무는 빙하기를 거치면서 살아남은 전세기 유물식물의 하나로 세계에 1과 1속 1종뿐인, 일가친척이 없는 외로운 나무이다. 종자는 은(銀)처럼 희고 열매는 살구[杏]모양같다 해서 은행(銀杏)이라는 이름을 붙여졌다. 또한 열매가 손자때나 열린다고 해 공손수(公蓀樹)라고도 한다.
프랑스혁명 때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루이 16세의 죽음은 참으로 불운한 것이었다. 국왕의 처형은 의회의 투표로 결정 되었는데, 투표일 당일 의사당 관람석을 가즉 메운 격렬한 군중들 은 온건파 의원들에게 야유와 폭언을 퍼부었기 때문에 이 속에서 사형 반대 투표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다. 투표 결과는 361대 360의 겨우 1표차로 사형이 우세했다. 그나마 이 1표도 왕당파 의원 모리송이 기권한 것이었다. 그는, 신으로 생각하는 왕을 재판할 권한이 자기에게는 없다고 선언하고 기권했 다. 결국 1표 때문에 국왕은 처형되었다.
희랍의 수도원 마운트 애토스(Mount Athos)는 여성적인 것은 무엇이든지 금기로 되어 있는 곳이었다. 남자들은 그수도원에 들어가면 일평생 여자를 볼 수 없었다. 수탉은 이 수도원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암탉은 어림도 없었으며, 수말이나 수소는 이 수도원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암말이나 암소는 출입이 금지됐다. 여성적인 것은 무엇을 막론하고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수도원 주변에서 무장한 경비원들이 배치돼 있을 정도였다. 이같은 방침으로 그 수도원의 남자들은 700년 이상이나 고립되어 왔다. 이 수도원의 수도승 미하일로 토르토스는 1938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단 한 사람의 여인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낳자마자 죽었고, 그 이튿날로 그는 수도원으로 입회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죽을 때까지 여자라는 존재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도 보지 못했던 것이다. 그는 아마도 이 세상에서 여자에게 단 한번의 눈길도 주지 않은 유일한 남자일 것이다.
영국 해군성은 영국 해군내에 가장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미신인 '금요일은 재수 없는 날'이라는 생각이 터무니 없는 미신이라는 것을 입증해 보이기 위해 하나의 조치를 취했다. 배이름을 프라이데이 호라고 했을 뿐 아니라 기공일도 금요일로 정했고, 함장까지도 캡틴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기용했다. 해군성은 이 프라이데이 호를 금요일 출항시켰고 건재한 상태로 출항을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프라이데이 호는 처녀항해에서 선원 전원과 함께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소금 그릇을 엎지르는 것은 악운을 뜻했기 때문에 이를 풀기 위해서는 왼쪽 어깨 너머로 소금을 던지라는 풍습이 있다. 착한 귀신은 오른쪽 어깨 너머에 있고 나쁜 귀신은 왼쪽 어깨 너머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에도 유다 앞에만 뒤집혀진 소금 그릇이 놓여있다는 걸 볼 수 있다.
찹쌀에는 아밀로펙틴(amylopectin)성분과 니아신(niacin)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니아신은 신장병, 혈관질환, 정신병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하지만 옛 의학서에는 다른 음식과 섞지 않고 이것만 먹을 경우, 사지가 약해지고 잠이 많아지며 경락에 기가 막혀 풍을 일으킨다고 씌어있다.
정체모를 독감 아주 오랜 옛날 사람들은 독감이 별들의 영향으로 생긴 다고 생각했다. 1510년 독감에 관한 연구가 최초로 이루어진 이래 아직까지도 과학자들은 독감의 정체를 완전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별들의 영향으로 독감이 생긴다고 생각했던 옛 사람들의 생각이 무모한 것만은 아닌 듯하다.
비밀의 상징 장미는 비밀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옛날 유럽에서는 성당의 문에 이 꽃을 꽂아 장식했으며, 16세기경 영국에서는 오가면서 들은 상전의 비밀을 절대 누설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하인들이 귀에 장미를 꽂고 다녔다. 독일의 경우에는 식당에 장미를 꽂아두면 손님들의 말이 절대 새어나가지 않으므로 말을 안심하고 하라는 뜻으로 통용되었다. 서양에 서는 장미가 비밀의 상징뿐 아니라 아름다움과 연약함, 창조와 사랑의 상징이기도 하다.
>>236 마땅히 적을 제목이 없어서 있었던 일을 그대로 적었다, 사실 정확히는 '집청소하다가 제목이 적혀져 있지 않은 공CD를 발견했다.'였는데 너무 긴 것 같아서 이렇게 줄였다. 사실 >>218을 보고 왠지 스레를 세우고 싶어서 올렸으니까 이제 미련없어. 부덕적이거나 기분 나쁜 내용이 꽤 있어서 CD는 재미있는 부분만 저장해두고 버릴 생각이다.
그는 유럽의 어디에선가 홀연히 모습을 나타냈으며, 그의 전생애를 통해 볼 때 그 주위에는 항상 음모와 마력이 소용돌이 치고 있었다. 그는 프랑스의 왕 루이 15세의 애인인 마담 퐁파드르에게 시대의 바람을 짧게 요약해서 들 려준 적이 있다. "마담, 세상 모든 귀부인들의 소망은 '불로의 약'이며 또한 세상 모든 신사들의 소망은 '현자의 돌'이지요, 전 자는 즉 영원한 아름다움, 후자는 영원한 부를 의미하는 것입니 다." 생제르맹 백작은 그와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야말로 이 두가지 비밀을 발견한 사람이며, 그것을 스스로 구현하는 데 성공한 인물이라고 믿게 만들 수 있었다.
오늘날에는 그를 18세기 최고의 신비주의자로 간주하며 숭배 하는 사람들이 적지않게 있다. 그는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이 찾 고 있는 '고대의 지혜'로부터 진실의 힘을 이끌어내 자신의 것 으로 만든 보기 드문 인물로 간주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 한 의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그에 대해서 두뇌 회 전이 빠르고 입담 좋은 사기꾼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장 한다. 순전히 참과 거짓을 구별할 줄 모르는 어리석은 귀족들을 마음대로 가지고 논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의 생애를 주의 깊게 분석해나가다 보면 전자의 견해 를 지지하고 싶어진다. 적어도 그가 범상치 않았던 인물인 것만 은 분명하다.
우선 그의 수명을 둘러싼 이야기를 살펴보자. 사람들의 말을 그대로 믿는다면, 그는 1710년에 45살이나 50살쯤으로 보였던 듯 하다. 한편 1820년에는 마담 다데마르가 그와 만났던 날의 일기 를 남기고 있다. 그렇다면 그는 적어도 150살까지 살았다는 이 야기가 된다. 이 두 가지 보고에 대해 뒷받침이 없다거나 나이든 여자의 불확실한 기억을 제외하더라도, 1723년 그가 성인이 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존재한다. 그는 1789년의 프랑스 혁명에 서 활약했으므로 적어도 90살까지 살았던 것만은 분명할 듯하다. 하지만 혁명 당시의 다른 모든 대부분의 보고에는 그가 40대로 보였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한편 그가 이룬 업적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있다. 그는 언제나 그 시대의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부자로 간주되고 있었으며, 그 뿐 아니라 어학의 천재(유럽 각국어에 능통했으며 아라비아 어, 동 양과 고대언어에도 능통했다)였고, 재능있는 피아니스트 겸 바이올 리니스트였으며, 의복의 염색이나 가죽의 무두질과 같은 새로운 기술분야의 선구적 발명가였고, 무엇보다 대화의 달인으로 평가 되고 있었다. 그라프 칼 코벤체르는 " 전 생애를 통해서 만나 본 인물 가운데 가장 비범한 사람"이었다고 평했다.
그들은 그의 생애에 있어서 보다 중요한 다른 측면을 시사하고 있다. 즉, 그는 전 생애를 통해 잃어버린 지식을 찾고자 계속해서 노력했으며, 오칼트 계의 명성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생활은 매 우 소박한 편이었는데(그는 채식주의자이자 금주주의자이며, 자신이 먹은 음식값은 반드시 자신이 치렀다), 부의 원천은 다이아몬드 수 집이었던 듯하다. 그는 평소 '현자의 돌'의 비밀을 손에 넣었기에 자신은 다이아몬드의 질을 향상시키거나 크게 만들 수가 있노라 고 공언했다. 또한 그는 히말라야를 여행하며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남자들"을 발견했다고도 말했다. 18세기의 3대 신비주의자인 생 마르탱, 메스메르, 칼리오스트 로는 그의 제자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별로 여행을 하기도 했었다(요즘 체외유리體外遊離라 불리는 것)고 했다. "나는 긴 시 간 동안 우주를 날아다녔다. 천체들은 내 주위에서 회전했으며, 지구는 내 발밑으로 당겨졌다." 그리고 또 어느 때인가 "아주 멀리 떨어진 육지에서 정신을 읽고 쓰러져 있는 동안에 시간을 빠져나왔다"고도 말하고 있다. 만일 정말로 고대의 지혜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생제르맹 백작 은 그것을 계승하거나 혹은 재발견한 소수의 사람들 중의 하나가 분명하다. 유감스럽게도 그가 쓴 원고 가운데 지금까지 남아 있 는 것은 <라 트레 상테 트리노조피>라는 제목의 글뿐이며, 현재 는 프랑스의 트로와 시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하지만 그 글은 온통 수수께끼와 같은 문장들로 가득 차 있어서 아직도 해독되지 않고 있다. 또한 그의 생애 역시 우리들에게 풀지 못한 수수께기 인 채로 남아 있는 셈이다.
헥...헥... 이미지에 있는거 내가 다 옮겨적었어 힘드네이거;; - 생제르맹 백작의 연표 1710 작곡가 라모와 폰 게오르그 백작부인이 그를 만났다. 두사람은 그가 45~50살 정도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이어 20년간의 소식은 퐁파드루의 친구였다는 것, 프리메이슨 등의 비밀결사 안에서 커다란 명성을 얻고 있었다는 것 이외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1737~42 루이 15세의 궁정 안에서 그의 막대한 부와 연금술 솜씨에 관한 평판이 끊이지 않았다. 어느 일기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성격은 잘 모르지만 화려한 장식품을 몸에 두른 큰 부자 한 명이 방금 전 베르사유에 도착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대체 어디에서 온 남자일까? 아직 그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다." 그때 그는 40살에서 45살 가량으로 보였다고 한다. 1744~45 영국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다. 저술가인 폴리스 월폴은 이렇게 적고 있다. "그는 뛰어난 노래 솜씨를 지녔으며,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시를 쓰며, 매우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리고 그다지 분별이 있다고는 보기 힘들다" 조사를 받은 후 석방되었다. 1757~60 루이 15세 궁전에서의 그의 명성은 극에 달한다. 루이 15세는 그의 태도나 그가 다이아몬드의 질을 높이거나 혹은 크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는 소문에 완전히 매료되었으먀, 물리나 화학실험을 위한 연구실을 마련해주었다. 폰 게오르그 백작 부인과 재회, 이때 부인 자신은 70세가 되어 있었으나, 그는 반세기 전 그녀와 처음 만났을 때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760~62 루이 15세의 신하 혹은 첩자의 자격으로 비밀스러운 임무를 띠고 영국으로 건너가려다 실패한다. 그후 한때 네덜란드에 은거하며 연구를 계속했다.
1762~63 이 시기에는 유럽 곳곳에서 그의 정치적, 과학적 활동이 보고되고 있다. 어느 사람은 '이 비범한 인물은 철을 금과 같은 아름다운 금속으로 바꿀 수 있으며, 금세공 장인으로서의 솜씨도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 자신은 베네치아에 공장을 두었으며, 아마에 비단 광택을 내는 작업을 100명의 직공들에게 시키고 있었다. '그의 정치적, 철학적 지식의 넓이'를 칭찬하는 사람도 있다. 1774~84 루이 15세의 사후, 루이 16세와 마리 앙트와네트에게 모든 질서를 뒤집을 만한 '대음모'가 기도되고 있다고 충고했으나 무시된다. 그 이후 거의 독일에서 거주하게 된다. 1777년에 그를 목격한 사람은 60세에서 70세 정도로 보였다고 했다. 그의 제자이자 후원자였던 칼 폰 헤세 카셀 공과 함께 프리메이슨, 장미십자회원,템플 기사단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 두 사람은 '모든 경우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한' 실험을 시도했다.
1784~1820 추정 사망일 1784년 2월 27일, 장례식 1784년 3월 2일로 에켄페르데의 교회의 기록에 있는데, 1785년에는 빌헬름스버드에 다시 나타난 것을 본 사람이 있다. 그곳에서는 여러 신비주의자 그룹이 모두 모여 각각의 입장 차이를 조정하는 회의가 열렸다. 그는 칼리오스트로, 메스메일, 생 마르탱 등과 함께 출석했다. 1788년에는 다시 프랑스에 모습을 나타냈으며, 귀족들에게 혁명 전야의 불길한 경고를 한다. 마리 앙트와네트는 자신의 일기 속에서 그의 충고를 귀담아들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하고 있다.
1789년 구스타프스 3세의 액막이 행사를 위해 스웨덴으로 출발. 그 해에 친구 한 명과 일기 작가인 마담 다메마르(그녀는 이때에도 그가 45살 정도로 보인다고 생각했다) 에게 그녀와는 앞으로도 5번 정도 더 얼굴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훗날 그의 예언이 사실대로 행해졌다고 전하고 있다. "그와 마주치게 될 때마다 저는 무척 놀랐지요." 그녀가 마지막으로 그와 만난 것은 1820년, 베를리 공작이 암살되기 전날 밤이었다. 1821~현재 신비주의자들 중에는 생제르맹 백작이 아직도 죽지 않았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1972년 1월에 샤를 샹프레라고 하는 파리 출신의 남자가 프랑스 TV에 출현하여 자신이 생제르맹 백작이라고 주장했다. 그 증거로는 그는 TV카메라 앞에서 캠프용 버너를 사용하여 납을 금으로 바꾸는 어려운 재주를 펼쳐보였다.
사람이 갖는 심리적 경계 영역에 대해 에드워드 홀은 자기를 중심으로 하여 앞으로 길고 좌우와 뒤로는 짧은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심리적 경계 영역의 길이는 정면으로 1미터 20센티미터나 되지만 옆으로는 고작 45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도 옆에서 접근하는 것이 정면에서 접근하는 것보다 훨씬 심리적 거부감이 덜하다.
첫 데이트에 실패하지 않으여면 시끄러운 장소를 택하라. 여자의 긴장 감은 얼핏 생각하면 조용한 장소에서 차분히 앉아 잇으면 저절로 누그러질 것 같지만, 그런 장소에서는 오히려 눈 앞의 상대에게 의식이 집중되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이야기할 분위기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첫 데이트 때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긴장감을 쌓이게 하는 것보다는 생맥주집이나 스낵을 파는 다소 가벼운 장소를 택해 마음 상태를 보다 여유롭고친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아동의 그림과 심리 곡선이나 원형을 즐겨 사용하는 아이는 일반적으로 미성숙하고 의존적이며 애향적, 여성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특히 원을 강조하는 아이들은 우유부단하고 여성적이며 온순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반면 직선을 주로 사용하는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자기 주장이 강하고 외향적이라는 평가를 받기가 쉽다. 딱딱하고 짧은 선은 긴장과 불안을 나타내고 있으며, 매우 눌러서 그려진 직선에는 강한 에너지와 고집, 분별력 등이 표현돼 있다. 세로선은 독단적이고 남성적인 아이가,가로선은 허약하고 여성적인 아이가 주로 그리게 된다고 한다.
코고는 것을 방지하는 기구들 플로리다 A&M 대학교의 언어병리학 교 수 마커스 H. 볼웨어 박사는 코고는 소리 때문에 첫 결혼을 실패한 후 코고는 것에 대한 연구를 평생 과업으로 삼은 사람이다. 그가 미국 특허국에 등록된 300개 이상의 코고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의 설계도와 설명서를 수집해 실험헤 번 결과 불행하게도 입을 다물고 자도, 모로 누워 자도 얼마든지 코를 골 수 있다는 것만이 입증되었을 뿐이었다. 그래서 결국 같이 자는 사람이 귀를 틀어막고 자는 것이 최종적인 해결법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악몽은 렘수면 중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악몽은 마음 이 다른 수면 주기로 전환될 때, 즉 자아가 꿈 소재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 그들 자신을 어거지로 밀어넣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아이들이 악몽을 자주 꾸는 것은 아이들의 신경계가 덜 성숙되었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결정적으로 꿈을 방해한다.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은 평소 꿈 꾸는 시간의 5% 또는 10% 정도를 상실하며, 깨어나서도 꿈을 기억해 내는 데애를 먹는다. 알코올 중독자 중에는 꿈을 박탈당해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피리독신이라고 부르는 비타민 B6이나 '인도 먹구렁이 뿌리'라고 하는 렌절핀에는 꿈을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수면 주기를 혼란시키고 우울증을 유발시킬 위험성이 있다.
엘 트립토판(L-tryptophan)이라는 아미노산은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나아가 전체 수면시간을 연장시킬 수 잇는 것을 밝혀졌다. 엘 트립토판은 음식물에서 자연히 생기기 때문에 처방없이도 공급이가능하다. 가장 좋은 공급원은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컵정도 마시는 것이다.
만약 꿈을 꿀 수 없다면 당신은 매우 불안 초조해하고 편집증(編執症)적 증세를 보일 것이며, 휴식이나 잠을 충분히 취하지 못했다고 느껴질 뿐 아니라 식습관 마저 바뀔 것이다. 이것은 REM수면의 주기를 제거하는 약을 투입하거나 꿈을 꾸기 시작할 때마다 께우는 등의 실험을 통해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실험대상자들은 모두 실험이 끝난 뒤 평소보다 3시간 정도 더 많은 꿈을 꾸었다.
진단과 치료의 열쇠 중국, 일본, 인도 등지의 사람들은 꿈의 이미지를 기(氣), 혹운 산체 내의 에너지 순환의 균형 및 불균형과 관련지었으며, 이 순환이 막히면 간강을 해친다고 했다. 따라서 고대 중국의 의사들은 환자의 꿈 이야기를 통해 진단과 치료 방침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받았다.
죽을 사람과 함께 그 소지품이나 예물을 묻는 풍습은 수백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그것은 죽은 사람이 새로 찾은 세계에 만족하도록 하여 다시 이 세상에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을 갖지 않게 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또 장례 때의 화환은 죽은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바쳐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뿐만이 아니라 육신을 떠난 혼이 돌어다니지 못하도록 마법의 고리로 묶어 두려는 목적도 있었다.
유럽인들은 흰 식탁보를 밤 사이 테이블에 그냥 씌운 채 놔두면 그 집 안은 머지않아 초상이 난다고 믿었다. 또, 한 식탁에 13인이 함께 앉아 식사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큰 금기로 여겼는데, 그것은 예수를 배반한 유다를 포함한 13명이 자리에 있었던 최후의 만찬에서 유래된 것보다는 그 보다 앞선 북유럽의 신화가 더 설득력 있게 전해진다. 12인의 신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는데 13번째의 싸움의 신 로키(Loki)가 나타나서 싸움을 걸었다고 한다. 큰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신들이 제일 사랑하던 발두르(여름태양의 신, 오딘의 아들)가 죽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럽인들은 13인이 함께 식사하는 것을 꺼리게 된 것이다.
음악을 사용한 환자를 치료한 사실은 구약성경에 최초로 기록되어 있다. 악마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 왕 사울이 심한 번민에 빠지자 다윗이 자신의 하프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여 기적적으로 그를 치료했다.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도 음악 치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사람이다. 미국 에서는 음악을 이용하여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사가 5천여 명에 이르며, 프랑스에서는 2천여 명이 있다.
아담의 배꼽 에덴동산의 아담을 그린 명화 중 에는 배꼽이 그려진 것과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이 있다. 배꼽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야만 형성되는 것인데, 신이 만든 아담에게 배꼽을 그린다는 것은 신성모독이 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따금씩 배꼽을 일부러 지워없앤 명화들까지 볼 수 있는 것이다.
바람에 따라 사람의 기분이 차이가 나는 것은 대기 중에 있는 음이온의 증감과 관련이 있다. 음이온들은 고통을 유발시키는 물질인 세로토늄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시켜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폭풍우가 불기 직전에는 음이온이 많아지고,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불 때는 음이온이 크게 감소한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의 어떤 희극에서는 호랑이를 매우 어리석고 잔혹한 동물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 앞에서 북을 둥둥 두들기면 감정을 못이겨 자기 몸을 갈기갈기 찢는다고 쓰여 있다. 서양에서의 호랑이는 대게 무모하고 포악한 성격의 상징이며 중국, 일본 등 동양에서도 호랑이는 권력의 남용이나 허세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호랑이가 위엄있고, 용감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다. 호랑이에 관련된 설화만도 수십 가지에 이르는데, 중국의 대문호인 노신은 우리나라 사람만 만나면 호랑이에 관한 얘기를 청해 듣곤 했다고 한다.
16세기 영국에서는 전휸화(全輪花)를 정절과 변함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보았다. '여름의 신부'라고도 부르는 이 꽃은 지금도 인기가 있어 결혼 꽃다발을 이 꽃으로 만드는 신부들이 많다. 중세기 유럽 동남부 지방에서는 한눈을 파는 남편이나 애인 때문에 속을 썩이는 여인들이 사랑을 붙잡아 두는 방법으로 남자의 발자국 둘레를 파고 거기에다 전륜화씨를 심었다.
더운 날일수록 폭행사건이 많이 나며 정신병원의 입원환자 수도 늘어난다. 흐리거나 비오는 날 역시 우울증환자들이 평소보다 많이 정신병원을 찾으며, 자살 사건마저 증가한다. 또한 저기압이 지나가는 날에는 학생들의 정서가 불안해져서 학교생활에 실수가 많아지고, 벌을 받게 되는 학생수가 늘어난다. 맑은 날씨에는 사람들의 기분도 좋아져, 접객업소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팁이 증가하고, 남을 잘 도와주려하며, 행동도 부드러워진다. 고온건조한 바람이 불 때는 정신장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보통의 사람들도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거나 성급한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나 폭풍우가 몰아치기 직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쾌하고 들뜬 기분을 갖는다고 한다.
옛 선비들은 대를 성글게 짜서 만든 원통형의 죽부인에 삼베 홑이불을 씌워 가슴에 품고 자는 풍습이 있었다. 죽부인을 안고 자면, 허전함도 덜어주고 바람도 솔솔 들어와 더운 여름에도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었다고 한다. 여인들이 사용하는 것은 죽남편이라고 불렀는데, 재미있게도 아들은 아버지의 죽부인을 딸은 어머니의 죽남편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반드시 지켜야 할 예의였다.
유럽이나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자동차 뒤에 물고기를 그린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니는 차를 보게 된다. 물고기는 그리스어로 '이크드스'인데, '예수는 그리스도요 구원하는 하나님의 아들'이란 그리스어의 첫자를 따서 물고기 속에 집어 넣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물고기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상징으로써, 기독교인들이 박해당할 때 암호로 사용되었다.
>>9 갑자기 생각난건데 바이올린하는 사람은 다알겠지만 파가니니의 곡이 얼마나 극악인지 알아? 그의 곡은 통칭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가로 음악을 전수받은 것’ 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곡인 '24개의 카프리치오' 라는 곡이 있지, 근데 그 곡을 연주하려면 상당한 재능이 있다면 불혹의 나이까지 바이올린만 켜야되거든? 근데 그걸 16살때 카네기홀에서 연주한 소녀가 있지...? 그리고 그 사람은 무려 한국인이라는것, 음...이름은 알아서 알아봐, 검색하면 금방나올걸?
하나님이 아담이 자는 동안에 갈비뼈 하나를 떼어서 이브를 빚었다고 전해지는, 창세기의 천지창조에서 유래되어 여자의 갈비뼈가 남자보다 한 개 적다고 흔히 말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이야기이다. 실재로 남녀 모두가 똑같이 열두 개의 갈비 뼈를 갖고 있다. 그러나 꼬리뼈인 미골(尾骨)의 경우엔 여자가 남자보다 하나가 적은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맥도널드 햄버거의 탄생 맥도날드 형제인 리처드와 모리스는 고교졸업후 1930년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였다. 어느 날 '드라이브 인'형태의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운전자에게 파는 것 을 보고 그를 모방하여 주방과 가게안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형태 로, 최고의 서비스를 겸한 깨끗한 가게를 만들어 생각지도 못한 큰 돈을 벌게 되었다. 이를 본 전국적인 믹서기 체인망의 판매권을 갖고 있던 레이 A. 크록은 그의 머릿속에 순간적으로 햄버거 체인망이 스쳐지나갔다. 장사가 잘 되는 현실에 안주하고 있을 뿐 사업확장은 꿈도 꾸지 않고 있던 맥도널드 형제를 설득하여 그들과 계약을 맺고 맥도널드 햄버거의 전국적인 체인망을 만들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코카콜라는 미국 조지아주 아틀랜타의 약제사 존 펨버튼에 의해 1886년에 만들어졌다. 그는 수년간 맛있는 청량음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끝에 성공했던 것이다. 펨버튼은 죽기 4년 전 그 권리를 팔았고, 이후 코카콜라는 40년도 안되어 전세계에 널리 알려진 음료가 되었다. 이 음료의 정확한 제조법은 1백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엄중한 기업비밀로 되어 있다. 코카콜라란 이름은 남아메리카에서 나는 코카(coca)잎과 콜라(cola)나무의 열매에서 따온 이름이다.
마지막 방송이 끝났는데도 브라운관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은 내면에 미처 정화되지 않은 감정의 찌꺼기가 남아 있는 사람이다. 즉, 눈앞의 행위에 매달려 어떤 일로부터 일시적으로나마 도피하려는 것이다.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이 남아있을 때 사람들은 이런 심리상태에 빠지기 쉽다.
1770년 3월 5일 영국군 주둔을 싫어하는 보스턴 주민들이 영구군을 향해서 시위를 벌였다. 이때 주둔군 책임자인 프레스톤이 발포령을 내림으로써 보스턴 주민을 살상하였다. 사망한 사람은 단 5명이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크게 문제가 되어 발포 명령을 내린 프레스톤은 재판에 회부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미국인들은 이 사건을 '보스턴 대학살'이라고 부른다.
저온학은 지금가지 우주내에서 기록된 가장 낮은 온도인 화씨 459도에서 취급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영어로 Ultracoldness라고도 하는데, 저온학이 인간에게 주는 하나의 희망은 만약에 암으로 죽은 사람을 초저온으로 얼려 저장했다가 그를 죽게 한 병이 치료된다면 다시 소생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남북전쟁의 원인 : 스토우(H*E. Stowe)부인의 소설, 엉클 톰스 캐빈은 미국에만 500,000부 이상이 판매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뿐만이 아니라, 노예제도 폐지에 관한 획기적인 사상을 불러 일으켰다. 세계 23개국 으로 번역되어 여러 나라에 영향을 준 이 소설은, 총 617,528명의 사망자를 낸 남죽전쟁을 일으킨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다고 사학자들은 견해를 같이 하고 있다.
이문열의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는 독일의 여류시인 잉게보르크 바하만의 시구절에서, 공지영의 《인간에 대한 예의》는 체코 작가 바츨라프 하벨의 희곡집 제목에서 옮겨왔다. 김영현의 중편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는 독일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하인리히 뵐의 동명소설에서,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은 폴 엘뤼아르의 시 제목에서, 이인화의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는 셰익스피어 《리어왕》의 한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피아노를 좋아했던 마크 트웨인 《톰소여의 모험》을 쓴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피아노를 칠 줄도 모르면서 피아노라고 하면 사족을 못썼다. 그가 그렇게 피아노를 좋아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그가 어렸을 때 홍수가 났는데 물 위에 뜬 피아노를 타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마크 트웨인은 어떤 피아노건 좋아했으며 늘상 "내가 살아 있는 것은 피아노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피아노의 공을 잊지 않았다고 한다.
두 라이벌 어느날 아침 마이어 베어의 창가에서 거리의 악사가 로시니의 <세빌랴의 이발사>를 쉴새없이 연주하였다. 라이벌의 곡이 연주되자 참을 수가 없게 된 마이어 베어는 5프랑을 줄 테니 자신의 오페라 접속 곡을 로시니의 집 앞에서 연주해 달라고 했다. 그러나 거리의 악사는 거절하였다. 그는 이미 로시니에게 10프랑을 받고 로시니의 부탁을 이행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 어느 날엔가 로시니는 친구와 길을 걷다가 마이어 베어를 만났다. 둘 은 항상 서로를 경계하는 사이였지만 얼싸안고 기뻐했다. 마이어 베어가 그의 건강을 묻자 로시니는 온몸이 아프다고 호소하였다. 두 사람이 해어진 뒤 로시니와 동행하던 친구가 걱정어린 목소리로 건강에 대해 묻자 로시니는 이렇게 말했다. "아니, 아니, 나는 아주 건강해 난 그저 그 친구에게 5개월 연하인 이 로시니보다 자신이 더 건강하다고 생각하게 해주고 싶었을 뿐이라네."
>>63 정제소금은 거의 100퍼센트가 염화나트륨임. 그러니까 염화나트륨을 먹으면 죽는다는건 치사량 이상 먹었을때의 이야기지. 소금도 마찬가지로 한번에 많이 먹으면 죽는다. 소금의 염화나트륨 함량에 따라 양이 조금 달라질뿐. 성인남성은 소금 30~300g 한번에 먹으면 급성중독으로 사망.
그리고 다음날 가보니 새벽에는 지하실내려가는곳까지 보였는데 낮에는 문이 막혀있다고 하더라 부수고 갈까해서 발로찼다가 기절 깨어나서 그곳에서 빠져나와 집에왔고 자고일어났는데 꿈을 꿨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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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이름:이름없음 :2010/03/25(목) 23:07:22 ID:c+ZZ+sHYNsI #337 >>263 고마워 큰힘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꿈? 아무튼 그것에 내용은 한아이가 그냥 컴컴한벽앞에서 머리를 빗었어 쇠?유리? 질감이 굉장히 날카로와보이는것이였고 모양은 확실히 빗이였다 그 아이앞에는 아무것도없었고 머리는길었어 여자인지 남자인지 확실하지않지만 머리가 긴걸로봐서는 여자아이쯤되겠어 그리고 뒤쪽으로 그 천으로된 옷장? 그것들이 엄청난수로 뒤에 정렬되어있었어 한참빗고있을때 찰캌찰캌하는소리랑 같이 뒤에 천으로된 옷장같은것들이 격하게 움직였고 그 격함에 놀라서 깨버렷어 >>265 아프....ㅁ 이런식으로? 아프다는 말이아니야 확실해 그냥 그렇게 들리는것뿐 뭐라 설명해야되지? 잘모르겠어.. 어느나라말인지..
일때문에 쓰던 핸드폰이 없어졌다고하더라 그리고 친구가 손가락이 잘렸다는 소리에 달려갔다가 친구의 머리카락이 전부 타버린것에 놀라고 다른 친구들에게 사정을 말하고 다같이 핸드폰 찾을겸 그곳으로 갔다가 핸드폰 발견 근데 산산조각 그리고 다들 돌아오는데 갑자기 미싱소리가 나서 도망 이번에는 모두가 미싱소리를 들었다고해
나머지는 파트 1에서 올린거 옮겨올게
50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32:55 ID:d2bgXMi2IXY >>49 그후 차로 돌아가는길 친구들한테까지 같은증상이 생겼다고한다(증상이란 계속 미싱소리들리는거) 스레주도 낳아지지않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잠시 잘테니 뭔가 이상한게 없나 봐달라고 한 후 잠이들었다가 일어나서 꿈속에서 미싱소리가 멈추질 않아 괴롭다고한뒤 자기도 위에썼던것들 좀 찾아본다고 갔다가 뭔가 걸리는걸 찾았다고했어 그리고 나중에 돌아와서는 갑자기 모든게 돌아왔다 ..라고 했어
/중간생략하고/ 뭔가 걸리는걸 찾았다고 했잖아? 그게바로 녹음(부서진 핸드폰에 되있었어) 그걸 본 후 올려놓은 이미지뺴고 찍은 사진이나 녹음한것 전부 다 지워버렸고 그뒤로 모든게 해결됬다고..다친친구 수술도 잘됬고 녹음소리는 자기가 계속 들었던 소리와 일치해서 소름끼다면서 소수에게만 보내준다고하다가 일이생겨서 블로그에 올려놓고 나갔다 그러다 새벽에 갑자기 들어와서는 건물 부시겠다면서 나가서 상황인증 조금하다가 연락이 없어
51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00:34:09 ID:d2bgXMi2IXY >>50 추가 너무 커서 부시기 힘들다고 말렸지만 안되면 지하실이라도 부순다면서 갔고 문부시고 내려가자 엄청 오래되보이는 재봉틀이 있었는데 레알 혼자움직여서 기겁해서 뛰어나갔다가 도로들어갔고 >>550 사진올리면서 손전등이 고장났는지 켜지지 않는다고 했어 올리사진은 재봉틀 스레주의 말에 의하면 거의 100년쯤 된것 같아 보인다고 망치로 내려쳤더니 지지대가 썩었는지 주저앉았고 03:34쯤 자기도 나간다면서 나가는길에 지하실 엉망으로 만든다고 쓴게 마지막 레스
136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21:51:39 ID:FcZ6eZ45+/I >>135 아 숫자 잘못 썼어 미안ㄷㄷ
137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21:52:07 ID:KSFrimYVq46 >>135 그것은 이미 내 뱃속안. 미안. 혼자먹어서. 하지만 편의점 가면 흔히들 사먹는 그것이라 뭐라 할말이 ㅋㅋㅋㅋㅋ 스레주 보고싶다. 새벽반 할 용자 있어?
138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21:54:55 ID:hmDgGmG3DcE >>137 난 편의점가면 삼각김밥 사먹는다는 ㅋㅋ 난 새벽2~3시까지 스레딕 보고 잠
139 이름:이름없음 :2010/03/30(화) 21:57:20 ID:KSFrimYVq46 >>138 조금 더 투자해서 빛나는 경지의 초밥을 얻어봐.ㅋㅋ 상당히 묘한맛이야. 여기 요리스레가 아닐텐데 어째서 먹는 이야기를..ㅋㅋㅋ 근데 꿈에서 뭔갈 먹는다면 그거 귀신 음식[제삿밥] 먹는거라고 그 뒤 아파본 사람 있어?
155 이름:이름없음 :2010/03/31(수) 00:11:49 ID:aylgOVV8WzM >>152 내가 그 새벽에 마지막 레스달았던 사람인데... 아무리 기다려도 스레주가 안와서 자러갔었어 그래서 오늘 석식시간에 잠깐 보러왔는데 그래도 없다... 걱정되지만 별일없겠지?
157 이름:이름없음 :2010/03/31(수) 00:15:05 ID:ndmR1udzIcw >>155 참고로 난 그 새벽에 스레주랑 스네이크 실황하는거 보면서 잠깐 하나마루 유치원 애니도 보던 사람.ㅋ
158 이름:이름없음 :2010/03/31(수) 00:15:59 ID:ndmR1udzIcw 진짜 스레주 넷북이라도 1대 있어야될거 같다는.
159 이름:이름없음 :2010/03/31(수) 00:16:52 ID:aylgOVV8WzM >>157 내가 진짜.... 학교가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없길래 계속 기다렸는데 4시가 되도안오네 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맘대로 기다린거니까 스레주에게 뭐라고 하는게 아니고 내 잉여짓에 감탄 ㅋ 숙제 내일 제출인데 나 여기서 뭐하는거야 ㅋㅋㅋㅋㅋ
160 이름:이름없음 :2010/03/31(수) 00:18:40 ID:ndmR1udzIcw >>159 >>84에서 스레주 집에 간다고 했으니 스레주 집에 가자마자 잠에 꼻아떨어져서 썰 못 풀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정확한건 스레주가 와야지 그 동안 정황을 알겠지만
161 이름:이름없음 :2010/03/31(수) 00:20:30 ID:ndmR1udzIcw 갱신 스레주 4월에도 폐공장 실황 진행하면 난 케이온 2기도 실황할때 볼 기세
162 이름:이름없음 :2010/03/31(수) 00:21:10 ID:5BzI4Divupk ㅋㅋㅋㅋㅋㅋ 나 다른 스레에서 놀다왔는걸?
163 이름:이름없음 :2010/03/31(수) 00:21:49 ID:oHHTQ9glpHg 저기;; 스레주가 단 스레가 >>84 이후로 없다는건 >>84는 아직 그 스팟에 있었을때잖아. 상당히 위험한거아냐? 스네이크라도 좀 와바;; 집에가서 썰풀고 잔다는사람이 아직도 없다는건;;;;;
164 이름:이름없음 :2010/03/31(수) 00:21:51 ID:aylgOVV8WzM >>161 ㅋㅋㅋ 뭐야 그건 그나저나 스레주 올때까지 가끔 갱신이나 시켜야겠네 인증으로 받은 녹음이랑 영상이나 돌려볼까나...
243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01:00:43 ID:mHn4VXdus+g 공장 안에 수동 미싱이 있다고 했지? 전혀 있을리가 없어 거기는 1975년 지어져서 2001년에 폐쇄된 공장이야 그리 고, 그 주변에 다른 공장이 있었다는 기록을 찾을수가 없으니 아마 그 소공장도 충남방적 공장 부지 안인거 같은데 그럴경우면 수동 미싱이 있을리가 없지
262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12:29:53 ID:5YJKULRWP3M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이글을 올린 제친구는 지금 중환자실에있습니다. 어제 비도오는데 어째서인지 오토바이로 출근을 하던도중 마주오던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263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12:33:21 ID:5YJKULRWP3M 충격으로 제 친구는 공중에 뜨면서 전신주에 튀어나와있는 디딤발에 그대로 꽃혀버렸습니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할게요. 사실 여기에까지 알릴필요는없다고 여겼지만 어째서인지 이렇게됬네요 절전모드에서 넘어갈때 바로 이사이트가 나온건 뭔가 있는거겠죠 그럼 수고하세요
264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14:25:18 ID:yBenNpyTvBo >>263 헉 중환자실 크리 ㅠㅠ 폐공장에서의 미싱 혼자서 작동과 하얀 것들, 고양이 눈(?)들이 사고의 암시인가...;;
265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14:30:39 ID:GmqyBXgzaas 잠깐 지금 나 정주행하고 있다가 깜짝 놀랐다 나 원래 영감이라던가 그런 거랑 거리가 먼지 가위는 자주 눌려도 귀신은 본 적이 없는데 >>67의 세 번째 사진이랑 네 번째 사진에 빨간색 점이 엄청많이 보인다. 포토샵의 붓툴 중에서 snow툴에 있는 걸로 점을 촥! 뿌린 것처럼 윤곽은 흐릿한데 빨간 점이 엄청 보여
266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14:33:15 ID:GmqyBXgzaas 정주행 완료 스레주;;;; 제발 낚시라고 해줘 중환자실까지 갈 정도면 얼마나 많이 다친거야;;; 괜찮아;;;? 아 근데 자꾸 사진에서 봤던 새빨간 점들이 신경쓰인다;;;
287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19:52:27 ID:JXdYAoFCtw+ 레스라고해야돼나? 스레딕에서 오컬트관련 글 지켜봐온지 꽤됐지만 글은 처음써본다 원래 저기 남겨진 메일주소로 좀더 자세한 설명과함께 정말 사실이라면 조문의사도있다고 그런말들을 전할려고했는데 공교롭게도 저 아이디는 없는아이디라는데? 메일이보내지지않는다 어떻게됀건지?? 이런말하면 안되는걸지도모르지만 첨부터 이글은 낚시라고해도 어느정도 나이도있는사람이 꽤 수준급의 낚시를해주는것같아서 사실이건 아니건 즐겁게 지켜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이런식으로 결말이지어지니까 좀 황당스럽다 그냥 속시원히 알아보고싶어서 메일보낼려고했는데 없는아이디라서 더 답답하다 내가 뭔가 잘못보낸거라면 모르지만 내가 실수한게아니라면 저아이디가 없는아이디라는것에서부터 이미 낚시선언과같은느낌이란게 더 강해지고있긴하다 게다가 재봉틀같은게 혼자서 아무것도없는데 움직이는게 솔직히 어디말이나돼는가 동영상이며 음악파일이며 다 받아보았지만 사실 만들려면 얼마든지 가능한 그런것들이여서 근데 또 한편으론 혹시나하는마음에... 이런식의 글 쓰는게 여기분위기랑 맞지않는거알지만 이건 좀 속시원히 알아야겠다 낚시라고 생각하고있지만 그래도 혹시모를가능성때문에 이러고있다
288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19:53:16 ID:IthUdci07PY 이기적이고 잔인한 말일지도 모르겠다만, 난 사망 플래그 세워진 스레는 안 믿기로 다짐했다. 그래서 누가 뭐라든 이 스레도 낚시라고 생각할 거고. 물론 스레딕에서 레스 달다 보면 정말 걱정되는 사람들 많지. 그래도 너무 스레딕에 감정 이입하지 말고, 시간 빼앗기지 말자. 스레딕 사람 걱정돼서 자기 스케줄 망치면 그만한 바보도 없지. 스레주 조문은 미안하지만 못 가 줄 것 같다. 지역이 멀기도 하고, 시간이 모자라기도 하고. 멀리서나마 좋은 곳 가기를 빌어 주긴 할 테지만.
289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19:54:40 ID:IthUdci07PY 물론 마지막 몇 마디 얘기는 몇 명이 정말 조문 가서 스레주 사망 인증했을 때 얘기고, 아무튼 난 이 스레 낚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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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20:17:12 ID:yBenNpyTvBo 혹시 며칠 전에 스레주가 동영상 보냈을때 스레주 야후 메일 주소 알려줄 사람. 동영상 받은 사람 레스 좀...
295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20:19:23 ID:yBenNpyTvBo 전 메일을 지워버려서;;
296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20:20:59 ID:IthUdci07PY 굳이 만우절에만 낚시하란 법 없다. 일상판 스레도 그랬고. 날짜가 좀 들어맞긴 하다만. 선언 타이밍으론 좋긴 하겠지.
318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21:48:56 ID:BfheU9ZNEDo >>312 으......쨋든 스레주 돌아와서 다행이네
319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1(목) 21:49:23 ID:5YJKULRWP3M 그리고 위에 낚시스레라는 굉장히 선세항 지적이올라왔는데 이 사이트 특성상 익명성이보장되니 그런일들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날거라 생각해 하지만 그걸 결정하는건 레스들이야 레스들이 스레주가하는 예기를 듣고 보고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이나 조언 충고들을 스레주에게 해주면서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되고 이같은 행동의 반복에서 신뢰라는것이 형성되는것이겠지
320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21:51:04 ID:yBenNpyTvBo 고 스레주 학교선배의 명복을 빕니다.▶◀(2)
322 이름:이름없음 :2010/04/01(목) 21:52:24 ID:yBenNpyTvBo 스레주 >>243의 말에 대해서는 어케 생각해...
323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1(목) 21:53:35 ID:5YJKULRWP3M 서로의 이름 나이 성별도 모른체 이러한 신뢰가 형성될수있다는건 정말신기한일이야 근데 이러한 신뢰를 유지하기위해 스레주들은 나름 그 스레에 책임을갖고 신뢰를 유지하기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해 뭐 썰풀이 라든가 인증이리던가 나역시 노력해왔다고생각해 ㅋ 내가 할일이없어서 그곳을 몇번이고 몇번이고가서 데이터요금초과하며 사진찍어올리고 실황한건아니니까 ㅋ
331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1(목) 22:25:12 ID:5YJKULRWP3M 뭐 나야말로 고마웠어 아마 더이상 그곳에 갈일은 없겠지 ㅎ 너희와했던 5일간 즐거운 휴가였다 그리고 관할시청에 연락해봤는데 이미 공장관계자와 연락을 했었다나봐 확실히 위험하고 질나쁜녀석들도 가끔 모여서 놀다가 안전사고도 몇번일어났다고하고.. 완전히 폐쇠시킨다니깐 그전에가볼사람은 언능가보도록해 ㅋ;
338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2(금) 00:41:08 ID:wiBYZuCj52M 아 썰을 안풀어줬구나 실황이후부터 풀어줄게 우린 날도춥고해서 차안에있다가 재돌입했어 세시가 영의 출몰확률이높다하여 그시간에 돌입했지 이전에 돌입하여 뒷쪽에 건물과 폐공장에 다른입구를 찾아논지라 공장내부까진 손쉽게들어갔어 안은 정말 칠흑같이어두웠고 탄냄새와 역한냄새가 어울려 코를찌르더라고
339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2(금) 00:44:36 ID:wiBYZuCj52M 정말 고약한냄새라 머리가 지끈지끈거렷어 이상한게 공장을 지지하는 기둥같은게 하나도 없더라 무너지지않운게 신기할정도로 공장은 약해져있었고 결코 안전하지않았어 아 참고로 밖에서 눈대중으로 공장내부의 크기를 짐작해봤었는데 생각외로 작은것같더라고 안쪽에는 잡동사니 하나없이 그냥 잿더미 들만 보였고 그 사이사이 기분나쁜 머리카락망 잔쯕있더라고
340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2(금) 00:48:04 ID:wiBYZuCj52M 그리고 조금 소름끼쳣던게 누가 말했지 사진속 커튼사이로 눈같은게 보인다고.. 난 다시봐도모겠는데 내부에가서 난봤어 그 커튼이 달린 창문은 3층높이에 위치해있는데 그곳에 사다리가있더라 올라가서 밖을보니 내가 사진찍던 그곳이 뚜렷이보였어
342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2(금) 00:54:39 ID:wiBYZuCj52M 그밖에 이상한점이 하나더있는데 그 지하실 내부에서도 갈수있었어 내가 확인했고 확인했을때 내가 망가트렸을때 그모습그대로였어 그리고 공장내부에서 뒤쪽 건물들로 갈슈있는 통로가몇개더있는데 계단이아니라 그냥 길?이였어 지하실로 통하는 통로도그렇고 내리막길이였는데 이통로는 공장에비해 상당히 새것?이더라
343 이름:이름없음 :2010/04/02(금) 00:56:36 ID:zFwprQ4tPvo 스레주 돌아왔구나ㅠㅠ 가끔 스레딕 접속해서 레스 다는 사람인데 아까 갑자기 스레주가 죽었다는 레스보고 정말 깜짝 놀랐었거든. 암튼 일이 잘 마무리되서 다행이야^^
344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2(금) 01:01:33 ID:wiBYZuCj52M 그리고 통로가 한 4개쯤됫는데 그곳중 2개는 사람이있었던 흔적같은게 발견됬어 담요와 담배꽁초같은거 이밖에 찌름내가 엄청낫어;; 이건 통로4개 모두해당사항 스네이크말로는 내부쪽은 영의기운이 없다나봐 영의기운이 제일많이 감도는곳은 지하실 뒤쪽건물쯤? 뒤쪽건물을 조사하는건 관뒀어 더이상 해집기도싫고 .. 아무튼 공장앞에서 작은의식?같은거하고 길목과 서로의 몸에 소금뿌려주고 복귀 다음날아침 회사에서 급히연락이왔고 바이크타고갔는데 비와서 사택에서 자고 아까 집에돌아옴 친구의장난을 해명후 지금 썰을풀고있음 이상이야~
345 이름:이름없음 :2010/04/02(금) 01:02:51 ID:wDqLhJvnFYE >>340 음 근데 커튼찍힌곳의 사진이라면 나는 그 커튼옆의 창문아래쪽에서 하얀얼굴을 봤었지..
346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2(금) 01:02:53 ID:wiBYZuCj52M 걱정해줘서 고마워 ㅎ 오늘 만우절이기도하니 먼저 선수칠려했는데 ㅋ 아무튼 살아있는 친구를죽이다니.. 대단한친구야 ㅋ
348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2(금) 01:17:04 ID:wiBYZuCj52M 재봉틀은 자세한건 잘모르겠어 위에도 설명했는듯 스네이크밀로는 물체는 각각의 일정한 파동을 발생시키고 이 파동이 어떠한 다른파동에 반응하면 공명을시작하는데 이과정에서 물체가 스스로 움직일수도있데 정확한명칭은 폴터가이스트현상이라고 했던것같아 뭐 예시로 사람의 목소리로 와인잔을 깬다는그런것 있잖아?
349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2(금) 01:21:03 ID:wiBYZuCj52M 아무튼 내가 생각해본걸 이야기하자면 그곳에는 사람이있어 내가 그곳을 찾아내기전부터 있었는지도 모르겠어 어떻게 생각하면 난 무단침입을한 범죄자고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소름끼치는일이야 그런곳을 혼자서 왔다갔다했다는게 ..; 미친짓을한거지 난; 귀신보단 사람이 무서운거라잖아 지어낸것이래든 실제로 존재하든 어차피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지는거니까 귀신이란것도 ..
350 이름:이름없음 :2010/04/02(금) 01:25:34 ID:wDqLhJvnFYE >>349 사,사람?? 있었다고? 그곳에? 뭐하는 사람인데 그런곳에...역시 노숙자나 질 나쁜쪽 사람들..? 스레주 위험했었잖아;;;; 귀신보단 사람이 더 위험하다고,,, 이제부턴 그런곳에 혼자가지말도록해
351 이름:이름없음 :2010/04/02(금) 01:38:12 ID:Ap7YBgO+owQ >>351 스레주 썰 푼거 잘 봤고 되도록이면 안 가는게 좋을듯.ㅋ
411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6(화) 02:40:13.17 ID:JmWaaqqpOpw 자세한 내막이라고해도 난 별로말할게없어; 아니면 직접가서 뭔가건져오라는건가?ㅠ 이렇게 글을올린 이유라고말하면 너희들에게 알리고싶었기때문이고; 아무튼 좀더 뭔가 정보가생기면 그때 정확히 썰풀어줄테니 좀만기다려줘 내일은 일도안나가니깐 내일 한번 갔다와볼께
412 이름:이름없음 :2010/04/06(화) 03:29:18.99 ID:lti7e+JzbF6 >>411 위험할것같으면 그만 가 신변에 위험이 생긴다면 차라리 안가는게 낳아 그냥 전에 있던 썰이나 나중에 천천히 풀어줘 그보다 시체라니;;; 진짜 무사해서 다행이야 스레주..
413 이름:이름없음 :2010/04/06(화) 06:06:21.29 ID:tLaiqLfFLnA >411 나 407 인데..
직접 가보라는 말 보다는 수소문이나 들리는 말을 알려달라는 거야 .
사람이 죽었다면 소문 쯤은 금방 나잖아 .. 그리고 절대 가지마라 거긴
사람이 죽은 곳이고 스레주 잘못 갔다가 범인이라던가로 오해 받을지도 모른다
414 이름:이름없음 :2010/04/06(화) 06:08:42.26 ID:tLaiqLfFLnA 확실히 대전 갑변천이라는 곳에서 4월 2일에 변사체가 발견되긴 했는데
446 이름:이름없음 :2010/04/07(수) 20:05:21.36 ID:dSrqyId7l0c 초반부터 참여했던 사람! 뭔가 일이 복잡해지네..
447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7(수) 22:15:31.10 ID:7s4j2fBDZgw 다녀왔다. 현재 신원조사는 끝난모양이야. 시체가 꽤 부패되있던것이 그 공장에 살고있던 남자이고, 한명은 근처에 사는 남자애였던모양이다. 그 동네 완전 초상분위기여서 주유소 사장님께 물어도 자세히예기는 안해주시더라 뭐 별로 아는것도 없는듯했지만.. 아무튼 지금 철거작업이 이루워지려하고있어 경찰몇몇이 공장내부를 조사하고있던모양인데 끝나면 철거작업을 실시한데
448 이름:스레드목록 에있는 스레들 다 안열린다 ㅡㅜ :2010/04/07(수) 22:17:40.76 ID:/OY4mrIGYaE 스레드목록 에있는 스레들 다 안열린다 ㅡㅜ
왜이렇지 ? 아직 봐야할 스레가 많은데 안되면 어쩌자는거 ;
해결방안좀 ㅡ ㅜ
449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07(수) 22:17:57.86 ID:7s4j2fBDZgw 왠지 남일같지않아서 좀더 깊이 파고들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일단은 조금 지켜볼란다. 아 그리고 서부경찰서에 갔다왔는데 그 갑천사체에대해서는 스네이크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458 이름:이름없음 :2010/04/08(목) 11:57:07.38 ID:uAuik9GEYlQ >>456 오랜만에 와보니 뭐 이런일이 일어나는거냐 스레주 일단 조심하고 스네이크 연락이 빨리 돼야할텐데.
459 이름:이름없음 :2010/04/08(목) 12:32:57.35 ID:Cb1mfixKb5I 정주행 완료했다. 바이크 얼른 바람 다시 채워둬 스레주... 몸 조심하고. 아무래도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다. 그리고말야, 가까이 사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는 그 젊은사람, 혹시 위 레스중 가본다고 했던 그사람인거 아니야?...
460 이름:이름없음 :2010/04/08(목) 16:08:42.69 ID:w4eMv2rQi7I >>459 분명 너의 말에 일리가 있긴하네 그사람 간다한 이후 잠수 닌깐 ..
464 이름:이름없음 :2010/04/08(목) 18:51:15.73 ID:nFYBdvQbqBI >>459 별로 좋지 않은생각이야.. 조금 무서운 발언인데orz 아무튼 스레주는 더 이상 관여하지 않길 바래. 이 이상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많이 위험했다고 생각하지만ㅠㅠ
465 이름:이름없음 :2010/04/08(목) 22:10:12.92 ID:eOK5xtYRfgM 뭐야....................................오플판에서 우리나라 무서운곳 업나 뭐 이런 스레에서..넘어왔는데 방금 깨달았다... 나 무서워서 눈물나 진짜...
466 이름:이름없음 :2010/04/08(목) 22:12:59.83 ID:eOK5xtYRfgM 2005년에 폐교했다고...? 내가 작년 겨울쯤에 분명히 봤단 말이야,, 그러다 눈 마주쳐서 무안에서 인사까지 했는데 손 흔들어주면서 내 인사 받아줬단 말이야... 분명 수업중이였다구........ 선생님도 있었고 2층이라 머리정도는 볼수있었는데..... 하아.....내가 뭘본거냐...
467 이름:이름없음 :2010/04/08(목) 23:01:57.77 ID:vNiprtsENEM 뭐가 됬든간에 스레주 당분간 몸조심하는게 좋을것같아 그 신원불명의 남자시체도 뭔가 있는것 같고... 친구집에라도 가서 한 1~2주일 있다오는건 어때?
468 이름:이름없음 :2010/04/08(목) 23:21:30.12 ID:Ov/seKLphQI >>466 헐;; 그런 말하면 무섭잖아;;
469 이름:이름없음 :2010/04/09(금) 00:31:10.38 ID:KKHSRXIAQUE 지금 1번 스레 다 읽었는데 레알 돋는다 정주행 하고 올게
470 이름:이름없음 :2010/04/09(금) 00:35:30.44 ID:uE/SPl3TaM+ >>466 이거 무슨 소리야??
550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11(일) 10:36:14.79 ID:JMowPg9Jcx2 부인의 외도에 열이받아서 가스폭팔로 공장은 불에타버렷고, 그결과 지금의 폐공장이 되어버린거지. 누구 사랑의리퀘스트나 세상에이런일이에서 그 부인 찾아본사람없으려나.. 아무튼 두부부다 굉장히 심한 화상을 입었다고해. 다행인지 불행인지 둘다 그사건으로 목숨을 건졌다고해
551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11(일) 10:37:04.38 ID:JMowPg9Jcx2 오 아직도 있던건가? 으으~ 몸살때문에; 얇게입고 바이크로 이곳저곳 너무 들쑤시고댕겨서 그런가;
552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0:38:38.43 ID:7cmEJERt9R6 나도 무서워졌어 .. 근데 저 충일여고같은곳이나 폐공장에서, 호러나 스릴러 애니찍는 담력 좋은 코스어분들이 아주 가끔간다던데.
553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0:39:23.05 ID:+m1n45kw3tk >>551 스레주 날씨가 따듯해졌다고 방심하지마~
554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11(일) 10:39:29.03 ID:JMowPg9Jcx2 으음, 아무튼 그 남편은 그곳에남아 뒤쪽에 사택?같은것을 만들어 살고있었고 여자는 부모님과 살게됬다나봐. 여자에 대한이야기는 여기까진데 남자는 아니야 다른 여자를 만낫다봐. 그상대방분도 약간 문제?가 있으셨던것 같아; 이렇게말하면 안되는거일려나;
555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11(일) 10:40:49.47 ID:JMowPg9Jcx2 충일여고와는 별개인곳이야. 조금 떨어져있으니깐. 충남방직공장 역시 아닌걸로 생각되고말이야. 충일여고는 낮에가면 운치가 꽤 괜찮은곳이야ㅋ
556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0:40:55.04 ID:7cmEJERt9R6 근데. 그래서 폐공장은 섬유 공장 ? [뜬금없이 궁금해져서.] 내가 글을 본 바로는 섬유공장인데 망해가면서 결국 폐공장이 됬다던데.
557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0:41:40.58 ID:7cmEJERt9R6 아. 조금 더 떨어진 공장인건가 ?
558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11(일) 10:42:56.96 ID:JMowPg9Jcx2 그 상대방분께서 어떤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모습이 안보였다고해. 그남편은 외출을 잘하지않아서 식료품이나 뭐 그런것들은 여자가 외출해서 사왔다나봐. 그런데 그모습이 보이지않으니깐 동네주민분이 방문차갔다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된거고.
559 이름:이름없음 :2010/04/11(일) 10:44:54.36 ID:7cmEJERt9R6 아아아 . ! 자꾸 타이밍 안맞게 말하네 . 미안. 확인이 좀 느려 . 다른일도 동시에 하고 있으니까
560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11(일) 10:46:12.42 ID:JMowPg9Jcx2 몇가지 의문점이 사람들이 자주 들날거렸다는것이야. 버스기사말로는 대낮에도 몇몇사람들이 자주 들락날락거렸다나봐. 그 남편이라는사람 외부와의 접촉도 굉장히 꺼려했다고 했는데말이야. 뭐 그중에 나도 포함되있으려나?;; 지금 수사의 초점은 그 부인이라는사람에게 맞춰져있는듯하고.
561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11(일) 10:50:12.52 ID:JMowPg9Jcx2 아냐아냐 뭐 미안할꺼까지야 ; 그리고 다른 의문점은 그 젊은남자인데 동네사는 고등학생으로 신원이 파악됬다고해. 근데 그타이밍이 위에 자기동네라고 가버린 레스더와 거의 일치해. 확실하지는 않아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감이 그다지 좋지는않다.
562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11(일) 10:53:01.63 ID:JMowPg9Jcx2 마음같아서는 그 피해자의 집에찾아가 컴퓨터를 뒤져보고싶지만; 불가능하니.. 내가 나름 생각해본건데 부인과 다른 일당들이 뭔가를 노리고 남편을 죽인게아닐까해 그리고 뭐 시체회수나 증거물을 없애려고 다시온시점에서 그 젊은피해자와 대면해서 살인을저질럿다던가? 뭐 추리소설같지만 동기나 그런것들은 충분하다고생각해.
563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11(일) 10:56:24.85 ID:JMowPg9Jcx2 내일 월요일을 기점으로 그곳을 철거한다고해. 뭐 이런저런 말들도많고하니깐 빠르게 진행되는듯? 그나저나 그 '위에 동네니깐 찾아가본다라고했던 레스더 혹시나 이글을 보게된다면 레스남겨줘' 앞으로 되도록이면 하루에 한번씩 찾아와 위에글 계속해서 남길테니깐 확인한다면 레스꼭남기길바란다.
578 이름:이름없음 :2010/04/12(월) 06:20:51.61 ID:+ov1r4g8Gwk 1. 스레주 집앞을 어슬렁 거리는 사람의 정체 2. 스네이크의 행방 3. 친구랑 한번 가보겠다고 했던 고등학생 레스주의 행방 4. 살인 사건에 관한 언론 매체를 통한 공개 여부
지금 궁금한 것은 대충 이정도 ?
그리고 지금까지 스레 진행 되오면서
스레주는 참 강심장에 예의 바르고 도리를 아는 사람인 듯 ..
579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12(월) 08:43:11.65 ID:vK4tp89nkkg >>578 1.아직까지는 확인된게 없어.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창밖에 인기척은 없어 2.스네이크의 행방은 묘연해. 휴대폰번호도 번호가 바뀐것같고, 바꾸면서 바뀐번호 알려주는 서비스에 가입하지않았나 번호를 알수가없어. 3.내가 현상황에서 제일 걱정이되는문제다. 이건 어쩌면 큰일일수도있으니.. 4.언론공개여부는 뭔가 밝히고 하지않을까하는게 내 추측이다. 그곳에서는 이미 여러번의 작고 큰 사건들이 발생했다나봐. 그 동네 주민들도 그곳을 흉하다고 여기고있을정도니뭐; 그때 역시 뭐 언론을 통해 공개된건없다고하더라고 이유는 알수없지만; 내가 알고싶은건 그 공장주인의 전 부인에 관한 자료야. 주유소 직원말로는 티비에도 몇번인가 출현한적이있다고했으니깐. 세상에 이런일이,사랑의리퀘스트 정도로 알고있어. 파헤칠생각은 없고, 그냥 진위여부를 분명히 하고싶기때문이야. 물론 너희들에게도 이 진위여부만큼은 확실한게 좋을거라고 생각하고있기때문이고.
580 이름:이름없음 ◆DfnNJOnMDk :2010/04/12(월) 08:45:53.76 ID:vK4tp89nkkg 출근하는길에 그곳을 들려봤는데 안전띠가 쳐져있더라. 철문은 현재 열려있는 상태였어. 아마도 중장비의 이동을 위한것일거라고 생각해. 더이상 관여하지않으려해도 어차피 출근길에 항상보는곳이라 ; 나도모르게 브레이크를 잡게되더라; 그럼 조금있다가 올테니 궁금한것들예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