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름없음:2010/01/12(화) 19:41:14 ID:vskGlB/Jmw
나 연애 지금까지 여섯번해봤어.
그리고 여섯번 모두에게 키스까지 진도가 나갔을때 이렇게 말했어.
"이제 키스 이상의 진도는 없을거야. 난 플라토닉한게 좋아."
첫남자친구는 그런게 어딨어~라며 웃어넘겼어.
두번째 남자친구는 들고있던 담배를 떨어트리더라.
세번째 남자친구는 왜냐며 집요하게 캐물었고.
네번째 남자친구는 응 나도 이러더니 다음날 깨졌어.
다섯번째 남자친구는 그말 하기도전에 진도빼려그래서 가운데 걷어찼고.
여섯번째 남자는 외국인이었는데 what are you talking about?이라며 나보고
s**의 즐거움을 모르는 불쌍한 girl이라더라...............
이쯤 되고보니까 남자는 다 똑같단생각이 들어서그래.
야동안보는게 비정상이란 얘기 인터넷 뉴스에서 본것도 같거든?
그건 알겠는데......사귀는것 만큼은 플라토닉한 남자가 없을까?
육체적인 사랑말고 정신적인 사랑말야.
나 의견좀 듣고싶어.
진짜 이러다가 인간불신증 걸릴거 같애..
굳이 사귄애들 아니어도 소개받거나 알게된 남자들 모두 다 비슷한거 같아서
진지하게 만나지도 못하겠어..................
2:이름없음:2010/01/12(화) 19:42:36 ID:nxpg/NccMY
플라토닉한 내가왔다!!!!!!!!!!!!!!!!!!!!!!!!!!!
랄까, 나도 뭔가 크게 진도 안나가는 타입이니까 -
3:이름없음:2010/01/12(화) 19:43:26 ID:vskGlB/Jmw
>>2 진도 안나간다고 해야되나....그쪽방면으로 아예 생각이 없는사람없을까????
크게 진도 안나간다고 해도 언젠간 나가야지 하는 막연한 목표가 있지는 않아???
4:이름없음:2010/01/12(화) 19:43:38 ID:2znbstfrhE
>>1
응. 없다고 단언할 수 있어!!
5:이름없음:2010/01/12(화) 19:44:42 ID:vyTUb45Mfc
이건 나를 위한 스레다.
6:이름없음:2010/01/12(화) 19:45:33 ID:vskGlB/Jmw
>>4 나 연애따위 때려쳐야할까?^^그런가봐^^.....
7:이름없음:2010/01/12(화) 19:45:54 ID:vskGlB/Jmw
>>5 나랑 같은일 겪었어??
8:이름없음:2010/01/12(화) 19:46:12 ID:vyTUb45Mfc
내가 있다!
9:이름없음:2010/01/12(화) 19:46:37 ID:vyTUb45Mfc
>>7 아니요, 나는 플라토닉한 사나이라는겁니다.
10:이름없음:2010/01/12(화) 19:47:40 ID:2znbstfrhE
>>6
음...어째서 플라토닉한 사랑만을 추구하는 거야?? 무슨 일이라도??
말하기 싫으면 안 말해도 괜찮아a
11:이름없음:2010/01/12(화) 19:47:54 ID:nxpg/NccMY
>>3 그런가 , 난 그런거 없고 아예 생각없지만 적어도 나같은 사람 몆 있지 않을까 , 하는데?
12:이름없음:2010/01/12(화) 19:48:25 ID:jzSqipJoQ2
나이가 몇인지가 궁금한데... 어리진 않은거 같은데...
왜 플라토닉만 고집 하는지와 남자를 어떻게 사겼길래 이해도 못해주는지가 궁금하다.
정신적인 사랑 좋지. 근데 그게 소개받아 대강 만나다 사겨서 될 일이라고 생각하냐?
육체적으로 이어지면 정신적인 사랑이 안될꺼라고 생각하냐?
뭐 사람은 다 제각각이니까 이런 사람도 있지... 싶기는 하지만 이해는 잘 안되는군.
13:이름없음:2010/01/12(화) 19:49:39 ID:vskGlB/Jmw
>>9 좋다*^^*
>>10 나 왠진 잘 모르겠는데 귀엽다거나 호감쪽으로 남자들이 쳐다보기보단
성적으로 쳐다보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 실제로 성희롱도 빈번하게 받고........
그리고 전 남자친구들 다 진도를 빨리빼고싶어했고.......
하나같이 나보고 야하게입는게 제일 나답다고 하잖아!!!!!!
그래서 그런식으로 보지 않는 사람을 찾게되었지 뭐ㅠㅠ
14:이름없음:2010/01/12(화) 19:51:51 ID:vyTUb45Mfc
뭐 어차피 익명게시판이고, 만날일도 없으니 하는 말인데
진도 안나가냐고, 장난치냐고 차인적도 있을정도...인데
시간이 약인것같음.
15:이름없음:2010/01/12(화) 19:51:54 ID:nxpg/NccMY
>>13 그런가 난 살면서 야동같은거 친구가 보여준적은 있지만 전혀 < ... 고자는 아니지만
뭔가 , 그런걸로 흥미가 동하진 않아 , 그냥 내가 막고있다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만 또 책임질수있을때만 할거니까.,
이전에 그것도 힘들정도로 완전 <> 플ㄹ...
16:이름없음:2010/01/12(화) 19:51:58 ID:2znbstfrhE
>>13
대충 무슨 상황인 줄 알겠어.
세상은 넓으니깐 어딘가엔 그런 남자가 있을거야! 라고 한 들 별 위로가 되지 못하겠지??;;;
지금까지 이상한 남자들만 만난 것은 아닐까??
17:이름없음:2010/01/12(화) 19:52:03 ID:vskGlB/Jmw
>>12 정신적인 사랑이 채 여물기도전에 육체로 끌고가려는 사내들이 7명중에 7명이어서말이지.
당신도 허구한날 성희롱 당해봐 그런생각 들거야. 뭐.....당신말대로 별로 어리진 않은데
그래서 더 플라토닉을 고집하는거야.....
소개받든 반년을 좋아해서 사귀든 똑같더라 뭘.
18:이름없음:2010/01/12(화) 19:52:50 ID:MD3WEelntA
플라토닉이 무슨뜻 ㅡ?
19:이름없음:2010/01/12(화) 19:54:26 ID:vskGlB/Jmw
>>16 그런거였으면 좋겠다. 그치만 아직도 그런 이상한 남자들밖엔 내 주위에 없는것 같아....
>>15 혼전순결? 나도 그거 비슷한데...책임질수 있어야지 사람이 본능대로 움직이는거 진짜 바보같애
눈구멍으로 아주 뇌를 그냥 후벼꺼내고싶어 어차피 필요도없을테니까 아 말하니까 또 성난다
20:이름없음:2010/01/12(화) 19:54:37 ID:M9tgrdj4GA
육체적인 사랑만을 추구하는 것도 물론 정상적인게 아니지만 그걸 철저히 배제하고 정신적인 것만을 찾는 것도 올바른 태도는 아닌거 같다.
편식은 하지 말란 이야기야.
21:이름없음:2010/01/12(화) 19:55:20 ID:vskGlB/Jmw
>>18 정신적인 순수한 사랑을 뜻하는거라고 알고있는데......육체적인 사랑의 반댓말이라고도 하고.
어디서 줏어들은거라...맞나??
22:이름없음:2010/01/12(화) 19:56:05 ID:nxpg/NccMY
조금 , 튕겨서 재부팅., ㅋㅋ
>>20 그게 정답인거 같다. 하지만 한쪽에서 바라지않는데 너무 그러면 그거에서 문제가 많으니까.
정신적으로 어느정도 되면 육체적으로도 해도 되는, 그런거 아닐까 , 말그대로 혼전순결인가==
23:이름없음:2010/01/12(화) 19:56:42 ID:jzSqipJoQ2
>>17 어리지 않아서 그렇다는 건 이해해. 적당히 알만한 나이의 여자사람이면 다 알건 알꺼라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너도 말을 잘못했네... 이제 키스 이상의 진도는 없을꺼야 라고 하면 상대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니?
그리고 반년을 좋아해서 사귀던 소개받아서 사귀던, 사귀면 하고 싶은게 당연한거 아냐?
피끓는 젊은 남자사람이라면.
날 소중히 생각하면 내가 그럴 생각이 들때까지 기다려줘... 정도는 말하고 반응을 봐야지, 그냥 안돼. 하면...
또 사귀고 정신적인 관계를 쌓아나가는건 맞지만, 사귄다는건 정신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를 발전시킨다는 거잖아?
정신적인 관계만을 원하는게 사귄 남자사람들에 불성실함에 대한 반동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모든 상황이 좋게만 말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겨우 7명가지고 판단하는것도 좀...
24:이름없음:2010/01/12(화) 19:56:56 ID:vskGlB/Jmw
>>20 편식이고 뭐고를 떠나서 남자들이 식욕이 왕성한거겠지......
25:이름없음:2010/01/12(화) 19:58:44 ID:nxpg/NccMY
>>24 그것도 뭐 사람에따라 다른거 아니겠어 ?
26:이름없음:2010/01/12(화) 19:58:54 ID:2znbstfrhE
>>19
솔직히 여기서 뭐라고 한들,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스레주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문제니깐;;;
아무튼 스레주. 기운내!!
27:이름없음:2010/01/12(화) 20:01:06 ID:nxpg/NccMY
>>26 흠, 그러네 우리가 해줄거라고는 힘내라는 것 밖에는 , 위로밖에 안될거같아 ㅋ ;
>>17 진짜 여물기도 전에 그러는건 좀 ...
랄까 같은 남자로써 죄송합니다 ㄷ
28:이름없음:2010/01/12(화) 20:01:53 ID:vskGlB/Jmw
>>23 당신 말도 맞는것 같아. 정확히 말하면 난 혼전순결이고 싶은데..
피끓는 남자들은 일단 좋아하는 여자랑 하는게 최종목표지 결혼만은 아닌거 같단생각이 좀 들거든..
7명갖고 이런판단하는것도 그렇지만 그만큼 시달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줘;
확실히 그런남자들이 주위에많아서 남자들은 다..하고 싸잡아 판단한 감도 없잖아 있고..
>>26 말대로 내가 어쩔 수 없는 문제인가도 싶네.. 개인적으로 남자들의 플라토닉에 대한, 혼전순결에 대한
의견을 듣고싶었어.
29:이름없음:2010/01/12(화) 20:02:43 ID:dUQjAo7M8I
나도 그런편이랄까..
여자친구 한번 있었는데
진도를 뺀적이 없달까 ?
안아주는거까진 괜찮은데
내 쪽에서 키스 이상은 안되더라고.
그래서 여자친구가 진도 다 빼주더라..
30:이름없음:2010/01/12(화) 20:03:32 ID:vskGlB/Jmw
>>27 아니야 왜 사과를 해 ㅋㅋ 솔직히 남자들이 육체적인 관계를 서두르는거,
동정이라고 놀리는거랑 관계된것도 있지않아??
왜 동정을 놀리는걸까? 오기로라도 동정딱지 떼갖고 오는사람들 나 꽤 봤거든.
그거진짜 이해 못하겠더라.
31:이름없음:2010/01/12(화) 20:03:50 ID:vyTUb45Mfc
여기서 들은건데, 속궁합도 결혼에 있어서 몹시 중요하다고 했다.
뭐 개인차이가 있는거긴 하지만.
32:이름없음:2010/01/12(화) 20:04:33 ID:nxpg/NccMY
>>30 나도나도 ㅋㅋ 왜 그러는지 이해못하겠어 ㅋㅋㅋ
랄까 나 동정이었지 orz < 같이 할필요 없다고 생각해 , 동정은 순수하다는 거잖아?
랄까 조금 나 무덤판거같지만
33:이름없음:2010/01/12(화) 20:04:38 ID:vskGlB/Jmw
>>29 그건 또 새로 참고할만한 내용인데..
34:이름없음:2010/01/12(화) 20:05:18 ID:dUQjAo7M8I
>>33
내가 이상한건가 ?
확실히 나같은 녀석은 드물다고 생각하는데.
35:이름없음:2010/01/12(화) 20:06:00 ID:jzSqipJoQ2
>>30 동정에게 ㅅㅅ는 환타지야...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거지.
사실을 생리적 메카니즘이니까 하면 기분이 좋은건 사실이지만,
정말은 좋아하는 사람하고 하는게 가장 좋은거거든.
육체적인 관계를 서두르는건 사람에 따라 그럴수도 있지만,
보통은 좋아하면 육체적인 관계를 가짐으로 더욱 친해지고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기본이겠지.
36:이름없음:2010/01/12(화) 20:07:34 ID:vskGlB/Jmw
>>31 속궁합이 어떤의민지 잘 모르겠어.....서로 기분좋으면 궁합이 잘 맞는거야?
그럼 그건 상대방중 하나가 그걸 잘 하면 되는거 아닌가?
>>32 무덤판거같다니?? 전혀 그런생각할필요없어! 경험을 못했다고해서 그런생각이 들필요도없고
경험했다고해서 우쭐할 필요도 없어. 그냥 했으면 한거고 아님 만거지...
37:이름없음:2010/01/12(화) 20:08:41 ID:nxpg/NccMY
>>35 동정이지만 , 그다지 환타지는 아니야. 그냥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해 ,
물론 나같은 사람 엄 청 나게 없겠지만
>>36 그렇지 역시 ㅋ ㅋㅋ
38:이름없음:2010/01/12(화) 20:09:01 ID:nxpg/NccMY
>>36 무덤팟다고 생각한건 시팔러 로써 니까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전혀.
39:이름없음:2010/01/12(화) 20:09:20 ID:vskGlB/Jmw
>>35 음...남자들은 한번 관계갖고나면 이여자는 내꺼다 하는 생각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다던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가봐?
40:이름없음:2010/01/12(화) 20:10:53 ID:jzSqipJoQ2
>>39 어떤 남자를 만났길래 그런 소리가... 보통 사랑해서 사귀면 더욱 아끼고 사랑하고 하는거 아냐?
진짜 몸만 노린 남자만 만났냐...? ;;;
41:이름없음:2010/01/12(화) 20:11:02 ID:2znbstfrhE
>>39
개인차.는 있겠지만, 대부분 소홀해진다....고들 해-
42:이름없음:2010/01/12(화) 20:11:27 ID:nxpg/NccMY
>>39 사람에 따라서 아냐? 아까부터 말했지만. .ㅠ ㅋㅋ
진짜 좋아해서 한거면 더 잘해줄거고 아니면 소흘해 지겠지 ,아마?
43:이름없음:2010/01/12(화) 20:14:42 ID:vskGlB/Jmw
>>42 정말 남자들이 더 알기 힘든거 같애..................
진짜 순정만화같은 남자는 없는것인가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하고보니 2D여자한테 집착하는 남자들 마음을 좀 알거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이름없음:2010/01/12(화) 20:15:38 ID:vskGlB/Jmw
>>40 나 진짜 몸만노린 남자만 만났나봐????생각해보니까 남자는 다 몸을 노린다-가 아니라
몸을 노린 남자만 만나본거아냐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십팔
45:이름없음:2010/01/12(화) 20:16:45 ID:M9tgrdj4GA
대부분의 남자가 성욕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욕구 중 하나가 성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의 포인트는 남자가 성욕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닌, 그 성욕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문제인거 같다.
누구나 알다시피 이미 생겨난 욕구를 그냥 참는다는 건 대안이 될 수 없다.
그건 단지 언젠가 분출 될 시기를 뒤로 미루는 것 밖에 안되니까.
그렇게 때문에 남녀가 연인이 되면 언젠간 서로의 성욕에 대해서 책임을 져 줘야 하는 때가 온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이 성욕은 누구에게도 존재하는거고, 그 누구도 그 성욕은 언제까지나 참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본 스레주의 성격을 봤을 때 자기 남자친구가 다른 누군가와 성욕을 푸는 것에 대해 용인 할 것 같지는 않느니까 더욱 그렇다.
정 스레주가 진짜 연애의 에로스적인 면을 제외하고 플라토닉적인 면만을 원한다면, 프로작같은 정신약을 복용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뛰어난 거짓말쟁이를 만날 수 밖에는 없지 않을까...
46:이름없음:2010/01/12(화) 20:17:59 ID:vskGlB/Jmw
>>45 정신약을 복용하는사람? 프로작? 그얘기 좀 궁금한데..자세히좀 해줄수 있어??
47:이름없음:2010/01/12(화) 20:18:44 ID:QvXeKhF9ic
>>45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더 왕성한거야?
솔직히 나도 플라토닉적인 면만 원하는 사람인데, 정신약 복용하는 사람같은거 아니거든
48:이름없음:2010/01/12(화) 20:18:47 ID:nxpg/NccMY
>>46 그런거에 궁금해하지마 -_ㅋ
49:이름없음:2010/01/12(화) 20:18:52 ID:2znbstfrhE
>>45
좋은 말이야.
>>46
그거 항우울증 치료제 아냐??
그리고 애초에 정신병자라도 음...... =_=;;;;;
50:이름없음:2010/01/12(화) 20:19:16 ID:nxpg/NccMY
>>47 개인차가 , 심해 . 그건 ㅋㅋㅋㅋㅋㅋ
51:이름없음:2010/01/12(화) 20:20:51 ID:vskGlB/Jmw
>>49 항우울증????......그냥 궁금만 해본거야 정말ㅋㅋㅋㅋㅋㅋ
>>47 개인차가 있다고 해도 통계보면 야동보는 남자는 99.9에 여자는 40이라던데..
그걸 성욕으로 봐도 무방한거 아냐??
52:이름없음:2010/01/12(화) 20:22:26 ID:nxpg/NccMY
>>51 흠~ 하긴, 남자들이 불끈불끈 하지 , 많이. 생리적으로도 , 성욕이 넘치는거로도.
난 아니지만-_-ㅋ 고자는 아니야-_-ㅋ 무플이라고 난 < (무조건적인플라토닉)
53:이름없음:2010/01/12(화) 20:22:28 ID:2znbstfrhE
>>51
그렇담 다행이고ㅋ
그리고 '말'만 믿어서는 안돼. 스레주. 나도 말로는 뭐든지 할 수 있다구!!
가령......음....나는 학점평균이 A+이다!! 이런 식으로??
54:이름없음:2010/01/12(화) 20:23:04 ID:jzSqipJoQ2
>>44 스레주를 위한 충고를 하나 해주자면...
뭐 내 생각이지만.
일단 남자던 여자건, 그 사람에 대해 충분히 알아가면서 사귀는게 좋아.
당연히 좋은면은 먼저 보이고, 안좋은 면은 나중에야 보이거든...
남자끼리는 좀 쉽게 자신을 보이지만, 여자끼리나 이성에게는 안좋은 면을 숨기기도 하니까.
다음에 어떤 남자사람이 괜찮다 싶은 생각이 들면, 일단 말만하는 정도로 사귀면서 충분히 살펴보고 알아봐
상대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면 성급함으로 인한 실패는 없을꺼야.
또 그렇게 알아보면 자기의 마음을 이해해줄 사람을 만날수 있겠지.
마지막으로 사귀는 상대에게 혼전순결을 중요시한다는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밝혀.
아무말도 안하고 이해만을 바라는건 무리라고 생각해...
쓰고 보니까 처음부터 결혼 상대랑 만나는게 가장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55:이름없음:2010/01/12(화) 20:24:20 ID:vskGlB/Jmw
>>53 그럴수도...결국 플라토닉한 남자는 씨팔채가 아니라 현실에서 찾아봐야되는거잖아??ㅋㅋㅋㅋ
난왜 그런남자를 못만날까.......청순하게 입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56:이름없음:2010/01/12(화) 20:24:24 ID:M9tgrdj4GA
>>46
프로작은 항우울증 치료제야.
부작용 중에 하나로 성적욕구의 감소가 있어.
항상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프로작의 부작용으로 유명한 편이지.
>>47
남성호르몬은 성욕을 증가시켜.
이건 의학적인 팩트야.
57:이름없음:2010/01/12(화) 20:24:55 ID:nxpg/NccMY
>>54 빙고. ㅋㅋ
난 여자가 너무 원하거나 - 결혼 아니면 할생각 없으니 > 랄까 ,
에초에 스레주가 만난 남자들이 좀 아니었던거 같아 ㅋㅋ
58:이름없음:2010/01/12(화) 20:25:56 ID:vskGlB/Jmw
>>54 처음부터 결혼상대....라면ㅋㅋㅋㅋ맞선이겠네?
그냥 이쯤되고보면 독신으로 살아도 될거같은 생각이들어...
무자식상팔자처럼 없는게 낫달까?
59:이름없음:2010/01/12(화) 20:26:35 ID:2znbstfrhE
>>55
그렇지 :)
넷 상은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구ㅋㅋㅋㅋ
내가 남자일지 여자일지 어떻게 알겠어??ㅋㅋ
음....오랫동안 '관찰'하다보면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60:이름없음:2010/01/12(화) 20:26:49 ID:hOZryTRl/Y
나도 플라토닉한 여자를 원해[!?]
61:이름없음:2010/01/12(화) 20:27:32 ID:dUQjAo7M8I
>>60
ㅋㅋㅋㅋㅋㅋㅋ
62:이름없음:2010/01/12(화) 20:27:37 ID:vskGlB/Jmw
>>57 그런가봐ㅋㅋㅋ내가 성급한탓도 정말 있는거같애
남자들 처음에는 엄청 잘해주는데 난 꼭 거기에 혹한다고 해야되나....
써놓고보니 참 멍청하다 나진짜ㅠㅠ
63:이름없음:2010/01/12(화) 20:27:45 ID:nxpg/NccMY
>>59 하긴 초 진지한 녀석 아니면 넷상에서는 ~ 영 ㅋㅋㅋ 찾기가.. 어렵지 ㅋㅋ
나이가 크게 차이 안난다면 친해지고 싶은 스래주지만 , 난 진행중인 스레가 있으므로 ㅋㅋㅋ
64:이름없음:2010/01/12(화) 20:28:01 ID:QvXeKhF9ic
>>62 기운내 ㅠㅠㅠ
65:이름없음:2010/01/12(화) 20:28:10 ID:nxpg/NccMY
>>62 순진하네 스레주 ㅋㅋㅋ
66:이름없음:2010/01/12(화) 20:28:19 ID:jzSqipJoQ2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난 플라토닉은 무리야.
애정행위가 둘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해준다고 생각하거든...
스킨쉽의 연장이랄까?
67:이름없음:2010/01/12(화) 20:28:47 ID:vskGlB/Jmw
>>59 그러네....아직 관록을 더 쌓아야만 하는가!ㅠㅠ
>>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이름없음:2010/01/12(화) 20:29:19 ID:dUQjAo7M8I
>>62
스레주 순둥이인건가? ㅋㅋ
힘내 ㅋㅋㅋㅋ
69:이름없음:2010/01/12(화) 20:30:14 ID:nxpg/NccMY
>>66 헤에~ 내가 아는 분들도 그런데 . 난 원하면 하지만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 ~ 방관주의랄까, ㅋㅋ
좀 ㅋㅋ 치사하다는 소리도 듣긴하지만, 내 나름대로 라고?!
랄까 스레주 서울주변살면 재밌을거같은데
나 http://www.c8ch.net/thread/bbs/read.php/baboplus/1263230435/
이런거 하고있어 < >
내일 바쁘겠다.. 에혀 ㅋㅋ
70:이름없음:2010/01/12(화) 20:30:36 ID:nxpg/NccMY
>>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는 힘내라고 ㅋㅋ 관록을 쌓아! ㅋㅋ
71:이름없음:2010/01/12(화) 20:31:00 ID:vskGlB/Jmw
>>64 고마워ㅠㅠ!
>>65 순진하기보단 좀 멍청했나봐 나..
72:이름없음:2010/01/12(화) 20:31:27 ID:2znbstfrhE
>>63
뭐야 네 녀석ㅋㅋㅋ
>>67
그것이 전부 다 '인생의 경험치'가 되겠지요ㅋ
레벨 업이 눈 앞에!! 이런 느낌??
73:이름없음:2010/01/12(화) 20:32:31 ID:vskGlB/Jmw
>>68 난그냥 멍청했을 뿐인가봐....고마워ㅠㅠ
>>69 나확실히 서울주변살긴하는데...재밌진않은데 전혀?ㅠㅠㅠㅠ토나올만큼 방구석에 처박혀있다구...
밥플게시판?한번 가볼게!
74:이름없음:2010/01/12(화) 20:32:50 ID:nxpg/NccMY
>>71 ㅋ 힘내 ㅋㅋ 말투가좀 ㅋㅋ 그렇지만 ㅋㅋ 진심이라고 ? ㅋㅋ
>>72 동감ㅋㅋ 인생의 경험치 ㅋㅋㅋㅋ 하지만 레벨업 느려 orz
75:이름없음:2010/01/12(화) 20:33:31 ID:nxpg/NccMY
>>73 음~ 재밌지 않아도 재밌게 되게 되있어 ㅋㅋ 참가할꺼면 ㅋㅋㅋ 예기해줘 ㅋㅋ 재밌을거니까 ㅋㅋ
76:이름없음:2010/01/12(화) 20:33:37 ID:vskGlB/Jmw
>>72 레벨업 하려면 10년은 더있어야 할까.......ㅠㅠ
그치만 레벨업하려다 건어물되는거아냐?ㅋㅋㅋㅋㅋㅋㅋ지금도 충분히 그런거같은데..
77:이름없음:2010/01/12(화) 20:35:10 ID:2znbstfrhE
>>74
원...원래 그런거야!! 쉬우면 재미 없잖아!! 'ㅅ'-3
>>76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우면 되지 않을까??
물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면 되겠지 :)
78:이름없음:2010/01/12(화) 20:36:39 ID:nxpg/NccMY
>>77 쉬우면 ㅋㅋ 재미없긴하지 ㅋㅋㅋㅋ
79:이름없음:2010/01/12(화) 20:38:42 ID:vskGlB/Jmw
>>77 내주변 사람들이 다 거기서 거기인걸 깨달은 순간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싫어졌어.....ㅠㅠ난이제 어딜가서 뭘해도
그런사람들밖에 못만날것같아서ㅠㅠ
그치만 충고 고마워ㅜㅜ보는눈이라도 키워야지..그것마저 없으면 난정말^^;
80:이름없음:2010/01/12(화) 20:40:09 ID:nxpg/NccMY
>>79 ㅋㅋㅋ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ㅇ 사람을 만나는게 좋아, 뭐든 능동적으로 자신있게 살라고 ㅋㅋ
힘들지만 나도 자신있게 살고있어1?> < 퍽퍽퍽퍽퍽퍽퍽퍽퍽
랄까 ,
81:이름없음:2010/01/12(화) 20:41:22 ID:2znbstfrhE
>>79
주변사람들이 고만고만하다면, '다른 곳'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방법도 있어.
가령, 대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진학한다던지.....
주거지를 바꾼다던지.....
그리고 스레주, 사람은 참 간사해 :)
나도 이것저것 겪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a
82:이름없음:2010/01/12(화) 20:41:56 ID:vskGlB/Jmw
>>80 응 결론은 플라토닉한 남자를 찾으려면 내발로 뛰어라 이거구나!!!
세상사람 얼마나 기기묘묘한사람들이 많은데....분명 있을거야!
눈물이 다이아몬드되는사람도 있는데 플라토닉한 남자라고 없겠어...?
83:이름없음:2010/01/12(화) 20:41:59 ID:2znbstfrhE
이거 글씨체가 바뀌어서 이모티콘이 멋지게 표현되질 않네 'ㅅ'-3
84:이름없음:2010/01/12(화) 20:42:22 ID:nxpg/NccMY
>>81 맞아 , ㅋㅋ
이것저것 좀 안좋은거라도 당해보면 말보다 직접적으로 깨달을수있으니까, 조금 , 냉정하지만 ㅋ
85:이름없음:2010/01/12(화) 20:42:51 ID:nxpg/NccMY
>>83 그러게 . ~ < 이거하면 맨위로 올라가버려서 이상해 ㅋㅋ
86:이름없음:2010/01/12(화) 20:44:42 ID:jzSqipJoQ2
>>79 사람이 다 거기서 거기라... 난 사람이 다 장단점이 있고
재미있고, 없는 부분이 있어서 단순히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스레주는 사람들이 어떻다기 보다 그들을 이해할 생각이 없는거 아냐?
87:이름없음:2010/01/12(화) 20:45:29 ID:vskGlB/Jmw
>>81 노는데를 바꾸는것도 있지않을까?ㅋㅋ!!
주거지는 바뀔 예정이니까...
응....그런거 같기도 하구.....당신도 많이 겪어본 사람이구나?ㅠㅠ
88:이름없음:2010/01/12(화) 20:46:28 ID:nxpg/NccMY
>>87 어떤 사람이라도 친해질 능력을 키우거나 < 자신감을가지란 소리
사람은 보는 안목을 키우거나 < 관찰력을 가지란 소리
말이 이상해졌지만 결론적으로 스레주 파이팅! ㅋㅋ
89:이름없음:2010/01/12(화) 20:49:48 ID:2znbstfrhE
>>87
뭐, 그런 것이지a 자랑은 아니지만 =_=;;
>>85
예전 글씨체가 좋았는데 orz
90:이름없음:2010/01/12(화) 20:56:40 ID:nxpg/NccMY
>>89 예전글씨체 돌려줘 orz
91:이름없음:2010/01/12(화) 21:15:03 ID:vskGlB/Jmw
>>86 응 별로 이해할생각없어..말했잖아 내 주위 남자들이 육체적으로 밀어붙이는 타입들이었다고;
난 그게 싫은건데..그러니까 이해할 생각이 별로없어 피차 상대방도 그랬으니 나랑 깨지게되었다고 해도
무방하겠지? 결론은 일단 내주위 남자들은 정말로 그쪽생각뿐인거같애
그쪽생각은 별로이해하고싶지않다쫌;
92:이름없음:2010/01/12(화) 21:16:28 ID:vskGlB/Jmw
>>88 고마워~> < 이걸로 스레드 대충 종결인가?
93:이름없음:2010/01/12(화) 21:17:11 ID:2znbstfrhE
>>92
다른 사람들도 다들 다른 스레로 갔나 봐-
94:이름없음:2010/01/12(화) 22:45:51 ID:jzSqipJoQ2
>>91 그쪽이고 이쪽이고 사귀는 상대던 친한 상대던
주위 사람을 이해하려고도 안하면서 이해해주기만 바라는게,
내가 예전에 만났던 대X리에 X만 찬 어느 여자사람같군...
95:이름없음:2010/01/12(화) 22:52:03 ID:WjMgvtxZzQ
울집안이 기독교집안이라 그런지
난 지금도 결혼하고 그다음 관계할생각임.
함 교회가서 착해보이는 사람 찾아보길..-_-;;;
96:이름없음:2010/01/12(화) 23:13:12 ID:uAZKNB+QlA
으음...
예전부터 플라토닉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
그런데 진짜 가능할지는 모르겠어..
난 그게 가능할까.....
내 상대가 너무 사랑스럽고 그렇다면
가능할것같긴해
97:이름없음:2010/01/12(화) 23:17:12 ID:vJy4Glrcmo
3년차 연애중인데 나는
2년까지는 내가 싫다고하니까 남친도 진도안빼고 잘해주더라고.
적당히 플라토닉도 좋지..지금은 뭐..가끔 섹스도 하긴하지만 남친도 좀 꺼려하는눈치고
98:이름없음:2010/01/12(화) 23:23:43 ID:lcvEtD1b2E
>>1 걱정마 나도 그런생각가지고 있다
99:이름없음:2010/01/12(화) 23:26:23 ID:lcvEtD1b2E
270일 사귀고 차였지만...
돌아와...ㅠ
100:이름없음:2010/01/13(수) 01:22:53 ID:GNgv3yvc02
>>94 이해고 나발이고 상대방이 먼저 힘으로 밀어붙이는데 논리적으로 이해고뭐고따질틈을 주겠냐고
뭐같다고 비난하기전에 여자입장좀 생각해봐
대가리에 똥만찬 어느 여자사람같다고? 당신 심한말했다고 생각 안하냐?
난 육체적으로 밀어붙이는 사람 이해할 생각 없다고 했어
당신이 이해이해 해서 말하는건데, 더나가면 성폭피의자 심정도 이해해보라고 하겠다 아주?
101:이름없음:2010/01/13(수) 01:26:24 ID:o+S/1LkSYY
교회가서 착해보이는 사람 찾아보라는 사람은 좀..재밌네.
교회다니는 여자들 첫경험 상대가 대부분 교회오빠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건지.
포털에서 교회오빠만 쳐봐도 알 수 있는 사실들이 많아.
102:이름없음:2010/01/13(수) 01:28:25 ID:GNgv3yvc02
스레 대충 종결된거같아서 딴거하고있었는데.....의외로 레스 달아주는 분들 있었네
공감하시는분도있고, 상대방을 이해하라거나 아니면 보는눈을 키우거나 다양한 조언 주신분들 많았는데
관심 고마워. 따지면 키스이상의진도는 없다고 못박은 나도 잘못했지만 앞서 육체적으로 밀어붙인 남자들도있으니
피차 마찬가지로 해두고싶다.남친들에게 혼전순결의향을 밝히긴 했지만 결론은 어쨌건 들을생각이 별로 없었던것들같았다
자세히 얘기하면 곤란해질것같아 대충 넘어간얘기지만 >>94처럼 성급한 결론도출은 말아줬으면 싶어.
103:이름없음:2010/01/13(수) 01:30:27 ID:GNgv3yvc02
>>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진짜공감이야
옛날고등학교다녔을때 후배들이 동아리에서 교회오빠얘기하면서 오열터트린적 한두번이아니야
참 순수한애들같은데......
104:이름없음:2010/01/13(수) 01:39:48 ID:hEN1ZgKtEc
전체보기를 안 해서 중간 내용을 모르겠지만, 결국 결론은 몸만 원하는 남자만 만나서 속상하다는 건가?
그럼 남자를 보는 관점을 바꿔보는 건 어때?
몸을 원하는 남자가 싫다면 일단 그건 기본적으로 제외시켜두는 것으로 하고.
스레주(애인) 이외에도 무언가 한가지나 두가지, 많으면 여러가지의 것들에 열중하고 진지하게 임할 수 있는
녀석을 찾아본다던지, 성욕보다 무언가 둘 사이에 공통된 화제에 열렬한 관심을 보이는 녀석을 찾아본다던지
하는식으로.
사귀면서 남자를 알게되는 것도 좋지만, 사귀는 게 아니라 단순한 친구일 때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나름 좋다고
생각한다.
보이는 관점이 달라지고, 친구와 애인의 벽은 생각보다 높고 견고하니까.
뭐, 그래봐야 연애 무경험자의 헛소리 정도이지만, 한번쯤 시도해봐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어차피 실패해봤자 불신증 정도밖에 더 걸리겠어?
뭐, 그런 가벼운 기분으로 해보자고, 가벼운 기분으로.
무엇이든 너무 깊이 생각하고 무겁게 생각해버리면 결국 별것 아닌 것까지 싸잡아서 그렇게 만들어버리니까.
일단 조금 깊게 심호흡하고 눈을 크게 뜨고 하늘을 10초 정도 올려다본다음에 시작하는 걸로 해라.
...뭐, 그래봐야 달라지는 건 거의 없겠지만...
105:이름없음:2010/01/13(수) 01:41:40 ID:hEN1ZgKtEc
'친구'일때 보이는 부분과 '애인'일때 보이는 부분의 차이는 크겠지만, 친구일때만 볼 수 있는 것과 애인일때만
볼수있는 부분도 있는 거니까, 상황을 바꾸어 본다던지 하는 것도 효과가 있을지도 몰라.
뭐, 신용 가능한 정보는 아니다만, 만약 시도할만한게 없다면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106:이름없음:2010/01/13(수) 01:43:47 ID:hEN1ZgKtEc
무엇보다, 무언가에 열중하는 녀석이나 그것이 일정수준에 달한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멋진 법이다.
일단 스레주 자신이 무언가에 열중하면서 마음을 새로이 다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난 나름 운동 같은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일단 진지하게 하면 꽤 재밌으니까)
...왠지 계속 생각하려니 적을게 끝이 없어져버렸으니까 이쯤에서 끝내도록 하지.
좀 쉬고 싶기도 하고...
107:이름없음:2010/01/13(수) 01:49:16 ID:hEN1ZgKtEc
아,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몸을 원하는 건 남자라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상대의 기분도 고려하지 않고 제멋대로 욕구를 풀어헤치는 건
단순한 짐승이니까 그냥 짓밟아버려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자기 애인을 참을 수 없는 욕구로 더럽힐 생각따위나 할 거라면 홍등가나 가서 딱지 떼라지.
적어도 3년전에 내가 짝사랑 했을 적에는 상대를 더럽히는 일따위는 생각도 못했고. 뭐, 옛날일이지만
108:이름없음:2010/01/13(수) 01:50:10 ID:GNgv3yvc02
>>104 응 결론은 그렇게 되는것 같애....
처음에 만날때도 다들 공통화제에 관심갖고, 성실해보이는 애들도 꽤있었는걸 ㅠㅠ
그건 사귀어봐야 알게되는건가봐....
하지만 당신말도 많이 도움돼! 가벼운기분이라던가, 생각을 바꿔보거나, 상황을 바꾸어본다던지
발상의 전환? 필요할거같네. 본인은 요즘 열중거리를 찾고있어! 운동은..폐활량이 약해져서
해야겠다고는 생각되는데ㅠㅠ 운동할거면 담배를 먼저 끊어야한다고 생각해..
새해를 맞이해서 다른 열중거리를 찾아볼까 해!조언고마워! 푹쉬어~
109:이름없음:2010/01/13(수) 01:51:24 ID:GNgv3yvc02
>>107 그치그치? 그런남자는 이해 안해도되는거지????^^응!고마워^^~
110:이름없음:2010/01/13(수) 01:55:30 ID:o9sqMXBvoI
플라토닉이라........
그런 남자도 있긴 하지
111:이름없음:2010/01/13(수) 01:57:08 ID:hEN1ZgKtEc
>>108
욕구를 우선시한다면 끊지 않아도 되겠지만, 건강을 우선시한다면 조금씩이라도 좋으니까 줄여나가.
운동을 하는 것도 담배를 끊는데에 좋을 거다.
적어도 운동 그 자체를 할 때만큼은 담배 생각이 안 날테니까.
뭐, 담배 안 피우는 나로서는 모를 일이지만, 같이 검도 하는 사람에게서 들은 이야기니까 틀림 없다.
그 사람은 담배 끊었고(한달전에 소식 들었다).
아아, 푹 쉬지.
>>109
이해야 해주지 못할 건 없겠지만, 정말로 좋아한다면 그 욕구란 걸 억눌러야지. 화재를 전환한다거나 무언가
다른거에 열중한다거나. 적어도 상대가 원하지도 않는데 욕구를 풀어해칠 생각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상대가 그럴 마음이 들때까지 버틸 정도의 근성을 기르던가. 최근 느낀 거지만, 남자들중 상당수가
근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운동하면 좀 길러지려나
112:이름없음:2010/01/13(수) 01:59:33 ID:hEN1ZgKtEc
담배를 끊는 게 어렵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래도 담배 생각 나지 않을만큼 열중할 무언가를 찾게되면(그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 이후는 쉬워질거야.
처음엔 열중하는 시간을 조금 늘려서 담배를 한개피 정도라도 줄여보고, 그게 적응이 되면 그 상태로 또 하나를
줄여보고.
열중하는 시간을 줄이지만 담배 피우는 개피수는 그대로 내버려두고.
나머지 무한반복.
이런 것도 좋을테고.
뭐,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확실하게 끊는게 낫겠지? 너무 확 끊어버리면 나중에 다시
피울 가능성도 있으니까.
피우더라도 하루 한개피 정도로 만족할 수 있게 될때까지 노력해라.
응원 정도라면 해주지
113:이름없음:2010/01/13(수) 02:00:42 ID:hEN1ZgKtEc
근성이 안 되면 인내심인가? 뭐, 어느쪽이든 부족한 건 마찬가지네. 친구들 근성 개조, 여유 생기면 좀 시작해야겠군
114:이름없음:2010/01/13(수) 02:03:31 ID:hEN1ZgKtEc
아아, 물론 열중할 수 있는게 즐길 수 있는 거라면 금상첨화다.
...물론, 담배도 첨부할 수 있는 열중거리라면 조금 문제가 심각해지겠지만, 그런 건 최대한 회피.
...그런 고로 정말로 좀 쉬어야 겠다... 30분쯤 쉬고 다시 복귀할까...
115:이름없음:2010/01/13(수) 02:07:52 ID:o9sqMXBvoI
길어 보여서 정주행은 생략-
난 지금 여자친구가
성관계는커녕 가벼운 스킨십도 평범하게 하지 못하는 아이
난 경험은 있어 나름대로 이런저런
절륜하다, 고는 못 하겠지만
그렇지만 그다지 굶주렸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와 그 아이의 사이에는 그건 문제가 안 되는 거니까
어떤 사람은 어떤 식으로만 행동한다고 생각하는 건 안 좋아
사람은 각각의 관계마다 다른 표현과 반응을 보인다고
그러니까 남자에 대해 불신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사람과 어떤 관계를 이루느냐가 아니겠어?
116:이름없음:2010/01/13(수) 02:29:52 ID:hEN1ZgKtEc
자기전에 들어왔다가 >>115를 보게됐지만, >>115의 마지막 구절은 상당히 와닿는다.
분명, 내가 아는 연상의 여성은 굉장히 외설스러운 부분이 많은데다 남자를 고르는 부분이 상당히 범상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맞는 남성과 만나 현재 진행형으로 무척이나 행복해하고 있어.
그걸보면서 "사람에게는 그 사람한테 맞는 사람이란게 정말로 존재하는 거구나"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됐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런 사람이 우연찮게 눈앞에 짠하고 타이밍 좋게 나타나서 잘 만나 잘 지낼 수 있다면 누구든지 이성문제로 스레주처럼 그렇게까지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아냐?
좋아하는 사람을 잘 발견할 수 없고, 만날 수 없고, 이야기할 수 없고, 마주칠 수 없고, 여러가질 해보지 못하니까,
그 과정속에서 여러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그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조금 다투기도하고 여러가지 이벤트들도
겪으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건 현실과 타협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겠지.
찾기가 힘드니까, 찾을 수 없을 것 같으니까, 이 남자 정도라면 그래도 괜찮겠지- 라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버리면
안된다는 거지.
...뭔소리를 이렇게까지 주절주절 나불거리는 건지, 나는...
아무튼 그런 거다. 졸려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으니 그냥 한눈으로 보고 한눈으로 흘려줘...
일단 내일을 기약하며(정확히는 오늘) 난 한숨 자야겠다... 모두들 잘 자라...
117:이름없음:2010/01/13(수) 02:31:15 ID:hEN1ZgKtEc
위에도 몇개 적은게 있지만 반만 보고 반은 흘려-.
정말이지, 졸리니까 별소리를 다하게 됐군...
뭐, 응원은 해줄테니 힘내라고... 후아암...
118:이름없음:2010/01/13(수) 03:14:08 ID:8XK4PVFwV6
난 스레주 같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
난 키스도 싫어..아니 이건 스킨쉽포비아인가?
119:이름없음:2010/01/13(수) 03:14:49 ID:8XK4PVFwV6
그냥 나만 바라봐주는 여자만 있으면 평생 부둥부둥해줄수 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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