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8:46:45 ID:hkWQ0nlbGM
들어봐
나 기숙사제 학교라서, 기숙사에 살거든?
집에 가는 건 주말, 일주일에 한번.
그런데 주말에 집에 가면 이상한 전화가 와.
2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8:47:29 ID:hkWQ0nlbGM
아 그리고, 10분 후면 자습 시작하니까.
오늘 감독 선생님이 누구신지에 따라서 스레 계속 이을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될 거야.
부탁이니 스레 묻지 말아줘!
3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8:49:18 ID:0OtBvIOuJg
>>1
무슨 전화? 썰 풀어봐
4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8:50:57 ID:hkWQ0nlbGM
어 음
뭐라고 할까
장난전화 같긴 한데 되게 기분이 오싹해
걸면 아무 말도 안 해
친구들이 장난전화 거는 거면 뒤에서 키득거리는 소리 열라 들리잖어
근데 이건 진짜 무음이야
정말로
5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8:51:51 ID:0OtBvIOuJg
그냥 조용...?
6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8:52:26 ID:hkWQ0nlbGM
그런데 내가 왜 무섭다고 느끼냐면,
아빠나 동생이 받으면 바로 끊기는데,
내가 받으면 계속 아무 말도 안 하고 통화를 이어 나간단 거야.
나 내일 집에 가는데 무서워 죽겠어
7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8:53:04 ID:hkWQ0nlbGM
>>5
응 그냥 조용해
숨소리 들리고.... 조용해
상대방은 감기 걸린 것 같은 숨소리야 뭔지 알지?
8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8:54:04 ID:czCCQHYKPM
>>7
후욱후욱?허억허억?
9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8:55:32 ID:hkWQ0nlbGM
>>8
그런 게 아냐...
쌕쌕거려
너무 무서워
공포영화에서 피해자가 전화받을 때 나는 그 숨소리
하여간 되게 공포분위기야
지난주 일요일엔 낮게 큭큭거리는 소리도 들었어
10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8:56:47 ID:czCCQHYKPM
>>9
똑같은 짓을 하면 되잖아
11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8:58:27 ID:hkWQ0nlbGM
>>10
직접 전화 받아 보면 그런 말 못 할걸?
수화기 노이즈도 없이 숨소리만 들린다구
그리고 난 겁 많은 여자사람이란 말이야
누구냐고 수십 번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
그리고 한두 번 오는 게 아니란 말야
규칙적으로 와 다섯시에 한 번, 아홉시에 한번
12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9:00:35 ID:hkWQ0nlbGM
아 자습 시작했다
한 시간 후에 올게
스레 묻지 말아줘
레스 다는 사람들한테 썰을 좀 풀어놔야 안심이 될거같아
13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9:24:43 ID:czCCQHYKPM
ㄳ
14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9:32:36 ID:UiuIq8Nh5I
ㄳㄳ
15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9:46:39 ID:BCImlPidV2
그거 무슨 수신자부담 그런해서 돈뜯는 그런건 아니길 바래
16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19:51:43 ID:hkWQ0nlbGM
>>15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런데 어떻게 안오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내가 안 받는다고 해도 계속 걸려오면 역시 무섭잖아
17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20:01:00 ID:hkWQ0nlbGM
아.. 종쳤다.
지금부터는 주욱 자습이야 귀사할 때까지
기숙사에는 컴퓨터도 없고, 인터넷도 안 터지니까,
다시 레스 달 수 있는 건 내일부터가 되겠다..
18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20:04:04 ID:BCImlPidV2
>>16
안오게 할 수 있는건 모르겠어 거는 사람 마음이니..
아니면 시간이 정해져있으니까 그때 전화가 걸려오면 수화기를 들었다 놨다 해봐
그러면 벨소리 안울리니 시끄럽진 않을테고
또 걸려오면 반복하다가 짜증나면 전화선 뽑아
핸드폰 있으니 괜찮지않을까
19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20:04:33 ID:BCImlPidV2
>>17 갔구나 잘되길 바래!
20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20:18:33 ID:hkWQ0nlbGM
후아..
아무래도 스레를 올리고 나니 신경쓰여서
자료검색 핑계대고 컴퓨터실로 왔다
그리고 >>18 말인데
나도 생각을 해 보긴 했지만 집으로 걸려오는 중요한 전화가 많아서
아버지는 휴대폰을 안 갖고 계시거든
21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20:29:32 ID:hkWQ0nlbGM
그렇다고 내 휴대폰을 드리기도 겁나...
지난번에 밤에 귀가하다 무서운 사람을 봤거든
22 이름:이름없음 :2010/03/19(금) 20:46:15 ID:0OtBvIOuJg
그냥 조용...?
2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11:40:06 ID:.eLeMuLGww
>>22
아까도 말했지만 쌕쌕 하는 숨소리가 들려
2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12:06:23 ID:57WZbD3BDo
무...무섭다아아아ㅏ
2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17:13:32 ID:l/iUZzN9Sk
ㅎㄷ..일단갱신
26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0:41:37 ID:mNX.DUY.rQ
아씽...
아빠가 컴 옮겨서 잠시 인터넷이 안 됐었어
지금 연결했다 ㅠㅠㅠㅠ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집이야
그리고 오늘도 전화가 왔어
그런데 오늘은 뭐랄까... 좀더 악질적이랄까
2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0:45:26 ID:3W/C5VJ2Ws
헉....썰 풀어줘
28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0:50:17 ID:mNX.DUY.rQ
>>27
일단 >>18의 말처럼 전화를 아예 무시해 버렸어
한참을 울리다 잠잠해지길래 이제 끊어지나부다.. 하고 안심했지
근데 15분쯤 후에 전화가 오는 거야
그땐 동생이 집에 있어서.. 동생한테 받으라고 했어
왜냐면 그 전화는 동생이 받으면 끊어지니까.
그런데 이번엔 아니었어.
2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0:50:39 ID:mNX.DUY.rQ
아... 곧 전화올 시간이다.. 무서워
30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0:51:30 ID:mNX.DUY.rQ
동생이 전화를 받고 몇 번 대답을 하더니 선생님이래
그래서 받았더니
진짜 무서웠어
목소리가 .. 쇳소리였어
"집에 있었잖아"
그랬다구
3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0:54:35 ID:mNX.DUY.rQ
어떡해?
곧 있으면 와
어떡해
32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01:31 ID:mNX.DUY.rQ
악....... 벨소리울려 받아야해? 무서워
33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09:36 ID:mNX.DUY.rQ
아....
레스주들 없어?
누가 레스좀 달아줘
부탁해
지금 집에 아무도 없어서 무섭단 말이야
3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18:52 ID:PsNvDeCib.
스레주 10분정도 아무말도없어 무슨일있는거야?
35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20:54 ID:mNX.DUY.rQ
>>34
전화 거는 사람이 말을 하기 시작했어
다섯 시 전화를 내가 씹은 것 때문에 화난 거 같아
"나 너 알아" 그러더니 웃었어
36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21:32 ID:mNX.DUY.rQ
차라리 말을 안 했으면 좋겠어
3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23:52 ID:l4c4i0DTaE
경찰에 신고는 한거야, 스레주?
3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24:19 ID:GZSk.arRwI
무슨 일 있어? 지금 보고 있어.
3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25:02 ID:mNX.DUY.rQ
>>37
신고.. 아 신고
아
고마워
무서워서 잊고 있었어
지금 전화할게
4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26:12 ID:l4c4i0DTaE
>>37
미안;; 경찰에 신고 해야 하지 않을까? 라고 하려 했는데;;
4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28:10 ID:mNX.DUY.rQ
사실, 금방 끝날 일이라고 생각해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려고 했어
민중의 지팡이 님들 바쁘신데 별것 아닌 일 같기도 했고
근데 오늘 말소리 들으면서부터 이건 뭔가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
나 너 알아 ... 라니
뭐야
날 스토킹이라도 하는 거야? 게다가 절대 내 또래 목소린 아니었단 말이야
4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29:47 ID:l/iUZzN9Sk
으어..............무서워무서워 살인마?!!(미얀)
4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30:15 ID:l4c4i0DTaE
>>39
어떻게 됬어?
4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30:53 ID:l/iUZzN9Sk
>>39 어케됬어 ㅠㅠ
4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31:10 ID:GZSk.arRwI
>>41
그정도면 정신적 피해도 있고, 신고해도 피의자 쪽은 할말없을 거고.. 지속적이 었으니깐.
근데 그럼 스레주가 모르는 사람이 자꾸 전화를 건다는건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네.
4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31:48 ID:l/iUZzN9Sk
ㅠㅠㅠㅠ
4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32:03 ID:l4c4i0DTaE
악 나 자꾸 글올리는게 늦다;;
>>41
스레주 왠만하면 집에 혼자 남거나 하는 상황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
4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32:21 ID:l/iUZzN9Sk
스레주 조심해조심해 도청할수도 있어ㅠㅠ
4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33:36 ID:l/iUZzN9Sk
제길 도청당해서 죽을뻔했던 사례가 생각났다구 ㅠㅠ
50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34:41 ID:mNX.DUY.rQ
>>44
민중의 지팡이 님
다른 스레에서 보면 별거 아니라고 치부하고 그래서,
나한테도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내일 나 편한 시간에 지구대로 오래
5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35:09 ID:mNX.DUY.rQ
>>49
도청당해서 죽는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얘기해 줘 부탁해
5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35:36 ID:l/iUZzN9Sk
축하해
다행이다
53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36:18 ID:mNX.DUY.rQ
>>45
모르겠어
모르는 사람인지 아는 사람인지
지금 생각해 보면 목소리가 좀 작위적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평범한 목소린 아니었어 ㅠㅠ
그런데 동생이 아무 의심도 없이 나한테 전화를 넘겨준 걸 보면
동생한테는 평범한 목소리로 말했다는 걸까...?
5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37:05 ID:GZSk.arRwI
그래도 모르니까 조심해, 스레주.
스레주를 알고있는게 진짜라면 경찰서에 가기전엔 위험하잖아 ㅠㅠㅠ
55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37:24 ID:mNX.DUY.rQ
경찰이 지구대로 출두해 달라고 해서 한시름 놓긴 했지만
역시 집에 혼자 있으니까 무서워
56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38:34 ID:mNX.DUY.rQ
>>54
아 모르겠어..
장난인걸까?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만
벌써 3월 첫째주부터 전화하고 있는걸..
게다가 뭔가, 스레를 올리고 조언을 받아서 그대로 실행하고 나서는,
뭔가 진전되는 느낌이야, 진전되는 거 같다구
내일 성당 다녀와서 바로 지구대 갈 생각이다
5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38:43 ID:l/iUZzN9Sk
음. 친구에게 들은예긴데 사실인지 잘 모르겠어 ;ㅅ;
기억은잘안나지만
어떤사람이 경찰에신고를했는데
뭐랬지
그 어떤사람이 뭐라뭐라한다음에 전화를끊었잖아
그리고 나서 그경찰이 다시 전화해서
당장 그집에서 나오라고했데
왜냐면 경찰이 끊을려고하는순간 신고자이외의 끊는소리가 들린것같아서였거든
도청당하고 있었던거지
음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지만..;ㅅ;
테클은사양이야(미안 내가 타자속도가 좀 느려 )
58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41:46 ID:mNX.DUY.rQ
모르겠어
하지만 도청되고 있다면 무섭다
5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42:29 ID:l/iUZzN9Sk
ㅠ 여튼 조심하라구
60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45:12 ID:mNX.DUY.rQ
어떡해
어떡해어떡해어떡해
시간 규칙을 무시하고 다시 전화가 왔다
고작 40여분 전에 전화가 왔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받았는데
받자마자 끊어버렸어
아 어떡해
다시 울려
6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49:17 ID:mNX.DUY.rQ
으아.. 울거같아
62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51:17 ID:mNX.DUY.rQ
레스주들 아무도 없어?
무서워
레스좀 달아줘 부탁이야
6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52:17 ID:l/iUZzN9Sk
ㅠㅠㅠㅠㅠㅠㅠ미안미안
6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52:40 ID:l/iUZzN9Sk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지 내가 능력이 없어서
6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53:16 ID:l/iUZzN9Sk
스레주 어떻게 됬어? 받았어? 응? 응답해줘ㅠㅠ
66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53:22 ID:mNX.DUY.rQ
정말 알고 있는 것 같아
어떡해어떡해
"너 00아파트 00동에 살지"하고 정확하게 짚어냈어
6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55:38 ID:l/iUZzN9Sk
아 갑자기 에러가 났다.
경찰에게 다시 전화해바..
ㅠㅠ 아 만약 도청이라면
68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56:56 ID:mNX.DUY.rQ
>>67
안그래도 다시 전화했는데
지구대 교통사고 때문에 바쁜것같다
문단속 잘하고 집에서 나가지 말래 그뿐이야
6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57:44 ID:l/iUZzN9Sk
...............흐헝...
뭐야..뭐야..................
ㅠㅠ 괜스레 경찰님하가 원망되네
7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58:02 ID:GZSk.arRwI
도청은 잘모르겠고... 스토커인것 같아. 이렇게 끈질기게 장난하는 사람은 없을거고.
스토커든 도청이든 지구대 갈때 조심해서 가는게 좋겠어; 집주소를 알고있다니.
왠만하면 지구대나 경찰쪽이 오면 좋겠지만.. 그러지는 못하는것 같고. 동행할 사람을 2명정도 찾을순 없을까?
7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1:58:26 ID:mNX.DUY.rQ
원한다면 경찰차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거절했다
내가 과민반응하는 걸지도 모르고, 너무 민폐가 될지도 모르니까
사실 것보다는, 지구대원 말투에 좀 짜증이 섞여서 그만뒀어
나 굉장히 소심하거든 무섭지만..
7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1:59:10 ID:l/iUZzN9Sk
친구? 혹은 부모님?
73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00:04 ID:mNX.DUY.rQ
>>70
스토커랄지
난 집에 있는 일도 드문데 스토커가 생길 꺼리가 있을까ㅜㅜㅜ
무서워
소설이나 영화 일이라고 생각했다구
7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00:05 ID:l/iUZzN9Sk
이런,
나갈시간이다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
스레주일단 화이팅이야
난 좀더 개길수도 있고
7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00:54 ID:l/iUZzN9Sk
아 그리고 만약만나서 뭐라도 할라치면 거기를 빡하고 차
퍽퍽퍽퍽하고 밀치고 달리면..ㄱ-
76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01:39 ID:mNX.DUY.rQ
>>75
걱정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다시 전화가 올까 봐 걱정이다
아빠가 받아달라고 신신당부한 전화가 있어서 전화선을 뽑지도 못하겠어
어째서일까
아빠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아빠가 받으면 항상 끊어서일까? 그 숨소리 그 목소리 나밖에 못들어서 그런걸지도
7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01:41 ID:GZSk.arRwI
여튼 절대 혼자 다니지마! 스토커의 경우도 위험하지만,
도청의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했다는걸 알게되면 특히 더 위험할 것 같아;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잖아...
게다가 1명이 아닐경우도 있다고 생각해. 전화하는건 한명일지도 몰라도...
7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02:33 ID:l/iUZzN9Sk
한명이아니라면......ㄱ-
ㅠㅠ 스레주 혹시 뭔 원한살짓이라고했어?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가족들한테 사실대로말한거지?
7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03:04 ID:mNX.DUY.rQ
>>77
도청이든 스토킹이든
절대 나한테 일어날 리 없을 일이라고 생각했던 거야
그런데 도청이라니
무슨 목적으로?
감이 전혀 안 잡혀
스토킹도 도청도
난 스토킹 당할 만큼 나쁜 짓을 한 적도 없고 그렇다고 죽자고 쫓아다닐 만큼 예쁘지도 않단 말야
80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03:41 ID:mNX.DUY.rQ
>>78
사실대로 말했어
벌써 3주 정도나 집요하게 전화가 오고 있지만
아빠는 때가 되면 그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별것 아닌 일로 치부하랬어
8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04:12 ID:GZSk.arRwI
세상이 워낙 험하니까 별의 별일이 일어나잖아. 납치고 뭐고 다 남일이 아니라잖아...
8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05:18 ID:l/iUZzN9Sk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나아나 나가야해ㅠㅠㅠㅠㅠ
일단 스레주 조심하고 힘내
83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08:01 ID:mNX.DUY.rQ
>>82
잘가....
>>81
아 그런 얘기 어디선가 본 적 있어
인신매매단... 심신을 쇠약하게 해서 일부러 사람 날카롭게 만든 다음에
위로하는 척 데려가는 그거
갑자기 생각하니까 더 무서워지지만 한편으로는 마음 강하게 먹어야지 하는 생각도 든다
8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08:02 ID:l/iUZzN9Sk
아 돌아왔어
85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09:27 ID:mNX.DUY.rQ
l/iUZ 빨리왔네
8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09:59 ID:l/iUZzN9Sk
사정사정해서 ...
ㅠㅠ 뭐 내일이 걱정이지만ㄱ-
8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11:02 ID:GZSk.arRwI
일단 힘내고. 너무 걱정하지마. 스레주.
그리고 나중에 지구대 갈때는 친구라던가, 동생이라던가... 부모님이나 어른남자면 더 좋지만.
3명은 못되더라도 2명이서라도 가고. 꼭 혼자가지는 마 ㅠㅠ.
88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12:30 ID:mNX.DUY.rQ
>>86
걱정해 줘서 고마워
나도 걱정이야
아빠가 요즘 집 내놓고 이런 거 때문에 너무 바쁘셔서
지구대 누구랑 같이 갈지 모르겠어
동생이 늦네... 앞동 친구네서 놀고 온댔는데
그치만 동생이 현관 호출해도 왠지 못 열어줄 것 같아
8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13:55 ID:GZSk.arRwI
절대절대 자나깨나 조심이야. 너무 걱정된다... 전화는 이제 안오는 시간인가? 이제 안오지?
9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15:10 ID:l/iUZzN9Sk
으익. 모든걸 조심히해라고
9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19:12 ID:mNX.DUY.rQ
>>89
모르겠어
안 올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까 9시쯤에 오고 9시 45분쯤에 또 왔었어
아무래도 시간 룰은 저쪽에서 깬 것 같아
아 어쩌지
시간이 지나고 오는 전화는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면 어떤 전화를 받아야 되고 안 받아야 할지 모르게 되잖아
9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0:35 ID:l4c4i0DTaE
배탈 나서 화장실 갔다왔어
>>77 보니까 나 스레주한테 섣부른 말 한거같아;;
스레주, 미안해;;
9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1:07 ID:l/iUZzN9Sk
일단 집에 아무도없어?
9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2:01 ID:GZSk.arRwI
>>91
시간 룰... 그러고보니 스레주가 전화받을수 있는 시간도 알고있었던건가?
아니면 피의자 쪽 전화할 수 있는 시간대가 그런건가?
미안. 너무 긴장하지는 마...
95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23:10 ID:mNX.DUY.rQ
>>92
아니야 아니야, 오히려 그 레스를 보고 냉철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
>>93
응 없어. 아빠는 새벽에나 오신다고 했고,
초딩 6학년인 동생은 친구 생일 때문에 잠옷파티 하러 앞동 친구녀석네 갔어
별로 멀지 않아서 허락해줬어 고작 1~2분 거리 오는데 뭔일 생길까 하고
하지만 여차하면 그집에서 하루 자고 오라고 할 생각이야..
친구집 번호는 아니까.
9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4:09 ID:l/iUZzN9Sk
...그럼 스레주 혼자잖아 위험해위험해
일단 아무도 문열어주지마
97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24:10 ID:mNX.DUY.rQ
>>94
우우
그러고 보니 평일에 이상한 전화가 왔다는 얘긴 못 들은 것 같아
어느 쪽이지?
사실 나 집에 오면 눈에 띄는 편이거든
커다란 가방에 알록달록한 캐리어를 들고 온다구
설마 정말로 지켜보고 있는 것 아냐?
9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4:20 ID:l4c4i0DTaE
아, 컴 꺼야된다;;;
스레주 몸조심하고, 힘내!
9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25:18 ID:mNX.DUY.rQ
>>96
일단 동생친구집에 전화했다..
집에 올 거면 누나 휴대폰으로 연락하고 오라고
그래야 현관 열어주기로 했어
10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5:46 ID:l/iUZzN9Sk
잘했어
10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7:12 ID:aqNOkpWr9Q
정주행 완료!
근데 동생 열어줄때 따라들오면 어쩌지..
10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8:05 ID:GZSk.arRwI
>>99
사인?같은것도 정하는게 도움 될지도 몰라.
예를들어, 노크를 정확히 3번 한다거나. 초인종을 연달아 2번 누른다거나.
일단 지금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보자. 경찰은 다음으로 미루고.
10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8:25 ID:l/iUZzN9Sk
>>101일단 그 집앞에 무슨 밖에 내다볼수있는 동그란거있지않아?
아..동생협박해서 몸숨기고 들어올수도있겠구나
10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9:29 ID:DKWVQRR1Yc
혹시 복도가 일짜형이고 한칸이 막혀있으면 문밖에 전신거울 이라도 놔둬
문 렌즈로 볼때 통로쪽을 볼수있게 ..
10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9:32 ID:aqNOkpWr9Q
그것보다 문닫히는 시간이있으니깐...
그안에 쉽게 들올것같아..
집들어올땐 정말 협박당하면.,.
10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29:33 ID:GZSk.arRwI
상황을 너무 긴박하게 만들지는 말자... 내가 해줄수 있는건 여기까지인가.
미안해, 내일 또 들어와 볼게! 힘내, 스레주.
10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0:15 ID:aqNOkpWr9Q
그런가..
상황을 너무 극대화 한건가..
우선은 지켜볼수바께 없는건가
10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0:27 ID:l/iUZzN9Sk
괴한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동생한테 연락해서 일단 친구집에서 연락한후에 나오라고해
10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1:23 ID:aqNOkpWr9Q
난 이상한 문자 온적있는데..
그때도 얼마나 무서웠다구..
ㅜㅜ
110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31:30 ID:mNX.DUY.rQ
>>104
음 우리 아파트는 복도식 아니라,
두 집이 한 엘리베이터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는 형태인데
좋은 걸까, 나쁜 걸까?
11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1:39 ID:l/iUZzN9Sk
그래 희망을가지자고
김칫국부터마시지말자
112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32:01 ID:mNX.DUY.rQ
>>108
안그래도 동생 졸려서 집에 오겠다고 했다
11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2:29 ID:DKWVQRR1Yc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해보는게 어때?? 또 전화가 오면 ,,
11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2:52 ID:l/iUZzN9Sk
....벨튀에 좋은장소야
11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3:11 ID:aqNOkpWr9Q
으아 동생조심하라고해
11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3:35 ID:l/iUZzN9Sk
>>113 더 위험해지지않을까 범인이다급해서 지를수도있잖아
117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33:47 ID:mNX.DUY.rQ
>>114
그런 장난은 예전부터 있어 왔다
동생 친구들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잡아서 야단치고는 기죽은 애들한테 간식을 대접해 줬어 대부분 경우에는
11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4:09 ID:aqNOkpWr9Q
그말하면 더 난리치는 사람들이 많아..
괜히 경찰에 전화했다고 했다가...
11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34:31 ID:mNX.DUY.rQ
잠시만, 나 스레주인데.
나 경찰에 신고했잖아
근데 뭔가 지금 반응이 양분되는 거 같아
내일 지구대 가, 말어?
정말로 스토킹이라면 지구대 가는 건 위험하잖아
12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5:25 ID:aqNOkpWr9Q
차라리 경찰에 전화해서 데리러 와달라고 하는건..
12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6:22 ID:bwIRNdUMCU
으헉;;두근이 가슴가슴해!!
122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36:27 ID:mNX.DUY.rQ
>>120
지구대는 교통사고 처리 때문에 바쁜 모양이야
집 근처에 있는 사거리가 6차선인데다 공사중이라 요즘 사고가 잦거든
그리고 요즘 지구대에 장난전화가 많아서,
진지하게 대응해 주기는 하지만 조금 짜증을 내는 느낌이야
12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7:03 ID:l/iUZzN9Sk
120 말이 맞는것같아
철판깔고 아무리 그 지구대가 짜증스런 목소리라고해도
너무 무서워요흑흑흑흑
이러면서 사정하면오지않을까
124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37:21 ID:mNX.DUY.rQ
어떡해 레스주들
나 정말 상황이 심각한 것을 이제야 실감했어
지금 동생이 지로통지서를 들고 왔는데 거기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어
12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7:49 ID:l/iUZzN9Sk
그러다가 스레주가 뭔일이라도생기면 지구대탓이잖아.
12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7:57 ID:aqNOkpWr9Q
같이 갈사람 없어?
든든한 친구 몇명이랑 같이 가는건어때?
12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8:14 ID:l/iUZzN9Sk
헐
뭐야 어떻게..
어떻게 써있어
128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38:51 ID:mNX.DUY.rQ
>>126
친구의 남자친구에게 연락했어
동행해 주기로 했다
그애 태권도 유단자에다 덩치도 꽤 있으니까 위협적이지 않을까?
섣불리 달려들진 못할 거라 생각해
12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9:54 ID:aqNOkpWr9Q
음?포스트잇?!
뭐라고 써있는데?!?
13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39:57 ID:l/iUZzN9Sk
ㅠㅠ 스레주 지금상황은?
13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40:05 ID:mNX.DUY.rQ
>>127
난다알아행동조심해
조그만 포스트잇 앞뒤에 모나미 볼펜 같은 걸로 써 있다
내가 지금 디카도 수리맡겼고 컴퓨터를 옮겼기 때문에 복합기랑 연결이 끊어진 상태라
인증은 못할 것 같아 그 점에 대해선 미안하게 생각해
132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40:53 ID:mNX.DUY.rQ
>>130
동생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어
아직 어리고 또 가족들을 너무 신경쓰게 하기는 싫기 때문에 일단 재웠다
13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41:19 ID:l/iUZzN9Sk
,,,, 아이들은 눈치가빨라
13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42:13 ID:aqNOkpWr9Q
그 포스트잇 부모님 보여 드리는게 좋아
걱정 끼치고 싶지않다는건 잘알지만..
그러다가 부모님이 아무것도 모르고
무슨일 당하면 어떻게해..?
135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42:16 ID:mNX.DUY.rQ
>>133
그런 걸까
그치만 더 무서운 건,
지로 통지서에 붙어 있었다는 건 호수까지 알고 있다는 거잖아
다행히 레스주들이 걱정했던 것처럼 동생과 함께 괴한이 쳐들어오거나 하는 일은 없었어
13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42:20 ID:l/iUZzN9Sk
제길제길제길제길 도움을줄수없다는게..
137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43:25 ID:mNX.DUY.rQ
>>134
아빠는 울산에 내려가 계셔서 새벽에 오시고(동창분 어머니가 상을 당하셨다..)
엄마는 작년 9월에 돌아가셔서 안 계셔
그리고 뭣보다 아빠, 나갈 때 배터리가 간당간당한 감이다 싶더니
전화를 받지 않아
13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43:36 ID:l/iUZzN9Sk
부모님들도 포스트잇까지붙여서 온걸보면..
아니면 좀더심각하게해서 포스트잇보관해놔
지문같은게 묻어있을수도있어
13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44:39 ID:mNX.DUY.rQ
그런데
"난다알아행동조심해"라니
신고한 걸 아는 것 같은 뉘앙스기도 하고
어쩌지 점점 무서워지고 있어
동생은 이미 잠들었다
14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44:58 ID:aqNOkpWr9Q
포스트잇 봉지에다가 넣어두고
내일 갈때 같이 가져가봐
지금은 문꼭잠그구 누가 문두들겨도 없는척해..ㅜ
14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45:22 ID:mNX.DUY.rQ
>>138
응 포스트잇은 컴퓨터 본체에 붙여뒀어
14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45:37 ID:l/iUZzN9Sk
집도한번둘러봐봐 이상한점은없는지
143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46:21 ID:mNX.DUY.rQ
>>140
근데 뭐랄까...
증거가 확실히 될지 모르겠어
일단 글씨가 단정하고 펜을 모나미로 써서
사실 글씨만 보자면 호감가는 이상이야
내용 같은 경우도 저 정도로는 협박이란 걸 알기도 어렵지 않을까
14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47:21 ID:DKWVQRR1Yc
집 주소를 알고있다는건 주변인물일 가능성도 있어 아니면 스레주가 우편물 수거하는 모섭을 봤거나 ..
요컨대 그 아파트 단지 내 사람이거나 주변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거지
주변인물이라고 해도 또래 친구가 아니라 선생님 뭐 이런쪽 말이야
한번 떠보는게 어때??
14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47:33 ID:l/iUZzN9Sk
일단 혹시 모르니깐보관해둬
동생한테도 말해두는게 좋을것같은데
14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47:39 ID:aqNOkpWr9Q
근데 그전부터 전화가 왔었잖아..
경찰에게 통화기록을 때보라고하면 증거가 될꺼야
147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48:10 ID:mNX.DUY.rQ
>>144
무섭지만 해볼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지만 상대를 너무 도발하는 방법은..
14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48:28 ID:l/iUZzN9Sk
공중전화로 전화했을수도있지않아?
14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49:21 ID:mNX.DUY.rQ
>>146
아까 동생이 포스트잇을 들고 와서 경찰에 세 번째로 전화했지만,
정말로 귀찮은 것 같아
내일 진술서 제대로 쓰고 얘기하래
너무 심각한 일은 아닐 테니 긴장 말고 문단속이나 잘하고 푹 자라는 말도...
15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49:29 ID:l/iUZzN9Sk
집에 무기같은거있어?
15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0:03 ID:aqNOkpWr9Q
공중전화일수도 있지만
통화기록에 자꾸 전화오는게 찍혀있으면
그걸로도 경찰은 의심해줄수 있을꺼야..
근데 정말 의외의 인물이 범인이면..
152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50:18 ID:mNX.DUY.rQ
>>148
가능성 있어...
차로 10분 거리에 큰 마트가 있는데,
그 앞에 공중전화가 굉장히 여러개거든
카드를 넣는 모델이 아니라 동전 넣는 모델이야
휴대폰 없을 때 종종 사용해서 알아
15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0:34 ID:l/iUZzN9Sk
...근데 집에오는전화는 번호를알수있지않아?
154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51:03 ID:mNX.DUY.rQ
>>150
있을 리가 없잖아
배드민턴채 정도가 전부야
물론 요리할 때 쓰는 식칼이나 과도는 있지만..
155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51:54 ID:mNX.DUY.rQ
>>153
우리집 전화 말이지 꽤 오래된 모델이라
발신자확인 서비스는 되지 않아 통화시간 정도는 뜨지만..
이 사건 일단락되면 전화부터 바꿔야겠어 ㅠㅠ
15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1:57 ID:l/iUZzN9Sk
혹시나의 일을 대비해서 대걸래의 막대기부분을 빼거나 무기가될만한거를 소지해..
포스트잇무섭다고
15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2:07 ID:DKWVQRR1Yc
애초에 호수를 안다는거 자체가
애초에 이웃지간이거나, 미행하는 방법밖에 없잖아?
근데 스레주의 집은 엘레베이터를 나오면 앞뒤로 한채씩 있는 형태이기도 하고
복도 형이 아니니깐 엘레베이터 동승은 불가능해
그렇다면 일단 한번 층수를 확인하고 한번 더 미행해서 집을 알아보는 방법인데
후자는 확률적으로 엄청 낮지
어느집인지 확인하려면 적어도 그 층계의 +- 반층까지는 와야지 보이니깐 눈치채일
가능성도 있잖아
그러니깐 내말의 요는 주변인물일 가능성이 엄청 높다는거야
아니면 선생님이라던지 호수를 알만한 사람이던지 ..
15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2:41 ID:aqNOkpWr9Q
그것보다 진짜 범인이 의외의 인물이면 어째..?
가량 칭구라던가...남친이라던가..
15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3:15 ID:l/iUZzN9Sk
음..계단에서 기다렸을수도있지않을까
아!!
엘리베이터 cctv
160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54:07 ID:mNX.DUY.rQ
>>157
선생님일 가능성은 전무.
선생님은 서울 목동에 사시고 난 기숙사제 학교다보니 학교가 꽤 멀어
다른 주변사람.. 짚이는 사람이 없네
열심히 생각해보긴 할게 ㅠㅠ
16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4:15 ID:l/iUZzN9Sk
가능성있지않아?
수위라던지,
물건찾을때의 호수도 알수있잖아
162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54:30 ID:mNX.DUY.rQ
>>159
경비일 가능성도 있다는 거야?
16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4:55 ID:l/iUZzN9Sk
있을수 있지않을까
16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5:26 ID:DKWVQRR1Yc
cctv를 그렇게 호락호락 보여줄리가 없잖아 ㅋㅋㅋㅋ
반층 아래에서 기다려서 확인한다는거 자체가 나름대담한 일인데 (애초에 그곳까지 왔다는것 자체가 대담한일이지만..)
그렇게 대담한 범인이 전화장난으로 스토킹을 했을까??
그정도로 착실했다면 그냥 납치해버렸을껄?
165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55:35 ID:mNX.DUY.rQ
>>161
정말 그렇다면 최악의 결말이다..
경비아저씨 언제나 친절하고 착하셨다구
밤에 무서워하는 날 우리 동 앞까지 데려다 주신 일도 많았구..
나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 여자애들 대부분에게 그래 주신 거지만
16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5:42 ID:l/iUZzN9Sk
억측일수도있어
상관쓰지마..;;
일단 미안 걱정끼치게해서
16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6:37 ID:2M93yj9yhs
그것마저 아니라면 부모님인거냐wwwwwwww
16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6:54 ID:l/iUZzN9Sk
..음.. ' '
그럼..될만한사람이 누굴까
16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57:13 ID:mNX.DUY.rQ
>>166
추측해준 건 고맙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싶진 않아
미안해
17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7:37 ID:DKWVQRR1Yc
그리고 그 스토커가 붙인 포스트잇 내용도 솔직히 심리상태가 다 보이지 않아?
허튼 수작 부리지마 다알아 뭐 이런 내용이라는건 경찰에 신고할것 같으니깐
떠보는거 아니야 신고못하게
설마 요즘세상에 도청까지 하겠어??
17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7:44 ID:l/iUZzN9Sk
>>169
응 나야말로 미안
힘내
172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58:10 ID:mNX.DUY.rQ
>>167
이봐..
아빠가 집에 있을 때 전화가 온 적도 있어
엄마는 돌아가셨으니 부모님일 리가 없구
난 친척이랑 교류가 잦은 편이니까 목소리를 들으면 그 정도 가까운 사람은 바로 안단 말야
17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8:26 ID:l/iUZzN9Sk
>>170
그렇겠지?
17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9:02 ID:l/iUZzN9Sk
>>172 변조했을가능성도 없지않을거야...
17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2:59:34 ID:l/iUZzN9Sk
성폭행사례도 아는사람이 적어도 반이상이었어(정확히는기억이안나지만)
176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2:59:49 ID:mNX.DUY.rQ
>>170
안그래도 도청 얘기가 나오고 나서부터 집안을 뒤져보고 있어
그치만 그럴 리가 없지
애당초 컴퓨터를 옮긴 것도 그저께 작은아빠가 와서 같이 대청소 하고 나서.
꽤 큰 청소였으니까 도청기가 있었다면 그때 발견됐을 거라고 생각해
도청기는 무리야
그런 점에서는 좀 위안이 된다
17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0:39 ID:DKWVQRR1Yc
감정적인 성격에 중년 남자이고 호수까지 알정도면 대충 짐작이 가네
그 아파트 단지 내에 2~30대 아저씨들을 조심해
아 그리고 동생한테도 일러둬 당연히 동생한테도 접근할테니깐
더욱이 동생은 심각성을 모르니깐 다른 용무를 가장해서 언니의 상태를 떠볼수도 있고
안그래???
17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1:31 ID:l/iUZzN9Sk
>>177 동감
17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2:23 ID:DKWVQRR1Yc
그리고 도청기는 애초에 전화기 주변에 다는거야
그렇다는건 집안에 들어왔다는거지
집안에 들어올수 있었으면 이미 게임 오버인데 그럴수 있을까??
내말은 도청 확률 0%라는거
18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3:18 ID:l/iUZzN9Sk
그래 도청은 내가 심했다고..다시한번미안미안..;;
여튼 스레주 현상황은어때?
18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4:53 ID:DKWVQRR1Yc
내가 조언을 조금 해줄게
일단 집앞에 물을 뿌려둬 물을 뿌리면 발자국소리가 증폭되서 왠만하면 들려
그리고 동생한테 주의를 시키고
무기를 들고 나가라는데 어중간한 둔기수준은 절때로 재압당해
칼을 들고 나가라
18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5:58 ID:l/iUZzN9Sk
>>181 칼이라 .. 일단 스레주상황이 좀 불안하니 칼소지도 괜찮은것같아
18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7:18 ID:l/iUZzN9Sk
잠시만 지금 집앞에 물을뿌릴려면 밖으로나가야될텐데
지금나가도 괜찮을까
18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7:27 ID:aqNOkpWr9Q
칼도 좋지만
쉽게 스프레이에 물에 고추가루,겨자,후추 등등 을 섞어서
이상한사람 만났을때 눈에다 뿌리면
효과좋아
치한퇴치용이긴한데..
칼쓰면 잡힐지도 모르니깐
18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8:31 ID:mNX.DUY.rQ
레스주들아 전화가 또왔어 어떡해
나 이번엔 아빠인 줄 알고 사심없이 받았는데
그 사람이야
전의 전화들에서는 항상 뭐랄까 텀을 두고 말했는데
내가 끊을 게 염려됐는지 어쩐 건지 이번엔 텀을 안 두고 말했어
"봤지?"
한 마디였고 그쪽에서 끊었어
그쪽에서 끊은 건 처음이다
시간 룰이 깨진 건 확실한 것 같아
과도 옆에 두겠어
18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09:25 ID:mNX.DUY.rQ
>>183
무서워서 무리야
"봤지?"라고 했다구
18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0:15 ID:mNX.DUY.rQ
>>184
식초 소금 후추랑 고춧가루로 준비했다
이 분무기는 이제 화분에 물 주는 용도로는 못 쓸 것 같네
아 왜 이런 쓸데없는 생각이 들지 ㅠㅠ
18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0:47 ID:l/iUZzN9Sk
봤지?라니... 무슨뜻이지?
뭘봤다는거야..
아나 범인이 이스레를보고있으면 또 소름이라고
18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0:56 ID:wn3krh.PxA
...ㅁ...뭘 봤다는 거지.....?!
19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1:12 ID:aqNOkpWr9Q
음..?근데 뭘 봤다는거지..?
설마 스레주가 밖에 나갔을때 지나쳤다던가..?
19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1:40 ID:wn3krh.PxA
190>> 에엑?!
19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1:41 ID:l/iUZzN9Sk
아 혹시 그 포스트잇말하는거아닐까?
19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2:18 ID:mNX.DUY.rQ
>>192
동생이 집에 들어온지는 20분정도밖에 안 지났단 말이야
그걸 그사람이 어떻게 알아
19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2:26 ID:wn3krh.PxA
아..포스트잇..
19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2:32 ID:aqNOkpWr9Q
......헐
정말 포스트잇인가?
19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3:15 ID:aqNOkpWr9Q
그냥 추측으로 봤다고 말하는건가..?
19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3:21 ID:l/iUZzN9Sk
......동생관찰..(미안정말미안 생각나는게 없어)
198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13:40 ID:mNX.DUY.rQ
아, 익명돼있었네.
일단 나, 전화선 뽑는 건 무리야
나 지금 상황은 5시에 전화 씹은 것 때문에 점점 악화됐다고 생각해
그 사람을 자극하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
집으로 올라올 경우를 대비해서 무기는 소지하고 있겠지만
전화는 오는대로 받아야 할 거 같아
19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4:56 ID:l/iUZzN9Sk
있잖아. 호루라기집에잇어? 그거 지참해두면좋을것같아
200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15:02 ID:mNX.DUY.rQ
>>197
집근처에 있다는 거야?
어떡해 그럴 거라고 생각하진 못했는데
난 고작해야 내 하교 시간이나 학원갈 시간쯤에만 있다고 생각했어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지키고 있다니 무슨 생각이야?
20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15:27 ID:mNX.DUY.rQ
>>199
미안, 소리가 제대로 나는 건 단 한 개도 없다
20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5:28 ID:DKWVQRR1Yc
내가 친 말이 날라가서 혼란 ㅋㅋㅋㅋ
그 보통 그런식으로 스토킹하는 사람들은 대충
수차례 전화로 깡이 생겨서 직접 움직이거나
상대방이 신고하거나 자신의 심기를 건드릴 행동을 할때 우발적으로 하는데
포스트잇으로 경고를 했잖아??
경고 포스트잇까지 붙였는데 과연 다시 올까?
그 포스트잇의 의미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기회를 더 준다는 의미가 된다는걸
명심해 그러니깐 오늘은 안전하다는거지
그리고 봤다는말이 좀 신경쓰이는데 봤다는 말은
대충 두가지로 해석이되잖아?
자신이 한 행동(포스트잇이라던가..) 를 봤지?? 라고 묻는거랑
(자신을)봤지? 라고 묻는 두가지야
이 둘중 하나이니깐 두가지 가능성을 전부 생각하자구 우리
203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16:40 ID:mNX.DUY.rQ
>>202
내가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걸까
계속 보고 있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 포스트잇 - 전화 연계공격을 펼쳤다고 추리할 수도 있지 않아? ㅠㅠ
20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6:44 ID:l/iUZzN9Sk
후..범인무슨생각인거야?
20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7:30 ID:DKWVQRR1Yc
아 생각을 글로 쓰는걸 잘 못하는데이해가 되??
그리고 봣지??는 아마 전자의 가능성이 높을꺼야
자신을 본걸 들켰다면
정말 위험하니깐 ..전화로 끝나지 않지
초인종을 누른다거나 ..
20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7:38 ID:l/iUZzN9Sk
단순한장난이면좋겠어..솔직히........
위험하다고
20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7:53 ID:aqNOkpWr9Q
>>203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208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19:12 ID:mNX.DUY.rQ
>>205
응 후자의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해..
"봤지?"에 좀 웃음기가 있었다고 생각해
자기 모습을 봤다고 생각했다면 화내거나 더 위협했을 거야
20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9:27 ID:l/iUZzN9Sk
후우..점점비관적으로생각하는것같아~.
밝게밝게 아무것도아닐수도있잖아
21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19:27 ID:DKWVQRR1Yc
내 생각엔 처음에 범인도 아마 전화장난으로 끝낼 생각이였어
근데 계속 하다보니깐 깡이 생긴거야
그 증거로 말을 했고 행동도 했지
그런 포스트잇을 붙이고 전화로 확인까지 한다는건
나름 소심한 성격일꺼야
말로 잘 타이르면 그만둘지도 ..
21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0:41 ID:l/iUZzN9Sk
범인이>>210일경우라면 스레주는용기를내서 한번잘말해봐
21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0:55 ID:aqNOkpWr9Q
>>210
음...근데 깡때문이라고 해도
범죄자가 될가능성이 있는짓을 일부로 할까..?
그것도 꽤 오랫동안.,.
213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21:21 ID:mNX.DUY.rQ
>>210
그치만 너무 무서워...
어떻게 타이를지 짐작도 안 돼
연락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나도 우편함에 뭐라도 넣고 올까 ㅠㅠ
21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1:47 ID:l/iUZzN9Sk
범인의 생각이 궁금해...
21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2:49 ID:l/iUZzN9Sk
..범인과 의사소통이될까?
근데 범인이 아마추어일수도있어
21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3:15 ID:l/iUZzN9Sk
정말정말밝게생각하면 그냥 심리학실험이면 좋겠어ㅠ
21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3:22 ID:4hLCdCc80w
내 개인적인 생각이긴한데
처음에 5시와 9시에 맞춰서 전화를 했다는건
계획적인 범죄같아.
장난전화할때 대부분은 그냥 아무때나 하고 끝이잖아
만약 계획적인 범죄인데 >>210이 말한것 처럼 하면
안좋아 질지도 몰라
계획적인 범죄자들은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등에 심하게 반응하거든
지금은 얘기하는거보다는 상황을 지켜보는게 좋을거 같아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
21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3:31 ID:DKWVQRR1Yc
내가 한가지 확인방법을 생각했어
이건 2~3시간정도 효력이 있는건데 ,
일단 엘레베이터 입구에 테이프를 붙여놔
그러니깐 입구가 열리면 테이프가 떨어지게 이해했어??
입구 양쪽에 걸쳐서 작게 테이프를 붙여놔
그리고 반대편 쪽 문의 테이프도 붙여놓는거야
눈치 못챌정도로 작게
그러니깐 내말은 엘레베이터 테이프만 끊어져있으면 범인이 집앞에 왔다는걸
의심할수 있다는거지
택배나 우편물이면 온 내용물이 있을거고 집안사람들 스캐줄은 대~충 알꺼 아니야 ??
21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3:54 ID:l/iUZzN9Sk
후우..일단 동생한테 말을했어?
220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24:05 ID:mNX.DUY.rQ
>>215
뭔가 말이지 >>210의 말을 들으니까 좀 용기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레스주 생각들은 어때?
우리집 6층인데 지금 내려갔다 오면 위험할까?
22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4:49 ID:l/iUZzN9Sk
>>218 범인이아닌 가족이나 옆집사람일수도있지않을까
22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4:51 ID:aqNOkpWr9Q
>>217 말에 동감
우선은 조심하고 보는게 좋잖아..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문제나면..
22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5:25 ID:wn3krh.PxA
>>220 지금은 좀...위험하지 않을까?
22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5:36 ID:l/iUZzN9Sk
스레주 만약에 나갈거라면,,칼지침필수
225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26:24 ID:mNX.DUY.rQ
>>217
맞아 5시 9시 전화라면 내 동선을 아는 게 맞을지도
6시에서 8시 30분까지 학원에서 공부하거든
학원에서 집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
>>218
새벽에 아빠가 오시기 때문에 아빠인지 스토커인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정확히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
>>219
동생은 그냥 재웠어..
초6주제에 이것저것 생각이 많기 때문에 더 걱정거리를 주고 싶진 않아
22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6:35 ID:wn3krh.PxA
>>224 칼은 또 어설프게 휘두르면 되려 당할 수 있으니...스프레이 같은것도 챙기는게 좋아
22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6:47 ID:DKWVQRR1Yc
>>217
내생각은 달라 5시 9시의 시간룰은 범인이 스레주에게 자신을 알리는 메시지야
범인이 좋은의미든 나쁜 의미든 스레주한테 자신을 알리고 싶은거지
결과는 성공했잖아
이런 이유로 범인이 말을 하게 된거일지도 몰라 스레주가 자신의 타임 룰을 눈치챈걸 알고
뭐 그리고 좋은의미든 나쁜 의미든이라고 했는데 전자일 확률이 높아
22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6:53 ID:aqNOkpWr9Q
지금 나가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새벽도 안되구..
뭔가 할생각이있다면
정말 누군갈불러서 같이해
22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27:10 ID:mNX.DUY.rQ
레스주들 어때? 괴한이 밖에 있을 것 같아?
뭔가 용기 생기는 것 같기도 해
상대가 소심하다고 생각하니까
23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7:18 ID:4hLCdCc80w
1~2층정도면 될지도 모르지만 6층은 위험해
23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27:52 ID:mNX.DUY.rQ
>>229
좋은 의미라면?
23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8:00 ID:l/iUZzN9Sk
스레주 일단 스프레이를만들어
233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28:21 ID:mNX.DUY.rQ
>>230
역시 6층이라면 위험한가..
234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28:55 ID:mNX.DUY.rQ
>>232
스프레이라면 식초 후추 고춧가루 소금 조합으로 이미 아까 만들어 뒀어
화분 분무기인데 이 정도로도 화력 괜찮을까?
23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8:57 ID:l/iUZzN9Sk
6층은위험해
23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29:03 ID:wn3krh.PxA
>>233 시간도 시간인지라...좀 위험하다고 생각해..
23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0:50 ID:aqNOkpWr9Q
분무기쓸때에는
꼭 눈에 뿌려야해
눈을못뜨게 된다면 도망갈수있는
확률도 올라갈테니깐..
23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1:16 ID:4hLCdCc80w
아 스레주
장난전화가 온지 얼마나 지났어?
23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31:38 ID:mNX.DUY.rQ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전화가 다시 왔어
24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1:46 ID:l/iUZzN9Sk
일단 문을열때 조심해
24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2:06 ID:l/iUZzN9Sk
스레주 뭐래?
242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32:08 ID:mNX.DUY.rQ
>>238
이전 장난전화가 온 지 20분 정도 지났어
24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2:21 ID:l/iUZzN9Sk
20분간격?
24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2:46 ID:4hLCdCc80w
전화 받으면서 봐줘
못보면 끝나고 봐주고
범인의 말들을 모두 적어줘
말하는대서 느껴지는 범인의 감정같은것도 적어주고
245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33:03 ID:mNX.DUY.rQ
>>241
어
음
일단 보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아
"언제 자? 불이 켜졌네"
라고 했어
아까 범인이 소심하단 말을 듣고 뭔가 물어보려고 했는데
전화받는 순간 머릿속이 새하얗게 비어버렸다
24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3:17 ID:4hLCdCc80w
아니 가장 처음온지 얼마나 지났어?
24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3:45 ID:l/iUZzN9Sk
스레주 맞은편아파트일수도있어, 아니면 밑에서 지켜보고있거나
248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34:22 ID:mNX.DUY.rQ
>>243
아니야..
지금 >>244 레스를 보고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쓰고 있는데
그전에 전화온 건 9시 9시 40분 11시.. 되게 불규칙해
그치만 분 단위로 간격이 줄어들고 있는 건 사실이야
24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4:57 ID:l/iUZzN9Sk
....일단 불을꺼봐
250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35:17 ID:mNX.DUY.rQ
>>246
가장 처음 온 건 신학기가 신학된 주 토요일이었다
처음에는 신경 안 썼으니까 시간은 잘 모르겠지만
그담날이랑 그담주에 5시 9시에 전화했으니까
그날도 그시간이었을 거라고 생각해
25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5:28 ID:wn3krh.PxA
>>249 그건 그거 나름대로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25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5:40 ID:DKWVQRR1Yc
언제자? 불이 켜졌네
인걸 봐선 건너편 사람은 아니야
그리고 스레주에게 호전적이라는걸 알수 있어
나갈때 둔기는 그렇다 치고 손거울 들고다녀라
253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35:42 ID:mNX.DUY.rQ
>>249
무서워
불꺼진거 보고 올라오면 어떡해
25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5:48 ID:4hLCdCc80w
다시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시간이 줄어든다는건
범인이 심리적으로 초조해 한다는것같아
아마 어느 행동에 의해 계획적이였던 범행이 틀어져서
범인이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는거 같아
25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6:19 ID:l/iUZzN9Sk
불을꺼보고 범인의 반응을살펴봐. 일단 문을잘잠궛ㅈ?
25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7:17 ID:DKWVQRR1Yc
겁주는건 아니야 근데 말해둬야 될것 같아서
좀 위험하다 스레주
시간 단위가 불규칙해졌다고 생각하지말고 이렇개 생각해
전화 오는 공백이 점점 짧아졌다
조만간 직접적으로 접촉할지도 ... 손거울 들고다녀 뒤를 볼수있게
257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7:28 ID:l/iUZzN9Sk
제길 마더가 심리학공부를하신적이있으신데 물어볼까?
25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7:37 ID:4hLCdCc80w
불끄는건 위험해 창문 근처에는 가지말고 커튼도 치지마
언제자? 불이 켜졌네 라고 말하는건
범인은 스레주의 심리상태를 떠보고있어
커튼을 닫는건 지금 심리적으로 초조해 한다는걸 가르쳐주는거야
범인은 스레주가 초초함을 느끼면 어떻게 될지몰라
259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8:13 ID:wn3krh.PxA
>>258 의 말에 동감
26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8:29 ID:l/iUZzN9Sk
음.. 젠장젠장
범인왜이러셈 ㅠㅠ
26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38:51 ID:mNX.DUY.rQ
>>255
싫어 그건 레알무섭다
문은 도어키만 잠갔어
아빠가 오실 거라서
>>257
부탁이야 물어봐줘
26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39:09 ID:l/iUZzN9Sk
물어보고 올게
263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40:05 ID:mNX.DUY.rQ
>>258
컴퓨터가 창 바로 앞에 있어서 그림자는 언듯언듯 비쳐
아
이 베란다로 밖을 내다볼까? 컴퓨터 하는척 하면서
집앞 놀이터 같은 데 있다면 적어도 키 정도는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264 이름:dkw :2010/03/20(토) 23:41:25 ID:DKWVQRR1Yc
무슨소리를하는거야 심리적으로 불안해졌다기보단
대담해진거지 지금 행동들은 ..
집구조가 어떻게 되있는진 모르지만 건너편 쪽에서 집불빛을 보는게
거실이랑 방이 다같이 보이는거야? 아니면 방만 보이는거?
만약 전자면 거실불을 끄고 방불은 켜
그리고 거실에서 살펴봐라 대충 살펴본다음에 없으면 나가서 엘레베이터의 움직임을 봐
움직임이 없으면 다른동 사람이고 움직임이 있으면 같은동이다
26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41:40 ID:4hLCdCc80w
되도록 전화에서 발언은 하지말아줘
발언이 많아지는건 초초해 하는걸 의미하고
그냥 아무의미없이 한 발언에서 범인의 심기를 건드릴지 몰라
되도록 들어주기만 하고
전화받을땐 바로받지말고 벨소리? 그게 2~3번 정도 울린후에 받아
바로 받아도 초초함해 한다는걸 알리는거야
26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43:15 ID:4hLCdCc80w
>>264 그럴수도 있겠어 참고 할께
대담해지면 범인은 전화보다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꺼야
대담해졌을수도 있지만 전화오는 시간이 짧아지는건
초초함을 느낀다고 할수있어
267 이름:dkw :2010/03/20(토) 23:43:22 ID:DKWVQRR1Yc
집에 혼자있을때 (지금 시각정도??) 아니면 그 스토커가 그런 발언을 했을때는
엘레베이터 층수를 외워두는게 좋아
불을 보고 집안으로 들어갔을때 승강기의 움직임으로 같은동인지 다른동인지 파악할수 있으니깐
일단 상대의 거주지부터 파악하자고
268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43:34 ID:mNX.DUY.rQ
>>264
일단 건넛동에서 거실 안 보이고
우리 아파트는 가장 외곽이야
날 본다면 놀이터라구
내 방은 옆동에서 볼 수도 있어 동 구조가 ㄱ자로 꺾어져 있거든..
>>265
지금까지 전화에서 말은 초기에 좀 말한 것 빼고는 한 마디도 못 했어
무서워서..
26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44:40 ID:mNX.DUY.rQ
>>267
미안해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
상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
270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44:49 ID:aqNOkpWr9Q
밖에서 지켜보기까지 한다면..
이거 보통문제가 아닌걸
정말 신체적으로까지 위험해질것같은데..
271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45:23 ID:4hLCdCc80w
확인하는건 위험해
들키지 않는 다면 다행이지만
확인도중에 들키면 범인은 스레주가 자신을
심하게 인식하고 있다는걸 알리는거야
27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47:04 ID:4hLCdCc80w
그리고 스레주 무리한 부탁이지만 집구조랑 집 바깥에 놀이터 그런거도 그려줄수있어?
대략적인 위치만
그리고 난 잠시 잠수
273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47:45 ID:mNX.DUY.rQ
>>271
일단 날 지켜볼 수 있는 장소는 옆동이나 놀이터 뿐이기 때문에
일단 놀이터를 보려는 생각이다
컴퓨터가 베란다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곁눈질 정도로는 밖을 볼 수 있어
물론 우리 동에 바짝 붙어서 보고 있다면 일어서서 베란다로 나가야만 확인할 수 있지만.
274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49:21 ID:aqNOkpWr9Q
집이 몇층이길래..?
27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50:05 ID:wn3krh.PxA
>>274 6층 이랬나?
27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50:17 ID:AH9Io49rHE
>>274 앞에 나와있어 이런거 물어보기전에 Ctrl+F를 생활화하자
277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51:25 ID:mNX.DUY.rQ
>>272
일단 그려보긴 했는데
이거 어떻게 올려?
278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51:51 ID:aqNOkpWr9Q
음 그랬었나?
>>276 다음부턴 확인할께
6층이면 아래에선 위가 잘안보일까?
279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52:32 ID:mNX.DUY.rQ
아 올리는 법 찾아냈다
>>272
우리 아파트 구조야
그림판에 광마라 좀 허접해 이해 됐으면 좋겠어
질문있음 물어보고
http://image.threadic.com/images/T2teqBO3Hrz
280 이름:dkw :2010/03/20(토) 23:53:02 ID:DKWVQRR1Yc
왜계속 내가쓴 글 안올라가지 ..
썻던거 까먹어버렸어 ㅋㅋㅋㅋㅋ
범인은 초조해하기보단 들떠있을거야
포스트잇은 소심한 성격에서 나온 경고정도이고
오히려 초조했다면 직접 접촉했겠지 범인의 목적은 애초에 전화스토킹이니깐 ㅋㅋ
초조해한다면 저런 사소한 내용으로 전화할리도 없고 (뉘앙스도 그렇고 ..)
대충 내 생각으론 같은 동은 아닌거같아 그러니깐 같은 건물 (같은 승강기쓰는..)
내일이나 내가 말한대로 승강기에 테이프를 붙여봐
승강기가 양쪽으로 밀리는 식이잖아? 그 양쪽 문 사이를 테이프로 고정하라는 뜻임
테이프가 떨어져있으면 일단 승강기가 이 층에 도착했었다는거고
상대방 집 문에 테이프가 안떨어져있다는건 이 층에 와서
아무대도 들어가지 않고 돌아갔다는거니깐 스토커가 왔었다는 뜻이야
대충 이런 의미?? 나 말주변 없어 ㅋㅋ
281 이름:스레주 :2010/03/20(토) 23:53:42 ID:mNX.DUY.rQ
>>280
아 드디어 이해됐다..
내일 지구대라든지 갔다와서 해볼게
282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55:12 ID:l/iUZzN9Sk
믿지않는분위기..
궁금한게 있어
스레주나이는?
그리고 지방대원은 스레주나이가어려서 잘믿지않는거ㅑ?
283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56:42 ID:4hLCdCc80w
http://image.threadic.com/images/S0lC51sjTB1
내가 생각해본건데 검은부분이 스레주집이 잘보이는 위치고
빨간부분이 대충이라도 볼수있는곳
앞동에서 본다면 스레주 모습이 보이겠지
아마 놀이터에서 위를 바라보는 형식일꺼야
284 이름:dkw :2010/03/20(토) 23:57:00 ID:DKWVQRR1Yc
>>269
그 전화가 왔다는건 놀이터쪽에 있었다는 뜻이잖아??
근데 30여분이 지난 지금 없다는건 이미 들어갔다는거지??
들어갈때 만약 같은 동이면 집앞 승강기가 움직일거 아니야
안움직엿다면 다른 동이라는 소리고.. .그런뜻이야
그리고 눈치 못챈거같은데 범인의 윤곽이 좀 좁혀진거 알아??
일단 주변 아파트 내의 사람이다
우리들은 머리가 많으니깐 어느정도 추리를한다면 범인도잡을수 있지 않을까!?
285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58:53 ID:l/iUZzN9Sk
마더는 스레딕자체를 탐탁치않게여겨
...
286 이름:이름없음 :2010/03/20(토) 23:59:46 ID:4hLCdCc80w
범위를 좁힌다면 엄청 좁힐수있어
먼저 스레주의 집위치를 안다
-스레주와 같은 아파트단지에 사는 이웃,친구동생,친구,수위,친척
전화번호를 안다
-친구,수위,친구동생,친척
바깥에서 상황을 볼수있다
-수위
줄인다면 이렇게 줄일수있어
아니라면 할수없지만;;
287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00:13 ID:HlGNvCH6kU
>>282
내 나이는 열여덟살. 고등학교 2학년 막 된 여자사람이야
지구대가 귀찮아하는 이유는 잘 감이 안 잡혀 ㅠㅠ
>>284
나 청각 예민한 편이고(예전에 좀 피아노를 쳤거든, 주변 음 변화에 좀 민감한 편이다)
지금 밖에 사람은 보이지 않아
그리고 승강기 움직이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어
우리 아파트 방음 제대로 안 되거든 부끄럽지만
288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00:59 ID:kCHSPXNqnE
나>>286 이야
억지로 줄였을땐 저렇게 되
저건 순전히 내 억측이니까 아닐수도있어
289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01:36 ID:HlGNvCH6kU
>>286
어 음... 뭐랄까.
사실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직도 있어
우리 동네에 노는 학생들이라든가 좀 많아서
어음 이시간에도 다니는 학생들이 좀 많거든
좀전에도 바이크 소리 시끄러웠어
29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01:38 ID:V1ECDUx4Cw
아 근데 그럼 집근처에 공중전화는 있어?
갑자기 위에 공중전화로 전화했을가능성이 있다는
그예기가 떠올랐거든
291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02:14 ID:HlGNvCH6kU
>>290
우리 동네에서 버스로 10분 정도 거리에 이마트가 있어
그 앞에 공중전화 완전 많아
292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02:18 ID:kCHSPXNqnE
그런데 노는 아이들이 스레주네 집 전화를 알리가 없잖아
스레주 친구중에 노는애가 있다면 모를까
293 이름:dkw :2010/03/21(일) 00:02:38 ID:ntA29wJL4c
내가 왜 같은 아파트 단지 사람이라고 생각했냐면 일단 지금 시각에 집단지에 있다는건
외부 사람이라면 쉽지 않아 늦은 시각이 시각이니 만큼 지금시각에 오진 않겠지
그리고
안자? 방불이 켜져있네 <-이거였나??
이말은 자기가 자러 갈때 하는말이잖아??
켜져있네 <-는 지금 발견했다는 거니깐 지나가다가 발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거야
대충 말을 풀어보면 일을 끝마치고 집에 오던 도중 창불이 켜져있는걸 보고
전화를 걸었다는거야
범인이 외부사람이라고 가정하면 그 놀이터에서 장시간 있을거라는 뜻이고
지금 막 왔다라는 뜻인데 시간도 시간이고 가능성은 엄청 희박해
안자??라고 말했는데 외부인이라는거면 잘꺼라는걸 예상했다는건데
자는걸감시해서 뭐해??
내말뜻 이해하겠어??
29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03:12 ID:0BXSSk.A/Q
일단 지금 내용이해가안되니깐정주행하고올게
아아 마더는...이글을 낚시라고 생각해
29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04:31 ID:V1ECDUx4Cw
>>291
안자? 방불이 켜져있네?
라고 말했다면 그근처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잖아
그럼 그근처에 공중전화가 있는지...
버스타고 공중전화 있는곳까지 가진않았을테니깐..
스레주를 지켜본다면..
296 이름:dkw :2010/03/21(일) 00:04:40 ID:ntA29wJL4c
아 그리고 만약 내 추리가 맞다면 상대는 핸드폰으로 걸고있어
보통 단지 내에는 공중전하가 없고 놀이터 부근에는 더더욱 없으니깐 ㅋ
297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05:01 ID:HlGNvCH6kU
>>294
정말? 그거 왠지 슬프다 ..
>>293
그렇구나!!
설득력있다
뭔가 무서움이 사라져가는 걸 느껴
298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05:41 ID:HlGNvCH6kU
>>296
그럼 내일 지구대 갔을 때 번호 추적이 가능하다는 거네?
29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07:08 ID:V1ECDUx4Cw
>>298
핸드폰이라면 금방 추적가능하겠지
신원도 확실이 알수있을테구..
300 이름:dkw :2010/03/21(일) 00:07:09 ID:ntA29wJL4c
아마도 상대는 *23#으로 걸면 번호가 안뜬다고 아는게 아닐까??
그거 전화국에 가면 번호 알수 있어
301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08:09 ID:kCHSPXNqnE
이건 만약의 상황이지만
범인은 2인 1조일지도 몰라
계획적인 범죄라는 조건하에서만 이루워 지지만
망보는 사람1 이 상황을 지켜봄-사람2에게 핸드폰으로 전화 - 사람2는 공중전화로 전화
이건 너무 말이안되나?
302 이름:dkw :2010/03/21(일) 00:08:33 ID:ntA29wJL4c
한가지 부탁할게 있어
스레주가 그려준 그림에서 놀이터가 있다고 했지??
그 주변에서 제일 가까운 아파트 입구만 같은 반경 내에서 그려줘
그러니깐 그주변 입구만 그려달라는거야
303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09:23 ID:HlGNvCH6kU
>>299
이걸로 상대는 아마추어 확정이다
왠지 299 말을 들으니까 엄청 어설프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
>>300
내일 지구대에 갈 생각이야! 지구대에서 번호 추적해줄 거라고 믿고 있어
304 이름:dkw :2010/03/21(일) 00:09:28 ID:ntA29wJL4c
>>301 위에글 안읽은거같은데
2인 1조로 망보면서
안자?? 불이 켜져있는데 <-라는 전화를 한다고??
30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10:24 ID:V1ECDUx4Cw
>>301 가능성은있지만...
뭐..뭐든 가능성은 열어두는게 좋을까.
스레주가 범인을 만나서 한명 물리치고 도망간다고해도
2인1조면 뒤에 또다른사람이 나타나 잡을수도 있으니깐..
아니라고 단정할순없지
306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10:24 ID:HlGNvCH6kU
>>301
지금 밤이 늦었고, 전화가 더 안오고.
레스주들이 계속 용기를 줘서 나 냉철하게 생각해 봤지만
2인 1조일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해
2인 1조면 좀더 치밀하게 움직이지 않았을까?
307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11:44 ID:kCHSPXNqnE
미안;; 헛생각이였어
308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12:29 ID:kCHSPXNqnE
스레주 전화는 안오고있어?
30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13:10 ID:0BXSSk.A/Q
아아아아아아아 스레주
아 아까 마더께 도움청하러갔다던 레스주야.
근데 되려 기분마너 버렸네...
잘못하면 스레딕끊길수도있겠어.
정말 마더는스레딕이 탐탁치 않은거야.
나 열두시반에 꺼야한다. 일단 정주행하고올께
31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13:21 ID:0BXSSk.A/Q
아아아아아아아 스레주
아 아까 마더께 도움청하러갔다던 레스주야.
근데 되려 기분마너 버렸네...
잘못하면 스레딕끊길수도있겠어.
정말 마더는스레딕이 탐탁치 않은거야.
나 열두시반에 꺼야한다. 일단 정주행하고올께
31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13:22 ID:0BXSSk.A/Q
아아아아아아아 스레주
아 아까 마더께 도움청하러갔다던 레스주야.
근데 되려 기분마너 버렸네...
잘못하면 스레딕끊길수도있겠어.
정말 마더는스레딕이 탐탁치 않은거야.
나 열두시반에 꺼야한다. 일단 정주행하고올께
312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13:35 ID:HlGNvCH6kU
>>308
응 너무 안심이다
더는 안와
아까 11시 20분정도까지는 완전 공포에 떨었는데
313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14:34 ID:HlGNvCH6kU
>>311
미안해 나 도와주려다...
난 언짢지 않아 오히려 레스주에게 미안해
나 지금 상태 많이 안정되어 있어
역시 말하니까 괜찮아진다
사실 실친들한테는 말하기 싫었거든.. 이런거
314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15:32 ID:kCHSPXNqnE
전화가 안온다라
핸드폰은 아닐꺼 같아
범인이 아까 전화했던걸 보면
핸드폰이였다면 돌아가면서도 했을거같아
상황확인은 못하지만 의미없이 전화를 해서 공포감을 조성한다던지
315 이름:dkw :2010/03/21(일) 00:16:20 ID:ntA29wJL4c
하나 조언을 하는데 내일 경찰서에 가자마자 범인을 잡을 정도가 아니면
안가는게 좋아 2~3일 이렇게 끌게 되면 엄청 위험하니깐
경찰들이 스레주 집앞을 지키고 하루종일 있을것도 아니고 그주변 순찰을 돈다고 해도
범인을 구분 못해 그러니깐 일단 전화번호 추적을 해서 전화번호가 확인이 되면
그때 경찰서에 가라
근데 내가잘 모르는데 정화국에 가면 저런거 해주나??
316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16:33 ID:HlGNvCH6kU
아까 어느 레스주인지가 부탁한 대략적인 울 아파트 조형이야
단지가 어느 정도 짤리긴 했지만 입구는 저 정도가 전부
http://image.threadic.com/images/0XlISqR2OF1
317 이름:dkw :2010/03/21(일) 00:17:57 ID:ntA29wJL4c
>>314
그럼 집앞까지 가서 불이 켜진걸 확인하고
다시 단지 외 공중전화쪽으로 가서 전화를 해서
안자? 방불이 꺼져있네
라는 말을 한단말이야???
31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18:21 ID:V1ECDUx4Cw
>>315 난 해준다고 알고있어
신원을 확실하게 밝힐수있는
민증이나 학생증같은거 들고가서
해달라고하면 핸드폰 주인이라면
해준다고 알고있어
319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18:58 ID:HlGNvCH6kU
>>315
경험상 안해줘
내 학교 친구가 전화사기 때문에 요금이 엄청 나온 적이 있어서
전화국에 조회를 부탁했지만 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315의 말을 존중해서 내일은 집에 있지 않을 예정
친구의 남친 집에 친구와 친구남친 셋이 있겠다
그럼 전화받을 일도 없지 않을까?
320 이름:dkw :2010/03/21(일) 00:19:02 ID:ntA29wJL4c
>>316 공중전화는 단지내에 어디쯤 있어?? 말로 설명해줘
321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19:52 ID:HlGNvCH6kU
>>318
애석하게도..
폰으로 오는 게 아니잖아..
집전화로 온다구
322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20:24 ID:HlGNvCH6kU
>>320
음 세 번째 말하지만 단지내에는 없어
차로 10분거리의 이마트 앞에 굉장히 많다
32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21:55 ID:V1ECDUx4Cw
>>317 2인1조라면 가능하긴한데..
그럼 한사람만 말한게 되니깐..
아마 공중전화는 아닐지도 모르지
324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22:00 ID:kCHSPXNqnE
상당히 먼거리네
그렇다면 핸드폰이라는 소리군
325 이름:dkw :2010/03/21(일) 00:22:18 ID:ntA29wJL4c
그럼 일단 핸드폰 확정이네
그리고 단지 내 저 3동 안에 범인이 있다
제일 왼쪽 동은 확률이 적다 집안에서 건너편 창가를 보고 전화한거 일수도 있으니깐
그쪽은 안보이지 ..
그리고 아파트로 들어가는 입구가 놀이터를 보고있는 집있어??
326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23:30 ID:HlGNvCH6kU
>>325
우리집동이랑, 우리집동이랑 ㄱ자로 연결되어 있는 그 동이랑 그 옆동이 놀이터를 보고 있어
327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24:17 ID:HlGNvCH6kU
우선 핸드폰 확정이라는 말에 더더욱 안정되었다
선불폰일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신원파악이 가능하단 거잖아
328 이름:dkw :2010/03/21(일) 00:25:58 ID:ntA29wJL4c
내가 물어본 이유는 전화 내용때문이야
전화 내용이 위에 설명한 대로 일끝내고 들어가던 도중 스레주 방 불켜진걸 보고
전화해본거 같거든 그렇다는건 집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스레주 집이 보여야 되는거니깐
놀이터를 바라보는 쪽에 입구가있는 그 두 동 중 하나에 범인이 있겠네
그냥 그렇다는 말이야
329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28:47 ID:HlGNvCH6kU
>>328
아까부터 느낀 건데 너익명 정말 똑똑해 감탄하고 싶어 의지된다
33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29:17 ID:0BXSSk.A/Q
일단정주행을끝냈어.
스레주의 내일활동계획은 일단 친구들과 지구대를방문해보는것외에 뭐가있어?
331 이름:dkw :2010/03/21(일) 00:29:40 ID:ntA29wJL4c
>>144 썻던 사람인데 예상이 맞는거같으니깐 엄청 흥미진진하다 ~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어
332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30:10 ID:HlGNvCH6kU
일단 >>328의 말이 거진 들어맞는다고 생각해
그리고 지금 차분해진 내 생각을 곁들이자면, 스토커는 아마추어 삘이 가득하달까
인터넷에서 레스다는 아마추어들이 이정도까지 추리해냈다면 굉장히 어설픈거잖아
오히려 그것때문에 안심이 됐다
아까까진 무서웠지만 갑자기 굉장히 별것 아닌 일로 느껴져
33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31:22 ID:0BXSSk.A/Q
아 그러고보니 아이디가 봐꼈군,,
일단 스레주가 안심했다니 다행이야
334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31:29 ID:HlGNvCH6kU
>>330
성당과 학원이 고정 스케줄이지만
학원은 빠질 예정이다
성당에 다녀 와선 지구대 갔다가 공부거리를 들고 친구 남친 집에 가서 올나잇할 생각
335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32:01 ID:HlGNvCH6kU
>>333
레스주들 덕분이야..
정말 고마워
336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32:18 ID:kCHSPXNqnE
성당에서 지구대까지 걸리는 시간이랑
지구대에서 집
집에서 남친집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려줘
337 이름:dkw :2010/03/21(일) 00:33:16 ID:ntA29wJL4c
이런건 어때??
내가 말한 두 동 입구쪽에 그 범인이 준 포스트잇이랑 같은 색의 포스트잇으로
"충고 감사합니다 일찍 잘게요 ^_^ " 대충 이런식으로 써넣는거야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어짜피 신고할거고 다른사람집에서 잘꺼면
이정도 도발이 필요할지도
338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34:28 ID:HlGNvCH6kU
>>336
일단 집에서 성당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
버스가 없어서 반드시 걷는다
성당에서 지구대까지는 잘 모르겠어 하지만 20분 이상 걸리진 않아 버스를 타니까
그리고 성당 앞에서 친구 남친과 합류하기로 했다
지구대에서 친구남친집까지는 대략 버스로 15분정도.
생각해 보니 공부거리보다는 옷가지를 들고 가는 게 낫겠다
친구 남친 누나한테 빌릴 수도 있지만 어쩐지 찝찝하네
339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35:04 ID:HlGNvCH6kU
>>337
미안하지만 도발은 싫어
34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35:16 ID:0BXSSk.A/Q
일단 내일 친구집에서 스레갱신해줬으면 좋겠어
341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35:39 ID:kCHSPXNqnE
20분이라 되도록 사람많을 곳으로 가고
호신용으로 그 스프레이 들고가
>>337 아마추어라도 도발은 위험해
아마추어일수록 그런 도발에 쉽게 넘어가서
342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36:26 ID:HlGNvCH6kU
방심하고 있는 타이밍에 전화가 왔다
하지만 무섭지는 않았어
343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36:51 ID:kCHSPXNqnE
전화 내용이랑
범인의 말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적어줘
34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37:11 ID:0BXSSk.A/Q
잠시만 범인이 스레주를 따라다니면 어떻게 되는거지
345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37:23 ID:kCHSPXNqnE
그리고 2~4분정도 거리면 도발후에 이동해도 되지만
20분거리면 위험해
346 이름:dkw :2010/03/21(일) 00:37:34 ID:ntA29wJL4c
>>339 나야말로 미안
내 입장에선 범인 재압이 가능하지만 스레주의 입장에서는 생각못했네
좀 가볍게 생각했던거 같아
아니면 지금이나 내일 그 두 아파트 경비한테
지금시각쯤에 들어간 사람 이름을 묻거나 cctv를 보는건 어때??
34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37:37 ID:0BXSSk.A/Q
>>342
내용은?
348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39:20 ID:HlGNvCH6kU
일단 범인이 아무 말도 하지 않길래 내 쪽에서 먼저 용기를 내서
"여보세요?"라고 해 봤다
그랬더니 아무 말도 않고 끊었어
그리고 레스를 단 직후에 다시 전화가 왔는데
"내일 오전에 나가잖아 자"
라고 했어
뉘앙스는 나를 초조하게 만들려는 것 같았다
내가 "여보세요"라고 한 목소리 톤이 안정적이어서 당황한 듯
내 생활 패턴을 꿰고 있다는 인상을 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성당 가는 걸 알고 있다는 건데
그렇다면 성당 가는 걸 패스해 주겠어
친구 남친을 집으로 불러서 지구대로 곧장 간다
뭐랄까
나 행동력이 강화된 느낌이지 않아?
34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40:07 ID:0BXSSk.A/Q
ㅋ 범인정말아마추어군
35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40:48 ID:0BXSSk.A/Q
근데 범인이 스레딕을 볼 가능성은?
351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40:50 ID:HlGNvCH6kU
>>346
별로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해
언듯 내다봤지만 지금도 사람들은 간간이 지나다니고 있어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가능성이 있는데
범인이 차를 몰 수도 있다고 생각해
주차장에 있는 차 안이라고 생각하면 어때?
와 나 말이지 정말 안정됐나봐 추리를 하기 시작했어
352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41:03 ID:kCHSPXNqnE
아까 말한것처럼 2~3번울리고 받았어?
말할때는 안정적인 톤으로 하고
남친을 부르는걸 추천해
첫번째에 끊은건 범인이 깜놀한거지
353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41:32 ID:HlGNvCH6kU
>>350
내가 스레더라는 걸 알까?
그리고 까고 말하는데
나 신규 스레더야 스레 시작한지는 보름정도 됐어
35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41:38 ID:0BXSSk.A/Q
여러가지 가능성을체크해보자 스레주
355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42:28 ID:HlGNvCH6kU
>>352
일단 전화랑 컴퓨터 사이에 좀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 정도 혹은 더 울리고 받았다고 생각해
지금 친구 남친과 통화중이다
원한다면 지금 시간에 와주겠다고 했어
하지만 아빠가 왔을 때 보면 곤란하니까 거절이다
35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43:21 ID:0BXSSk.A/Q
아버지는 언제쯤?
357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43:28 ID:HlGNvCH6kU
>>354
범인이 스레더고 오플판을 보고 있다고 해도
다른 조치는 취하지 못할 것 같아
일단 범인이 내가 만반의 준비를 취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거고
내 친구 남친은, 범인한테는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꽤나 위협적이야
날 정말로 안심시켜 줘
358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44:14 ID:HlGNvCH6kU
>>356
새벽 늦게라고 했어
올때되면 연락하라고 문자를 넣긴 했지만 배터리가 방전된 느낌이라 볼지는 미지수
그리고 아빠라면 알아서 도어락을 열고 들어올 거야
359 이름:dkw :2010/03/21(일) 00:45:54 ID:ntA29wJL4c
내일 나가잖아 자 라고 한걸 보면
범인이 엄청 치밀하거나 , `내일 오전에 나가는 시간때에 자주 보는 사람일`수도 있어
그러니깐 한마디로 `성당에 다니는 사람`이란 소리지
36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46:19 ID:0BXSSk.A/Q
일단 스레주상황이정말 좋아진거는 다행이야
역시 머리수다.
36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47:01 ID:0BXSSk.A/Q
359 말을들으면오싹한걸
362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47:16 ID:kCHSPXNqnE
스레주 심리학을 공부하고있지만
아직 신삥이에다가 범죄심리쪽은 안파서
도움이 못된거 같아 프로파일러를 할려는 놈이
도움이 안된다니 슬프다;;
그리구
>>346님 대단하세요
저같은 놈은 비교도 안되네요;;
36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47:19 ID:0BXSSk.A/Q
하지만 내일 안간다고했는데?
364 이름:dkw :2010/03/21(일) 00:48:54 ID:ntA29wJL4c
>>362 아녜요;; 전 이제 고1 입학한 젖내나는 꼬마입니다 ㅠㅠ
365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48:56 ID:HlGNvCH6kU
>>359
아.... 그건 좀 무섭다.
그치만 그럴 가능성은 적지 않을까?
나랑 같은 시간대 미사 드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자사람들이고
남자사람들은 거의가 다 할아버지.
게다가 내 주소를 정확히 아는 건 교리공부 선생님뿐인데
교리공부 선생님이 범인일 리는 절대 없어
여자분이시거든
36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49:36 ID:0BXSSk.A/Q
일단 지금 까지 나온 가능성을정리해보는게어떨까
367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50:08 ID:HlGNvCH6kU
>>363
내가 범인에게 안간다고 한 건 아냐
성당 안간다고 언급했던 건 이 스레에서뿐
범인은 일단 3주간 내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같아
"성당가야지"가 아니라 "나가야지"라고 한 걸 보면 목적지를 모르는 것 같기도
368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50:25 ID:kCHSPXNqnE
저도 신삥이 고1이에요;;
전 전공을 그쪽으로 갈꺼라 공부중인데
GG쳐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
------------------------------------
그 범인이 스레딕을 하지않는 다는건 매우 쉽게 알수있어
스레딕을 하고 이스레를 봤다면
범인은 전화로 내일할 행동을 얘기하겠지
그게 심리적인 불안요소로 작용하거든
369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50:49 ID:HlGNvCH6kU
>>362
레스주, 지금 레스를 달아준 것만으로도 상당히 큰 도움 되고 있어!
정서 안정에 도움되는걸? 고마워
370 이름:dkw :2010/03/21(일) 00:51:08 ID:ntA29wJL4c
>>365 내가 좀 이상하게 말했나??
꼭 성당을 다닌다는 뜻이 아니라, 그 시간대에 출근을 하거나 , 하여튼 그 시간대에
스레주를 볼수 있다는거야 난 출근이나 성당에 다니는게 가능성이 높을것 같은데 ~
다시말하면 그 두 동 중에 사는 사람중 그 시간대에 매번 마주치는 사람이 범인.
그 범인이 스레주의 내일 스캐쥴을 확신하고 전화할정도라면 출근이 확률이 높겠지
371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52:40 ID:HlGNvCH6kU
>>370
일단 내일이 일요일이니까 출근 가능성은 적다고 보지만?
하지만 레스주 말대로 "놀이터를 보고 있는 동 쪽"이 집이라면,
내가 나가는 것도 충분히 집안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372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53:27 ID:HlGNvCH6kU
아, 아빠가 돌아오셨다
우와 안심 백만배다
집에 남자어른이 있다는 게 이렇게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줄이야
하지만 도어락 열릴 때 순간 범인인 줄 알고 움찔했다구
37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53:32 ID:0BXSSk.A/Q
흠..아니면 스레주친구에게 부탁해서 스레주아파트 바깥쪽에서 스레주를 지켜보고있고
그주위에 다니는사람들을 살피는건어떨까(예를들면출근하는 이삼십대 아저씨들?)
374 이름:dkw :2010/03/21(일) 00:53:59 ID:ntA29wJL4c
>>371 내일 날짜 잊고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 아침에 밖에 나오는사람은 많잖아 ~ 교회에 가거나 , 쓰레기를 버리거나 ..
내 말의 핵심은 이거야
내일 성당에 갈 시간에 밖에 나가면 범인이 주변에 있을 확률이 높다는거지
375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54:29 ID:HlGNvCH6kU
일단 아빠한테 큰 얘기는 하지 않고 내일 성당과 학원을 피치 못할 사정으로 빠져야겠다고만 했다
상황이 긍정적으로 돌아가는 걸 봐선 아빠를 자극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우리 아빠 상당히 다혈질이라
포스트잇 같은 거라도 보여주면 이 시각에 경비실에 쳐들어가 방송할지도 모른다규
376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55:22 ID:HlGNvCH6kU
>>373
미안 불가능
일요일 오전에 아저씨들이 몰려서 담배를 피우는 스팟이 우리집 근처야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없어
377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55:32 ID:kCHSPXNqnE
잠깐 갑자기 생각난건데
아마추어라지만
이건 우발적인 범죄가 아닌거 같아
최소한 2~3주 정도 스레주의 행동패턴을 봐야
저런말을 할수있어
37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56:23 ID:0BXSSk.A/Q
>>377 삼주전부터 전화를했데
379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56:38 ID:kCHSPXNqnE
2~3주라는 소리는 아파트 단지 내의 인물로 좁혀진다는 거야
380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57:19 ID:kCHSPXNqnE
3주전이면 행동 패턴 분석과 같이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군
38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57:51 ID:0BXSSk.A/Q
범인은 대체 무엇때문에 이런 끈질긴일을하는거지?
382 이름:dkw :2010/03/21(일) 00:58:00 ID:ntA29wJL4c
>>374 를 이어서 말하면
지금 일단 범인이 스레주의 모든 스케쥴을 알고 있는게 아닌, 성당에 가는 스케쥴만 안다고
가정했을때 말이야
왜 주변에 있을거라고 했냐면 스레주의 일요일 스케쥴을 알정도라면 자주 그날 만나야 되는데
스레주 장난전화 걸려온지 3주정도 됬는데 그날마다 우연히 창문밖을 내다봤을때 스레주를 보고
스케쥴을 알았다는건 너무 확률이 낮아
383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58:25 ID:HlGNvCH6kU
>>377
우발적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해, 내 쪽에서도
단지내 인물일 확률이 높다고 보고
384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00:58:33 ID:kCHSPXNqnE
읭 난 자러갈께
385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59:18 ID:HlGNvCH6kU
>>381
나도 그게 알고 싶다..... 더 이상 무섭진 않지만.
>>382
내가 아까 말했지? 동네 아저씨들 같이 담배피는 스팟 있다고
그중 한사람이 아닐까 의심이 돼
38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0:59:37 ID:0BXSSk.A/Q
잘자
387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0:59:39 ID:HlGNvCH6kU
>>384
굿나잇!
38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00:26 ID:0BXSSk.A/Q
그래도 일단 점점 좁혀져가는걸 보면..
389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01:09 ID:HlGNvCH6kU
>>388
지구대에 가서 모조리 말할 생각이야
사복경찰 한두명쯤 요구할 생각이고
잘하면 당일에 잡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
39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01:55 ID:0BXSSk.A/Q
잘됬어.^^
391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03:50 ID:HlGNvCH6kU
>>390
관건은 사복경찰이야
사복경찰을 동원해준다면 사복경찰이랑 친구남친이랑 같이 "내집"으로 올 생각이고
사복경찰을 안 주면 남자사람친구집으로 갈 생각이야
괜찮은 것 같아?
밤이 깊고 범인이 초조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까 냉정해졌어, 나
39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05:27 ID:0BXSSk.A/Q
흠..
일단 이게 심각한건 맞으니
(근래에 여중생살인사건도일어난적이있고)
사정하면 사복경찰을 줄거라고도 생각을한다만..
39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07:56 ID:0BXSSk.A/Q
근데스레주의남자사람친구집으로 따라갈가능성도 적지않을것같은데
394 이름:dkw :2010/03/21(일) 01:08:05 ID:ntA29wJL4c
사복경찰이 뭘하는지 모르지만 의미없을거야
스토커의 말투로 봐서는 아직 지켜보는 수준인거 같은데 ??
아마도 스레주의 입장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아는걸 알고
초조해 하는걸 보고 즐기는 단계인거같아 직접적으로 움직이는건 좀더 범인이 눈치챘을때
사복경찰이 뭘 하는진 모르지만 단순경호라면 안부르는게 좋아
오히려 의심받을지도 모르니깐
그것보다 번호 추적에 힘을 쓰는게 더 도움이 될꺼야
39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08:13 ID:0BXSSk.A/Q
아 오타다. 가능성도있을것같은데
396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08:20 ID:HlGNvCH6kU
>>392
포스트잇이랑 통화내용 상세하게 말해줄 생각이야
아빠가 별거 안들고 온 거 보면 지로통지서에 포스팃 붙여놓은 이후에
다른 행동은 안 취했다고 생각해
39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09:45 ID:0BXSSk.A/Q
근데 공중전화라면..?
39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10:50 ID:0BXSSk.A/Q
아니 단지내에는없다했으니 공중전화는아닌건가
399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11:29 ID:HlGNvCH6kU
>>393
우리는 버스타고 이동할 거야
같은 버스를 타고 계속해서 따라온다면 우리가 의심하지 않겠어?
그리고 지구대에서 남자사람친구 집으로 가는 버스는 배차시간이 긴데다
근처에 택시도 잘 안오니 추적은 힘들지도.
자가용을 타고 온대도 글쎄야
걔네 집은 골목쪽에 있어 차는 못 들어와
주차장이 좀 이상한 데 있어서 주차에 애먹을걸?
>>394
음 단순경호라기보다는,
지구대와 신속한 연락을 주고받고 범인을 최대한 빨리 제압하는 게 목적이야
물론 지구대측 의견을 보고 나서 결정해야 하는 거겠지만.
번호는 지구대측에서 추적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구대측에서 전화국에 요청한다면 전화국도 해줄걸
400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12:50 ID:HlGNvCH6kU
>>397
전혀 없어!!
2인 1조가 아닌 이상.
하지만 2인 1조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보는 게 정설이야
401 이름:dkw :2010/03/21(일) 01:13:50 ID:ntA29wJL4c
만약 위에 모든 변수를 적용해서 2인 1조이고 공중전화로 전화한것이고
단지 내 사람이 아니고 스레주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상태에선 절때 해결 못하겠지
경찰에 알려도 시간이 꽤 걸릴꺼야
이정도 치밀하면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하는 수준은 못되도
순간순간 판단하는 능력은 어느정도 된다는 소리니깐 딱히 잡힐만한 증거를
남길것 같지 않아
40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14:30 ID:0BXSSk.A/Q
일단 범인은 아마추어같으니..;;
40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15:18 ID:0BXSSk.A/Q
포스트잇에 지문있지않을까...ㄱ=;;;;;;;
404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16:01 ID:HlGNvCH6kU
>>401
2인 1조라면 두 명이서 날 스토킹하고 있다는 거?
원래 스토커들이 그렇게 조직력이 좋아?
시비거는 거 아냐 ㅠㅠ 알지?
405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16:10 ID:HlGNvCH6kU
>>401
2인 1조라면 두 명이서 날 스토킹하고 있다는 거?
원래 스토커들이 그렇게 조직력이 좋아?
시비거는 거 아냐 ㅠㅠ 알지?
40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16:11 ID:0BXSSk.A/Q
일단 이 모든것을 우리의 추측인이 완전히 다른 쪽일수도잇겠지
40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16:55 ID:0BXSSk.A/Q
스토커가 아닐수도 있어
408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17:35 ID:HlGNvCH6kU
>>403
그정도로 허술하리라곤.. 그치만 들고갈 생각이야
지문조회라면 상당히 도움되겠지
>>406
완전히 다른 쪽으로 상상을 해보면 어떻게 될까??
일단 아무거나 찔러줘 소거해보자
409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18:00 ID:HlGNvCH6kU
>>407
그러면???? 찔러줘 찔러줘
41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19:01 ID:0BXSSk.A/Q
흠. 스레주가 경비는아니라고하지만 일단 경비도 가능할수도..ㄱ-
411 이름:dkw :2010/03/21(일) 01:19:48 ID:ntA29wJL4c
아니, 위에서 자꾸 2인1조 어쩌구 하길래 말하는거야
내생각은 2인1조는 절대 아니라고 봐
그리고 >>403 경찰이 볼때는 단순 장난전화라고 볼지도 모르는데 과학수사대에 넘길까??
그리고 스토커가 아니거나 완전히 다른쪽일수도 있다는건 예를들어 어떤것?
412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20:31 ID:HlGNvCH6kU
>>410
아주 배제할 수는 없지만..
뭔가 상상하고 싶지 않은 결말이다
41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21:12 ID:0BXSSk.A/Q
아나 나 너무 심각하게 생각한듯,
414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22:18 ID:HlGNvCH6kU
>>411
일단 과학수사대까지는 몰라도 내 스트레스가 상당하니까
나랑은 별개로 움직이더라도 경찰을 풀 거라고 생각해
한두명 정도는.
41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22:46 ID:0BXSSk.A/Q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416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22:48 ID:HlGNvCH6kU
>>413
아니 뭐 어때 가능성 암거나 찔러달라니깐
대비책은 많을수록 좋아 알지?
41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26:21 ID:0BXSSk.A/Q
갑자기 스레가안올라오는것같군
41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1:31:00 ID:0BXSSk.A/Q
이제 새벽이고 하니 스레주 나는 이만가볼께
우선 내일 스레 갱신좀 해주고,
모두 굿나잇
419 이름:스레주 :2010/03/21(일) 01:31:58 ID:HlGNvCH6kU
>>418
나도 내일을 위해 충전하도록 할까
굿나잇!
42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2:04:30 ID:.vjjBrrxyI
정주행하고왔다
아마 범인은 스레주에게 뭔가 감정이 있는거같다 장난으로 저러는것같진 않는거같아
42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03:07:04 ID:fU.MPfCoPU
3주전 부터 전화가 오기시작했다는것은.
첫째주인 그전 부터 스레주를 알고 지켜보고있엇다는 소리가 됩니다.
3주전부터 행동을 하기시작한거라고 볼수있어요.
그리고.. 스레딕을 보고있으면 행동을 전화로 말하지는 않겠죠
스레주님의행동을 더 상세하게 알수있는 곳이니까요.
주무시겟지만 전 편의점알바라 ㅋㅋ
전화에 내용녹음이라던가 없으신가요?
녹음해서 제출하면 직빵일거같은데...
아무튼 몸조심하세요.
422 이름:스레주 :2010/03/21(일) 12:00:01 ID:HlGNvCH6kU
나 스레주야
지구대에 다녀왔어
그리고 >>421 말이야
우리집 전화 구형이라구.. 발신표시서비스도 안된단 말이야 ㅜ
423 이름:스레주 :2010/03/21(일) 12:04:58 ID:HlGNvCH6kU
일단 나, 숙제 좀 하고 있다가 레스주들오면 썰 풀게
아참, 그리고 남자사람 친구는 남자사람 친구 집에
나는 내집이야
42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27:10 ID:0UHyvVxAHg
>>423 아악 아직도 안온건가;;;
42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31:31 ID:zF2iH1VQO6
>>423
아 왔었구나
이스레 처음인데 정주행다했어
무섭겠다..
42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31:49 ID:HlGNvCH6kU
>>424
아니, 경찰권유로 남자사람 친구는 집에 갔어
경찰이 오늘 아침 6시 반에(민중의 지팡이 님들.. 이런 면에선 열라 민폐야!!)
내 휴대폰으로 전화해서(내가 집전화로는 하지 말아달랬어)
오늘 성당가는 시간에 맞춰서 지구대에 와달라고 했어
그래서 일곱시에 남자사람 친구에게 전화를 했지......
무척 졸린듯 했지만 나와줬다
42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34:53 ID:HlGNvCH6kU
>>425
지금은 자신감도 생겼고
별로 무섭지 않아!
진술서 쓰면서 경찰아저씨들하고 작전 열심히 짰다구
민중의 든든한 지팡이와 내가 짠 작전대로만 흘러가면 오늘 내로 잡힐 거라고 확신해!
428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12:36:00 ID:kCHSPXNqnE
아아 어제 그놈인데
그 작전을 설명해줘
42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41:54 ID:tEqoDiWC0Y
>>441은 사실 코난이 아닐까?
430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12:42:56 ID:kCHSPXNqnE
>>429
>>441?
43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46:04 ID:zF2iH1VQO6
>>429
무슨소리야?
43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47:14 ID:tEqoDiWC0Y
>>431
쭉 눈팅했었는데 저 사람 추리력이 굉장한 것 같아서
43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47:58 ID:HlGNvCH6kU
>>428
오늘 했던 일의 썰부터 풀게
일단 7시 반에 성당 가는 것처럼 집에서 나가서, 성당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지구대로 갔다
물론 버스 정류장에서는 남자사람 친구가 대기하고 있었고
(아침부터 남친을 빌려준 친구에게 정말 감사해!!)
남자사람친구가 몸으로 쉴드쳐줘서 일단 무사히 지구대에 도착했다
따라오는 차라든지 사람 있나 확인해 봤지만 없었어
범인은 성당까지 따라오는 위험은 감수하지 않은 듯 싶다
43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48:44 ID:tEqoDiWC0Y
근데 혹시 스레주는 부산 사려니? 나 바로 부산 옆동네 살아서 두세시간이면 부산
도착인데...
43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49:16 ID:HlGNvCH6kU
>>434
스레주는 인천에 살아.
스네이크 해주려는 의도였다면 마음만 고맙게 받을게 :)
43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50:48 ID:tEqoDiWC0Y
>>435
아쉽다... OTL 인천이라니...
43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51:22 ID:HlGNvCH6kU
지구대에서 포스트잇이랑 통화내역 생각나는대로 적은 거 보여주고
장장 세 시간 넘게 진술서를 썼다
남자사람 친구랑 내 담당경찰이랑 나랑 셋이 작전을 짰어
근데 담당경찰이 남자사람친구랑 나랑 같이 행동하는 게 오히려 범인 잡는 데 불리하다고 했다
안심하고 싶으면 남자사람 친구를 계속 대동하고
오늘 내일 내로 잡고 싶다면 남자사람 친구와 헤어지랬어
438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12:51:28 ID:kCHSPXNqnE
계획을 아는데 성당에 오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라
내생각엔 아직 범인은 스레주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등은 주지않을거같아
43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52:25 ID:tEqoDiWC0Y
>>438
'아직' 일 뿐이지... 몇 일 몇 주가 지나도 범인을 잡 지 못한다면 정말로 무슨 일 일어날
거 같아
44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53:03 ID:HlGNvCH6kU
그리고 레스주들이 지문검색 얘기 했었잖아?
아쉽게도 지구대에서는 그게 안 된대
그리고 일단 직접적으로 위해가 가해진 게 아니고
스레주가 고2가 되고 나서 신경과민이라 좀 심각하게 받아들인 건데
사실은 그냥 낚시장난일 수도 있다고 지구대원이 그랬어
그치만 상황이 상황이고 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반드시 오늘 내로 잡겠다고 했다
경찰아저씨 너무 믿음직스러워서 순간 울뻔했어
441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12:53:59 ID:kCHSPXNqnE
경찰 믿지마
나중에 해로워
44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2:57:40 ID:HlGNvCH6kU
일단 경찰에게 얘기한 건 내 상황뿐 아니라 레스주들과 얘기한 것 전부.
그랬더니 경찰이 남자사람 친구와 헤어지랬다
범인을 조금 도발하는 방식으로 하겠대
내가 집에 있는 동안에는 사복경찰이 아파트 단지를 어슬렁거릴 거야
나와는 전혀 관련없는 사람인 것처럼
이따 전화가 오면 한 번은 받고 무서워해 보래
그리고 그 다음 전화는 받지 말라고 했어
내가 전화를 씹은 것 때문에 활동한 걸 힌트로 삼았나봐
포스트잇이라든가 붙이는 장면 포착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상대가 상당히 허술하고 또 내 태도 변화로 당황했기 때문에 빈틈이 많을 거라고 판단한 것 같아
사복경찰은 인상 좋게 생긴 여경이랑 보통 사람보다는 조금 덩치가 있는 남자다
한 명씩 번갈아 가면서 단지 내를 어슬렁거려 주겠다고 했어
443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12:59:03 ID:kCHSPXNqnE
전화상으로 도발할려면
먼저 말도중에 말을 하거나
존나 놀란듯이 아무말이나 횡설수설하면되
44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01:02 ID:HlGNvCH6kU
>>443
경찰은 너무 티나게는 하지 말라 그랬다
신고한 걸 눈치깔지도 모르니까
"어떡해"하면서 파박 끊는 정도가 좋댔어
그정도는 전에도 했던 반응이고
445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13:04:01 ID:kCHSPXNqnE
어떻해라고 말할때 되도록 겁먹은듯이
근데 갑자기하면 범인도 의심할꺼야
한번오자마자 바로하지말고
처음엔 말도중에 전화기를 끊어버리거나
안받다가 나중에 어떻해;;
이런느낌으로
446 이름:dkw :2010/03/21(일) 13:04:49 ID:ntA29wJL4c
나 어제 있었는데 기억 하려나 ..
오늘 잡고싶으면 오히려 신고한걸 어필하는게 좋아
이상태로만 수색한다면 절때 못잡을 태니깐
44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05:29 ID:HlGNvCH6kU
레스를 다는 사이 전화가 왔다
잠시 받을게
448 이름:dkw :2010/03/21(일) 13:05:58 ID:ntA29wJL4c
이렇게 말하는게 좋겠어
전화가 온다면 신고 접수 할겁니다
신고전에 당신과 예기하고싶은데 xx 쪽으로 와주시겠습니까??
그후 사복경찰 매복
이정도면 완벽하잖아??
449 이름:dkw :2010/03/21(일) 13:07:04 ID:ntA29wJL4c
범인은 어제 말했듯이 소심한 성격일 확률이높으니깐
부드러운 말투로 잘 설득하면 나올지도 몰라
450 이름:4hLCdCc80w :2010/03/21(일) 13:08:55 ID:kCHSPXNqnE
소심할수록 위험해
45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09:22 ID:Y1T2k6FBI.
닉은 떼
452 이름:dkw :2010/03/21(일) 13:11:06 ID:ntA29wJL4c
>>451 이게 토론 스레라던가 뒷담스레같은것도 아니고
스레주를 도와주는 차원에서 햇갈리지않게 dkw라고 썻을뿐이야
스레딕 내에서 공정성 운운하려는거면 뒷담게시판이나 가던가
45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11:35 ID:HlGNvCH6kU
이번 전화는 범인은 아니다
부동산 아주머니인데, 동생 휴대폰으로 연락하라고 했어
아빠에게 전후사정 간단히 설명한 후 오늘 전화는 동생 휴대폰으로 처리하라고 했다
아빠는 휴대폰 좋아하지 않고, 멀리 나갈 때 동생 휴대폰을 가끔 쓰는 정도지만
오늘만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했어
그랬더니 아빠, 왠지 모르게 삐쳐서 고모집으로 가버렸다
45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12:47 ID:HlGNvCH6kU
사실 이 타이밍에 아빠가 가버리는 건 어쩜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경찰이 밖에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사실 아빤 내가 장난전화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해
45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14:46 ID:Y1T2k6FBI.
>>452
스레주 도와주는 스레가 이 스레 하난줄 알아?
>>번호가 있잖아?
45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16:48 ID:HlGNvCH6kU
>>452
>>455
싸우지들 말아 ㅠㅠ
>>452, 고맙지만 닉네임은 떼도 될 것 같아
>>452 특유의 말투가 있으니까 알아볼 수 있어
아이디도 외웠고
>>450도 닉을 떼어 줬으면 좋겠다
45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17:11 ID:kCHSPXNqnE
ddd
45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21:32 ID:HlGNvCH6kU
>>448
경찰은 그런 식으로 나오면 범인이 출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여태까지 범인 행동으로 봐서 범인은 상당히 소심해
나한테 얼굴 한 번 보여준 적도 없고 포스트잇도 동생 손을 통해서 전달했다
그렇게 하면 전화가 끊길 수는 있겠지만,
난 지금 상황에서는 전화가 끊기는 것보다는 범인을 잡아서 결말을 내고 싶다
45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31:09 ID:ntA29wJL4c
>>455
닉네임 다는거랑 번호 적는거랑 무슨차이??
닉네임 적는건 매번 안써도 되고 편하잖아
아니면 그런 뭐 고닉행세할것 같으니깐 배알이 꼴리냐??
네임드니 뭐니 뭐 이런 생각 갖고있음??
애초에 그럼 이름 작성란이 왜있는데 ㅋㅋㅋㅋㅋ
니가 아는닉네임 작성의 의미랑 내가 아는 닉네임 작성의 의미가 엄청 다른걸??
니쪽이 좀더 질나쁜쪽이야 ^^
46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34:09 ID:HlGNvCH6kU
미안. 모두 큰 도움 주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스레에서 분쟁 일으킬 거면 레스를 그만 달아 줘
사실은 더 이상 스레에 레스 달지 않아도 사건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금요일부터 도와준 여러분에게 매너 지키며 상황 보고 하는 거야
레스주들도 나에 대한 매너를 지켜 줬으면 좋겠어
참고로 아직까지 범인 움직임은 없다
여경이랑은 30분에 한번정도 통화하고 있어
46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37:28 ID:JnRp/9ermw
아까전까지 읽다가 중간에 확 내려와서 현재 상황 잘 모르겠는데
아빠 휴대폰으로 아예 착신시켜버려..
46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41:09 ID:HlGNvCH6kU
>>461
아빠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고
(지금은 동생 폰을 가지고 고모집에 갔지만)
그... 착신 말이지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
그리고 어디까지 읽다 왔는지 모르겠지만
난 이제 범인이 무섭지 않고 꼭 잡혔으면 좋겠어
어쩌면 대화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46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46:36 ID:JnRp/9ermw
착신하는 방법은 간단해 *88(전화번호)*하면 88다음에 등록한 전화로 전화가 가.
스레주의 전화번호를 아무리 입력해도 그쪽으로 가게 되있어
46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48:03 ID:JnRp/9ermw
>>463
이어서
나도 이런 적 있었는데 알고보니 내 친구의 후배였다.
난 내가 잡았지만..
어쨌든 주변사람일 확률이 높다는거 주의..
46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48:04 ID:.vjjBrrxyI
착신전환도 나쁘진 않네
46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49:03 ID:HlGNvCH6kU
>>463
오오 그럼 계속해서 아빠가 받게 되는 건가?
그런데 그러면 범인이 전화를 그만두지 않을까?
잡고 싶다구
지금에야 잠잠해지겠지만 몇주 후에 또 걸면 어떡해
46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49:18 ID:.vjjBrrxyI
>>464
그럼 주변사람들부터 하나하나 의심해봐야 하는걸까?
46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49:44 ID:JnRp/9ermw
그러고보니 공중전화로 걸어도 지역번호-일반전화번호로
뜨더라..
46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50:36 ID:HlGNvCH6kU
>>463
잠시만
휴대폰으로 착신이 된다는 건
그 사람 휴대폰 번호가 뜬다는 거잖아
잠시만
그거 확실해? 왜 경찰은 이 얘기 안해줬지?
47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52:01 ID:JnRp/9ermw
>>467
난 내가 상대방을 잡아서 뭐하는 놈인지 물어본 거라서 그 전 까지는
상상도 못했다.
그래도 일단 자신의 집을 알만한 사람부터 알아두는게 좋지않을까
휴대폰으로 전화가 안 오는데 집전화로 스토킹이라니 이상해..
47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3:53:46 ID:JnRp/9ermw
>>469
경찰은 자기가 대응할 수 있다고 믿는 바보들이니까.
전화번호 확실히 뜨고 공중전화일 경우도 집전화로 뜨니까 조심해
47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04:26 ID:HlGNvCH6kU
>>470
나도 왜 하필 집전화인지 궁금해하고 있던 차야
잡히면 밝혀지겠지 하고 냅두는 중.
처음엔 집전화라는 사실에 더 무서웠는데
지금은 글쎄..
>>471
착신 그쪽으로 가게 해뒀다!
아빠한테 설명도 했어
아빠는 집에 오겠다고 했다
47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06:12 ID:JnRp/9ermw
>>472
다행이다
아버지가 올때까지만 좀 더 긴장하고 있어.
착신 제대로 되었는지 아버지에게
고모집에 전화해서 스레주 집으로 전화 해보라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47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08:35 ID:JnRp/9ermw
이 스레 다 읽고 와서 생각한건데
100% 주민이겠구나 했다..
기숙학교까진 안 쫒아 가니까..
같은 동 사람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같은 동이라면 주민연락처에
집 전화가 있을테니까.
가족 구성도 대충 알거고..
47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09:44 ID:HlGNvCH6kU
>>473
그런데 이거 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일이 일단락되고 나서도 계속 중요한 전화들이 동생폰으로 가면 곤란한데.
확인은 내쪽에서 휴대폰으로 했다
47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10:47 ID:HlGNvCH6kU
>>474
같은 동이라는 가능성은 아직 안 나왔었어
생각해 보겠다
47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11:11 ID:JnRp/9ermw
>>475
풀때는 *88#이다 ㅇㅇ
47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11:14 ID:HlGNvCH6kU
그리고 전화번호 조회 말인데.
경찰에 말해야 하는 건가?
경비실에 말하는 게 더 빠르겠지?
47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16:26 ID:JnRp/9ermw
짧은 지식으로 생각해본다면
범인은. 장거리 이동을 할 수 없다.
몇시에 이동하는 지는 알면서
어디에 가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할 뿐더러
위에서 말했듯 학교까지 가지 않았다.
48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18:39 ID:JnRp/9ermw
>>478
먼저 경비실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거짓말을 추가해서
' 집으로 택배가 왔는데, 아무래도 주소를 잘 못 쓴것 같아요
집전화 번호가 적혀있어서 그런데 몇동 몇호인지 조회 할 수 있나요? '
정도..?
48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19:53 ID:JnRp/9ermw
>>478
추가로 말하자면
휴대폰이면 조회 안 해줄수 있으므로
경찰이나 일단 주변 사람에게 부탁해서
전화 잘 못 걸었다는 듯이 전화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48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22:45 ID:JnRp/9ermw
>>478
아 경비 아저씨께 이 말도 해야한다.
'주소를 잘 못 쓴 것으로 봐선 전화번호도 잘 못 썼을 수도 있으니
이쪽에서 확인 해볼 테니 경비실쪽에서는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크기를 무게가 되는 걸로 봐선 가격이 나가는 것 같은데
거짓말 할 수도 있으니까요.'
정도..?
..간혹 경비실에서 먼저 연락가는 경우가 있다고 들어서..
48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24:23 ID:HlGNvCH6kU
>>480
무리다
범인은 휴대폰으로 하고 있는 것 같아
>>481
경찰이 조회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48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25:40 ID:JnRp/9ermw
경비실 전화번호가 뜨지 않기를 바란다...
덤으로 착신으로 아버지가 스토커 전화는 받되,
전화 하지 말라고 해..
착신걸었다고 해서 상대측에 전화할때
집전화가 뜨는건 아니니까..
동생 전화번호 떠..
48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27:47 ID:JnRp/9ermw
>>483
경찰이 전화번호 찾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전화번호는 하나니까..
자기 전화번호가 안나오도록 전화를 건다면
조금 더 걸리겠지만..
48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35:35 ID:HlGNvCH6kU
>>485
경찰이 전화국에 연락해 준다면 어떻게 되지?
48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38:16 ID:JnRp/9ermw
>>486
전화국에서 전화번호 조회 ->
전화번호를 찾는다 ->
처음 등록했을때의 정보를 전화국에서 경찰로 연락이 간다.
꽤나 심플하지...
48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43:41 ID:JnRp/9ermw
>>487
이어서
문제는 휴대폰이 누구 명의냐는 거지..
아내명의인데
이혼해서 돈만 그 사람이 내고 있어요 ㅇㅇ..
어디사는지는 몰라요 ㅇㅇ..
라고 하면 수색시간이 오래 걸릴테니까..
다큰 남자가 부모님 명의일리는 없고 뭐..
아내가 있는 놈이 스토커질 하진 않을테니..뭐 괜찮을까나..
48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45:34 ID:9fXWGfSCx6
실시간스레야??
49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50:08 ID:HlGNvCH6kU
>>487
시간은??
그리고 지구대인데 GPS추적같은 거 가능해?
아니 이건 순찰중인 여경한테 물어볼게
>>489
나랑 Jn이랑 실시간. 참고로 난 스레주야
49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4:54:07 ID:JnRp/9ermw
>>490
시간이 얼마냐 걸리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미안... 2년전인가 그래서..
GPS추적은 가능하다.
49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00:12 ID:HlGNvCH6kU
>>491
여경언니가 가능하대
단, 정확한 위치는 알기 어렵고 10분 단위로 갱신된다나 봐
일단 여경언니한테 사건 경위 설명하고 아버지가 착신받기로 했다는 말까지 했어
여경언니가 잘했다고 하면서 전화오면 바로 말해달라고 했다
칭찬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레스주 덕분이야
49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02:18 ID:0BXSSk.A/Q
으아 스레주 나왔어-
정주행하고왔다. 흠. 나 모를려나..
49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02:56 ID:JnRp/9ermw
>>492
덕분이라고 할 것 까지야.
나도 그런거 당해봐서 안쓰러워서 그랬어!
절박함도 느껴지고ㅇㅇ..
범인이 꼭 잡히길 빌어.
그나저나 범인.. 오늘은 연락 안온거야?
49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04:08 ID:0BXSSk.A/Q
근데 스레주 지금 집이야?
49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06:57 ID:0BXSSk.A/Q
스레주? 스레주
전화라도 왔어? 응답좀해줘
49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08:23 ID:HlGNvCH6kU
>>493
누구인지 알아!
레스 달아주는 사람들은 전부 아이디 기억하고 있다구
그리고 난 아빠랑 둘이 집이야.
>>494
원래는 미니멈 5시에 전화였으니까 시간은 좀 남았달까
그런데 어제 시간 룰을 깼기 때문에 언제 올지 정확히 가늠은 안 돼
49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08:57 ID:HlGNvCH6kU
>>496
동생의 불법다운 때문에 컴퓨터가 상당히 맛이 가서 재부팅하고 온 참이야
너무 걱정마
아직 전화는 안 왔어
49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09:27 ID:JnRp/9ermw
>>497
동생은? 동생도 집이야?
아님 밖?
50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11:53 ID:0BXSSk.A/Q
동생은 밖에 있는것같은데?
50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13:33 ID:HlGNvCH6kU
>>499
동생은 희희낙락 놀러갔다
한창때의 남자애니까 뭐
50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16:48 ID:JnRp/9ermw
>>501
남자가 동생을 알 고 있으니
일단 조심시키는게 좋아 ㅇㅇ
오기전에 전화 하라고만 하면 되겠지만..
50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18:15 ID:0BXSSk.A/Q
동생한테는 여전히 알려주지않았어?
50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21:58 ID:HlGNvCH6kU
>>502
엇
동생 휴대폰 가지고 있지 않은걸
친구폰으로 하라고 할걸 그랬다
그치만 혼자 간 것도 아니고 한 여섯명정도 우르르 놀러 나갔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해
요즘 초딩들 발육상태도 좋아서 어른남자가 덤벼들어도 여섯명이면 이기지 않을까?
>>503
응 아직 몰라. 알려주고 싶지 않아
50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22:26 ID:HlGNvCH6kU
여러분 희소식이야
내가 레스 달고 나서 10분 정도 공백이 있었잖아
왜 그런지 알아?
왔었어 전화
50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24:43 ID:JnRp/9ermw
>>505
드디어.. 뭐래?
전화번호는???
50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26:04 ID:0BXSSk.A/Q
궁금해 스레주
50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28:41 ID:HlGNvCH6kU
>>506
희소식이라고 했잖아
그 사람 전화번호 떴다
말했지? 우리 아빠 폰 안 들고 다닌다고.
10여분간 공백이 있었던 건 아빠 수첩의 주소록 번호랑 대조해 본 시간이야
결과 : 아빠와 친분 있는 사람이 아님.
지우는 방법을 몰랐던 건지 알아도 안했던 건지는 의문.
여경언니한테 미친듯이 콜날렸다 그순간
잘못 걸려온 전화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빠가 말한 시점에서 끊었다는 게 걸려서 일단 신고했다
50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29:55 ID:0BXSSk.A/Q
..? 이해가 잘안되네?
51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30:31 ID:JnRp/9ermw
몰랐던 걸거야 ㅇㅇ
어른들은.. 잘.. 모르잖아...
내 경우는 젊은 놈이었고..
51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35:59 ID:0BXSSk.A/Q
'아빠가 말한 시점에서 끊었다는게'
가무슨말이지?
51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37:18 ID:HlGNvCH6kU
>>511
스토커는 내가 말할 때만 통화를 지속하고
우리 집의 '남자'가 받았을 때는 전화를 끊어
동생하고 한번 대화한 적이 있지만 그건 날 유인하기 위해서 선생님이라고 구라를 깐거였어
51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43:33 ID:JnRp/9ermw
동생목소리는 앳된 목소리니까
속이기 쉬워서 그랬을 거야 ㅇㅇ..
아버지는 안 그럴테니 끊는게 정석이겠지
51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44:48 ID:HlGNvCH6kU
>>513
굉장히 두근거려
한시간 내에 잡아주겠다고 여경언니가 호언장담했다
(여담인데, 이 언니 굉장히 호감이다. 개인적으로 친분 맺고 싶은 정도?)
다시 전화가 왔었고 그걸로 이놈이 스토커임을 확신
가속이다
51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46:11 ID:FFFAKRPrJg
정주행하고 갱신!
스레주 꼭 그 범인 잡길바래 !!
51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46:43 ID:JnRp/9ermw
>>514
여경언니 멋지다!
이제 잡히는 것만 기다리면 되는 건가..
51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52:24 ID:HlGNvCH6kU
빨리 잡혔으면 좋겠어
어떤 사람인지 보고 싶고
이 시점에선 스토커가 귀여워지기 시작했다 안심되어서 그런가
지나치게 허술해
51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54:22 ID:0BXSSk.A/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커가 귀엽다니,
너 이젠 너무 안심하는거아냐,
조금 긴장을하는것도 좋을것같아
51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55:48 ID:JnRp/9ermw
그 스토커 면상에 주먹을 꽂을 수 있길 바란다! !
52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56:55 ID:0BXSSk.A/Q
일단 내가 지금부터 컴을 못하니깐 (정말 폰으로도 스레딕을 할수있었으면좋겠어)
언제가는 다시 돌아오도록 할께
스레주
꼭 범인잡기를
52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58:20 ID:HlGNvCH6kU
휴대폰을 부여잡고 두근두근중이다
착신은 다시 집으로 바꿔놓으려고 하는데
88로 치는 거 맞지?
52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58:27 ID:JnRp/9ermw
>>520
잘가라ㅠㅠ.. 스레주가 아니지만 인사한다..
52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58:52 ID:oRp8SN112.
정주행하다가 너무 길어서 끝부분부터 읽었는데
우와, 범인의 윤곽이 좁혀졌구나! 신기하고 축하해!!!!
여기 레스주들 정말 대단하다
52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5:59:13 ID:JnRp/9ermw
>>521
*88#이다!
하지만 범인 잡힐때까지
안푸는게 좋을겉같아..
52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03:02 ID:HlGNvCH6kU
>>520
앗 잘가..
>>523
코난레스주 말인데, 그 사람이 엄청 도움을 줬거든
근데 아까 기분이 상해서인지 어딘가 가버린 것 같아 ㅠ축하고마워!
>>524
아 언제 잡힐까 두근거려
52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08:53 ID:HlGNvCH6kU
나 지구대 간다
52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10:26 ID:lkOQlw97xI
정주행하고왔어
스레주 범인 윤곽 좁혀져서 다행이다~
그래도 >>524 저분말대로 범인이 잡히기 전까진 조심해야 할것같아
범인 꼭 잡히길!
52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10:41 ID:JnRp/9ermw
>>526
무슨 연락이 온 거야??
궁금하군 다녀와 스레주! 기다릴게!
52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12:11 ID:gIO6qt4wtk
코난레스주 무슨일있어?
53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13:58 ID:HlGNvCH6kU
지구대 가기 전에 레스 남긴다!
짧으면 몇십 분, 길면 몇 시간 잠수야
잡혔대
단지내 우리동 앞에서 담배피우고 있는 걸 잡았다고 한다
53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15:03 ID:oRp8SN112.
>>530
헐
진짜 축하한다!!!!
가서 면상을 보는건 불가능?
53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15:20 ID:JnRp/9ermw
>>530
축하해!!! 다녀올때까지
열심히 갱신하고 있을게!!
53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15:22 ID:lkOQlw97xI
오오!! 범인 잡힌거 축하해!
53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15:35 ID:HlGNvCH6kU
>>531
면상보러가는 거야
이제 나 레알 떠난다!!!!!!
53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15:39 ID:oRp8SN112.
아 아니.. 지구대를 간다고 했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해 정말!!!레스주들이 힘이 되었구나ㅠㅠㅠ대단하다 스레딕
53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17:15 ID:FFFAKRPrJg
으아아 잡혔구나!!!!!!!!축하해!!!!!!!! ㅠㅠㅠㅠ
53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18:26 ID:lkOQlw97xI
>>535 말에 동감ㅋㅋ
세상엔 굉장한 두뇌의 소유자들이 많단걸 실감했어ㅋㅋ
53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6:53:53 ID:vps1mCXImU
이야 착신 대박이네 ㅋㅋ
53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02:52 ID:JnRp/9ermw
얍 갱신!
54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09:36 ID:lkOQlw97xI
악, 스레주 기다리고 싶은데 컴꺼야해ㅠㅠ
54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29:19 ID:HlGNvCH6kU
다
녀
왔
어
!!!!!!!!!!!!!!
54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33:39 ID:oRp8SN112.
>>541
오오오!!!어서와!!!
54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36:57 ID:JnRp/9ermw
>>541
기
다
렸
다
!!!!!!!!!!!!!!
54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37:33 ID:HlGNvCH6kU
레스주들아
반전이다
범인은 스토커가 아니야 걍 잉여인간이었어
나이도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어렸다 이십대 중반쯤
이 잉여인간은 대학 졸업 후 백수로 살고 있었다
54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39:21 ID:HlGNvCH6kU
이 잉여인간이 내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았냐면
레스주들아
이 점에 대해서는 말이지
나는 나의 친애하는 남동생이 집에 오자마자 죽탱이를 날려 줄 생각이다
54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39:31 ID:oRp8SN112.
>>544
이럴수가 그냥 흥미였던거야? 범죄를 꾸민게 아니라?
그리고 스레주는 어떻게 알았대?
54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39:49 ID:oRp8SN112.
>>545
ㅋㅋㅋㅋㅋㅋㅋ어라?!
54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43:20 ID:JnRp/9ermw
>>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뭨ㅋㅋㅋㅋㅋㅋㅋㅋ?????
54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44:33 ID:zCkaQWx9io
>>545 서...설마...동생군이...!!
55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46:32 ID:HlGNvCH6kU
레스주 너님들 그거 알지?
학기초가 되면 각종 학원들이 교문앞에 모여서 초딩들한테 솜사탕 주고 설문조사 하게 하는 거
그거였다
가족관계 란에는 내 이름이 당당히
주소 란에는 주소가 당당히
전화번호 란에는 집전화가 당당히
그랬던 거다
후
55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47:22 ID:oRp8SN112.
>>550
헐..동생님 너무 정직한거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때 설문하던 잉여가 지금 이 잉여야?
55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48:13 ID:HlGNvCH6kU
이 잉여인간은 그 학원알바였던 거지
18살 여자사람 고딩누나가 있는 초딩은 저놈 하나였고
그래서 놀려먹을까 하는 생각으로 전화했다가 반응이 괜찮아서
이 잉여인간 친구들 모아놓고 나한테 전화했단다
2인 1조가 아니라 뭐랄까 한 10인 1조 수준
물론 나머지 9인은 관전자지만
진술 도중에
잉여인간의 엄마가 와서 잉여인간 등을 퍽퍽 쳤다
55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49:08 ID:oRp8SN112.
>>552
ㅋㅋㅋㅋㅋㅋㅋ뭔가 굉장히ㅋㅋㅋㅋㅋㅋㅋㅋ...웃으면 안되는데 웃기다..
그래도 치밀한 범죄상황이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ㅠㅠㅠㅠㅠㅠㅠ좀 허무하네
55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50:41 ID:HlGNvCH6kU
그래서 이 잉여인간은 짜증을 냈지만
내가 목소리를 깔고 "왜 3주간이나 하신 건데요?"하고 물으니까 꼬리를 말았다
사실 이 잉여인간도 포스트잇 붙이고 후회막급했단다
그래서 "야 안되겠다"하고 포스팃 뗄려그랬는데 가보니까 없었다더라
"봤지?"드립은 그래서 친거고
웃음기가 섞여있었다거나 한 건 내 착각이었던 모양이다
55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51:46 ID:oRp8SN112.
한 잉여가 평범한 고등학생을 잉여롭게 만들었구나...
뭔가 적절하게 어긋났었구나..ㅋㅋㅋㅋㅋ우왁..
55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52:23 ID:HlGNvCH6kU
"불이 켜져있네""나너알아"드립은 이 상황에 흥미를 느낀 더러운 일반인 친구 1이 시킨 거고
오늘 전화는 나한테 사과하고 진실을 이야기한 후 끊으려고 했지만
아빠가 받아서 순간패닉
그래서 순간 확 끊고 어째야 하나 쪽지라도 넣어야 하나
홀로 담배를 피우며 고뇌하던 도중 여경언니에게 팔을 틀어잡혔다고 한다
이게 사건의 전말이야
55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53:56 ID:vps1mCXImU
저거 잡히고나니까 지어내서 변명하는거아냐?
55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54:42 ID:JnRp/9erm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잉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55:17 ID:qRfkWN8.O.
다 봤다
역시 아마추어였구나...10인1조는 좀 의외인걸
좋게 해결되서 다행이야 스레주!(*゜∀゜)=3!
56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55:30 ID:oRp8SN112.
우와..뭔가 굉장히 신기하다고나 할까..
우리 입장에선 어떤 범죄자의 치밀한 계획처럼 엄청 시리어스했는데
그쪽에선 다른 입장이었다는게 오묘한 느낌?
친구1새끼를 잡았어야하는데ㅡㅡ...
어쨌든 크게 일나지 않고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 스레주ㅠㅠ
56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55:49 ID:JnRp/9ermw
내가 스토커에 시달릴때같은 시시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다행이다. 결과적으로 스레주가 다치거나 하지 않아서 ㅇㅇ
56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7:56:11 ID:zCkaQWx9io
미안 ...나 좀 웃고 올게....크큵.....
56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01:36 ID:HlGNvCH6kU
>>557
그럴 위험도 있다고 해서 동생 와서 진상 확인할 때까지 유치장에 박아두기로 했다
56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03:47 ID:HlGNvCH6kU
........ 근데 뭔가 심각하게 웃기긴 하다
그 잉여인간 말도 더듬는 게 심각하게 당황한 것 같았어
56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04:43 ID:JnRp/9ermw
>>563
이왕 휴대폰 못쓰게 손가락도 분질렀으면 좋겠다 ㅇㅇ..
56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12:25 ID:HlGNvCH6kU
악 아무튼 사건이 일단락되었어
스레더 여러분 덕분임
이제 이 스레는 묻어도 여한이 없다
다들 고마워!
56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14:18 ID:JnRp/9ermw
>>566
사건해결되서 다행이구!
수고했어 ㅇㅇ!!
56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27:04 ID:0BXSSk.A/Q
으어,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와 보니깐 사건 해결대 있더라고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잉여인간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스레주 축하해
56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34:03 ID:HlGNvCH6kU
>>568
동생님이 고백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잉여인간 집주소랑 어머니 휴대폰도 다 받아놨고
이제 훈방조치해도 될듯
57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39:27 ID:JnRp/9ermw
>>569
훈방이 아쉽지만 스레주가 무사하니까 ㅇㅇ..
57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40:38 ID:HlGNvCH6kU
>>570
우리 옆동 살고 얼굴도 확인했으니까
마주치면 그쪽에서 쪽팔릴걸
572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41:03 ID:5tKcIfwBDY
근데 저 잉여인간이 스레더였다면 밥풀러로서는 퀄리티 제법인데? ㅋㅋㅋㅋ
573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41:53 ID:5tKcIfwBDY
>>571
에구 스토커오라버니 아니셔요? 우쭈쭈쭈
그래 취직준비는 잘되가나? ㅋㅋㅋㅋ
그러면 쪽팔려서 우에엥하고 도망갈지도 ㅋㅋㅋ
574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49:03 ID:HlGNvCH6kU
아씨 >>572말 들으니까 쪽팔리다
오컬트로 시작했는데 밥플퀄리티로 끝나다니
575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50:00 ID:5tKcIfwBDY
후반에서 스토커가 귀엽게 느껴지는 시점에서 이미 녀석은 밥풀퀄리티 ㅋㅋㅋ
576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50:33 ID:5tKcIfwBDY
그인간 핸드폰 번호도 알아냈겠다
밥풀에다가 스레라도 세워봐 ㅋㅋㅋ
[스토커한테 문자 앵커 걸어본다] ㅋㅋㅋㅋ
577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54:57 ID:HlGNvCH6kU
>>576
한다
밥플에 스레 세운다
578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8:57:55 ID:HlGNvCH6kU
>>576
밥플에 스레 세웠다
이렇게 괴롭히면 스토커 쪽에서 곤란해하지 않을까 싶지만
나도 당할 만큼 당했으니 괴롭힐테다
빨리 와서 레스나 달아줘
579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9:03:55 ID:JnRp/9ermw
>>5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정신에 감격하고 레스단다
580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19:09:41 ID:kCHSPXNqnE
나 4hLCdCc80w야
학원갔다온 사이에 잡혔네
다행이야
모두 그 dkw님 덕인듯
근데 10인 1조라니
내 스케일을 넘었잖앜ㅋㅋㅋㅋㅋㅋ
581 이름:이름없음 :2010/03/21(일) 23:03:59 ID:/3vW7uXgUk
음?이제 여기는안올라오는건가
어제밤부터알아서 참여할수는없었지만
범인잡힌건,.,...ㅋ
582 이름:이름없음 :2010/03/22(월) 19:12:14 ID:KFMhXmKb2k
에...뭐야 다 읽었는데 결국 범인은 잉여였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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