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부모님이 이혼을 해가지고 아빠,나,남동생
이렇게 살고있어
내 남동생은 똥오줌도 못가리는 똥개보다 못한 놈이여서
봉사정신이 투철한 내가 동생을 개처럼 키웠거든
어렸을때 부터 내 동생은 또래애들 보다 덜 떨어진 놈이야
철도 아직도 안들었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진짜 개보다 더 개같아
그런데 계속 안나가는거야 보통 이러면 아 미안 하고
나가던가 해야될꺼 아니야? 그런데 내 완벽한 몸보면서
하악하악 거리고 거시기는 서있는 모습이 더러워서
내가 욕할려다 말았다 진짜 이놈은 미래에
내가 아니고 법이 심판할 놈이다 란 생각에
수건으로 대충 가리고 화장실 문 내가 닫고
동생에게 "잠깐만,금방끝낼께" 이러고 문닫아버림
그런 더러운 일을 겪고 빨리 학교가고싶어서
나갔는데 동생이 나한테 오더라?
아 얼굴보기도 싫은데 눈치도 없고 짜증나
그런데 그놈이 거친 목소리로 "다..다녀오세요ㅎㅇㅎㅇ"
이러는데 악!!! 미친 왜 평소하지도 않는 존댓말을써?
아까 알몸본 댓가로 저러는거야?? 응??
너무 화가나고 수치심이 들어서 얼굴이 붉어지더라
그리고 겨우 "어..갔다올께" 말을 하고 나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