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름없음:2009/11/12(목) 23:09:36 ID:vCNSpykg1E
남자친구는 고3이야
근데 남자친구도 시팔러라서 .... 걸리면 곤란하지만
설마 연애판을 들어오진 않겠지?? 부디 그러길 바라
사귄지 80일 좀 넘었어
남자친구는 지금쯤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겠지
아 근데 대체 연애스레엔 뭘 적어야 하는거야 ...
하다가 남친한테 걸리면 완전 망하는건데 ㅋㅋㅋㅋ
2:이름없음:2009/11/12(목) 23:10:37 ID:vCNSpykg1E
뭐 그동안 했던 거라도 보고할까
제발 스레 묻지만 말아줘 ㅜㅜㅜ
시팔러 된지 얼마 안됐단 말이지
묻히면 슬퍼
3:이름없음:2009/11/12(목) 23:11:18 ID:we0IK21CjY
오오 80일이라 오래갔다/
4:이름없음:2009/11/12(목) 23:12:39 ID:vCNSpykg1E
오래간거야? 잘 모르겠는데
5:이름없음:2009/11/12(목) 23:12:53 ID:spMAausmDE
연애판에 온 걸 환영해 ~ >ㅁ<
그냥 러브러브 스토리♡를 적으면 되지 ㅋㅋㅋ
6:이름없음:2009/11/12(목) 23:14:10 ID:vCNSpykg1E
>>5 ㅋㅋㅋㅋ 환영해줘서 고마워 ㅜㅜㅜ 눈물나는군
근데 나 궁금한 게 있는데
80일 정도면 보통 진도 어디까지 나가?
7:이름없음:2009/11/12(목) 23:17:51 ID:vCNSpykg1E
난 솔직히 진도 다 나가버려서 ㅇ<-<
처음엔 너무 빠른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이젠 그냥 그런가보다 해 ..
인터넷에서 처음 만났는데 첫 데이트때 첫키스(거기다 프렌치 키스였어)
아 설마 남친이 알바 돌아와서 컴퓨터하다가 이걸 보는건 아니겠짘ㅋㅋㅋㅋㅋㅋ
남친은 저 문장만 봐도 나란걸 알텐데
8:이름없음:2009/11/12(목) 23:18:03 ID:spMAausmDE
>>6
나는 진도 빨리 빼는 편이라서 ;ㅁ;
우리학교 평균이라면..겨우겨우 키스 했을까 말까 ...
9:이름없음:2009/11/12(목) 23:19:32 ID:spMAausmDE
>>7
나도 1주일도 안되서 프렌치 .. ;ㅁ;
10:이름없음:2009/11/12(목) 23:20:46 ID:vCNSpykg1E
>>7
우와 뭔가 동지를 만난 느낌이야 ㅋㅋㅋ
지금은 진도 어느정도 나갔어?
11:이름없음:2009/11/12(목) 23:21:04 ID:vCNSpykg1E
어 이런 >>9 인데 잘못적었어
12:이름없음:2009/11/12(목) 23:23:23 ID:spMAausmDE
>>10
지금...이미 갈때까지 다갔어 ;
나는 남자친구가 성인이라서 ;ㅁ;
13:이름없음:2009/11/12(목) 23:25:53 ID:vCNSpykg1E
>>12
우리 둘만 대화하는 느낌이야 ㅋㅋㅋㅋ
괜찮다면 그쪽 나이 물어봐도 돼? 설마 나랑 동갑인가
난 그냥 ... 어쩌다보니 다 나갔더라고 ㅇ>-<
14:이름없음:2009/11/12(목) 23:26:42 ID:spMAausmDE
내일부터 고3...OTL
15:이름없음:2009/11/12(목) 23:27:42 ID:vCNSpykg1E
억 나보다 언니잖아
난 내일부터 고2..겠지 아 슬퍼지네 ㅜㅜㅜㅜㅜ
남자친구랑 만나면 뭐하고 놀아?
난 내일 청계천에 등불축제 가기로 했는데
16:이름없음:2009/11/12(목) 23:28:28 ID:spMAausmDE
오락실도 가고... 오락실...그리고...mt...
그리고..
없는 듯
17:이름없음:2009/11/12(목) 23:29:13 ID:Cl3J8R8GpQ
>>16 남자친구랑 몇살 차이나?
18:이름없음:2009/11/12(목) 23:29:39 ID:spMAausmDE
4살 ★
19:이름없음:2009/11/12(목) 23:30:29 ID:vCNSpykg1E
>>16
오락실ㅋㅋㅋㅋㅋㅋ나도 가
하우스오브데드가 짱이지
근데 난 잘 못해 ...
>>18
4살차이면 22? 대학생이구나
20:이름없음:2009/11/12(목) 23:31:17 ID:Cl3J8R8GpQ
아직 어리니까, 너무 남자한테 끌려다니지 말고 즐겁게 데이트도 하고
밤일은 언제든 할수있으니까 너무 오락실에만 다니지 마,
21:이름없음:2009/11/12(목) 23:31:40 ID:spMAausmDE
>>19
나는 오락실가면 리듬게임>ㅁ<
못하긴 하는데 재밌으니까 ㅋㅋ
실력이 슬슬 느는거 같기도 하고~
대학생인데 대학생이 아니야 <
22:이름없음:2009/11/12(목) 23:32:59 ID:spMAausmDE
>>20
지방이라서 놀 만한 데가 없어
어차피 만나는건 주말 뿐이기도 하고
23:이름없음:2009/11/12(목) 23:33:30 ID:vCNSpykg1E
음 그러고보니까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난 엄마한테 남자친구 사귀는거 말하거든
전에 남자친구 집에서 한번 자고 온 뒤로는 [물론 남친 집엔 아무도 없었다]
이젠 자고와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 같애 ...
남친 집에 아무도 없었던건 모르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오히려 엄마가 자고 올거냐고 물어봐 .... 너무 시크한거같아 우리엄마
나도 나중에 내 딸한테 그럴 수 있으려나
24:이름없음:2009/11/12(목) 23:34:30 ID:vCNSpykg1E
>>20
아아 끌려다닌다기보단 ...
나름대로 즐거우니까 괜찮아
데이트는 다양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ㅋㅋ
25:이름없음:2009/11/12(목) 23:34:38 ID:Cl3J8R8GpQ
>>22 나중에 헤어지고 나서 그 사람과의 추억이 붕가붕가밖에 없다면?
지금 내 애인이랑 나도 서로 바빠서 주말이나 밤에만 만나는데
그 시간을 토막내서라도 데이트 하고 서로 추억 만들어주는데 연연하거든…
솔직히 오락실에서만 하는 데이트에 불만 없어? 네가 없다면 괜찮은거고
26:이름없음:2009/11/12(목) 23:37:01 ID:spMAausmDE
>>23
우와...부럽다ㅠ
난 아직 부모님한테 얘기 못하고 있는데 이미 알고 있는 눈치;;
>>25
오락실이나 PC방 가서 하는 데이트가 이쪽에서는 그 나름대로 추억이니까-
MT 가더라도 내내 붕가붕가만 하는건 아니잖아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그러니까 상관 없는거 아닌가...
27:이름없음:2009/11/12(목) 23:38:27 ID:Cl3J8R8GpQ
>>26 걍 남자랑 나랑 나이대가 비슷한데 애인 데리고 오락실이니 PC방이니 다닌다니
좀 한심해 보여서 한마디 한거 뿐이야, 열심히 연애해라~
28:이름없음:2009/11/12(목) 23:38:27 ID:vCNSpykg1E
>>26
뭐 자기가 괜찮다면 괜찮다고 생각해 사람 나름이니까
그런데 지방이라면 어디에 사....냐고 물어보면 실례일까
프라이버시 침해 아닌가 몰라; 미안해
29:이름없음:2009/11/12(목) 23:40:45 ID:spMAausmDE
>>27
내가 가자고 하니까 가는건데 이상한건가 ;ㅁ;
>>28
서울에서 48분, 강원도★
말이 48분이지 버스로는 1시간...OTL
30:이름없음:2009/11/12(목) 23:41:22 ID:vCNSpykg1E
나 지금 내꺼 목도리 뜨는데 내일 할껀데 다 뜰 수 있을까..
덧붙이자면 커플목도리 ^*^ 남자친구껀 이미 다떴다
어쨌든 내일 줄 생각이기 때문에 내꺼도 다 뜨고 자야해 ...
내일 단어시험 있는데 이러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까짓거 내신에도 안들어가는 단어쪽지시험 컨페로도 충분해
31:이름없음:2009/11/12(목) 23:41:50 ID:Cl3J8R8GpQ
>>29 하긴 나도 그 나이대엔 오락실이니 PC방이니 찾아 다녔으니까
그 생각을 못했네, 마음 풀어~~~
32:이름없음:2009/11/12(목) 23:42:35 ID:vCNSpykg1E
>>29
1시간? 별로 멀지 않은거 같은데
난 수원살고 남자친구는 광명사는데 지하철+버스 하면 한시간이 넘어 ㅇ<-< ..
주말에만 만나는 수준~
근데 둘이서 데이트 하러 한시간이면 좀 그런가 ..
33:이름없음:2009/11/12(목) 23:46:34 ID:spMAausmDE
좋은데 뭐 어쩔수 없지~~
돈이 문제지만 OTL
34:이름없음:2009/11/12(목) 23:48:27 ID:vCNSpykg1E
돈 ㅇ<-< ... 나도 요즘 돈이 쪼달려 ;
친구曰 남자친구가 있었음 좋겠는데 기념일 같은건 안챙기는 남자친구였음 좋겠어 귀찮아
..하지만 난 친구랑 달라서 포기할 수 없다구 ㅇ<-<
남자친구가 이것저것 돈 많이 쓰는데 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
35:이름없음:2009/11/12(목) 23:50:28 ID:spMAausmDE
나는 오락실에다가 주말엔 밖에서 밥을 먹었더니, 돈이 ..OTL
그나마 다행인건 기념일 같은건 둘다 신경 안쓰는 편이라서~
그래도 이번 빼빼로데이때는 큰맘 먹고 7000원쯤 썼...더니 잔액이 ..OTL
36:이름없음:2009/11/12(목) 23:52:32 ID:vCNSpykg1E
어? 빼빼로데이 챙긴거야?
난 빼빼로데이 그냥 넘겨버렸는데;
그냥 주말에 만났을때 빼빼로 작은거 먹고 끝이었어
빼빼로먹기 재밌더라 ㅋㅋㅋㅋ흔히 연애버라이어티에서 하는 그거
다만 프로그램에서처럼 수줍고-_-그런건 없었지
성큼성큼 ㅋㅋㅋㅋㅋㅋ
37:이름없음:2009/11/12(목) 23:53:27 ID:spMAausmDE
첫 빼빼로데이라서....라는 이유도 있고
남자친구가 과자를 좋아해 ㅋㅋㅋㅋㅋㅋ
38:이름없음:2009/11/12(목) 23:54:46 ID:vCNSpykg1E
나도 첫 빼빼로데이였는데 OTL... 챙겨줄걸 그랬나
난 내가 더 과자를 좋아해 ㅋㅋㅋ 먹는거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야 ㅠㅠㅠ
그런데 혹시 서로 부르는 애칭같은거 있어?
39:이름없음:2009/11/12(목) 23:56:04 ID:spMAausmDE
애칭...??
그러고보니 내가 어떻게 부르더라아 .... (먼산)
40:이름없음:2009/11/12(목) 23:57:16 ID:vCNSpykg1E
남자친구가 부르는 애칭은 없어?
내 남친은 보통 아가, 이런식으로 부르던데
솔직히 말하면 좀 웃겨 ㅋㅋㅋㅋ 두살차인데 아가는 무슨 아가야 ..
41:이름없음:2009/11/12(목) 23:59:05 ID:spMAausmDE
흐음....난 어떻게 불리더라 ㅠㅠㅠㅠ
나는 보통 오니~쨔앙~ ♡ 이런식으로 부르기도 하고 ..
근데 보통은 걍 오빠! 이렇게 ㅋㅋㅋㅋ
그래서 대부분 우리 처음보면 친남매인줄알아 ㅋㅋㅋ
42:이름없음:2009/11/13(금) 00:00:11 ID:f/TlOF3n6Y
오니쨩이라니 ㅋㅋㅋㅋㅋ 나도 오빠! 하고 불러
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귀엽다! 오니~쨔앙~ ♡ 이라니 ㅋㅋㅋㅋ
신선해 아주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부르면 남친의 반응은 어때
43:이름없음:2009/11/13(금) 00:01:27 ID:6gW1cG8Pi2
좋아죽는 듯 ㅋㅋㅋㅋㅋ
나 일본어 하면 목소리가 높아져서ㅋㅋㅋㅋㅋㅋ
44:이름없음:2009/11/13(금) 00:02:40 ID:f/TlOF3n6Y
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들 부산사투리 오빠야~♡도 좋아하잖아 ㅋㅋㅋㅋ
나도 그런 애교 부려보고싶지만 난 수원촌년이라 ....이도저도 안되지 ㅜㅜ
우리의 일상대화
"오빠~"
"왜?"
"어 그냥 불렀어 ㅋㅋ"
"뭐야 ㅋㅋ"
45:이름없음:2009/11/13(금) 00:04:56 ID:6gW1cG8Pi2
나는 말하다가 흥분하거나 적당히 짜증나면 강원도 사투리..;ㅁ;
그...영월쪽 사투리ㅋㅋㅋ 선생김봉두 + 웰컴투 동막골 ..그런 사투리 써 ㅋㅋㅋ
우리는
"오니쨔앙~♡"
"응??"
"하고싶다"
"나도"
이런거 ㅋㅋㅋ
46:이름없음:2009/11/13(금) 00:05:52 ID:f/TlOF3n6Y
난 사투리는 어디 사투리던 귀엽드라 ㅋㅋㅋ
아니 근데 저 대화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난 낯부끄러워서 못하는 대사인데! 대단하군
47:이름없음:2009/11/13(금) 00:07:39 ID:6gW1cG8Pi2
우리는 이게 일상이 되어가고 있어 ;ㅁ; 자랑할건 아니지만 ;;;
48:이름없음:2009/11/13(금) 00:10:42 ID:f/TlOF3n6Y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닌거 같아 ㅇ<-< 애정과시는 좋다만
난 처음보다 그..뭐랄까 짜릿함? 같은게 좀 둔화되는 느낌이라서
슬슬 브레이크를 걸려고 ㅋㅋㅋ 금욕하다가 하면 좀 처음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어서
49:이름없음:2009/11/13(금) 00:12:28 ID:6gW1cG8Pi2
자제가 안 돼 ㅠㅠㅠㅠㅠㅠㅠㅠ
50:이름없음:2009/11/13(금) 00:12:50 ID:f/TlOF3n6Y
뭔가 대화스레가 되어가는거 같으니까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남자친구 부모님을 만났던 이야기를 해볼게
51:이름없음:2009/11/13(금) 00:13:49 ID:f/TlOF3n6Y
우선 어머님 ㅋㅋㅋ
처음뵌건 아니고 두번째 뵜을때 이야기인데 63빌딩이었어
심지어 이모님과 이모부님과 그분들의 자녀 [어린 여자아이]도 있었다구
물론 이모님 역시 두번째 뵈는 거였어
이모님은 날 처음 보자마자 끌어안고 오빠에게 이만원 용돈을 주신적이 있지
52:이름없음:2009/11/13(금) 00:14:50 ID:f/TlOF3n6Y
63빌딩에 가서 뭘했냐면 .. 수족관을 갔었는데
물론 모든 비용은 어머님이 다 내주셨어 황송하게도 OTL
난 ㅋㅋㅋㅋ내 특유의 친화력으로 어머님 팔짱끼고 열심히 수다를 떨었지
정말 미친듯한 적응력이었어 오빠가 다 놀라더라고
이모님과도 죽이 척척 ^*^ 어머님껜 사진찍을때 며느리 소리까지 들었어
53:이름없음:2009/11/13(금) 00:16:11 ID:6gW1cG8Pi2
ㅎㄷㄷ....신기하다 !!!!!!!! 부럽다!!!!!!ㅠ
54:이름없음:2009/11/13(금) 00:16:48 ID:f/TlOF3n6Y
사진찍는데 날 부르시는거야,
그래서 난 당황해서 "저두요?;" 하고 급당황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우리 며느리도 같이 찍어야지~ 이러시길래 찍었어
근데 나 ㅜㅜㅜㅜ카메라 앞에만 서면 얼굴이 굳는단 말이야..
그래서 좀 걱정이었어
여튼 사진을 찍고 수족관을 다 돈 다음엔
롯데리아()에서 모두 함께 끼니를 때웠지
왜냐면 한강에 갈 거였거든, 유람선 타러
물론 비용은 역시 어머님께서 ... 그날 어머님 지출이 크셨을거야
55:이름없음:2009/11/13(금) 00:17:37 ID:6gW1cG8Pi2
뭔가 엄청나보여 ... ;ㅁ;
56:이름없음:2009/11/13(금) 00:19:09 ID:f/TlOF3n6Y
>>53
나도 신기해 ㅋㅋㅋ
여튼 한강에 가서.. 아 근데 가는 길에 이모님 차타고 가는데 ㅋㅋ
자꾸 길을 헤메서 한참걸렸어.. 한강 가서는 유람선타는 데까지 걸어가고
그나저나 커플자전거 타는 커플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한이 되었어 --
가서 ㅋㅋ 이미 또 배가 출출해졌기 때문에 [한참헤맸거든]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랑 이것저것 사서 다같이 앉아서 먹었지
컵라면 맛있더라 ㅜㅜ
ㅋㅋㅋㅋㅋㅋ근데 어머님과 이모님이 쇼핑하시는 동안
남자친구는 날 한쪽으로 끌고가서 쪽쪽거렸어 ..ㅋㅋㅋㅋㅋ
57:이름없음:2009/11/13(금) 00:21:02 ID:6gW1cG8Pi2
ㅎㄷㄷ.... 유람선....;ㅁ;
유람선 본 적도 없는데 ;;;; <<
재밌었겠다 ㅠㅠㅠㅠ
58: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21:46 ID:f/TlOF3n6Y
아 작성자 이름 표시ㅏ를 잊고있었네 어쨌든
컵라면 맛있게 먹고 나서는 유람선을 탔는데
어떤 유람선이었냐면 라이브 유람선이라고 ... 안에서 노래 공연?
그런거 있는 좀 비싼 유람선이었어 ... 어머님 죄송해요
라이브 공연까진 시간이 좀 남아서, 앉아서 구경하다가
유람선 한바퀴 돌다가... 유람선 재밌드라! 추천함 bb
맨 앞에 갑판? 쪽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ㅋㅋ
내가 좀 얇게 입어서 추웠는데 어머님이 입고 계시던 가디건을 주셨어
그러고보니 63빌딩 수족관에서도 짧은치마 입어서 앉을때 곤란했는데
어머님이 가디건 주셔서 다행이었다..
59:이름없음:2009/11/13(금) 00:23:02 ID:f/TlOF3n6Y
그리고 유람선 안을 돌아다니다가 자리에 앉았을땐
이모님이랑 어머님이 뭘 사오셨더라구
이모님이 내꺼도 챙겨주셨어 ㅠㅠㅠ 시럽넣은 아메리카노
어찌나 감사하던지;ㅁ; 매우 맛있게 먹었어
60:이름없음:2009/11/13(금) 00:23:49 ID:6gW1cG8Pi2
우와.... 인정받은 커플인건가...ㅠ
나는 데이트 하러 나갈때도 도서관 핑계라던가 대고 나오는데 ㅠ
61: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25:10 ID:f/TlOF3n6Y
앉아서 라이브 공연도 재밌게 보고..
아 그러고보니까 한강에 무슨 다리인지는 모르겠는데
막 불들어오고 분수쇼 하고 그러던데? 예쁘더라
그리고 공연보는 동안엔 ㅋㅋ
어머님이 사오신 맥주도 먹었는데 오빠가 ..
나중에 맥주를 또 두캔을 사오더니 ㅋㅋㅋㅋ
하난 자기가 먹고 또 하나는 날 먹이는 거야
결국 맥주 한캔 배불러서 다 못마시고 [이미 그 전에 조금 마셨음]
마지막에 좀 남은거 오빠더러 먹어달라 그랬지
맥주 정말 배불러 OTL
62:이름없음:2009/11/13(금) 00:26:21 ID:6gW1cG8Pi2
.....맥주!!!
63: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26:32 ID:f/TlOF3n6Y
>>60
오빠도 나더러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
나더러 자랑스러워 하라고 하더라 ㅋㅋㅋ
64: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27:07 ID:f/TlOF3n6Y
>>62
어차피 어른들 다 계셨으니까 괜찮았어 ㅋㅋ
이미 난 소주도 마신 경험이 있어 ...[엄마랑]
65: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29:29 ID:f/TlOF3n6Y
근데 거기서 끝이 아니야... 난 아버님도 뵈었어 ㅇ<-<
아버님 ㅜㅜㅜㅜ 오빠 말로는 되게 가부장적인 분이라고 하고
그래서 좀 겁도 먹었고 어머님만큼 화기애애하지 않았어
엄청난 친화력에 내가 얼어붙을 정도였다구
66:이름없음:2009/11/13(금) 00:31:17 ID:6gW1cG8Pi2
ㅎㄷㄷ....그저 부럽다....
나는 아직 어머님밖에 .. 아, 여동생하고!
그 때는 과외 때문에 본 거라서 사귀는지는 모르는 상태 ㅠ
67: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31:48 ID:f/TlOF3n6Y
오빠가 수시 끝난 날 만났는데
그때 아버지가 오빠를 부른 거야
그래서 난 밖에서 기다리고 오빠만 들어갔다 왔는데
오빠가 도로 금방 나오더라고? 그래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한테 전화가 와서 오빠가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무심코 고개를 돌렸는데 길 건너 맞은 편에 아버지가 계신거야 ㅠㅠㅠㅠㅠ
난 정말 식겁했어
...근데 사실 그게 아버지와의 첫만남은 아니었어
첫만남은 더 버라이어티 했지
68: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32:32 ID:f/TlOF3n6Y
>>66
과외? 아, 과외하다가 사귀게 된거야?
69: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35:01 ID:f/TlOF3n6Y
오빠네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창문으로 아버지하고 눈마주쳤어..
그뿐이 아니야, 그날 오빠 동생도 처음봤다 ㅇ<-< ... 아 다시생각해도 오그라들어
70:이름없음:2009/11/13(금) 00:35:46 ID:6gW1cG8Pi2
사귀게 되서 과외를 하게 된거 ㅋㅋㅋ
과외를 빙자한 데이트 ★
71: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37:02 ID:f/TlOF3n6Y
>>70
그런거였어? ㅋㅋㅋㅋㅋ지능적이다
과외를 빙자한 데이트면 .. 성적은 올랐어? ㅋㅋ
72:이름없음:2009/11/13(금) 00:38:57 ID:6gW1cG8Pi2
수학 과외인데, 수업을 안들어서 점수는 떨어지고 있어;;;
그래도 좀더 기초를 쌓는 느낌이라서 오르겠지 뭐 ㅋㅋㅋ
73: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41:16 ID:f/TlOF3n6Y
으악 수학 ㅋㅋㅋ 너무 싫어 .... 난 어차피 예체능이라 놔버렸지만
남자친구가 이과라서 도와주겠다는데도 피하고 있어
74: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42:57 ID:f/TlOF3n6Y
아 그런데 이 스레 묻어버리고 싶다 ㅜㅜㅜ
남자친구가 보면 어떡해 ...
75:이름없음:2009/11/13(금) 00:43:56 ID:6SaEKQL+oc
솔로가 갱신해줍니다. 묻지말고 솔로에게 설탕같은 달콤함을 줍시다.
76: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45:53 ID:f/TlOF3n6Y
ㅋㅋㅋ ... 아 갱신 ...
보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든지 갱신 콜
지금은 목도리를 짜고 있.. 남은 실을 보니 거의 다짰다
마무리하고 슬슬 자야할거 같은데
77:이름없음:2009/11/13(금) 00:48:08 ID:6SaEKQL+oc
어여 주무셔요~
남자친구분 부럽네그려 :3
78:이름없음:2009/11/13(금) 00:48:29 ID:6gW1cG8Pi2
나도 목도리 같은거 만들어주고 싶은데 손재주가 너무 없어...
미술은 항상 8등급 ㅠ
79: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50:29 ID:f/TlOF3n6Y
>>77
이건 내꺼 ㅋㅋㅋㅋㅋ남자친구껀 완성한지 오래
>>78
아냐 쉬워! 하다보면 재밌다
80:이름없음:2009/11/13(금) 00:51:35 ID:6SaEKQL+oc
>>79
아 직접 짜서 쓰는건가 ㅋㅋㅋㅋㅋ 능력자잖아!
81: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51:42 ID:f/TlOF3n6Y
사실 지금 이게 원래 완성했다가 길이가 좀 짧아서
도로 풀어서 늘리고 있는건데 이거 학교에 하고 갔다가
친구에게 고급스럽단 소리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나도 옛날에 목도리 짠적있는데 이렇게 고급스럽게 짜진 않았고 .."
은근히 자랑 ^.^v
82: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52:49 ID:f/TlOF3n6Y
>>80
따뜻해 ㅋㅋㅋㅋ 매우 실용적이다
뜨는 것도 재밌고 두르고 다니기도 좋고 .. 뭣보다 한번 뜨면 내년에도 쓸 수 있다
83:이름없음:2009/11/13(금) 00:54:52 ID:rGwF0wRa1Y
ㅠ_ㅠ아...부럽다...
날씨는 추워지는데 사방에서는 훈훈한소식뿐이니...
84:이름없음:2009/11/13(금) 00:55:14 ID:6SaEKQL+oc
>>83
그치 부럽지.............
젠장... 아오... 온몸이 시리다..ㅠㅠ
85: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56:31 ID:f/TlOF3n6Y
>>83, >>84
;ㅁ; 삼삼한 위로를 ... 찔러서 미안하지만 솔로인거야?
86:이름없음:2009/11/13(금) 00:57:00 ID:6SaEKQL+oc
>>85
그렇다! 그렇습니다! 소오다! 예스!
87:이름없음:2009/11/13(금) 00:57:22 ID:rGwF0wRa1Y
>>84
ㅠ_ㅠ동족이 있었구나..;;;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주변에선 온통 훈훈한소식만들려오는데
나란인간은 새벽에컴터앞에서 잉여거리고앉아있으니;;;
88:이름없음:2009/11/13(금) 00:57:44 ID:rGwF0wRa1Y
>>85
넹 솔로입죠ㅋ
89: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58:33 ID:f/TlOF3n6Y
>>86
아니 어째서
성별이랑 나이 물어봐도 돼?
90: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0:59:16 ID:f/TlOF3n6Y
와 이거 뭔가 미안해지는데;
누구라도 소개시켜주고 싶은 마음이다
91:이름없음:2009/11/13(금) 01:00:16 ID:rGwF0wRa1Y
>>90
너무 신경쓰지마;;;
그저 온라인에서 찌질거리는 한 잉여일뿐이니까ㅋ
그냥 부러워서 그런거니까ㅋㅋ
92:이름없음:2009/11/13(금) 01:02:35 ID:6SaEKQL+oc
>>89
나 남자, 22살. 루저.
..소개는 됐어.. 나같은사람 소개해주면 지인한테 못할짓이야
93: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02:57 ID:f/TlOF3n6Y
음 그럼 몇가지 이야기 더 풀어놓고 가볼까
뭐 궁금한거라던가 없어?
나도 지금 생각나는게 없는데
94: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03:33 ID:f/TlOF3n6Y
>>92
ㅋㅋㅋㅋㅋㅋㅋ루저라니 ...
내 남자친구도 170이야
어차피 날아 10센티 차이나니까 상관없지만
95:이름없음:2009/11/13(금) 01:04:25 ID:6SaEKQL+oc
>>94
나 178.. 근데 살이 많이쪄서 2배로 루저!
..뭐, 부럽네..
궁금한거라.................T_T
행복하지?
96:이름없음:2009/11/13(금) 01:04:40 ID:rGwF0wRa1Y
>>94
10센치가 차이가 나면 다행이지
내가 173이였고 그전여친이 168이었거든;;;
걔는 나땜에 힐도 맘대로 못신었었지...
아..추워...
97:이름없음:2009/11/13(금) 01:05:35 ID:6SaEKQL+oc
>>96
난 전 여친도 없었어. 너 정말 부럽다.......
98:이름없음:2009/11/13(금) 01:06:20 ID:rGwF0wRa1Y
>>97
부러워하지않아도되ㅠ_ㅠ
지금은 잉여니까;;
99: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06:21 ID:f/TlOF3n6Y
>>95
그런거 같애 .. 아마(?)
>>96
;; 난 내가 땅꼬마라서..
하지만 나도 힐신으면 남자친구랑 거의 대등한 키
ㅋㅋㅋ힐신은날은 기습뽀뽀하기 편하더라
얼굴 위치가 맞으니까
운동화 신는날은 목 뽑아봐야 턱 부근 ..젱장
100:이름없음:2009/11/13(금) 01:06:51 ID:rGwF0wRa1Y
>>99
기습뽀뽀작렬해주시구요~
101:이름없음:2009/11/13(금) 01:07:15 ID:6SaEKQL+oc
>>99
그래그래 그런얘기 들려줘, 마구 부러워하겠어
뽀뽀하면 :3.. 어때?
102:이름없음:2009/11/13(금) 01:08:03 ID:rGwF0wRa1Y
>>101
얼굴의 어디에 뽀뽀하느냐가 중요할득
103:이름없음:2009/11/13(금) 01:08:44 ID:6SaEKQL+oc
>>102
뽀뽀는.. 입술에하는거아닌가요?
104: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09:16 ID:f/TlOF3n6Y
남자친구는 내 목덜미 좋아하더라
틈만나면 목에다 쪽쪽 [ex / 집]
..내가 소리를 내서 좋대나 뭐래나
105: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10:11 ID:f/TlOF3n6Y
>>101
그냥 ㅋㅋ 뽀뽀는 그냥 그래
아무 생각 없어
>>102
항상 입술이나 볼 ..
106:이름없음:2009/11/13(금) 01:10:52 ID:rGwF0wRa1Y
>>104
너;;너네 집에서 뭔짓을하는거야???
107:이름없음:2009/11/13(금) 01:11:14 ID:6SaEKQL+oc
좋겠당.. 부럽당..
...어쩐지 더 물어보면 담배가 늘거같아서 못물어보겠어..T_T
108:이름없음:2009/11/13(금) 01:11:22 ID:rGwF0wRa1Y
>>104
소..소리라니;;;;;;;;;;;;;;;;;;;;;;;;;;;;;;;;;;;;;;;;;
ㅠ_ㅠ부럽다
109: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12:00 ID:f/TlOF3n6Y
>>106
어 .. 그게 말이지
우린 이미 진도 다 나간 커플이야 ..
어쩌다보니 다 나갔어
110:이름없음:2009/11/13(금) 01:12:21 ID:6SaEKQL+oc
담배 한대 물고 스레를 관람해야겠다..
111: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12:58 ID:f/TlOF3n6Y
>>107, >>108
어.. 이런얘기하면 왠지 변태판으로 가야할거 같으니까 안하려고 했는데
..해도 돼? 아니 애초에 물어보면 안되는건가 ㅇ<-<
112:이름없음:2009/11/13(금) 01:13:08 ID:6SaEKQL+oc
진도가 뭐하는거에요..? 으흐흐흐흑...
113: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13:37 ID:f/TlOF3n6Y
>>112
울지마 ㅋㅋㅋ 내가 미안해지잖아!
114:이름없음:2009/11/13(금) 01:13:52 ID:6SaEKQL+oc
>>111
아니, 뭐 성적으로 진한얘기 하는것도 아닌데 뭘; 그냥 해도 상관없지않을까나
애초에 연애판 공지는 연애+그거 얘기도 포함이었으니까.
115:이름없음:2009/11/13(금) 01:14:13 ID:6SaEKQL+oc
>>113
미안해할거까지야 orz 내가 못나서 그러는건데 뭘
116: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15:31 ID:f/TlOF3n6Y
>>114
그럼 최대한 순화(?)해서 말해보도록 할게
그.. 어쩌다보니 진도가 나갔을 때 말이지
난 내가 스스로 입으로 해주겠다고 했었는데 ㅇ>-< ?
117: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16:09 ID:f/TlOF3n6Y
>>113
여기서 얘기하는 사람들 보면 별로 잉여일 거 같진 않은데 말이지
정말 여자친구 없어? 음.. 온라인만으론 모르는건가
118:이름없음:2009/11/13(금) 01:16:42 ID:6SaEKQL+oc
>>116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부럽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담배를담배를담배가아니담배가더필요합니다사령관님담배를주십시오담배를한갑을한번에다피워야하겠습니다
한보루아니열보루백보루라도좋습니다무조건주십시오저에겐무한한담배가필요합니다사령관님제발더주십시오
119: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16:50 ID:f/TlOF3n6Y
어 아니 113이 아니라 115..잘못썼어 ㅋㅋ
120: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18:29 ID:f/TlOF3n6Y
난 그래서 항상 남자친구에게 말하지
나만한 여자친구 없을 거라고 ㅋㅋㅋ
121:이름없음:2009/11/13(금) 01:19:00 ID:6SaEKQL+oc
정말 없어~ 온라인으로는 모르는거지,
나 나름대로 정말 다정한편이고 이사람저사람 잘 챙겨주고 착하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들도 말로는 그렇게 하는데.. 그걸론 안되나봐?
일단 내가 외모가 진짜 안되거든;; 요즘들어 이생각이 자주나서 큰일이다;
어쩔수없이 외모가 영향을 미치는건 당연한거지만;;
아니면 내성격이 정말 안좋다던가, 둘중 하나겠지?
122: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22:02 ID:f/TlOF3n6Y
>>121
별로 성격이 모난거 같진 않은데..
내 남자친구도 .. 솔직히 말하면 별로 그렇게 잘난 남자는 아니야
키 170에 좀 떡대 있고 ㅋㅋ 걍 그래.. 하지만 콩깍지가 씌이면 얘기가 달라지지
역시 자기랑 잘 맞는 사람을 아직 못만난 거겠지
솔직히 난 다른 애들이 그렇게까지 외모 많이 보는 거 이해가 잘 안가;
물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잘생기면 좋기야 하겠지만
사람으로 보기 힘들정도의 외모만 아니면 괜찮은거 아니야?
123:이름없음:2009/11/13(금) 01:23:46 ID:6SaEKQL+oc
>>122
..뭐 나 사람처럼 보이긴 하는거같아(....)
근데 잘 모르겠어. 나 전에 좋아하던사람 3년 넘게 좋아했었거든?
그런데 친구로부터 걔가 날 마음에 안들어하는 이유를 들었을때
친구로 지낸 기간이 길었던데다가, 가치관 차이도 꽤 있고,
외모가 맘에 안든단얘기까지.
이미지가 변하면 얼마든지 ok라고는 하지만말야..
3년동안 내가 좋다고 표현한게 몇번인지 모르겠어..
그리고 다이어트했을땐 알아보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받아서 찌니까 그건 또 알아보고..
..가치관차이 하나만가지고는.. 솔직히 좀 그래.
124: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27:05 ID:f/TlOF3n6Y
>>123
그런건 믿으면 안되는거야
본인한테 들은 얘기가 아니니까
다른 사람한테는 얼마든지 다르게 이야기 할 수 있잖아
그리고 ㅋㅋ 다이어트라는 게 원래 그래
빠진건 티가 안나도 찐건 확 티가 나지
음 그리고- 친구로 지낸 기간이 길었단 이유가 더 클 수도 있는거고
난 사람을 감?으로 판단하는 편인데 외모가 괜찮아도 별로 인 경우도 있더라
그냥 왠지 아무 이유없이 이사람은 좀 별로야, 이런거?
너무 상심하지마~ 또 금방 다른 사람 나타날꺼야
125:이름없음:2009/11/13(금) 01:28:26 ID:6SaEKQL+oc
>>124
그래.. 그러기만 기다려야지. 이런얘기는 정말 들을때마다 힘이나네..
..그리고 좋아한단얘기는 만나고 3개월쯤 되던날에 했었어,
내가 정말 그때 딱 좋아한다고 얘기 안하면 심장이 터져서 죽을거같았거든...T_T
뭐 근데 그때부터 쭉 싫다네? 그래서 다른사람 좋아하면서 포기하게됐지.
그 다른사람도 지금은 좋아하진 않지만말야.
126: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28:33 ID:f/TlOF3n6Y
남자친구랑 전화하고 왔다
내일 데이트 예정이었는데 비온대!! 으악
그나저나 나 이렇게 늦게 잠들면 ㅋㅋㅋ폐인몰골일텐데
내일 완전 판다되겠군.. 밤이라 상관없으려나
벌써 한시반 되어가네
일단 씻고 와야겠어
127:이름없음:2009/11/13(금) 01:29:35 ID:6SaEKQL+oc
>>126
:3 다녀와~ 그리고 얼른 자!!
128: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48:35 ID:f/TlOF3n6Y
씻고왔어
자고싶지만 잘 수가 없어 ㅋㅋㅋㅋ 이 중독성...
129:이름없음:2009/11/13(금) 01:48:49 ID:6SaEKQL+oc
>>128
ㅋㅋㅋㅋ 그럼 나랑놀아줘! 나 심심해~
130: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50:28 ID:f/TlOF3n6Y
ㅋㅋㅋ그래 어차피 할일도 없는데
이번엔 무슨 얘기를 해볼까 음 ..
아 전에 ㅋㅋㅋㅋ자전거 타러 갔었는데
거기엔 커플자전거가 없고 그냥 일반자전거랑
4인용 자전거 밖에 없는거야
둘이서 타도 상관없다길래 타긴 했는뎈ㅋㅋㅋ엄청 힘들었어
진짜 장난아니게 운동되던데
131:이름없음:2009/11/13(금) 01:51:23 ID:6SaEKQL+oc
>>130
그래서 다 타고나서 어떻게됐어? 궁금한데?
132: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1:54:22 ID:f/TlOF3n6Y
>>131
뭘 어째.. 타고나니까 급격한 체력저하로 편의점 가서 컵라면으로 끼니 때웠어 ㅋㅋ
그리고 나서는 음 .. 남친이 알바를 가야해서 .. 하지만 난 너무 집에 가기 싫었지
그래서 결국 남친은 알바하러 가고 난 남친에게 집열쇠 받아서 남친집에 갔어
133:이름없음:2009/11/13(금) 01:57:22 ID:6SaEKQL+oc
>>132
오오~ 남친집에 열쇠를!
근데 나 망했어 친구들이 내가 세운 스레 발견하고 존나 비웃고있음
.......
134:이름없음:2009/11/13(금) 01:59:01 ID:f/TlOF3n6Y
>>133
대체 무슨 스레를 세웠길래 그래
아니 것보다 친구들도 시팔러인거야 ? ㅋㅋㅋㅋ
물론 남친 집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남친 방에서 그냥 얌전히 잤어
그리고 아침이 됐을때 남친이 컴백하셨습니다
135:이름없음:2009/11/13(금) 01:59:57 ID:6SaEKQL+oc
>>134
아니 누가 빡친다길래 뒷담판 링크해줫는데 연애판 오더니 내가세운스레 발견했어 ^^ㅋ
스레 이름은 말 안할께 친목질이니까.. 내 판타지가 녹아들어간 스레라고만 얘기해둘께
그리고 컴백해서 어떻게됐어?! 별일없었어?!
136: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02:18 ID:f/TlOF3n6Y
>>135
동생이랑 부모님이랑 다 들어오셨으니까 다들 잘때 나가야 해서 ..
남친이랑 쪽쪽하고 한침대에서 더 잤어
덧붙이자면 난 그때 끈나시+속옷 차림이었엌ㅋㅋㅋㅋ
집에서 여름에 속옷만 입고 자던 게 버릇이 들어서 ..
137:이름없음:2009/11/13(금) 02:03:31 ID:6SaEKQL+oc
>>136
남친 매우 MOEMOE 했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잖아!
쪽쪽이라니! ㄴ ㅏㄴ번도 해본적없다고!!
138: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05:22 ID:f/TlOF3n6Y
ㅋㅋㅋㅋㅋㅋㅋㅋ별로 모에할만한 스타일은 아닌데 나 ..
남친은 알바하고 와서 매우 피곤했겠지만 난 충분히 숙면을 취한 상태라서
자다가 자다가 더 못자겠는거야, 지루하기도 하고
그래서 자고있는 남자친구를 막 괴롭혔더니 깨더라?
걍 좀 여기저기 뽀뽀했더니 깨던데 ㅋㅋㅋ
139:이름없음:2009/11/13(금) 02:06:31 ID:6SaEKQL+oc
>>138
입술로때렸나!! 부럽다!!!!
나도 그런 아침을 맞고싶다! 안되나!!!
그거 충분히 불탄다고!!!!!!
140: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07:45 ID:f/TlOF3n6Y
ㅋㅋㅋㅋㅋㅋ아 그리고 모닝키스 ..
사람들 아침에 모닝키스 입냄새 쩔어서 안된다고 하잖아
별로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ㅋㅋ
여튼, 덕분에 어쩐지 남자친구님도 불타셔서 ..
..네 음.. ㅇㅇ 그런거지
141:이름없음:2009/11/13(금) 02:10:09 ID:6SaEKQL+oc
>>140
...네. 음, 아침부터입니까...
..근데 키스가 뭐하는거죠..?
142: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11:59 ID:f/TlOF3n6Y
>>141
넘어갑시다
그런데 나 궁금한게 있는데
전에 좋아했던 사람, 왜 좋았어? 예뻐서? ㅋㅋ
143:이름없음:2009/11/13(금) 02:14:13 ID:6SaEKQL+oc
>>142
아 여기 보고있을지도 모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나 누구 좋아할때 처음 봐서 이쁘다고 좋아하는일은 단 한번도 없었어.
같이 있으면서 오래 웃어주면 그렇게되거든.;
어쩐지 옆에있으면 가슴이 쿵쾅 뛰고.. 말도 잘 못하겠고..
..이런말은 필요없고 이유라면..
참 사람이 좋은사람이야. 포기하게된 지금도 분명 좋은사람이고..
144:이름없음:2009/11/13(금) 02:15:06 ID:6SaEKQL+oc
아유 모르겠다 설명 잘 못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냥 옆에 있으면 두근두근하고 같이있고싶고 그랬어..
145: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16:56 ID:f/TlOF3n6Y
>>143,>>144
ㅋㅋ의 수가 갑자기 급격히 늘어난걸 보아하니
부끄러워하는구낰ㅋㅋㅋㅋㅋㅋ
그래 뭐 인연이 아니었던거겠지
사실 이유를 물어본 내가 바보같닼ㅋㅋㅋㅋ사람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디있다고
146:이름없음:2009/11/13(금) 02:17:24 ID:6SaEKQL+oc
갈수록 내가 손대면 깨질거같은 그런거있지? 그런느낌도 많이 들었고.
그래서 스킨쉽이라던가 이런거 시도도 못했어...ㅋㅋㅋㅋ
다른사람이 손댈때마다 죽여버리고싶었지만.. 뭐..
으헠ㅋㅋㅋㅋ 아오 잘 모르겠어 ㅠㅠㅠㅠ
147:이름없음:2009/11/13(금) 02:18:45 ID:6SaEKQL+oc
>>145
그래 뭐 그런거지 ㅠㅠㅠㅠ 이거 보면 나 진짜 다음에 걔 얼굴 못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이런거 쓰면서 또 걔한테 두근두근할까봐 무섭기까지해, 나 차인거까지 다 알거든
웃기잖아 모양새가 ㅠㅠㅠㅠ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앟ㅇ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려줘 ㅠㅠㅠㅠㅠㅠ 나 지금 너무부끄러워 ㅠㅠ
148: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19:40 ID:f/TlOF3n6Y
>>146
우와 좋은 사람이잖아, 지켜주고싶다 뭐 이런건가 ㅋㅋㅋ
그럼 그쪽은 여자가 적극적이면 좋겠네
난 내가 먼저 팔짱꼈었는데 ㅋㅋ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난 스킨십에 별로 아무 생각이 없어
손잡는거야 대수롭지 않게 잡을 수 있고, 팔짱도 그래
149: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20:25 ID:f/TlOF3n6Y
>>147
뭐가 부끄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그녀가 시팔러란 보장이 없잖아
그리곸ㅋㅋㅋ 아직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두근거리는거야
부끄러울거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
150: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21:00 ID:f/TlOF3n6Y
그리고 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 일단 고백을 한 거 아냐
그것만으로도 대단하지 ㅇㅇ
151:이름없음:2009/11/13(금) 02:22:34 ID:6SaEKQL+oc
>>149
아니 이미 내가 세웠던 스레를 다 봤어 지금... 이거..는 뭐 제발 안보기만
바래. 껐겠지..
나 참 스킨쉽 이런거 정말 시도 못하거든; 내가 만지면 더러워질까봐;;;
그래서 여자쪽에서 그런거 먼저 해주면 참 좋긴 하겠다 싶기는 해~
그런날이 올까싶기는 하지만..
152: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23:50 ID:f/TlOF3n6Y
>>151
뭐야 그녀도 시팔러야?;
걱정마 적극적인 여자 의외로 많아 ㅋㅋ 나만 봐도 알 수 있잖아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아 그러니까 걱정마~
153:이름없음:2009/11/13(금) 02:24:50 ID:6SaEKQL+oc
뭐 사귀자고 한 얘기도 아니긴했는데..
...그냥 좋다고 말한거 뿐이지만..
그 이후로 내가 연인으로썬 싫단 얘기를 참 많이 들었어.
그래서 사귀잔얘기는 그냥 꿈에서만 하고 말았지..
좋아한다고 말한 당일날에도 좀 웃겼던게..
..머리안감앗다고 감기 귀찮다고.. 나 집앞까지 찾아갔는데 안나왔어..
그래서 전화로 얘기했다? orz 지금생각하니까 진짜 병신같네 좀 참을껄
154: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25:59 ID:f/TlOF3n6Y
>>153
가슴에 못박는거 같아서 미안하지만 ...성급했어 ㅠㅠㅠ
혹시 첫사랑이었어?
155:이름없음:2009/11/13(금) 02:26:54 ID:6SaEKQL+oc
>>154
아니, 첫사랑 죽은지 5년쯤 됐어.
지금생각해도 성급하긴 했는데 그때 참.. 말 안하면 죽을거같았거든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
156: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28:19 ID:f/TlOF3n6Y
>>155
어 뭐!?; 나 왜 아픈데만 찌르는 거야 ㅇ<-<
뭐 지나간 일이니까 별 수 없지..
지금은 좋아하는 사람 없는 거야?
157:이름없음:2009/11/13(금) 02:29:20 ID:6SaEKQL+oc
>>156
응, 없어. 그래서 좀 편하긴 한데 외롭긴 무지외롭다..
그리고 이제 아프지도 않아, 다 지난일인데 뭘.
158: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30:27 ID:f/TlOF3n6Y
>>157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소개팅같은 건 어때?
아 정말 내가 누구 소개시켜주고싶다
그러고보니깤ㅋㅋㅋㅋㅋㅋㅋ나도 외로움이 사무쳐서 지금 남자친구 만나게 된건데
인터넷으로 만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159:이름없음:2009/11/13(금) 02:32:24 ID:6SaEKQL+oc
>>158
있잖아 이런말하면 싫어하겠지만.. 나 도저히 소개팅 이런건 안돼.
나에 대한 자신감이 되게 부족하거든. 특히 외모가.
..솔직히 나는 외모는 폭탄이야; 진짜로.. 돼지거덩..
나도 좋아하는사람들이라던가 다 인터넷으로 만났어 :3
요즘 그런사람들 많아서 별로 이상하지도않더라구~
160: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35:37 ID:f/TlOF3n6Y
>>159
아니.. 지인으로 시작한게 아니라 ㅋㅋㅋㅋ
아예 처음부터 인연만드는 그런 카페에서 내가 찍어서 문자했어
연애하는데 자신감 결여는 치명적이야
자신부터 스스로 자신을 사랑해야지, 안그럼 누가 자신을 사랑해주겠어
161:이름없음:2009/11/13(금) 02:36:57 ID:6SaEKQL+oc
>>160
응 그거 나도 이해하고 진짜 그렇게 하려고 수없이 노력했었어~
근데 나 예전에 차일때, 정말 좋아하던 누나한테 고백했었는데
너같이 못생긴새끼랑은 안사귄다구, 알고라도 지낼려면 얌전히 있으라는 소리 들었었다?
그누나한테 나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의지하고있었거든. 지금은 아니지만서도.
근데 나 진짜 이게 잊혀지질 않아..
162:이름없음:2009/11/13(금) 02:39:25 ID:6SaEKQL+oc
심하게 상처가 남았는지 어쨌는지 도저히 외모에 대해서 자신감이 안생긴다?
내가 사람답게 안생긴건 아니라는 생각 하는데도 무지 오래걸렸어.
163: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39:56 ID:f/TlOF3n6Y
>>161
트라우마 생겼구나; 너무하네 그 누님
아무리 그래도 그런건 좀 아니지 않아? 너무 직설적이라구
차라리 그냥 싫다고만 말하지 그런건 예의가 아니야 ..
근데 그렇다면 오히려 독기 품어서 악으로 깡으로 멋있어질 생각은 없어?
164:이름없음:2009/11/13(금) 02:41:38 ID:6SaEKQL+oc
>>163
그, 전에 좋아하던 사람은 정말 저사람 옆에 있으려면 내가 어떻게든
살이라도 빼서 정상인 체형이라도 갖춰야겠다는 생각은 했었어.
..근데 그러고나니까 진짜 아무것도 먹기 싫더라? 나 한달 반동안인가
밥 두숟가락먹었어. 그러더니 한 25키론가 빠져서 89키로대까지 내려갔었어.
근데 못알아보더라고. 살빠진거같지않냐니까 모르겠대.
그다음부터 다시쪘어. 진짜 미치겠더라..
165: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49:31 ID:f/TlOF3n6Y
>>164
굶어서 빼면 안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운동을 해!!
굶어서 빼면 다시 먹기 시작하면 미친듯이 몇배로 불어난단 말이야
식사량은 적당히 조절하고 운동을 하자
그래서 지금은 -+ 0?
166:이름없음:2009/11/13(금) 02:54:04 ID:6SaEKQL+oc
>>165
다시 다이어트 하고있어, 이번엔 운동도해서..
대충 -7쯤 될려나-?
167:이름없음:2009/11/13(금) 02:54:17 ID:6SaEKQL+oc
딱끼던 바지 허렁헐렁해 조금 보람차 ㅋㅋㅋㅋㅋㅋㅋ
168: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54:35 ID:f/TlOF3n6Y
아 슬슬 자야겠어; 학교는 가야하니까 ㅜㅜ
누구 이 스레 갱신해줄 사람 있으려나..
없으면 내일 내가 갱신해야지 뭐 ㅋㅋ
미안해, 잘자!
169: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55:31 ID:f/TlOF3n6Y
으악? 왜 자려고 레스 한 순간에 돌아와있는거야 ㅋㅋ
170:이름없음:2009/11/13(금) 02:55:53 ID:6SaEKQL+oc
>>168
아냐 :) 나도 이제 잘려고했었거든.
학교 잘 다녀오고! 내가 회사에서 갱신해줄께 ㅋㅋㅋㅋㅋㅋ
좋은꿈꿔~
171: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02:56:24 ID:f/TlOF3n6Y
>>166, >>167
거 참 다행이네 ㅋㅋ 그 보람을 계속 유지하도록 해
그래서 정상인다음엔 훈남을 노리는거지!
여튼, 이만 잘게 ㅋㅋ 나중에 보자구
172:이름없음:2009/11/13(금) 02:56:37 ID:6SaEKQL+oc
읭 ㅋㅋㅋㅋㅋㅋ 나 잠깐 화장실다녀와서말야(..)
일단 자! 자야지! 그래야 좋은꿈꾼당 :3
173:이름없음:2009/11/13(금) 02:56:49 ID:6SaEKQL+oc
응 :) 응원 고마워! 나중에봐~
174:이름없음:2009/11/13(금) 10:33:03 ID:ppW0bv/nZQ
출근기념 갱신
175:이름없음:2009/11/13(금) 11:06:12 ID:a9Dr4oneCc
등교기념 갱신★
176:이름없음:2009/11/13(금) 11:07:27 ID:ppW0bv/nZQ
그냥 갱신♡
177:이름없음:2009/11/13(금) 11:08:10 ID:a9Dr4oneCc
또 갱신 ♥
178:이름없음:2009/11/13(금) 11:08:55 ID:DAn5LxKuB6
셤전날 기념 갱신☆
179: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04:51 ID:f/TlOF3n6Y
이야 ㅋㅋㅋ 갱신해준 사람들 고마워
방금 학교에서 돌아왔다
원래 오늘 남자친구와 데이트가 예정되어있었거든?
근데 지금 내가 핸드폰을 뺏긴 상태란말이야
그래서 집전화로 계속 거는데 안받아 --;
그래서 남친 집으로 걸었더니 아버지가 받으셔서
나도 모르게 " 죄송합니다 잘못걸었습니다" 이러고 끊어버렸어 ...
ㅇ<-< ...
180: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09:09 ID:f/TlOF3n6Y
지금 네번째 전화가 부재중으로 끝났어
슬슬 화가 나려고 해
전화하라고 했으면 받아야 하는거 아냐?
181: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11:37 ID:f/TlOF3n6Y
아무래도 데이트 내일로 미뤄야겠네ㅡㅡ
어차피 비오면 미룰 생각이었으니까 [지금은 다 그쳤는데!]
데이트 미뤄지는게 기분나쁜게 아니라
전화를 안받는다는게 기분나빠
-_- 평소같으면 그냥 넘어갔을 일인데 괜히 거슬려
평소의 쿨한 나답지 못하군 OTL
182: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14:40 ID:f/TlOF3n6Y
평소엔 부재중 한번 남겨놓고 먼저 연락오겠지.. 이런 타입인데
아 이제보니 블로그에 업데이트도 해놨어 -- 뭐야 이거
집에서 잠이라도 자는건가
전화를 네번씩이나 했으면 깰때도 됐잖아!
183:이름없음:2009/11/13(금) 17:17:26 ID:ppW0bv/nZQ
....어디갔어, 어제의 쿨한 스레주는..ㅠㅠ
184: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19:15 ID:f/TlOF3n6Y
>>183
그러게나 말이야 ... 배고파서 신경이 곤두서있나?
집에왔더니 어머님이 잡채를 해놔서 지금 먹고있어
아 몰라 오늘 일정은 전부 쫑이야
그것보다도 돌아왔네? ㅋㅋ
185:이름없음:2009/11/13(금) 17:19:42 ID:ppW0bv/nZQ
>>184
난 회사인걸? ㅋㅋㅋ 항상 놀고있다구~
186: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20:13 ID:f/TlOF3n6Y
>>185
근무태만이야!ㅋㅋㅋㅋ
아니 근데 22살이라고 하지 않았어?
벌써 취직이라니 대단한데
187:이름없음:2009/11/13(금) 17:21:27 ID:ppW0bv/nZQ
>>186
아니 그냥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학교가 싫어서... 여행도 갔다가 알바도 하다가 그러고있지-
난 취직하려면 3년은 더있어야된다구 =3
188: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22:56 ID:f/TlOF3n6Y
>>187
어잌ㅋㅋ자유로운데?
하기야 나도 대학가면 휴학하고 등록금 벌기는 확정이지만
아 지금 기분이 계속 좋지 않아서
만들어놨던 목도리 주지 말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만들었으니 뭐 어쩌겠어 걍 줘야지 ..
사실 내가 써버려도 별로 상관은 없지만ㅋㅋㅋㅋㅋ
189:이름없음:2009/11/13(금) 17:26:33 ID:ppW0bv/nZQ
>>188
내멋대로한거라 집안에서 반대가 좀 심했지.
삼촌은 왜 니맘대로 휴학이냐고 개드립하고.
그건그렇고 목도리는 사랑을 담아서 주라구, 좋아할거야 분명<-
190: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27:54 ID:f/TlOF3n6Y
>>189
기대를 깨는거 같아 미안하지만 말이얔ㅋㅋㅋㅋㅋ
남자친구는 내가 목도리 뜨는거 이미 알고 있어 ㅇ<-< ...
다떴다는건 모르고 있지만~
원래 오늘 데이트할 때 줄 생각이었는데 -_-
191: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34:56 ID:f/TlOF3n6Y
계속 전화해도 안받으니까
옆에서 어머님이 남자친구가 전화 안받는구나? 하면서
수능 끝났는데 걔가 집에 있겠니, 친구들이랑 노느라 바쁘겠지
하고 내 가슴에 비수를 꽂았어 OTL...
틀린말은 아니지만...흑흑
192:이름없음:2009/11/13(금) 17:36:14 ID:ppW0bv/nZQ
>>191
.....나같으면 당장 여자친구랑 논다...
남자사람<여자친구라구!!!
193: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38:21 ID:f/TlOF3n6Y
그러고보니 어제 남자친구
수능 끝나고 나서 아버지 가게에 가서 알바하고
새벽 세시에 잤다, 그거 생각하면 아직까지 자나 싶지만
어쨌든 학교는 다녀왔을꺼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업뎃해놨는데!!
이익 다시 생각하니 화난다
194:이름없음:2009/11/13(금) 17:38:32 ID:ppW0bv/nZQ
아 이런말 하는건 예의가아닌가? orz 미안해
195:이름없음:2009/11/13(금) 17:39:58 ID:ppW0bv/nZQ
>>193
..미안 화내지마..orz
196: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40:06 ID:f/TlOF3n6Y
>>194
아냐아냐 전혀
뭐가 예의가 아니라는 거야? ㅇ<-< 오히려 헷갈리잖아 덕분에
여튼 남자친구와 연락되면 잔뜩 심통부릴 거다 흥
197: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41:16 ID:f/TlOF3n6Y
>>195
그쪽한테 화난거 아니야 ㅋㅋㅋ
남자친구한테 화난거야 ㅠㅠㅠㅠ
198:이름없음:2009/11/13(금) 17:43:22 ID:ppW0bv/nZQ
>>196-197
아니 왜 내가미안하지? ㅠㅠㅠㅠ
그런데 뭐가헷갈려? :3
199: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45:14 ID:f/TlOF3n6Y
>>198
어 아무것도
..원래대로라면 나 지금쯤 역에 가서 지하철 타고 있겠지
이이익 남자친구는 지금 뭐하는거야 대체
200:이름없음:2009/11/13(금) 17:46:54 ID:ppW0bv/nZQ
>>199
:3... 피곤해서 전화소리 못들었을꺼야~
너무 마음쓰지마 T_T
201: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50:04 ID:f/TlOF3n6Y
>>200
그래 고마워 T_T
사실은 나도 예전에 남자친구 연락
일부러 하루종일 씹었던 적 있다
202:이름없음:2009/11/13(금) 17:50:20 ID:ppW0bv/nZQ
>>201
...왜그랬어(..) 남자친구 울었겠다..
203: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51:53 ID:f/TlOF3n6Y
신종플루 때문에 학교가 휴교할 때였는데
남자친구한테 휴교 사실을 말하지 않았거든
이틀 휴교했으니까 첫날 연락 다 씹고
둘째날 학교 기습하려고 ㅋㅋㅋㅋ 연락 씹은거였는데
그때 좀 많이 미안하더라구, 이젠 다신 안그러기로 했지
204: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52:40 ID:f/TlOF3n6Y
>>202
너무 그러지마
다음날 학교 찾아갔다구 ㅋㅋㅋ
물론 남자친구에겐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하루종일 잤다고 했지만
205:이름없음:2009/11/13(금) 17:53:41 ID:ppW0bv/nZQ
>>203-204
그것을 알아챈 남친의 복수일 확률은..?
206: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54:16 ID:f/TlOF3n6Y
점심시간 즈음에 문자해서 미안하다고 그런 다음에
안도하는 남자친구에게
그래서 내가 미안해서 깜짝 선물 준비했어
- 뭔데?
선물을 수령하시려면 밖으로 나오셔야하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3
-..1?!??!?? 너 설마 학교냐?
빙고!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남자친구는 야자도 튀었습니다
그때가 10월 말이었지 아마 .. 수능이 얼마 안남은 ㅇ<-<
207: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54:46 ID:f/TlOF3n6Y
>>205
그럴리가!
누구에게도 발설한 적 없는데!?
208:이름없음:2009/11/13(금) 17:56:46 ID:ppW0bv/nZQ
>>207
남자친구 눈치가 좋을수도 ㅋㅋㅋㅋㅋ 나도 복수하겠어! 라던가~
그건그렇고 남자친구 되게좋았겠다, 그날 반에서 스타였겠어
209: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7:57:33 ID:f/TlOF3n6Y
>>208
아아 천만에... 학교 안엔 들어가지 않았어 ㅋㅋㅋ
점심시간에 교문에서 잠깐 만나고 난 그동안 학교 앞 도서관에서 시간을 때웠어
원랜 그냥 잠깐 얼굴만 보고 갈 생각이었지만 .. 어쩌다보니 :9
210:이름없음:2009/11/13(금) 17:58:23 ID:ppW0bv/nZQ
>>209
자꾸 남자친구의 얼굴 생각이 나다보니 :9 라거나..
211: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8:00:06 ID:f/TlOF3n6Y
>>210
사실은 ㅋㅋㅋㅋ 얼굴만 보고 갈 생각이 반절,
그리고 남자친구가 그냥 야자를 튀어버리고 나랑 데이트 했음 좋겠단 생각이 반절이었지만
남자친구한테는 걍 얼굴만 보고 가겠다고 했지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어떻게 그러냐고 :3 ...
남자친구 고뇌하다가 고뇌하다가 결국 야자 쨌어
212:이름없음:2009/11/13(금) 18:04:01 ID:ppW0bv/nZQ
>>211
조, 좋은남자다.. :3 나, 나도 그렇게할수있어!..가 아니고
그래서 그날 데이트는 어땠어? ㅋㅋㅋ
213: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8:07:08 ID:f/TlOF3n6Y
>>212
음~ 별로 할일도 없고 해서
남자친구 집까지 산책 겸 걸어갔어
중간에 ㅋㅋㅋㅋ걸어가다가
내가 힘들다고 장난으로 업어달라고 징징거렸는데
남자친구가 진짜 없어줬어 OTL
엄청나게 창피했어 ......
214:이름없음:2009/11/13(금) 18:10:10 ID:ppW0bv/nZQ
>>213
...부럽당.... 나도업어줘..가아니고 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ㅋㅋㅋ
:3 다정해보여서 보기좋아!
나 오늘 이제 퇴근하구, 친구들이 놀러가자그래서 좀 늦을거같네
늦게와서 얘기 들려줄수있으면 들려줘!
얘기 들려준다고 고생많았어, 정말 볼수록 내가 다 행복하다~ :D
그럼 나중에봐~
215: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8:11:03 ID:f/TlOF3n6Y
옆에서 걸어가던 여자 둘이 휘둥그레? 한 눈으로 쳐다봤엌ㅋㅋㅋ
아직도 그 눈빛이 생생함 ...
그리고 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나 안먹었나 기억이 안나네
그리고 컴퓨터도 좀 하다가 ..
216:이름없음 ◆zbzrBnNNMM:2009/11/13(금) 18:11:27 ID:f/TlOF3n6Y
>>214
즐겁게 놀다와 ㅋㅋ 이야기 들어줘서 오히려 내가 고마워!
217:이름없음:2009/11/13(금) 19:08:42 ID:f/TlOF3n6Y
남자친구가 메신저에 접속했다
또 다시 급화나는데
218:이름없음:2009/11/13(금) 19:09:30 ID:f/TlOF3n6Y
5시에 잠들었다고 -_- ..
219:이름없음:2009/11/13(금) 19:13:28 ID:f/TlOF3n6Y
지금 준비하고 나올꺼냐고 남자친구가 물어봤는데
그럼 또 나 금방 집에 들어와야 하지 않냐고 그랬더니
알았다고 ... 아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난다 나 왜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0:이름없음:2009/11/13(금) 19:14:24 ID:f/TlOF3n6Y
아냐 난 쿨하니까 울지 않아 ㅋ ......
그냥 좀 기분이 상했을 뿐이야 ㅉ
남자친구한테 화내고 싶지만 간신히 참고있어
이 무신경한 인간아!!!!
221:이름없음:2009/11/13(금) 19:15:12 ID:f/TlOF3n6Y
무신경한 놈 ㅜㅜㅜㅜㅜㅜㅜ남자는 원래 이렇게 섬세하지 못한건가
222:이름없음:2009/11/13(금) 19:20:06 ID:f/TlOF3n6Y
잠들어버려서 데이트를 날린 남자친구가 원망스럽기 그지없지만
어제 새벽 세시까지 일했으니까 별 수 없나 ... 이해는 가지만 ...
여튼 너무 화나 ㅜㅜㅜ
223:이름없음:2009/11/13(금) 19:21:24 ID:f/TlOF3n6Y
지금 대화하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나갈까 했지만 엄마더러 부탁해놨던 치마 수선이 안되어있어 ..
아 진짜 난 계획틀어지는 게 제일 싫은데 첫스텝부터 전부다 꼬인 느낌이야
진짜 눈물난다
224:이름없음:2009/11/13(금) 19:22:14 ID:f/TlOF3n6Y
덕분에 말투가 까칠해졌어 .. 최악
225:이름없음:2009/11/13(금) 19:27:44 ID:f/TlOF3n6Y
간신히 진정했는데 전화온대 ..
아 목소리는 수습안될거 같은데 죽겠다
나의 연기력을 믿는 수밖에 -_-
226:이름없음:2009/11/13(금) 19:32:49 ID:oDJPu+PdYA
진정하고 힘내- 홧팅 ★(토닥토닥)
이쪽 남자친구는 오늘 서울간다고 하던데ㅠㅠㅠㅠ
나도 좀 데려가지ㅠㅠ
227:이름없음:2009/11/13(금) 19:38:35 ID:f/TlOF3n6Y
>>226
고마워 ㅠㅠ
결국 어떻게 일단락해서 내일 보는걸로 됐다
남자친구 : 내일 자고갈거야?
나 : 글쎄- 아니, 안자고 갈건데
남자친구 : 안자고 갈거야!?
나 : 어, 왜?
남자친구 : 아니 난 당연히 자고갈거야? 하고 물어봄면 니가 자고갈게☆ 이럴거라고 생각했는데
나 : 난 뭐 꼭 자고 가야해? ㅋㅋ
사실 자고가도 별로 상관없는데 화나서 심술부렸다
그리고 전화가 잠시 끊겼음
228:이름없음:2009/11/13(금) 19:40:12 ID:oDJPu+PdYA
....역시 누구나 화나면 츤츤거리는건가 ...
229:이름없음:2009/11/13(금) 19:41:24 ID:f/TlOF3n6Y
다시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걸려오고
나 : 왜? 메신저로 안오고
남자친구 :아니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했는데~
나 : 어 그래-
화가 나서 화가 난 만큼 시크(쿨)하게 대했더니
남자친구가 나더러 " 아 얘 요즘 이상해~ㅠㅠ" 이러면서
"보고싶긴 한건가요" 이러길래 난 그냥 " 아 예~" 이래버렸다
230:이름없음:2009/11/13(금) 19:42:25 ID:f/TlOF3n6Y
그러길래 누가 날 화나게 만들랬나 ...
>>228
그런것도 있고 , 난 원래 츤츤거리는 타입이야
가뜩이나 고양이과 사람인데 건드려놨으니 ..
밀당할 때도, 화나도 시크해진다
231:이름없음:2009/11/13(금) 19:50:47 ID:6gW1cG8Pi2
헤에....무서운 사람이구나ㅠㅠㅠㅠ
232:이름없음:2009/11/13(금) 19:52:02 ID:f/TlOF3n6Y
>>231
아니 애교부릴땐 잘 부려 ...
나 무서운 사람 아니야 ㅠㅠㅠㅠ
기분좋으면 애교도 잘 부리고 하는데 지금 화나서 그래
233:이름없음:2009/11/13(금) 19:52:37 ID:6gW1cG8Pi2
헤에...나는 화나도 금방금방 풀리는데..
한번 울고나면 화난거 싹 풀리더라 ;;;;
234:이름없음:2009/11/13(금) 19:54:31 ID:f/TlOF3n6Y
>>233
난 잘 안울어
단순한 타입이라 금방 잊어버리고 화 풀긴 하는데 ..
스스로 직접 얼른 잊고 풀어버리려고 하는 타입이거든
근데 지금 그런 기분이 안드니까 기분이 계속 꽁해
235:이름없음:2009/11/13(금) 19:59:53 ID:f/TlOF3n6Y
메신저 대화창 켜놓은채로 한참 대화가 없다가
결국 기분이 안좋아서 말 안하고 있었다고 사실대로 말했어
남자친구: 왔어 ㅇㅇ
나 : 아까부터 계속 있었어
남자친구 : 말 없었잖아
나 : 음 그런가
그냥 별로 기분 안좋아서 말 안했어
남자친구 : ...죄송합니다..
236:이름없음:2009/11/13(금) 20:01:03 ID:f/TlOF3n6Y
나 : 아니야
계속 꽁한 내가 잘못이지 ㅋㅋ 평소엔 나 금방 풀리는거 알잖아?
그냥 오늘따라 나도 왜이러나 모르겠네; 평소같음 아까 전화했을때 걍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을텐데
그리고 오빠가 접속했을때 반겨줬겠죠 ㅇㅇ ..
걍 내가 오늘 컨디션이 별로인가봐/ 넘 신경쓰지마 ㅇㅅㅇ
남자친구 : 아냐
내가 잘못한건데 뭐
기분안좋을수도 있지
억지로 쿨하게 가지말구
안좋으면 그냥 그렇게 있어 ㅇㅇ
237:이름없음:2009/11/13(금) 20:01:44 ID:f/TlOF3n6Y
나 : 억지로 쿨한게 아니라 ... 전 화나면 조용해지는 타입이라성 ..(..)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 말이 없어
아 진짜 기분이 너무 안좋아
지금까지 서로 싸운 적이 없어서 더 그러나 ..
238:이름없음:2009/11/13(금) 20:07:34 ID:f/TlOF3n6Y
ㅉ 여러분 안녕
남친한테 걸려서 스레 접는다
239:이름없음:2009/11/13(금) 20:07:49 ID:f/TlOF3n6Y
젠장 나도 몰라 이제 어떻게든 되겠지
될대로 되라는 심정이야
240:이름없음:2009/11/13(금) 20:08:08 ID:f/TlOF3n6Y
결국 걸리다니 ㅠㅠㅠㅠ
첫부분 글을 내가 너무 딱 드러나게 썼어 ...
241:이름없음:2009/11/13(금) 20:08:31 ID:f/TlOF3n6Y
안녕 여러분
나중엔 철저히 익명성으로 찾아올게
그동안 잘지내 ...
242:이름없음:2009/11/13(금) 20:08:55 ID:f/TlOF3n6Y
그리고 어차피 접는김에 남친이 더 안보게 레스 꽉채우고 가야지
243:이름없음:2009/11/13(금) 20:09:11 ID:f/TlOF3n6Y
다른 사람들한텐 민폐끼쳐서 미안해 ㅠㅠ
244:이름없음:2009/11/13(금) 20:09:37 ID:f/TlOF3n6Y
하지만 나 지금 매우 기분이 좀 ... 그래
젠장 정말로 들킬줄은 몰랐어
245:이름없음:2009/11/13(금) 20:09:50 ID:f/TlOF3n6Y
앞으로 이런짓따위 하지 않을테야 ^*^ ㅠㅠㅠㅠㅠㅠ
246:이름없음:2009/11/13(금) 20:10:41 ID:f/TlOF3n6Y
ㅇ<-< 아 몰라 정말로 스레 접을게 여러분 안녕 ㅂㅂㅂㅂ
여러분은 이런 일 없길 바라 ㅠㅠ
247:이름없음:2009/11/13(금) 20:42:16 ID:6gW1cG8Pi2
잘가 ㅠㅠㅠ
다음에 또 와 ㅠㅠㅠ
일 꼬인거 잘 풀리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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