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름없음:2009/12/12(토) 05:51:31 ID:W0HlWB4NMA
스레라는 거, 보기만 했지 써보기는 처음이랄까..
두근두근 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올립니다 :9
우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어쩌면 상담 쪽에 가까울지도!
지금 시간에 깨어있는 사람이 있다면 답해주었으면 하는데. T_T
우선 혼란스러운 이유중 하나.
곧있으면 내 생일인데, 생일을 챙겨주겠다며 나한테 대놓고 관심을 표하는 사람에게서
데이트라고 볼 수 있는 신청을 받았다… 지만.
12일 오전 10시쯤 잠실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으, 이런저런 이유로 혼란스럽다.
2:이름없음:2009/12/12(토) 05:59:22 ID:W0HlWB4NMA
역시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건가 T_T)
집이 수도권에서 멀어서 조금 있으면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러다간 결국 나쁜여자가 되어버릴 것 같아.
3:이름없음:2009/12/12(토) 06:00:21 ID:Ff/KTdaMK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말고 깨어있는 사람이 또 있었어
4:이름없음:2009/12/12(토) 06:00:55 ID:Ff/KTdaMK2
혼란스러울거 뭐 있어
스레주는 그 사람이 싫은건가?ㅋㅋㅋㅋㅋ
5:이름없음:2009/12/12(토) 06:01:48 ID:W0HlWB4NMA
사람이 반가울때가..
음, 싫은 것은 아닌데… 사실 난 남자가 무서워서.
6:이름없음:2009/12/12(토) 06:02:33 ID:Ff/KTdaMK2
>>5 뭐야 그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그런 사람 몇 본것 같다
어째서 남자가 무서운거야
7:이름없음:2009/12/12(토) 06:04:07 ID:W0HlWB4NMA
어렸을 때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뭐 이정도만 말해도 대충 눈치는 챘겠지?
나같은 경우, 정말 약한 경우라고 봐도 되겠지만
이러저러 집안 사정이 복잡해서, 나,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충격을 잘 받았거든.
그래서 남자를 좋아하는게 굉장히 어려웠는데,
첫사랑에 장렬히 실패해버려서…
흑, 눈물난다. T_T..
8:이름없음:2009/12/12(토) 06:05:39 ID:Ff/KTdaMK2
>>7 그렇게 깊은 뜻이..
그런데 사실 이건 일단 관심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일종의 호의잖아?
이 자리에 나간다고 꼭 사귀어야한다던가는 아니잖아
이 남자가 갑자기 각성해서 고백해버리면 얘기가 다르지만 ㅋㅋㅋ
남자에 대한 면역을 기르는 일종의 트레이닝으로 생각해보면
좀 낫지 않을까나
9:이름없음:2009/12/12(토) 06:07:44 ID:W0HlWB4NMA
응, 그래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 외모 열등감이 좀 심해서,
무섭다는 의미에는, 상대가 나를 싫어하게 되면 어쩌지? 하는 의미도 포함.
사실 난 데이트가 난생 처음이라서...T_T)....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남자애랑 싸워서 벌로 손잡고 서있으라고 했을 때 빼곤
남자랑 가까이 붙어있지도 않았고 손잡아본적도 없고.. 그래서 좀 긴장됐달까
지금 몸이 뻣뻣하게 굳어가는 느낌 T_T 살려줘..
10:이름없음:2009/12/12(토) 06:09:14 ID:/U8xr7JlNY
스네이크 해줄까?
11:이름없음:2009/12/12(토) 06:09:37 ID:W0HlWB4NMA
>>10
미, 미안하지만.. 스네이크가 뭔지 몰라...
12:이름없음:2009/12/12(토) 06:10:05 ID:/U8xr7JlNY
혼란스러울 때 널 지켜줄 용자를 스네이크라고 해.
13:이름없음:2009/12/12(토) 06:10:54 ID:W0HlWB4NMA
>>12
아. ㅠㅠㅠ 말만들어도 고마운걸..
아, 지금 손발이 뻣뻣하게 굳고 차가워졌다…
극도의 긴장상태때 이러던데.. 어, 어떡하지
14:이름없음:2009/12/12(토) 06:12:16 ID:/U8xr7JlNY
>>13
잠실역에 따라나가줘야 하는건가......................
괜찮아 너?
15:이름없음:2009/12/12(토) 06:12:37 ID:Ff/KTdaMK2
>>9 스레주 릴렉스~ ㅋㅋㅋㅋㅋ
다들 그렇지 누군가가 날 싫어하게 되면 어쩌지란 걱정을 많이들 하곤 하지
근데 그런 경우는 대부분 양심에 찔릴 정도의 이상한 짓 내지는 나쁜 짓을 했을때나 하는 걱정 아닌가? ㅋㅋ
못생긴거로 상대가 날 싫어한다는 걱정은 애초에 기우야 ㅋㅋ
그 사람 계속 보아온 사람일거 아냐? 근데 갑자기 데이트에서 얼굴 못생겼다고 싫어한다고? ㅋㅋㅋ
그리고 얼굴 못생겼다고 사람 싫어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몰상식한거다 ㅋㅋ
그런 사람은 애초에 알고 지낼 필요도 없음
데이트가 난생처음이니까 긴장된다는 건 이해를 해. 누구나 그럴테니까.
근데 스레주는 일종의 공포심 비슷한거같다 ㅋㅋ 그것도 전혀 그럴 필요 없는 ㅋㅋ
요즘 세상 무서워서 한치 앞도 모른다지만 뭐 설마 상대가 스레주를 해코지 할 일도 없을거고
하물며 남자가 지금 뭐 오늘 스킨십을 목적으로 한대? ㅋㅋ
그냥 생일이니까 대접해주겠다 이거잖아.. 그럼 적당히 얻어먹을것 얻어먹고
대화만 좀 하면 되는거야 ㅋㅋㅋ 생각을 조금 유연하게 바꾸면 맘이 편해질듯 싶어.
혹시 또 단둘이 무슨 대화하지 이런거 고민중인건 아냐? ㅋㅋ
16:이름없음:2009/12/12(토) 06:13:56 ID:W0HlWB4NMA
>>13
그렇게까지는, 민폐가 아닐까…
그냥 응원해주는것만으로도 눈물날 지경이야 ㅜㅜ....
모르겠어, 사실 스레 세울때부터 현기증이 핑핑 도는데...@_@;
나, 사실 몸이 안 좋은 편이라고 해야 하나.
온갖 자질구레한 잡병을 달고 다녀서, 그 사람 앞에서도 뭔가 해버릴 것 같다.
예를 들자면.. 피를 토한다거나, 주저앉아버린다거나. ... 흐어...
17:이름없음:2009/12/12(토) 06:14:27 ID:Ff/KTdaMK2
>>16 잠깐 이건 생각 외의 상황인데 ㅋㅋㅋㅋㅋ
18:이름없음:2009/12/12(토) 06:14:45 ID:/U8xr7JlNY
>>1 을 지키기 위해서 119 누르고 주변에서 대기 해야 겠다..
19:이름없음:2009/12/12(토) 06:15:24 ID:W0HlWB4NMA
>>15
그렇다기보단.. 사람한테 안좋은 일을 많이 당해서
그래서 무섭다고 해야 할까.
배신당한 기억이 너무 많아서..
남자건 여자건 불문하고...
20:이름없음:2009/12/12(토) 06:16:00 ID:W0HlWB4NMA
>>17
....그..그런가?!
>>18
주...죽진 않아
난 병원을 싫어해서.....ㅠㅠ
21:이름없음:2009/12/12(토) 06:16:49 ID:Ff/KTdaMK2
솔직히 스레주가 이렇게 혼란스러워 하는 것의 근본적인 문제가 파악이 안된다..ㅋㅋㅋ
22:이름없음:2009/12/12(토) 06:17:31 ID:W0HlWB4NMA
>>21
앗, 맞아.
그얘기를 하려고했는데 ... 이상한데로 새버렸어 ㅋㅋㅋ
너무 혼란스러워서 T_T
그게, 어디부터 얘기해야 하는 거지.. 흐아아아아
23:이름없음:2009/12/12(토) 06:17:32 ID:/U8xr7JlNY
도리어 >>1 근처에서 스네이크 하면서 하루를 보내면서
위태위태한 >>1의 모습을 실황으로 중계하면 대박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집이 어딘데 벌써 준비해?
24:이름없음:2009/12/12(토) 06:18:25 ID:W0HlWB4NMA
>>23
너..너무해 T_T
집은 경기권인데, 조금 시골? 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런 곳이라서.
서울까진 1시간~ 1시간 30분이면 되는데
버스멀미가 심해서, 버스만 타면 정신을 잃기 직전이라…
기차나 전철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부지런해져야 한다...T_T
25:이름없음:2009/12/12(토) 06:19:00 ID:/U8xr7JlNY
>>24
저런;;;;;;;;; 이런 병약 이미지.....
남자보고 오라고 하지!
26:이름없음:2009/12/12(토) 06:19:20 ID:Ff/KTdaMK2
>>24 나도 경기권이다 ㅋㅋㅋ 용인 동백이야
왠지 따라가면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7:이름없음:2009/12/12(토) 06:19:38 ID:W0HlWB4NMA
>>24
그게, 놀이공원 약속이라서…
그나마 가까운 곳을 고른 거거든.
그리고 그사람한텐 그냥 가끔 머리가 아프다거나 얘기 했지, 어느 정도까지인지는 말 안했어.
28:이름없음:2009/12/12(토) 06:20:11 ID:W0HlWB4NMA
>>24
이..이러지 말자 .. ㅋㅋㅋ
푸 ㅜㅜ 몸이 너무 차가워진다. 왜이러지?
29:이름없음:2009/12/12(토) 06:20:43 ID:Ff/KTdaMK2
>>28 그런 글 쓰면 나까지 가슴 졸이게 된다고..ㅋㅋ 오늘 나가는거 자체가 무리인것 처럼 보인다
30:이름없음:2009/12/12(토) 06:20:50 ID:/U8xr7JlNY
>>27
네 몸이 어떤 몸인데 놀이공원을 가? ...........................................
귀신의 집, 회전목마 말고 없잖아!
31:이름없음:2009/12/12(토) 06:21:18 ID:/U8xr7JlNY
왠지 >>1 을 스네이킹 하기 위해서 이용권을 끊는 귀찮음도 불사할 수 있을거 같아..
32:이름없음:2009/12/12(토) 06:21:32 ID:W0HlWB4NMA
>>29
괘..괜찮을거야
따뜻하게 입으면… 근데 체온이 워낙 오락가락해서, 어떻게 입어야 하는 거지?
여러모로 곤란해.
7시에 그사람한테 모닝콜까지 해줘야 해서…
지금 상태로는 목소리까지 부들부들 할 것 같은데.
33:이름없음:2009/12/12(토) 06:21:44 ID:Ff/KTdaMK2
>>31 위험한 근성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이름없음:2009/12/12(토) 06:22:20 ID:/U8xr7JlNY
내가 그림을 조금만 잘 그렸어도 >>1을 이미 그렸을텐데 병약미소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이름없음:2009/12/12(토) 06:22:29 ID:W0HlWB4NMA
>>33
>>31, 고맙지만 왠지 >>33의 말에 동감도 가는데..?
36:이름없음:2009/12/12(토) 06:22:39 ID:Ff/KTdaMK2
>>32 두꺼운것 하나를 입는것보단 여러겹을 껴입는 레이어드를 추천한다.
기후에 따라 한겹씩 입고 벗고 할수 있도록.
그리고 지금 스레주 누구에게 모닝콜 줄 분위기도 아닌데 ㅋㅋ
아까 근본적인 이유 말한다며 그건 어떻게 된거야 ㅋㅋㅋ
37:이름없음:2009/12/12(토) 06:22:44 ID:W0HlWB4NMA
>>34
미..미소녀가 아니야!! T_T
38:이름없음:2009/12/12(토) 06:23:15 ID:W0HlWB4NMA
>>36
아차. 누가 누군지 헷갈렸다...
음.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말하자면
우선 그 사람이 너무 착해. 그게 문제야.
39:이름없음:2009/12/12(토) 06:23:37 ID:Ff/KTdaMK2
>>34 그냥 병약녀인가봐.
미소녀는 >>34 머리 한켠에 고이 접어모셔둬야하나봐..
40:이름없음:2009/12/12(토) 06:23:57 ID:Ff/KTdaMK2
>>38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줄래
41:이름없음:2009/12/12(토) 06:24:15 ID:W0HlWB4NMA
>>39
벼..병약도 아니야
내 질병은 그냥 모두 스트레스와 유전에서 비롯한...T_T
내탓이 아니야...
42:이름없음:2009/12/12(토) 06:24:29 ID:/U8xr7JlNY
덕후에게
병약녀라면 당연히 '미소' 가 붙는게 당연하잖아?
43:이름없음:2009/12/12(토) 06:24:55 ID:Ff/KTdaMK2
>>42 음... 묘하게 동감이 간다. 동감가면 나 덕후되는건데..
44:이름없음:2009/12/12(토) 06:25:18 ID:W0HlWB4NMA
>>40
첫사랑에 장렬히 실패했다고 올렸었지?
그 사람은, 나쁜 남자 이미지에 가까웠달까…
솔직히 나, 냉담하고 무심한 면이 없잖아 많아서.
게다가 사람한테 금방 질려버리고, 상처를 잘 줘서
자꾸 신경이 쓰여.
착한 사람한테 별로 상처주고 싶지 않은데..
45:이름없음:2009/12/12(토) 06:25:42 ID:W0HlWB4NMA
>>42-43
묘하게 핀트가 어긋났다...
46:이름없음:2009/12/12(토) 06:26:54 ID:Ff/KTdaMK2
>>44 오늘 만나는 사람을 신경쓰는거로 봐서 전혀 상처 잘 줄 사람같아 보이진 않는데 ㅋㅋㅋㅋ
스레주 말대로라면 스레주 팜므파탈이구나 ㅋㅋㅋ
자 실패한 남자는 나쁜 남자 이미지다. 근데 오늘 볼 사람은 정말 착하다라...
그래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건가
47:이름없음:2009/12/12(토) 06:27:21 ID:/U8xr7JlNY
>>44
괜찮아 그 착한 남자는 7시에 일어나자마자 널 만나기 직전까지 놀이공원에서 너와 어떻게
뽀뽀할지 상상하고 있을꺼야 좀 상처 줘도 돼!
48:이름없음:2009/12/12(토) 06:27:57 ID:W0HlWB4NMA
>>44
응. 게다가, 언니가 있는데.
언니의 전 남자친구가 헤어진 당일부터 나에게 굉장히 신경을 쓰기 시작.
난 착각이겠지, 라며 그 오늘 만나기로 한 남자에게 그 녀석 얘기를 했지.
나를 좋아하는 거라며 조금 짜증을 내던걸...
착각이었으면 하는데.
49:이름없음:2009/12/12(토) 06:28:05 ID:Ff/KTdaMK2
>>47 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상이라면 첫데이트에 뽀뽀까진 생각안해
50:이름없음:2009/12/12(토) 06:28:20 ID:W0HlWB4NMA
>>47
그..그럴리가! 오늘 처음만나는건데
..안돼 그런건 T_T
51:이름없음:2009/12/12(토) 06:28:36 ID:W0HlWB4NMA
당황했다. 스네이크.
52:이름없음:2009/12/12(토) 06:29:21 ID:Ff/KTdaMK2
>>51 스레주 있잖아, 정말 당황했나봐.
뭔가 막 설명은 해주는데 요점을 못 찾겠다ㅋㅋㅋ
내가 난독증인건가
53:이름없음:2009/12/12(토) 06:29:35 ID:/U8xr7JlNY
>>49
원래 그런 게 남자라는 족속인거야
미연시도 안해봤냐!!!!!!!!!!!!!!!!
54:이름없음:2009/12/12(토) 06:30:18 ID:Ff/KTdaMK2
>>53 어이 남자들만의 비밀을 그렇게 대놓고 까발리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연시는 미연시일뿐 오해하지 말자
55:이름없음:2009/12/12(토) 06:30:20 ID:W0HlWB4NMA
>>52
미안, 지금.. 불면증때문에 밤도 새서..T_T
이 일주일 내내 잔 시간 다 합쳐도 20시간이 안 될 것 같다.
설명을 하자면 조금 길어질 것 같은데, 쓰는 사이에 잠들지 않을 수 있겠어? ㅠㅠ//
56:이름없음:2009/12/12(토) 06:31:06 ID:Ff/KTdaMK2
>>55 괜찮아 ㅋㅋㅋㅋ
그보다 스레주 나갈 준비할 시간이나 잘 계산해둬
자 진정하고 제대로 해보자 ㅋㅋㅋ
57:이름없음:2009/12/12(토) 06:31:23 ID:/U8xr7JlNY
>>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55
언제든지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고 잘 준비가 되어있다
너 아마 롯*월드 가면 쓰러진다... 그러면 그 착한 녀석의 가면이 벗겨지면서
그의 손이 너의 어깨위로 올라오더니....
58:이름없음:2009/12/12(토) 06:31:50 ID:Ff/KTdaMK2
>>57 자네 소설 쓸 생각 없나
59:이름없음:2009/12/12(토) 06:31:52 ID:/U8xr7JlNY
결국 >>1은 오늘 첫키스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삼각관계?!
60:이름없음:2009/12/12(토) 06:32:22 ID:/U8xr7JlNY
>>58
야한 망상이라면 매일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급으로 상영중입니다.
61:이름없음:2009/12/12(토) 06:32:35 ID:Ff/KTdaMK2
>>59가 지금 하는걸 상상이라고 해야 하나 망상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
62:이름없음:2009/12/12(토) 06:33:05 ID:Ff/KTdaMK2
근데 스레주는 어디간거야 타자치고 있나?
63:이름없음:2009/12/12(토) 06:33:45 ID:W0HlWB4NMA
>>56
응. 나갈 시간은 괜찮아.
우선 이성기피증이 있는 상태에서, 첫사랑을 진행하고 있었지.
근데 짝사랑이었어.
그, 첫사랑이 너무 복잡했거든.
(그것은 오늘 약속 갔다 와서도 스레가 살아있다면 그 때 올려도 될까..)
아무튼, 그 사람에게 고백하는 일주일 내내 정말 미친 듯이 울었다.
차이고 나서, 울면서 집에 돌아와서 다시 몇 시간을 울다가 기절할 정도로 충격이 심해서
그 뒤로 기피증이 더 심해졌어.
(아, 현기증 돌아.....)
아무튼, 그 뒤로 남자들이 조금 접근하긴 했는데
나, 그 사람 이외에 누구한테도 마음 가진 적이 없거든.
그 사람, 4년째 짝사랑중.
한심하지. 차인 지금도 짝사랑하고 있어.
64:이름없음:2009/12/12(토) 06:33:50 ID:/U8xr7JlNY
A(착한남자) : 야! 너! >>1을 노리지마! 양심도 없는 놈아!
B(언니의 전 남자친구) : 애초에 >>1은 내가 노리고 있었다고. 뒤늦게 와서 선점한 척 허세떨지마!
>>1 : 아... 곤란해 곤란해 곤란해.........................털썩
A, B : >>1 !!!!!!!!!!!!!!!!!!!!!!!!!
65:이름없음:2009/12/12(토) 06:34:11 ID:W0HlWB4NMA
미안, 손이 굳어서 치는데 오래걸려...T_T
66:이름없음:2009/12/12(토) 06:34:39 ID:/U8xr7JlNY
>>63을 보니 A남이 너무 안됐어............. A! 그녀는 이미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있다고!
지옥같은 4각 관계인가!
67:이름없음:2009/12/12(토) 06:34:42 ID:W0HlWB4NMA
>>64
좋은 스네이크-에서 독특한 사람- 이 되어가고 있다.
독특해....
68:이름없음:2009/12/12(토) 06:35:15 ID:W0HlWB4NMA
>>66
>>63을 이어서
사실 그사람에게 통화로 그 남자 이야기를 했었다.
69:이름없음:2009/12/12(토) 06:36:09 ID:/U8xr7JlNY
응 계속해줘
그리고 독특하다고 해줘서 땡쓰!
70:이름없음:2009/12/12(토) 06:37:32 ID:Ff/KTdaMK2
일단 이 스레가 살아있던 안 살아있던 그 이야기는 좀 들어보고 싶긴 하군...
하여튼 일단 첫사랑 때문에 남자기피증이 심해졌고.. 다음은?
71:이름없음:2009/12/12(토) 06:37:33 ID:W0HlWB4NMA
>>69
으응...그사람, 아무렇지 않았던 것 같아.
아직까지 좋아한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거든.
반면 그 B(어느새 B로 결정?)에겐
아직까지 마음이 있다고 해놓았는데.
그녀석 태도가 모호하다.
아직 언니를 잊지 못한 듯 하면서
나에게 굉장한 신경을 쏟는 듯?
그 녀석, 나에겐 별거 아닌 존재라고 인식되어서
이리저리 내 사정을 설명했거든.
나, 졸릴 땐 제정신이 아니라 내얘기를 막하는 편이어서..
그녀석이 처음 말 튼 날 나에게 한 말은
'병원가자. 주말에 시간 내' 였다.
아직도 잊히지않아..orz
72:이름없음:2009/12/12(토) 06:38:32 ID:Ff/KTdaMK2
>>71 스레주 내가 보기엔 말야, 그 남자기피증이라는거, 지극히 스레주에 의한 것 같어
73:이름없음:2009/12/12(토) 06:38:59 ID:/U8xr7JlNY
>>71
B남 멋지잖아?
그래서 4각 관계 확정입니다 오효오효! 미연시 만들어야겠다..
74:이름없음:2009/12/12(토) 06:39:52 ID:W0HlWB4NMA
>>72
응, 나도 그런 것 같아.
그런데, 그게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그냥 남자랑 있는게 무섭고 .. 가끔은 싫다고 할까.
(어쩐지, 미안한 발언인데..?)
75:이름없음:2009/12/12(토) 06:40:14 ID:W0HlWB4NMA
>>73
멋지지 않아.
그녀석, 매너가 ...꽝이거든
76:이름없음:2009/12/12(토) 06:41:30 ID:/U8xr7JlNY
>>1 이 편한 남자 : >>1에게 남자로서의 매력이 없는 남자
>>1 이 불편한 남자 : >>1이 좋아하는 타입이거나 매력적인 남자
인가보네.
나는 독특한 남자!
77:이름없음:2009/12/12(토) 06:42:37 ID:W0HlWB4NMA
>>76
그런 게 성립되는건가?!
라지만..
그사람에게 난생처음 고백하고 차인 날,
다음에 만나게 될 남자는 상냥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마음이 움직이지가 않아.
아직도 그사람인가 봐.
78:이름없음:2009/12/12(토) 06:42:54 ID:Ff/KTdaMK2
>>74 이해해 나 상담사자격증 취득하는 과정에서
이성기피증, 하물며 타인기피증 수도 없이 봐왔어.
나 역시도 한때 안 좋은 기억때문에 비슷한 증상이 있었고.
근데 그 쪽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었던 게 뭐냐면,
자기 자신이 자꾸 극적인 방면으로 끌고 가는게 있었거든 (심하게 말하면 병적인 수준이랄까)
그러니까 첫단계는 일단 편하게 마음가짐을 바로 잡는거인것 같아.
말이 쉽기야 하지만, 일단 생각을 한번 틀어보는게 어때.
애초에 남자기피증인데 수년간의 짝사랑이 있다는 게 좀 이상하긴 하잖아?
79:이름없음:2009/12/12(토) 06:43:08 ID:/U8xr7JlNY
>>77
A남이 너무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0:이름없음:2009/12/12(토) 06:43:44 ID:Ff/KTdaMK2
>>79 아 아침부터 자꾸 빵빵터트려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81:이름없음:2009/12/12(토) 06:44:21 ID:W0HlWB4NMA
>>78
그사람을 좋아했던 이유중 하나가
그사람에겐 그 사항이 해당되지 않았거든
나 그리고, 뭐라고 해야 할까
아무리 아파도 잘 참아내서.
기피증도 그런식으로 버텨냈거든.
싫어도 안 싫은 척.
그래서 지금은 면역이 좀 생겼어.
생활하는덴 문제가 없어.
예전에는, 정말 매일 사람들이랑 눈마주치지 않으려고 바닥만 보고 다녀서
길을 다니다 전봇대에 여러 번 박아봤어....
82:이름없음:2009/12/12(토) 06:44:25 ID:Ff/KTdaMK2
근데 >>76 이거는 뭔가 대단한 발견인것 같긴 하다 ㅋㅋㅋ
83:이름없음:2009/12/12(토) 06:45:10 ID:W0HlWB4NMA
>>79
스네이크, 왠지 귀여워 ㅠㅠ 난 독특한 남자가 이상형(?)
나도 그래서 A남,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어쩌면 오늘 만나서 날 보고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84:이름없음:2009/12/12(토) 06:45:31 ID:Ff/KTdaMK2
>>78 그리고 이번에 만나는 그 사람은 해당이 되기 때문에 이렇다 그건가...
85:이름없음:2009/12/12(토) 06:45:40 ID:W0HlWB4NMA
>>82
그렇지?
근데 내가 관심 없어도 나 귀찮게 구는 녀석들은
.. 좀 살의가.
86:이름없음:2009/12/12(토) 06:46:03 ID:Ff/KTdaMK2
>>83 그냥 부딫혀 어쩌면 그게 정신적인 에너지 소모 + 피해가 제일 적은 방법일지도 몰라 ㅋㅋ
87:이름없음:2009/12/12(토) 06:46:04 ID:W0HlWB4NMA
>>78
그사람한테도, 사실 냉정히 말하자면
마음은 조금도 없다. 현재는.
88:이름없음:2009/12/12(토) 06:46:38 ID:W0HlWB4NMA
>>86
그럴까?
아, 혼란스러워서 머리가 하얘진다.
지금 몸은… 반만 차가운 상태. 뭐지?
89:이름없음:2009/12/12(토) 06:46:47 ID:Ff/KTdaMK2
>>87 그사람? 짝사랑? 마음이 없다고?
90:이름없음:2009/12/12(토) 06:47:12 ID:Ff/KTdaMK2
>>88 그렇게 해 더 무슨 생각했다간 약속장소 나가기도 전에 쓰러지겠다 ㅋㅋ
91:이름없음:2009/12/12(토) 06:48:02 ID:W0HlWB4NMA
>>89
아. 잘못 썼나 보네.
그 사람=A남.
이번에 만나는 사람이라기에 A남 얘기인 줄 알았는데..
그 짝사랑하는 사람은, 솔직히 모르겠어.
그 사람이 나타나서 처음 만났을 때처럼 대해주면
정말 한심하지만 울면서 고백이라도 해버릴 것 같아..(..)
92:이름없음:2009/12/12(토) 06:48:28 ID:W0HlWB4NMA
>>90
쓰러지지 않아..T_T
93:이름없음:2009/12/12(토) 06:49:35 ID:/U8xr7JlNY
>>92를 내가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면
>>1은 이제 나를 만나는게 불편하게 되는건가!
94:이름없음:2009/12/12(토) 06:49:57 ID:W0HlWB4NMA
>>93
어째서?!
95:이름없음:2009/12/12(토) 06:50:28 ID:Ff/KTdaMK2
>>91 자자 스레주
그냥 오늘 마음 생각 비우고 적당히 상대하는게 어때..
내가 지금 스레주의 심정이나 이야기 등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맘 편하게 맘 편하게..
더 이상 이 스레 진행했다가는 더 혼란스럽겠는걸 이 생각 저 생각 나면서 ㅋㅋ
96:이름없음:2009/12/12(토) 06:50:30 ID:/U8xr7JlNY
C남 = 4년째 짝사랑 대상. 아직도 사랑 가득 마음
A남 = 현재 최고의 피해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B남 = 케어 해주는데 매너꽝!
D남 은 언제 나와?
97:이름없음:2009/12/12(토) 06:50:56 ID:/U8xr7JlNY
>>94
왜냐면....에 나 독특하고 매너좋고...............
너 나한테 반하면안돼!
98:이름없음:2009/12/12(토) 06:51:02 ID:Ff/KTdaMK2
>>96 정리 대단한데? 글쓰라니깐
99:이름없음:2009/12/12(토) 06:51:15 ID:W0HlWB4NMA
>>95
흐아아아....
>>96
D남..? 더 연관된 사람은 없을 텐데.
음 , 아무튼.
자꾸 날 흔드는 건 아직도 C남..
100:이름없음:2009/12/12(토) 06:51:47 ID:W0HlWB4NMA
>>97
... 이 발언엔 뭐라고 답을 해야 하는 걸까
101:이름없음:2009/12/12(토) 06:51:57 ID:Ff/KTdaMK2
>>97 갑자기 이건 또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2:이름없음:2009/12/12(토) 06:52:27 ID:W0HlWB4NMA
>>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97덕분에 그래도 웃었다.
아니 , 잠깐.
이번엔 반대로 몸에 열이 치솟기 시작했는데..?
103:이름없음:2009/12/12(토) 06:52:54 ID:Ff/KTdaMK2
>>102 스레주... 무서워 ㅋㅋㅋㅋㅋ
릴렉스가 필요해
104:이름없음:2009/12/12(토) 06:53:30 ID:W0HlWB4NMA
>>103
체온조절을 잘 못하는 몸이라서..
흑 T_T...
아, 7시가 다가오고있어!!
어, 어쩌지!!
105:이름없음:2009/12/12(토) 06:54:07 ID:/U8xr7JlNY
아마, 그녀와 나와의 만남은 이것이 처음이었지만,
결국 그녀가 지금 내 옆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니 이 만남은 그저 우연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 D남의 추억, 2019
106:이름없음:2009/12/12(토) 06:54:22 ID:Ff/KTdaMK2
>>104
10시에 잠실역이고 1시간~1시간 반이면...
아 하긴 스레주 여자니까 준비시간이 길구나ㅋㅋㅋㅋㅋ
부딫혀!
107:이름없음:2009/12/12(토) 06:54:30 ID:/U8xr7JlNY
>>104
B남의 떡매너를 생각해봐! 다시 싸늘해지면서 체온이 급하강★
108:이름없음:2009/12/12(토) 06:54:41 ID:W0HlWB4NMA
>>105
..저기, >>103..
이거, 어떻게 ..
뭐라고 해야 하는 거지?
나, 더 혼란스러워지고 말았다..
109:이름없음:2009/12/12(토) 06:54:42 ID:Ff/KTdaMK2
>>105 정말 새벽부터 뿜게 만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이름없음:2009/12/12(토) 06:55:13 ID:/U8xr7JlNY
>>108
맘 편하게 잠실역에서 9시 55분 쯤에 나한테 납치당하면 된다!
111:이름없음:2009/12/12(토) 06:55:27 ID:Ff/KTdaMK2
>>108 그냥 즐겨 유머야 유머
>>107 당신 무슨 스레주 체온 매니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2:이름없음:2009/12/12(토) 06:55:31 ID:/U8xr7JlNY
A남에게 헛된 희망을 선사하느니 차라리 납치해서 약속을 파토내겠어!
미안해 A남!
113:이름없음:2009/12/12(토) 06:55:33 ID:W0HlWB4NMA
>>110
..>>109, 도움을 청해도 되는 걸까..
114:이름없음:2009/12/12(토) 06:55:53 ID:/U8xr7JlNY
CM2010(체온 매니저)
115:이름없음:2009/12/12(토) 06:56:07 ID:W0HlWB4NMA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걸 이거..T_T
그 A남 있지
1~2달 있으면
군입대야.
116:이름없음:2009/12/12(토) 06:56:08 ID:Ff/KTdaMK2
>>113 나도 위험해질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7:이름없음:2009/12/12(토) 06:56:28 ID:W0HlWB4NMA
>>116
그......럴것 같기도 ㅜㅜㅜ
118:이름없음:2009/12/12(토) 06:56:37 ID:/U8xr7JlNY
>>115
A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갑자기 우울해졌어 조증 도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9:이름없음:2009/12/12(토) 06:57:04 ID:Ff/KTdaMK2
>>118 조울증이겠지 이 사람아
120:이름없음:2009/12/12(토) 06:57:06 ID:W0HlWB4NMA
>>118
ㅠㅠㅠㅠㅠ
두 사람은 남자인 거야?
121:이름없음:2009/12/12(토) 06:57:28 ID:Ff/KTdaMK2
>>120 쓸데없이 마초맨이랄까
122:이름없음:2009/12/12(토) 06:57:58 ID:W0HlWB4NMA
>>121
미안,
초반엔 여자라고 생각해버렸다.. (....)
123:이름없음:2009/12/12(토) 06:58:49 ID:Ff/KTdaMK2
>>122 속은 섬세하기 때문이지
심리상담과 음악을 즐기는 섬세남 (.....)
아 왠지 >>118에게 물든것 같다
124:이름없음:2009/12/12(토) 06:59:23 ID:W0HlWB4NMA
>>123
괜찮아. 난 독특하고 재밌는 사람들이 좋은걸 ㅋㅋㅋ
아. 59분이야.. 전화통화, 어떻게 하지!
125:이름없음:2009/12/12(토) 06:59:56 ID:Ff/KTdaMK2
>>124 스레주의 결정 ㅋㅋㅋ
126:이름없음:2009/12/12(토) 07:00:21 ID:W0HlWB4NMA
>>125
... 7시가 되어버렸어.
깨워주지 않으면 늦는다고, 큰일난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지?
127:이름없음:2009/12/12(토) 07:01:16 ID:Ff/KTdaMK2
>>126 이봐 그정도쯤은 알아서 결정할 수 있어야
오늘 하루가 편하다고 봐 난 ㅋㅋㅋ
128:이름없음:2009/12/12(토) 07:01:34 ID:/U8xr7JlNY
그냥 깨워주지 말고 곱게 군대로 보내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9:이름없음:2009/12/12(토) 07:01:59 ID:/U8xr7JlNY
A남에게 이런 따뜻한 추억마저 주지마.
그는 네가 2년을 기다려줄 여자친구가 되길 원한다고!
130:이름없음:2009/12/12(토) 07:02:10 ID:Ff/KTdaMK2
와 그러고보니 좀 있으면 군대가는게 내 처지랑 비스무리하구나 (......)
131:이름없음:2009/12/12(토) 07:02:15 ID:/U8xr7JlNY
A남에게 전혀 마음 없으면서 놀이공원 떡밥 던지지 말란 말이야잉잉잉
132:이름없음:2009/12/12(토) 07:02:28 ID:W0HlWB4NMA
>>127
T_T
사실 오늘까지도
만나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고 있었거든
그냥, 만나는 것만으로도 미안해.
단도직입적으로
날 좋아하는 거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대답해버렸어, 이사람.
으, 죄책감 T_T...
근데 스네이크남(?)이 조용한걸?
133:이름없음:2009/12/12(토) 07:02:29 ID:Ff/KTdaMK2
>>129 어이 자네 그런 부담이나 주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4:이름없음:2009/12/12(토) 07:02:44 ID:W0HlWB4NMA
>>131
내가 글을 올리자마자 .....
135:이름없음:2009/12/12(토) 07:03:19 ID:W0HlWB4NMA
아, 그러고보니
B남이 아까 계속해서 전화를걸었는데
자동응답으로 무시해버렸거든.
메시지가 하나 남아있네?
136:이름없음:2009/12/12(토) 07:03:33 ID:Ff/KTdaMK2
>>132 뭔가 오늘을 기회 삼아 확실히 아닌건 아닌거다라고 결정을 짓는게
서로를 위해 덜 잔인하지 않나?
137:이름없음:2009/12/12(토) 07:04:34 ID:W0HlWB4NMA
>>136
거절하는 것도 미안했어..
너무 기대하고 있었거든, 그 사람. 오늘 만나는 거.
138:이름없음:2009/12/12(토) 07:05:13 ID:/U8xr7JlNY
놀이공원에서 확인사살이라니.......너희 둘 너무 잔인해...
139:이름없음:2009/12/12(토) 07:05:38 ID:W0HlWB4NMA
>>135, 이어서.
내가 밤을 샌다고 했거든. (결국 새버렸고)
졸린목소리로
얼른 자라, 나도 자게.
이것봐라, 자동응답으로 돌렸네..
..받을때까지 건다, 계속 건다?
녹음 내용은 이정도로 끝.
140:이름없음:2009/12/12(토) 07:05:48 ID:/U8xr7JlNY
애초에 끊지 못하고 여기까지 온 >>1의 잘못이지
스스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A남의 마음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근데 A남, B남이 좋아하는거 보면 역시 병약미소녀가 맞았어!
141:이름없음:2009/12/12(토) 07:05:48 ID:Ff/KTdaMK2
>>137
왠지 상처주기 싫어서 그사람한테 맘에 없는 호의를 베푼게 결국 스레주를 이 상황에 처하게 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2:이름없음:2009/12/12(토) 07:06:27 ID:Ff/KTdaMK2
>>140 진지하다가 삼천포로 새네
143:이름없음:2009/12/12(토) 07:06:36 ID:W0HlWB4NMA
>>138
확인사살이 아니야..T_T
모르겠어
작은 상냥함을 원하다가, 얻게 되니까 더 욕심을 부리는 걸까.
여러 모로, 가까운 지인들이 내 성향은 나쁜 여자래.
144:이름없음:2009/12/12(토) 07:07:07 ID:W0HlWB4NMA
>>141
그렇게 된거지.. 결국 내잘못.. T_T
A남에게 잠시 전화좀 할게!
145:이름없음:2009/12/12(토) 07:07:16 ID:Ff/KTdaMK2
>>143 응 아까부터 어느정도 느끼고는 있어...
착한 사람인가 했는데 초반엔.. 뭔가 아냐 ㅋㅋㅋㅋ
146:이름없음:2009/12/12(토) 07:08:36 ID:/U8xr7JlNY
>>1 같은 여자는 팜므파탈도 아니고
그냥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하는 사람이니까 나쁜 여자 맞아
행동은 부드럽게 하는 척 하면서 자기 호불호 명백하게 갈리고
자기 피해보는 거 싫어서 남에게 피해주고(는 아닌듯) 으이ㅠㅠㅠㅠㅠㅠ 너 미워
147:이름없음:2009/12/12(토) 07:08:51 ID:/U8xr7JlNY
내가 A남으로 빙의되서 >>1을 죽일테다 야옹!
148:이름없음:2009/12/12(토) 07:09:08 ID:Ff/KTdaMK2
>>146 그게 그거 아냐? 팜므파탈이나 그거나 ㅋㅋㅋㅋㅋ
149:이름없음:2009/12/12(토) 07:10:02 ID:/U8xr7JlNY
팜므파탈은 저렇게 여리지 않아!
150:이름없음:2009/12/12(토) 07:10:11 ID:W0HlWB4NMA
>>145
나, 이 사람에게 이미 상처를 준 것 같다.
하고 싶은 대로 지금껏 제멋대로 하고 있었어. 울고 싶다.
알면서도 도저히 제어가 되지 않아.
차라리 나쁘게 굴어서, 내가 아닌 사람을 만나면 되지 않을까.
난 평생 누구도 만나지 말아야 하나봐.
요즘 이 사람, 나때문에 힘든 것 같다.
착각인지는 몰라도,
말투가 그래.
지쳐버린 것처럼.
어떻게 보면 잘 됐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울 것 같아.
통화를 하는데, 말투가 너무 측은해져 있었어.
151:이름없음:2009/12/12(토) 07:11:02 ID:W0HlWB4NMA
준비를 해야 하는데 눈에 눈물이 고이고 있어T_T
왜 우는 건지도 모르겠어
난 대체 뭐지 T_T....
152:이름없음:2009/12/12(토) 07:11:31 ID:/U8xr7JlNY
나 스네이크 하러 가서 >>1을 때리고 옵니다.
인상착의 대!
153:이름없음:2009/12/12(토) 07:12:27 ID:/U8xr7JlNY
더이상 난 >>1을 수호하는 상냥한 스네이크가 아니야!
근데 사람은 원래 이기적인 동물이야. 적절히 네 마음을 조절해 가면서 행동하지만
상대방을 조금씩 생각해 가면서 행동해봐.
A남이 너고, 네가 C남일때 C남이 그렇게 행동했으면 어떨까 하는...
154:이름없음:2009/12/12(토) 07:12:32 ID:Ff/KTdaMK2
>>151 스레주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잔인한 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150에서 한말, 잘 한번 생각해서 그 사람에게 전해주는게,
어쩌면 빨리 둘 다 힘든 일에서 벗어나는거라고 생각된다 나는.
155:이름없음:2009/12/12(토) 07:12:36 ID:W0HlWB4NMA
>>152
으응. 맞아도 싸지 않을까, 나는.
아 어떻게. 눈물나와.
156:이름없음:2009/12/12(토) 07:13:23 ID:Ff/KTdaMK2
그리고 >>153 말에 동의한다
배려라던가 호의랑은 다른 차원으로,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연습.
157:이름없음:2009/12/12(토) 07:14:02 ID:Ff/KTdaMK2
건투를 빌게 스레주
158:이름없음:2009/12/12(토) 07:14:41 ID:W0HlWB4NMA
>>156
다시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답이 늦어도 이해해줘, 미안, 호흡곤란이 일어나기 시작했어.
159:이름없음:2009/12/12(토) 07:14:45 ID:/U8xr7JlNY
>>155
인상착의를 대면 나 피곤하지만 너 때려주고 옵니다
근데 나 지금 자기 직전이잖아 안될꺼야 아마....
160:이름없음:2009/12/12(토) 07:15:08 ID:/U8xr7JlNY
>>158
잉잉잉 징징징 아프지 마여 잉잉잉
161:이름없음:2009/12/12(토) 07:15:21 ID:/U8xr7JlNY
아픈여자한테 약해 징징 ㅠㅠ
162:이름없음:2009/12/12(토) 07:15:45 ID:Ff/KTdaMK2
>>1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3:이름없음:2009/12/12(토) 07:17:16 ID:W0HlWB4NMA
>>161
울다가 웃게 만들다니........T_T
아, 숨쉬기가 힘들어. 어떻게 하지…
상처를 주긴 싫은데
매몰차게 밀어내는 것도 하지 못하겠어.
아, 미치겠다. 미칠 것 같아. 어떡해...T_T
164:이름없음:2009/12/12(토) 07:19:09 ID:/U8xr7JlNY
>>163
상처주기 싫다고?
너 지금 A남 가슴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놓고 있는데?
165:이름없음:2009/12/12(토) 07:19:20 ID:/U8xr7JlNY
그리고 내 가슴은 두근거리게 함♡
166:이름없음:2009/12/12(토) 07:19:35 ID:Ff/KTdaMK2
>>163 비유해줄까
지금 여기서 매몰차게 하면... 큰 싸다귀 한대 날리고 마는거고..
상처 주기 싫다고 이대로 질질 끌고 가면... 계속 수도 없이 꼬집고 툭 치고...
167:이름없음:2009/12/12(토) 07:19:57 ID:Ff/KTdaMK2
>>165 아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8:이름없음:2009/12/12(토) 07:20:38 ID:W0HlWB4NMA
>>164
....응?
어째서 >>165가 되는 거야..?
아, 눈이 부어버렸다.
그 사람이 상처받는 건 내 반응이 시시각각 변해서일거야.
아파도 말을 안하니까, 그것 때문이기도 하고.
일부러 C남에 대한 것은 한마디도 꺼내지 않으니까.
169:이름없음:2009/12/12(토) 07:21:48 ID:/U8xr7JlNY
>>168
C남의 존재를 모르고 A남을 그렇게 대해주니까 A남은 희망을 가지고 있는건데
현실은 희망은 무슨 쓰레기통에서 장미 필 확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반응에 따라 울고 웃고 하는건 상처받는게 아냐.
그게 전혀 쓰잘데 없다는게 상처지.
170:이름없음:2009/12/12(토) 07:21:49 ID:W0HlWB4NMA
이런, 이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될 시간..T_T
그 사람과 최대한 마음 편히 놓고, 친구라는 생각으로 놀다 와야 할 것 같아.
진정이 되어야 할 텐데.
171:이름없음:2009/12/12(토) 07:22:28 ID:/U8xr7JlNY
>>170
보통 친구라면 놀이공원 1:1로 안가니까......................마음 먹은걸텐데 A남은.......
넌 나쁘다 정말 나쁘다!
172:이름없음:2009/12/12(토) 07:23:06 ID:W0HlWB4NMA
>>169
이렇게 듣고보니 심각한데…
그런데 괜찮아.
C남, 날 거절했거든. 세 번이나.
그리곤, '안녕잘살아' 라는 딱딱한 다섯글자로 모든걸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연락두절.
말하자면 완전히 끊긴 상태인데 내가 잊지 못하는 미련함.
만약 약속 후에도 남아있다면, C남에 대한 이야기부터 더 정리해서 자세히 올릴게:>
173:이름없음:2009/12/12(토) 07:23:15 ID:Ff/KTdaMK2
>>171 그만해 스레주 지금 충분히 느끼고 있다...
>>170 이제 해야 할게 뭔지 어느 정도 감이 왔을거야..ㅋ
174:이름없음:2009/12/12(토) 07:23:41 ID:W0HlWB4NMA
>>171
애초에...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T_T
아 정말, 스네이크남(?) 때문에 씻질 못하고 있어!
175:이름없음:2009/12/12(토) 07:23:42 ID:Ff/KTdaMK2
뭐랄까, 아침부터 꽤나 드라마틱한 스레였어
176:이름없음:2009/12/12(토) 07:24:43 ID:W0HlWB4NMA
>>175
C남의 이야기는 소설이라고 치부해도 좋아...
피곤이 몰려온다. 씻으러 갈게!
둘 다 고마워, 두 사람 아니었으면 뻣뻣하게 시체로 발견됬을지도 몰라 www..
177:이름없음:2009/12/12(토) 07:25:33 ID:/U8xr7JlNY
>>174
그럴 의도는 네가 아니었던 거고,
내가 A남이라고 빙의됐었는데 아마 이 모든 걸 알게 되면 충격받아서 군대에서 자살할지도 몰라!
>>1 때문에!
그러니까 내가 네 남자친구로 잠실역에 나가줄께!
이러면 모두다 행복???????????????
178:이름없음:2009/12/12(토) 07:26:18 ID:W0HlWB4NMA
>>177
정말 씻질 못하게 만드는 사람이야.......................
흑흑 이번엔 무슨 글이 올라와도 씻으러 갈테다!!
179:이름없음:2009/12/12(토) 07:26:39 ID:Ff/KTdaMK2
>>177 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간듯
180:이름없음:2009/12/12(토) 07:26:54 ID:Ff/KTdaMK2
>>178 안가고 뭐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1:이름없음:2009/12/12(토) 07:28:39 ID:/U8xr7JlNY
A남의 충격을 제일 완화시켜 주는 최고의 방법이 >>177 이거든
왜냐면 넌 오늘 이대로 가면 >>1에게 희망만 부풀어 주고 절망은 제곱으로 부풀게 해주는거고
근데 상처주긴 싫고 이기적이니 얘기는 못할테고.........상처는 곪아갈테고
내가 그거 대신 다 해준다는거야 'ㅁ'
182:이름없음:2009/12/12(토) 07:29:01 ID:/U8xr7JlNY
난 답례로 점심에 치킨마요 하나만 사줘!
183:이름없음:2009/12/12(토) 07:30:26 ID:/U8xr7JlNY
자러간건가......안돼! 나 아직 대답못들었어!
184:이름없음:2009/12/12(토) 07:31:11 ID:Ff/KTdaMK2
>>183 자러간게 아니라 씻으러 갔겠지 ㅋㅋㅋㅋㅋㅋㅋ
185:이름없음:2009/12/12(토) 07:31:26 ID:/U8xr7JlNY
아 사실 내가 미친듯이 졸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6:이름없음:2009/12/12(토) 07:33:30 ID:Ff/KTdaMK2
>>1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를 기다리는게냐!
진짜로 반했군! 이런 지고지순한 사랑따위..
187:이름없음:2009/12/12(토) 07:34:03 ID:/U8xr7JlNY
>>1이 샤워하고 물기가 뚝뚝 흐르는 채로 레스를 확인하러 왔다가
>>181을 보고
"정말 이건 내가 상처 안받고 A남도 상처 그나마 덜 받을 최고의 방법이야!"
라고 생각해서 나 치킨마요 사주는댓가로 부르면 좋겠다..
188:이름없음:2009/12/12(토) 07:34:28 ID:/U8xr7JlNY
그리고 결론은 >>105
189:이름없음:2009/12/12(토) 07:34:49 ID:Ff/KTdaMK2
뭔가 그런 상황이 전개된다면
그건 내가 스네이크 나가서 구경하고 싶은걸 (......)
190:이름없음:2009/12/12(토) 07:36:43 ID:/U8xr7JlNY
>>189 -스네이크-> >>1과 나 <-> A남(라이벌관ㄱ)
재밌겠다 4각관계!
191:이름없음:2009/12/12(토) 07:37:21 ID:Ff/KTdaMK2
삼각 사각 너무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2:이름없음:2009/12/12(토) 07:39:58 ID:/U8xr7JlNY
나는 엣지 있는 남자니까
193:이름없음:2009/12/12(토) 07:42:51 ID:/U8xr7JlNY
이제 정적이 오고, 난 >>1이 돌아오기만 기다릴 뿐이고.
나 쓸쓸하다..
아까 A남 빙의됐는데 현실까지 빙의 ㅋ
194:이름없음:2009/12/12(토) 07:43:54 ID:Ff/KTdaMK2
음 >>193과 >>1이 잘되길 빌며 난 이 스레 뜨도록 하지
195:이름없음:2009/12/12(토) 07:44:10 ID:/U8xr7JlNY
>>194
그럴 일 없지만 고마워
196:이름없음:2009/12/12(토) 07:44:33 ID:Ff/KTdaMK2
>>195 없으니까 하는 말이야
197:이름없음:2009/12/12(토) 07:48:09 ID:/U8xr7JlNY
>>196
뿜었다 w
198:이름없음:2009/12/12(토) 07:48:21 ID:/U8xr7JlNY
8시까지만 기다렸다 자야지
199:이름없음:2009/12/12(토) 07:51:18 ID:/U8xr7JlNY
M-9
200:이름없음:2009/12/12(토) 21:47:26 ID:W0HlWB4NMA
>>199
미안. >>1입니다! 돌아왔어.
너무 늦었지?
마지막에 언니를 만나고 오느라..
정신이 없어서 지하철만 네번인가 잘못 탔어.
약속시간은 두시간 지각했고.
근데, 더 혼란스러워졌다...
201:이름없음:2009/12/12(토) 21:51:13 ID:xsLTUW+cZI
>>200
이거 스레 요약좀 해줘
202:이름없음:2009/12/12(토) 21:59:24 ID:W0HlWB4NMA
>>201
말하자면 긴데…
203:이름없음:2009/12/12(토) 22:00:46 ID:W0HlWB4NMA
>>201
우선 말하자면,
A,B,C라는 남자가 있다. (B는 배제해도 좋다고 보지만)
그리고 편의상 나를 R이라고 하고.
C라는 남자는 첫사랑.(이건 따로)
오늘의 문제는 C의 문제가 아니라, A남과의 약속문제.
204:이름없음:2009/12/12(토) 22:01:59 ID:Ff/KTdaMK2
>>200 오오 스레주 돌아왔냐 ㅋㅋㅋㅋ 어떻게 됐어
205:이름없음:2009/12/12(토) 22:05:09 ID:W0HlWB4NMA
>>204
응..T_T
음.. 그게
더 혼란스러워졌어.결론을 말하자면.
206:이름없음:2009/12/12(토) 22:06:43 ID:Ff/KTdaMK2
>>205
풀어서 얘기해봐 ㅋㅋ
207:이름없음:2009/12/12(토) 22:07:40 ID:W0HlWB4NMA
>>206
응, 좀더 자세히 얘기하고 싶은데..
뒤에 언니가 계속 심부름을 시켜.
그리고 계속 얼핏 볼 것 같은데.
B남 얘기도 있으니까, 쓰기가 좀 뭐해.
한두시간 더 기다려줄 수 있겠어?T_T
208:이름없음:2009/12/12(토) 22:08:15 ID:Ff/KTdaMK2
>>207
다른 사람들이야 모르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12시면 없을거야..ㅋㅋ
209:이름없음:2009/12/12(토) 22:12:23 ID:W0HlWB4NMA
>>208
헉. 그럼 틈을 타 조금씩 얘기할게.
우선 그 사람, 만났어. 응.
분명히 그사람 나한테 '관심이 있다' 고 했고,
반응도 그 뜻에 맞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굉장히 잘해줬어.
다만 오늘의 문제는, 롯X월드에 사람이 너무 많았고
컨디션이 안좋았고, 그사람 앞에서 하필이면 정말 쓰러질 뻔한 적이 열댓번 되고.
엎어질 뻔하기도 하고, 아무튼 이러저러 감추느라 혼났어.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반쯤 주저앉는 것을 세 번 정도 반복했다… 우울해.orz
210:이름없음:2009/12/12(토) 22:13:34 ID:Ff/KTdaMK2
>>209 정말 아까 있던 독특남 말대로 병약미소녀야...ㅋㅋㅋㅋ
결국에 그래서 그사람과의 사이는 어떻게 하기로 한거야
211:이름없음:2009/12/12(토) 22:15:17 ID:W0HlWB4NMA
>>210
아직 그런 얘기가 나갈 정도까지는 아니야, 우리.. (...)
다만, 만나보니까 .. 뭐라고 해야 할까
아까 썼듯이, 내가 원하던 상냥함이 충족되는 사람이라고 할까
마음이 흔들흔들한다고 할까.
어쩌면, 좋아하게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그 사람이 나에 대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의 전재겠지만!
하지만 걱정되는 점이 많은걸.
212:이름없음:2009/12/12(토) 22:17:27 ID:Ff/KTdaMK2
>>211 일단 뭐 안좋은 전개까지는 아닌것같다ㅋㅋ
걱정되는 점이라면?
213:이름없음:2009/12/12(토) 22:18:27 ID:W0HlWB4NMA
>>212
나, 문제가 좀 많아. 독특한 행동도 많이 하고
인정하긴 싫지만 아픈 부분도 많고. (병약미소녀는 절대 아니지만)
관계가 진전된다 해도, 상대방을 금방 지치게 만들지 않을까
지금껏 남 지치게 안 하려고 쓴소리 한 번 안 하고 살아왔는데.
214:이름없음:2009/12/12(토) 22:24:28 ID:Ff/KTdaMK2
>>213 글쎄.. 뭐 정말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그 사람이 만약 그런 면모를 알면서도 좋아해준다면, 도전해볼만하다고도 보는데 난 ㅋㅋ
215:이름없음:2009/12/12(토) 22:26:53 ID:W0HlWB4NMA
>>214
내생각도 그래.
그사람이 그런 면도 받아줄 수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orz
모르겠다, 혼란스러워.
C남 생각이 아예 잊히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오늘은 즐거웠어, 놀이기구를 두개밖에 못타긴 했지만.
그사람 옷깃을 잡고 졸졸 쫓아다니는 게 재미있었거든.
타고난 길치라서 그 대인원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한 처절함이었지만 (...)
216:이름없음:2009/12/12(토) 22:29:51 ID:Ff/KTdaMK2
>>215 이런 젠장 데이트다 이거냐!! 염장인가!! ㅋㅋ
그래 좋잖아? 그렇게 즐기는 거
217:이름없음:2009/12/12(토) 22:31:28 ID:W0HlWB4NMA
>>216
응, 오늘 가고서야 정말 데이트라는거 깨달았어.
나, 정말 둔하단 소리 많이 듣는데도 (...)
즐긴다기보단 잔뜩 긴장하고 겁먹고 있었달까?
그래서 더 엎어질뻔했어, 안 그래도 덜렁거리는데..orz
그래 그래도 오늘은 몸개그는 하지 않았으니까, 위안거리로 삼아야겠지 T_T..
218:이름없음:2009/12/12(토) 22:33:54 ID:Ff/KTdaMK2
>>217 스레주 이제 보니까 귀엽잖아 ㅋㅋㅋㅋ
아침에 봤을때는 이렇지 않았다구
219:이름없음:2009/12/12(토) 22:35:18 ID:W0HlWB4NMA
>>217
귀엽지 않아!
아, 아침엔...
훨씬 더 혼란스럽고 정신이 없었다는 거 알잖아..T_T
2시간이나 지각해서, A남에게 뇌물로 딸기우유를 바쳐버렸다.
... 내가 먹으려던건데!!
220:이름없음:2009/12/12(토) 22:36:08 ID:Ff/KTdaMK2
>>219 그렇게 준비하더니 2시간이나 늦은건 또 뭐야 ㅋㅋㅋㅋㅋ
하여튼 오늘 하루 수고했...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무사하게 보내서 다행이다 ㅋㅋㅋ
221:이름없음:2009/12/12(토) 22:36:50 ID:W0HlWB4NMA
>>220
응 T_T 고마워!
두 사람 덕분에 힘냈어.
그나저나 그 독특남.. 스네이크남.. 아니 하여튼. 그 사람은 없는 건가?
222:이름없음:2009/12/12(토) 22:38:11 ID:Ff/KTdaMK2
>>221 없는것 같아 그 사람 스레주 기다리기까지 했던데 ㅋㅋㅋㅋ
나도 아까 아침에 껐다가 40분전에 처음 들어온건데 타이밍을 잘맞췄나봐ㅋㅋ
223:이름없음:2009/12/12(토) 22:39:56 ID:W0HlWB4NMA
>>222
타이밍이 좋아 다행이다!
아.. 하지만 독특남에게 왠지 미안한걸 T_T
덕분에 재밌었어! 긴장도 좀 풀었구.
아차, 돌아오게 되면 C남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하지 않았던가?
224:이름없음:2009/12/12(토) 22:40:57 ID:Ff/KTdaMK2
>>223 아마 그랬을걸? 짝사랑남에 대해서 말이지?
225:이름없음:2009/12/12(토) 22:42:04 ID:W0HlWB4NMA
>>224
응. 이거, 자세히 말하기는 뭐하지만…
간단히 초반부를 설명하자면, 난 태어나서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이 없었어, 그 사람 이전에는.
그래서 그 사람을 좋아한다고 깨닫기까지 걸린 시간만 1년.
하지만 깨달았을때,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랑 사귀고 있었어.
그것도 나와 아주 친한 지인이랑.
226:이름없음:2009/12/12(토) 22:43:43 ID:Ff/KTdaMK2
>>225 어이쿠
227:이름없음:2009/12/12(토) 22:45:21 ID:Ff/KTdaMK2
>>225 그런 기분 어떤건지 알지..
228:이름없음:2009/12/12(토) 22:45:43 ID:W0HlWB4NMA
>>226
둘이 닭살행각을 떠는게 고스란히 내 쪽지함으로 들어와있었어.
전쪽으로.
그 C남의 애인 S양(편의상)은, 나에게 간혹 그 사람 이야기를 했던 것도 같고.
나와는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었어.
그런데도 왠지 그 사람이 원망스러워지더라, 내 마음을 모르는 게.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발단은 친구와 장난으로 시작한 내기였어.
내기 내용은, 5월 20일까지 애인만들기 특명! 이랄까.
우리, 그때까지 누군가를 한 번도 사귀어본적이 없어서. 장난이었지.
장난 겸 메신져 대화명에 써놓았는데, C남이 말을 걸었어.
229:이름없음:2009/12/12(토) 22:48:04 ID:Ff/KTdaMK2
허어 전쪽까지...ㅋㅋㅋㅋ
230:이름없음:2009/12/12(토) 22:50:20 ID:W0HlWB4NMA
>>229
서로 전쪽 보내면서 장난 아니었으니까, 그때 (..)
심장이 두근거린다느니, 사랑한다느니.
나도 여러가지 의미로 심장이 두근거려 혈압이 치솟더라 (...)
아무튼, C남이 말하기를
애인 구해? 그럼 내친구 소개시켜줄게. 라고 하는 거야.
그 사람 말을 거절하기가 뭐해서, 우선 소개를 받기로 했어.
그런데 그 친구, 메신져로 대화를 걸어선 말 몇마디 나누다 바로 고백해버리더라. orz
231:이름없음:2009/12/12(토) 22:51:59 ID:Ff/KTdaMK2
>>230 좋은 조급함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2:이름없음:2009/12/12(토) 22:53:06 ID:W0HlWB4NMA
>>230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문제는
난 또 화가 나서. 받아버렸어. (...)
내 마음을 알아주기는커녕 자기 친구 소개시켜주면서 사귀라고 부추기는 꼴이라니,
화나잖아.
..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람, 아마 그 이전부터 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을 거야. 그렇게 말했으니까.
233:이름없음:2009/12/12(토) 22:53:37 ID:W0HlWB4NMA
>>232
>>231이라고 쓸걸 230이라고 잘못 써버렸어.....orz
234:이름없음:2009/12/12(토) 22:54:41 ID:Ff/KTdaMK2
>>232 어이 화났다고 또 받아버리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일이 더 커지는건데
그 사람도 만약 알고서 그렇게 했다면.. 뭐 나름 호의였겠지만 잘못한 일이네..
235:이름없음:2009/12/12(토) 22:55:15 ID:Ff/KTdaMK2
>>233 괜찮아 ㅋㅋㅋ 아침엔 더 심했어 ㅋㅋㅋ
236:이름없음:2009/12/12(토) 22:56:45 ID:W0HlWB4NMA
>>232
어렸으니까, 그때는 (....)
그 사람, 생각해보면
날 가지고 논 거야. 최근까지도.
>>235
T_T 미, 민망해지잖아, 너무해...
237:이름없음:2009/12/12(토) 22:59:23 ID:Ff/KTdaMK2
>>236 스레주 귀엽구만 ㅋㅋㅋㅋ
음 그러다가 C에 대한 원망이 더 커지거나 하는건 아닌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나 같으면 다른 사람 소개시켜주고 하진 않을텐데 참.. 그렇네..ㅋㅋ
238:이름없음:2009/12/12(토) 23:02:34 ID:W0HlWB4NMA
>>237
귀엽지 않아 (...)
응, 아무튼. 그 사람하고 사귀는 내내
지옥이었어.
기념일은 언제나 혼자 설레이고 혼자 기대하고.
그리고 혼자 남겨지고. 혼자 기다리고.
볼 수 있는 것도 흔하지 않고
얼마 연락 없나 싶더니 덜컥 유학을 가지 않았나.
내 생일엔 축하해 한 마디 남겨놓고 쌍둥이 누나랑 심야영화 보러 가고.
그런데 그 사람, C남과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 터라
둘이 성격도 말투도 좋아하는 것도 특이사항도 너무 비슷한 거야.
난 헷갈리고 있던 데다, 지쳐가고 있었어. 이 사람에게 헤어지자고 해야 할 텐데, 하고.
C남의 그림자를 보고 있을 뿐이니까.
그런데, 어쩌면 내가 이 사람을 정말 좋아하진 않을까 싶어진 거야.
비슷한 면에서, 오히려 더 끌려버렸달까. 응. 그랬을 거야.
그래도 헤어져야겠단 마음엔 변함이 없었어.
그런데, 첫 연애고 어리고 했으니까. 도저히 말을 못하고 혼자 질질 끌고 있던 셈이지.
그 와중에도 그 사람은 모습 한 번 안 보였고.. 크리스마스까지도.
239:이름없음:2009/12/12(토) 23:06:08 ID:Ff/KTdaMK2
>>238 뭐랄까... 스레주랑 그 상대 둘 다 참 힘든 연애를 했구나 여러가지 의미로
240:이름없음:2009/12/12(토) 23:06:33 ID:W0HlWB4NMA
>>239
지금 와서 내 생각인데
그 C남이 1인2역을 했던 것 같아.
그 사람도 나 좋아했거든.
241:이름없음:2009/12/12(토) 23:09:11 ID:Ff/KTdaMK2
>>240...??? 그건 또 무슨 말이야...ㅋㅋ
242:이름없음:2009/12/12(토) 23:09:55 ID:W0HlWB4NMA
>>241
후에 와서 안 건데
C남이 뒤에서 한 말이 있어
'나도 R 좋아해. 그러니까, 걘 나 같은 남자 만나면 안 돼.'
라고.
243:이름없음:2009/12/12(토) 23:11:54 ID:Ff/KTdaMK2
>>242 참... 여러 의미로 꼬일대로 꼬였구나...ㅋㅋ;;
참 이젠 C남에 대해서 뭐라 말하기가 어려워졌네
244:이름없음:2009/12/12(토) 23:12:55 ID:W0HlWB4NMA
>>243
음, 그런가...
응, 아무튼.
그 C남의 친구에게서는 정확히 내 생일로부터 한달이 경과한 날
쪽지 한 장으로 차여버렸다. ww.....
245:이름없음:2009/12/12(토) 23:15:46 ID:Ff/KTdaMK2
>>244 잔인하다...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할 마음도 없었던건가...
246:이름없음:2009/12/12(토) 23:18:03 ID:W0HlWB4NMA
>>245
원거리연애였으니까.
하지만 아무리 적어도 대화정도는 해줬으면 했었어.
그냥 충격감 때문에, 한 달 동안 혼을 빼고 지냈달까.
그 해 겨울방학이 어땠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아.
247:이름없음:2009/12/12(토) 23:19:26 ID:Ff/KTdaMK2
>>246 참.. 많이 힘들었겠다 아무 말도 생각이 나지 않는걸
248:이름없음:2009/12/12(토) 23:20:31 ID:W0HlWB4NMA
>>247
괜찮아. 더 심한 일도 겪어봤으니까.
한 달만 그렇게 지내고, 곧 멀쩡해졌어.
C남의 친구와 헤어진 후, C남도 갑자기 쪽지 한 장 덜컥 남기고 잠적을 타버려서
전부 다 잃어버리긴 했지만.
249:이름없음:2009/12/12(토) 23:23:06 ID:Ff/KTdaMK2
>>248 ..어떡하지 더 남아서 이야기 듣고 싶지만 가야할것 같은데....
250:이름없음:2009/12/12(토) 23:24:17 ID:W0HlWB4NMA
>>249
응 괜찮아 '0'
나중에 남기지 뭐 ㅋㅋ
251:이름없음:2009/12/12(토) 23:25:38 ID:Ff/KTdaMK2
>>251 얘기 들려줘서 고마웠어 꼭 잘 풀어나가길 바랄게 ㅋ 난 이만 가본다 스레주~
252:이름없음:2009/12/12(토) 23:26:01 ID:W0HlWB4NMA
>>251
응, 잘가고 잘자!
253:이름없음:2009/12/13(일) 00:17:44 ID:F5waKvBUOo
독특남이 오지 않을까 기다려보려 했는데
역시 오늘 너무 무리했어…
체력이 다 깎여버렸다.
이만 자러갈테니, 이 스레를 보게 되는 모든 사람들도 좋은 하루 되기를!
254:이름없음:2009/12/13(일) 00:18:20 ID:F5waKvBUOo
>>253
왜 아이디가 바뀌어버렸는지는 몰라도, 난 스레주(..)
255:이름없음:2009/12/13(일) 01:54:27 ID:Pe8WuAgICo
죽일꺼야 >>1
256:이름없음:2009/12/13(일) 18:04:31 ID:F5waKvBUOo
>>255
?! 독특남인가!
그보다 스레주, 돌아왔습니다 :9
257:이름없음:2009/12/13(일) 18:07:19 ID:F5waKvBUOo
>>255
악, 역시 나 늦게 온걸까. 없는 모양이네.. ㅠㅠ
미안, 살짝 기절을 해버리는 바람에 T_T..
지금도 얼굴이 땡땡 부운게 상태가 영 아니다.
잠깐 휴식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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