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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엘바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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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2010/05/08(토) 22:40:25.24 ID:GMQBmQfpw1g
제목 그대로...
2 :이름없음:2010/05/08(토) 22:41:02.61 ID:GMQBmQfpw1g
아...음...어디서부터 썰을 풀어야 할까...참 막막하다...
3 :이름없음:2010/05/08(토) 22:41:43.97 ID:oUTpuwwnvoE
천천히 해 스레주..
4 :이름없음:2010/05/08(토) 22:43:07.97 ID:GMQBmQfpw1g
>>3
천천히라고는 해도...
제목에 적어놨다시피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막막하다 못해 내가 더 답답한 상황이다.
5 :이름없음:2010/05/08(토) 22:43:30.02 ID:82J+dpXrXfs
응 뭔데?
6 :이름없음:2010/05/08(토) 22:44:34.17 ID:GMQBmQfpw1g
>>5
모르겠어...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7 :이름없음:2010/05/08(토) 22:46:07.27 ID:lG+fnCqZNuI
일단 스레주 배경설명부터 해볼까.
일의 발단부터.
8 :이름없음:2010/05/08(토) 22:50:54.43 ID:GMQBmQfpw1g
>>7
발단이라...발단...음...
발단이란건 정말 어려운 일이야. 그걸 찾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거든.
그래서 말이지, 잘 기억이 안나는 면도 많이 있어. 내가 기억력이 나빠.
아, 또 딴데로 새버렸네...
일단...발단은...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안나. 아까 말했던 것처럼 내가 기억력이 많이 나쁘거든. 그래서 예전에는 자주 준비물을 못가져갈때도 있었어.
아참, 이게 문제가 아니지.
발단...그래, 발단은 전화가 무서웠다는 거였어.
9 :이름없음:2010/05/08(토) 22:53:14.75 ID:GMQBmQfpw1g
그 왜 핸드폰이 아니라 집전화 말야.
난 집전화가 정말로 싫고 무서웠어. 그냥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무섭고
벨소리도 끔찍하더라고. 어찌나 끔찍하던지...꼭 바퀴벌레 같더라니까.
그러고 보니 요즘 여름이라 바퀴벌레가 많아졌어. 우리 집에도 바퀴벌레가
우글우글 하거든. 빨랑 청소를 해야할것 같아.
청소는 참 좋은 일이긴 한데 하기는 정말 귀찮지. 다들 그렇지?
아...또 다른 말을 한거 같은데...
아무튼 난 정말 전화가 무서워. 그리고 또 하나 무서운게 있어.
10 :이름없음:2010/05/08(토) 22:56:01.26 ID:GMQBmQfpw1g
또 하나 무서운게 뭐냐면 틈새야. 틈새는 정말 전화랑 맞먹을 정도로 끔찍해.
왜 그런게 있는지 모르겠어. 세상이 한 치의 틈도 없이 꽉꽉 채워져있으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 이상하게 세상은 그렇지가 않아.
그러고 보면 세상은 너무 부조리해. 왜 그런 것만 존재하는 걸까.
11 :이름없음:2010/05/08(토) 22:57:59.42 ID:dbxeHfssJA6
집전화가 무서운 이유는 발신번호가 뜨지않아 전화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점.
틈새가 무서운 이유는 그 누구도 모르는 사이 거기서 뭔가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는 점....이라고 추리하고 있어.
12 :이름없음:2010/05/08(토) 22:59:11.27 ID:82J+dpXrXfs
그래서 발단은?;; 이거랑 이거 연관이 있어?
13 :이름없음:2010/05/08(토) 22:59:59.22 ID:GMQBmQfpw1g
>>11
우와, 심리학자야? 부럽다. 나도 심리학도가 되고 싶었거든.
근데 심리학도가 될 수 없었어. 심리학도도 좋지만 다른걸 더 하고 싶었거든.
그러고 보면 자유라는건 꼭 필요해. 뭐든지 내가 하고 싶은걸 하는게 정말
좋은것 같으니까. 근데 자유가 없으면 사람이 사람이 될 수 없는걸까?
아니면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 날씨가 좋았나? 요즘 기억이 안나.
기억력이 떨어진다는걸 썼던가? 내가 건망증이 심해. 문장력도 떨어져서
내 글도 읽어보기 창피해. 어렸을 적에는 선생님한테 많이 혼났어.
14 :이름없음:2010/05/08(토) 23:00:19.14 ID:p43GMJ1BOgo
그럼 집전화를 발신번호 표시되는기능이있는걸로 바꿔보는건 어때?
솔직히 나도 틈새는 무서워 ㅠㅠ
15 :이름없음:2010/05/08(토) 23:02:00.37 ID:GMQBmQfpw1g
>>12
미안해. 발단에 대해서 얘기한다는걸 또 까먹었어.
근데 발단을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잘 모르겠거든.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일단 발단이라 생각하는 공포증에 대해 쓰긴 했는데...
아무래도 집전화랑 틈새를 계속 무서워하다보면 살아가기가 힘들잖아?
세상은 집전화와 틈새로 가득 차있는걸. 게다가 사람들이 이상하게 나하고
좀 대화를 하다보면 정신과에 가보라는 거야.
그래서 한 번 찾아가봤지.
16 :이름없음:2010/05/08(토) 23:03:06.98 ID:IQm+Mf7Izvg
>>15
찾아가 본거야?
어떻게 됐어?
17 :이름없음:2010/05/08(토) 23:05:01.95 ID:GMQBmQfpw1g
>>16
문항이 빼곡히 차있는게 제일 싫었어. 난 글을 오랫동안 읽기 귀찮아.
그래서 언제나 교과서를 안읽었지. 그러다 보니까 점수가 마구마구 떨어졌지만 괜찮았어. 혼나는 것도 그때뿐이었거든.
18 :이름없음:2010/05/08(토) 23:08:34.71 ID:GMQBmQfpw1g
이상한 그림들을 보여주는 것도 해보고 나무를 하나 그려보는 것도 해보고
사람도 그려보고 가족도 그려보고 정말 그림도 많이 그렸어.
난 그림 그리는게 싫어. 귀찮아.
19 :이름없음:2010/05/08(토) 23:10:13.11 ID:82J+dpXrXfs
아니 음 새지 말고 ;;
그래서? 거기서 뭐랬어?
20 :이름없음:2010/05/08(토) 23:12:17.68 ID:GMQBmQfpw1g
>>19
하얀 옷을 입은 아저씨가 있었어. 방안에 둘만 있었는데 난 그런 분위기가 정말정말 싫어서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었어.
게다가 뒤에 보이는 커튼의 틈새가 견딜 수 없이 무서웠어. 그래서 아저씨가 뭔가 말하는걸 무시하고 뒤로 가서 커튼을 제대로 쳤지.
그런데 아무리 쳐도 틈새가 보여서 짜증나가지고 그냥 커튼을 뜯어냈어.
우리 집처럼 커튼이 없었으면 그러진 않았을 거야.
21 :이름없음:2010/05/08(토) 23:14:22.86 ID:GMQBmQfpw1g
아저씨가 뭐라고 했더라...기억이 안나...
나보고 뭔가 얘기하긴 했는데...커튼을 뜯어내고 나서부터는 이상할 정도로 말이 없더라고...
아참, 커튼 값을 물어내라고 하진 않더라. 정말 기뻤어. 난 돈을 아낄 수 있을 때가 가장 좋아. 세상은 돈이 최고잖아.
22 :이름없음:2010/05/08(토) 23:18:13.07 ID:82J+dpXrXfs
흠...
그래서 별 소용이 없었단 건가;
23 :이름없음:2010/05/08(토) 23:18:24.24 ID:GMQBmQfpw1g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그 아저씨가 나한테 계속 나오라고 그랬어.
왜 나오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냥 나가기로 했지.
귀찮긴 해도 나가긴 나가야 할것 같았어. 이유는 몰라. 근데...음...
계속 나갈수록 이상한 기분이 들더란 말이야...
24 :이름없음:2010/05/08(토) 23:19:09.05 ID:BOw90u8F+ZM
이건 심각하내...
25 :이름없음:2010/05/08(토) 23:21:01.12 ID:IQm+Mf7Izvg
커튼...나는 사실 틈새같은거 신경쓰지 않아
하지만 편집증이 있다랄까
26 :이름없음:2010/05/08(토) 23:21:58.45 ID:GMQBmQfpw1g
뭐라고 설명해야할까...
사실 난 설명하는 것도 귀찮아...지금 이렇게 장문을 쓰는 것도 정말 귀찮아 죽겠는데...
그러고 보면 참 죽는다는 말이 보편화 되어 있는 것 같아...귀찮아 죽겠다, 배고파 죽겠다, 졸려 죽겠다...
이런 말을 쓰는건 안좋다는 말을 선생님한테 들었었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나...그 선생님 정말 좋은 분이었는데 만날 수가 없어...
27 :이름없음:2010/05/08(토) 23:22:57.72 ID:82J+dpXrXfs
왜 못만나?;;;
28 :이름없음:2010/05/08(토) 23:22:59.62 ID:IQm+Mf7Izvg
>>26
응...옆에서 들으면 나도 힘들어 죽을것 같은 느낌을 받아
다시 그 후로를 좀 적어주겠어?
흥미가 생겨버렸다
29 :이름없음:2010/05/08(토) 23:23:17.00 ID:GMQBmQfpw1g
어째 눅눅한 기분이 들어. 꼭 비가 온 다음날 같은 그런 느낌...
사람들은 비 냄새를 좋아하지만 난 비 냄새가 정말 싫거든. 눅눅하다 못해 폐에 곰팡이가 슬어버릴것 같은 기분이라서...
폐에 곰팡이가 슬면 폐렴이 되지? 마지막 잎새가 생각난다. 그건 폐결핵이었나...
30 :이름없음:2010/05/08(토) 23:25:02.23 ID:GMQBmQfpw1g
>>27
음......몰라. 근데 못만나.
>>28
어...그냥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그 아저씨가 이상한 말을 하긴 했는데 난 그게 뭔지 전혀 모르겠거든...
이상한 알약들을 줬어. 알약은 싫어. 물약이 좋아. 근데 물약을 달라고 했는데 알약만 주더라. 그나마 가루약이 없어서 다행일까...
31 :이름없음:2010/05/08(토) 23:25:50.10 ID:IQm+Mf7Izvg
흠....
지금은 기분 어때?스레주?
32 :이름없음:2010/05/08(토) 23:27:38.88 ID:m-yQzbuX+ZO1U
>>1
답이 없군. 그냥 가라
오컬트판에서 감당할 수 있는게 아니다.
딱 봐도 이건 뭐...
33 :이름없음:2010/05/08(토) 23:27:50.50 ID:GMQBmQfpw1g
>>31
기분이 어떠냐는 말은 상대방에게 매우 관심이 있단 뜻인것 같아. 자기하고 관계 없는 사람이면 그런 말은 하지 않을거잖아.
근데 왜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 걸까? 이상하네...다른 말은 만들 수 없나?
그러고 보니 정말 이상한 말들이 많은것 같아. 안그래?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34 :이름없음:2010/05/08(토) 23:28:07.17 ID:82J+dpXrXfs
음...근데 아무래도 다시 한 번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같은 데일 필요는 없지. 이 글 읽어보니까... 좀 긅타 ;
근데 애초에 이거 뭔가 일이 있어서 올린 거잖아? 그 일을 얘기해줬음 좋겠는데?
35 :이름없음:2010/05/08(토) 23:29:14.05 ID:GMQBmQfpw1g
>>34
일이 있었지.
그 아저씨를 계속계속 만나고나서부터 이상한 일이 생겼어.
그리고 아직도 만나고 있는데 아직도 이상해.
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긴건지 정말로 모르겠어.
36 :이름없음:2010/05/08(토) 23:29:21.79 ID:IQm+Mf7Izvg
>>33
난 그냥-기분 안 좋은일 있었으니까 지금은 괜찮냐고 물어본 것 뿐인데
흐응?
37 :이름없음:2010/05/08(토) 23:29:50.87 ID:82J+dpXrXfs
>>32 음??
무슨뜻??;;;
38 :이름없음:2010/05/08(토) 23:32:13.24 ID:GMQBmQfpw1g
정말로 이상한 일이야.
난 언제나 꿈을 꿔. 그리고 그걸 기억해. 꿈속에서 난 이상한 곳에 있어. 정말로 이상한 곳이야. 그냥 사방이 온통 새카맣거든. 아무것도 안보여...
그래서 무서워. 보통 어두운데는 안무서워하는 사람이 적잖아? 그치?
39 :이름없음:2010/05/08(토) 23:34:00.52 ID:m-yQzbuX+ZO1U
너 부모님 계시냐
아무리 생각해도 그 하얀옷 입은 아저씨가 너에게 아무짓도 하지 않는다는게 이상해
40 :이름없음:2010/05/08(토) 23:34:24.80 ID:GMQBmQfpw1g
근데 꿈속에서 벨소리가 들리는 거야. 게다가 완전 촌스러운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금정역에는 이 멜로디가 나오더라고. 이상한 일이야. 왜 이런걸 열차 오는 멜로디로 하는 걸까. 투신자살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그리고 꿈속에서 나오는 벨소리는 그냥 따르릉 따르릉이야. 듣기 싫어...근데 자꾸 들려...
41 :이름없음:2010/05/08(토) 23:36:35.33 ID:GMQBmQfpw1g
난 그 소리가 정말 무서운데 그 소리를 듣지 않으면 잠에서 못일어날것 같아.
꿈에서 깰 수가 없을것 같은거야...
그래서 난 벨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멍하니 걸어가지...하지만 몽유병은 아닌것 같더라고...아침에 일어나보면 멀쩡히 침대에 누워있어...
꼭 군대꿈 같은 기분이 들어...보통 군대 다녀오면 재입대 하는 꿈 꾸는데 특정행동을 해야 깨잖아...
42 :이름없음:2010/05/08(토) 23:40:21.07 ID:GMQBmQfpw1g
그래서 전화벨소리가 울리는 곳으로 찾아갔어...
아저씨가 평소에 생각나는 것마다 메모해두라고 한 메모장을 뒤져보니까...첫날에는 전화기가 보였어. 정말 희한했지...
사방이 캄캄한데 아주 시뻘건 전화기는 똑똑히 보였으니 말야...어떻게 된건진 나도 모르겠어...난 밤눈도 어둡거든...
43 :이름없음:2010/05/08(토) 23:41:53.42 ID:82J+dpXrXfs
흐음 스레주 군대는 다녀왔나보군...
근데 꿈? ; 병원 다녀오고서부터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거기 의사가 그림 그리고 약 지어준 거 말고 또 한 건 없고?
44 :이름없음:2010/05/08(토) 23:43:27.33 ID:GMQBmQfpw1g
밤눈도 어두워서 밤이 되면 밖에 돌아다니기도 힘든데 말야...꿈에서 딱 하나 좋은건 밤눈 밝은거였어...
그런데 전화기 옆이 다른 곳보다 더 시커멓더라고...
뭔지는 모르겠는데...뭔가가 웅크리고 있는 느낌이었달까...
45 :이름없음:2010/05/08(토) 23:43:58.30 ID:BOw90u8F+ZM
아니 꿈보단 다른문재가 심각한거같은대... 내가 어떻게 말해줄수있는범위가 아니내..
46 :이름없음:2010/05/08(토) 23:44:02.26 ID:GMQBmQfpw1g
>>43
매일매일 병원에 나오래. 근데 왜 나오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어...아저씨랑 대화하고 있을때면...항상 멍하거든...
47 :이름없음:2010/05/08(토) 23:44:44.78 ID:ACyohNahQZg
스레주...
미안한데 나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
48 :이름없음:2010/05/08(토) 23:45:48.53 ID:GMQBmQfpw1g
첫날에는 그랬다고 적혀있네...
그리고 다음날에는 그 웅크리고 있는게 조금 더...구체화? 아마 대충 그럴거야...
조금 더 진해졌지만 뭔가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어...
그렇게 적혀있어...그리고...그 다음날에는...그러니까...어린이날. 그래.
어린이날에는 그렇게 적혀있었어...
그러고 보니 안타깝다...그 날도 병원에 가느라 엄마랑 놀러가질 못했어...
날씨가 좋았는지 나빴는지 기억은 안나는데...어린이날에는 다들 놀러가잖아...
49 :이름없음:2010/05/08(토) 23:48:32.13 ID:82J+dpXrXfs
틈새/전화벨공포증 & 주위 사람들이 병원 가보라고 함 ->
병원 가서 상담->
후로 손나 이상한 꿈꾸는 중
이렇게 돼??
50 :이름없음:2010/05/08(토) 23:49:36.95 ID:GMQBmQfpw1g
난 어렸을 적에 엄마랑 놀러가본적이 별로 없었어...기억이 안나...
그래서인가 엄마가 점점 날 이상하게 보더라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누군가가 비어있는 느낌이 들어...
수첩을 뒤져보니까 6일...그러니까 그저께는 이상한 일이 있더라고...
그 검은 그림자가 더 윤곽이 드러났어...그런데 아직도 확실히는 몰라...
51 :이름없음:2010/05/08(토) 23:51:01.95 ID:GMQBmQfpw1g
>>49
우와, 정리능력이 정말 뛰어나다. 대단해. 난 너처럼 정리를 잘 할수 있는 사람을 보면 정말 부러워.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난 청소를 못해. 하기도 귀찮아. 방청소도 해야하는데 계속 미루다보니까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
자꾸 벌레가 보이는 거야. 바퀴벌레는 기본이고 곱등이에 지네에...
이상한 벌레들이 자꾸 방안을 나돌아다니는데 희한하게 엄마는 아무말 않더라고...그래서 나도 요즘은 별말 않고 있어...
52 :이름없음:2010/05/08(토) 23:56:02.06 ID:82J+dpXrXfs
뭐 벌레가 나와도 괜찮다곸ㅋㅋㅋㅋㅋㅋ;; 그정도면 집안에 다나왔을텐데
엄마가 왜그래?;; 이 스레 좀 신경쓰임;;
근데 어제 일을 수첩으로 뒤져봐야 하니?;
53 :이름없음:2010/05/08(토) 23:57:51.78 ID:GMQBmQfpw1g
>>52
응. 난 건망증이 심하거든...그래서인가 자꾸 기억이 희미해져...
희미한 그림으로는 수채화가 최고지...그건 정말 물감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서 색을 칠했는지 어떤지 모를 정도로 희미해지거든...
그런 희미한 색이 정말 좋아...근데 난 그림을 그리는건 귀찮아...
게다가 그림도 잘 못그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54 :이름없음:2010/05/09(일) 00:21:15.14 ID:RO2gvQ+G6ik
정주행 완료
꿈에 나오는 그게 상당히 걸리네....
스레주 그래서 어떻게 된거야? 빨리 풀어줘ㅠㅠ
55 :이름없음:2010/05/09(일) 00:22:51.26 ID:RO2gvQ+G6ik
잠깐;;; 스레주 있어?
56 :이름없음:2010/05/09(일) 00:23:36.89 ID:hli5Ojwc3u+
나 이거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없어짐;; 어디갔어?;
57 :이름없음:2010/05/09(일) 00:25:14.93 ID:RO2gvQ+G6ik
스레주!! 있으면 빨리 뒷이야기를 풀어줘!!!!!!!
58 :이름없음:2010/05/09(일) 00:33:10.20 ID:7SJssiER7DY
뭐야 이거 스레주 레스쓰는 말투부터가 좀 이상한데
뭔가 노이로제나 그런거 있어..?
59 :이름없음:2010/05/09(일) 00:39:29.74 ID:Lv1ynufpMOE
>>58
몰라
꿈...음...꿈이라...
그냥 똑같아...벨소리가 들리면 난 거기로 다가가고...웬 시커먼 뭔가가 보여....그리고 전화기가 보여...
60 :이름없음:2010/05/09(일) 00:39:37.18 ID:czCe2hesNZU
58 위에서 이미 설명한거 같은데..
61 :이름없음:2010/05/09(일) 00:39:52.82 ID:hli5Ojwc3u+
왔다!!
62 :이름없음:2010/05/09(일) 00:40:31.42 ID:7SJssiER7DY
>>59
오오 스레주!?
랄까 바뀐 아이디가 모에하다 ㅋ
63 :이름없음:2010/05/09(일) 00:41:47.08 ID:7SJssiER7DY
게다가 레벨 1 ㅋㅋㅋㅋㅋㅋㅋ
64 :이름없음:2010/05/09(일) 00:43:14.94 ID:hli5Ojwc3u+
>>62 너땜에 뿜었다 ㅇ>-<
65 :이름없음:2010/05/09(일) 00:43:32.17 ID:7SJssiER7DY
음;; 심각한 스레에서 너무 나댔나. 미안.
66 :이름없음:2010/05/09(일) 00:44:18.07 ID:VIGPR1XRk5U
레벨 1의 모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스레주는 심각한것같으니까 다들 스레주 얘기듣자.
67 :이름없음:2010/05/09(일) 00:44:36.52 ID:hli5Ojwc3u+
스레주 또 어디 갔어??
68 :이름없음:2010/05/09(일) 00:45:51.94 ID:VIGPR1XRk5U
스레주 속도가 저질이다 빨리풀어 현기증난다.....
69 :이름없음:2010/05/09(일) 00:45:52.34 ID:Lv1ynufpMOE
모에가 무슨 말인지 몰라서 찾아보고 왔어.
70 :이름없음:2010/05/09(일) 00:47:55.45 ID:7SJssiER7DY
>>69
미안, 내가 너무 혼란을 줬다
71 :이름없음:2010/05/09(일) 00:51:42.02 ID:7SJssiER7DY
스레주 등장한듯 하더니 또 사라졌다...
뭐지..
72 :이름없음:2010/05/09(일) 00:55:59.38 ID:Lv1ynufpMOE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73 :이름없음:2010/05/09(일) 00:56:30.37 ID:VIGPR1XRk5U
>>72 드디어 스레주 강림했다ㅠㅠㅠㅠ 괜찮아! 천천히 풀어줘!!
74 :이름없음:2010/05/09(일) 00:56:35.90 ID:hli5Ojwc3u+
검은 그림자까지 얘기한 거 아냐?
75 :타카군:2010/05/09(일) 01:01:32.75 ID:J3TbiN3JYfU
안녕!
76 :타카군:2010/05/09(일) 01:02:00.17 ID:J3TbiN3JYfU
다들무슨얘기중이였는지는 몰라도, 무서운이야기라면 조금아는데
77 :이름없음:2010/05/09(일) 01:02:05.57 ID:7SJssiER7DY
>>75... Who..?
78 :이름없음:2010/05/09(일) 01:02:15.15 ID:Lv1ynufpMOE
>>75
누구야?
79 :타카군:2010/05/09(일) 01:03:34.90 ID:J3TbiN3JYfU
즐거울이야기를 들려줄수있어 ♥
80 :이름없음:2010/05/09(일) 01:04:54.32 ID:7SJssiER7DY
>>79
미안하지만 이 스레는 그리 즐거워보이지가 않네
나름 심각하다고.
81 :이름없음:2010/05/09(일) 01:05:23.76 ID:z7jmE1LTUvc
>>75
닉네임떼줘;
82 :이름없음:2010/05/09(일) 01:06:36.48 ID:VIGPR1XRk5U
>>79 스레딕은 익명사이트여서 닉네임 붙이는거 허용안돼
그냥 이름칸은 빈칸으로 해.
83 :이름없음:2010/05/09(일) 01:09:50.08 ID:Lv1ynufpMOE
이제...무슨 얘기를 해야할까...
말을 하는게 너무 지겨워져...그래서 요즘 말을 안해...그랬더니 하얀 옷의 아저씨가 자꾸 나한테 뭔가 말을 해보라고는 하는데...
하도 귀찮아서 수첩에 글을 써서 보여줬어...
84 :이름없음:2010/05/09(일) 01:10:30.06 ID:P5MwIcFf9tY
저기 근데 스레주는 또 어디 간 거야?
85 :이름없음:2010/05/09(일) 01:11:00.83 ID:P5MwIcFf9tY
>>83
아 왔구나..!
86 :이름없음:2010/05/09(일) 01:11:27.67 ID:TGEZ+ehHU62
>>84 그냥 쓰는게 느리니까. 기다리자구
87 :이름없음:2010/05/09(일) 01:12:08.21 ID:VIGPR1XRk5U
스레주 다시 온건가...!!!!
88 :이름없음:2010/05/09(일) 01:14:57.96 ID:Lv1ynufpMOE
수첩에다가 무슨 글을 써서 보여줬는지 찾아봤는데...그냥 쭉 써볼게.
'오늘은 비가 내릴것 같네요'
'귀찮아요'
'말하기가 싫어요'
'이름이 뭐죠?'
'전 왜 여기에 있나요?'
대충 알아볼 수 있는건 이것들 뿐이다...
89 :이름없음:2010/05/09(일) 01:15:22.12 ID:hli5Ojwc3u+
어...시커먼 뭔가에 대해선 아직 모르는 건가?;;
90 :이름없음:2010/05/09(일) 01:16:43.00 ID:Lv1ynufpMOE
>>89
몰라...
91 :이름없음:2010/05/09(일) 01:20:48.59 ID:Lv1ynufpMOE
그 검은게 뭔지는 전혀 모르겠다...왜 내 꿈에 나타나는지도...
맞다...그러고 보니 하얀 옷의 아저씨가 나보고 꿈 얘기를 해보라고 했는데...생각해보니 내가 수첩에 꿈을 쓰기 시작한 것도 아저씨 때문이었어...
92 :이름없음:2010/05/09(일) 01:29:28.03 ID:P5MwIcFf9tY
>>91
스레주, 그 꿈을 하루도 빠짐없이 꾸는 거야?
93 :이름없음:2010/05/09(일) 01:30:42.20 ID:VIGPR1XRk5U
>>91 수첩에 쓴 꿈의 내용은 위에서 얘기한 꿈 내용과 똑같은거지? 뭔가 다른거 적혀있는거 없어?
94 :이름없음:2010/05/09(일) 01:31:12.05 ID:hli5Ojwc3u+
질문하려고 봤더니 두 질문이 다 내가 하려던 거다 ㅋㅋㅋㅋ
95 :이름없음:2010/05/09(일) 01:32:27.82 ID:Lv1ynufpMOE
>>92
응...난 낮잠을 싫어하거든.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어...
한밤중에 계속해서 눈을 뜨고 있는 것만큼 피곤한 일은 없지...게다가 다들 낮잠 자는건 안좋다고 해서 낮잠을 안자...
96 :이름없음:2010/05/09(일) 01:34:09.66 ID:Lv1ynufpMOE
>>93
악필이라서 못알아보겠어...
97 :이름없음:2010/05/09(일) 01:34:58.06 ID:P5MwIcFf9tY
>>95
보통 기분 나쁜 꿈을 매일 꾸면 차라리 밤을 새지않아? 나라면 그럴 것 같은데...
98 :이름없음:2010/05/09(일) 01:39:55.00 ID:Lv1ynufpMOE
>>97
밤이란건 정말 아름다운 것 같지만 도시나 시골 같은 곳은 점차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기 시작했고 역시 우주는 하늘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99 :이름없음:2010/05/09(일) 01:41:30.72 ID:VIGPR1XRk5U
>>98 ...? 미안 스레주 뭔말인지 모르겠어..
100 :이름없음:2010/05/09(일) 01:41:59.85 ID:hli5Ojwc3u+
>>98 무슨 소리야?;;;
101 :이름없음:2010/05/09(일) 01:42:20.64 ID:Lv1ynufpMOE
>>99
꿈을 꿀 것 같아...어제도 꿈을 꾸고...지금까지 한숨도 못잤어...
아침은 좋은 것이고 그걸 마땅히 누려야 할텐데 누릴 수가 없어...어떻게 하지...
102 :이름없음:2010/05/09(일) 01:45:07.61 ID:P5MwIcFf9tY
>>101
그러니까 스레주는 그 꿈때문에 최근엔 잠을 안 잤다는 거지?
하얀 옷의 아저씨에겐 꿈 얘기 해봤어? 수첩에 적으라고 시켰었다며..
103 :이름없음:2010/05/09(일) 01:45:57.41 ID:hli5Ojwc3u+
>>101 음...스레주 ;; 좀 뭐랄까
여기서 컴퓨터 하고 있어도 되나? 싶다
엄마 지금 뭐하셔?
104 :이름없음:2010/05/09(일) 01:46:18.95 ID:VIGPR1XRk5U
>>101 피곤한건 좋지 않아 스레주....
잠이 들기 무서울 정도로 꿈이 무서운거야?
105 :이름없음:2010/05/09(일) 01:47:25.42 ID:Lv1ynufpMOE
하얀 옷의 아저씨에게 수첩을 보여줬어...매일매일 복사를 했지..내가 보기엔 종이가 너무 아까웠어...
종이는 나무에서 만들어지는 건데 그럼 종이를 만드는건 나무를 죽인다는 거잖아...아까워...
106 :이름없음:2010/05/09(일) 01:48:26.44 ID:Lv1ynufpMOE
엄마는 방에 있을거야...
내가 집에 있으면서 같이 계속 집에 있어...
107 :이름없음:2010/05/09(일) 01:53:06.20 ID:Lv1ynufpMOE
오늘은 밥을 먹었지만 언제나 그 사람이 보였기에 제대로 울 수가 없었습니다.
108 :이름없음:2010/05/09(일) 01:57:40.87 ID:hli5Ojwc3u+
스레주?;
이런 말 해서 좀 미안하긴 한데 뭐랄까 말하는 방식이...
좀 너무 이상한 거 같아;;; 아까부터 제대로 설명도 안되고 ㅠㅠ
109 :이름없음:2010/05/09(일) 01:59:53.20 ID:fnv22rGYJ4U
새 스레가 흥하고있넹ㅋㅋㅋ정주행 완료했당ㅋㅋㅋ!!
근데 스레주에겐 좀 미안한데ㅋㅋ;;; 스레주 말이 좀 이리저리 왔다갔다한다ㅋ;;
110 :이름없음:2010/05/09(일) 02:03:43.86 ID:fnv22rGYJ4U
읭 스레주 갔나? 이런ㅋ;;;
111 :이름없음:2010/05/09(일) 02:06:01.15 ID:hli5Ojwc3u+
스레주 갔어?;;
음 이거 좀 찝찝 ;; 꿈 얘기나 제대로 설명 듣고 싶었는데
112 :이름없음:2010/05/09(일) 02:07:59.92 ID:Lv1ynufpMOE
꿈은 언제든지 꿔.
이젠 눈만 감고 있어도 꿈이 기억나.
113 :이름없음:2010/05/09(일) 02:27:01.71 ID:P5MwIcFf9tY
정주행 완료.
스레주 말이 오락가락하는데? 그 꿈이라는 거때문에 스트레스라도 받아서 그런 건가?
114 :이름없음:2010/05/09(일) 22:27:35.73 ID:+yjsak+BD2+
또 꿈을 꿨어.
115 :이름없음:2010/05/09(일) 22:30:24.37 ID:+yjsak+BD2+
잠을 안자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결국 잤어...
116 :이름없음:2010/05/09(일) 22:34:41.91 ID:P5MwIcFf9tY
아, 스레주 왔다!! 그래서, 또 같은 꿈이었던거야?
117 :이름없음:2010/05/09(일) 22:36:38.33 ID:+yjsak+BD2+
>>116
같은 꿈은 아니었어...그 검은색이 더 확실하게 보였거든...그런데...믿고 싶지 않았어...
118 :이름없음:2010/05/09(일) 22:38:27.35 ID:YQpPYz4xP+o
뭔가 흥미로워 보이는 스레네ㅎ
정주행하고 올게.
119 :이름없음:2010/05/09(일) 22:40:37.16 ID:+yjsak+BD2+
어제 약을 안먹었던게 기억나서 오늘 약을 먹었더니 어제보다 좀더 생각이 잘돼.
어제 꿈을 꿨어.
꿈속에서 난 또 전화벨소리를 따라갔지...
그리고 거기에서 전화와 검은 그림자를 봤는데...그림자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어...
근데 이상하게 머리에 뿔이 나있더라고...악마처럼...
120 :이름없음:2010/05/09(일) 22:44:44.96 ID:+yjsak+BD2+
난 악마가 무서워...
그런데 악마의 트릴은 듣기가 좋아...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
그걸 듣고 있다보면 묘하게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어서...멍해지는데...
이상하게 어제 꿈에는 진짜 악마가 나온거야...
산양 같은 뿔이 쭉 자라있는데...
묘하게 웅크리고 있었어...
121 :이름없음:2010/05/09(일) 22:46:40.25 ID:+yjsak+BD2+
전화기 옆에 웅크리고 있었다고...
그리고...오늘에서야 알았는데...내가 바라보던 그 안...
틈새를 통해 바라보고 있었어...틈새를...내가 그토록 끔찍해하는 틈새가 있었다고...
그런데...왜지...너무 익숙해...무언가...
122 :이름없음:2010/05/09(일) 22:46:54.97 ID:YQpPYz4xP+o
정주행했다.
어이 스레주 괜찮아?
123 :이름없음:2010/05/09(일) 22:47:44.33 ID:P5MwIcFf9tY
악마?! 오늘 뭐 기분 나쁜 거라도 본 거 아냐? 사고라던가...
124 :이름없음:2010/05/09(일) 22:47:48.55 ID:ZVoHT0u8mZw
스레주 지금 정주행했는데 미안하지만 낚시가 아니라면 말야
1. 스레주 지금 있는곳이 어디야? 집? 병원?아니면 시설? 아니면 어딘가 다른곳?
2. 스레주의 글을 보면 항상 집에만 있는것 같은데 위에 레스에 나온 수첩에 적힌 글을 보면 돌아다니는게 아니면 집이아냐. 그런데 엄마가 같이있어?
3. 흰색옷 입은 분하고 알약주는 분이 같은 사람이야?
125 :이름없음:2010/05/09(일) 22:50:28.93 ID:+yjsak+BD2+
>>124
순서대로 대답하자면 난 지금 집이야...
난 언제나 집에만 있어...그리고 창문 밖을 내다보는걸 좋아해...
그런데 반지하여서 사람들의 다리가 많이 보여...
다리...신발...난 그런걸 보고 있으면 기분이 나빠져...어째서일까...
다리가 뚜벅뚜벅뚜벅뚜벅...
126 :이름없음:2010/05/09(일) 22:51:26.73 ID:+yjsak+BD2+
하얀 옷의 아저씨는 종이 위에 뭔가를 줄창 적어주다가...
그러다가...기억이 안나...
하지만 기억 나는건 하얀 옷의 아저씨와 알약 주는 사람은 다르다는 거야...
둘은 성별이 다르거든...
127 :이름없음:2010/05/09(일) 22:51:43.50 ID:YQpPYz4xP+o
>>125
그럼 외출하는 건가..?
하얀옷 입은 아저씨 보러갈때 엄마랑 같이가?
128 :이름없음:2010/05/09(일) 22:52:05.41 ID:+yjsak+BD2+
난 오늘 하루종일 꼼짝 않고 집에만 있었어...
나가기가 싫은건 아닌데 햇빛은 싫어. 날이 좋을 때는 돌아다니기가 싫어...
129 :이름없음:2010/05/09(일) 22:53:20.14 ID:+yjsak+BD2+
>>127
응. 난 혼자서도 바깥에 잘 돌아다닐 수 있어. 하지만 엄마가 싫어해.
130 :이름없음:2010/05/09(일) 22:54:36.16 ID:ZVoHT0u8mZw
그렇구나... 엄마는 그 두사람에 대해 뭐라고 하셔? 혹시 흰옷을 입는 아저씨와 알약주는 사람이 계속 고정되어 있는거야?
혹시 오늘 수첩에는 뭐라고 적은 내용 있어? 특별하게 오늘 떠오르는 일 같은건 있어?
너무 꼬치꼬치 묻는것 같아서 스레주 기분나빴다면 미안해... 엄마랑 같이 저녁식사는 했어?
131 :이름없음:2010/05/09(일) 22:55:45.39 ID:YQpPYz4xP+o
>>129
응 그렇구나.
괜찮다면 썰 계속 풀어줄래? 뭔가 익숙하고.. 그 다음엔?
132 :이름없음:2010/05/09(일) 22:57:08.81 ID:+yjsak+BD2+
>>130
엄마는 그 사람들에 대해 아무 얘기도 안해...왜일까...기분이 나쁜가봐...
이유는 모르겠어...
오늘 수첩에는 '오후 6시에 일어났다' 라는 것밖에 안적혀있어...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 멍하니 있었다' 라고...
저녁을 먹었다는 글은 적혀있지 않아...지금 배고픈걸 보니까 안먹은것 같은데...
133 :이름없음:2010/05/09(일) 22:58:10.37 ID:+yjsak+BD2+
>>131
그냥 매우 익숙했어...머리에 뿔이 난 모습이...
내 방에 악마라도 있는걸까...
134 :이름없음:2010/05/09(일) 22:59:22.19 ID:YQpPYz4xP+o
어라 132번 레스 어디갔어?
135 :이름없음:2010/05/09(일) 22:59:57.52 ID:YQpPYz4xP+o
>>135
아 오류인가 보네 미안하다.
136 :이름없음:2010/05/09(일) 23:00:08.63 ID:ZVoHT0u8mZw
그럼 냉장고 뒤져봐. 엄마가 음식좀 만들어 두셨을꺼야. 오늘 일요일이잖아. 어제 엄마랑 같이 식사했던 매뉴가 좀 남았을지도 모르지만^^. 혹시 어제 먹은 매뉴 기억나? 엄마랑 같이 식사했어?
137 :이름없음:2010/05/09(일) 23:06:31.97 ID:YQpPYz4xP+o
>>134
악마는 아닐거야.
인큐버스일지도 모르지만.. 아직 좀 더 지켜봐야할거 같아..
>>137
너무 애 취급한다..
그나저나 왜 자꾸 스톱을 달고 레스 다는거야..
138 :이름없음:2010/05/09(일) 23:08:19.01 ID:ZVoHT0u8mZw
>>138
앗 미안해... -_-; 몰랐음
애취급은 아니고 혹시나... 해서 말야. 엄마에 대해서 너무 막연하게 안개속에 계신 느낌으로 표현해서말야
139 :이름없음:2010/05/09(일) 23:10:14.56 ID:+yjsak+BD2+
>>137
냉장고를 뒤져봤는데 계란, 김치, 참치, 김...대충 이런게 보인다. 다른 집도 대부분 이런 식으로 넣어두지 않아...?
그리고...어제 먹은 메뉴를 수첩에서 살펴보니...
'계란 3개, 밥, 뜨거운 물'이라고만 적혀있다...
140 :이름없음:2010/05/09(일) 23:13:36.24 ID:YQpPYz4xP+o
>>140
우리집 냉장고 보다 먹을거 많아..
자취생이란..ㅎ.. 근데 좀 적게 주신다.. 스레주 다이어트라도 하는거야?
141 :이름없음:2010/05/09(일) 23:14:18.43 ID:P5MwIcFf9tY
잠깐 딴 짓하다 왔다...
뭐야, 수첩에다 그런 것까지 다 적어놔?
142 :이름없음:2010/05/09(일) 23:14:25.81 ID:vPobj797rXg
..............................
스레주, 예전에 뭔가 약간 충격적인 일을 겪은적이 있어?
이상하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143 :이름없음:2010/05/09(일) 23:14:55.56 ID:+yjsak+BD2+
>>141
다이어트는 생각 없는데...
계속 먹는걸 미루고 미루고 하다보니까 그렇게 됐어.
먹는 것도 귀찮아서...
144 :이름없음:2010/05/09(일) 23:16:01.07 ID:+yjsak+BD2+
>>142
하얀 옷의 아저씨가 생각 나는거든 일상적인 일이든 다 적어서 보여달라고 하길래...언제나 적고 있어...
하지만 모든걸 적고 있지는 않아...
>>143
충격적인 일이라면 뭘 얘기하는 거야?
145 :이름없음:2010/05/09(일) 23:18:03.98 ID:ZVoHT0u8mZw
스레주 밥은 제대로 챙겨먹어. 몸 많이 상할것 같다.
146 :이름없음:2010/05/09(일) 23:20:43.11 ID:YQpPYz4xP+o
스레주 그 뿔달린 악마같이 생긴거..
외형이라던가.. 좀 더 자세하게 말해줄수 있을까..?
147 :이름없음:2010/05/09(일) 23:21:29.01 ID:+yjsak+BD2+
>>146
생각해보니 배가 너무 고픈것 같아서 방안을 둘러보니까 향수병이 눈에 보인다.
내가 향수를 좋아해서 하나 구입했던 건데 아직 1/10도 쓰지 않았어.
달력도 보이고 책들도 보이고 그런데 내일 일어나기가 싫어.
148 :이름없음:2010/05/09(일) 23:23:05.60 ID:+yjsak+BD2+
>>147
아주아주 새카만데...계속 말했듯이 방도 아주 새카매...그런데 이상하게 그건 뚜렷이 보이기 시작해...
희한한 일이지...어쩌다가 그런 뚜렷함을 지니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149 :이름없음:2010/05/09(일) 23:23:36.33 ID:hli5Ojwc3u+
오늘 와보니 더 갱신되어 있네.
좀 궁금했던 꿈 얘기가 좀 나온 듯-_-;;
뿔 달린 악마가 나왔다는 거군...
150 :이름없음:2010/05/09(일) 23:24:28.65 ID:YQpPYz4xP+o
>>149
혹시 이때까진 스레주가 꿈을 꿔도 언제나 처럼 잊어서 몰랐는데
치료받기 시작한 순간부터 알게 되었고 신경쓰게 되어서
그 꿈의 무언가도 진화를 하는게 아닐까..?
151 :이름없음:2010/05/09(일) 23:25:30.25 ID:P5MwIcFf9tY
>>148
내일 일어나기가 싫다니.. 오늘 잘 생각인 거야?
152 :이름없음:2010/05/09(일) 23:26:54.51 ID:+yjsak+BD2+
잠을 안자고 싶기는 한데 계속해서 불을 켜놓을 수가 없는걸...
153 :이름없음:2010/05/09(일) 23:28:23.55 ID:+yjsak+BD2+
밥먹을래
154 :이름없음:2010/05/09(일) 23:30:16.72 ID:hli5Ojwc3u+
>>154 어 응...먹어
ㅎㅎㅎ
155 :이름없음:2010/05/09(일) 23:31:23.55 ID:YQpPYz4xP+o
>>154
어, 다녀와! 많이 먹어!
156 :이름없음:2010/05/09(일) 23:32:59.16 ID:GJleefWW1Gs
나 방금 들어왔는데 무슨일이야??
157 :이름없음:2010/05/09(일) 23:34:10.42 ID:YQpPYz4xP+o
>>157
스레주 없는 틈에 쓸데없는 말을
좀 해보자면 아이디가 굿잡이네...
158 :이름없음:2010/05/09(일) 23:40:38.29 ID:+yjsak+BD2+
밥이 없어서 엄마에게 밥을 해달라고 한뒤 의자에 앉아 계속 쳐다보다가 방으로 가라는 말을 듣고 왔어.
159 :이름없음:2010/05/09(일) 23:41:12.49 ID:+yjsak+BD2+
난 엄마가 하는 일을 보고 있는게 정말 좋아. 그런데 엄마는 싫어해.
160 :이름없음:2010/05/09(일) 23:42:01.60 ID:YQpPYz4xP+o
>>159
요리하는데 신경쓰여서 그런가봐..
우리 어머니도 집에가면 그러거든.. 걸리적 거린다고.
161 :이름없음:2010/05/09(일) 23:43:10.14 ID:+yjsak+BD2+
난 엄마가 하는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싶어.
유일한 즐거움이야.
162 :이름없음:2010/05/09(일) 23:43:45.58 ID:VFy88RhxnLA
스레주 왔구나!!!
근데 여기 스레주보고있으면 좀 아이같은느낌이들어ㅋㅋㅋㅋ
근데 스레주 자꾸 엄마얘기만 하는데 아빠는 집에 안계셔?
163 :이름없음:2010/05/09(일) 23:43:58.98 ID:YQpPYz4xP+o
>>162
아무래도 일할 땐 역시 신경쓰이잖아ㅋㅋㅋ
좀 한가할때 이야기를 하라구ㅋㅋㅋ
164 :이름없음:2010/05/09(일) 23:44:24.04 ID:+yjsak+BD2+
>>163
그게 누구야?
165 :이름없음:2010/05/09(일) 23:44:32.52 ID:GJleefWW1Gs
뭐이렇다할 오컬트 판 안 세워지나~
166 :이름없음:2010/05/09(일) 23:45:26.34 ID:hli5Ojwc3u+
>>165 음? 아빠.
아빠 안계셔?
167 :이름없음:2010/05/09(일) 23:46:08.36 ID:VFy88RhxnLA
>>165 어?? 스레주 아버지 집에 안계시는거야?
내가 너무 예민한 문제를 물어봤나;;
168 :이름없음:2010/05/09(일) 23:46:12.00 ID:+yjsak+BD2+
>>167
그게 누구인지 모르겠어.
169 :이름없음:2010/05/09(일) 23:47:18.98 ID:uOZuzz7l9ts
음...
그럼 집에 남자어른은 안계셔??
170 :이름없음:2010/05/09(일) 23:47:57.01 ID:+yjsak+BD2+
>>170
엄마와 나.
171 :이름없음:2010/05/09(일) 23:51:46.15 ID:N4hH1seYvmU
...? 스레주 혹시 학교도 안다닌 건 아니겠지? 그게 아닌 이상 아빠가 누군지 모르겠다니..;
172 :이름없음:2010/05/09(일) 23:52:43.28 ID:+yjsak+BD2+
>>172
아빠라는 사전적 의미는 알고 있어.
하지만 내가 집에 있는 동안 그런 사람을 본 기억이 없어.
173 :이름없음:2010/05/09(일) 23:54:58.01 ID:uOZuzz7l9ts
음..스레주 나이를 알 수 있을까..?
그냥 10대 20대 이렇게 말이야
알려주기 싫다면 안 알려 줘도 되
174 :이름없음:2010/05/09(일) 23:55:21.63 ID:+yjsak+BD2+
>>174
20대
175 :이름없음:2010/05/09(일) 23:56:56.77 ID:tknK+xRfS+E
>>173 미혼모라던가...이혼이라던가...그런건가
괜한 말 자꾸 꺼내고있나..
176 :이름없음:2010/05/09(일) 23:58:55.53 ID:N4hH1seYvmU
보통 낚시? 라고 생각하겠는데 스레주 글에서 너무 기묘한 느낌이 들어서 낚시도 아닌 것 같다ㅡㅡ;
177 :이름없음:2010/05/09(일) 23:59:56.15 ID:+yjsak+BD2+
>>177
낚시가 뭐야? 인터넷에서도 물고기를 낚을 수 있어?
물고기는 싫어. 비린내가 나는데다가 너무 팔딱팔딱 거리거든.
난 꿈틀거리는게 정말 싫어.
그런데 문가에 지네가 꿈틀거려.
178 :이름없음:2010/05/10(월) 00:00:03.57 ID:AoQvJHTnLh+
>>177 난 이 스레주가 이 스레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더 대단해 ㅇㅇ
아 스레주 미안 ;;
179 :이름없음:2010/05/10(월) 00:00:10.79 ID:0nuV92ZK9bw
>>176
다른 말을 자꾸 꺼내면 스레주가 또 혼란스러워 하지 않을까?
혼란스럽달까 그냥 이야기의 주제가 샐 뿐이지만...
180 :이름없음:2010/05/10(월) 00:00:51.11 ID:0nuV92ZK9bw
>>178
아니 인터넷 낚시라는 건 그냥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인다는 뜻이야
181 :이름없음:2010/05/10(월) 00:01:24.96 ID:r4gWhdDp61s
자작나무 따지지 말고 퀄리티 따져서 구별해야지.
어차피 오컬판 98%쯤은 자작인데 자작 구별할 필요는 없어
182 :이름없음:2010/05/10(월) 00:01:56.66 ID:0nuV92ZK9bw
그러니까 스레주는 자꾸 이상한 꿈을 꾸는데 그 꿈의 뜻 같은 걸 우리한테 물어보고 싶다는 거야?
그 이상한 꿈이라는 건 전화기랑 악마(?)가 점점 선명하게 보이는 꿈이고.
183 :이름없음:2010/05/10(월) 00:01:57.54 ID:4W3WK0Totxw
>>179
미안해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엄마도 나한테 많이많이 미안해하거든.
하지만 난 모르겠어.
왜일까?
184 :이름없음:2010/05/10(월) 00:02:49.78 ID:AoQvJHTnLh+
스레주 >>183 얘기에 대답해주라 ㅇㅇ
185 :이름없음:2010/05/10(월) 00:03:37.63 ID:0nuV92ZK9bw
>>184
>179가 미안해하는 이유는 스레주가 이 스레는 물론이고 다른 것에도 다 집중하지 못한다는 걸 전제로 깔고 말했기 때문일거야
다른 사람들이 스레주한테 미안해하는 것도 스레주한테 오해를 했거나 심한 말을 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음:0
186 :이름없음:2010/05/10(월) 00:04:05.90 ID:2QE7nj+5BR2
스레주 일단 >>182 같은 경우는 신경쓰지 말고 말해..;
187 :이름없음:2010/05/10(월) 00:05:31.90 ID:4W3WK0Totxw
채팅친구가 있었어.
지금은 만나지 못하고 있어.
그런데 채팅친구가 내게 여기에 와보라고 했어.
그래서 와봤는데 여기에 와보니까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
188 :이름없음:2010/05/10(월) 00:07:09.26 ID:AoQvJHTnLh+
>>188 채팅친구? 응...아니 여기 온 건 알겠다
근데 지금까지 얘기랑 연관이 있나 -.-;;;
189 :이름없음:2010/05/10(월) 00:10:07.33 ID:4W3WK0Totxw
하얀 옷의 아저씨가 무슨 생각이든 표현해보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고.
굳이 감정을 만들어낼 필요는 없다고 했어.
하지만 뭐든간에 좋으니 일단 써보래.
그래서 써보기로 했어.
꿈은 정말 기괴해.
어째서 그런 꿈을 꾸는지 모르겠어.
지금까지 악마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악마 같아.
190 :이름없음:2010/05/10(월) 00:10:37.57 ID:2QE7nj+5BR2
>>188
비슷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야?
191 :이름없음:2010/05/10(월) 00:11:08.66 ID:4W3WK0Totxw
>>191
아니.
그냥 꿈에 관한 이야기가 많길래.
192 :이름없음:2010/05/10(월) 00:11:16.51 ID:p30lNGZor8o
>>188 스레더 친구를 가지고 있었구나 스레주!!!
근데 급 말돌림;;;;뭐 위에 레스들에서도 좀 그랬지만;;;
193 :이름없음:2010/05/10(월) 00:12:33.12 ID:AoQvJHTnLh+
>>190 오 얘기가 좀 보인다...ㅠㅠ갈피 잡기 힘드류 몇 번이고 나갈뻔함-.-
근데 그런 형상은 기억 속에 있던 뭔가랑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음;;
194 :이름없음:2010/05/10(월) 00:13:34.00 ID:4W3WK0Totxw
악마를 볼만한 일도 없었고 내가 그런걸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그런데 분명 그건 악마였어.
아주 새빨간 전화기 옆에 웅크리고 있는 악마.
인간은 머리에 뿔이 나있지 않잖아.
195 :이름없음:2010/05/10(월) 00:15:55.59 ID:4W3WK0Totxw
인간이 뿔이 나있다면 그건 정말 무서울거야.
하지만 인간의 몸을 한 동물들을 보는 것도 무서워...
엄마에게 얘기했더니 엄마가 그러지 말라고 얘기했어. 왜일까.
196 :이름없음:2010/05/10(월) 00:16:38.46 ID:p30lNGZor8o
스레주 말이 좀 쉽사리 왔다갔다 하니 한번 정리해본다!
틈새와 전화공포증이 생겼다
하얀옷의 아저씨에게 찾아갔다, 아마 의사가 아닐까
그 뒤로 이상한 꿈을 반복해 꾸는중
그 꿈에서 나오던 그림자가 이제 뿔난 악마의 형체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맞지 스레주?
197 :이름없음:2010/05/10(월) 00:17:31.14 ID:4W3WK0Totxw
>>197
응. 정말 굉장하다. 나도 너같았으면 좋겠어.
난 매일매일 집에 있거든.
엄마랑 나가는거 외에는 꼭 집에 붙어있어야 한대.
198 :이름없음:2010/05/10(월) 00:20:01.87 ID:0nuV92ZK9bw
전화기 옆에 있던 검은 거라는 게 틈새야 아니면 악마야? 틈새를 통해서 악마를 보고있었다는 건가?
199 :이름없음:2010/05/10(월) 00:20:14.58 ID:4W3WK0Totxw
계속 이렇게 얘기를 하면 되는 거야?
200 :이름없음:2010/05/10(월) 00:21:20.42 ID:0nuV92ZK9bw
>>200
응 그러면 되는거야
일단 말하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되는 점도 있다고 하고 여기 있는 능력자 스레더들이 요약정리 해줄거임
201 :이름없음:2010/05/10(월) 00:21:40.19 ID:4W3WK0Totxw
>>199
검은건 뿔이 난 악마야.
그리고 난 틈새를 통해서 악마를 보고 있었어...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202 :이름없음:2010/05/10(월) 00:21:50.63 ID:2QE7nj+5BR2
>>200
응응.
203 :이름없음:2010/05/10(월) 00:23:37.83 ID:4W3WK0Totxw
나도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아.
밖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중에 동물이 섞여있거든.
개, 고양이, 토끼, 물고기, 새...
그런게 돌아다니고 있는걸 보면 정말 이상한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런 말도 없어.
204 :이름없음:2010/05/10(월) 00:24:01.02 ID:2QE7nj+5BR2
저 혹시 스레주.
http://image.threadic.com/images/jzC7HZG4R40
이런 분위기 일까나..?
205 :이름없음:2010/05/10(월) 00:24:04.18 ID:G+YQoH30VSA
>>200 계속 이렇게 얘기해줘, 혹시 우리가 아는 내에서 조언이라도 해줄수있을지도 모르니까.
206 :이름없음:2010/05/10(월) 00:25:04.71 ID:4W3WK0Totxw
>>205
내 꿈속에 같이 있기라도 했던 거야?
207 :이름없음:2010/05/10(월) 00:25:27.63 ID:AoQvJHTnLh+
>>205 클릭해보고 좀 놀람 ;_; ;;
208 :이름없음:2010/05/10(월) 00:26:03.88 ID:2QE7nj+5BR2
>>207
아냐ㅋㅋㅋㅋㅋㅋㅋ 들은대로 끄적여본거야..
꿈이라서 뭐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뭐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서
209 :이름없음:2010/05/10(월) 00:27:05.40 ID:G+YQoH30VSA
>>205 뭐야 이 그림...레알 무서워......
210 :이름없음:2010/05/10(월) 00:28:29.07 ID:2QE7nj+5BR2
무 무섭나..
어쨌든 꿈이 저따위면 진짜 싫긴 하겠다...
211 :이름없음:2010/05/10(월) 00:30:51.03 ID:2QE7nj+5BR2
아 그런데 악마라고 했잖아.
혹시 날개는 있었어..?
212 :이름없음:2010/05/10(월) 00:31:15.87 ID:AoQvJHTnLh+
근데 딴소리지만
사람 사이에 새나 물고기나 고양이 따위가 사람 크기로 같이 걸어다니고 있단 건가?
오 스레주...
근데 -.-...미안하지만 좀 보고 싶다.
213 :이름없음:2010/05/10(월) 00:31:28.34 ID:0nuV92ZK9bw
꿈을 기록하는걸로 더 이상해질 수도 있대ㅇㅇ
요 며칠동안 꿈은 제외하고 다른것만 수첩에 써 보면 어때?
두어번 더 흰 옷 입은 아저씨를 만날때까지만
214 :이름없음:2010/05/10(월) 00:33:15.59 ID:4W3WK0Totxw
>>212
너무 캄캄해서 그건 보이지 않았어...
>>213
응.
>>214
하얀 옷의 아저씨가 꿈에 관해 써보라고 얘기했어.
215 :이름없음:2010/05/10(월) 00:35:19.45 ID:2QE7nj+5BR2
>>213
반지하 라고 했으니까 하이앵글이어서 그런거 아닐까..?
착시현상같은거..
216 :이름없음:2010/05/10(월) 00:35:59.03 ID:0nuV92ZK9bw
>>215
???!????!!?
동물이 사람만한 크기로 돌아다닌다고? 그거 이상한거야 스레주... 아저씨한테 그거 말했어? 아 기억이 안나려나...
217 :이름없음:2010/05/10(월) 00:36:30.14 ID:AoQvJHTnLh+
>>216 근데 밖에 나가보면 이라구 하지 않았어?? 꼭 반지하 아니더라도
근데 아무튼 스레주의 시각이 남다른 건 알겠어
218 :이름없음:2010/05/10(월) 00:36:43.24 ID:4W3WK0Totxw
>>216
엄마와 하얀 옷의 아저씨를 만나러 갈때 자주 보여.
수첩을 뒤져보니 얼마 전에는 양복을 입은 햄스터도 봤어.
219 :이름없음:2010/05/10(월) 00:39:09.77 ID:2QE7nj+5BR2
>>219
그거 귀엽겠다.. 아 이게 아닌데.. 음..
아직 꿈 쪽은 이야기가 부족하니까..
이런거라도 일단 알아두는게 좋을까..
220 :이름없음:2010/05/10(월) 00:41:50.90 ID:2QE7nj+5BR2
아 저기 남다른 시각이라면 말야.
꿈에서도 다른 시선으로 보고 있는거 아냐?
221 :이름없음:2010/05/10(월) 00:43:48.26 ID:4W3WK0Totxw
>>221
모르겠어...그냥 주위가 온통 다 새카매서...내가 어떤 모습인지도 안보여....
222 :이름없음:2010/05/10(월) 00:46:08.22 ID:2QE7nj+5BR2
>>222
그렇구나..
지금 상태는 어때? 혹시 몸상태가 나빠졌다던가..
223 :이름없음:2010/05/10(월) 00:47:38.59 ID:4W3WK0Totxw
>>223
몰라...매일매일 약을 먹어서 그런가 좀 잠이 많아진것 같지만...
224 :이름없음:2010/05/10(월) 00:49:28.15 ID:9b6grf4e78Q
>>222
뜬금없는 질문인데 꿈 속에서 말야. '아, 이건 꿈이구나...'하는 생각같은 거 들어? 자각몽이라고 하나?
그리고 꿈 속에서 그저 보고 있기만 하는 거야? 어떻게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어? 아니면 아예 다르게 움직일 수 없다던가...
225 :이름없음:2010/05/10(월) 00:50:28.58 ID:4W3WK0Totxw
>>225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꿈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
그냥 눈을 감았다 떠보니까 그런 공간에 간것처럼...
그리고 전화벨소리가 들리면...그걸 따라가...
226 :이름없음:2010/05/10(월) 01:08:56.12 ID:4W3WK0Totxw
생각났다.
꿈속에서 아주 더러운 기분이 느껴져.
죽이고 싶어.
227 :이름없음:2010/05/10(월) 01:09:41.86 ID:9b6grf4e78Q
>>227
뭐? 누구를? 악마를?
228 :이름없음:2010/05/10(월) 01:09:49.95 ID:AoQvJHTnLh+
>>226 꿈이 아닌 거 같다고?
예전에 겪었던 일이거나 ;;??
229 :이름없음:2010/05/10(월) 01:10:21.75 ID:AoQvJHTnLh+
>>227 이 얘기 할 땐 좀 무섭군 스레주;;
230 :이름없음:2010/05/10(월) 01:12:12.21 ID:4W3WK0Totxw
모르겠어. 하지만 죽이고 싶어.
기시감이 느껴져.
아무것도 모르겠어.
수첩을 뒤져봐도 잘 생각이 안나...
231 :이름없음:2010/05/10(월) 01:16:51.85 ID:9b6grf4e78Q
>>231
그럼 수첩에다 뭘 쓰기 전에 일이란 건가..
아니, 그냥 악마가 보기 싫으니까 죽이고 싶어진다는 건.. 너무 비약적인가;;
232 :이름없음:2010/05/10(월) 01:29:14.77 ID:PnUXkKgnodM
근데 스레주
낚시가 아니라면 수첩 사진 찍어서 보여줄수 있을까
233 :이름없음:2010/05/10(월) 01:32:45.84 ID:9b6grf4e78Q
>>233
그런 거 볼 필요 있나...? 딱히 안 봐도 되지 않아?
234 :이름없음:2010/05/10(월) 01:33:26.71 ID:AoQvJHTnLh+
솔직히 좀 보고 싶긴 하다;
235 :이름없음:2010/05/10(월) 01:35:58.82 ID:4W3WK0Totxw
http://image.threadic.com/images/3bdA1LdoMT0
하얀 옷의 아저씨가 나한테 꿈 설명을 해달라고 해서 그린 거야...
이 이상의 사진이 더 필요해?
236 :이름없음:2010/05/10(월) 01:40:06.38 ID:AoQvJHTnLh+
...
237 :이름없음:2010/05/10(월) 01:40:48.89 ID:PnUXkKgnodM
>>236 뭐야 이게....
238 :이름없음:2010/05/10(월) 01:46:54.40 ID:9b6grf4e78Q
>>236
그냥 펜으로 그어놓은 느낌에 가깝네...
가,가운데 있는게 악마인 거야?
239 :이름없음:2010/05/10(월) 01:47:12.00 ID:4W3WK0Totxw
하얀 옷의 아저씨에게 보여줄 그림이야.
꿈을 글로 써봤자 똑같은 말만 써야 하기 때문에 그냥 그림을 그렸어...
240 :이름없음:2010/05/10(월) 01:47:58.22 ID:4W3WK0Totxw
>>239
응...그게 악마야...뿔이 길게 나있어...
241 :이름없음:2010/05/10(월) 02:00:44.13 ID:9b6grf4e78Q
>>241
아까 누군가 링크 걸었던 그림이나 스레주 그림이나 무섭긴 마찬가지네..
미안, 난 이제 자러 가야될 것 같아..
난 침대로 가는 주제에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스레주는 오늘 안 자는 게 좋다고 생각해..
242 :이름없음:2010/05/10(월) 02:11:47.23 ID:AoQvJHTnLh+
>>241 음 나도 자러들어가는길
난 오히려 푹 자버리는 게 좋을 것 같기도;;
243 :이름없음:2010/05/10(월) 02:19:56.60 ID:m-uB+PnfjH9WE
이건 내 과잉반응일지도 모르겠는데
>>170에서 남자 어른이라고 물어봤는데 왜
엄마와 나라고 한거야? 엄마는 여자잖아.
잘못쓴거라면 미안해.
244 :이름없음:2010/05/10(월) 12:24:31.44 ID:KR9BgJOtz06
이 새끼는 병원에나 쳐박혀 있지 왜 여기에 어정어정 기어나와있어?
하기사 이렇게 정신 나간걸 보니 병원에 가면 인터넷이고 뭐고 못하겠지...
그렇지만 오컬판에다가 이런 쓰레기 스레를 올려놓는건 자기 좆 좀 잡고 반성해야 하는 일 아니냐?
245 :이름없음:2010/05/10(월) 16:17:45.06 ID:1L9HkieGWNU
뭐야 ..이스레 이상해..
왜 다들 이상하다고 말하질 않는거야;;
말 두서없는게 보통이라고 말할 수준이 아니잖아..
레알 정신에 문제있는 사람같은데
246 :이름없음:2010/05/10(월) 16:23:34.91 ID:1L9HkieGWNU
>>245
이새끼는 왜 스레마다 악플달고 다니냐..
확실히 이 스레 좀 이상하다. 별로 무서운얘기는 아닌데 스레주 말투가....
정신분열증 비슷한거 있는것같다.
247 :이름없음:2010/05/10(월) 16:52:10.31 ID:1L9HkieGWNU
??
>>247
어라??? 나랑 같아??ㅋㅋㅋㅋ?????
248 :이름없음:2010/05/10(월) 16:58:59.63 ID:AoQvJHTnLh+
>>246 난 께소끄 이상하다고 달았단 마리야 ㅠㅠㅠㅠ
249 :이름없음:2010/05/10(월) 18:55:54.34 ID:0nuV92ZK9bw
>>246
다들 계속 이상하다고 말하고 있었어;
그런데 병원에도 다니고 있다고 하니까 일단 얘기를 들어보는 거지
250 :이름없음:2010/05/10(월) 19:05:06.68 ID:Z61FO+Cg5t2
확실히. 스레주 정신분열증같은게 있는거같다.
좀위험해...,
251 :이름없음:2010/05/10(월) 19:15:24.71 ID:LMWz8dQtkQ+
정주행 완료.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딱히 어떻게 해줄수가 없네 ㅠㅠ...
별로 도움 안되겠지만 잘 풀리라고 열심히 기도할게!
252 :이름없음:2010/05/10(월) 22:33:24.49 ID:4W3WK0Totxw
왔습니다.
레스들을 이해할 수 없어서 멍하니 있었습니다.
253 :이름없음:2010/05/10(월) 22:39:02.35 ID:4W3WK0Totxw
너희가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조금만 더 쉽게 설명해줄수 없어?
254 :이름없음:2010/05/10(월) 22:40:01.66 ID:Fov19W+KEOg
>>254
이 스레를 세운 목적이 뭔지 말해줄 수 있어?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
255 :이름없음:2010/05/10(월) 22:41:29.08 ID:TArA0NV3INY
너 말투 무섭다고
256 :이름없음:2010/05/10(월) 22:41:30.93 ID:TArA0NV3INY
너 말투 무섭다고
257 :이름없음:2010/05/10(월) 22:41:32.06 ID:TArA0NV3INY
너 말투 무섭다고
258 :이름없음:2010/05/10(월) 22:42:08.25 ID:TArA0NV3INY
>>256-258
버튼 한번눌렀는데 세번눌러지네 -_-
인터넷익스플로러로 바꾸든지해야지 .. 파폭 못써먹겠다
259 :이름없음:2010/05/10(월) 22:42:46.39 ID:Fov19W+KEOg
>>256
어떤건지 조금이라도 감이 온다면..
그런 레스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세개씩이나ㅠㅠ 순간 소름돋았다
260 :이름없음:2010/05/10(월) 22:43:02.92 ID:AoQvJHTnLh+
뭐 해결하려고 올린 거였던 것 같은데 정작 문제가 뭐더라...
261 :이름없음:2010/05/10(월) 22:43:44.38 ID:4W3WK0Totxw
난 그냥 채팅친구에게 여기에 와보라고 해서 왔어.
그래서 글을 썼어.
262 :이름없음:2010/05/10(월) 22:44:21.99 ID:4W3WK0Totxw
오늘도 꿈을 꿨어.
그런데 더 무서운 꿈이었어.
263 :이름없음:2010/05/10(월) 22:45:20.13 ID:Fov19W+KEOg
이걸 오컬트로 받아들여야 할지,
그 쪽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서 굉장히 조심스럽다.
스레주 썰 계속 풀어줘.. 힘들겠네.
264 :이름없음:2010/05/10(월) 22:46:05.71 ID:W+3EKXAfxtY
뭐였는데?
265 :이름없음:2010/05/10(월) 22:46:45.49 ID:4W3WK0Totxw
꿈속에서 나는 또 전화기와 악마를 봤어.
전화기는 여전히 빨갛고 악마는 여전히 새카맸어.
어제보다 뿔이 더 길게 자라있었는데 오늘은 그것 말고도 다른게 보였어.
266 :이름없음:2010/05/10(월) 22:47:35.72 ID:AoQvJHTnLh+
사실 빠져나가고 싶은데 이 스레 자꾸만 확인하고 레스 달게 되는 이상한...
이미 오컬트의 레벨은 아니지 않나;; 풀어 스레주 썰 풀어....;;;
267 :이름없음:2010/05/10(월) 22:49:42.53 ID:4W3WK0Totxw
오늘은 악마가 조금 더 자세히 보였어.
악마는 등을 굽힌 상태였는데 뿔이 더 길고...
입이라 생각되는 곳에서 아주 길게 혓바닥이 늘어뜨려져 있었어...
전화기보다 더 빨간 혓바닥이었는데 가운데가 쭉 찢어져서 양갈래로 되어있더라고...
268 :이름없음:2010/05/10(월) 22:50:19.60 ID:Fov19W+KEOg
>>268
악마가 뭔가 원하는 것 같아?
왜 그곳에 있는지 알 수는 없을까?
269 :이름없음:2010/05/10(월) 22:51:00.65 ID:W+3EKXAfxtY
>>268
기분나빠, 기분나빠, 기분나빠. 그거 확실히 기분나빠.
으악 기분나빠!!!!!!!
270 :이름없음:2010/05/10(월) 22:53:00.61 ID:4W3WK0Totxw
나도 몰라.
그 꿈을 왜 꾸는지도 모르겠어.
꿈을 꾸는 내내 뱀이 온몸을 기어다니고 지네와 쥐가 내 입속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매우 혐오스러워...
그런데 이상하게 잠을 잘때마다 꿈을 꿔...
271 :이름없음:2010/05/10(월) 22:54:04.81 ID:Fov19W+KEOg
스레주, 벌레들이 왜 그렇게 싫어?
엄마는 옆에 있어?
272 :이름없음:2010/05/10(월) 22:55:35.91 ID:4W3WK0Totxw
엄마는 옆방.
273 :이름없음:2010/05/10(월) 22:57:05.83 ID:W+3EKXAfxtY
어머니랑 같이 자면 안돼?
274 :이름없음:2010/05/10(월) 22:57:31.52 ID:Fov19W+KEOg
스레주가 컴퓨터를 하는 것에 대해 엄마는 어떻게 생각해?
스레딕 꼬박꼬박 들어오는 편이잖아.
엄마는 스레주 일에 많이 관심가지고 있는 것 같던데.
275 :이름없음:2010/05/10(월) 22:58:02.33 ID:2QE7nj+5BR2
어 스레주 왔네.
꿈 진짜 회귀망측하다.. 오늘도 한 번 보고 대충 그려봤는데..
http://image.threadic.com/images/v9PHcMqOJx1
이런식 이려나..
276 :이름없음:2010/05/10(월) 22:58:31.62 ID:AoQvJHTnLh+
거기 하얀 옷 입은 아저씨는 꿈에 대해서 아무런 이야기도 안 해줘?
277 :이름없음:2010/05/10(월) 23:00:50.20 ID:4W3WK0Totxw
엄마랑 자고 싶긴 한데 그런 말을 꺼내면 싫어해.
내가 무슨 일을 하든 밖으로 나가지만 않으면 신경 쓰지 않아.
꿈에 관한 이야기는 한것도 같은데 난 기억 안나.
꿈 정말 잘 그렸다.
278 :이름없음:2010/05/10(월) 23:02:46.88 ID:Fov19W+KEOg
혹시 누군가 스레주를 쳐다보면서 해치려고 한다던가..
그런 일은 없었고?
279 :이름없음:2010/05/10(월) 23:04:22.38 ID:4W3WK0Totxw
언제를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어...
280 :이름없음:2010/05/10(월) 23:04:30.68 ID:AoQvJHTnLh+
근데 >>276 그림 보면 스레주가
틈 사이로 전화 받는 사람의 형체를 본 것 같다.
내 얘기가 그 얘기곸ㅋㅋㅋㅋ아오 진짜 뭐라 할 말이...
암튼 저 그림 참 절묘한듯
281 :이름없음:2010/05/10(월) 23:05:42.33 ID:Fov19W+KEOg
언제를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단건,
그런 일이 있었다는 소리야?
아니면 역시 기억이 잘 나지 않아?
282 :이름없음:2010/05/10(월) 23:07:17.20 ID:4W3WK0Totxw
그냥 기억이 나지 않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건 정말 슬퍼야 할 일이야.
그런데 난 이상하게 슬프진 않아.
일기장도 전부 버렸어.
어렸을 적에는 그림일기를 정말 열심히 썼었는데...
그림일기도 일기장도 전부 버렸어.
283 :이름없음:2010/05/10(월) 23:08:25.61 ID:2QE7nj+5BR2
정말 저거 몽마같은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284 :이름없음:2010/05/10(월) 23:08:49.92 ID:Fov19W+KEOg
그림일기를 썼다는 기억은 남아있네?
일기장은 왜 버린 것 같아?
285 :이름없음:2010/05/10(월) 23:10:02.16 ID:4W3WK0Totxw
어렸을 적에 다들 그림일기를 쓰잖아. 그래서 그럴거라고 생각했어.
일기장은 아마 내가 그냥 버렸던것 같아.
사실 그것도 확실히 기억나지 않아.
어째서인지 모르겠는데 집에 일기장이 없어.
오늘 늦게 일어났어.
오후 늦게서야 일어났는데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서 아쉬웠어.
언제나 약 때문에 피곤한가봐.
286 :이름없음:2010/05/10(월) 23:11:18.26 ID:2QE7nj+5BR2
있지 스레주. 학교엔 기록같은거 남아있지 않을까..?
모교같은데 가서 물어보는건 어때?
287 :이름없음:2010/05/10(월) 23:12:09.32 ID:4W3WK0Totxw
선생님은 두더지야.
그래서 별로 만나고 싶지가 않아.
288 :이름없음:2010/05/10(월) 23:12:18.65 ID:o8uQYgmDpRY
스레주는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나쁘게 비하하려는 발언이 아니라 정주행하면서 느꼈는데
얘기를 하다가도 한 단어를 말해도 바로 다른곳으로 샜다가 돌아오고
잡 생각이 많은 거 같아. 여태까지 이런 얘긴 많이 나왔지만 그냥 느낌..
일단 있는 얘기는 다 들어주고 싶다. 힘내 스레주. 스레주는 남자?여자?
289 :이름없음:2010/05/10(월) 23:12:57.60 ID:4W3WK0Totxw
난 남자야.
290 :이름없음:2010/05/10(월) 23:20:54.41 ID:4W3WK0Totxw
예전에 딱 한 번 초등학교 때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어.
선생님이 날 알아보고 오더라고.
그런데 선생님은 두더지가 되어 있었어.
그 뒤로 만나기 싫어.
291 :이름없음:2010/05/10(월) 23:28:15.36 ID:AoQvJHTnLh+
>>284 몽마일 것도 같다
스레주가 다가가면 휙 돌아보고 웃거나 그럴지도;;
근데 스레주 보면 몽마... 때문인 것 같진 않은데 ; 나도 잘 모르겠다
292 :이름없음:2010/05/10(월) 23:34:19.58 ID:Ook2kLrsLDM
선생님이 두더지가 됐다는건 뭐지...?
293 :이름없음:2010/05/10(월) 23:35:24.52 ID:9b6grf4e78Q
새 레스 확인하는 김에 처음부터 한번 쭉 훑어보고 왔다..
여, 역시 또 꿈이 자세해졌구나..
294 :이름없음:2010/05/10(월) 23:37:00.72 ID:AoQvJHTnLh+
>>293 뭐랄까 전 레스에 사람들 틈에 동물이 섞여 있다 그랬잖아
그거 아닐까?;...
295 :이름없음:2010/05/10(월) 23:37:06.29 ID:4W3WK0Totxw
선생님이 옷 입은 두더지로 보여. 흉측해.
296 :이름없음:2010/05/10(월) 23:38:20.20 ID:4W3WK0Totxw
씻고 올래.
다들 꿈에 대해서 생각해줘.
297 :이름없음:2010/05/10(월) 23:40:44.16 ID:9b6grf4e78Q
>>297
다녀와.
문득 생각난 건데 스레주의 꿈 말야.
앞으로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길 거란 예지몽이라거나 그런 건 아닐까?
스레주는 틈새를 싫어한다는데 틈새를 통해서 뭘 본 다는게 걸리기도 하고...
298 :이름없음:2010/05/10(월) 23:44:46.43 ID:Ook2kLrsLDM
>>298
그런건가?
난 꿈이라고 하면 예지몽보단 잠재의식쪽으로 주로 보는데
299 :이름없음:2010/05/10(월) 23:47:34.15 ID:AoQvJHTnLh+
>>299 나도 왠지 동감...있었던 일을 꿈꾸는 경우 많잖아?
근데 예지몽 같기도 하고 ㅋㅋㅋ어쩌면 위에 나온 대로 몽마일 수도 있겠어
01. 몽마
02. 예지몽
03. 잠재의식
300 :이름없음:2010/05/10(월) 23:50:36.94 ID:Ook2kLrsLDM
>>300
몽마면 뭐 꿈속에서 그 악마가 스레주 정신을 혼란시킨다는 건가?
301 :이름없음:2010/05/10(월) 23:51:38.87 ID:AoQvJHTnLh+
>>301 그런거 같기도 해ㅋㅋㅋ
302 :이름없음:2010/05/10(월) 23:52:33.58 ID:9b6grf4e78Q
>>301
그럼 스레주의 말투가 이상한 것도 몽마때문?
....갑자기 몽마설이 두터워지는 이유가 뭐야...?!
303 :이름없음:2010/05/10(월) 23:52:53.85 ID:AoQvJHTnLh+
난 갠적으로 잠재의식? 이랄까 기억 속에 있던 뭔가가 튀어나온다 하는 게
더 맞는 거 같아.
근데 몽마란 게 진짜 있는 건가?;
304 :이름없음:2010/05/10(월) 23:59:40.09 ID:9b6grf4e78Q
>>304
미안, 난 저주나 귀신은 믿어도.. 몽마는 잘..
305 :이름없음:2010/05/11(화) 00:09:28.44 ID:OKosCOdrC+s
정주행 완료.
스레주가 걱정되기 시작한다.
저 그림 보고 무지 섬뜩해버렸어
306 :이름없음:2010/05/11(화) 00:15:22.74 ID:jJtrAy0AgiU
다들 몽마라고 생각하는 거야?
307 :이름없음:2010/05/11(화) 00:17:20.62 ID:OKosCOdrC+s
몽마라고 치기엔 딱히 취하는 행동도 없고.....
빨간 전화기 옆에 있다는 게 걸리네
308 :이름없음:2010/05/11(화) 00:21:25.62 ID:2+yjF0fTc3U
>>307
가능성 중의 하나가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어
>>308
전화기를 잊고 있었네.. 악마가 전화기로 통화 중이었다고 했었지?
혹시 다른 악마를 더 부르는 중이라거나..
309 :이름없음:2010/05/11(화) 00:23:17.83 ID:JFbNH0+Uhc2
>>309
몽마주제에 본부에 지원요청이냐!?
그딴 전화라면 나라도 치를 떨겠군
310 :이름없음:2010/05/11(화) 00:23:53.68 ID:OKosCOdrC+s
>>309
아니 전화기 옆에 웅크려있었다고 했어
311 :이름없음:2010/05/11(화) 00:25:38.19 ID:2+yjF0fTc3U
>>310
내가 말하고도 놀라버렸다 ㅠㅠㅠ 뭐 이딴 발상이...
312 :이름없음:2010/05/11(화) 00:26:26.90 ID:jJtrAy0AgiU
전화를 걸고 있는것 같진 않아.
아니, 잘 모르겠어.
전화를 걸고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난 확실히 알 수 없어.
313 :이름없음:2010/05/11(화) 00:28:58.32 ID:OKosCOdrC+s
>>313
음....전화기는 원래 두려워하던거구
틈새를 두려워 하는 이유는 악마가 나올 거 같아서 였던거야?
그럼 스레주의 두가지 공포 요소가 꿈에 다 나타난 셈인데 말이지.
314 :이름없음:2010/05/11(화) 00:29:30.10 ID:jJtrAy0AgiU
아니.
둘다 두려워하고 무서운건 맞아.
하지만 어째서인지는 생각나지 않아...
기억이 안나...
315 :이름없음:2010/05/11(화) 00:31:46.12 ID:OKosCOdrC+s
>>315
스레주는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을 만나는 걸로 보아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은 점은 없어?
316 :이름없음:2010/05/11(화) 00:33:37.08 ID:jJtrAy0AgiU
어떤 대화를 나눠도 기억이 나질 않아...
그냥 약을 먹는 것 밖에는 없어...
지금도 약을 먹어서 점점 피곤해져...
317 :이름없음:2010/05/11(화) 00:33:45.13 ID:2+yjF0fTc3U
>>315
근데 스레주.. 보고 있으면 기억 안 난다는 일이 너무 많은 거 같아.
언제부터 그랬어?
318 :이름없음:2010/05/11(화) 00:40:46.13 ID:jJtrAy0AgiU
수첩을 뒤져봤어.
'제일 처음으로 생각나는건 중학교때'
이렇게 적혀있네.
319 :이름없음:2010/05/11(화) 00:46:22.69 ID:CNIMnwm1B7M
초등학교때 기억은 없는 건가..?
320 :이름없음:2010/05/11(화) 00:49:39.58 ID:jJtrAy0AgiU
수첩을 뒤져봤는데 초등학교 때 기억에 관한건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아.
내 머릿속에도 없어.
머릿속은 정말 복잡해.
321 :이름없음:2010/05/11(화) 00:54:10.49 ID:2+yjF0fTc3U
>>321
단순히 오래되서 잊어버린 거랑은 느낌이 달라?
322 :이름없음:2010/05/11(화) 00:55:26.74 ID:jJtrAy0AgiU
그 부분만 들어낸것 같아.
엄마한테 물어보고 싶긴 하지만 수첩 뒤져보니까
'다시는 물어보지 말아야지'
라고 적혀있다...
323 :이름없음:2010/05/11(화) 00:56:49.20 ID:2+yjF0fTc3U
>>323
그거 전에 물어본 적 있다는 뜻이지?
그럼 어머님이 뭐라고 하셨는지 기억나?
324 :이름없음:2010/05/11(화) 01:03:56.86 ID:jJtrAy0AgiU
기억나지 않아.
기억이 없다는건 참 슬퍼야 하는 일이야.
하지만 슬프지도 않아.
이젠 모든게 무미건조해.
잠이 와.
이제 잘거야.
325 :이름없음:2010/05/11(화) 01:16:43.00 ID:OKosCOdrC+s
>>325
잘자 스레주 나중에 와서 썰 더 풀어줄수 있어? 걱정된다
326 :이름없음:2010/05/11(화) 09:21:23.89 ID:uHOkdLubKXM
이건 미친듯이 무서운 글을 써놓는 것도 아닌데 스레주 말투나 분위기가 기괴함을 잔뜩 띠고 있다...
진짜 오랜만에 오판에 제대로 된 스레가 올라온듯...
327 :이름없음:2010/05/11(화) 09:22:07.26 ID:uHOkdLubKXM
그런데 진짜 스레주 정신병원에 가있어야 하는거 아냐?
이렇게 집에서 컴퓨터나 하고 있어도 되는 거야?
통원치료를 하는것 같긴 하지만 이 정도면 의사가 강제입원 시켜도 무방할것 같은데...
328 :이름없음:2010/05/11(화) 13:02:03.31 ID:eJlveA1kchY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스레 아직도 안묻혔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징하다 징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딱 봐도 언덕 위의 하얀 집 갈 놈이 쓴거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스레 핥는 인간들은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9 :이름없음:2010/05/11(화) 14:58:42.41 ID:YXViFQAUHjs
>> 329
너 저번에 악플단놈이지? 참여 안할꺼면 그냥 꺼져라.
330 :이름없음:2010/05/11(화) 17:16:45.10 ID:zc8FFsagYaQ
>>329
넌 니가 생각할때 낚시스레라고 딴사람들이 좀 쳐 듣고있으면
존나 우월감에 빠짐?ㅋ;
"헐 저거 딱봐도 낚신데 나만아는건강ㅋ쟤네 뭐야 왜 속앜ㅋ병신"
ㅋㅋㅋㅋㅋ헌닼ㅋㅋㅋㅋㅋㅋㅋㅋ너 같은 애들이 제일 상병신스럽다;
무조건 스레주 보호하고 핥는 것도 아닌데 왜 존나 호들갑?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넌 존나 진짜스러운 스레가서 경청이나 하세요 찌질아
331 :이름없음:2010/05/11(화) 18:33:40.94 ID:v59kY+Scnos
스레주 혹시 좋아하는 음악같은 거 있어?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뭔가 불안하지 않아?
오컬트적인 꿈이라기보단 생활에서 영향을 받는 것 같아.
332 :이름없음:2010/05/11(화) 18:41:52.64 ID:+rhXPTtE8SE
스레주 깨어있어?
333 :이름없음:2010/05/11(화) 19:00:01.35 ID:1llvEDMixnc
>>329
임맠ㅋㅋㅋㅋㅋ 꿈스레같이 대놓고 티낼 정도는 아니면 다 ok얔ㅋㅋ 스레가 두개를 넘어간 것도 아니고 이제 하난뎈ㅋㅋ
334 :이름없음:2010/05/11(화) 21:11:02.21 ID:TcVMo+vryI2
스레주 있어~?
335 :이름없음:2010/05/11(화) 22:50:32.62 ID:QhEK9BWU+aM
>>334 특정스레 언급금지야
말하지 말아줘
336 :이름없음:2010/05/11(화) 22:51:26.08 ID:ZgDgFEx8K8w
나 왔어.
들어주는 사람 있어?
337 :이름없음:2010/05/11(화) 22:54:52.98 ID:ZgDgFEx8K8w
오늘도 꿈을 꿨어.
꿈이 갈수록 불쾌해지고 있어.
338 :이름없음:2010/05/11(화) 22:54:57.14 ID:6wOo6xMp+5M
여기 하나.
339 :이름없음:2010/05/11(화) 22:55:00.86 ID:m-wGEaY1nYKyA
ㅇㅇ 사람있다
340 :이름없음:2010/05/11(화) 22:56:48.24 ID:6wOo6xMp+5M
오늘 처음으로 이 스레 봐서 정주행 했는데,
스레주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 같다.
정신질환 있는 거야 확실해 보이고.
그리고 위에서 얘기 나왔나 안 나왔나 기억이 안 난다만,
의사 선생님이나 부모님은 스레주가 이 스레 올리는 거 알고 계시냐.
341 :이름없음:2010/05/11(화) 23:00:41.73 ID:ZgDgFEx8K8w
모르겠어.
기억이 안나...
342 :이름없음:2010/05/11(화) 23:02:03.59 ID:6wOo6xMp+5M
>>342
뭐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다고?
수첩에 안 적혀 있냐.
343 :이름없음:2010/05/11(화) 23:05:01.38 ID:ZgDgFEx8K8w
기억 안나...
그리고 오늘 수첩을 전부 찢어서 버렸어.
344 :이름없음:2010/05/11(화) 23:06:03.29 ID:TcVMo+vryI2
뭐? 왜??
345 :이름없음:2010/05/11(화) 23:06:04.52 ID:6wOo6xMp+5M
>>344
왜.
346 :이름없음:2010/05/11(화) 23:07:12.55 ID:ZgDgFEx8K8w
다 썼어.
다 쓴건 찢어서 폐기해버려.
재활용품 수거일에 버리는 방법도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
하얀 옷의 아저씨에게 주고 싶지 않았어.
347 :이름없음:2010/05/11(화) 23:11:36.52 ID:6wOo6xMp+5M
>>347
이미 저지른 일은 어쩔 수 없는데 다음부턴 그러지 마라.
아저씨는 너 도와 주려고 그러시는 것 같으니까.
저지른 건 어쩔 수 없고, 꿈 얘기 해줄 수 있겠냐
348 :이름없음:2010/05/11(화) 23:15:19.21 ID:ZgDgFEx8K8w
또다시 난 새카만 곳에 있었어. 사방이 어두웠지.
그리고 또 전화벨 소리가 들려서 따라가봤어.
어제 본 악마가 있었어. 전화기는 여전히 빨갛고 악마도 여전히 새카맣고...
그런데 이번엔 또 다른게 보였어...
349 :이름없음:2010/05/11(화) 23:17:33.38 ID:6wOo6xMp+5M
>>349
듣고있다.
350 :이름없음:2010/05/11(화) 23:19:20.26 ID:ZgDgFEx8K8w
뿔이 조금 더 자랐고 반으로 갈라진 두 개의 혓바닥이 더 길어졌는데...
웅크리고 있는 자세에서 뭔가 반짝이는게 있었어...
좀더 자세히 바라보니까 손톱과 발톱이 보였어...
손톱과 발톱이 그렇게 뾰족뾰족한건 만화 속에나 있을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어찌도 그렇게 뾰족하고 반짝이던지...
너무 반짝거려서 무서웠어.
당장에라도 도망 가고 싶었는데 도망 갈 수가 없었지...
351 :이름없음:2010/05/11(화) 23:25:02.38 ID:ZgDgFEx8K8w
도망가고 싶은데 도망갈 수 없다는건 정말 무서워야 할 일이야.
352 :이름없음:2010/05/11(화) 23:30:40.87 ID:ZgDgFEx8K8w
난 도망가고 싶었어. 도망가고 싶어. 그런데 이상하게 발이 움직이질 않아.
전화벨소리가 듣고 싶지 않아. 더이상 틈새로 바라보고 싶지도 않아.
그런데 왜 자꾸 꿈에서 나타날까.
오늘은 집전화기를 부숴버렸어.
엄마가 놀랐어.
하지만 아무말 없이 부서진 전화기를 치워서 버렸어.
미안해, 엄마.
353 :이름없음:2010/05/11(화) 23:31:22.06 ID:6wOo6xMp+5M
>>352
그래. 더 할 얘기는 없고?
354 :이름없음:2010/05/11(화) 23:46:16.92 ID:6wOo6xMp+5M
쯧, 스레주 상황 심각하네.
고생 많다. 힘내고.
별달리 해줄 말은 없는데,
솔직히 그 하얀 옷 입으신 분한테 좀더 협조했으면 좋겠다.
355 :이름없음:2010/05/11(화) 23:46:55.66 ID:ZgDgFEx8K8w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사람들이 나한테 뭔가 물어오면 그걸 대답해줄 수 있어.
하지만 사람들이 나한테 아무 것도 물어보지 않네.
356 :이름없음:2010/05/11(화) 23:48:09.29 ID:c57N2W3VvMs
그 꿈 너무 무서워 하지마..
무서운 일 일어나거나 하지 않을테니까.
357 :이름없음:2010/05/11(화) 23:48:53.29 ID:QhEK9BWU+aM
뭘 물어봐 줬으면 좋겠어?
358 :이름없음:2010/05/11(화) 23:49:35.08 ID:ZgDgFEx8K8w
아무거나 상관 없어.
359 :이름없음:2010/05/11(화) 23:51:33.88 ID:ZgDgFEx8K8w
하지만 제대로 된 대답을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요즘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
이젠 수첩도 없어.
360 :이름없음:2010/05/12(수) 00:10:38.24 ID:aX4o9wWmcCA
내 생각에 스레주 엄마는 주변 시선에 신경을 쓰는 것 같아.
스레주를 집 밖에 내보내고 싶지 않아해.
거기다가 하얀 옷을 입은 아저씨라는 말을 보니 중상류층인 것 같아.
집에 의사를 부르는... 그런 거 말이야.
정확하진 않지만.
361 :이름없음:2010/05/12(수) 00:12:16.72 ID:m-u54KGciGt7s
수첩 쉽게 버리지마. 언젠가 도움이 됭 것 같은데.
무엇보다 자기의 과거를 잊는다는건 막막한 일이야...
362 :이름없음:2010/05/12(수) 00:14:28.28 ID:RRCFp1ENZgk
집에 찾아오진 않아. 나랑 엄마가 찾아가지.
수첩은 계속해서 두고 싶지가 않아. 벌써 몇개는 버렸어.
363 :이름없음:2010/05/12(수) 00:16:15.57 ID:aX4o9wWmcCA
그렇다면 너의 수첩을 하나 만들어.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마라.
그리고 일단 넌 너무 산만해.
어떤 주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가도 갑자기 다른 주제로 넘어가버린다.
한 주제에 집중해. 확실히 위에서 나왔듯 네가 이 스레에 집중하는 게 더 신기하다.
364 :이름없음:2010/05/12(수) 00:27:21.14 ID:RRCFp1ENZgk
나만의 수첩도 있었는데 그것도 전부 찢어서 버렸어.
한 주제에 집중이라...
어떤걸 얘기하는 거야?
난 모르겠어...
365 :이름없음:2010/05/12(수) 00:30:32.49 ID:aX4o9wWmcCA
>>365
네가 이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 누군가가 정리해준다
-> 그럼 너는 `정리능력'이라는 주제로 넘어간다.
366 :이름없음:2010/05/12(수) 00:31:59.10 ID:RRCFp1ENZgk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였어?
난 몰랐어...
그런데 왜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야? 모르겠어...
367 :이름없음:2010/05/12(수) 00:35:29.77 ID:aX4o9wWmcCA
>>367
주변사람들이 너를 이상하게 보거나,
너와 얘기하기 힘들어 하니까 그렇지.
모르겠다면 엄마와 대화를 해봐.
네 엄마의 표정과 눈빛이 어떻게 변하는지 봐라.
368 :이름없음:2010/05/12(수) 00:38:33.15 ID:RRCFp1ENZgk
엄마의 얼굴을 보고 얘기한게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아...
얘기를 안할때는 얼마든지 볼 수 있는데 얘기할 때는 보고 싶지 않아...
왜일까...
사람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건 정말 힘든 일인것 같고 그래야 할것 같은데 힘들지가 않네...
그러고 보면 왜 사람의 얼굴을 똑바로 보면서 얘기를 해야 하는 걸까?
그냥 말만 하고 듣기만 해도 되는 거잖아?
왜 굳이 표정을 봐야 하는 거야?
369 :이름없음:2010/05/12(수) 00:42:16.88 ID:RRCFp1ENZgk
그리고 다들 나와 얘기하는게 재미있다고 했어.
아주 살짝살짝 쳐다본 얼굴들은 정말 너무 재미있다는 표정이었던것 같아.
어째서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내 다리를 칼로 그어버리면서 정말 재밌다고 해줬어.
370 :이름없음:2010/05/12(수) 00:44:30.38 ID:aX4o9wWmcCA
>>369-370
넌 엄마한테 죄책감을 갖고 있지만 엄마를 좋아하는 건 아니구나.
굳이 표정을 봐야할 필요는 없어, 네가 싫다면 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의 눈을 보고 대화를 해.
그리고 네 다리를 그으며 재밌다고 한 인간들은 너와 얘기하는 게
즐거운 게 아니라, 너에게 상처를 입히는 게 즐거운 거다.
371 :이름없음:2010/05/12(수) 00:46:44.86 ID:RRCFp1ENZgk
아니. 난 엄마를 진심으로 좋아해. 사랑하고 있어.
원래 자식은 부모를 사랑해야 한다고 해서 사랑하고 있어.
그리고 그들은 왜 나에게 상처를 입히는게 즐거운 거였던 걸까?
난 모르겠어.
모르는게 너무 많아.
네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반은 이해가 안가.
왜 내가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야? 모르겠어.
372 :이름없음:2010/05/12(수) 00:54:45.36 ID:aX4o9wWmcCA
넌 엄마를 사랑하니까 사랑하고 있는 게 아니라
'자식은 부모를 사랑해야 한다고 해서' 사랑하는거지.
주변에서 의무처럼 주입시킨 것에 세뇌당한 것 뿐일지도 몰라.
엄마나 너나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려하지 않아.
또, 그 들은 너처럼 어딘가 약간 비틀어진 아이를 괴롭히면서
우월감을 느껴, 그러니까 너를 무시함으로써 자신들이 우위에 서있다고 느끼는거지.
373 :이름없음:2010/05/12(수) 00:57:12.30 ID:RRCFp1ENZgk
아니야. 난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
그렇지 않으면 엄마가 시키는대로 이렇게 꼬박꼬박 약을 먹진 않을거야.
만약 내가 엄마를 싫어했다면 지금 여기에 이렇게 있지 않았을거야.
엄마는 날 사랑한다고 했어.
그러니까 내가 여기에 있는 거야.
죽으려 했지만 죽지 못했어.
죽었어야 하는 아이라고 얘기 했었어.
내가 왜 태어났는지 알 수 없다고 했어.
난 왜 태어났을까.
태어나기 위한 이유가 사라지면 이제 나도 없어져야 할텐데 없어지지 않네.
374 :이름없음:2010/05/12(수) 01:03:34.51 ID:mjFcb4PpVQw
>>373
이, 이봐. 스레주한테 자극적인 얘기는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상태가 순식간에 나빠진 것 같은데
375 :이름없음:2010/05/12(수) 01:05:37.41 ID:RRCFp1ENZgk
덕분에 생각 났어.
엄마는 날 보면서 항상 울었어.
내가 어서 죽기를 바란다면서 그렇게 울었어.
내가 어째서 살아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했어.
살아있는 것에 그렇게 큰 이유가 필요하다는걸 처음으로 알았어.
왜일까.
엄마는 왜 날 보면서 울었을까.
그런데 왜 난 아직도 엄마를 사랑하고 있을까.
내가 엄마를 사랑하는것 같지 않아?
376 :이름없음:2010/05/12(수) 01:07:24.01 ID:aX4o9wWmcCA
>>374
네 엄마가 네가 태어난 이유를 모른다고
태어난 이유가 없는 건 아니잖아.
네가 태어난 이유는 뭐든 있는데 모를 뿐이지.
그러니까 넌 없어질 이유도 없고 의무도 없다.
네 사랑을 엄마한테 보여줘. 엄마와 대화를 하기 싫다고 했지?
얼굴을 마주보지 않아도 되니까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나눠.
377 :이름없음:2010/05/12(수) 01:08:43.57 ID:aX4o9wWmcCA
네가 잠들면 또 그 꿈을 꾸는 게 아닌가 하고 같이 밤을 새워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네. 미안하다.
따뜻한 우유라도 마시고 자.
되도록 편안한 잠을 자길 바래.
378 :이름없음:2010/05/12(수) 01:09:55.05 ID:RRCFp1ENZgk
잠을 자고 싶지 않아.
하지만 약을 먹어서 잠이 와.
약을 먹으면 왜 잠이 올까.
잠이 오지 않을 수 없나.
잠을 안자고 싶어.
자고 싶지 않아.
379 :이름없음:2010/05/12(수) 01:10:22.06 ID:aX4o9wWmcCA
>>376
네가 어서 죽기를 바란다면서 운 건 네 엄마의 투정이라 생각하고 받아줘라.
네가 20대가 될 때까지 키운 걸 보면 네 엄마는 너를 어느정도 사랑하고 있어.
380 :이름없음:2010/05/12(수) 01:11:47.21 ID:aX4o9wWmcCA
자고 싶지 않아도 일단은 자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이건 나도 잘 모르겠다.
381 :이름없음:2010/05/12(수) 01:12:12.68 ID:RRCFp1ENZgk
그게 사랑인지 의무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
네 얘기를 듣고 생각해봤어.
엄마가 정말 날 사랑하고 있을까?
사랑이 뭐지?
이렇게 붙잡아두는게 사랑이야?
난 그냥 죽고 싶었어.
왜 죽고 싶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죽고 싶었어.
하늘로 가고 싶어.
그러고 보니 하늘은 지금 파랗다.
파란색이야.
창문을 열어놔서 춥지만 춥지가 않아.
나가고 싶어.
382 :이름없음:2010/05/12(수) 01:15:25.88 ID:aX4o9wWmcCA
기다려라. 네가 아무리 나가고 싶다고 해도
일단 밖이 위험한 건 변하지 않아
그리고 지금이 여름이라지만 밤에 돌아다니면 감기걸려.
383 :이름없음:2010/05/12(수) 01:16:29.18 ID:aX4o9wWmcCA
너희 엄마는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지만
네가 살아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니까 널 붙잡아 둔거야.
네가 정말 엄마를 사랑한다면 죽지마라
384 :이름없음:2010/05/12(수) 01:17:36.25 ID:RRCFp1ENZgk
나가고 싶어.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어.
고등학교 때 엄마와 떨어져 살때는 이런 한밤중에도 나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가 없어.
그 때는 정말 좋았지.
새벽 3,4시에도 나갈 수 있었어.
돌아다닐 수 있었어.
불편해.
지금 이 상황 자체가 너무 불편해.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 거야?
내가 어떤걸 해야 엄마가 기뻐해줄까?
난 엄마를 사랑하고 있는데 엄마는 날 무서워해.
어째서야?
385 :이름없음:2010/05/12(수) 01:18:42.62 ID:aX4o9wWmcCA
아무래도 불안하다.
너 밖에 나갔다가 막 차에 치일 것 같아서 불안해.
오늘 내가 너 때문에 잠 못자면 어떡하려고
386 :이름없음:2010/05/12(수) 01:18:49.96 ID:Q9ePkCuddbI
정말..
aX4o9wWmcCA 너 너무 직설적으로 말했어.
387 :이름없음:2010/05/12(수) 01:19:49.37 ID:aX4o9wWmcCA
차분히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어때?
그리고 성격 자체가 조금 그래서...
내 이야기를 너무 곧이곧대로 받아 들이지 마라.
난 네가 아니니까 확실하게 몰라.
388 :이름없음:2010/05/12(수) 01:20:36.22 ID:mjFcb4PpVQw
>>387
동감.. 갑자기 스레주가 어떻게 될지 불안해져버렸어..
>>382
지금은 너무 늦었으니까 날이 밝을 때 나가보는 건 어때?
그리고 꿈이 자꾸 악화되는데 자는 건 안 좋다고 생각해..
389 :이름없음:2010/05/12(수) 01:21:29.23 ID:RRCFp1ENZgk
엄마는 지금 자고 있어.
일찍 자.
어째서인지는 몰라.
하지만 일찍 자.
난 일찍 자야 하는데 여기에 머무르고 있어.
하얀 옷의 아저씨가 생각나는것, 느끼는것을 전부 적어보라고 했어.
그래서 적고 있는데 아무리 적어도 끝나지 않아.
그런데 전부 생각나는것 뿐이야.
느낌이 없어.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아.
날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생각은 자꾸 나.
왜 날 사랑하지 않는 걸까?
초등학교 때 얘기를 듣고 싶어.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390 :이름없음:2010/05/12(수) 01:21:54.23 ID:aX4o9wWmcCA
오늘 밤을 보내고, 낮이 되면
차분하게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밖에 나가고 싶다고 말해.
391 :이름없음:2010/05/12(수) 01:22:31.07 ID:mjFcb4PpVQw
>>390
그럼 아침에 어머님께 물어봐. 아... 물어보면 화를 낸다고 했었지...;;
392 :이름없음:2010/05/12(수) 01:22:44.86 ID:RRCFp1ENZgk
약을 먹었어. 밥을 먹고 약을 먹어야만 해.
그래서 약을 먹었는데 잠이 와.
약을 먹고 싶지 않아도 먹어야만 한다고 했어.
오늘은 평소보다 더 많은 약을 먹었어.
무슨 약인지는 모르겠어.
다만 엄마가 전화기를 부숴서 그런거라고 했어.
393 :이름없음:2010/05/12(수) 01:23:36.37 ID:Q9ePkCuddbI
스레주의 상태를 파악한후 좀더 생각하고 말해도 될지 안될지를 생각하고 말해.
너의 말은 스레주를 상당히 카오스로 만들어버릴 발언이야.
이거 잘못하면 못돌릴지도 몰라
394 :이름없음:2010/05/12(수) 01:24:13.79 ID:aX4o9wWmcCA
안정제같은 걸지도...
일단 낼 수 있는 방안은 밤을 보낸 뒤 낮에 네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별 도움이 못 되서 미안해.
395 :이름없음:2010/05/12(수) 01:25:26.67 ID:RRCFp1ENZgk
물어볼까.
내가 초등학교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굳이 알아야만 하는건 아니지만 궁금해.
하지만 엄마는 얘기를 안해줄거야.
그래서 수첩을 찢으라고 했겠지.
난 수첩을 찢었어.
이제 더이상 그 수첩을 볼 수 없을거야.
396 :이름없음:2010/05/12(수) 01:27:49.10 ID:aX4o9wWmcCA
난 이제 곧 자야해 스레주.
일단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말고 아침을 기다려보자.
397 :이름없음:2010/05/12(수) 01:28:33.07 ID:aX4o9wWmcCA
네가 아무 일 생기지 않길 빌어.
부디 내일 오후에도 볼 수 있다면 좋겠다.
398 :이름없음:2010/05/12(수) 01:29:11.82 ID:RRCFp1ENZgk
나도 자야 할거야.
누군가가 날 바라보고 있어.
이제는 면역이 되었는지 별로 신경 쓰이지도 않아.
하지만 그래도 잠을 자야해.
399 :이름없음:2010/05/12(수) 01:30:35.39 ID:mjFcb4PpVQw
>>396
스레주, 수첩을 다 써서 찢은 거라며?
어머님이 다 쓰면 찢으라고 시켰어?
400 :이름없음:2010/05/12(수) 01:32:25.70 ID:RRCFp1ENZgk
응.
엄마가 그랬을 거야.
그렇지 않았어도 내가 찢었을 거야.
일기장들을 전부 버린 것처럼 내게 쓸모가 없거든.
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몰라.
하지만 이미 그렇게 했어.
401 :이름없음:2010/05/12(수) 01:34:19.71 ID:RRCFp1ENZgk
어떡하지.
그가 날 부르고 있어.
너무 오랫동안 들어서 이젠 익숙해졌어.
하지만 지겨워.
어서 잠을 자야 한대.
402 :이름없음:2010/05/12(수) 01:38:02.83 ID:mjFcb4PpVQw
>>402
....그? 악마를 말하는 건가? 스레주 말이 갑자기 이상해졌어..;; 아니 더 이상해졌다고 해야하나?
403 :이름없음:2010/05/12(수) 01:38:11.91 ID:RRCFp1ENZgk
계속해서 귓가에 자라고 속삭여.
자야하나봐.
나도 자고 싶어.
더이상은 피곤해.
약을 너무 많이 먹은것 같아.
밖에 나가고 싶지만 내일 밤에 나가야 할것 같아.
난 햇빛이 떠있을 때는 나가고 싶지 않아.
사람들에게 내 옆에 붙어있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404 :이름없음:2010/05/12(수) 01:39:20.14 ID:RRCFp1ENZgk
아니. 난 아직 악마는 얼굴도 보지 못했어.
악마는 뿔이 길고 혓바닥이 길고 손톱발톱이 삐죽삐죽해.
하지만 내 옆에 있는건 달라.
기분 나빠서 돌아보지는 않아.
그렇지만 피가 줄줄 흘러나오고 있어.
그런데 엄마한테는 보이지 않나봐. 아니면 무시하는 걸까.
405 :이름없음:2010/05/12(수) 01:39:40.18 ID:CG+1mTG3GEM
>>401 그래도 스레주 일단 자.
잠 안자면 컨디션 더 나빠져서 더 상태가 나빠질지도 몰라.
406 :이름없음:2010/05/12(수) 01:40:09.83 ID:CG+1mTG3GEM
익 앵커 잘못걸었어 >>406 에 >>401 아니라 >>404
407 :이름없음:2010/05/12(수) 01:41:10.08 ID:CG+1mTG3GEM
>>405 이제 새로운것도 보기시작하는구나..
꿈에는 악마에 현실에는 피나오는 무언가에 사면초가네....
408 :이름없음:2010/05/12(수) 01:41:22.79 ID:RRCFp1ENZgk
안그래도 자야 할것 같아.
내 옆에 있는게 나한테 말을 걸어올 정도면 내가 자야할 때를 훨씬 예전에 놓쳤던 거라서.
어서 자야겠어.
내일 또 엄마와 하얀 옷의 아저씨를 만나야 해.
409 :이름없음:2010/05/12(수) 01:42:24.86 ID:RRCFp1ENZgk
새로운게 아니야.
내 옆에 있는건 예전부터 보였어.
아주 예전부터...
확실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냥 예전이라는건 기억이 나.
410 :이름없음:2010/05/12(수) 01:42:46.61 ID:RRCFp1ENZgk
묘사해줄까?
411 :이름없음:2010/05/12(수) 01:44:48.57 ID:RRCFp1ENZgk
바라지 않는다면 자러 갈래.
계속해서 내 옆에 달라붙어서 얼굴을 들이미는 바람에 글도 제대로 보이질 않아.
412 :이름없음:2010/05/12(수) 02:59:02.61 ID:kvWzfeKAVO2
다시한번 정주행
스레주 자고 돌아오면 묘사해주길 바래
마음 편하게 먹고.
413 :이름없음:2010/05/12(수) 21:44:29.86 ID:yzNlTpiTPic
400줄을 넘어가야 좀 뭔가 보일듯 하다니 -_-;;
스레주 아직 없나?
414 :이름없음:2010/05/13(목) 00:30:35.64 ID:AzNlloQ+WpQ
이제서야 일어났어.
그런데 또 얼마 안있어 자야 할거야.
415 :이름없음:2010/05/13(목) 00:58:34.98 ID:+wFTzOKHGGc
>>415 꾸준히 자야 하는게 사람이라는 게 참 고통스럽겠다ㅠㅠ..
416 :이름없음:2010/05/13(목) 01:00:39.55 ID:AzNlloQ+WpQ
고통스럽지.
내가 원치 않는데도 잠이 와.
그래서 오늘 밖에 나가지 못했어.
지금 나가고 싶지만 나갈 수가 없어.
417 :이름없음:2010/05/13(목) 07:17:28.09 ID:C1cNzGL96vI
스레주 오면바로 묘사해줄수있니
418 :이름없음:2010/05/13(목) 23:21:09.96 ID:AzNlloQ+WpQ
오늘도 늦게 일어났어.
내 이야기 들어줄 사람 있어?
419 :이름없음:2010/05/13(목) 23:22:28.64 ID:AzNlloQ+WpQ
아직도 꿈을 꾸고 있어.
오늘 꿈을 꿨어.
또다시 악마가 보였는데 더욱 자세히 보였어.
420 :이름없음:2010/05/14(금) 00:55:03.99 ID:4o2+wR1Bc9g
너무 자세히 보였어.
지금까지와는 달랐어.
어째서일까...
421 :이름없음:2010/05/14(금) 00:55:52.25 ID:4o2+wR1Bc9g
왜 이렇게 혐오스러운 꿈만 꾸게 될까.
내가 뭘 잘못 했지?
처음부터 내가 잘못 한게 있기는 한거야?
422 :이름없음:2010/05/14(금) 00:56:18.48 ID:4o2+wR1Bc9g
누구 없어?
내 말 들어주는 사람 없어?
누군가가 내 얘기를 좀 들어줘.
자고 싶지 않아.
423 :이름없음:2010/05/14(금) 01:05:04.80 ID:ClLumZu23rU
>>423
있어!! 스레주, 여기 듣는 사람 있어!!
...이미 늦은건가?
424 :이름없음:2010/05/14(금) 01:07:09.54 ID:4o2+wR1Bc9g
늦지 않았어.
가만히 있었을 뿐이야.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 분명히 생각이란 좋은 거지만 내게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 벗어나고 싶어.
425 :이름없음:2010/05/14(금) 01:09:25.05 ID:4o2+wR1Bc9g
그가 날 바라보고 있어.
다시 얼마 안있어 잠들어야 할것 같아.
426 :이름없음:2010/05/14(금) 01:13:24.06 ID:4o2+wR1Bc9g
그는 정말 이상해.
코부터 시작해서 머리의 윗부분이 전부 부서져있어.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것까진 아닌데 찰흙을 마음대로 주물럭거린 것만 같아.
원래라면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이상한게 죽 늘어져있는데 아마 눈의 근육이 아닐까 싶어.
부서져있는 머리 부분은 고개를 움직이는 것에 따라 주르륵 흘러내리긴 하지만 바닥으로 철퍽 떨어지는 일은 없어.
427 :이름없음:2010/05/14(금) 01:13:27.75 ID:ClLumZu23rU
>>426
그가 도대체 누구야?
428 :이름없음:2010/05/14(금) 01:15:51.54 ID:4o2+wR1Bc9g
아무렇게나 쌓아놓은 동전탑처럼 아슬아슬 하지만 무너지지는 않아.
동전탑은 정말 쌓기가 어려워. 특히 크기가 다르면 다를수록 더하지. 오백원 위에다가 십원을 놓고 그 위에다 백원을 놓고 그 위에 오십원을 놓고...
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얼마 안있어 폭삭 무너지는 경우도 많잖아.
하지만 그렇지 않아.
부서진 두개골 조각과 힘없이 흘러나온 뇌가 주르륵 쏟아지면 차라리 나을것도 같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게 너무 안타까워.
429 :이름없음:2010/05/14(금) 01:18:24.23 ID:ClLumZu23rU
>>427-429
그걸 그냥 보고있을 수 있는 스레주의 비위가 굉장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머님은 아무 말도 안한다고? 스레주 혼자만 본다는 거야? 어머님한테 그에 대해서 말해본 적 있어?
430 :이름없음:2010/05/14(금) 01:18:51.58 ID:4o2+wR1Bc9g
목은 뼈가 부서지기라도 했는지 제대로 가누지를 못해.
귀가 어깨를 넘어서서 팔에 닿는건 정말 처음 봤어.
사람은 팔꿈치에 혓바닥이 닿지 않는다고 하지만 길게 빼고 있는 혓바닥을 보면 이 사람은 아마 혓바닥이 팔꿈치에 닿을거야.
하지만 이미 사람이 아닌것 같아.
431 :이름없음:2010/05/14(금) 01:20:21.48 ID:4o2+wR1Bc9g
사람의 형상은 하고 있어.
하지만 사람은 어디서부터 만들어지는 걸까. 사람이라는건 처음부터 무엇이 평가받을 수 있는 걸까. 어떻게 해야 사람일까.
난 정말 모르겠어.
이 사람은 누구일까.
언제나 내 옆에서 꺾인 목을 한채 중얼거리고 있어.
오른팔은 비틀려서 왼팔이 두개 있는 것 같고 다리가 부러졌는지 일어나지도 못하고 내 옆에만 앉아 있어.
보이지 않았는데 다시 보이기 시작했어.
432 :이름없음:2010/05/14(금) 01:22:07.32 ID:ClLumZu23rU
>>432
잠깐, 그가 악마가 보이게 된 원인인거 아냐?
433 :이름없음:2010/05/14(금) 01:22:48.03 ID:4o2+wR1Bc9g
그에 대해서 말할 수가 없어.
말하지 말라고 했어.
만약 말하게 되면 난 더이상 집에 있을 수 없다고 했어.
434 :이름없음:2010/05/14(금) 01:23:30.80 ID:4o2+wR1Bc9g
난 몰라.
아무것도 몰라.
어째서인지도 모르고 왜인지도 모르고 어떻게인지도 몰라.
아무것도 알 수 없어.
435 :이름없음:2010/05/14(금) 01:24:18.02 ID:4o2+wR1Bc9g
악마가 보였어.
그는 뿔이 더 길어졌고 혓바닥도 길어졌고 손톱과 발톱은 더 날카로워졌어.
그리고 온몸이 털로 뒤덮여있었어.
436 :이름없음:2010/05/14(금) 01:24:33.57 ID:ClLumZu23rU
스레주 일단 진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
437 :이름없음:2010/05/14(금) 01:29:22.18 ID:4o2+wR1Bc9g
그는 찢어진 뱃속에서 내장을 줄줄 흘리며 다녀.
물컹물컹하고 미끌거리는 내장이 찢어진 옷과 뱃가죽 사이에서 흘러나오는걸 보고 있으면 기분이 나빠져.
언제라도 방금 죽은 것처럼 기분 나쁜 온기가 느껴져.
하지만 난 그가 누구인지 몰라.
438 :이름없음:2010/05/14(금) 01:31:00.58 ID:4o2+wR1Bc9g
이제 난 자야해.
그가 나한테 자라고 해.
439 :이름없음:2010/05/14(금) 01:31:40.66 ID:4o2+wR1Bc9g
더이상 보고 싶지 않은데 계속해서 날 보고 싶어해.
보이지 않았는데 다시 보여.
그는 하얀 옷의 아저씨를 싫어하는 것 같아.
아니면 누구를 싫어하는 걸까.
난 보고 싶지 않아.
난 몰라.
아무것도 몰라.
아무것도 몰라.
440 :이름없음:2010/05/14(금) 01:35:30.27 ID:ClLumZu23rU
>>439-440
스레주 진정해;;;; 아니, 그 상태에서 자러가는 건 말도 안되잖아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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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2010/04/13(화) 21:44:57.14 ID:frdn9R4rPMw
저는 밤이 정말 싫습니다
어두운 것을 무서워하기도 하지만, 최근들어 이상한 경험을 반복하고있기 때문에
울고싶을 정도로 밤이 무섭습니다
2 :이름없음:2010/04/13(화) 21:49:32.55 ID:r8D9/Q1aAss
이상한 경험?
3 :이름없음:2010/04/13(화) 21:51:51.93 ID:KD5gsnybYYI
이상한 경험?? 뭔지 말해줄수 있을까?
4 :이름없음:2010/04/13(화) 22:08:48.81 ID:frdn9R4rPMw
>>2
>>3
네..
한 달전, 가장 친하던 친구가 사고로 갑자기 죽어버리는 바람에
장례식장에 다녀왔는데.. 그 다음부터 계속 경험하고있습니다
장례식장에 다녀온 다음날 저녁, 정확히 11시에 걸려온 전화를 받았더니 아무소리도 들리지않았습니다
그 때는 장난전화인 줄알고 장난치지말라고 말한뒤 전화를 끊고 그냥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 번호로 10통은 정도가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습니다.
5 :이름없음:2010/04/13(화) 22:10:44.90 ID:KD5gsnybYYI
>>4 ...친구장례식... 스레딕에서는 굳이 존대말 안해도되
편하게 반말로 써도 상관없어
6 :이름없음:2010/04/13(화) 22:15:02.96 ID:frdn9R4rPMw
>>5
하지만 존대가 습관이 되어있어서..
지금은 존대가 조금 더 편한 것 같습니다
7 :이름없음:2010/04/13(화) 22:18:06.70 ID:/Dc66cJXixo
>>4
장례식 다녀온 후 당일날 입은 옷 깨끗이 세탁했어?
아니면 장례식장에서 뭔가 받아온게 있다거나.
8 :이름없음:2010/04/13(화) 22:24:52.03 ID:2LK1gGZZKUI
소금 뿌렸어.?
장례식 다녀오면 소금은 뿌리는게 좋다.
9 :이름없음:2010/04/13(화) 22:25:44.53 ID:frdn9R4rPMw
갑자기 죽어버린 친구의 일도있었고, 한 달전에는 굉장히 바쁜일들이 많았기에
10통이나 되는 부재중 전화를 이상하다고 느낄 틈이없었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온 후 3일은 무탈하게 지나갔습니다
아무일 없이 바쁘게 생활하느라, 그 부재중전화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있었는데
전화가 걸려온지 정확히 3일이 지난 날 밤에, 자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10 :이름없음:2010/04/13(화) 22:26:52.50 ID:frdn9R4rPMw
>>7
네, 당일에 입은 옷은 드라이를 맡겨두었습니다
그리고.. 받아온 물건은 친구와 같이찍은 사진 한 장입니다
>>8
아니요; 어머니께서 팥이라던가는 제 방에 뿌려두셨습니다만..
11 :이름없음:2010/04/13(화) 22:30:37.87 ID:dVYhHRWfzSs
계속 썰 풀어주세요 ~
12 :이름없음:2010/04/13(화) 22:34:52.44 ID:frdn9R4rPMw
기억력이 나쁜편인 저는 당연스럽게도 그 번호가 3일 전에 걸려온 번호라는걸 모르고 그냥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고 여보세요,라고 몇 차례나 상대방을 확인하기위해 질문했지만 전화를 건 상대방은 어째서인지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서야, 저는 이 번호가 3일 전에 걸려온 그 번호라는 걸 알았습니다
13 :이름없음:2010/04/13(화) 22:39:13.80 ID:frdn9R4rPMw
하지만 저는 그 때역시도 그냥 장난전화겠구나 생각하고 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시간을 확인하기위해 열어본 핸드폰에는 그 번호로된 부재중 전화가
10통 가까이 와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서야 뭔가 이상하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14 :이름없음:2010/04/13(화) 22:42:03.38 ID:r4QExvlb9cg
그 번호를 수신거부해놔보는거 어때요??
15 :이름없음:2010/04/13(화) 22:45:47.24 ID:frdn9R4rPMw
>>14
수신거부...해놨습니다만...
오히려 역효과였습니다
16 :이름없음:2010/04/13(화) 22:47:21.65 ID:r4QExvlb9cg
역효과라면.....무슨 일이 더 있었나요?
17 :이름없음:2010/04/13(화) 22:50:20.75 ID:BnnXd3r52Mg
오컬트판은 자주 오고 또 여러 사연도 올라오지만,
스레주가 존대로 조근조근 말을 해서 그런지
몇배는 더 무섭고 또 걱정이 된다 ㅠㅠ
18 :이름없음:2010/04/13(화) 22:56:31.45 ID:frdn9R4rPMw
>>16
네..
>>17
ㅠㅠ..
다시 전화를 받아버린 그 날 이후로, 정각 11시만 되면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두려운 마음에 받는 전화는 언제나 아무소리도 들리지않았습니다
무서운 것을 지독히 싫어하는 저로써는 정말이지 미칠것만 같은 날이 계속되어가고있었습니다
19 :이름없음:2010/04/13(화) 22:57:30.89 ID:r4QExvlb9cg
오늘도 그런 일이 거쳐갔는지...?
약해지면 안되요.
마음 강하게 먹어요.
그리고 역효과였다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요?
20 :이름없음:2010/04/13(화) 22:59:27.50 ID:BnnXd3r52Mg
11시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우리가 함께 있다고 생각하며 너무 겁먹지 마세요.
그리고 오늘 일어나는 일은 실시간으로 갱신을 ..
21 :이름없음:2010/04/13(화) 23:02:36.89 ID:frdn9R4rPMw
계속 전화에 시달리면서 떨고있던 저는, 전화가 걸려온지 2주째되는 날
제가 먼저 그 번호로 연락을 걸었습니다
만약 장난이라면 정말로 가만안둘 생각을 하고, 전화를..걸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걸어보니, 연락하는 번호가 없다고 설명하는 안내음성을 들었습니다
22 :이름없음:2010/04/13(화) 23:03:02.87 ID:0n2CZk7yyh2
스레주, 지금도 전화 왔어?
23 :이름없음:2010/04/13(화) 23:03:27.58 ID:frdn9R4rPMw
>>20
정말무서워서 핸드폰은 베터리와 본체를 분리시켜놓았습니다..
24 :이름없음:2010/04/13(화) 23:05:03.40 ID:c8wUgyf4hso
지금 스레주 있어?
25 :이름없음:2010/04/13(화) 23:05:38.22 ID:r4QExvlb9cg
핸드폰으로만 오는건가요?
집전화에는 이상이 없죠?
그 친구와는 친했나요?
26 :이름없음:2010/04/13(화) 23:05:49.45 ID:0n2CZk7yyh2
집전화라던가 있어?
집전화로 걸려오면 어쩌지...?
27 :이름없음:2010/04/13(화) 23:09:08.40 ID:frdn9R4rPMw
저는..정말이지 미칠듯이 무서워서 바꾼지 얼마안된 핸드폰을.. 위약금을 물어가며 다시, 번호마저 바꿨습니다
그런데, 다시 그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정확히 11시라는 시간에
28 :이름없음:2010/04/13(화) 23:09:42.54 ID:BnnXd3r52Mg
집전화로 오면 정말 레알 무서워 지는데
29 :이름없음:2010/04/13(화) 23:10:39.45 ID:c8wUgyf4hso
무속인에게 가 봐. 그것도 진짜에게 가야 하겠지만..
그거 친구나 다른 영가들이 스레주에게 미련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30 :이름없음:2010/04/13(화) 23:11:21.09 ID:r4QExvlb9cg
>>28
저는 꿈스레때 핸드폰으로 문자테러와서 꺼놨더니 집전화로 문자가 한가득★
아니 이게 아니지...
그 번호는 아직도 있나요?
알려주실 수 있는건가요?
31 :이름없음:2010/04/13(화) 23:11:50.46 ID:YorEuaMgp5Y
특정스레 언급하지마
32 :이름없음:2010/04/13(화) 23:11:59.96 ID:BnnXd3r52Mg
근데 단순히 장례식에 갔다 왔다는 걸로는 좀 이해가 안돼는 증상인데..
친구 장례였다고 했으니 친구가 악감정 가지고 그러는 것도 아닐거 같고..
혹시 다른 특별한 일은 없었습니까?
33 :이름없음:2010/04/13(화) 23:12:18.27 ID:frdn9R4rPMw
>>24
타자속도가 느리다보니 글을 쓰는게 느려요..
게다가 불안함에 손이 떨려서..
>>25
네, 핸드폰으로만 걸려오는것 같습니다
그..친구와는 유치원때부터 알아왔기에.. 정말, 친했습니다
>>26
집전화는.. 저녁이되면 어머니께서 코드를 빼놓습니다
34 :이름없음:2010/04/13(화) 23:19:33.46 ID:frdn9R4rPMw
>>29
무속인은, 어쩐지 믿을 수가 없어서..
무엇보다 원한살만한 일은 하지않은것같아요 저..ㅠ
>>30
별로 알려드려서 좋을게 없을것같다고, 생각합니다..
>>32
최근 일주일에는, 가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목을 조르면서 같이가자고 하는 목소리를 듣고있어서..무섭습니다..
수신거부로도 해놓았었지만, 언제나 정각 11시가 되면 그 번호로 계속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리고 수신거부를 해놓앗더니.. 음성메세지함이 그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도배되어있듯이 했습니다
전화를 꺼놓은 날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35 :이름없음:2010/04/13(화) 23:21:09.51 ID:BnnXd3r52Mg
>>34
같이 가자고요?
분명 같이가자고 했습니까?
그게 친구분이셨어요?
36 :이름없음:2010/04/13(화) 23:23:25.66 ID:frdn9R4rPMw
게다가 가위까지 눌리는 요즘에는.. 정말 두렵습니다..
남동생에게 같이 자달라고 했지만, 그것은 소용이 없었구요..
정말 죽고싶다고 생각될 정도로 지치고있습니다..
제발, 누군가 이런 경험을 했다거나 이게 무엇인지 안다면..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37 :이름없음:2010/04/13(화) 23:25:11.21 ID:frdn9R4rPMw
>>35
아니요.. 친구의 목소리는 아니였습니다
친구는 여자치고는 굵은 목소리였지만, 가위눌릴 때의 그 목소리는..
뭔가 화가 많이난 남자분이였습니다
38 :이름없음:2010/04/13(화) 23:29:06.51 ID:frdn9R4rPMw
글을 적으면서.. 핸드폰을 켜볼까 합니다
괜찮을까요? 뭔가.. 굉장히 불안해서..
39 :이름없음:2010/04/13(화) 23:29:08.86 ID:BnnXd3r52Mg
>>37
친구쪽 부모님이라던가 하는 분들께는 혹시 논의 드려 보셨습니까?
가위를 몇번 눌려는 봤지만 뭔가 들리거나 보인적은 없어 도움은 못될것 같습니다.
뭐라고 중얼거리는 제 목소리를 들으면서 가위에 걸린다거나 밖에 없었거든요..
처음 가위를 눌리고 몇달은 혼자 잠을 못들었던 편이라서
동생과 같이 자달라고 한다거나 두렵다는게 너무 이해가 잘 됩니다.
저보다 훨씬 수백배는 더 무서운 상황이시겠지만..도움은 못되지만 마음 굳게 먹으세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ㅠㅠ..
40 :이름없음:2010/04/13(화) 23:31:59.33 ID:BnnXd3r52Mg
>>38
밀린 문자가 한꺼번에 날아온다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켜고 안켜고는 자유의 의사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게
스레를 보며 이야기를 들어주는것 밖에 없어서 실질적인 두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은 못되겠지요..
그래도 최대한 이 스레에 있겠습니다. 그나마 두렵지 않게요.
41 :이름없음:2010/04/13(화) 23:33:35.48 ID:r4QExvlb9cg
핸드폰을 켜도 약해지면 안됩니다.
저희가 있다고요:D
42 :이름없음:2010/04/13(화) 23:33:42.26 ID:frdn9R4rPMw
>>39
아니요.. 친구가 그렇게 죽은지 한달밖에 안되었기에..
말씀드리기에 죄송해서 드리지못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금 너무 무서워요..
43 :이름없음:2010/04/13(화) 23:35:20.83 ID:BnnXd3r52Mg
혹시 믿는 종교가 있으세요?
절이나 교회라던가.. 가보셨나요?
혼자 두려워 하시는것 보다는 믿는 종교나
무속인에게 가는게 그래도 나을것 같아요..
44 :이름없음:2010/04/13(화) 23:35:53.76 ID:frdn9R4rPMw
>>40
네, 이상하게도 전화를 거는 누군가는 문자는 보내지않아요
갑사합니다..
>>41
예.. 감사해요..
하지만 역시, 무섭습니다..
45 :이름없음:2010/04/13(화) 23:36:33.89 ID:frdn9R4rPMw
지금 핸드폰 켰습니다
46 :이름없음:2010/04/13(화) 23:38:43.21 ID:BnnXd3r52Mg
>>45
뭔가 이상한 문자라던가 부재중전화가 와있습니까?
47 :이름없음:2010/04/13(화) 23:39:20.41 ID:frdn9R4rPMw
음성메세지에 이상한게 녹음되어있어요
어떡해요 무서워요
48 :이름없음:2010/04/13(화) 23:41:00.08 ID:BnnXd3r52Mg
>>47
지금 혼자 계세요?
49 :이름없음:2010/04/13(화) 23:43:08.81 ID:frdn9R4rPMw
>>48
네... 정말 미칠 것같아요..
50 :이름없음:2010/04/13(화) 23:44:26.09 ID:BnnXd3r52Mg
>>49
남동생분과 어머니는 어디 계시고 ㅠㅠ..
일단 오늘밤은 듣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가위도 눌리시고 안그래도 굉장히 두려운 상황에 녹음 내용까지 들을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51 :이름없음:2010/04/13(화) 23:46:45.83 ID:frdn9R4rPMw
음성메세지에서, 제이름을 불렀습니다
52 :이름없음:2010/04/13(화) 23:47:18.10 ID:BnnXd3r52Mg
>>51
이름 만이요? 한번이었나요 반복적이었나요.
53 :이름없음:2010/04/13(화) 23:50:09.43 ID:frdn9R4rPMw
>>50
남동생은 오늘 야근이라서, 회사근처의 동료집에서 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어머니는 지금 바로 옆집인 이모님의 집에 계십니다
너무 무서워서 같은과에있는 선배에게 연락했습니다
다행히 바로 와주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눈물날 정도로 무섭습니다
54 :이름없음:2010/04/13(화) 23:52:22.64 ID:frdn9R4rPMw
>>52
한 번인것 같습니다
뭔가 다른 말을 한것도 같지만 이름을 들은게 너무 무서워서 삭제해버렸습니다.. 죄송해요..
55 :이름없음:2010/04/13(화) 23:53:34.29 ID:BnnXd3r52Mg
>>53
그쪽으로 전화 드려서 선배분이 오실때까지 통화라도 해드리면서 조금이나마
두려움을 달래 드리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게 너무 너무 안타깝고 걱정이 됩니다..
혹시 모르니 어머님께도 연락을 드리시는게..
56 :이름없음:2010/04/13(화) 23:54:08.01 ID:BnnXd3r52Mg
>>54
왜 죄송해 하시나요 지금 죄송해 하실게 뭐가 있다구 ㅠㅠㅠㅠㅠ
57 :이름없음:2010/04/13(화) 23:56:46.03 ID:frdn9R4rPMw
>>55
어머니께는 선배가 온 후에 연락드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스레로라도 함께 있어주는 것으로도 스레보시고
글써주시는 분들께 충분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갑사합니다..
58 :이름없음:2010/04/13(화) 23:58:29.27 ID:frdn9R4rPMw
>>56
혹시라도 나중에 필요하다던가 그럴지도 모르는데, 너무 무서워서 지워버렸으니까..
59 :이름없음:2010/04/13(화) 23:59:11.41 ID:BnnXd3r52Mg
>>57
저는 도움이 못되 죄송한걸요.
혹시 스레주와 친구분의 성별을 여쭈어도 괜찮겠습니까?
60 :이름없음:2010/04/14(수) 00:02:00.95 ID:Z4AeAEM95Q+
>>59
아.. 제가 소개를 안했군요;
저는 26/여성 입니다
한 달전에 죽은.. 제 친구도 26/여성 입니다
그리고 지금 와주는 선배는 30/남성 분입니다
61 :이름없음:2010/04/14(수) 00:05:40.53 ID:UtSLsEJ5zVg
>>60
역시나 여성분이셨군요. 왠지 글적으시는것도
조근조근 하시고 남동생이라던가 하는 부분을 보고 여성분 같으신데..했어요.
많이 무서우시겠어요 ㅠㅠ...
62 :이름없음:2010/04/14(수) 00:07:20.27 ID:Z4AeAEM95Q+
선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라는 연락이었습니다
63 :이름없음:2010/04/14(수) 00:09:25.39 ID:UtSLsEJ5zVg
>>62
선배분 오실때 까지 최대한 가지 않을께요.
여기 대화 상대가 있으니 너무 무서워 하지 마세요.혼자가 아니에요 ㅠㅠ
64 :이름없음:2010/04/14(수) 00:10:56.61 ID:Z4AeAEM95Q+
>>61
제가 이런일 겪을거란거..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아서 그런지,지금.. 많이 무섭고 두렵습니다..
65 :이름없음:2010/04/14(수) 00:11:49.97 ID:Z4AeAEM95Q+
>>63
정말 갑사드립니다..
지금 스레라도 보고있지않으면 정말 죽을것같아요..
66 :이름없음:2010/04/14(수) 00:13:53.90 ID:UtSLsEJ5zVg
>>65
이건 조금 상관 없는 말인데 아까부터 감사를 갑사로 오타를 내셔서 무서워요 ㅠ.ㅠ
스레라도 있어서 다행이고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67 :이름없음:2010/04/14(수) 00:15:54.53 ID:Z4AeAEM95Q+
>>66
아.. 오타가 났었군요..
지금 선배가 도착했으니 집앞으로 나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68 :이름없음:2010/04/14(수) 00:18:44.01 ID:UtSLsEJ5zVg
>>67
얼른 선배분 모셔 오세요.
선배분 오시면 다시 상황 설명 부탁드려요!
69 :이름없음:2010/04/14(수) 00:24:54.37 ID:Z4AeAEM95Q+
다녀왔습니다
선배가 다른 동료 두명에게도 연락을 해서 함께 왔습니다
70 :이름없음:2010/04/14(수) 00:26:47.35 ID:UtSLsEJ5zVg
>>69
다행입니다 ㅠ.ㅠ
다른 두 동료분들도 남자분들 이신가요?
71 :이름없음:2010/04/14(수) 00:31:12.00 ID:Z4AeAEM95Q+
>>70
아니요
남자 한 분과 여자 한 분입니다
72 :이름없음:2010/04/14(수) 00:32:40.68 ID:UtSLsEJ5zVg
>>71
지금 함께 모니터를 보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오늘 밤은 어떻게 보내실건지 말씀 나누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른분들도 계시니 지금은 마음 놓고 계실것 같아서 안심이 되네요.
73 :이름없음:2010/04/14(수) 00:44:08.66 ID:Z4AeAEM95Q+
>>72
함께 온 남자분이 귀신이라던가를 잘 보신다고합니다
그 분은 집을 조금 둘러보신다고 하셔서 저는 현재 방에서 선배와 여자 분과함께 있습니다
오늘은 안심하고, 간만에 일찍 자보려고 합니다
>>72님, 늦은시간까지 같이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까지 스레가 남아있다면, 아침일찍 이라도 갱신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74 :이름없음:2010/04/14(수) 00:46:42.67 ID:UtSLsEJ5zVg
>>73
푹 주무실 수 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얼른 일이 풀리면 좋겠습니다. 아직 학생이라 야자 끝나고야 확인 할것 같네요.
좋은꿈 꾸세요!
75 :이름없음:2010/04/14(수) 01:38:40.55 ID:wLMgIES0Giw
안좋은쪽으로 갱신하실 일이 없길 기도하겠습니다.
76 :이름없음:2010/04/14(수) 10:26:06.89 ID:4SaXGoJ1DTY
갱신
제발 별일 아니기를 기도드릴게요
77 :이름없음:2010/04/14(수) 13:10:01.20 ID:b10VsCzL/YY
>>60
왜 아이디가 바껴있어?
78 :이름없음:2010/04/14(수) 16:03:54.44 ID:DYcnyKD1TEY
갱신
아무일도 없길 바랍니다..
79 :이름없음:2010/04/14(수) 18:05:10.06 ID:/wFTzOKHGGc
>>77
12시 지나고 2분후잖아ㅋㅋ
80 :이름없음:2010/04/14(수) 19:38:07.82 ID:Z4AeAEM95Q+
스레주입니다
지금 퇴근하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81 :이름없음:2010/04/14(수) 19:44:27.24 ID:Yd71hXKQ9Es
>>80
어서와요! 오늘은 괜찮아요?
82 :이름없음:2010/04/14(수) 19:46:17.12 ID:Z4AeAEM95Q+
>>75-76,78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깊이잘 수 있었습니다
83 :이름없음:2010/04/14(수) 19:47:42.33 ID:Z4AeAEM95Q+
>>81
고맙습니다
오늘은 어제 가위를 눌리지않고 아주 오랜만에 깊이 잘 수 있어서
컨디션은 좋습니다
84 :이름없음:2010/04/14(수) 19:48:25.87 ID:Yd71hXKQ9Es
>>83 그거 엄청 좋은소식이네! 다행이다!
85 :이름없음:2010/04/14(수) 19:49:19.75 ID:Z4AeAEM95Q+
>>84
ㅎㅎ네
그럼, 우선 오늘아침에 있었던일부터 상황보고 해도될까요?
86 :이름없음:2010/04/14(수) 19:52:39.51 ID:Yd71hXKQ9Es
>>85
좋은 소식이길 기대하며 썰 풀어줘!
87 :이름없음:2010/04/14(수) 19:58:49.79 ID:Z4AeAEM95Q+
어제 밤은, 정말로 오랜만에 가위에 눌리지않고 깊이 잘 수있었습니다
선배와 다른 두 분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 방에서 계속 보초를 서주셨다고..
굉장히 죄송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깊이 자보고 난 뒤라서 그런지 오늘 아침은 굉장히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회사 동료들에게도 웃으면서 인사를 걸낼 수 있었어요
88 :이름없음:2010/04/14(수) 20:01:47.78 ID:Yd71hXKQ9Es
>>87
그상태 죽 이어졌음 좋겠다!!ㅠㅠ
89 :이름없음:2010/04/14(수) 20:03:54.14 ID:Z4AeAEM95Q+
너무 오랜만에 정상적인 상태여서 일을하고 있었는데,
점심시간 쯤에 어제밤에 선배와 함께 집에와준 남자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그 분과 친분이 있는 편이 아니기에, 전화를 받고는 조금 당황했습니다
90 :이름없음:2010/04/14(수) 20:05:20.35 ID:Z4AeAEM95Q+
>>88
네..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ㅠ
91 :이름없음:2010/04/14(수) 20:05:35.06 ID:Yd71hXKQ9Es
>>89
...........이잉? 무슨일이 일어난거야! 계속해주!
92 :이름없음:2010/04/14(수) 20:14:20.30 ID:Z4AeAEM95Q+
처음에는 형식적인 대화를 나누고 그냥 안부전화겠거니 생각했었는데,
한 5초정도 정적후에, 요 한달간에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쪽으로 전문가를 조금 알고있고, 자신이 해결해줄 수도 있을것 같으니
믿고서 말해달라는 정중히 부탁하셔서..
원래 미신이라던가를 믿지않았지만 최근 겪고있는 일들은 정말 미스테리한 일이기 때문에
저는 최대한 상세하게 한달간의 일을 말해드렸습니다
93 :이름없음:2010/04/14(수) 20:15:58.12 ID:Yd71hXKQ9Es
>>92
만약 그렇다면, 아마 그 분도 상당히 고민하고 이야기한거라고 생각해...
많이 예민한 부분이잖아...
94 :이름없음:2010/04/14(수) 20:28:37.39 ID:Z4AeAEM95Q+
>>93
네.. 목소리라던가, 그런것 같았어요
원래 남에게 간추려서 말하는 능력이 부족한 저는, 꽤나 오랜시간에 걸려서 한달간의 일을 말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자 마자 질문을 하셨습니다
가장 처음에 받은 질문은, "친구의 장례식에서 받아온 물건이 있어?" 였습니다
이미 스레에서도 이런 질문을 받아보았기에, 그냥 친구와 함께 찍었던 최근의 사진을 받아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뭔가를 생각하는지 잠시 대답이 없으시더니 바로 두번째 질문을 하셨습니다
95 :이름없음:2010/04/14(수) 20:34:15.65 ID:Z4AeAEM95Q+
"혹시, 친구의 장례식장 바로 옆에, 다른 사람의 장례를 치뤘어?"
첫번째 질문을 하셨을 때보다 훨씬 심각한 목소리에 저역시 긴장되어서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그렇다고 대답을하니 다시 정적이라고 해야하나
앞 전의 침묵보다 조금 긴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96 :이름없음:2010/04/14(수) 20:35:20.13 ID:M0jb0kGZMgQ
두번째 질문이 뭐야 스레주??
97 :이름없음:2010/04/14(수) 20:36:06.33 ID:M0jb0kGZMgQ
헉;;; 뭐야 뭐지 ㅠㅠㅠㅠㅠㅠㅠㅠ
98 :이름없음:2010/04/14(수) 20:38:44.34 ID:rcngCVECf3I
으아.. 그분이 해결해주실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레주 빨리 말해봐!
99 :이름없음:2010/04/14(수) 20:46:56.51 ID:Yd71hXKQ9Es
괜찮은거야 스레주?ㅠㅠ 걱정되네
천천히 썰 풀어..ㅠㅠ
100 :이름없음:2010/04/14(수) 20:51:01.39 ID:Z4AeAEM95Q+
목소리가 굉장히 심각하셨기에, 저는 굉장히 긴장하면서 말씀하시길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심각한 목소리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마지막 질문이니까, 제대로 대답해줘
혹시 오컬트적인 것을 좋아하거나, 체질적으로 귀신을 부르는 편이야?"
오컬트적인 것은 굉장히 무섭고 두려워하는 편이기에, 공포영화도 혼자서는 못보는 저는..
이상하게도 체질은 귀신이라던가 달라붙기 쉬우니 조심하라는 얘기를 몇 년전, 점을보고오신 어머니에게 전해들었던 적이있었던 터라 그것까지 얘기를 해드렸습니다
101 :이름없음:2010/04/14(수) 20:52:00.90 ID:Z4AeAEM95Q+
>>98-99
타자가 많이 느려서 썰을 푸는게 조금 많이 느립니다ㅠ
지금은 괜찮습니다
102 :이름없음:2010/04/14(수) 20:53:00.27 ID:rcngCVECf3I
다음이 궁금하다.. 스레주 천천히 썰풀어줘 기다려줄게
103 :이름없음:2010/04/14(수) 20:57:50.77 ID:Z4AeAEM95Q+
저는 애시당초 점이라던가, 종교라던가를 믿는편이 아니기에
어머니께서 그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 그냥 흘러들었는데..
그리고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남자분은 왜 그중요한것을 지금 말하냐고 조금 화를내셨습니다
104 :이름없음:2010/04/14(수) 20:58:52.98 ID:Z4AeAEM95Q+
>>102
감사합니다
최대한 속력을내서 풀어가겠습니다ㅎ
105 :이름없음:2010/04/14(수) 20:58:56.07 ID:rcngCVECf3I
역시 뭔가 있는거다..
그나저나, 지금 살아있는 사람 없나.. 나하고
스레주만 떠드는것같다..
106 :이름없음:2010/04/14(수) 21:02:51.46 ID:zDtMCthuoM+
>>105 방금 방황하다 잠시 정착하러 내가 왔다!
움하하하하하 미안; 오바했네;
107 :이름없음:2010/04/14(수) 21:04:15.96 ID:zDtMCthuoM+
손이 얼어서 타자를 자주 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에 자주 잠수타겠어
108 :이름없음:2010/04/14(수) 21:07:27.84 ID:Z4AeAEM95Q+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통화였기에, 단지 몇마디를 나눈것 같은데도 회사로 들어가야하는 시간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분역시, 점심시간에 연락을 주신 것이여서 우선 회사가 끝나거든 연락을 달라고 말씀하신 뒤
그 통화는 우선 그렇게 끝났습니다
109 :이름없음:2010/04/14(수) 21:07:51.96 ID:Z4AeAEM95Q+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통화였기에, 단지 몇마디를 나눈것 같은데도 회사로 들어가야하는 시간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분역시, 점심시간에 연락을 주신 것이여서 우선 회사가 끝나거든 연락을 달라고 말씀하신 뒤
그 통화는 우선 그렇게 끝났습니다
110 :이름없음:2010/04/14(수) 21:07:59.63 ID:Yd71hXKQ9Es
난 계속 새로고침 하고있어.
스레주 채근하지 말자...
안그래도 힘드실텐데, 거기다가 느린것에 대해 부담가지면 어떡해..
111 :이름없음:2010/04/14(수) 21:08:33.01 ID:rcngCVECf3I
으음..그렇구나 어쨌든 살아있는사람이있었군
스레주 힘내! 우리들이 있다구!
112 :이름없음:2010/04/14(수) 21:09:36.16 ID:zDtMCthuoM+
그리고 여기 손이 얼어서 타자를 안치려는 >>111도 있다고!
113 :이름없음:2010/04/14(수) 21:10:59.08 ID:rcngCVECf3I
난 손이 얼지 않았다.. 나도 열심히 새로고침중!
>>110 말대로 스레주 천천히 풀어줘~ 난 넉넉하니까!!
114 :이름없음:2010/04/14(수) 21:13:09.42 ID:zDtMCthuoM+
>>114 미안 나 오타났어 고칠려고 썼는데 리버퍼였나 뭔가가 에러나서 튕겼었어
그리고 >>112는 나만 안보이는 거야?
115 :이름없음:2010/04/14(수) 21:16:14.13 ID:rcngCVECf3I
>>112는 나도 보이지 않아..
116 :이름없음:2010/04/14(수) 21:16:50.83 ID:Yd71hXKQ9Es
>>115 나도 안보여 ㅇ>-<
117 :이름없음:2010/04/14(수) 21:22:48.68 ID:Z4AeAEM95Q+
그리고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를정도로
그동안의 밀린일을 처리하고 있자니, 어느샌가 퇴근을 할 시간이 되어있었습니다
서둘러 퇴근할 준비를 마치고 그 분에게 전화를 드리니, 회사앞으로 데리러 온다며 기다리라는 말을하셨습니다
회사앞에 도착하면 전화줄테니 그때 내려오라는 말에, 멍하니 시계만 바라보고있었는데,
어제밤에 달려와주었던, 걱정이 가득한 얼굴인 선배와 함께 와주었던 여자분이 함께 퇴근을 하자며
오늘도 같이있어준다고 하셨습니다
118 :이름없음:2010/04/14(수) 21:23:35.07 ID:x4O1aDtDeyY
>>115
그렇게 중간에 없는 거 많이 보이던데.
119 :이름없음:2010/04/14(수) 21:23:48.98 ID:rcngCVECf3I
다음이 궁금하다...
120 :이름없음:2010/04/14(수) 21:25:39.59 ID:Z4AeAEM95Q+
잠시.. 자리를 비워도 될까요?
갑자기 배가아파와서.. 잠시만 쉬겠습니다
죄송해요;
121 :이름없음:2010/04/14(수) 21:26:28.99 ID:rcngCVECf3I
스레주가 미안해할필요없다..
우리가 함께있다는거 잊지말아야하는거다!!
122 :이름없음:2010/04/14(수) 21:30:28.87 ID:Z4AeAEM95Q+
>>122
감사합니다ㅠ
약먹고 왔습니다
조금 괜찮아진것 같아요
그럼 계속 풀어가겠습니다
123 :이름없음:2010/04/14(수) 21:34:14.75 ID:zDtMCthuoM+
스레주화이팅!
124 :이름없음:2010/04/14(수) 21:37:23.50 ID:Yd71hXKQ9Es
스레주 아프지마 ㅠㅠㅠㅠㅠ
125 :이름없음:2010/04/14(수) 21:43:27.61 ID:Z4AeAEM95Q+
너무 고마운 두 분의 말에 그저 계속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있으니,
그 분에게서 회사앞에 도착했으니 나오라는 연락이왔었습니다
선배와 여자분에게는 최대한 간추려 설명을 드린후에 저희는 서둘러서 회사에서 나갔습니다
원래 차를 타고다니셨는지, 몰고오신 그 분은 몰려나오는 모습에 잠시 놀란듯이 보였습니다만
선배의 장난스러운 말에 이내 웃으시더니 타라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집으로오는 차 안에서도 여러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126 :이름없음:2010/04/14(수) 21:44:29.34 ID:Z4AeAEM95Q+
>>124-125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약을 먹었으니 이제 괜찮아요
127 :이름없음:2010/04/14(수) 21:48:46.47 ID:rcngCVECf3I
질문이라니...궁금해지잖아ㅠ
난 여기에 오래있지못할것같다..곧 가봐야할것같아.
128 :이름없음:2010/04/14(수) 21:49:52.15 ID:4Zzfj7lnoMc
힘내요 스레주!
129 :이름없음:2010/04/14(수) 21:50:35.72 ID:Z4AeAEM95Q+
하지만 공교롭게도.. 너무 이것저것을 한꺼번에 물어보셔서 제대로 기억나는 질문은
믿는 종교가 있느냐는 것과 죽은친구에 대해 물어보시던 것만 생각납니다;
130 :이름없음:2010/04/14(수) 21:51:38.25 ID:rcngCVECf3I
그렇구나.. 스레주 일단 난 가보겠다..
내일 일찍와서 정주행할게! 자는동안 별일없길바라고.
131 :이름없음:2010/04/14(수) 21:58:07.21 ID:Z4AeAEM95Q+
회사에서 약 45분 거리인 집이였지만, 이것저것에 대해 질문하시고 그것에 답해드리다보니
어느샌가, 집앞에 도착해있었습니다
132 :이름없음:2010/04/14(수) 21:59:47.12 ID:Z4AeAEM95Q+
>>129
정말 감사합니다ㅎ
>>131
네, 함께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ㅎ
133 :이름없음:2010/04/14(수) 22:06:24.32 ID:zDtMCthuoM+
걱정마세요 열시 반까지는 버틸 수 있을 꺼같은 Yd71hXKQ9Es입니다
134 :이름없음:2010/04/14(수) 22:06:43.17 ID:Z4AeAEM95Q+
집에 도착해서 오늘은 일찍퇴근했다던 남동생에게 사정을 설명한 뒤 양해를 구하고
저는 방으로 들어와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저희집에서 집이 가까운 선배와 여자분은 현재 잠시 집에 들려
가벼운 옷과 생필품을 챙겨서 10시반까지 집으로 온다고하셨습니다
그 분역시 챙겨올 것들을 챙겨서 10시반까지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135 :이름없음:2010/04/14(수) 22:07:11.87 ID:zDtMCthuoM+
어? 아이디바뀌었다
136 :이름없음:2010/04/14(수) 22:09:26.99 ID:Z4AeAEM95Q+
>>134
정말 고맙습니다ㅠ
137 :이름없음:2010/04/14(수) 22:12:05.44 ID:pyikL7TOJ5I
>>137
오늘 처음 이스레 본 스레더이지만,스레주와함께 있고싶어졌습니다!
기운내세요!그리고 저도 시간되는데까지 있어드리겠습니다!혼자가 아녜요!
138 :이름없음:2010/04/14(수) 22:15:19.07 ID:Z4AeAEM95Q+
>>138
정말 감사합니다ㅠ
스레딕을 알게된지는 이제 얼마안돼지만 고민하다가 이렇게 스레를 개설했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계셔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ㅠ
정말로 기쁩니다 ㅠㅠ
139 :이름없음:2010/04/14(수) 22:24:40.95 ID:UtSLsEJ5zVg
>>72 입니다.야자 마키고 왔어요.
다행히 일이 잘 풀려가는것 같아 다행이네요.
스레 계속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140 :이름없음:2010/04/14(수) 22:28:59.90 ID:Z4AeAEM95Q+
>>140
감사합니다ㅠ
지금 선배와 여자분은 도착하셨습니다
남자분은 조금 늦을것 같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141 :이름없음:2010/04/14(수) 22:29:54.45 ID:M0jb0kGZMgQ
오 오늘밤도 혼자가 아닌거구나 ㅠ
뭔가 오늘 일이 많이 풀려나가면 좋겠다 ㅠㅠ
142 :이름없음:2010/04/14(수) 22:32:21.37 ID:Z4AeAEM95Q+
남자분께서 위지보드를 가지고 온다고하시는데..
혹시 그게 뭐인지 아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선배와 여자분도 모른다고 하셔서;
143 :이름없음:2010/04/14(수) 22:33:30.10 ID:Z4AeAEM95Q+
>>142
네..
오늘로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144 :이름없음:2010/04/14(수) 22:39:19.58 ID:pyikL7TOJ5I
위자보드?그거라면 귀신과 대화할수있는그거?
145 :이름없음:2010/04/14(수) 22:41:37.91 ID:UtSLsEJ5zVg
>>145
분신사바와 비슷하다던 그건가
146 :이름없음:2010/04/14(수) 22:41:58.17 ID:zDtMCthuoM+
...위자보드는 불특정 귀신과 연결되는거 아니였나?
147 :이름없음:2010/04/14(수) 22:42:07.74 ID:Z4AeAEM95Q+
>>145
위자보드가... 귀신하고 대화할 수 있는 건가요?;;
148 :이름없음:2010/04/14(수) 22:42:10.87 ID:pyikL7TOJ5I
위자보드는 분신사바와 비슷한데,대화가 가능해.
문자를 써주거나 하는게아니라 문자가 적혀있는걸 가르켜서 한문장이되고 그걸 읽고
대화하는거니까..그냥 분신사바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하면돼.
149 :이름없음:2010/04/14(수) 22:43:57.43 ID:UtSLsEJ5zVg
으.. 오늘 밤에도
잠 자는거 미루고 스레주와 함께 있어드릴께요!
150 :이름없음:2010/04/14(수) 22:44:13.81 ID:pyikL7TOJ5I
음?대화가능한거아니였어?잘못안건가?;;어떤스레에서 대화했다길래;;
아니라면 미안해;스레주 네이버에 한번쳐봐!
151 :이름없음:2010/04/14(수) 22:45:16.68 ID:Z4AeAEM95Q+
>>146
분신사바라면 그 귀신 불러내는 그런거아닌가요?;;
>>147
저는 잘 모르겠어요ㅠ;;
가지고 오신다고 하는데.. 무서운거 아닌가요 그거?
불안해요
152 :이름없음:2010/04/14(수) 22:47:14.22 ID:Z4AeAEM95Q+
남자 분이 도착하셨습니다
위자보드가 뭔지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지금 갑자기 굉장히 불안하고 손이 떨리고 있습니다
153 :이름없음:2010/04/14(수) 22:49:00.68 ID:pyikL7TOJ5I
>>153
왔구나!!!!스레주 일단 침착하세요!
154 :이름없음:2010/04/14(수) 22:50:47.80 ID:UtSLsEJ5zVg
>>153
오셨군요.
혼자 계신것도 아니고 여러분 계시니까 너무 겁먹지 마세요 ㅠㅠ!~
155 :이름없음:2010/04/14(수) 22:51:28.88 ID:Yd71hXKQ9Es
일본의 콧쿠리상이랑 비슷해
분신사바랑도 같지만, 초심자는 아니실거 같네.
아무일없길 기도해줄게! 모든 일 잘 풀릴 수 있게!
156 :이름없음:2010/04/14(수) 22:55:47.72 ID:Z4AeAEM95Q+
지금 남자 분은 거실에서 위자보드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지금 정말 미칠것같이 불안합니다
왜이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손이 떨리는게 주체가 안돼고 식은땀이 납니다
157 :이름없음:2010/04/14(수) 22:56:45.24 ID:Yd71hXKQ9Es
>>157
아직 시작 안했지? 조금 진정하고 너가 편해질때 했음 좋겠는데
말해보지 않겠어?ㅠㅠㅠㅠ 잘못하다간 너한테 큰일 당할수가 있어..ㅠㅠ
158 :이름없음:2010/04/14(수) 22:57:32.00 ID:UtSLsEJ5zVg
>>157
지금 함께 스레를 보고 계신가요?
스레주분 혼자 스레를 하시지 말고, 4분 모두 스레를 참고하면서
너무 조급하게 시작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159 :이름없음:2010/04/14(수) 22:58:36.45 ID:Yd71hXKQ9Es
>>159
아마 이 스레 보고 있는 사람들 의견 다 그럴거 같으니까.
아 정말 스레주 너무 걱정된다...
160 :이름없음:2010/04/14(수) 22:59:14.05 ID:4Zzfj7lnoMc
아마 위자보드를 통해 정체라던가 그런걸 알아내려는것같은데?
괜찮을거야 힘내!
161 :이름없음:2010/04/14(수) 22:59:37.51 ID:pyikL7TOJ5I
스,스레주,괜찮습니까?위자보드의 영향때문인건가요?
162 :이름없음:2010/04/14(수) 23:02:37.29 ID:BH/4IND0FFg
11시입니다...스레주, 무사 귀환 바랍니다!
163 :이름없음:2010/04/14(수) 23:03:06.10 ID:UtSLsEJ5zVg
스레주 괜찮나요?
164 :이름없음:2010/04/14(수) 23:03:34.86 ID:2YvhxqkXCQw
>>157 스레주..당신을 의식하는 그 영적인존재에게 좀더 다가가려하거나 그에대해 좀더 알려하면
그런느낌이 드는건당연해요.. 당신수호령이 당신을 걱정해서 일어나는일같은데..
걱정을 하게만드려는게아니에요.. 좀더익숙해지시면 당신수호령도 당신과 닮아가기때문에.. 점차그런느낌이사라집니다..
처음이신거같은데..당연한거에요 심호흡 한번 크게하시고 "혼자가 아니라는것" 그것만 기억하시고 가슴깊이 새겨넣으세요
165 :이름없음:2010/04/14(수) 23:03:41.49 ID:Yd71hXKQ9Es
의식 행하는 중인거 같은데, 스레주 심신이 편할때 행하고있는거려나.ㅠㅠ
166 :이름없음:2010/04/14(수) 23:04:36.64 ID:Z4AeAEM95Q+
죄송합니다.
지금 후배의 상태가 조금 이상해진 것 같아서 대신 글 쓰겠습니다.
우선 후배를 진정시킨뒤에 바로 위자보드를 시작할 것같습니다.
글이 조금 늦게올라와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167 :이름없음:2010/04/14(수) 23:04:47.56 ID:pyikL7TOJ5I
스레주,지금 이거 보고있습니까?응답해달라고는하지않을테니까
그냥 당신과 우리가 함께있다는것만 알아주세요!그리고 그 네분도요!
168 :이름없음:2010/04/14(수) 23:05:45.69 ID:Yd71hXKQ9Es
>>167
만약 너무 상태가 안좋다면 다음으로 미뤄주세요...너무 걱정됩니다.
169 :이름없음:2010/04/14(수) 23:05:57.94 ID:UtSLsEJ5zVg
>>167
갱신만 해주신다면 속도는 상관이 없습니다.
스레주 분에게 큰 무리가 가지 않도록 부탁드릴께요.
170 :이름없음:2010/04/14(수) 23:06:00.87 ID:BH/4IND0FFg
>>167 그 선배분이십니까? 스레주 잘 부탁드립니다!
171 :이름없음:2010/04/14(수) 23:11:35.88 ID:Z4AeAEM95Q+
모두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진정된 것 같아서 위자보드를 실행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같이있기는 하지만, 후배에게 아무일 안 생기도록 기도부탁드리겠습니다.
172 :이름없음:2010/04/14(수) 23:13:50.24 ID:UtSLsEJ5zVg
>>172
빌고 있겠습니다. 잘부탁 드려요.
173 :이름없음:2010/04/14(수) 23:27:38.14 ID:Yd71hXKQ9Es
>>172
정말 잘 되길 빕니다!
174 :이름없음:2010/04/14(수) 23:38:49.02 ID:BH/4IND0FFg
>>172 잘 되길 빌겠습니다.
175 :이름없음:2010/04/14(수) 23:39:25.16 ID:Z4AeAEM95Q+
미안해.
지금 문제가 생겨서 상황보고는 조금 늦을 것 같아. 괜찮아?
참고로 나는 이 스레드의 스레주가 여자분이라고 지칭한 사람이야.
176 :이름없음:2010/04/14(수) 23:43:32.65 ID:UtSLsEJ5zVg
>>176
선배분과 함께오셨다는 여자분 말인가요?
문제가 생겼다뇨? 스레주는 괜찮으세요?
177 :이름없음:2010/04/14(수) 23:44:12.39 ID:4Zzfj7lnoMc
>>176
무슨일??
178 :이름없음:2010/04/14(수) 23:45:43.14 ID:Z4AeAEM95Q+
응.
지금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워, 분위기가.
스레주는 지금 기절해있어.
179 :이름없음:2010/04/14(수) 23:47:22.74 ID:UtSLsEJ5zVg
>>179
기절이라니.. 혹시 처음부터 차근 차근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스레주 ㅠㅠ.. 잘 좀 부탁드려요..
180 :이름없음:2010/04/14(수) 23:49:56.81 ID:Z4AeAEM95Q+
>>180
스레주는 걱정마. 우리가 계속 붙어있을 거니까.
181 :이름없음:2010/04/15(목) 00:01:25.13 ID:CMlkkfIsoy6
조금 안정된 것 같으니까. 지금부터 보고하도록 할게.
위자보드 시작전에, 스레주의 상태가 이상하다는건 말했나?
우리랑 있을때는 그럭저럭 괜찮다가 남자분이 위자보드를 들고온다고 할 때부터 조금 이상해지기 시작했어.
조금 심할정도로 그러길래, 우선 진정시키는게 먼저인 것같다 싶어서 나랑 남자분이 겨우 안정시켰거든.
182 :이름없음:2010/04/15(목) 00:03:23.80 ID:CMlkkfIsoy6
그리고 한 몇분 있다가 진정됬다고 스스로 말하길래, 우리는 그냥 바로 시작했어 위자보드.
그 때까지만 해도.. 무서워하는 거 빼고는 별로 이상한 기색이랄까, 없었는데..;
183 :이름없음:2010/04/15(목) 00:03:40.46 ID:WSRCdPEaGdQ
>>182
아직 스레에 남아서 듣고 있습니다.
안정되었다니 다행이에요.
184 :이름없음:2010/04/15(목) 00:05:51.70 ID:CMlkkfIsoy6
>>184
걱정해줘서 땡큐, 고마워.
185 :이름없음:2010/04/15(목) 00:11:12.19 ID:CMlkkfIsoy6
그럼 계속 진행할께.
위자보드 시작하고 한 3분정도 뒤에, 판위에 올려져있던 커서같은게 막 움직일때 부터였었나?
그 때 부터.. 스레주의 상태가 조금 이상해졌어. 위자보드 시작 전이랑 똑같은 증세를 보이더라고.
그리고, 갑자기 소리를 질렀어.
정확히 위자보드 시작한지 7분만에.
186 :이름없음:2010/04/15(목) 00:14:18.40 ID:CMlkkfIsoy6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길래 이거 뭔가 아니다 싶어서 당장 하던거 그만두고
진정시키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제발 살려달라고 비명지르고는 기절했어.
187 :이름없음:2010/04/15(목) 00:14:53.19 ID:WSRCdPEaGdQ
>>187
살려달라니..
위자보드를 가지고 오신 남자분은 뭐라고 하셨어요?
188 :이름없음:2010/04/15(목) 00:19:15.95 ID:CMlkkfIsoy6
>>188
그 쪽은 스레주가 기절하자마자 바로 부적을 위자보드위에 올려놓곤
기절한 스레주에게 이상한 염불같은걸 외웠어. 우리한테는 스레주를 방으로 옮긴다음에 해주더라고.
지금은 어딘가에 전화중이야. 아마도 전에 들었던 이쪽분야 전문가겠지.
스레주가 선배라고 지칭한 사람은 현재 스레주옆에 찰싹 붙어있고.
189 :이름없음:2010/04/15(목) 00:20:50.84 ID:CMlkkfIsoy6
스레주의 남동생도 같이있었어, 위자보드 할 때.
혹시나 싶은 마음에 캠코더로 찍어놓으라고 했거든.
지금은 같이 영상분석중.
190 :이름없음:2010/04/15(목) 00:22:36.43 ID:M5y/Y2Yl7to
아 정말이지,스레주 지금 기절한건가?
ㅠㅠㅠㅠ 상태 지금은 어때?
191 :이름없음:2010/04/15(목) 00:22:58.62 ID:CMlkkfIsoy6
나도 이런일은 처음이라서, 지금 솔직히 굉장히 떨고있어.
아, 그리고 스레주 휴대폰으로 오늘은 전화오지않았어. 이상하게도.
음성메세지는 아직 확인못했지만.
192 :이름없음:2010/04/15(목) 00:23:10.62 ID:WSRCdPEaGdQ
ㅠㅠ.. 큰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스레주에게도 여러분에게도 !
193 :이름없음:2010/04/15(목) 00:24:46.85 ID:CMlkkfIsoy6
>>191
계속 기절상태.
게다가 추운건 아닌데 갑자기 몸을 떨기시작해서 지금 혼란스러워.
194 :이름없음:2010/04/15(목) 00:25:37.23 ID:CMlkkfIsoy6
>>193
우리는 괜찮은데, 스레주가 굉장히 걱정스러워.
게다가 겁도 무지 많은데 말이지;
195 :이름없음:2010/04/15(목) 00:26:34.13 ID:CMlkkfIsoy6
혹시 말인데, 지금 남아서 스레를 지켜주고잇는 사람들중에서
이런 비슷한일을 듣거나 경험해본 적있어? 간접적으로라도.
196 :이름없음:2010/04/15(목) 00:27:44.68 ID:WSRCdPEaGdQ
>>196
비슷한 이야기를 어렴풋이 들은것 같은데
확실히 기억나지가 않아요.. 죄송합니다.
197 :이름없음:2010/04/15(목) 00:29:28.01 ID:CMlkkfIsoy6
>>197
아니 뭐, 죄송할 필요는없는데;
198 :이름없음:2010/04/15(목) 00:29:53.69 ID:CMlkkfIsoy6
지금...영상에서 이상한것을 목격했다. 미칠듯이 소름끼친다.
199 :이름없음:2010/04/15(목) 00:30:24.08 ID:WSRCdPEaGdQ
>>198
어제부터 어떤 도움이라도 되고싶은데 그냥 넷상으로 같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게
죄송해서 그래요 ㅠ.ㅠ! 으으 다들 무사히 힘내주세요 ㅠㅠ..
200 :이름없음:2010/04/15(목) 00:30:44.86 ID:WSRCdPEaGdQ
>>199
네? 이상한것요?
201 :이름없음:2010/04/15(목) 00:31:39.33 ID:CMlkkfIsoy6
이거 말로는 도저히 설명못하겠다. 나도 지금 죽을것같아.
202 :이름없음:2010/04/15(목) 00:32:48.90 ID:WSRCdPEaGdQ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ㅠㅠ..
203 :이름없음:2010/04/15(목) 00:34:30.84 ID:CMlkkfIsoy6
미안하지만, 스레 지켜줄 수 있을까?
소름끼치지만 저 영상 제대로 확인하고 보고하러 돌아올 테니까.
부탁할께.
204 :이름없음:2010/04/15(목) 00:35:44.67 ID:WSRCdPEaGdQ
네. 최대한 남아있겠습니다.
205 :이름없음:2010/04/15(목) 00:43:14.03 ID:GAZVEB2Ul9s
방금 정주행했어
스레주나 그곳에 계신분들 괜찮은거야?
조심해라 나도 자리 지켜줄게
206 :이름없음:2010/04/15(목) 00:47:05.83 ID:uP6kWDO17B6
으아아
뭘 본거야 ㅜㅜㅜ
207 :이름없음:2010/04/15(목) 00:51:20.39 ID:h0wTeyifBGk
기도하는 게 저희들의 일인걸요,
기다리겠습니다.
208 :이름없음:2010/04/15(목) 00:56:22.29 ID:h0wTeyifBGk
동영상이 위험한 것은 아닌지....
저는 교감이라는 것이 능력인지라....
저도 모르게 손이 떨리면서 아프군요.........
스레주께서는 아직도 기절중이신지요...
209 :이름없음:2010/04/15(목) 01:01:37.63 ID:gFpXUm8ayBE
일단 나도 스레 지켜준다.
스레주 온 몸을 주물러줬으면 해 ㅠㅠㅠ
아마, 일어날때 피가 잘 안돌아서 어지러움증을 느낄수도 있어
손 발 안차가워??
210 :이름없음:2010/04/15(목) 01:03:09.92 ID:CMlkkfIsoy6
스레,지켜줘서 고마워. 지금 영상분석 마쳤어.
그리고 스레주는 아직도 기절중이야.
몸을 떠는 증상은 없어졌지만, 의식은 없는 것같아.
211 :이름없음:2010/04/15(목) 01:04:49.83 ID:h0wTeyifBGk
아....잠시 로자리오 좀 가지고 오겠어요.
손이 아파요.....
갑자기 차가워지네요...
스레주는 아직 일어나시지 않으셨나요?
212 :이름없음:2010/04/15(목) 01:06:01.35 ID:h0wTeyifBGk
영상은 어떤지요?
213 :이름없음:2010/04/15(목) 01:06:38.41 ID:WSRCdPEaGdQ
어서 오세요. 영상에서 무언가 확인하셨나요?
214 :이름없음:2010/04/15(목) 01:06:40.29 ID:CMlkkfIsoy6
>>210
스레주의 몸에는 딱히 이상이 없는것 같아. 식은땀을 흘리는 정도만 뺀다면.
215 :이름없음:2010/04/15(목) 01:06:52.91 ID:gFpXUm8ayBE
기다리고있으니까 천천히 썰 풀어주세요!
216 :이름없음:2010/04/15(목) 01:09:19.07 ID:CMlkkfIsoy6
>>212
교감이란거 무섭네;;
스레주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어. 계속 기절상태.
>>213-214
영상에서 정말 소름끼치는게 찍혔어.
스레주가 조금 위험할 것 같다고, 남자분이 지금 친하게 지내던 퇴마사 한 분에게 연락했어.
217 :이름없음:2010/04/15(목) 01:11:47.47 ID:WSRCdPEaGdQ
소름끼치는거라니..?
218 :이름없음:2010/04/15(목) 01:11:53.87 ID:CMlkkfIsoy6
찍을 때는 몰랐다는데, 방금전에 영상을 확인해보니..
영상에서 스레주를 노려보고있는 눈이 찍혔어.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새카맣다고 해야하나? 살기가 가득한 그런눈이여서 보는 것만으로도 두려워.
219 :이름없음:2010/04/15(목) 01:12:52.55 ID:h0wTeyifBGk
살기.....
아...
눈만 찍혔나요?
전체적인 모습은요?
220 :이름없음:2010/04/15(목) 01:13:19.03 ID:WSRCdPEaGdQ
눈이라니
뭘 이야기 하는건가요?
사람이 쳐다보고있었다는 것인가요 우나면 공중에 눈만 떠서?
221 :이름없음:2010/04/15(목) 01:14:34.70 ID:CMlkkfIsoy6
게다가 영상이 끝나기 마지막에는 스레주 바로앞에 그 눈이 나타나.
스레주 어깨에 얹어져있는 손같은 것도 찍혔어. 이상한 것은, 새카맣다는 것.
222 :이름없음:2010/04/15(목) 01:15:33.28 ID:gFpXUm8ayBE
이 스레 볼때마다 왼손 굳는 느낌인데...주물주물中...
스레주 손 발 차갑거나 그러진 않아? 갑자기 기절해서 몸도 놀랬을거 같은데.
영상...올려달라고하고싶지만 뭔가 보면 안될거같은데.
223 :이름없음:2010/04/15(목) 01:16:26.27 ID:CMlkkfIsoy6
>>220
전체적인 모습은 없어.
부분적으로만 찍혀있기 때문에.
>>221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그전에 두렵다는 생각이 강하게들면서 소름돋아.
그리고 공중에서 눈만 떠있어.
224 :이름없음:2010/04/15(목) 01:16:29.63 ID:CMlkkfIsoy6
>>220
전체적인 모습은 없어.
부분적으로만 찍혀있기 때문에.
>>221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그전에 두렵다는 생각이 강하게들면서 소름돋아.
그리고 공중에서 눈만 떠있어.
225 :이름없음:2010/04/15(목) 01:17:19.93 ID:h0wTeyifBGk
아...교감되고 있어요;ㅅ;
큰일이네 학교도 가야하는데...;;;
그래도 계속 있겠습니다....
226 :이름없음:2010/04/15(목) 01:18:27.42 ID:CMlkkfIsoy6
>>223
나도 인증이라던가 해주고싶지만,
이거 절대로 안됀다고 남자분하고 퇴마사라는 분이 그러셔서 안될 것같아.
잘못하면 빙의라던가 본 사람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그러네.
227 :이름없음:2010/04/15(목) 01:19:54.57 ID:CMlkkfIsoy6
어,어?;;;
잠시만, 잠시만 기다려줘!
228 :이름없음:2010/04/15(목) 01:20:13.72 ID:WSRCdPEaGdQ
>>228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퇴마사분은 오셨나요?
229 :이름없음:2010/04/15(목) 01:20:13.91 ID:gFpXUm8ayBE
>>228
그렇다면 절대 올리지 말고, 일반적으로 지우거나 태워야한다고 하셔?
아;; 자꾸 손이 굳는데
230 :이름없음:2010/04/15(목) 01:20:23.89 ID:h0wTeyifBGk
기다리겠습니다.
231 :이름없음:2010/04/15(목) 01:21:29.87 ID:gFpXUm8ayBE
응? 뭐야뭐야?
232 :이름없음:2010/04/15(목) 01:25:00.70 ID:CMlkkfIsoy6
지금 스레주 손이 굉장히 차가워;;;;
선배쪽이 계속 주무르고있고 동생이 집에있는 핫팩 꺼내서 가져다댔는데도
계속 저상태야;;;; 혹시 몸에 이상생겼다거나, 그건 아니겠지?;;;
233 :이름없음:2010/04/15(목) 01:26:14.18 ID:gFpXUm8ayBE
손아프다못해 이젠 어깨도 뭐 누르는거 처럼 아프기 시작하는데
스레주 상태에 이상 생기진 않았겠지?...
아 좋게 끝났으면 한다...ㅠㅜㅠ
234 :이름없음:2010/04/15(목) 01:26:30.09 ID:h0wTeyifBGk
저도 손이 차갑습니다...
계속 수고해주셔야할 거 같네요.....;;;
아직 진정되려면.....(먼산)
235 :이름없음:2010/04/15(목) 01:27:24.25 ID:CMlkkfIsoy6
;;;이거 왜이러는건지 아는사람있다면 빨리 알려줘!
보고라던지 그런건 우선 스레주상태가 나아진다음에야 마음놓고 할 수있을것같아;
236 :이름없음:2010/04/15(목) 01:27:48.47 ID:gFpXUm8ayBE
>>234
이런..
일단 손발 따뜻하게 덮혀줘. 한 10분정도 해도 안된다 싶으면 뜨거운 물에
담근 수건으로 잘 닦아줘!
나중에 스레주 일어날때 대비해서 물 한잔도
준비해주고!
237 :이름없음:2010/04/15(목) 01:29:07.88 ID:gFpXUm8ayBE
나도 현재 스레주 도와주려고 스레쓰는데 왼쪽어깨부터 해서 상당히 아파.
갑자기쓰러져서 혈이 막혀서 그런걸수도 있어! 살살 풀어줘!
238 :이름없음:2010/04/15(목) 01:30:35.53 ID:CMlkkfIsoy6
>>238
핫팩으로 계속 덮히고있는데도 도저히 나아지지 않아;;;
일어날 기미는 보이지도 않고; 병원에 데려가지않아도 괜찮을까?;;;
239 :이름없음:2010/04/15(목) 01:31:19.43 ID:gFpXUm8ayBE
팔,다리 만져보고 어디 딱딱한곳 없나도 봐줘.
퇴마사님 오기로 한거야?
240 :이름없음:2010/04/15(목) 01:32:10.31 ID:gFpXUm8ayBE
으아 나만 스레 올리는거야? 누구 아는 사람 좀 도와줘!
지금 시각이면 응급실로 가야하는건가?
241 :이름없음:2010/04/15(목) 01:32:16.13 ID:h0wTeyifBGk
스네이크가고 싶지만 지방..ㅠㅠㅠ
침술을 배웠는데....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일단 교감이 계속 되서..........
242 :이름없음:2010/04/15(목) 01:33:48.42 ID:CMlkkfIsoy6
>>239
그냥 가볍게 안마해주는 식으로 해주면 되는건가?;
>>241
어깨쪽이 굳은것같아;;
응, 오고계시다는데 50분가량 소요 될 것같아. 지금도 계속 전화로 연결중이야.
243 :이름없음:2010/04/15(목) 01:35:44.75 ID:CMlkkfIsoy6
퇴마사는 집에서 나가면 더 위험하니까 가만히 있으라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도대체!
244 :이름없음:2010/04/15(목) 01:36:07.74 ID:h0wTeyifBGk
살살 두들겨줘야해요.
위험한 상태인것 같으니까...
245 :이름없음:2010/04/15(목) 01:37:18.38 ID:gFpXUm8ayBE
>>244 일으켜서 어깨 풀어줘! 안마보단 약간 세게 해도 괜찮아.
일단 퇴마사님 오실때까지 기다려보자.
저릿저릿하다...진짜. 혹시 왼쪽 어깨 많이 굳지 않앗어?
246 :이름없음:2010/04/15(목) 01:37:36.60 ID:CMlkkfIsoy6
>>242
응급실밖에 없으려나 지금은?;;
>>243
마음만으로도 땡큐.
지금 당신상태는 어때? 막 아프거나 그러진않아?
247 :이름없음:2010/04/15(목) 01:39:13.07 ID:gFpXUm8ayBE
아 맞다, 위저보드 종료는 잘 한거야?
248 :이름없음:2010/04/15(목) 01:39:32.99 ID:CMlkkfIsoy6
우선, 안마라던지는 내가 나을것같아.
저 남자 두 놈한테 맡겨놨더니 멍들겟어.
그러니까, 선배쪽에 바톤터치할께.
249 :이름없음:2010/04/15(목) 01:40:03.23 ID:h0wTeyifBGk
>>248
손 차갑고 욱신거리네요,,
로자리오가 있어서 덜 한 것 같아요.
괜히 저까지 걱정끼치는 것 같네요..
250 :이름없음:2010/04/15(목) 01:41:16.05 ID:CMlkkfIsoy6
>>249
아, 네.
위자보드는 무사히 마쳤습니다.
251 :이름없음:2010/04/15(목) 01:42:51.98 ID:gFpXUm8ayBE
>>252
다행이다. 요즘 위저보드 후기 스레 보니 장난아니여서
많이 걱정했었거든.
252 :이름없음:2010/04/15(목) 01:43:24.03 ID:gFpXUm8ayBE
현제 스레주 어때??
253 :이름없음:2010/04/15(목) 01:43:51.29 ID:CMlkkfIsoy6
>>251
그 이외의 증상은 없습니까? 어디가 맞은듯이 아프다거나, 그런거요.
이 글때문에 그런 증상이 나타나신것 같아서 죄송스럽습니다.
254 :이름없음:2010/04/15(목) 01:44:08.67 ID:h0wTeyifBGk
퇴마사분께서는 오래 걸리시나요?
되게 걱정이 되네요..
255 :이름없음:2010/04/15(목) 01:44:59.45 ID:h0wTeyifBGk
>>255
원래 동조나 교감이 능력인지라....
괜찮습니다.
걱정인건 잠도 안와서 학교가 걱정......하아..
256 :이름없음:2010/04/15(목) 01:45:56.83 ID:CMlkkfIsoy6
>>253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친구가 잘 해결해주었습니다.
>>254
현재 후배는 아직까지도 계속 의식이 돌아오지않고 있습니다.
손이 차가운 증상도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257 :이름없음:2010/04/15(목) 01:48:29.01 ID:CMlkkfIsoy6
>>256
퇴마사님께서 계신곳과 이곳은 거리가 조금 됩니다.
그러다보니, 조금 오래걸린다고 하셨습니다. 최대한 빨리오겠다는 말씀도 하셨구요.
>>257
학생이시라면, 어서 주무시는게 좋을텐데;
258 :이름없음:2010/04/15(목) 01:49:21.06 ID:gFpXUm8ayBE
잘 주물러주고, 계속 실황 보고있을테니까. 뭔가 일 생기면
곧장곧장 올려줘. 미흡하지만 도움될만한건 팍팍 알려줄게 ㅠㅠ
259 :이름없음:2010/04/15(목) 01:49:31.11 ID:CMlkkfIsoy6
개인적인 질문입니다만.
후배가 이곳에 글을 올린것은 언제입니까?
260 :이름없음:2010/04/15(목) 01:50:06.15 ID:h0wTeyifBGk
>>259
불면증이란 녀석이 잠님이 오시는 걸 방해한다는 것도 한몫합니다...아하하..
있을 수 있을 때까지 자리지켜드릴게요.
261 :이름없음:2010/04/15(목) 01:51:42.08 ID:CMlkkfIsoy6
>>260
네. 감사합니다.
>>262
감사합니다.
262 :이름없음:2010/04/15(목) 01:51:55.37 ID:h0wTeyifBGk
>>261
4월 13일 날 처음 들어오셨어요
263 :이름없음:2010/04/15(목) 01:55:32.31 ID:CMlkkfIsoy6
손이 차가운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불안하기 때문에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264 :이름없음:2010/04/15(목) 01:56:27.36 ID:h0wTeyifBGk
>>265
저는 아직 욱신욱신하네요.
같이 지켜 봅시다...
265 :이름없음:2010/04/15(목) 01:56:30.05 ID:CMlkkfIsoy6
>>264
아,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66 :이름없음:2010/04/15(목) 01:57:27.96 ID:gFpXUm8ayBE
저도 어깨는 풀렸네요.
빠른시간안으로 회복되길 기도할게요.ㅠㅠ
267 :이름없음:2010/04/15(목) 01:57:58.54 ID:CMlkkfIsoy6
바톤터치.
우선 한고비는 넘긴듯한 느낌이여서 터치했어.
이제부터 영상에 대한것 보고할께.
268 :이름없음:2010/04/15(목) 01:58:31.08 ID:h0wTeyifBGk
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아
269 :이름없음:2010/04/15(목) 01:59:24.93 ID:gFpXUm8ayBE
영상!
궁금하다! 차근차근 썰 풀어줘
270 :이름없음:2010/04/15(목) 01:59:43.22 ID:CMlkkfIsoy6
그런데 우선,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귀신이라던가.. 그런것도 검은색이면 나쁜것아니야?
남자분은 상당히 어렵게 대답해서, 잘모르겠어.
271 :이름없음:2010/04/15(목) 02:01:14.67 ID:gFpXUm8ayBE
>>272
경고를 넘어선거 같은데...일단 위험해.
272 :이름없음:2010/04/15(목) 02:01:39.50 ID:h0wTeyifBGk
>>272
색으로 치자면 붉은 령이 가장 악질적이라고 알고 있는데..
273 :이름없음:2010/04/15(목) 02:02:25.77 ID:CMlkkfIsoy6
>>273
위험..할 정도야?;
274 :이름없음:2010/04/15(목) 02:03:18.78 ID:CMlkkfIsoy6
>>274
붉은색이라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소름돋아;
275 :이름없음:2010/04/15(목) 02:04:57.66 ID:h0wTeyifBGk
>>276
일단 안정적인 령의 색은 푸른색과 초록빛의 색..
무관심한 령이라고 보면 되고
검은색이나 붉은 색 령은 피해야해...
276 :이름없음:2010/04/15(목) 02:05:10.98 ID:gFpXUm8ayBE
>>275
경고까지의 색이 잘은 기억은 안나지만, 검은색 위험하다고 알고있어.
일단 그 눈이 살기를 띌 정도로 노려봤다면, 스레주 뭔가 잘못한게 있는거
아닐까?
277 :이름없음:2010/04/15(목) 02:05:13.13 ID:CMlkkfIsoy6
내가 이걸 묻는것은, 다른게 아니라.
영상속에서 스레주를 살기담아 바라보고 있던게 정말 시커먼 검정이였거든.
눈도 그렇고, 영상 끝나기전에서야 보였던 손도.. 무진장 진한 검정색.
278 :이름없음:2010/04/15(목) 02:06:20.17 ID:h0wTeyifBGk
스레주가 모르는 잘못이 있을지도 몰라..
진짜로 검은색이면....
279 :이름없음:2010/04/15(목) 02:08:05.29 ID:CMlkkfIsoy6
>>277
그럼 어떻게하지?
그냥 퇴마사한테만 맡겨놓자니 불안해, 뭔가.
>>278
저녀석, 생긴것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진짜 착한녀석이야.
남한테 피해주기보단 피해를 받았을 것 같다고 해야하나?
게다가 겁도 많아서 그건 아닌 것 같아.
280 :이름없음:2010/04/15(목) 02:08:13.39 ID:gFpXUm8ayBE
손이 보였어?
281 :이름없음:2010/04/15(목) 02:09:38.92 ID:CMlkkfIsoy6
>>282
응. 또렷하지는 않지만..
그건 누가봐도 '손'이였어.
282 :이름없음:2010/04/15(목) 02:10:44.27 ID:CMlkkfIsoy6
그럼 우선은 영상설명부터 할까?
설명을 해주고 이야기하는게 편할것 같아.
283 :이름없음:2010/04/15(목) 02:11:01.97 ID:gFpXUm8ayBE
>>283
영상 내용 좀 더 자세하게 설명 가능하겠어?
284 :이름없음:2010/04/15(목) 02:14:57.55 ID:CMlkkfIsoy6
>>285
오케이.
지금 부터 자세하게 설명할게.
우선 영상을 찍은것은, 스레주의 남동생이야.
컴퓨터쪽으로 전문직을 가지고있어서인지, 전자 제품을 잘다루거든.
위자보드를 시작할 때부터 찍은거라서 몇분 안돼지만,
그 영상에 그렇게 소름끼치는게 찍혔는 줄은 상상도 못했어.
찍고있던 남동생도 찍으면서는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고.
285 :이름없음:2010/04/15(목) 02:17:48.50 ID:gFpXUm8ayBE
응.계속보고있어. 천천히 풀어줘.
286 :이름없음:2010/04/15(목) 02:18:49.66 ID:CMlkkfIsoy6
영상을 재생하고 한 3분 쯤에서인가?
갑자기 화면이 지직거렸다가 돌아왔다가를 다섯번정도 반복하더니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
그리고 '눈'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것은, 위자보드 시작하고 한 7분지났을 때 부터였어.
즉, 스레주가 살려달라고 갑자기 비명지른 그 시점.
287 :이름없음:2010/04/15(목) 02:20:21.17 ID:h0wTeyifBGk
퇴마사는 아직 안오신거?
아걱정된다..ㅠㅠㅠㅠㅠ
288 :이름없음:2010/04/15(목) 02:21:28.04 ID:gFpXUm8ayBE
뭔가 말하고싶은게 있는건가...그 눈녀석...
289 :이름없음:2010/04/15(목) 02:22:09.14 ID:CMlkkfIsoy6
게다가 소름돋는 것은 그 '눈'하고 스레주가 마주보고있다는 점.
영상에서 보인 그 '눈'은, 정말로 기분나쁜정도가 아니라 소름이 돋고 행동이 멈출만큼
강하게 살기를 뛰우고 잇는데다가 정말로 시커먼색이야.
보통사람의 눈이라면 당연히 있어야하는 동공이라던가 그런것도 안보이고.
290 :이름없음:2010/04/15(목) 02:23:35.96 ID:CMlkkfIsoy6
>>289
퇴마사가 도착하기까지는 아직 25분정도 남았어.
오면 바로 보고할게.
>>290
그건, 잘 모르겠어. 살기때문에 그런게 안보인다고 해야하나?
291 :이름없음:2010/04/15(목) 02:26:13.68 ID:h0wTeyifBGk
흠....
교감은 점차 진정된 듯 해요.
지금 불을 다 끄고 있어서 그런지 좀 무섭네요...;;
어서어서 퇴마사가 오셔야할텐데요..
292 :이름없음:2010/04/15(목) 02:27:16.76 ID:CMlkkfIsoy6
아무튼 계속 그렇게 스레주를 노려보고있었어, 그 '눈'.
그리고 영상이 끝날 무렵에는 갑자기 스레주 바로앞쪽으로 '눈'이 이동해.
'손'은 그 때 밖에 안보여. 스레주의 어깨를 붙잡고있는 모습으로밖에.
그게 영상에 담긴 전부야.
그 뒤로는 스레주가 기절해버려서, 위자보드도 끝나버렸고.
293 :이름없음:2010/04/15(목) 02:28:10.34 ID:CMlkkfIsoy6
아, 조금 큰일인 걸까 이거?;
294 :이름없음:2010/04/15(목) 02:30:05.93 ID:CMlkkfIsoy6
지금, 정확하게 바로 뒤에서부터.
누가 목덜미를 붙잡은것같은 느낌이 든다.
295 :이름없음:2010/04/15(목) 02:30:28.54 ID:gFpXUm8ayBE
.......어? 나 방금 스레 썻는데 안올라와있다.ㅇ>-<
잘못눌렀나?
296 :이름없음:2010/04/15(목) 02:31:45.03 ID:h0wTeyifBGk
얼굴은 절대 왼쪽 보지 마세요.
오른 쪽으로 돌리거나 어깨 살며시 털어주시고, 소금있으면 조금 뿌려주시고요...
297 :이름없음:2010/04/15(목) 02:33:14.15 ID:CMlkkfIsoy6
>>298
지금, 어느쪽으로도 못 움직이겠어.
소금하고 팥을 스레주의 남동생이 가지러 갔다.
298 :이름없음:2010/04/15(목) 02:33:21.06 ID:gFpXUm8ayBE
아마 아직 방안에 있을거야. 조심해줘.
299 :이름없음:2010/04/15(목) 02:35:39.20 ID:gFpXUm8ayBE
이 스레 보는 사람 중에 오컬판 새로고침 잘 안되는 사람 있어?
인터넷 잘못이라고 믿고싶은데,지금 이 스레쓰는것도 힘드네.
스스로 백스페이스 눌리는데?
300 :이름없음:2010/04/15(목) 02:35:52.72 ID:CMlkkfIsoy6
>>300
남자분이 통화끝내고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그런 느낌이 없어졌어.
이거... 위험한건 아니지..?
301 :이름없음:2010/04/15(목) 02:36:44.57 ID:CMlkkfIsoy6
>>301
익스플로어 껐다가 다시켜봐.
나도 몇 번그런적이있었어.
302 :이름없음:2010/04/15(목) 02:36:52.56 ID:h0wTeyifBGk
방에서 나간건가......?
설마?!
303 :이름없음:2010/04/15(목) 02:37:00.64 ID:y2aJtDeg+G+
301
나도 그래
304 :이름없음:2010/04/15(목) 02:37:37.47 ID:gFpXUm8ayBE
>>302
그녀석 놀란거 같은데. 괜찮을거야. 일단 겁 먹지마.
일단 귀신이 가장 무서워하는건 사람이라고 하니까 쎈척을 해줘.
농담아니니까.
305 :이름없음:2010/04/15(목) 02:38:16.28 ID:CMlkkfIsoy6
>>304
방에서 나갔다기 보다도 숨어버렸다.. 라고 설명해주고있어. 남자분이.
퇴마사가 온다면, 확실하게 없애버릴건가봐.
306 :이름없음:2010/04/15(목) 02:38:48.91 ID:gFpXUm8ayBE
>>307
거봐, 그녀석 놀란거라니까.
307 :이름없음:2010/04/15(목) 02:39:24.14 ID:h0wTeyifBGk
얘기따위 할가치는 없는건가요?
308 :이름없음:2010/04/15(목) 02:39:41.32 ID:gFpXUm8ayBE
>>303
일단 다시 인터넷 창 켰어. 고마워. 한결 낫네.
309 :이름없음:2010/04/15(목) 02:39:48.17 ID:CMlkkfIsoy6
>>306
오호, 귀신은 사람을 무서워해? 뭔가 뜻밖의 정보네.
우선 남자분이 들어오면서 방안이 조금 편안해진 듯한 기분.
310 :이름없음:2010/04/15(목) 02:40:34.82 ID:gFpXUm8ayBE
아 맞다, 스레 쓰고 있다면 이름란에 #숫자 적어주지않겠어?
그러면 스레주표시 되니까 해줬으면 해. 나 지금 헷갈리기 시작했어.
311 :이름없음:2010/04/15(목) 02:40:58.89 ID:h0wTeyifBGk
퇴마사께서는 소멸을 하실 작정이신가요?
검은색인 령과 할 얘기 따윈 없겠지만.......
312 :이름없음:2010/04/15(목) 02:41:22.39 ID:CMlkkfIsoy6
지금 시간 오전 2:41
스레주가 의식 찾았어.
아직 몽롱한것 같지만, 눈은 떳어.
313 :이름없음:2010/04/15(목) 02:42:29.52 ID:gFpXUm8ayBE
>>311
잠시 분위기 낫게 웃긴이야기를 해주자면
내친구 가위눌렸었는데,여자귀신이 괴롭히려고 오길래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노려봤더니 도망가더래. 기백-이라고 해야하나 이런거?
314 :이름없음:2010/04/15(목) 02:42:36.29 ID:h0wTeyifBGk
스레주!
괜찮은가요!!??
315 :이름없음:2010/04/15(목) 02:43:10.49 ID:gFpXUm8ayBE
일단 개운하게 물좀 줘. 목 많이 마를거 같은데.
316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2:43:22.48 ID:CMlkkfIsoy6
>>312
이렇게, 하면되는 거야?
>>313
응. 아무래도, 영상에 관한것도 얘기했더니 오늘로 안된다면 몇일레 걸쳐서라도
의식진행하면서 없앨 건가봐.
31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2:45:13.71 ID:CMlkkfIsoy6
스레주가 아직 글쓰거나 그럴상태는 아니니까, 내가 계속 보고하도록 할게.
괜찮지?
우선 지금은 눈은 떳는데 많이 멍해있어. 그렇다고 빙의라던가는 아닌것 같아.
318 :이름없음:2010/04/15(목) 02:45:21.08 ID:h0wTeyifBGk
아아...
퇴마사는 오셨나요?
저는 이제 한계...
교감은 참 피곤하군뇨..
내일 지각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ㅅ;
내일도 경과 확인하러 오겠습니다.
319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2:46:57.79 ID:CMlkkfIsoy6
>>320
응, 스레 지켜주고 스레주를 위해서 걱정해준것 진심으로 땡큐.
320 :이름없음:2010/04/15(목) 02:47:53.07 ID:h0wTeyifBGk
저는 스레주가 무사하길 빌겠습니다.
저는 자러 갑니다
뿅★
아...스레주가 빨리 웃으셨으면 좋겠어요...ㅇㅇ
321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2:48:01.05 ID:CMlkkfIsoy6
퇴마사는 현재, 선배가 마중하러 나갔다.
아마 퇴마사가 온다면 오늘은 보고 못할수도.
322 :이름없음:2010/04/15(목) 02:48:14.19 ID:gFpXUm8ayBE
그럼 내가 지켜주지.
스레주 잘 다독여줘 많이 놀랬을거야
323 :이름없음:2010/04/15(목) 02:48:31.37 ID:h0wTeyifBGk
넹.
갱신하면서 기다리고 싶습니다만 저는 자러 가니 다른 분들에게 맡기고 싶네요....
324 :이름없음:2010/04/15(목) 02:48:42.06 ID:gFpXUm8ayBE
>>322 좋은 꿈꿔!
325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2:49:18.24 ID:CMlkkfIsoy6
>>322
응, 나도 저녀석이 다시 웃는거 보고싶다.
그럼 잘자. 내일 볼수있다면 보자ㅎ
326 :이름없음:2010/04/15(목) 02:49:35.98 ID:h0wTeyifBGk
>>326
꿈꾸지 않고 딥슬립이나...
가위 눌릴 것 같은데요..;ㅅ;
학생의 비애와 교감인 능력의 한계....흑흑
327 :이름없음:2010/04/15(목) 02:49:37.19 ID:gFpXUm8ayBE
>>325
일단 내가 지킬게. 내일 1교시 비어있어.
>>323
일단 보고를 못할것 같다면 내일 천천히 썰 풀어줘도 돼!
32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2:50:47.80 ID:CMlkkfIsoy6
>>324
정말 땡큐. 고마워.
스레주는 지금 조금 정신이 들기 시작한 모양이야.
기절했던것 뿐인데.. 애가 반 쪽이 된 것같아.
329 :이름없음:2010/04/15(목) 02:51:37.36 ID:gFpXUm8ayBE
>>330
많이 놀랬을거야. 어휴, 퇴마사님 오시면 알려줘용
330 :이름없음:2010/04/15(목) 02:54:18.80 ID:CMlkkfIsoy6
아무래도, 내일.. 나랑 스레주랑 선배랑 남자분.
단체로 회사 결근하게 생겼다ㅋㅋ 입사 이래로 첫 결근인건가 이거.
>>329
응. 아무래도 한동안은 스레주네 집에서 살아야 할 것같아ㅋㅋ
만약 지금 다 못한 다면, 내일 일찍 썰 풀도록 할게.
331 :이름없음:2010/04/15(목) 02:55:54.75 ID:gFpXUm8ayBE
>>332
일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살리고 봐야지 ㅇ>-<...
332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2:55:56.77 ID:CMlkkfIsoy6
아, 이름에 숫자넣는거 잠시 깜빡했다. 미안.
오전 2:56
퇴마사가 도착했어.
33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2:57:02.99 ID:CMlkkfIsoy6
>>333
맞아. 네 말이 백번 맞아.
그러니까 나는 당당하게 결근하겠다ㅋㅋ
334 :이름없음:2010/04/15(목) 02:57:27.19 ID:gFpXUm8ayBE
아 드디어 오셨구나ㅠㅠㅠㅠ
335 :이름없음:2010/04/15(목) 02:58:46.60 ID:CMlkkfIsoy6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퇴마사야. 굉장히 낯익은 느낌.
집에 도착하자마자 둘러본다고 하면서 남자분이랑 마당부터 보러가셨어.
336 :이름없음:2010/04/15(목) 03:00:12.87 ID:gFpXUm8ayBE
>>337
누굴까. 궁금하네.
스레주는 좀 어때?
337 :이름없음:2010/04/15(목) 03:00:57.34 ID:CMlkkfIsoy6
현재의 스레주 상태는 조금 많이 지쳐있다.
팔이 저릿저릿하다고 그러는거 보니까, 팔이 굳어있엇던게 맞는것 같아.
좀 더 이것저것 말해보라고 했지만, 기억나는게 없다고 말하고있어.
33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3:02:09.57 ID:CMlkkfIsoy6
난 바보인가, 자꾸 이름 넣는거 까먹네.
>>337
나도 굉장히 궁금해. 저사람, 이름이라도 물어봐야겠어.
339 :이름없음:2010/04/15(목) 03:03:39.26 ID:gFpXUm8ayBE
>>340
괜찮아 일단 우리 둘밖에 없는거 같고...
컴퓨터 재부팅 좀 시키고 올게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보채네.
340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3:04:11.56 ID:CMlkkfIsoy6
그런데, 스레주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
분명히 기절한건 기억하는데.. 자기가 비명지른건 기억못하고잇어.
341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3:07:22.51 ID:CMlkkfIsoy6
>>341
응, 다녀와.
342 :이름없음:2010/04/15(목) 03:07:44.88 ID:gFpXUm8ayBE
>>342
충격으로 인한거야. 거의 대부분 그런 현상을 보이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딴짓하다 재부팅 못하네. 빨리 다녀올게
뭔가 일있으면 올려줘 답변 재빠르게 해줄게.
34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3:10:08.79 ID:CMlkkfIsoy6
>>344
그런건가? 그런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뭔가 조금 찝찝하달까.
응, 다녀와. 보고는 계속 할테니까.
344 :이름없음:2010/04/15(목) 03:10:29.97 ID:gFpXUm8ayBE
나 왔어.
천천히 달래주고, 퇴마사님은 지금 어떠셔?
345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3:13:08.83 ID:CMlkkfIsoy6
퇴마사와 남자분은 아직도 이곳저곳 둘러보고계셔서
아직까지는 보고할 수 있을것같아.
346 :이름없음:2010/04/15(목) 03:14:53.58 ID:gFpXUm8ayBE
스레주는 어때?
34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03:15:55.40 ID:CMlkkfIsoy6
퇴마사가 방으로 들어왔다. 아마도, 여기가 마지막으로 둘러보는것 같아.
오늘 중으로 보고할 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스레는 지켜줘.
348 :이름없음:2010/04/15(목) 03:16:49.29 ID:CMlkkfIsoy6
>>348
스레주는 여전히 지쳐있는 상태다.
퇴마사가 왔는데도 그 상태는 변하지않고있어.
349 :이름없음:2010/04/15(목) 03:18:43.08 ID:gFpXUm8ayBE
많이 힘든가보네.
일단 스레는 지켜줄게. 나도 걱정돼...
350 :이름없음:2010/04/15(목) 03:27:12.18 ID:gFpXUm8ayBE
지금 이야기 중인건가?
351 :이름없음:2010/04/15(목) 03:31:10.65 ID:y2aJtDeg+G+
진짜 걱정되서 잠도 못자고 새로고침중
352 :이름없음:2010/04/15(목) 03:31:33.37 ID:gFpXUm8ayBE
>>353
나 말고 살아있는 사람이 잇었구나.
353 :이름없음:2010/04/15(목) 03:35:21.67 ID:y2aJtDeg+G+
응 살아는 있는데 슬슬 한계가...
354 :이름없음:2010/04/15(목) 03:37:33.89 ID:gFpXUm8ayBE
>>355
이것도 꽤 엄청난 퀄리티로 올라갈거같은데.
스레주 정말 잘 되었음 좋겠다...
355 :이름없음 ◆5S8ZRHpY7Y:2010/04/15(목) 03:39:03.14 ID:y2aJtDeg+G+
그러게...어찌 잘 되고있는건지 참 걱정이네..
356 :이름없음:2010/04/15(목) 03:47:26.69 ID:gFpXUm8ayBE
>>357
많이 늦는걸 보니 썰은 내일 기대해야하는건가?
35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0:24:31.17 ID:CMlkkfIsoy6
굿 모닝.
이라고 하기에는 스레주와 우리가 잠을 못잤기 때문에 무리인 것같아.
358 :이름없음:2010/04/15(목) 10:25:21.39 ID:CMlkkfIsoy6
우선 스레 지켜준 사람들 떙큐. 고마워.
359 :이름없음:2010/04/15(목) 10:28:23.11 ID:fhUB3JLDzB+
앞스레는 어떻게 봐 알려주지 않을래?
360 :이름없음:2010/04/15(목) 10:30:25.59 ID:CMlkkfIsoy6
>>361
전부읽기라고 해서 클릭할 수있게끔 되어있지?
그거 클릭하면 이 스레 전체 읽을 수있어.
그럼, 우선 보고하도록 할게.
361 :이름없음:2010/04/15(목) 10:31:47.77 ID:fhUB3JLDzB+
>>362
힝 다읽고왔어 지금은 어때?
362 :이름없음:2010/04/15(목) 10:38:48.28 ID:CMlkkfIsoy6
어제 퇴마사가 왔지만,
기절했다가 일어난 스레주의 상태는 굉장히 많이 지쳐있었어.
뭔가 말을 하는것도 힘들어했거든.
363 :이름없음:2010/04/15(목) 10:40:25.29 ID:fhUB3JLDzB+
흠....... 다시한번 정독하고와야겠다 이곳을 너무 늦게알아버린게 아닐깤ㅋ
개인적으로 2ch를 좋아하는데 ㅋ_ㅋ 요번에 어떻게알아섴ㅋㅋ
364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0:42:15.58 ID:CMlkkfIsoy6
이름 넣는것에 익숙하다보니까, 계속 까먹고있어.
조금 이해해줘.
그럼 다시 풀어갈게.
퇴마사는 도착하자마자 남자분하고 같이 집을 둘러보고는, 우선 스레주의 상태부터 살피더라.
그리고 여러가지를 질문했지만, 스레주는 그냥 짧게 몇마디만하거나 대답을 안하고 멍해있었어.
계속 그상태이길래 안돼겠다 싶어서 스레주 남동생하고 선배쪽에서 자세하게 말해줬고.
365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0:44:39.91 ID:CMlkkfIsoy6
>>365
오, 너도 2ch 좋아하는구나.
366 :이름없음:2010/04/15(목) 10:46:44.57 ID:fhUB3JLDzB+
응 ㅋ_ㅋ 아 완벽하게 정독하고왔다 퇴마사 분은 아직 계시는거 아님 가시고
나서 쓰는거야?
36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0:51:18.51 ID:CMlkkfIsoy6
그렇게 대화를 마치고나니까, 시간이 새벽 3시 55분경이였어.
그리고 잠시 쉬다가 바로 거실로 내려갔어.
스레주는 조금 거부반응 일으키다가, 퇴마사가 안심시켜주니 바로 괜찮아지더라고.
거실로 내려가자마자 퇴마사는 남자분한테 위자보드를 시작한게 몇시쯤 되냐고 질문하고, 남자분은 그거 답해주고.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위자보드를 보여줄 수 있겠냐고 했어.
남자분은 스레주가 옆에있어서 그런지, 조금 껄끄러워하다가 결국 보여드렸고.
368 :이름없음:2010/04/15(목) 10:53:15.65 ID:fhUB3JLDzB+
응 계속계속
369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0:57:14.16 ID:CMlkkfIsoy6
그런데, 위자보드를 보자마자 인상이 구겨졌어. 퇴마사.
그리고 바로 남자분한테 뭐라고하셨어. 화난 목소리로.
뭐랄까, 위압감이랄까 그런게 있어서그런지 우리는 그냥 고개숙이고 쥐죽은 듯이 듣고만있었고.
그러고나서 조금 정적이 있었는데, 조금 진정한 퇴마사가 먼저입을 열었어.
그리고는 조금많이 충격적인 발언.
370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0:58:59.43 ID:CMlkkfIsoy6
위자보드 때문에 상황이 더 악화되게 생겼다고 했어.
귀신이랄까, 그게 스레주가 자기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속 스레주를 지켜보고있다고 그러더라.
나는 그 말을 듣는순간에 소름돋았어.
371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1:01:20.18 ID:CMlkkfIsoy6
멍하니있던 스레주도 굉장히 긴장하고 무서워하기 시작했고,
선배랑 스레주 동생도 굉장히 당황했어.
남자분이 위자보드를 한 것은 딱히 잘못이 아닌데, 끝낼 시점을 제대로 못찾았다는게 가장 실수였대.
372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1:02:42.90 ID:CMlkkfIsoy6
스레주가 소리지르기 이전에 끝냈어야 했나봐, 위자보드.
남자분은 연신 죄송하다는 말밖에 안하고 조금 많이 어색한 공기였어 그 때.
373 :이름없음:2010/04/15(목) 11:03:32.16 ID:fhUB3JLDzB+
그래서 위자보드랑 분산사바 같은거는 하면되..
오히려 귀신이 씌어서 온다고하거든..
귀신이랑 계속놀아주고 귀신이 떠나고싶을때 끝내는거라던데...
374 :이름없음:2010/04/15(목) 11:07:25.06 ID:eYHGjTqrF1+
>>374
지금 스레주는 좀 어때?
375 :이름없음:2010/04/15(목) 11:08:10.50 ID:CMlkkfIsoy6
그러고나서는 영상확인하러 다시 방으로 올라갔어. 아무래도 영상이 제일 타격이 크니까.
영상확인하러 갔을 때, 시간은 새벽 4시 30분 정도.
376 :이름없음:2010/04/15(목) 11:08:51.83 ID:fhUB3JLDzB+
>>377
도 많이 자진 못했구나;;
37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1:09:40.90 ID:CMlkkfIsoy6
>>375
..앞으로 어떤이유든지 나는 그런것 절대안할거야.
>>376
현재 스레주는 자고있어. 나와 남자분과 스레주 동생만 깨어있어.
선배쪽도 피곤했는지 조금전에 잠들었고.
378 :이름없음:2010/04/15(목) 11:11:06.87 ID:CMlkkfIsoy6
>>378
음, 잠 못자고 지금까지 날 새고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지금 조금 지쳐있는 상태야. 생각이랄까 정리가 안된다고 해야하나.
379 :이름없음:2010/04/15(목) 11:11:40.01 ID:fhUB3JLDzB+
>>379
그 위자보드랑 분신사바는 진짜하면안되는것중에 하나야...
해야한다해도 정확하게 알고해야지 어정쩡하게..하면 진짜..휴;;
380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1:15:28.32 ID:CMlkkfIsoy6
그럼 보고, 계속하도록 할게.
스레주는 영상이 무서워서 못보겠다고해서 나와같이 그냥 침대에 앉아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퇴마사랑 같이 다시 영상확인했었어.
영상틀 때부터 인상 구기고있던 퇴마사는, 영상에서 '눈'이 나타났을때는 완전 정색했어.
표정도 무시무시했어.
381 :이름없음:2010/04/15(목) 11:23:03.47 ID:fhUB3JLDzB+
>>382
너무 피곤한거아냐?
382 :이름없음:2010/04/15(목) 11:25:10.20 ID:CMlkkfIsoy6
한 두세번 정도 다시보기 하더니, 그 때 나한테 질문했어.
스레주 몸에 멍이 들었다거나, 그런게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하더라고.
집에서도 긴팔에 긴바지 입고있는 스레주여서 그냥 보기에는 확인안돼고 나와 스레주를 제외하면 남자들뿐이니까 나가라고했어.
스레주한테 괜찮으니까 확인해보자고 했었어.
그리고, 정확하게 발견했달까.
38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1:26:58.77 ID:CMlkkfIsoy6
>>381
부작용으로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뭐인지 알려줄수있어?
참고해두려고.
>>383
날을 새본게 너무 오랜만이여서 체력적으로 힘든것하고,
머리속이 쉽게 정리가 안돼서 썰을 푸는게 느려진것 빼면 괜찮아.
384 :이름없음:2010/04/15(목) 11:27:14.36 ID:fhUB3JLDzB+
>>384
여자군... 뭐가 발견됬는데?
385 :이름없음:2010/04/15(목) 11:29:57.19 ID:fhUB3JLDzB+
흠.. 빙의가 가장크지 분신사바한사람한테 달라붙는다고 알고있어 난
386 :이름없음:2010/04/15(목) 11:31:53.74 ID:fhUB3JLDzB+
나도 해봤긴했는데 그런일이 없던 케이스라...
거짓말인줄만 알고 있었지..
38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1:32:47.69 ID:CMlkkfIsoy6
정확하게, 영상에서 '손'이 잡았던 어깨쪽이.. 아플정도로 멍들어있었어.
상당한 힘이 아니면 그렇게 세게 멍이 들지않을텐데, 스레주는 아프다거나
그러지는 않다고 말했어. 그냥 계속 무섭다고만했고.
388 :이름없음:2010/04/15(목) 11:34:29.24 ID:CMlkkfIsoy6
>>386
뭔가, 여자인게 예외스럽다는 어투네. 섭섭하려고 그래ㅋㅋ
>>387-388
너도 해본거야?
알려줘서 땡큐. 고마워.
389 :이름없음:2010/04/15(목) 11:35:57.73 ID:fhUB3JLDzB+
섭섭하고 고맙다니 ㅋ_ㅋ
너와 나뿐인것같은데 ..
눈팅족도 있긴있겠지만
보고 계속 !
390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1:40:01.98 ID:CMlkkfIsoy6
지금 다시생각하니까, 조금 소름돋네.
아무튼 보고는 계속할게.
멍든거 확인하고 퇴마사만 방으로 불러서 확인시켜줬어.
그랬더니, 그 퇴마사가 역시 그럼그렇지라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더라고.
나와 스레주는 뭐가 뭔지몰라서 그냥 긴장만 하고있었고.
391 :이름없음:2010/04/15(목) 11:47:43.09 ID:fhUB3JLDzB+
느려느려 ㅠㅠ
392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1:48:15.85 ID:CMlkkfIsoy6
어깨 멍든것 확인하고, 퇴마사는 잠시 뭔가 생각하고 있는듯하길래
그냥 긴장하면서 기다리고있었더니 나한테, 스레주랑 있어달라고 하고는 방에서 나갔어.
방밖에서 말소리가 들렸던거 생각해보면, 아마 퇴마사랑 세 사람이서 뭔가 대화를 나눈것 같아.
393 :이름없음:2010/04/15(목) 11:49:09.37 ID:fhUB3JLDzB+
>>394
세사람이라면 누구 말하는거야?
394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1:49:10.77 ID:CMlkkfIsoy6
>>393
미안, 이해해줘.
지금 나도 상당히 몽롱한 상태여서, 글쓰는게 조금 힘들어.
395 :이름없음:2010/04/15(목) 11:50:06.44 ID:CMlkkfIsoy6
>>395
스레주 동생이랑 남자분, 그리고 선배.
396 :이름없음:2010/04/15(목) 11:51:20.55 ID:fhUB3JLDzB+
이해해주지 ㅋ_ㅋ 계속 보고해
그런데 좀 쉬고나서 하는게 더 좋지않을까?
39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1:59:23.24 ID:CMlkkfIsoy6
멍든 것 확인하고 나서 시간 확인했을 때는 5시 16분이였어.
그 뒤에는 남자들끼리 대화나누고, 나는 스레주와 같이 방에있었어.
조금 어색해서, 스레주가 저번에 장례식에서 받아왔다던 친구랑 찍은 사진을 보고
죽은 친구에 관한 얘기를 들었어.
398 :이름없음:2010/04/15(목) 12:00:18.21 ID:fhUB3JLDzB+
그 친구보러갔다가와서 그런거지?
399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2:00:45.85 ID:CMlkkfIsoy6
>>398
그럴까? 하지만, 저녁에는 퇴마사가 다시오기때문에
여러모로 보고하는게 늦어질 수도 있어서;
400 :이름없음:2010/04/15(목) 12:02:01.10 ID:fhUB3JLDzB+
>>401
니가먼저 피로로 쓸어질것같은뎈ㅋㅋㅋㅋ
401 :이름없음:2010/04/15(목) 12:02:49.81 ID:CMlkkfIsoy6
>>400
정확하게는 장례식 다녀온 다음날부터 이런 거라더라.
402 :이름없음:2010/04/15(목) 12:04:02.06 ID:CMlkkfIsoy6
>>402
나 건강해서 그럴일은없어ㅋㅋㅋ
그냥 자고일어나면 괜찮아.
40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2:09:53.20 ID:CMlkkfIsoy6
죽은 친구는 스레주와 굉장히 어릴적부터 알던사이였대.
그래서 그런지, 그 친구와 스레주는 성인되서도 같이있는 시간이라던가 많았고
서로에 대해 굉장히 많이알고 있었고 굉장히 친했나봐.
404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12:22:38.04 ID:CMlkkfIsoy6
아, 도저히 안돼겠다.;
나 조금 자고올게. 일어나자마자 보고할테니까 스레 유지해줘.
405 :이름없음:2010/04/15(목) 12:31:32.72 ID:fhUB3JLDzB+
옙갱신 ! 아 맛깔나게 밥먹고 구름과자도 맛있게먹구왔구~ㅋ_ㅋ
406 :이름없음:2010/04/15(목) 12:42:57.81 ID:fhUB3JLDzB+
개앵신 !
407 :이름없음:2010/04/15(목) 13:17:22.15 ID:CMlkkfIsoy6
갱신!
푹 쉬고와서 썰풀어줘!
408 :이름없음:2010/04/15(목) 15:12:15.20 ID:fhUB3JLDzB+
갱신
409 :이름없음:2010/04/15(목) 15:21:47.92 ID:fhUB3JLDzB+
갱신
410 :이름없음:2010/04/15(목) 15:37:29.13 ID:Vjln73R8Sd+
갱신한다.. 돌아와보니 굉장히 많은 레스들이 달렸군;;
411 :이름없음:2010/04/15(목) 15:40:22.61 ID:eYHGjTqrF1+
아침부터 읽었는데 학교 자판이 맛이가서 마음으로 응원했어.
새벽에 나도 스레 지키다가 지쳐쓰러졌는데, 어휴, 고생했어! 좀 쉬다 와!
412 :이름없음:2010/04/15(목) 15:43:28.95 ID:fhUB3JLDzB+
갱신 ㅠㅠ
413 :이름없음:2010/04/15(목) 15:44:11.55 ID:Vjln73R8Sd+
갱신한다.. 돌아와보니 굉장히 많은 레스들이 달렸군;;
414 :이름없음:2010/04/15(목) 16:58:36.36 ID:fhUB3JLDzB+
갱신또한다
415 :이름없음:2010/04/15(목) 17:52:25.93 ID:bS2tOb65eFo
갱신!
416 :이름없음:2010/04/15(목) 19:12:46.41 ID:+d33+ds/BbQ
갱신
417 :이름없음:2010/04/15(목) 19:27:04.59 ID:YOZt8SPRrU2
갱신
418 :이름없음:2010/04/15(목) 20:25:17.22 ID:w1Hjehbvb0A
갱신
419 :이름없음:2010/04/15(목) 21:40:51.97 ID:qXNZwx5XG1U
갱신!
420 :이름없음:2010/04/15(목) 22:46:28.28 ID:WSRCdPEaGdQ
갱신.. 스레주 괜찮으려나
421 :이름없음:2010/04/15(목) 22:53:58.88 ID:w1Hjehbvb0A
갱신, 스레주 괜찮아?
422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2:56:40.54 ID:CMlkkfIsoy6
스레주입니다
모두,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2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2:58:48.26 ID:CMlkkfIsoy6
지금 잠시 쉬는시간이여서, 글 쓰고있어요
보고를 하고싶지만.. 아직 정리가 안돼서 조금 무리인 것같습니다
상황이 정리가 되면 보고, 제대로 하겠습니다
424 :이름없음:2010/04/15(목) 23:00:09.04 ID:qXNZwx5XG1U
스레주 왔습니까!무리하지말고 진정되는대로 썰풀어주길 바랄게요.
425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01:41.51 ID:CMlkkfIsoy6
>>426
네, 감사해요
되도록이면 빨리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426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07:12.76 ID:CMlkkfIsoy6
우선 현재 상황에 대해서 먼저 보고할게요
오후에 일어났던 일들은 저한테는 굉장히 충격이여서.. 조금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427 :이름없음:2010/04/15(목) 23:09:03.52 ID:qXNZwx5XG1U
>>428
계속해서 보고있습니다.힘내세요.
42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12:18.10 ID:CMlkkfIsoy6
지금 거실에서는 퇴마사님과 선배, 남자분이 함께 뭔가를 상의하고 계십니다
제 대신에 상황보고 해주셨던 여자분은 많이 피곤하셨는지, 조금 전에 잠들어버리셨습니다
저는 남동생과 함께, 방금전에 어제 찍었다던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429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13:08.71 ID:CMlkkfIsoy6
>>429
감사합니다
힘내서 보고하겠습니다
430 :이름없음:2010/04/15(목) 23:16:48.69 ID:y2aJtDeg+G+
힘내세요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천천히 말씀해주시길
431 :이름없음:2010/04/15(목) 23:20:41.64 ID:WSRCdPEaGdQ
>>430
화이팅이에요 스레주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
강요하지는 않으니까요.
432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21:40.88 ID:CMlkkfIsoy6
퇴마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한달전에 친구의 장례식에 갔을 때 혼령이 달라붙은 것이라고 하기에는
영상안의 그 혼령은 원한이 너무 강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게다가, 위자보드때문에 제가 자신과 소통을 원한다고 알아버려서.. 더욱 곤란하게 됬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당장 퇴마하지 않으면 심각해질 수 있다는 말에, 지금 굉장히 불안해하고있습니다
43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23:14.70 ID:CMlkkfIsoy6
>>432-433
네, 정말 고맙습니다
434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27:56.92 ID:CMlkkfIsoy6
잠시, 조금 거실에 다녀오겠습니다
돌아오거든 바로 보고올리도록 할게요
435 :이름없음:2010/04/15(목) 23:29:02.12 ID:WSRCdPEaGdQ
>>436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436 :이름없음:2010/04/15(목) 23:34:42.38 ID:uP6kWDO17B6
힘내요 ㅜㅜㅜㅜ
무섭다 ㅜㅜㅜㅜ
437 :이름없음:2010/04/15(목) 23:43:43.41 ID:bS2tOb65eFo
학원마치자 마자 바로왔습니다!
>>436
힘내세요!!!
43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44:24.98 ID:CMlkkfIsoy6
다녀왔습니다
퇴마의식 날짜를 잡았습니다
439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46:40.25 ID:CMlkkfIsoy6
>>437-438
감사해요ㅎ
440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47:41.90 ID:CMlkkfIsoy6
그럼, 오늘 오후에 있던 일들을 보고할게요
속도가 느려도, 이해해주세요
441 :이름없음:2010/04/15(목) 23:47:49.86 ID:WSRCdPEaGdQ
>>440
언제로 잡으셨나요?
442 :이름없음:2010/04/15(목) 23:48:26.16 ID:uP6kWDO17B6
네 기다립니다
44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51:48.99 ID:CMlkkfIsoy6
오늘 오후 4시정도에 퇴마사님께서 다시 오셨습니다
퇴마의식은 오늘은 무리일 듯하니, 우선 저와 대화를 하고 저한테 붙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시기 위해서였습니다
444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53:01.61 ID:CMlkkfIsoy6
>>443
이번주는 퇴마사님의 스케줄이 맞지않아서, 다음주 주말로 잡았습니다
445 :이름없음:2010/04/15(목) 23:53:52.89 ID:gFpXUm8ayBE
다행이다 ㅠㅠ 얼른 좋아졌음 하네...
446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5(목) 23:55:18.41 ID:CMlkkfIsoy6
그리고, 저녁 7시 정도쯤에, 퇴마사님께서 아시는 무속인 한분이 특별히 그 때 시간을 내주셔서
그 혼령을 불러내는 의식을 했습니다
44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0:01:46.32 ID:7rRsXytbTv2
가끔 TV에서 이런것을 하는것을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여서..
저는 굉장히 긴장하면서 의식을 지켜봤습니다
의식을 시작하고 아마 10분 정도 지났을때,
정좌를 하고 눈을 감은채 앉아계시던 무속인 분의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지켜보고있던 저와 다른분들은 갑자기 바뀐 분위기에 당황하며 긴장했습니다
그리고, 퇴마사님께서는 무속인 분의 머리위와 등쪽에 손을 대시고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44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0:05:36.64 ID:7rRsXytbTv2
가장 처음하셨던 질문이, 누구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무속인 분은 아무런 대답없이 저희가 모여있는 쪽을, 정확히는 저를 바라보고있었습니다
449 :이름없음:2010/04/16(금) 00:06:09.72 ID:P8YP59if+Bw
>>450
놀래셨겠네요..
450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0:07:47.83 ID:7rRsXytbTv2
>>451
놀랐다기보다도 뭔가 안타깝다는 기분이었습니다
살기어린게 아니라, 조금 슬퍼보여서..
451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0:10:51.63 ID:7rRsXytbTv2
계속 말없이 저를 바라보고만있는 무속인의 행동에, 퇴마사님께서는 목소리를 굳히시면서
다시한번 누구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그 때는 무속인 분의 입에서 이름이 나왔습니다
한달전에 사고로 죽은.. 제 친구의 이름이었습니다
452 :이름없음:2010/04/16(금) 00:11:51.46 ID:L90COAriPHc
뭐랄까, 나 이런거 정말 무서워해서, 이거 읽으면서도 중간에 몇번끌까말까했지만,
너무 걱정되서 끝까지 봐버렸어...
힘내..!
453 :이름없음:2010/04/16(금) 00:13:40.31 ID:P8YP59if+Bw
>>453
설마 했는데 정말 친구분이셨나...
454 :이름없음:2010/04/16(금) 00:15:21.36 ID:qKQbjZRpbbE
지금 정주행하고 왔어!! 뭔가 심각한상태가 지속이였구나...
난 어째서 지금안거지?! 늦은감이있지만 그래도!! 스레주 힘내!!
455 :이름없음:2010/04/16(금) 00:15:35.65 ID:1mvr04JVf++
만약 친구분이셨다면 왜 살기어린 눈으로 쳐다봤을까요....
456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0:15:51.95 ID:7rRsXytbTv2
죽은 친구의 이름은 여자분에게만 말씀드렸기 때문에, 처음보는 무속인의 입으로 그 이름을 들었을 때..
이유없이 굉장히 서글펐었습니다
무속인에게 이름을 들은 퇴마사님은 저한테 누군지아냐고 물으셨고, 저는 죽은 친구의 이름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무속인이 갑자기 울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우는 모습이.. 친구가 생전에 울던 모습과 너무도 똑같았어요..
457 :이름없음:2010/04/16(금) 00:16:31.07 ID:cj+2Q046jAA
정주행 완료!
45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0:18:31.66 ID:7rRsXytbTv2
>>454
계속 봐주셨다니.. 진심으로 고마워요
힘내겠습니다
>>455
네.. 저도 상당히 놀랐습니다..
>>456
네, 감사합니다
힘내도록 할게요ㅎ
>>457
그 살기어린 눈은, 다른 혼령의 것이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도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459 :이름없음:2010/04/16(금) 00:18:42.20 ID:L90COAriPHc
>>458
뭐랄까, 막 무섭다고 했던 녀석인데
친구분이란거 알고나서는
왠지 안쓰러워졌어..왜지..?
460 :이름없음:2010/04/16(금) 00:20:26.07 ID:qKQbjZRpbbE
미묘하게 나도 그런느낌들었어
461 :이름없음:2010/04/16(금) 00:20:38.00 ID:1mvr04JVf++
>>460
네
기다리겠습니다
462 :이름없음:2010/04/16(금) 00:24:31.69 ID:W4slBww987+
우아 . . 이런거 눈팅만하다가 글처음 써보는데
스레주 . . 여러모로 힘드시겠네요 . .
마음 굳게 먹으시구 힘내세요 !
46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0:25:34.25 ID:7rRsXytbTv2
갑자기 울어버리는 무속인의 모습에, 저는 저도모르게 무속인에게 다가갔습니다
저는, 너무 슬프게우는 그 분을 다독거리면서 같이 울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제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를 모르겠어요
몇분간을 그렇게 계속 울기만 하고있었는데, 조금 진정된 그 분께서 갑자기 저를 끌어안으면서 말하셨습니다
"내가 지켜주려고 했는데, 나는 힘이없어서 오히려 너를 힘들게해
어떻게든 지켜주려고 했는데, 그게 안돼"
어투가.. 죽은 그 애와 너무나 똑같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464 :이름없음:2010/04/16(금) 00:26:34.15 ID:1mvr04JVf++
교감되고 있어서 저도 눈물 나와요,
스레주 힘내세요....
465 :이름없음:2010/04/16(금) 00:27:28.81 ID:cj+2Q046jAA
아.. 링딩돋았어.. 감동이다...ㅠㅠㅠㅠㅠ
스레주 힘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66 :이름없음:2010/04/16(금) 00:27:59.17 ID:L90COAriPHc
>>465
아아, 안쓰러움의 정체는 이거였나...;
나도 왠지 뭔가가 고여...
467 :이름없음:2010/04/16(금) 00:27:59.19 ID:qKQbjZRpbbE
아.........스레주 힘내!!!!
468 :이름없음:2010/04/16(금) 00:29:36.59 ID:1mvr04JVf++
저기저기.....멍들었다고 했나요, 스레주?
어제 계속 있던 사람입니다..
교감이 능력인 별볼일없는....;ㅅ;
같은 곳에 멍들었어요..
하여튼 힘내세요!!
469 :이름없음:2010/04/16(금) 00:30:12.00 ID:qKQbjZRpbbE
아우!!!!!곁에 있어주고싶은데.......내일 학교가 날 불러서....
내일 피씨방가서라도 볼께!!!스레주!!꼭 힘내~!마음만은 곁에있을테니까!!
470 :이름없음:2010/04/16(금) 00:33:52.83 ID:L90COAriPHc
교감이라던가 그런건 하나도 모르겠지만,
아까 그 안쓰러운 감정 때문에 세수하고왔어...
난 부를 학교도 없으니까 스레라도 지키고있을게, 그거밖에 해줄게 없네..
471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0:35:13.54 ID:7rRsXytbTv2
>>466-472
모두, 감사합니다..
진정은하고 싶은데..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그렇지만, 보고는 계속하겠습니다
472 :0:2010/04/16(금) 00:36:20.34 ID:7rRsXytbTv2
>>471
어깨에..멍이 세게 들어있습니다
괜찮으세요? 저는 아프다거나, 욱신거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473
아니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같이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워요..
473 :이름없음:2010/04/16(금) 00:36:25.51 ID:1mvr04JVf++
천천히 해주세요
스레주..
스레주가 슬프면 저도 눈물 나옵니다...;ㅅ;
474 :이름없음:2010/04/16(금) 00:37:33.82 ID:1mvr04JVf++
>>475
아프진 않아요,
멍만 있을뿐....우후.....
475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0:42:18.55 ID:7rRsXytbTv2
보고, 계속하겠습니다
그 말듣고서 저와, 무속인분의 몸을 빌려서 말하는 제 친구는.. 정말 한동안을 더 울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말도안되는 이유로 투정을 부렸다고, 나중에 선배에게 들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그것에 대한것은 기억나지않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울기만 하자, 퇴마사님께서 진정하라며 중재에 나셔섰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왜 저를 지켜주려고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476 :이름없음:2010/04/16(금) 00:43:55.81 ID:1mvr04JVf++
ㅇㅇ...
477 :이름없음:2010/04/16(금) 00:45:01.55 ID:P8YP59if+Bw
듣고있습니다 스레주.
울지 마세요.. 저도 슬퍼요.ㅠㅠㅠ
47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0:49:59.12 ID:7rRsXytbTv2
퇴마사님의 질문에, 친구의 영혼은 순식간에 눈물을 멈추고 퇴마사님을 향해
말했습니다
"나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귀신은 이 애를 너무 잘알고 있어요
얘 때문에 죽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말하는 무속인분의 얼굴에는 두려움이 서렸었습니다
479 :이름없음:2010/04/16(금) 00:51:31.27 ID:1mvr04JVf++
어.,.....?
480 :이름없음:2010/04/16(금) 00:53:10.54 ID:L90COAriPHc
>>481
으..으음....
그보다, 천천히 올려도 괜찮아
일단 릴렉스 릴렉스
481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0:54:28.89 ID:7rRsXytbTv2
도무지 감이 잡히지않는 그 말에, 저는 친구의 영혼에게 어떻게 생겼는지 아느냐고 물어보았지만
친구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멀뚱히 서있던 제 동생을 향해서 말했습니다
"어제 네가 찍은 그것은 당장 지우도록 해
그 속에 찍힌 존재는, 고의로 영상에 찍힌 거니까 잘못하면 그 영상을 본 전부가 위험해" 라고..
482 :이름없음:2010/04/16(금) 00:57:25.32 ID:1mvr04JVf++
태우는 걸 추천해요
스레주..
48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01:47.16 ID:7rRsXytbTv2
친구의 그 말에, 퇴마사님 역시 그 영상은 서둘러서 지우는게 좋을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상을 찍은 캠코더역시 버리도록 하라고 하셨구요
조금 당황한 동생은,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484 :이름없음:2010/04/16(금) 01:05:43.78 ID:1mvr04JVf++
좀 아깝긴 하지만...
태우는 걸 추천합니다.
환경오염이 되려나..
485 :이름없음:2010/04/16(금) 01:06:06.07 ID:L90COAriPHc
>>486
뭐 조금 아깝긴 하겠지만, 지금은 그런걸 따질때가 아니니깐 말야..
486 :이름없음:2010/04/16(금) 01:06:33.27 ID:P8YP59if+Bw
>>72 입니다.
최근 학교에서 스레주 분 생각만 하고있어요.
이 스레가 낚시이길 바란적도 있습니다.
계속 스레주분이 걱정되거든요. 실시간으로 오컬트 판을 보면서 오래남아있었던 것도 처음이고
또 너무 무서워 하시는게 글로 느껴져서 도움이 되고 싶은데 못되는게 너무 안타까웠구요.
오늘은 내일 등교를 위해 먼저 가 보겠습니다. 오늘 밤도 푹 주무셔서 좋은꿈 꾸시기를!
487 :이름없음:2010/04/16(금) 01:09:03.48 ID:1mvr04JVf++
>>489
먼저 들어가세요.
저는 조금 더 지키고 있겠습니다.
48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09:27.80 ID:7rRsXytbTv2
동생에게 약속을 받아낸 후 친구는 몇차례인가, 저에게 조심하라고 말하며
힘은 약하더라도 자신이.. 꼭 지켜줄테니 걱정말라고 웃으면서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못만난다는 그 말에, 저는 가지말라고 붙잡았지만.. 퇴마사님께서는, 그만 좋은 곳으로 가야하니 보내주라고 하셨습니다
489 :이름없음:2010/04/16(금) 01:11:24.07 ID:aovJl+bK8fo
어휴, 스레주 여러가지로 힘든 일 있었구나
몸은 많이 괜찮아???? 뭐 좀 먹었어???
490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11:56.36 ID:7rRsXytbTv2
>>487-488
동생은 의식이 끝나자마자 캠코더를 산산조각내서 소각장에 버렸고,
영상은 조금전에 제가 마지막으로 확인한 후에 지웠습니다
>>489
아니예요.. 이렇게 같이 계셔주시는 것만으로 저는 정말 감사히 생각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491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13:29.02 ID:7rRsXytbTv2
>>492
네, 조금 지친것과 피곤한것을 뺀다면 몸은 괜찮습니다
밥은.. 오늘은 별로 식욕이 없기에 먹지않았어요
492 :이름없음:2010/04/16(금) 01:16:03.86 ID:L90COAriPHc
>>494
흠, 일단락 된듯 싶어서 안심된다
라기보다, 식욕이 돌아오면 뭐라도 먹어두는게 좋아
이럴때일수록 배가 든든해야하는법이거든
493 :이름없음:2010/04/16(금) 01:16:29.76 ID:1mvr04JVf++
그럼,,따뜻한 우유라도 드세요.
속 망가져요.
494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22:30.79 ID:7rRsXytbTv2
그럼 보고계속 하겠습니다
친구의 영혼을 보내고 난 후에,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15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는 친구가 말했던 저를 알고있다는
영혼이 누구일지 생각해보았지만 생각나는 사람은 전혀없었습니다
만약 저때문에 죽었다고한다면, 제가 모를리는 없을테니까요..
그런 생각을 하고있다보니, 쉬는시간은 빨리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무속인 분과 퇴마사님은 의식을 진행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요 한달 동안에 저를 괴롭혔던 영혼을 불러낸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495 :이름없음:2010/04/16(금) 01:23:14.92 ID:W4slBww987+
>>497
흠. . 어느 영혼들이 올지 . .;
496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23:34.16 ID:7rRsXytbTv2
>>496
네, 알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ㅎ
49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25:55.33 ID:7rRsXytbTv2
다시 의식을 시작하고 한 5분정도 지났을 때,
다시한번 무속인 분의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의 분위기는 조금전의 친구의 영혼과는 확연히 다른
살기를 띄우고있었습니다
49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34:04.39 ID:7rRsXytbTv2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것 만으로도 두렵다고 느껴질 정도로 짙은 살기에
얼굴이 굳어진 퇴마사님께서는, 우선 무속인을 향해 누구냐고 물으셨습니다
하지만 무속인 분은 기분나쁜 미소만 지은채 입을 열지않았습니다
그런 행동은, 장난치는 어린아이 같았습니다
499 :이름없음:2010/04/16(금) 01:34:25.95 ID:aovJl+bK8fo
헐..;ㅅ; 듣고있어! 계속 풀어줘!
500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40:01.53 ID:7rRsXytbTv2
그 후에도 몇 번정도인가 퇴마사님께서 계속 누구냐고 질문을 했지만,
무속인 분에게 실린 그 영혼은 입을열지않고 그저 기분나쁘게 미소만 지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퇴마사님이 누구냐고 물었을때는..
갑자기 얼굴을 굳히고 저를 노려보았습니다
원망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것과 살기가 뒤섞여있는 그 눈을 마주하면서, 저는 굉장히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501 :이름없음:2010/04/16(금) 01:41:02.35 ID:L90COAriPHc
으...으음...!!
502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42:41.31 ID:7rRsXytbTv2
한동안 저를 노려보던 무속인은 갑자기 정신을 잃은 듯이 쓰러져버렸고,
퇴마사님께서는 염불과 비슷한것을 외우시면서 오늘은 이쯤해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그 의식은 끝이났습니다
503 :이름없음:2010/04/16(금) 01:44:04.22 ID:L90COAriPHc
>>505
담주 주말만을 기다려야 하는건가...
504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46:14.48 ID:7rRsXytbTv2
퇴마사님과 무속인 분께서 나중에 설명하시기를,
아마 두번째로 무속인분에게 실렸던 영혼이 한달동안 저를 괴롭히던 존재일 확률이 가장높고
원한이라던가가 굉장히 강해서, 왠만해서는 입을 열지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빨리 퇴마해야한다고 덧붙여서 말씀하셨어요
505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47:25.31 ID:7rRsXytbTv2
>>506
네..
다음주 주말에는, 퇴마사님께서 계시는 법당으로 가서 의식을 하기로했어요
506 :이름없음:2010/04/16(금) 01:50:53.64 ID:L90COAriPHc
>>508
그럼 그날 결착을 내는건가?
그보다, 그때까지는 또 어떻게..?
또 전화온다던가 그러는거 아냐?
50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52:18.67 ID:7rRsXytbTv2
그리고 혹시 모르기 때문에..
선배와 여자분, 남자분은 다음주 주말까지 저희집에서 같이 생활하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함께 위자보드 했던것도 있고, 제가 걱정된다고 함께 계셔주겠다고 하셨어요
우선 다음주까지는, 퇴마사님께서 주신 염주하고 무속인 분이 적어주신 부적으로 괜찮을 거라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부터, 전화라던지 음성메세지는 오지않고있습니다
50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53:52.24 ID:7rRsXytbTv2
>>509
네..
저는, 그날로 끝났으면 좋겠어요
509 :이름없음:2010/04/16(금) 01:58:27.00 ID:L90COAriPHc
>>510
그건 듣던중 반가운 소리다.
안심이 되는걸. 모두들 좋은 분들이라 다행이네
510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1:59:19.68 ID:7rRsXytbTv2
그럼, 우선 오늘 보고는 여기서 끝내도 될까요?
내일까지 회사에 결근을 내기는 했지만 피곤해서 조금 쉬고싶습니다
무슨일이 생긴다면, 바로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511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2:00:27.94 ID:7rRsXytbTv2
>>512
네ㅎㅎ 선배와 모두, 좋은분들이세요ㅎ
512 :이름없음:2010/04/16(금) 02:01:53.99 ID:L90COAriPHc
>>513
오늘 밤도 아마 푹 쉴수 있을꺼야.
기합이다! 아자아자!
51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16(금) 02:03:28.32 ID:7rRsXytbTv2
>>515
네, 고맙습니다ㅎ
아자아자, 화이팅!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ㅎㅎ
514 :이름없음:2010/04/16(금) 02:05:58.60 ID:L90COAriPHc
>>516
응 스레주도 잘자,
난 다시한번정독하고 자야겠어.
515 :이름없음:2010/04/16(금) 03:01:57.82 ID:bgZ+fUzRpiY
... 방금 심안 개안이란거 하고 왔는데
뭐랄까.. 훨씬더 강한 느낌이 오네..
이런거보면 그냥 오싹하고 마는데
전신의 근육이 반응을해..
스레주.. 뭐랄까.. 그동안 버틴게 정말 신기하고 용하다고 생각해...
아직 퇴마하진 않았겠지만 짧은 시일내에 퇴마를 할테니 축하해
516 :이름없음:2010/04/16(금) 03:26:14.19 ID:L90COAriPHc
>>518
자..잠깐, 심안 개안이라니 그건 뭐야?!
난 지극히 정상인이라 잘모르겠어.!
517 :이름없음:2010/04/16(금) 04:02:09.53 ID:L90COAriPHc
갱신, 얍!
난 이제 자야겟어 3.3
518 :이름없음:2010/04/16(금) 09:00:43.56 ID:otAbT8uvZXQ
고정아이디확인
519 :이름없음:2010/04/16(금) 09:33:48.31 ID:otAbT8uvZXQ
>>518
제3의눈 말하는거아냐?
520 :이름없음:2010/04/16(금) 10:20:10.73 ID:L90COAriPHc
제3의눈...?
521 :이름없음:2010/04/16(금) 12:23:53.89 ID:otAbT8uvZXQ
>>523 제 3의눈이라고 있다는데 난 잘모르겠어 식인이형한테 물어봐
522 :이름없음:2010/04/16(금) 13:55:26.85 ID:UqOwyqYMAoY
>>제 3의 눈이라니 엄청난게 나왔다...
523 :이름없음:2010/04/16(금) 14:27:04.21 ID:otAbT8uvZXQ
>>525 되게신기한거많드라고...ㅋㅋ
524 :이름없음:2010/04/16(금) 14:45:54.61 ID:L90COAriPHc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제 3의 눈을 개안한다니
천진반이라도 될생각이야?
525 :이름없음:2010/04/16(금) 14:52:02.35 ID:otAbT8uvZXQ
>>527 뭔가 더 좋아진다는데...
그닥하고싶지않아서 실행으로 옮기진않았어
여러가지 능력들이 증가한다는데...
좋긴좋은데.. 안좋은것도 많데..
526 :이름없음:2010/04/16(금) 14:55:27.76 ID:lNqPiJOeJvI
정주행 다했다 하지만 이스레 오컬트 적이면서도 솔직히 울엇다
죽어서까지 친구를 지키려고 하는 친구의 영혼에 감동을 느끼고
몸이 교감했다 지금 정수리가 왠지 두근거리고 있어 그리고 몸이 오싹거리면서 눈물도 나오고
관절이 뛰어;;
527 :이름없음:2010/04/16(금) 15:45:54.27 ID:w68QcbQgkTw
어제 이후로 걱정많이했는데 다행이다....ㅠㅠ
그래도 스레주가 퇴마 받을때까진 아무래도 안심은 무리일듯해,나<<
528 :이름없음:2010/04/16(금) 20:03:32.88 ID:NAOWolOVit+
근데 스레주랑 대필해주는 사람들이랑
어쩜 말 사이사이에 쉼표 찍는 위치, 엔터 치는 패턴까지 똑같냐.............ㅡㅡ;;...
뭐 어쩌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 스레주의 다음주 주말 썰 기대한다
529 :이름없음:2010/04/17(토) 00:33:51.34 ID:oIl91hAtdDk
갱신합니다
530 :이름없음:2010/04/17(토) 00:58:36.74 ID:CJ/DvjjhTGc
갱신!어쨌든 스레주,친구와의 우정이 너무 아름답다.친구분 부디 좋은곳가셨길바래.
그리고 스레주일도 잘 마무리됐음좋겠어!그런고로 난 다음주까지 이곳에 있겠다!
531 :이름없음:2010/04/17(토) 16:30:41.62 ID:YssMgJgagt6
갱신
532 :이름없음:2010/04/17(토) 19:20:49.88 ID:y5O81nW4P6+
갱신
533 :이름없음:2010/04/17(토) 22:15:33.36 ID:tOWyNhpGOSk
꺵ㅅㅣㄴ
534 :이름없음:2010/04/17(토) 23:10:07.90 ID:DmMlMXFHCWc
갱신
535 :이름없음:2010/04/17(토) 23:19:12.31 ID:DbWlHO/4gf6
흐음...친구의 영혼이 스레주의 수호령이 되주는건가...
하지만 들러붙은게 검은 녀석이라면...힘들겠네 그것도 남자 아이라면...
최악의 귀신이다 스레주에게 엄청난 원한을 가진데다 자신이 할려는게 위험한지 안 한지도 모르는 종류라서 스레주는 엄청 위험한 상태라 할수있다
하지만 불안해하지 마라 불안해지면 기가 약해져서 그 녀석이 원하는데로 된다
536 :이름없음:2010/04/18(일) 09:05:00.97 ID:laIjgc3Y3xw
갱신!
537 :이름없음:2010/04/18(일) 17:10:02.48 ID:mDs0AcTztZw
갱신
538 :이름없음:2010/04/18(일) 20:49:36.91 ID:UEQ38zjyJBs
갱신한다
539 :이름없음:2010/04/19(월) 10:35:00.60 ID:JJMTemxoDOU
갱신하지.
540 :이름없음:2010/04/19(월) 20:53:31.89 ID:FLxlPhaLdlw
갱신
541 :이름없음:2010/04/20(화) 00:40:41.14 ID:ZOjRGWvHyUM
갱신하지
542 :이름없음:2010/04/20(화) 13:36:42.01 ID:3UzaSr8TD9w
갱신!@!
543 :이름없음:2010/04/20(화) 16:13:19.03 ID:W+HpaARJQbo
이 스레 방금 막 처음부터 정독했는데 말이야..
스레주가 걱정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스레 읽고 있는 사람들에게 뭐 하나만 말할께..
만일 너희들도 이런 일이 생긴다고 해도 절대로 위자보드에는 손 대지마.
그건 사람이 할 만 한 것이 아니니까, 그런 짓 해봤자 화만 돋을 뿐이야.
544 :이름없음:2010/04/20(화) 21:58:27.19 ID:CupdSdEI0jM
갱신!
545 :이름없음:2010/04/21(수) 09:19:45.53 ID:Gm5aj9VrS3w
갱신! 다 읽었는데, 만약 그 케이블에서 하던 고스트 스팟? 그런거 프로그램
계속 했으면 도움 받았을지도 모르는데..엑소시스트라던가..
그런거 도움 요청해봤어? ㅠㅠ 많이 안타까웠어..
546 :이름없음:2010/04/21(수) 10:23:01.39 ID:7K6W/D/TUdw
갱신!스레주 힘내라!
547 :이름없음:2010/04/21(수) 11:32:42.48 ID:/ohd1TZLvt2
화이팅!
548 :이름없음:2010/04/21(수) 11:58:15.73 ID:yuAN5t5kWuM
갱신! 스레주 힘내라!
549 :이름없음:2010/04/21(수) 11:58:41.01 ID:yuAN5t5kWuM
갱신! 스레주 힘내라!
550 :이름없음:2010/04/21(수) 14:45:04.50 ID:uBpKMSJGoMo
스레주! 스레주가 누군가를 죽였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일단 그 영혼을
조금 달래주어야 할것 같아
551 :이름없음:2010/04/21(수) 18:49:52.65 ID:UFltfVcLCAk
갱신! 스레주-너무 두려워하지말구,, 힘내!
552 :이름없음:2010/04/21(수) 18:51:39.78 ID:sWJ9KLdKjB2
나도 그런적이있어.
하지만, 즐기면되더라구.
그리고 아침이되면 다시안심이되고..
553 :이름없음:2010/04/22(목) 00:17:56.17 ID:3RtfAeTz4Y+
갱신 !
스레주 돌아가신 친구 분 ... 정말 스레주 많이 아끼는 거 같아 ㅠ ...
덕분에 눈물 글썽했어 ... ㅠㅠ ...
빨리 퇴마해서 스레주 편해졌으면 좋겠어 ! 힘내 !
554 :이름없음:2010/04/22(목) 16:41:15.61 ID:q1hl9sVaB82
갱신
555 :이름없음:2010/04/22(목) 21:49:50.52 ID:QThFkOWqC32
학교다닐 때 무서운 경험해본적 있어? 학교에서
556 :이름없음:2010/04/23(금) 12:51:03.27 ID:oYmSYuWwYlk
갱신! 스레주 안오는거야?
557 :이름없음:2010/04/23(금) 18:10:59.89 ID:gax4R5NWn3M
갱신!
얼마전 정주행했는데 정말 .. 감동적이었어.
스레주 일, 꼭 잘풀리기 바래..! 힘내..!!
558 :이름없음:2010/04/23(금) 19:52:08.23 ID:7jI+j+587pI
ㄳ
559 :이름없음:2010/04/23(금) 22:52:16.41 ID:EC5B5LP191E
이제 내일이면 주말이네.
기다리고 있어 스레주! 이번주 주말로 모든게 끝나길 기원할게
560 :a:2010/04/24(토) 23:36:41.21 ID:jza/cRydwHE
갱신!
561 :이름없음:2010/04/24(토) 23:46:31.94 ID:JPFXoSSHQMY
갱신!
562 :이름없음:2010/04/25(일) 13:48:04.43 ID:5Ooa0hUTP7k
갱신!
563 :이름없음:2010/04/25(일) 18:22:57.59 ID:m-PgW2IxCPEBg
혹시 스레주 직업 뭐야? 스레주는 모른다고 했지만 인간은 이외로 단순한 생물이라 금방 잊어버리고든. 혹시 작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스레주의 직업이 누군가의 생명과 관련되있다면 그게 원인일 확률이 높을듯
564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2:06:26.52 ID:s6eSyJmC1uY
안녕하세요, 스레주입니다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찍 보고를 한다고 했는데, 너무 늦은 시간은 아닌지 죄송스럽습니다;
565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2:16:09.69 ID:s6eSyJmC1uY
너무 늦은 시간이여서 아무도 안계신것 같지만, 그래도 우선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퇴마는 일주일전에 말씀드린것 처럼, 24일 토요일에 진행됬습니다
퇴마하기에 집에서는 힘들다고 하셨기에, 저와 동생과 선배일행은 퇴마사님께서 계시는 법당으로 갔습니다
566 :이름없음:2010/04/25(일) 22:19:52.66 ID:9oyf25SWB0Q
내가 듣고 있으니깐 썰 풀어도 돼
567 :이름없음:2010/04/25(일) 22:20:08.53 ID:9ynb2s7LOog
저있어요!
56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2:25:47.54 ID:s6eSyJmC1uY
아마도 법당에 도착했던 때는 노을이 지고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법당에 도착한 저는,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단 한번도 그런곳을 제가 가볼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기에 두렵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망설이고 있었더니, 선배와 여자분께서 응원해주셨습니다
"함께 있어줄테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그리고 동생과 남자분 역시 웃어주면서 그렇게 말해주셨습니다
569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2:26:57.75 ID:s6eSyJmC1uY
>>569-570
고맙습니다ㅎ
570 :이름없음:2010/04/25(일) 22:29:08.17 ID:yrGKUpyMAvI
>>나 라는 잉여인간이 여기 추가되엇습니다!
571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2:35:45.67 ID:s6eSyJmC1uY
네 사람의 그 말들 덕에, 저는 용기를 내서 법당으로 들어섰습니다
직접 눈으로 본 법당은 생각보다 굉장히 컸습니다
그리고 법당 안에는 퇴마사님을 제외한 다섯 분이 더 계셨습니다
한 분은 저번에 퇴마사님과 저희집에 오셨던 여자 무속인이셨고, 다른분들은 모두 초면인 분들이였습니다
굉장히 진지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고계셨기에, 조심스럽게 법당으로 들어선 저는 조금 어색한 공기에 그냥 조용히 현관앞에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대화를 나누시던 퇴마사님께서 가장 먼저 절 보시고 웃으면서 반겨주셨습니다
572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2:36:26.16 ID:s6eSyJmC1uY
>>573
감사합니다ㅎ
57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2:44:27.04 ID:s6eSyJmC1uY
그리고는 함께 계셨던 분들을 한 분씩 소개해주셨습니다
우선 저번에 뵜던 무속인분은 간단히 인사만 나누었습니다
퇴마사님과 그 여자 무속인분을 제외한 네 분 중 세 분은, 무속인 분의 제자이셨고 나머지 한 분은 무속인 분과 알고지내시는 남자 무속인이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 모두, 오늘 퇴마의식을 위해서 모이셨다고 퇴마사님께서 웃으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굉장히 감사하다는 말밖에 전할 수 있는게 없어서, 저는 몇번이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렸습니다
574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2:51:51.47 ID:s6eSyJmC1uY
그렇게 동생과 선배일행과도 인사를 나누고, 퇴마사님과 다른분들은 조금 분주하게 의식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 분쯤 뒤에 준비를 다 했다며 시작을 해도 괜찮을 거라는 한 무속인 분의 말씀에, 의식을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그 때가 8시 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575 :이름없음:2010/04/25(일) 22:55:21.34 ID:yrGKUpyMAvI
말 없어도 읽고 있는 거라 생각해주세요
576 :이름없음:2010/04/25(일) 23:00:17.14 ID:kvZkovaNR66
저번부터 계속해서 있었던 스레더입니다.
항상 주시하고있었는데 드디어 오늘!계속해서 읽고있습니다.
57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3:02:23.78 ID:s6eSyJmC1uY
본격적으로 의식이 시작되고, 저는 법당의 가운데에서 여자 무속인 분과 손을 잡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무속인분의 뒤에는 퇴마사님과 다른 한 분께서 각각 손을 댄채 눈을 감고계셨습니다
의식을 시작하게 전에 어떻게 퇴마를 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지만, 긴장한 상태였던 저는.. 대답은 했지만 퇴마사님께서 말씀하신것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뒤에, 눈을 감고계셨던 무속인 분이 눈을 뜨셔서 저를 노려보는 것을 보고는 그게 그 영혼을 불러내기 위한 것이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578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3:04:14.78 ID:s6eSyJmC1uY
>>578
네, 읽고 계셔주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려요ㅎ
>>579
저번부터 계셔주었군요.. 정말 고맙습니다ㅎ
579 :이름없음:2010/04/25(일) 23:10:13.99 ID:QXY50vfZDN2
쭉 정주행했어! 실시간인가? 계속 풀어줘!
580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3:14:04.33 ID:s6eSyJmC1uY
바로앞에서 저를 노려보는 무속인분의 눈은, 위자보드를 했던 날에 찍었던 영상과 저번 의식에서 봤던 것과 같이 두려울 정도로 살기를 띄우고 있었기에,
저는 그 눈을 마주볼 수없을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무속인 분께서 저와 잡고있었던 손에 정말세게 힘을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손끝에 피가 안통할 정도로 센 힘때문에 저는 당황보다는 무서움에 손을 빼기위해 발버둥 쳤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더 악력이 세지기만 할 뿐이여서 저는, 무의식적으로 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
581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3:14:45.49 ID:s6eSyJmC1uY
>>582
감사드려요ㅎ
그럼 계속해서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582 :이름없음:2010/04/25(일) 23:19:41.17 ID:y6SbdHNgFRQ
정주행 끗입니다
이제부턴 실시간참여 ㄱㄱ 싱~
58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3:26:00.26 ID:s6eSyJmC1uY
그런데, 그렇게 말한 저를 보고는 무속인 분은 웃는 것같은 표정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말을하셨습니다
"같이가자"
저는,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누구인지도 모르고 저와 연관되어있는지 아닌지도 모르지만, 정말 금방이라도 저를 죽일 것 같은 살기띄운 눈 때문에 정말 무서웠습니다
584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3:30:59.11 ID:s6eSyJmC1uY
>>585
네, 감사합니다
585 :이름없음:2010/04/25(일) 23:34:22.71 ID:bHUHHkN5xxM
>>586
좋아 가는거야!!
586 :이름없음:2010/04/25(일) 23:36:53.13 ID:QXY50vfZDN2
스...스레주 빨리...나 현기증 나....
587 :이름없음:2010/04/25(일) 23:37:51.70 ID:bHUHHkN5xxM
$>>586
or
"같이가자"
"가 갈것같아... 간다 가아..."
588 :이름없음:2010/04/25(일) 23:41:20.81 ID:QXY50vfZDN2
스레주 살았니 죽었니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589 :이름없음:2010/04/25(일) 23:42:27.27 ID:bHUHHkN5xxM
>>586
"가 가버렸어..."
590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3:43:04.65 ID:s6eSyJmC1uY
그리고, 그 때 뒤에 계시던 퇴마사님께서 제 옆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제 손을 잡고있는 무속인분의 손을 쉽게 빼내시더니 누구냐고 질문하셨습니다
하지만 무속인분은 계속 웃으면서 저를 노려보고만 계셨을 뿐, 퇴마사님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퇴마사님께서 빼내주신 제 손은 저릿할 정도로 하얗게 변해서, 풀려난 후에도 한동안 피가통하지 않았었습니다
마치 고집을 부리듯이, 어떤말에도 대답하지 않는 무속인분을 잠시동안 바라보시던 퇴마사님께서는 무속인분의 뒤에 계시던 분과 잠시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짧은 대화의 내용은, "좋게해서는 말을 안들으니 강하게 나가야겠네" 로 끝이 났고, 퇴마사님께서는 저에게 잠시만 뒤로 비켜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조금 화가 난것처럼 보이던 퇴마사님의 모습에 저는 재빨리 뒤로 비켰고, 퇴마사님께서는 제가 앉았던 그 자리에 앉아서 무속인 분의 배쪽으로 손을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조용하더니 무속인분의 표정이 고통스럽게 변했습니다
591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3:44:36.67 ID:s6eSyJmC1uY
>>589, >>591
죄송합니다, 타자가 느리다보니 글을 작성하는게 느립니다;;
최대한 속력을 내고있습니다
592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5(일) 23:57:33.19 ID:s6eSyJmC1uY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퇴마사님과 무속인 분의 뒤에 계셨던 그 분의 기(氣)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무속인분의 모습을 잠시 지켜보시던 퇴마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계속 이렇게 고통스러울래요? 아니면 네가 네 입으로 말할거예요?"
짖궂은 장난을 치시는 듯한 퇴마사님의 어투였엇지만, 말씀을 하시는 퇴마사님의 얼굴은 진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퇴마사님의 말씀을 들은 무속인분은 더욱 고통스러운 듯이 얼굴을 구겼습니다
593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6(월) 00:10:25.48 ID:s6W77py7rTg
그런 상태로 도 몇분이 지나고 났을 때,
고통스럽게 얼굴을 구기고 계시던 무속인 분께서 입을 여셨습니다
처음에는 퇴마사님과 자신의 뒤에계신 분을 향해 욕을 하시던 무속인 분은, 조금뒤에는 저를 향해 욕을 하기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욕만 하던 무속인 분은, 스스로 지치셨는지 결국 씩씩거리시면서 숨을 고르셨습니다
그런 무속인 분의 모습에 퇴마사님과 다른 분들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헛웃음을 흘리셨습니다
조금 안정된 것인지, 무속인 분은 이번에는 욕을 하지 않고 퇴마사님을 향해 비웃음을 띄우며 입을 여셨습니다
"아무리 백날을 그런들, 나는 쟤 데리고 같이가야 돼
쟤가 먼저 같이 있어준다고 했으니까"
그리고 다시 저를 바라보는 무속인 분의 모습에, 저는 굉장히 당황스러움과 황당함을 느꼈습니다
594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6(월) 00:19:25.94 ID:s6W77py7rTg
저는 전혀 모르는 이야기를,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고있는 무속인 분의 모습을 당황과 황당함이 섞인 심정으로 보고있자니, 퇴마사님께서 뒤에 물러나있던 저를 다시 옆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에 대해서 사실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전혀 모르는 이야기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무속인 분께서 화가나신듯 저를 향해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듯이 말하셨습니다
"계속 같이있어 주기로 해놓고, 나는 너 때문에 죽었는데"
울분이 섞이기도 한 그 음성에, 저는 왜일지 안타까움을 먼저 느꼈습니다
595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6(월) 00:22:44.31 ID:s6W77py7rTg
저기, 죄송합니다
잠시 밖에 나갔다와야 해서 잠시만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빨리 돌아와서 계속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596 :이름없음:2010/04/26(월) 00:24:50.27 ID:vVrgj2KBAww
>>598
다녀오세요!
597 :이름없음 ◆IGEMrmvKLI:2010/04/26(월) 00:47:03.93 ID:s6W77py7rTg
저기, 정말죄송합니다
지금 병원에 다녀와야 할것같습니다
돌아오거든 즉시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598 :이름없음:2010/04/26(월) 00:47:53.62 ID:vVrgj2KBAww
>>600
무슨일이신진모르겠지만,무사히다녀오시길바랄게요!
599 :이름없음:2010/04/26(월) 00:52:49.73 ID:3S0xVTvyoFQ
>>600 병원? 이번일과 관련된건가요? ㅠㅠ
600 :이름없음:2010/04/26(월) 01:18:02.95 ID:c0ONqSDQCzM
잉 ㅠㅠ정주행완료했어 스레주 괜찮은거야??
601 :이름없음:2010/04/26(월) 05:02:26.42 ID:LJ4HOSKRJ5U
저기 이제서야 이 스레를 보고 정주행 했는데
난 특별히 영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는 처음부터
갓난아기라는 무슨 태어남과 같은 이미지가 머릿속을 맴돌았다.
혹시 스레주 모르게 아이가 잉태되었고 스레주 모르게 유산된거 아닌지 확인해봐
아니면 키우던 애완동물이라거나... 아무튼 태어나기도 전에 사라저버린 생명이 있는지 없는지...
602 :이름없음:2010/04/26(월) 21:20:43.10 ID:S9QEJmocnGQ
rt
603 :이름없음:2010/04/26(월) 23:01:18.41 ID:HLZt31Ojniw
갱신.
604 :이름없음:2010/04/26(월) 23:25:08.84 ID:hjjIU5z8YOg
갱신
605 :이름없음:2010/04/27(화) 00:48:28.03 ID:C3RlgPD340Q
갱신
606 :이름없음:2010/04/27(화) 01:59:01.79 ID:QvKx8nsXIfs
갱신ㅠㅠ
607 :이름없음:2010/04/27(화) 02:33:18.69 ID:GIWCeyZxxQY
어이 스레주 다녀온걸까나 ?...
608 :이름없음:2010/04/27(화) 02:38:25.60 ID:YNx1LdUDj82
갱신 ㅜㅜ 이 스레 방금 정독했는데.. 너무 걱정된다.
스레주 괜찮아? 많이 걱정돼!
609 :이름없음:2010/04/27(화) 10:56:28.84 ID:2vfwsL/r8WA
갱신!
610 :이름없음:2010/04/27(화) 11:54:00.13 ID:yOV/xec7GTI
흠.
저저번주에 스레주 나갈때까지 지키던 녀석인데
금요일까지 갱신하고있다가 주말에 나갔다오는 바람에 오늘에야 봤어
근데 흠, 또 기다려야 하는건가
611 :이름없음:2010/04/27(화) 16:20:11.16 ID:CH97XNUOra2
rt
612 :이름없음:2010/04/27(화) 17:41:19.05 ID:86p/g4FuKio
스레주는 언제오는가?
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시작했다....아 언제와..ㅠㅠㅠㅠㅠㅠㅠ
613 :이름없음:2010/04/27(화) 17:42:51.87 ID:YWqAwoFfyFg
안올것같다..포기해;;
614 :이름없음:2010/04/28(수) 14:49:26.59 ID:RHb47JQa3w2
으으...갱신갱신!!스레주 어떻게 된거야 왜 안와ㅠㅠㅠㅠㅠㅠㅠ
615 :이름없음:2010/04/28(수) 16:50:16.78 ID:emWlXOS+fV2
rt
616 :이름없음:2010/04/28(수) 17:18:46.26 ID:xG4Tkp6w8Mc
정주행 완료!
왜 안오지..;;;
617 :이름없음:2010/04/28(수) 20:04:06.10 ID:OW3MjJtLgPk
스레주 왜 안오는거지? 이거 걱정되는데...
차라리 낚시였으면 좋겠어.
618 :이름없음:2010/04/28(수) 20:10:15.36 ID:zaiL1lbdfHE
정주행완료! 갱신! 현기쯩나.....썰풀어줘;;
으....나 무속인이 스레주한테 같이 있어준다고했으면서라고한 부분에서
소름돋았다
619 :이름없음:2010/04/28(수) 20:40:08.99 ID:dVZingDTdrU
정주행 완료 갱신!
620 :이름없음:2010/04/28(수) 23:05:39.79 ID:PR14u+kG0CY
정주행완료! 아직도 스레주 안온건가..... 걱정되는걸....
621 :이름없음:2010/04/29(목) 05:01:28.50 ID:PmQuUVitqGI
어떻게된걸까 벌써 3일째인데
622 :이름없음:2010/04/29(목) 11:14:22.92 ID:9VG8rozjDf+
일단 갱신할게~
623 :이름없음:2010/04/29(목) 13:54:40.68 ID:PmQuUVitqGI
갱신
624 :이름없음:2010/04/29(목) 14:55:40.28 ID:1y6wi8D0ZTk
갱신
스레주 빨리 오길 빌어요...
625 :이름없음:2010/04/29(목) 17:45:08.62 ID:9VG8rozjDf+
갱신
스레주 살아있나 ㅠ
626 :이름없음:2010/04/29(목) 18:27:53.45 ID:ZDGa4TKkzYQ
갱신..
낚시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역시 인증이 있어야 좋은데..
627 :이름없음:2010/04/29(목) 20:52:39.49 ID:5viVocRiESo
다시 돌아와 주세요...ㅠㅠㅠㅠ
628 :이름없음:2010/04/29(목) 21:28:09.09 ID:0L2TMjWrl+k
>>629
그놈의 인증 드립은 그만해라..
우선 믿어주는 스레딕 퀄리티 ㄱㄱㅅ
629 :이름없음:2010/04/30(금) 01:12:40.27 ID:zm9Lti4EDm+
갱신
630 :이름없음:2010/04/30(금) 01:27:56.57 ID:rMH+OP6MICw
갱신
631 :이름없음:2010/04/30(금) 06:56:47.32 ID:RkurVn+wBP6
갱☆신
632 :이름없음:2010/04/30(금) 18:25:09.48 ID:EKJ+pmsvXZc
갱신
633 :이름없음:2010/04/30(금) 18:38:06.32 ID:vC4ywtyxKUI
뭔가 재밌을거 같은데 정주행 귀찮다... 몰라
634 :이름없음:2010/04/30(금) 20:27:38.52 ID:I1M0V6Rs+kQ
스레주 어서와주세요 ㅠㅠ
635 :이름없음:2010/04/30(금) 21:59:42.34 ID:cfp8xM3ALi+
돌아와요 스레주 ㅠㅠㅠㅠㅠㅠ
636 :이름없음:2010/05/01(토) 23:55:50.58 ID:C+yHEKj5Tr2
읭 스레주 언제 오는겁니까 ㅜㅜ 정말 걱정 되요!!!
갱신!
637 :이름없음:2010/05/02(일) 00:37:57.17 ID:nag8ENPzhYA
이야... 모 방송국에서 퇴치하던 장면.. 진짜였구나..
반 진심 반 농담처럼 봤는데..
장난 아닌것 같네..
638 :이름없음:2010/05/02(일) 14:43:08.22 ID:t4B+36QKMr+
스레주 무사하길빌어..
갱신!
639 :이름없음:2010/05/02(일) 16:16:43.47 ID:gwiwVItDbSg
아.. 방금 정주행 끝냈습니다.
부디 스레주께 아무 일 없길 빌께요!
640 :이름없음:2010/05/02(일) 17:07:13.90 ID:7mqU4DNVgaM
정주행끝..
스레주 걱정된다..
641 :이름없음:2010/05/02(일) 18:14:17.90 ID:P38vGAwyC6+
정주행 끝났는데.
이 스레 읽으면서 아무렇지도 않던 배가[심지어 공복상태] 미친 듯 아프더라.
화장실 그 배도 아니고. 배 안에서 뭔가 요동치는.
642 :이름없음:2010/05/02(일) 18:17:58.56 ID:mhIlKPRdnG+
>>645
분명 새로운 생명이다
643 :이름없음:2010/05/02(일) 18:18:34.45 ID:P38vGAwyC6+
>>646
나이 열여섯에 뭔 생명이야;;;
644 :이름없음:2010/05/02(일) 18:26:42.91 ID:P38vGAwyC6+
어쨌든 그 배아픈게 지금 좀 가라앉았으니 다시 말한다
처음에 사진 받아온 거부터 뭔가 꼬인걸지도
645 :이름없음:2010/05/02(일) 18:29:45.95 ID:P38vGAwyC6+
아니면 그 사진에 귀신이 옮....
646 :이름없음:2010/05/03(월) 17:34:32.20 ID:ajHwXSizuxA
ㄳ
647 :이름없음:2010/05/03(월) 17:38:49.27 ID:OdIgQWupe4c
그런거 다 플라시보 효과임요.
자고일어나면 나아있을거임.
648 :이름없음:2010/05/03(월) 17:38:52.07 ID:OdIgQWupe4c
그런거 다 플라시보 효과임요.
자고일어나면 나아있을거임.
649 :이름없음:2010/05/03(월) 23:12:16.75 ID:d6M2+tL36D6
저~~~~~번에 와서 퇴마 받는다는말듣고 한참뒤에 들어왔는데도
웬지 안심이 안되<<
스레주 좀만더 힘내!!잠깐씩이라도 들어와서 응원할께!!!
650 :이름없음:2010/05/04(화) 19:14:46.43 ID:DIsAlOkOHP+
정주행 완료!
근데 저 남자가 주장하는건 예전에 같이 있어준다라고 했던 말 때문에 내가 그러는 거다!라는건데
왜 스레주가 친구의 장례식 갔다가 오고 난 뒤부터 저러는거??
..아 혹시 친구가 장례식날 그걸 보고 지켜주려고 따라붙으니까 열받아서 저러는 건가..
어쨌든 ㄳ!스레주!무사히 돌아와!!!
651 :이름없음:2010/05/05(수) 14:56:16.70 ID:obHyqHGHL9U
우와 상당히 무서워
읽으면서 상당히 오싹오싹해서 살짝 일어낫는데
현기증치고는 긴시간인 8분동안 머리가 어질거렸어.
스레주,무사히돌아오길 기원하고-!
같이있어주겠다고 했어도,그런식이로 강제적인건 옳지 못하다구
요녀석아!!!!스레주한테서 당장 떨어져!
라고-말해주고 싶어.응.
652 :이름없음:2010/05/06(목) 01:52:03.35 ID:x5jCbJke0Zc
정주행 완료
스레주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다
갱신
653 :이름없음:2010/05/06(목) 23:34:26.60 ID:gg2UwpVnyXo
갱신
654 :이름없음:2010/05/07(금) 22:59:08.57 ID:64v3hgo0kgo
갱신이라...
655 :이름없음:2010/05/08(토) 12:09:09.93 ID:s7GEoqRfC1A
갱신이외다..
656 :이름없음:2010/05/08(토) 14:09:02.66 ID:xCiBRhy7J8+
갱신! 스레주 돌아와 주세요.
657 :이름없음:2010/05/08(토) 20:12:09.91 ID:BQQViRBE0O6
ㄳ.스레주 괜찮아?
658 :이름없음:2010/05/08(토) 20:13:33.42 ID:Q2fn8fHcQRI
ㄳ
659 :이름없음:2010/05/08(토) 20:36:31.62 ID:9qlkKPMg+tI
갱신!!!이긴한데 스레주 안들어온지 꽤 된듯한 느낌이<<
나만그런가??<<
660 :이름없음:2010/05/08(토) 23:27:39.21 ID:X8W0kTN5mpY
정주행완료. 스레주!!! 걱정돼 빨리 돌아와
661 :이름없음:2010/05/09(일) 00:05:07.82 ID:ATzMgYwxSy2
이런, 난 밤을 낮보다 좋아하는데. 난 야행성이라...
스레주, 괜찮아? 걱정된다.
662 :이름없음:2010/05/09(일) 20:07:38.16 ID:wXkM4yrI6+w
오, 스레주. 제발 빨리 돌아와.. 현기증난단 말이야!
663 :이름없음:2010/05/09(일) 20:36:04.44 ID:k+i681ssgr6
666이길래 얼른 쓴다..<-
뭐야뭐야
664 :이름없음:2010/05/09(일) 20:39:59.18 ID:1hkGtazkvSo
스레주 운세라도 대신 봐줄까
665 :이름없음:2010/05/09(일) 20:59:49.84 ID:6PuuOd46iDg
자작스멜 좃나게 나긴 하는데ㅋㅋㅋ 재밌긴하네 계속 썰 풀어봐
666 :이름없음:2010/05/09(일) 21:00:15.59 ID:3tAtFM5Qe1I
힁ㅠ.ㅜ
오늘봤는데 너무무섭다 27일부터 오지않기시작했어
아 그리고상관없는얘기이긴한데 >>406 스레주맞지?내용은분명 자고온다고돼잇는데 >>409 아이디는 같은데 푹쉬고 썰풀어달라는얘기가있지?
667 :이름없음:2010/05/09(일) 21:08:54.16 ID:6PuuOd46iDg
>>670
자작 개뽀록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8 :이름없음:2010/05/09(일) 21:10:03.48 ID:oXw3Ut7yk66
>>670
앜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몰랐는뎈ㅋㅋㅋㅋㅋ
669 :이름없음:2010/05/09(일) 21:13:33.02 ID:1RfG4Ud7OMU
>>670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0 :이름없음:2010/05/09(일) 21:19:52.35 ID:Z9fik+s8ppw
>>409
아이피 바꾸는 방법을 까먹으셨나봐요
671 :이름없음:2010/05/09(일) 21:24:19.56 ID:z7jmE1LTUvc
>>670
왜이래요 스레주 한번실수한것갖고
스레주 그냥 아이피바꾸는거 까먹고 올린거잖아요ㅠㅠ그쵸 스레주?
672 :이름없음:2010/05/09(일) 21:28:44.07 ID:vPobj797rXg
쯧.......낚시였나///
673 :이름없음:2010/05/09(일) 21:29:17.05 ID:vPobj797rXg
근데 >>409
스레주는아니고 스레주랑 같이 있다던 여자 아냐?
674 :이름없음:2010/05/09(일) 21:34:24.48 ID:FOmxy9fTayA
아이피 같은 경우 있지않아?
675 :이름없음:2010/05/09(일) 23:06:24.02 ID:TJGTgULVd0E
>>678
나도 이 스레 겁나 자작나무 탄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지금 있는 다른 스레들 두세개정도 다 이 사람이랑 말투가 똑같다 ㅡㅡ)
가끔씩 아이피 같을때 있더라;;;;;;;;;;;;;
676 :이름없음:2010/05/09(일) 23:39:38.12 ID:LLHIMlLATtg
오컬판이 진실인 경우 없다시피한테 자작 따져서 뭐하냐
퀄리티 봐서 까고, 묻는 식으로 갈라야지
677 :이름없음:2010/05/10(월) 00:09:25.36 ID:m-NXLRQcHdaBM
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678 :이름없음:2010/05/11(화) 12:44:28.61 ID:c7vpOKj0rvM
그러고보니 중간에 교감능력이 어쩌고 저쩌고
그것도 개구라네
679 :이름없음:2010/05/11(화) 20:23:17.61 ID:66WebWjxHzk
나 >>670인데
그래서결론은뭐징?
680 :이름없음:2010/05/13(목) 10:29:43.45 ID:M0jb0kGZMgQ
>>682
그건 딱 보기에도 오그라드는 중2병 구라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배아프고 이런건 스레의 내용이 무서워서 혹은 그 귀신이 진짜 있어서 영적으로 감응했다기보다...
그냥 플라시보 이펙트라고 본다 ㅋㅋㅋㅋ 전에 안녕하세요 스레주가 말했듯
681 :이름없음:2010/05/13(목) 20:05:43.93 ID:Bbx+gQ9o1Q6
ㅋㅋㅋ 심각하게 읽다가 ㅋㅋㅋㅋ 힘빠진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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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소리? 그런느낌.
전에 시끄러워서 아랫층에 가봤었는데 문이 열려있더라고.
살짝 봤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괴상히게 웃고있었다.
아마 이번달에 그 할아버지가 그곳으로 여기로 이사온거 같아.
그전에는 아무렇지 않았으니까.
지금은 잠시 잠잠하다..
이상하게도 소름끼치는 그 소리는 특히 새벽에 많이 들려.
잠깬적이 한두번이 아냐.
무서워서 경비에게 말해봤는데, 알겠다고 하더라고,
근데 전혀 달라진게 없어..
엘리베이터는 고장나있어서, 계단을 타고 윗층으로 갔어.
계단을 올라가다가 믿지 못할광경을 봤지
할아버지가 자기집 문에 머리를 박은채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었다.
게다가 문에는 전에는 없었던 부적들이 덕지덕지 붙여져있었다
바닥에 종잇조각들이 널부러져 있었던거 외에는 흔적이 없었다.
또 문이 열려있었어
나는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봐버렸다
나는 진짜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집안으로 들어가버렸다
혹시 몰라서 ' 아무도 안계세요~? ' 라고 아주작게 말해봤지만 대답은없었어
집안은 꽤 평범했다. 청소를 잘 안해서인걸까, 많이 지저분했어.
주위를 살펴봤는데, 거실구석에 까만 봉지가 있었어
근데 그 봉지에서 넘치는 무언가를 보게됬다
미안 ;
스레주한텐 미안하긴 한데
자작나뭌ㅋㅋㅋㅋㅋㅋ
나 정말로 진지하니까 좀 들어줘...
그 외에 짚 몇가닥이랑 못같은것도 있어서 살짝 손에 상처가 났다
불길해서 바로 나왔다
무슨 저주인형에다 못박고 그러는거있잖아.
근데 손이 너무 아프다
그렇게 깊게 안찔렸는데 불안해
근데 혹시 집에 있으면 어떡하지?
나 진짜 이런거 처음이니까,..
설마 부두인형에 못이 박혀있진 있진않았지 ?
근데 나 들키면 인증못하니까..
스레주 너를 저주하는건 아니겠지 ?
처음봤다니 다행이네
조심해서 다녀와 스레주,
오전11시에 갔다올게. 혹시 모르니까 전기충격기 같은거 가져가야하나
아니 그보다 집에 무단침입하는건 내가 잘못이지만..
인증같은 경우는 핸드폰 USB가 고장난데다가 난 빵집가게알바생이라, 카메라 사기가 좀 그래.
실망할거 같지만, 최대한 닮게 그림이라도 그려서 인증할테니까, 양해해줘
여기 jpg,png 같은 파일 올리는 방법알고있다면 여기다 써줘.
마음단단히 잡고있다
상처난건 파상풍 위험 있으니까 소독하고~
첨부할 파일을 고른뒤 업로드하고 고유의 이미지 코드가 나오는데
복사하고 레스로 붙여넣으면 될꺼야
잘 다녀와!조심하고!
봉지를 가져왔어.. 5분내로 그림그려서 올릴게.
근데 낙서퀼리티일거야
오오 스레주!다행이다 무사히 돌아와서!!
잘나오나 모르겠네.
일단 그림엔 없지만 못이 20개는 있었고
부적 정확히 31장, 약간의 지푸라기들.
인형은 한쪽 눈이랑 오른쪽 팔이 없고 솜이 튀어나와있어
목도 반쯤은 갈라져있어서 흔들거려
그리고 흰 봉지에 담겨져 있는 정체불명의 무언가.
냄새가 고약해.. 만져보진 않았다만
토끼 헤드뱅잉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체도 귀엽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것보다...3번...열면 알될거 같은 기분이 든다..
아 오타 안될거 같은 기분이야 알이 될게 아니라..OTL
스레주 그림 잘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봉지는 열기 전에 좀 더 잘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봉지에 담긴 검붉은색의 물렁물렁한 액채?
그거는 도데체 뭔지 모르겠다
선지였으면 좋겠다.....이상한게 아니라 장보고 온 물품이었으면 싶다....뭐 토끼 꼴을 봐선 절대 아니겠지만.......
일단 액체니까 열지마;흘리면 망한다;
물론 진짜 음식물쓰레기일리가 없다만
분명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미친짓할거야...
하...할아버지 오기전에 뒷뜰에 묻거나 집에 도로 가져다 놓으면 안되려나?ㄷㄷㄷ...
가지고 있어도 별로 좋을 것 들도 아니고..
잠깐만 살펴보고 다시 제자리로 가져다 놓는게 나을 것 같아
액체같은 거면, 흘리면 큰일이잖아;
물어보고 싶은거 있으면 써줘.
그림처럼 진짜 짚이 아니라 토끼인형이야?
할아버지 혼자 사시는거야?
>>54 거기에 개 한마리가 있긴했어. 근데 몸이 안좋아보이더라고
게다가 애가 순해..
아랫층에서 할아버지가 소리지르고 있다
문만 살짝 열고 봤는데 경비가 와있었어
경비가 할아버지 진정시키는데 할아버지가
' 내 ?? ? (안들림) 어딨냐 '
이러는데 .. 어떡하지 나?
크...클났다...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다....
일단 집안 수색을 할 일은 없을테니까 할아버지 얌전해질때 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지않아?;ㅁ;?
모르는척이 나을듯...?;;
미안 ;
할아버지가 냄새맡고 올라올 수도 있다!!!
열면 안돼 스레주!!숨겨!!!ㄷㄷㄷㄷㄷㄷㄷ.....
개보고 냄새라도 맡게 시키지 않고서야 스레주 못 찾는다...
.....그리고 그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 침착하게 개한테 자 이 냄새야 찾아와 할 리도 없고..
지금 37분이라고!!!30분 넘었다!나와!!무슨일이야!!
>>67 그리고 급 나레이션 넣지마!!!;ㅁ;...
최악의 루트가 2개 있다면 할배한테 걸린다 or 엄마가 이걸 가져온걸 발견하고 혼나는 중...
아...하다못해 2번이길...
무사한거야 스레주? ㅠㅠㅠ 설마 할아버지한테 들킨 건 아니지?
미안 ;
>>71의 사망플래그 세워버릴거야!;ㅁ;!!!
우리 스레주 멋대로 죽이지마!!ㅠㅠㅠㅠㅠㅠㅠ
나 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알고보니 검은 봉지안에서 선지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왔으면 좋겠다.....
할거면 빨리해주는게 맘 편한데...ㅠ...
낚시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글쓰는거 깜빡했어
혹시 몰라서 말야
걱정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이게 초콜릿일리가 없지
색 자체가 기분나쁜데;
차라리 밖에서 열어보고 이상한거면 버리지..
할아버지 상태는 어떄?
나도 궁금하다 할아범 상태!지금쯤이면 좀 사그러 들었으려나?
호기심 생겨서 그것만 가져왔다.
할아버지는.. 약간이나마 진정되서괜찮은거 같은데
또 언제 미칠지모르잖아..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고 봉지는 어떻게할거야?
열어볼거야?
이번달 쯤에 들어온 할아버지가 이상함
ㅣ
할아버지가 이상한소리를냄
ㅣ
할아버지집에 들어감
ㅣ
검은봉지 가져옴
ㅣ
할아버지 폭발
ㅣ
검은봉지 안 : 못, 지푸라기, 토끼인형, 물렁물렁한 검붉은색의 액채가 들어있는 흰봉지
ㅣ
액채 들어있는 봉지 빼고 처리하고옴
ㅣ
할아버지 약간 진정됨
근데 다른 냄새랑 섞인듯
검붉은 액체 말야 나무젓가락으로 휘젓다보니까
뭔가 딱딱한게 걸린다
뭔지는 모르겠어;
>>92 미안 가난해서 ㅜ;
꺼내지마 신세계를 볼거 같은 기분이다....
나무젓가락으로는 미끌미끌해서 잘 안되지만..
그럼 뭘로 꺼내야되는거야..
스레주가 신세계를 보려한다..ㅠㅠ....
버리려는 고무장갑같은거나 아님 1회용 위생장갑..?
위생장갑 있던거 같은데.. 찾아볼게
그냥 버릴만한 그릇같은데 쏟아봐
여자 중학생 정도로 생각했는데 독립해서 사는 빵집 알바생이라니까 추측이 틀어졌다.
위생장갑 하나 찾았다. 꺼내볼게
중2병이 아니라 할아버지에게 겁 먹은 아이 정도가 아닌가 생각했던거야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 ㄷㄷㄷㄷㄷ
지금부터 진짜로 꺼낸다. 냄새때문에 못꺼냈어
대담한 스레주..ㅠㅠ..........!!
뭔가 불길하다
일단 장갑으로 꺼내서 씻은후에 늘어놓았어
못이랑 바늘이 수북히 나왔어.
특히 바늘 진짜 꺼내기 힘들었고 장갑을 관통해서 또 손에 상처났다ㅜ
아직 다 꺼내진 못했지만.. 못이랑 바늘밖에 없는듯
아니 나는 못이랑 바늘이 나왔다는것보단
도데체 저 액체가 뭔지 모르겠어
그게 좀더 낳지않아?
어째서인지 이렇게 겁먹고 있는건지..
냄비같은데 쏟아버리면 그 냄비로는 절대 밥못해먹을거야
으악 괜찮아? 장갑대신 고무장갑으로하지;;;
설마 할아버지의 피나 동물피는 아니겠지..
진짜 액체라고 보기엔 좀 물렁거렸으니까 피는 아니.. 라고 생각하고싶은데
그니까 버릴만한곳에 쓸모없는거 뭐 없어?
아 독립한지 얼마 안됬다고 했지...
이렇게 긴장감있는 스레는 처음이야...................
나중에 쓸일 있을지도 모르고.....
거기 한번 가보도록 할게
혹시 늦는다고 사망플래그 세우지마;
왜 선지국끓일때넣는소의피는 말랑말랑하잖아...
....라고해도 음식물쓰레기냄새가난다면...소피가아니라는건데...
낚시가 많아서 안돌아오니까 괜히 그런소리가 많은거야
장난삼아가 더 많지만 ㅋ
다녀와~할아버지 안만나게 조심하고
없어진건진 모르겠는데 레스를 안다네?
일단 손 상처 조심!다시 말하지만 파상풍 위험있어
소 피라도 썩으면.
..............
그 인형도 나름 추억 있을지도 모르고
근데 그 이상한 바늘과 못은
.................
............................
설명이 안되네
추억??
만화가 생각났다...1화에 할아버지가 노가다해서 선지사서 갈아가지고
자신만의 비법?이라면서 뭐가 더 첨가하고 순혈뱀파이어 여자애한테 갖다바친거
...만화를 너무 많이 봤다 나 OTL
추억이라기엔 목이 달랑달랑거린다고...;;
>>126
뭐..예를들어서....
하나뿐인 아들이 사준건데 걔가 죽었다든지
그리고 너무낡아서 달랑.....
미안 말이 안되네
그냥 저주인형이라고 치자
하나뿐인 아들이 자길 등쳐먹어서 저주를 걸었다든지
나도봤어그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생각하고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앞 부분만 좀 보다가 안본 만화인거 같은데...순혈뱀파 여자애라면 그거 맞나보네...
그...뭔 영화더라?그..일명 엑소시스트2 있잖아 4글자였던가 그랬는데..
거기였나 다른 영화였나 거기서도 뱀파가 피 못구하면 급한대로 동물피 마시는 경우 있었어(읭?딴 영화던가?헷갈리기 시작하네;)
근데 그 피안에 바늘이면....퇴치가 목적인가..?ㄷㄷ...일단 할아버지니까 서양 귀신(?)은 관련 없을듯?
아....
아들은 좀 이상하니까 손녀한테 주려고 샀던 인형인데 어차저차....뭐 그런거 말이지?흠...;
아주머니도 할아버지를 피하고 있더라.
아, 그리고 내가 인형같은거 다 처리했다고 쓰긴 썻지만
임시로 내가아는장소에 숨겨놨다
하지만 저 선지같은건 뭐냐!!!!!!!
스레주는 아직도 아줌마와 토킹드립;ㅂ;?!??!!
그니까 바늘이나 못이 철이잖아
그러니까 철분맛을 늘리려고 넣어놨다던가..?
뭐 이런생각이 들었어
잘 숨겨놔 잘못들키면 할아버지 폭발할지도...
일단 그 선지처럼 보이는?액체를 냄비에 쏟아볼게.
앗 스레주왔네
반응을 보고싶어.....
냄비한테는 미안하지만.
일단 창문 열어놨어.
그건 좀 너무하다...ㅠㅠ..
냄새때문에 할아범이 벌떡 일어나서 문열라고 수리치면 어쩌려고 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집에 냄세 배기잖아..;
진짜 선지면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면 바로 알려주실텐데
확실하지 않으니...
엄청 냄새 고약한데..
오타..소리치면 ㄷㄷㄷ;;
대담하다기보단 그놈의 호기심때문에 그렇지
>>138 진짜로 끓이다간 폭발할거같아;
냄비는 어짜피 버릴거니까..
저검붉은게 소피라면,소의피가저주라던가 그런거에쓰일수있나??
선지랑은 쪼끔 ... 다른거같아
>>142 한방약보다 더심하다
소피...면.....저주보단 선지국......응...?
피냄새도 나지않으니까.. 소피는 아닌거같아
아니 나 이런거는 잘몰라서 추측이지만
저주하는데 동물의피 쓸때도 있잖아
소피썩으면 무슨냄새나냐고물어봐야겠다.
아니근데 진짜 저 검붉은건정체가뭐야....
혹시 피똥인가!
괜히 일 더 벌리지말고 버리는게 어때?
증거인멸!!
으...으아아아아ㅏㄱ가아ㅏ아가!!!!!!!!!!!!!!!!!!제일 끔찍한 발언 나왔다!!!!!!!!!!!!!!!!!!!!!!!!!!!!!!!!!!!
피냄세 안난다잖아 밥먹는데 이상한소리하지마...ㅜ
* 조금 물렁물렁한 느낌의 액체
* 검붉은색. 좀 많이 까맣다
* 못이랑 바늘이 가득
* 냄새 = 음식물쓰레기 + 뭔가 다른것? 아무튼 고약하다
아니 웃을 상황이 아냐 나는.. 익익
일단 과일, 동물(내장 혹은 피 포함) 등등
걔네들이 썩으면 다 저런 냄새 나.
소의피로저주하는건 찾지못했는데 닭의피로저주를한다는건찾았다.
종이에 닭의피로글쓰는것같은데 자세하게써있지않아서 미안.
닭피 그렇게 많이 있는데 글을쓰다닠ㅋㅋ
소설 쓰실생각이신갘ㅋㅋㅋㅋ
고양이 피는 알아....소는....워낙에 성격이 느긋한 애라서 저주에 쓸 만한 놈은 아닌거 같은뎅...ㄷㄷ...?
고양아!!!!!!!!!!!!
근데 바늘과 못이 들어있었다는건 무슨뜻일까?
증거인멸?눈에 안띄게하기위해? 아니면 그것도 저주의 일부인가?
며칠동안 담가놓은 바늘과 못을 인형에게 꽂습니다 이런거??
아니 아무튼간에 진짜로 피면 ㅜㅜ;
내가 본 고양이 피 사용하는 주술은 악마소환술이고 강에 버리는 거라 소량이야
>>162
오히려 반대겠지 인형에 박아뒀던 못을 그 안에 담궜을거 같아
비릿내같은거 안나?
왜 피냄새는 다른것들이랑 냄새가 다르잖아 본능적으로 알수있을텐데
안느껴지면 다른거겠지
나도 스레주 반응봐서 그냥 썩은내만 난다하니까 피는 아닐거 같아
그나저나 물컹거린다는걸 감안하면
피가 조금은 굳은 상태
아니면 음식물쓰레기의 조합 어예!
하님 혹시 진짜 저주하고 남은 쓰레기 음식물쓰레기랑 같이 넣어놓은걸지도.................
무언가 썩은내랑 뭐랑 섞여.. 있는데
모르겠다. 내가 도데체 뭐라는거야..
자기 메일주소로 멀티메일 보내도 옮길 수 있긴 있어 ㅇㅇ..
그말 진짜에요? 좋은거 알려줘서 고마워!!!
일단 액체는 버리도록 할게
나 전에 폰은 잭이 없어서 멀티메일로 그림 3개씩 첨부되니까 그걸로 보내서 블로그에 올리곤 했는데..?
다만 멀티메일이니까 유료..ㄷㄷ..
이미 버렸는데..
유료야 요금남아도니까 상관없어 나 디카도 고장나고 핸드폰은 절차가 귀찮아서 ㅠ
좋은정보 진짜 고마워 ㅜㅜㅜㅜㅜ
으앜 버렸냐.......
그럼 남은 냄비라도?
진짜 다들 몰랐던거야?;;;;;;;;;;;;;;;;;;;;;
인형이나 못같은거 가져올게
근데 설마 환경미화원 같은 사람들이 버렸다거나..
태어나서 처음듣는 얘기입니다
>>186
부탁해!! 할아버지 안만나게 조심하고
음식물쓰레기라기엔 액체만 잔뜩일리도없고
색깔...도 이상하다고 하니까 정말 뭐였을까..
그 할아버지가 국물을 싫어해서 국만 남겼다거나...
조심해라;;가져오다가 할아범한테 걸리면 망하는거다!!
배달시킨 선짓국이 맛이없어 버렸다든가........
여기다 써줘 나갔다올게
그렇다기엔 못이랑 바늘이 엄청걸리지..게다가 봉지에 싸맬필요도없고
더더군다나 음식물쓰레기에 국물은 못버리는걸 보통 집안에선 바로 싱크대에
버려버려
그냥 친구한테 문자로 사진 보낼때 처럼 하면 돼
보내는 숫자칸에 그냥 자기 이메일 주소 쓰면 OK
asfkg2451@naver.com
식으로 ㅇㅇ 참고로 위에건 암거나 쓴거니까 메일 보내지 마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난 순간 네 이메일로 보내라는줄알았넼ㅋㅋㅋ
소장하고싶진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인형들이 목이 덜렁거려서 헤드뱅잉하는 꼴을 어떻게 보고 있을 수 있어!절대 안돼!내 메일은 안쓸거야!!!!ㅋㅋㅋㅋ~
아까 버리러였나...하여튼 사라졌을 땐 1시간 후에 왔었어 ㄷㄷㄷ~;;;
묻어놓은건가
아님 들킨거...............
아냐 그러지 않을거야!!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버렸을지도 모른다고한거보면
재활용버리는곳아닐까>
설마..ㄷㄷㄷㄷㄷㄷㄷㄷ;;;그건 좀...ㄷㄷㄷㄷㄷㄷㄷ
비밀장소가 다 들어난 곳일리 없잖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다들 느긋하게 기다리자구~
돌려드리기엔 이미 늦었어
액체는 버려졌고 직접돌려주러갔다간 봉변당할지도...
남은건 지금 가지러 갔고
다녀왔어
근데 서툴러서 좀 그래
이미지 올릴테니기다려
http://image.threadic.com/images/MdVctQsk820
실로 꼬맸는데도 목이 약간 덜렁거려서 잡고 찍었다
그림그릴땐 급하게 그리느라 없었지만 목걸이? 를 하고있고
발에는 .. 왠지 수갑같은게 연상된다
뭘까 이거
인형이 너무 깜찍한데요...
목 부분도 그대로 찍어주면 안될까?
꼬매놓으면 나중에 돌려드렸을 때 화내시지 않을까 싶은생각도 없잖아있다 ㄷㄷㄷ;;;
저주인데 꼬매놓으면;;;
돌려줄거야?
http://image.threadic.com/images/NJ6GQsbEQez
최대한 완벽하게 꼬맸다
손재주 꽝이었던 내가 인형때문에..
문제는 이게 아니다만
지금 갖다 드리는것과 나중에 할아버지가 발견하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저렇게 귀여운걸 ㅠㅠ
아 지금 손으로 가리고있는부분은 팔 없어?
이건 어느부분인거지
아까전에 문 또 열려있었거든..
>>221 거기는 실이 좀 느슨해서 솜이 좀 나왔어
보기싫어서 손가락으로 가렸어
아하
장식 귀엽다 ㅠㅠㅋㅋ
그거 무서운데...
일단 주워올때처럼 할아버지 안계실때 살포시 내려놓고 오는게 나을듯
있다가 조용해졌을때 갔는데, 할아버지를 만나면 "요 앞에서 주웠어요" 이러고 드려봐.
아니면 메모지에다 써서라도 문앞에 갖다놓던지.
..역시 좀 무리려나.
아무튼 궁금한거 있음 여기다 써줘
뭐 눈에 보이긴 하지만
절대 무리지 집안에만 있었는데 자기껀지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
그대로 경찰부를지도
눈이 크고 입은 얇다.
완전백발은 아니지만 흰머리가 군데군데에 많이 있음
외모로만 보기엔 그냥 평범해보이는데..
밖에서 또 웃음소리가 들린다
음..평범하네;;
;;;;;;;;;;;
할아버지 목소리??
나 못이랑 인형 갖다두고 올게
;;;;;;;;;;;;
할아버지 목소리는 여태 안들어봤어?
..그러니까 아파트 입구 옆. 그런데 노라고
뭐 달라지는건 별로없을거같지만...
갖다두고 왔는데 또 미친듯이 웃고있어
다음에 무슨일 생기면 스레올릴게
갱신
진짜로 일났다. 할아버지 대폭발
할아버지집앞에 인형두고온 후에는 별 일이 없었는데 5시 40분쯤에 현관문밖으로 엄청나게 큰소리가났어
문만 살짝 열고 살펴봤는데 할아버지가 벽을 주먹으로 치고 있었다
근데 어딘가가 이상해서 잘 살펴봤는데
정신이 아예 나간것처럼, 침을 흘리고 멍한 표정으로 벽을 두드리고 있었다
다행히도(?) 내말이 들리지 않던거 같았어
경비 아저씨는 뭐하는거야..
무섭게시리..
다시 말이라도 걸어볼까
막
네가그랬지?그런식으로 말하면 어떻게..
하얀 병원....
진짜로 못볼걸봤어
진짜로 리얼한 짚인형을 가져와서, 그걸 부적으로 싸매고있었다
그리고 핀셋으로 걍 아무렇지도 않게 짚인형을 찔러댔어
쌀알을 한움큼 집어서 짚신인형에게 쏟았다
근데 그때 어떤 고등학생? 으로 보이는 애가 계단을 올라가고있었는데
할아버지랑 눈이 마주쳤다.
할아버지가 ' 썩 꺼져! ' 이렇게 소리치니까
애가 당황해 했다.
또 헤헤 거리며 웃고있었다.
집으로 들어가서 무언가를 가져가려고 하던도중, 내쪽을 돌아봤다.
놀라서 문 닫아버렸다..
뭐 내가 할아버지 물건을 훔쳤다는건 모르겠지만;
자 밥도먹었으니 이제 낚시스레는 끝
바이니~★
왠지. 이렇게 글쓰기는 무리지않나.라고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쨋든즐거웠어!
ㅋㅋㅋㅋㅋㅋ
버리러 갔다온다고 글쓴지 30초 ? 쯤 지나고 바로 버렸다고해서 ㅇ<-<
여튼 즐거웠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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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녀가 가위에 눌렸다.
하루도 빠짐없이 가위에 눌려 기력이 많이 쇠약해진 소녀는 부모님
에게 가위에 눌린다고 말했더니, 베게밑에 식칼을 두고 자라고 하셨
다. 소녀는 베게밑에 식칼을 두고 잤다. 다음날 소녀는 머리가 잘린채로
발견되었다.
"아버님 점심 드셨잖아요 제발..."
"난 그런 적이 없다니까? 빨리 내 아들놈 야실이 불러와!"
"아버님 아들 이름도 잊어버리셨네. 옆집 총각 야실은 왜 찾으신데?"
오늘도였다. 아버지와의 사투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었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 하루벌어 하루 먹기도 어려운 판국에, 치매걸린 아버지는 우리 가족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돈 꼭 많이 벌어 올게. 내일이면 싫어도 헤어지게 될테니 좀 잘 해드려"
"네..."
다음날
"아들아 그런데 우리 어디 가는거냐?"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여행가는거에요. 빨리 올라 타시기나 하세요."
"아 그런거야? 알았다."
난 아버지를 둘러 매고, 산을 올랐다.
그리고... 파 놓았던 구덩이에 아버지를 내려놓고는, 마지막이 될 아버지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았다.
>>2
에 이어
"아들아 왜그러는거냐?"
"아 잠시 요 밑에 다녀올 일이 있네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금방 다녀올게요!"
"아... 흐흐... 히히히 그래. 그래! 빨리 다녀와!"
그리고 난 아버지로부터 등을 돌려 산을 내려왔다.
'아들 힘들까봐 이렇게까지 하시다니... 정말 아버지는 강하신 분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
고려장 당시의 시대상이 배경이다. 해설은 안해줘도 되겠지?
여튼 사투리나 이런걸 잘 못써서 현실성이 잘 나오지 못한것 같아. 미안
이 이야기가 괴담인 이유를 모르겠다는 사람은
아들의 생각을 봐 봐
아버지가 치매에 걸린 건 고려장을 치를 아들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서 아버지가 일부러 걸린 척 한거인데
아들의 끝의 생각을 주목해 줘
"싫어. 그거 너무 무섭단 말이야
"나도 무서우니까 같이하자는 거지"
"너 혼자해"
다음날 그친구는 실종 되었다.
나는 무서워 졌다. 그 애가 정말 혼자서숨박꼭질을 하다가
이렇게 된게 아닐까 하고.
하지만 그 얘는 며칠뒤에 다시 집에 돌아왔고, 그녀는 잠시
가출을 했었다고 한다.
평소에도 부모님과 충돌이 있었고,
짐도 싸가지고 나간 터라 가출로 판명 되었을때,
그 애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나는 너무 기뻐서 그 친구네 집에 같이 하교했다.
"나는 또 네가 혼숨하다가 사라져 버리거나 죽은 줄 알고 심장떨렸어"
그러자 그 친구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다음에도 같이 해야되."
2번은 스래주가 쓴게아니야
내가 쓰고도 레알 섬뜩해서 오늘 나 잠 못잘지도
무슨 뜻이지...
잘 모르겠어 힌트라도 좀 줘
내가 보기엔
분명 친구 '혼자'숨바꼭질을 했잖아?
그런데 실종되었다 돌아온 친구는 '다음에도 같이'하자고 했어
그러니까 친구는 귀신이다... ㅋㅋㅋㅋㅋㅋㅋ아닐까
거참 언제나 애기를 해도 사람들이 듣질 않는다니까..
혼숨의 의식에는 강령의 요소가 없다. 다른 영혼을 인형에다 붙이는게 아니란거다. 그 인형안에는 자기 자신의 부분이 들어있다지
어디 컬트 방식인진 모르겠지만 혼숨에는 여러가지 컬트 의식이 무지 엉망진창으로 섞여있잖아. 일본 민간방술에서 멀면 부두교 저주쪽까지도. 니가 생각하는 컬트술과는 다른시점에서보면 강령에 의미가 충만할수도 있다는걸 알아줘.
인형안에 넣는 신채의 일부는 자신을 찾아오기 쉽게 자신을 령에게 인식시켜주는 그런의미로 알고있어. 자신의 영을 주력으로 집어넣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대... 내 주관이니까 틀린소리면 지나가는 개소리라고 생각하면되ㅇㅇ
난 평소에도 달아나는 것을 잘하는 지라 귀신은 날 따라오지 못했다
난 꿈에서 깨기전
"날 못잡겠지~"
하고 약올리며 깻다 그때 귀신의 분한모습을 본듯했다
그다음날
난 눈을 붙히자 마자
"잡았다~♪" 라는 목소리와 그 귀신의 얼굴을 바로 앞에서보고
눈을떳다
다신
다신 그런 꿈을 다시 꾸고 싶지 않다.
왠지 귀엽잖아 그 귀신
카운터룸 치고는 전망도 좋고, 햇살도 잘 드는지라, 아르바이트를 하며 잘 지내고 있었다.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책을 읽다가, 동이 틀 무렵 바닥에 누워 잠이 들었던걸로 기억한다.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아차 하곤, 부스스 일어나 손님을 받았다.
여자 하나와 남자 한명, 전형적인 불륜커플의 방문에 나는 키를 돈을 받고 키를 건넨후, 피로에 찌든채 그앞에 그대로 엎어졌다.
그날 점심때쯤 잠에서 깨어났을때, 나는 창문 너머 뒷산의 풍경을 확인할수 있었다.
헐...ㅋㅋ
갱신
왜케 묻힌거야?
관심 좀 가져주세요
...하?
뭔지 모르겠어
위험하다느니 그런말로 피하지마 어차피 안할거니까
지식으로 알고있을려고 그런거니까
강령의 요소 말해봐봐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가 문제인건가
머리가 딸리는 건가
혹시 뒤에 산이 있는데 창문을 두드려서 그렇다는거야?
아 잘못읽었다.
뒷산의 풍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게 밖으로 나왔다는뜻이라면
처음부터 그 모텔은 없었다는뜻 아냐?
주인공이 창문이보이는 쪽에서 자고있었는데 웬 불륜커플이 중간에 나왔었잖아? 근데 왜 창문으로 오냐고. 들러올라면 건물안으로 와야지.
주인공이 일어나보니까 창문밖은 뒷산풍경. 여기는 3층.
여기서 나는 귓퉁이에 있는 방에서 산다
그럼 카운터니까 창문은 복도쪽이랑 밖으로 난 창문 이렇게 2개가 있겠지.
그런데 책을 읽다가 창문 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나서 키주고, 그 자리에서 쓸어졌는데
일어나보니 산이 보였다는건
부부들이 복도쪽 창문이 아닌 다른 쪽 창문에서 똑똑하고 열쇠를 준거임
무슨말이냐!
나는 어떤 공원에서 한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자는 너무나도 멋잇고, 성격도 좋아서 내게 잘 해준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해어지고,
남자에게서 등을 돌려 가던 나는 문득 뒤를 돌아보다 면도칼을 꺼내 들고있던 남자와 눈이 마주치게 된다.
겨우겨우 도망쳐 집으로 들어와 꿈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꿈 속에서 문을 잠궜던가 안 잠궜던가?
이상하게 누군가에 시선이 자꾸 느껴진다.
내게 몽유병이 있다는 걸 안 것은 바로 그 다음날이었다.
헐 ㅋ
다시보니 헤어를 해어로 잘못썼다 ㅋ 미안
써놨는데 반응이 없으니 왜케 허무하냐 ㅋ
내가 잘은 모르지만
강령하려면 막 제물이나 공물같은거 바치고
제사 지내고 해야되는거 아닌가?
분신사바에서도 주문 외우잖아
제사의 일종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돌고래다리? 암튼 그걸로 각색해봤음
한참을 헤메었지만 결국 아는길을 찾지못한채 밤이 되버렸다.
'비오는날 등산하러 오는게 아니었어'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앞에서 사람 발자국같은것을 발견했다.
그 발자국을 따라 30분쯤 걷자 아무도 없는 산장을 발견하였다.
별수없이 그곳에서 하루밤을 보내기로 했다
친구들과 같이 놀다보니 어느새 12시가 다된시간이였고...
엄마...분명 화내겠지...불이켜져있는 집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집은 아빠가 없다. 엄마는 자세히 말해주시지 않지만...분명 미혼모 같은
거겠지만...
집에 들어오자마자 불을 켜고 거실로 갔지만 엄마가 계시지 않았다.
아...그러고보니 오늘 엄마는 직장에서 주무신다고 하셨지
지금까지 걱정했던 내가 한심하게 느껴졌고 난 그대로 잠자리에 들었다
산 속에서 길을 잃은 지 벌써 며칠이다. 아아, 이제는 내가 누군지,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다.
분명, 산은 생각하기 좋은 장소다. 옆에는 아버지가 계셨다. 확실하다. 나무 사이로 아버지의 조끼가 보였으니까.
그런데 정신을 차려 보니 나는 외톨이가 되어 있었다.
이 산은 우리 시 내의 중간 높이의 산으로, 모든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해주는 산이다. 그만큼 인적도 잦고, 큰 산도 아니다.
근데 벌써 밤이 되도록 하염없이 걸었건만 사람은 커녕 인적조차 발견할 수가 없다.
순간 머리 위에서 무언가가 번쩍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 그것은 보통 폭풍의 징후라고들 한다. 분명 일기예보에는 하루 종일 맑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우라질, 일기예보는 믿을 만한 것이 못 된다. 슬슬 춥기까지 하다.
이 상황에서 폭우까지 쏟아진다면?
최악의 경우, 악성 폐렴에 패혈증까지 덮쳐 죽을지도 모른다. 이건 내 실제 경험이다. 확실하다.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었다. 우리 집은 찢어지게 가난했다. 행복은 마음 속에 있는 거라지만 행복은 분명 돈과 비례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가난은 우리에게 더러운 불행을 가져다 주었으니까.
만날 부모님은 서로를 물어 뜯을 기세로 싸웠다. 그게 싫었다.
그래서 집을 나왔다. 조용히.
밤이 되는게 무서워요 (1) | 2010.05.14 |
---|---|
아랫층에 사는 할아버지가 이상하다 (0) | 2010.05.14 |
각자 별 것 아니지만 신기했던 경험들 풀자 (0) | 2010.05.02 |
귀신? 훗 인간이 제일 무서운 거다 (0) | 2010.05.02 |
>>10 타로점 연애운 봐준다. (0) | 2010.05.02 |
어릴 때 이상한 마법 주문 책. 이 있었는데
...어 설명하기 어렵다. 그 사랑 주문...?같은 느낌이야
꽤 오래 된 책이었던지 종이가 누렇게 변색했고 곳곳에 그려져 있는 그림도
옛 순정만화체였고ㅋ
교과서 정도 두께였고 안에 주문들 중에 기억나는 건
내년에 그 애와 같은 반이 되고 싶으면 새 공책 앞면에 뭘 적는다던가
고백을 받아보고 싶다면 실내화 아랫부분에 매직으로 뭘 쓴다던가
그런 것들이었는데...허 그땐 내가 초딩 3학년이었어 ㅡㅡㅋ
거기 있는 것들을 전부 써먹었는데
죄다 이루어졌어.
4년 내내 쭉 같은 반이었고
엄청 친해져서 맨날 붙어다녔었고
근데 걔가 전학가니까 그 책이 사라졌더라고
핸드폰 옆에 있더라
아냐 끝났엌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나도 그 경우랑 비슷하게 잃어버렸던 연필이 며칠 후에 나타났었어
패악 부린게 떠오르네 오컬트는 아니지만 풀까?
그때가 계발활동시간이었고 교실을 옮겼었는데.
그리고나서 끝나고 와 보니 내 책상에 십자수통 같은게있었어
그레서 만져 봤는데 막 머리속에서 그 십자수통 주인 얼굴이 보였었어
그리고 걔가 가고있는곳도 보였었고 그래서 한번 가봤는데 걔가있는거야
그래서 그십자수통을 걔한테 주면서 니것이냐고 말했는데 자기것이래 정말 놀랏었어
그런데 그 때 이후로는 더이상 아무것도 안 느껴져
5살 무렵에 자동차문에 손이 끼어서 새끼손가락이
잘렸던 기억이 있다.
이상한 건 기억이 선명해지는 부분서부터는 손가락이
다시 생겨났어. 부모님은 여기에 대해서 모른다는 듯.
어릴 때 있었던 신기한 사건들이 많다.
초등학교 2학년때 학원에서 돌아오는데
어떤 교복입은 누나가 내 자전거를 끌고 우리 집에서 나왔어.
얼굴을 기억이 안나지만 확실히 기억하는 건
그 누가 무릎부터 발까지 피가 흥건했었다.
왜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자전거는 가지고 간 것 같아.
밴드부였다, 부원들끼리 모여서 연습하다가
학교에서 나오는데 계단에서 기타를 떨궜어.
케이스를 열어보니까 브릿지가 뜯어져 줄이 모두 풀려있었어.
(일렉은 집에 두고왔고 어쿠스틱으로 연습함)
슬픈 마음에 집에 돌아와보니까 다시 브릿지가 붙어있던
훈훈한 추억, 벌써 6년전.
울 동네 뒷산 구석진 곳에 있는 계곡인데다가 아침시간이라,
정말 아~무도 없었지.
친구랑 물속에서 마주 앉고 떠드는데,
친구 바로뒤에 뭔가 새까만 연기가 피어오르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 뒤에 그거 뭐냐고, 너 뒤에 이상한 연기있다고 해서
친구가 뒤를 돌아봤지.
친구가 그 연기를 보자마자 응허어헝허ㅏ엏아하면서 식겁을 하는순간,
사라졌어
빠르게 날아간것두 아니구 그냥 쇽 하고 사라졌지 ;ㅁ;
그래서 그냥 아 글쿤ㅋ 하고 금방 잊고 또 놀고있는데
친구가 내가 물속에서 쪼그려앉아 있는 모습을 내 몰래 뒤에서 찍었어
그리고 몇일 후에서야 우리 둘다 그 사진을 같이 봤는데
내 몸에서 굴뚝처럼 아까 본 까만 연기가 미친듯이 굵게 솟아오르고 있더라궁
그 연기의 정체는 뭐였을까 ㅇㅇㅋ
집앞 마트 걸어서 밤에 가는데 하늘을 무심코 인지 그게 있어서 본건지
봤는데 유에포였다 진짜 3개인가 그쯤됐고 정말 확실히 유에포 모양에
인간 과학 능력밖에 움직임 왔다갔다 나 누군가 지나가길 바라면서 저것좀
보라고 나혼자 보는거 아니지 이런 느낌으로 계속 없어질때까지 그자리에
있었어 저건 확실히 유에포구나 실제 하는구나 하는 느낌 하지만 주위 사람한
테는 말 안했다.. 당연히 안믿을거 힘빼기 귀찮아서 할튼 내가 겪은
미스테리 한 일의 첫번째이자 마지막일듯..
노을지는데 창문에서 주황빛 원형물체가 왔다갔다 했다.
한 10~20분 정도후에 사라졌지만.
그때 난 유에포 봤다고 신나했었어;;;;;;
그 전에도 그 후로도 이렇다 할 현상은 없었지만 말이야.
나도 유에프오는 본적있다. 시가형이었던가?
암튼 원통형의 비행물체였는데 멀리 떠있었는지 형태가 그리 크지는 않았어.
계속 움직이지않고 떠있어서 계속 쳐다보다가
학교가던중이라 조금 걷다가 다시 찾아봤는데 없더라구
보이는데 그쪽으로는 비행물체가 전~혀 ~지나가지 않아ㅋㅋ
정말 멍때리면서 창 밖을 보고 있었는데 주황빛의 빛 두개가 번쩍!
하더니 삼각형?정도 모양으로 움직이더니 갑자기 사ㅏ라졌다
화장실이 (창문-세면대-방문) 이런 구조거든? 창문열고 막 세수하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거울을 쳐다보니까
어던 하얀 덩어리가 뒤에서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가 방쪽으로 날아가더라ㅋ
헛것을 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몇일 뒤부터 이상한 일이 생겼다.
내가 일층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이층에서 쾅소리가 나길래 올라가봤더니
벽에 걸어둔 뻐꾸기시계가 떨어져있었고 다음번엔 조그만 도자기가 깨져있고,책장의 책이 쏟아져있고 그랬다.
이런일이 몇일동안 지속되다 보니 무서워져서 엄마한테 목사님 부를까도 물어봤지만 어머니는 조금만 더 있어보자고 하셨고
그 뒤로 한 두세번 더 그랬나? 그다음부터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더라.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몇일뒤, 옆집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평소에 매우 정정하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신게 이상해서 앞집 아주머니께 물어봤다.
돌아가신 이유가 그 할머니가 주무시고 계셨는데 장식용으로 선반위에 올려둔 어른 머리만한 예쁜 돌이 주무시는 할며니 머리에 떨어져서
그자리에서 즉사하셨다는 이야기였다.
그뒤로 밤에 창문 못열겠더라.
주위에 노는 애들도 없고 아무도 안탔는데 누가 탄것 처럼 움직이는 게 신기했어..
옆에 경비아저씨랑 구경하면서 집에 갔다..
아버지는 그걸 늘 차의 백미러에다가 걸고 다니셨고.
2학년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빗길에서 미끄러진 것 같다)
차는 형체를 못알아볼 정도로 찌그러져있었지만 아버지는 상처하나 없이 멀쩡하셨고
그 액세서리도 차에 멀쩡히 매달려있었어...
흰색의 물체가 하나 멀리서 진짜 천천히 떨어지는걸 봤다.
몇달 전에 학원버스 타고 집에 돌아오다
살구색 물체 두개가 하늘에 떠있는걸 봤다.
둘다 UFO같은 느낌이었어.
이건 그냥 우연인 것 같은데, 헤드셋 쓰고 몰컴하는데
갑자기 모니터가 꺼지고 헤드셋에서는 흑백병동이 흘러나오더라.
보컬로이드 노래 랜덤으로 듣고있었으니.
그래서 그거 찍으려고 디카들고 나가서 별 쇼를 다하며 찍는데 그 여러 사진중 하나에 이상한게 찍혔어
저녘이라서 해가 보일리도없고 별은 커녕 달도 최대로 확대한 상태로 찍어도 잘 안보이는 구린카메라였거든.
게다가 주위에 그 높이쯤오는 기둥없는 가로등이 있을리도 없는데다가 내가 찍기전에 봤을때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나중에 확인할때 보니 그 한장에만 주황색 불빛같은게 몇개 찍혀있었어.
친구네 집이 터가 안좋다는데(참고로 주택) 12년째 살면서 별일이 다 있었대. 혼자 저녘에 컴퓨터 하면서 웃고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그래서?"라고 남자도 여자도 아닌 목소리가 들렸다더라. 가위도 자주 눌리고 최근까지 몇년정도 그런일이 없다가
몇주전에 거실에서 엄마가 빨래를 개고 언니랑 자기랑 셋이 있었는데 엄마가 뭔가 심부름같은걸 시켰대. 근데 그때 아무도 대답을 안하고있었는데
역시 남자도 여자도 아닌것같은 목소리로 "네 -"하고 대답하는걸 셋다 들었대. 가위눌렸다가 목을 졸리거나 누가 올라탄 느낌을 받은적도있고 눈만 떠져서 귀신 본적도 많다는데
어디까지나 집 터가 안좋은거지 그집 가족중에 귀신 보는 사람은 없댔어. 마지막으로 이건 조금 들으면서 무서웠는데
걔네집 컴퓨터옆에 베란다..랄지 발코니같은게 있는데 한여름에 더워서 문을 열어뒀었대. 근데 그집에는 마당이 있고 개를 키워서 누가 문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짖는다는거야.
문을 그렇게 열어두고 컴퓨터를 하는데 개가 짖다가 말아서 누가 지나갔나 - 했는데 발소리보단 조금 가벼운..
왜 널리 퍼져있는 괴담있잖아. 팔꿈치로 걷는거. 그런느낌의 소리가 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 계속 들리더래.
혼자서 나가보기도 무섭고 그렇다고 문을 닫으러가자니 가까이 가야하잖아. 그래서 이도 저도 못하고 방에서 자는 언니를 깨워서 욕먹고 같이 문 닫으로 갔대.
근데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거야. 잘못들었나 하고 안심하고 문을 닫으려다가 언니는 못봤는데 친구는 보고만거야.
문을 열려고 긁고있는 그림자를.
아- 네이버에서 카페활동하다보면 어떤님이 가위눌리면 귀신이랑 같이 대화한다고
한 글이 있었다고 들었었는데 내가 찾아보면 없던 기억이..;
이전에 친구와 싸웠을 때 혼자서 학교 앞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초등학생정도로 보이는 어린애가 내 옆에 앉더라구!
주변에 초등학교가 있긴 한데 왜 어린애가 학교 안에 들어와 있지? 해서 이것저것 대화를 나눴지.
그런데 애가 착하고 재밌어서 그 때가 체육 자율시간이었는데 수업이 끝날때까지 한창 대화하다가 어쩔수 없이 교실로 올라갔지.
그런데 다른쪽에 모여있던 애들이 체육시간 내내 혼자서 뭘 멍하니 앉아 있냐고 하더라고.
이상해서 애들에게 물어보니까 아무도 내가 꼬마애랑 같이 있는 걸 못봤대. 그리고 밖에 나가니까 그 애는 없었고. 끝.
조그맣고 하얗고 약간 둥그스름한 물체가 하늘 높이서
아주 아주 천천히 날아가는걸 봤다.
새는 아니었다.파닥거리지않았고 나는 속도도 존나 느렸으니까.
비행기도 아니었다.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속도 존나 느렸다.
뭔지 궁금해서 끝까지 볼려하는데 갑자기 학원차 와서 못 지켜봤다.
대체 그게 뭐였을까.
가위눌릴것같은 날은 왠지 잠들만~하면 가위눌릴낌세가 느껴져
일단 뭔가 올라타서 머리속으로 들어오려는듯한느낌 이랄까??
정신이 띵- 해지고..
그느낌이 '아 가위눌리겠다 이거 안되겠는데?'하고 마음속으로 욕을해;;
'야이 XX야 안꺼져?? 짜증나게 나 자야하는까 건드리지말라고- 확 일어나서 팥뿌려버린다..'
라고 협박아닌 협박을하지 ;; 그렇게하면 신기하게도 가위에 눌리지않아.
왜 그런얘기있던데? 가위눌릴때 겁먹지말고 귀신한테 쌍욕하면 물러간다더라?
그래서 처음엔 혹시나하는마음에 했더니 통해 !!
완전 신기해서 잘써먹고있지 ..= ///=
아니면 가위눌리는귀신이 순한건지 아니면 우연인건지 모르지만..
지금은 점점 1~2달 후에 있을 일을 꾼다. 그리고 점점 꿈이 선명해져,
그리고 그 꿈은 그 상황이 일어나기 5분 전에 기억나, 멍하니 있다가
'아, 이제 부모님 들어 오시겠지. 그리고 tv에서는 서프라이즈 하고,
거기서 나치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생각하면서 발소리 나라 뒤돌아 보면 부모님이 오시고, tv에서는 서프라이즈
나치. 요즘 점점 꿈 간격이 짧아 지고 있어서, 신기해.
100마린가? 그쯤 됐을거야. 일단 창고에다가 대충 이렇게 저렇게 해서
놔두기로하고 밖에 닭장이 완성되면 밖에서 키우기로 했거든?
그런데 며칠만에 100마리가 모두 없어졌어. 전부 도둑고양이가 먹은건가??
그것치곤 양이 좀 많은데!?
...예지몽으로 보는 기간이 줄어들면 좋은걸까 나쁜걸까..?
버스안에서 자다가 잠이깬거야 그래서 밖을 봤는대 날씨는 좋지않았어
근대 저멀리에 무언가 하늘에서부터 땅까지 박혀있는거야 음..뭐랄까 내가 꿈꾼건 아니지만
하얀색의 캐리어?비슷한게 땅까지 박혀있길래 처음에는 저기만 태양이 비추는건가..했거든
근대 그게아냐 생각해봐 다른곳은 다구름꼇는대 거기만!유독 태양빛처럼 하얀게 내려꽂혀있는거야
그때 처음으로 UFO를 보았지 그리고 2년전 고등학생이었을때. 학교끝나고 봉고차를 타고 집에오는대
그때도 자다인났는대 하늘을보니 우리나라 F-16기인가??암튼 그거 3대정도가
공중에서 따로따로 멈춰있는거야 식겁했다. 들이박는줄알고 근대 이상하잖아
우리나라는 헤리어같은 시스템없어서 공중에서 못멈춰있어 더신기한건 아래에 무기도 다보이고
그..밤중에 비행기 지나간다고 반짝거리는거 그것도 반짝거리고 있는거야 이게 꿈인가 하고 그냥 넘겨버렸어
그러고 한..5분 더가니까 공중에 한대가 더보이대??그것도 멈춰있어 그래서 이게뭐야!했지..
근대 아래에 보행자가있었거든?? 그사람은 잘걷고있는대 전투기가 그사람 대략100m위에 위치해있었어.
그상태로 멈춰있는거야 우워...희안한 체험했어 근대 아무도안믿어 난진심인대..
쩝..어쩌다보니 횡설수설하면서 써버렸내
추가로 전투기안에조종사는 안보였다. 내가 못본거일지도 모르겠지만 가장
가까이있던 전투기에 조종사가 안보였어 그냥비어있었어.
그뭐냐 캐리어?비슷한거 말야 대략 내가탄 버스하고 거리가 1.5~2km쯤 떨어진곳
에 박혀 있었는대 좀 커보였어. 그때 평지하고 주변에 장애물없을때라 정확히 본거거든
.............오컬판에 수많은 낚시 광고들이 보였던거....
아나ㅋㅋㅋ낚시라는건가 여기는ㅋㅋㅋ
그 뒤로 두달 정도 컴퓨터를 못썼다
이건 그냥 내 상상이긴한데,
이게 진짜고 점점 짧아지면 나중엔 1분후, 30초후의 일을 예상하다가
아직 꿈을 꾸고있을 시기일 1초후정도로 가면
영영 깨어나지도 못한다는 괴담을 생각해냈다1
기분나쁘다면 미안해.
분명히 내 친구를 봤거든. 인사하고 걔는 내 뒤쪽으로 지나갔다.
근데 계속 걸어가고 있는데 또 친구가 다른 쪽에서 보이는 거야.
근데 그 다른 쪽이 아까 친구가 이미 걸어가서 지나쳤던 곳.
멀리서 보여서 인사할려고 소리쳤는데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더라.
날 쳐다보지도 않았어. 목소리를 무지 크게 했는데 말이지.
닮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 판박이였던 것 같다.
오컬트한 거 잘 안 믿는 편인데 말이지. 어쨌든 신기했음!
놀래서 막 인터넷에 싸질르고 다니니까 전시상황 대비해서 국정원같은 기관에서 깔아놓는 거니까 깝치지말고 다물라고 하더라고.
..별로 오컬트하지는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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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2010/04/26(월) 20:23:24.84 ID:S9QEJmocnGQ
유명한 사이트들은 다 알꺼야..
가보면 사람 머리 주르륵 잘라놓고 몸다로 팔따로 아주 수십명을 잘라서 좋은 디카로 사진찍거나
바로옆 일본은 은행 연금지급기에 여자 혼자 돈 뽑을때 그냥 들어와서 칼로 난자를 한다던지(CCTV)
십대 청소년이 아저씨 삽으로 머리 치면서 점점 죽어가고 있는 모습 동영상으로 찍는것등
사람이 제일 무서운거야..
모르는 사람 많으면 주소 쓰마
애초에 그런사이트가 있다는것부터;;
그 사이트의 힘이 얼마나 강한줄 알어?ㅋ
미국에서도 그 사이트 폐쇄 시키려다가 안됐고 할튼 보는 사람도 무지많고
솔직히 하도 그런거 봐서 사람 바로 앞에서 갈기갈기 찢겨져 죽어있어도
아무렇지 않을거같다.. 더 가관인건 그런일이 실제 벌어져도 사람들
주욱 모여들어서 핸드폰 카메라로 찍고 있다는 사실... 그러니 더 사람이
무섭지
중국에 순경은 몸이 반 짤려서 상체밖에 안남았는데 꿈틀거리고 꾸벅꾸벅
거리고 그러더라 그런데도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 주위에 사람들은 디카나
폰카로 찍고바쁘고 참 신기한 세상이야
나 첨들어보는데..;;;
http://image.threadic.com/images/uwe0yxv5UDz
http://image.threadic.com/images/cFWKlp4IORz
멋진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올려봐
재밌다
자유롭게 쓸순 없을듯..
고어물이라면 나도 마스터했지만.
......그런데 이걸 보고 싶어하는 인간도 무서운데?ㄷㄷㄷ
물고있어서 사람들 우리 밖에서 소리지르다 총가진 사람이 뛰어와서 3방째
사자 머리에 쏘니까 그때서 쓰러지고 그 남자 인공호흡해서 사는거 라던지
어떤 미친놈이 자기 애널마스터베이션 유리병으로 하는거 찍다가 유리병이
애널 안에서 터져서 애널에서 피 줄줄줄 흘러나오는거 그거 뺄려고 안간힘
쓰는 거라던지 시위하다가 머리에 총맞고 바로 죽는거 동영상
말로 못해 자료가 너무 방대해서
은근히 보고싶은데 ㅋㅋㅋ
일렬로 세워놓고 사진찍은거 하고 아까 말한 일본 뉴스에 나온영상.. CCTV에
찍힌건데 현금지급기에서 밤에 돈뽑고 있는여자 뒤로 어떤 마스크랑 모자쓴놈
이 갑자기 칼 꺼내더니 그냥 무지막지하게 계속해서 찌르고 여자는 막 안간힘
쓰면서 막을려고 하고 계속 찔리다가 어떤 용자가 들어와서 도와주는데
여자는 도망가고 ㅋㅋ 용자 계속 찔리고 그러다 도망간 여자 미안했는지
다시왔다 때릴려다가 무서워서 도망가고 다시왔다 도망가고 진짜 리얼
맞아 거기랑 또있지.. 그곳을 보고있으면 사람이 제일 무섭지..
맞아 거기랑 또있지.. 그곳을 보고있으면 사람이 제일 무섭지..
사진 한 장 제대로 못보겠어
위에 올린 사진 두 장은 진짜 약한거다
진심 토할 뻔;ㅠ;......상상 이상으로 역겨운 사진이야......
아오................아..............OTL
>>20 만용이라도 사이트 갈 생각하지마라 레알 토 쏠리는거 금방이다
아 진짜 속 울렁거린다..
저 위에 저거 진짜 합성같은데 진짜였어ㅋㅋ
진짜 저런거 왜찍는거야? 저거 사고사한거 찍은건가 ?
아니면 사람이..?
뇌가 터진것도 나왔던데..
근데 이것보다 더 많이 나온사이트가있대
빨간색바탕이라는데...궁금하다 어딘지아는사람?
고마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잠을 못 자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좀 징그럽긴해도 막 무섭지는않던데..
뭐 내가 저렇게 되지않는다는 보장도 없잖아?ㅋㅋㅋ
오히려 불쌍하더라...ㅠ
이런 사진을보고 웃는 너희가 더놀랍다
나도 확실히 두근거리고.. 뭐.. 궁금하긴 하지만 희생되는 분들에게 너무
죄송해서.. 그리고 내가 된다고 생각 하면 아오 - - .. 기분 나빠
그럼으로 2차원을 파는 것이 현명합니다. ㅇㄴㄹㅈㄴ
>>12 는 순간 눈을 마주쳐서 놀랐닼ㅋㅋ'헉!' 했다고ㅋㅋ
취향이 고어인거지... 혹은 '료나'이거나;;;
그나저나 이상하지 나 그 사이트 들어가서 봤는데
아무 감흥도 안느껴지네...생각나는거라곤 영어를 모르겠어 뿐..
감정이 메마른 인간입니까 나는...
체호프 단편선[민음사] '공포'읽어봐라.
단편문학의 천재가 빚어 낸 공포의 정형.
이들은 다름아닌 '싸이코패스'의 소질을 가진 사람들이야
http://nang01.cafe24.com/wiki/wiki.php/%EB%A3%8C%EB%82%98
사이트좀 가르쳐줘. 아님 더 강한것좀 올려봐~
참고로 난 사이코패스 아니다.
내생각엔 넌 그냥 관심좀 받아보고싶은것 같이 보이는데
나의 잘못된 생각인건가?
지금 고깃덩어리가 되어서 누워있는게 인간인데 아무것도 안 느껴져?
그리고 더 강한걸 요구하다니, 제정신이냐?
몸의 어딘가가 터지고 그런 것을 보면 당연히 무섭고 역겨운거지.
그런데 이런걸 보면서 역겨움, 혐오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건
자기 목숨은 몰라도 최소한 남의 죽음은 별로 상관 없다는거지.
죽음에 감흥을 느끼지 못한단거다. 남의 목숨이 가볍게 보이니까 사람도 죽일수 있는거지. 정신병으로 치부하긴 좀 그렇지만 위험하다.
저번에 어떤 링크타고 처참한 상태의 시신을봐도 별 감흥이 없고
사람이 죽는 동영상을봐도 그렇다.
게임에 졸라맨 같은거 떨어뜨려서 죽이는 거 있었는데
희열 느꼈다
그니까 성적으로 찌릿 한거
이상한걸까?
내가 쟬 때리면 쟤도 아프겠지. 상해죄로 고소당하겠지.
이런 생각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염.
사실 나는 때릴 때보다 맞을 때 더 희열 느껴
상처를 괴롭혀서 아픔을 즐긴다던가
애들이 손가락 막 뭐라해야되지 꺾다? 막 그럴때
마조...
역시 그렇겠지...
내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이유는 솔직히 사진으로 보면 아무렇지도않는데 실제로보면 무서우니까 그렇게 말한거야.
길가다가 차로에 터져있는 고양이시체 봤을때 레알 토할뻔했다. 그러니 난 사이코패스가 아냐. 그리고 난 동물들을 사랑한다고
왜냐면 현실에서 나는 사람을 괴롭힌다던가 그런거 전혀못하는 간작은 찌질이란말야ㅋ 그러니까 더 보고싶다는거다.
더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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