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름없음:2009/12/10(목) 22:04:43 ID:FWMAZqLkFY
아 진짜 스레를 세울까 말까 며칠을 고민하다가 ㅠㅠ.. 결국 세우게 됐다.
아으 어떻게 써야하지.. ㅠㅠㅠ... 으으
일단 스펙부터 적어봐야하나 ㅇ<-<..
나는 중3이고. 학교에서 모범생, 뭐 이런 이미지야ㅠ 솔직히 실상은 덕후지만..
아는 사람은 나 덕후라는 거 아는 듯하지만 ㅋㅋㅋ 일코하려다가 실패해서ㅇ<-<..해탈..
(덕후라지만 동인녀 절대 아님. 오히려 남성향에 가까움 ㅇ<-<)
걍 평범하게 생겨서 평범한 키에 걍 다 평범.. 아, 그대신 마른 편이다.
남자애는 지금 다른 반이라 어떻게 사는 지 모르겠지만...
일단 노는 애는 아니고, 그냥 모든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그런 애야.
키도 크고, 진짜 막 조각같은 얼굴은 아닌데 그냥 딱 보면 어 쟤 잘생겼다, 뭐 이런 느낌?;
호감형 얼굴?? ㅠㅠ.. 공부도 어느정도 하고 ㅠㅠ 성격도 좋고 ㅠㅠㅠㅠ
그리고 내 친구는 키 크고 ㅠㅠ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을 것 같은 타입?
어...단발에.. 운동 잘하고... 말랐고.. 성격도 좋고 ㅠㅠ
보이쉬한 느낌. 뭐 그런 애야 ㅇ<-<
이어서 계속 쓸게! 묻히면 그냥 gg..
진짜 소심해서 돌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이름없음:2009/12/10(목) 22:05:35 ID:FWMAZqLkFY
남자애를 A, 내 친구를 B라고 할게.
A랑은 중1,2때 같은 반이였고. B는 중2때 같은 반이였는데
B랑은 중2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친해! 솔까말, 내가 지금 아직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바이인것 같다 ㅠ 확신은 못하겠어. 그래서 나는 A처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B에게도 왠지모를 호감을 느끼고있어ㅠㅠ..싯탈 이런 내가 싫다
중2 초중반 내내 B랑 친해지고싶은데 친해지지 못해서 슬펐는데 후반에 가서야 친해져서..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A랑은 중1,2때 그래도 다른 남자애들에 비해 대화를 자주 하는 편이였는데... 중3올라오면서 반이 갈라지니까 대화는 한번도 못해보고 ㅋㅋ
걔 입장에서는 나같은 거 잊어버렸을지도 몰라 ㅠㅠㅠ...
3:이름없음:2009/12/10(목) 22:06:48 ID:FWMAZqLkFY
진짜 중3 되서 다른 반 됐으니까 에잇 빨리 잊어야지! 했는데 안 잊혀지더라고 ㅠㅠ
그래서 걍 복도에서라던지 어쩌다가 얼굴 한번 보면 그걸로 만족했는데...ㅇ<-<......
4:이름없음:2009/12/10(목) 22:06:50 ID:rRzz8vjeuo
오홍...흥미로운데 계속 ㄱㄱㄱㄱㄱㄱ
5:이름없음:2009/12/10(목) 22:08:33 ID:FWMAZqLkFY
이번에 (추워죽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체육대회를 하게 된거야.
나는 우리 반에서는 친한 애가 너무 없어서(..)
맨날 다른 반 애들이랑 놀거든..
그래서 체육대회때도 딴 반 애들이랑 놀고 있었는데(B 포함)
막 다른 친구(P라고 할게 ㅇㅇ)가 A반이 줄다리기 하는데 "A반따위! 져버려!" 막 이러는거야.
6:이름없음:2009/12/10(목) 22:10:25 ID:FWMAZqLkFY
그래서 뭐지.. 하고 P한테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걔가 막
A가 B를 좋아한단 말이야! 이러는거야 ㅇ<-<............
P는 B를 엄청 좋아해서.. A한테 질투심을 느끼는지 맨날 걔랑 놀지 말라 그러고 ㅠㅠㅠ
B가 하도 털털하다보니 (게다가 쌍둥이 오빠가 A랑 같은반)
남자애들이랑 친해서 ㅠㅠ 그래서 막 정확하게 어쩌다 친해진지는 모르겠지만
A랑 B랑 엄청 친하고... B는 핸드폰 없는데 언니 핸드폰 빌려다가 걔랑 문자하고..
7:이름없음:2009/12/10(목) 22:11:45 ID:rRzz8vjeuo
흐응....
뭔가....
8:이름없음:2009/12/10(목) 22:12:10 ID:FWMAZqLkFY
암튼 그래서 P가 그렇게 외치니까 난 당황해서 표정 관리도 못하고
얼굴 굳어버리고....P가 내 표정 굳어진걸 눈치챘는지는 모르겠지만
몇 초 간 멍때리다가 아하ㅏㅎ핫 왜? 이러면서 물어보니까
막 A가 B한테 문자로 '너 나 좋아한다고 말해봐' 뭐 이런식으로 문자보내고..
문자에 하트 붙여서 보낸다 그러고.. 뭐 이것저것 이유를 붙이더라고 ㅠㅠ
나도 솔직히 둘이 잘 붙어다니길래 A가 B를 좋아한다던지 B가 A를 좋아하는거 아닐까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이름없음:2009/12/10(목) 22:13:10 ID:rRzz8vjeuo
흐음.... 좀더 확인 해봐
10:이름없음:2009/12/10(목) 22:13:24 ID:FWMAZqLkFY
2학년에 A 여동생이 있는데.
수련회때 애들이랑 떠드는데 무슨
A 여동생이 B 친구들(내 친구들이기도 함)한테 A랑 B가 도대체 무슨 사이인지 좀 알아오라고 그러곸ㅋㅋㅋㅋㅋ
11:이름없음:2009/12/10(목) 22:14:33 ID:rRzz8vjeuo
그냥 솔직하게 직구 승부!!!
는 무리?..
12:이름없음:2009/12/10(목) 22:14:57 ID:FWMAZqLkFY
솔직히.. 이거 말고는 드러나게 A가 B를 좋아한다! 라는 증거가 없는듯 한데..
내가 B랑 P친구들 얘네랑 많이 친해진게 많이 오래 안되서... 걔네랑 좀더 오래붙어다녔으면
이것 저것 더 알았을지도?..
13:이름없음:2009/12/10(목) 22:15:57 ID:FWMAZqLkFY
>>11
그래볼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나 걔 연락처를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폰번호를 몰라 ㅠㅠㅠㅠ 예전에 2학년때 애들 폰번호 리스트 발견하고
아 얘 번호를 저장할까 말까 이러다가 말았는데 ㅠㅠ 그때 저장해둘걸 ㅠㅠ
14:이름없음:2009/12/10(목) 22:16:03 ID:rRzz8vjeuo
개인적으로 난 그런일 있으면
직구 승부를 하라고 조언 해주고 싶어 [..]
15:이름없음:2009/12/10(목) 22:16:57 ID:FWMAZqLkFY
그리고 A반이 악의 소굴이라(..)... 진짜 무서운 애들만 모여서..
내가 우리반이랑 A반 빼고 다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어째 우리반이랑 A반에 친구가 없어서 ㅠㅠ..
그렇다고 해서 B한테 A 폰번호 좀 알려줘! 이러기도 뭐하고..
16:이름없음:2009/12/10(목) 22:17:47 ID:FWMAZqLkFY
>>14
그래서 폰번호라도 알아내면
고백하려는데 ㅠㅠ.. 어떻게 알아내야 할지 모르겠어
17:이름없음:2009/12/10(목) 22:18:49 ID:FWMAZqLkFY
고백해서 차이면 친구라도 되고싶어!!!! 이러고 있는데
으아아아 폰번호........ 그리고 폰번호 알아내도
어떻게 고백할지 모르겠어... 누굴 이렇게 좋아해본적도 처음이고
연애도 안 해봤고 고백도 안해봤고 ㅠㅠㅠ 고백 받은 적도 물론 없고...
18:이름없음:2009/12/10(목) 22:19:00 ID:rRzz8vjeuo
>>16
폰번호라...
그냥 물어보는게 어때? 평범하게
힘든가?...
나같은 경우엔 그냥 핸드폰 번호 물어보면서
나중에 숙제같은거 보여달라고 하면
잘 보여줘야되?
라고 했는데...
19:이름없음:2009/12/10(목) 22:21:15 ID:FWMAZqLkFY
아오 근데 P가 시팔챈을 해서 돌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판은 안 올듯 싶은데 ㅠㅠ..
보면 바로 알아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도 제법 만화,애니쪽 좋아해서 막 B,P네랑 코믹월드도 같이 다니고 ㅠㅠ..
P네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순캡처럼 찍힌 A 사진 보면서 두근거리는 나도 참 잉여스럽지..
20:이름없음:2009/12/10(목) 22:21:46 ID:rRzz8vjeuo
아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너 너무 소녀틱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랫만에 좋은 스레드 찾은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이름없음:2009/12/10(목) 22:22:16 ID:FWMAZqLkFY
>>18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A반은 악의 소굴이라 들어가는게 너무 무서워!!!
그리고 중3내내 말도 안 해본 애가 갑자기 폰번호 알려달라 그러면 이상하지 않을까...
22:이름없음:2009/12/10(목) 22:23:10 ID:rRzz8vjeuo
>>21
그러면 고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추억으로 번호 받고 다닌다는건 어때?
실제로 우리땐 그랬는데..
23:이름없음:2009/12/10(목) 22:23:22 ID:FWMAZqLkFY
>>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녀틱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 나도 내가 이럴줄 몰랐다!!! 젱장 ㅠㅣㅏㅠㅟㅠㅏㅠㅓㅠㅠㅠ
그 밑에 달린 덧글 중에 걔 덧글 있길래 헉 하고 아이디 눌러봤는데
블로그를 안 해!! 절망했다!!! orz
24:이름없음:2009/12/10(목) 22:25:02 ID:rRzz8vjeuo
>>23
블로그 안하는건 나도 마찬가지니
뭐라 말 못해주겠네 [...]
25:이름없음:2009/12/10(목) 22:25:40 ID:FWMAZqLkFY
>>22
내 성격에 될까 ㅠㅠㅠ 제제제젠장..
아오 2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애들한테 폰번호 리스트 있냐고 물어볼까...
이걸 왜 잃어버려서 ㅠㅠㅠ 헝헝허엏
26:이름없음:2009/12/10(목) 22:26:32 ID:FWMAZqLkFY
우리 담임 자리에 반 애들 폰번호 리스트가 붙어있길래
A반 담임 자리에도 붙어있지 않을까!!! 하고 안보는 척 하고 흘끗흘끗 찾아봤는데
없어 ........... Aㅏ..........
27:이름없음:2009/12/10(목) 22:26:45 ID:rRzz8vjeuo
>>25
그런건 직접 물어봐야해!
그런 간접적인 루트는 절대 안된다고 !!!!!
그냥 가서 물어봐
정말로 추억 만들기라고 생각하고
물어보면 좀더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 있을거야
28:이름없음:2009/12/10(목) 22:29:10 ID:FWMAZqLkFY
>>27
그래 볼까 ㅠㅠㅠ....
근데 도저히 A반에 갈 엄두가 안 나.. 거기 내가 싫어하는 애들도 많고 걔들도 나 싫어하곸ㅋㅋㅋ
혼자 들어가기 무서워..
아 그리고 옆에 A 친구들 있어도 그냥 가서 물어봐??;
29:이름없음:2009/12/10(목) 22:30:11 ID:rRzz8vjeuo
>>28
그렇게 싫다면 혼자 있는걸 물어 봐야겠지만
그럴 기회가 안된다면
A친구들 있어도 물어보고 A만 물어보지 말고
그 반에서 조금 친분 있고 핸드폰 번호 모르는 애들
번호도 같이 물어보고 나올것 !!!!!!!!
30:이름없음:2009/12/10(목) 22:32:19 ID:FWMAZqLkFY
>>29
친분 있는 애들이 없어ㅓㅓㅓㅓㅓ....... 진짜 콧털만큼도 친분이 없는 애들로만 구성된 A반 ㅠㅠ
중3이라고 우리 학교는 특별반 같은 거 하는데, 같은 반 되지 않을까 두근거렸는데!! ㅠㅠㅠ 왜 또 다른 반..
직업인들 와서 막 강의하는데도 막 엇갈리고... 다른 반 친구가 자기랑 같은거 듣자 그래서 바꾸려고했는데
담임이 절대 안된대서 말았는데 그 친구네 반에 A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
31:이름없음:2009/12/10(목) 22:33:09 ID:rRzz8vjeuo
>>30
애긍...
그럼...음.... 고등학교 가기전에
중학교때 알고 지냈던 애들 번호
모으는 중...이라는건 어때?
32:이름없음:2009/12/10(목) 22:35:28 ID:FWMAZqLkFY
>>31
으.......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못하겠어...
어떻게 고백할지는 상상이 가지만 폰번호 물어보는건 상상도 안 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 너는 왜 하필 그 반이야 ㅠㅠㅠㅠ 아아ㅏ아ㅏ악
차라리 막 B랑 있는데 A가 와서 얘기하면 그때 물어볼텐데.. 엉ㅎ어허헣
33:이름없음:2009/12/10(목) 22:35:56 ID:rRzz8vjeuo
>>32
그렇게 소극적이면
될것두 안된다구..
가끔은 적극적으로
용기를내 !!!!!!!!
34:이름없음:2009/12/10(목) 22:38:44 ID:FWMAZqLkFY
>>33
으으 ㅠㅠㅠㅠㅠ 내가 진짜 적극적일때는 심각할정도로 얼굴에 철판을 까는데........
왜 이런 중요한때에 소심해지는지 ㅠㅠㅠ 이상할때만 얼굴에 철판..
내일 신플 예방접종할텐데 기회가 되려나(..)
방학식 하기 전에 일본 가서 학교에서 걔랑 마주칠 기회가 더 줄어들텐데 ㅠㅠ
가능하면 빨리 고백하고 싶은데..
폰번호 알아낼 용기는 없고... Aㅏ
35:이름없음:2009/12/10(목) 22:39:50 ID:rRzz8vjeuo
>>34
흐음....
너...일단은 번호부터
철판깔고 알아와!! 아니면
그냥 바로 얼굴보고 고백하던지
둘중 하나를 택해 !!!!!!!!
36:이름없음:2009/12/10(목) 22:45:55 ID:FWMAZqLkFY
>>35
번호를 알아와야겠어 ㅠㅠㅠ 크흑 내일 제발 기회가 생기기를!!! ㅠㅠㅠ
37:이름없음:2009/12/10(목) 22:49:34 ID:rRzz8vjeuo
>>36
기회랄까..
항상 기회니까
너가 편할때 해야해
긴장하지말고 !!!!!
38:이름없음:2009/12/10(목) 22:51:58 ID:FWMAZqLkFY
근데 번호 알아온 다음에 어떻게 하지?;;;;....
39:이름없음:2009/12/10(목) 22:54:12 ID:rRzz8vjeuo
>>38
음..번호 알아오고
천천히 인사부터 시작 하던지
아니면.... 전화로 따로 불러내서
고백 고고..라던지
40:이름없음:2009/12/11(금) 00:08:49 ID:r4wCGx25/Q
사소한거지만서도, 생각해보니 2년째가 아니라 3년째였다!!..
뭐지... 나 바본가...
41:이름없음:2009/12/11(금) 01:51:06 ID:r4wCGx25/Q
아으으 자려고하는데 잠이 안온다 ㅠㅠ 싯탈
막상 자려니까 진짜 용기가 안나고.. 으으으 아무도 없겠지 ㅠㅠ 잠이나 퍼자자
42:이름없음:2009/12/11(금) 11:42:53 ID:ogep5Pu8gg
2년이건 3년이건 중요한건 아니니까
힘내 !!!!! 다시 올거라 믿어
43:이름없음:2009/12/11(금) 17:23:06 ID:BxXTuFqSGQ
스레주다......
Aㅏ.......
오늘 못 물어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헝헝허엏ㅇ헝헝ㅎ ㅠㅠㅠㅠㅠㅠㅠㅠ
신플 접종 맞고 교실에서 좀 짜져있다가 고등학교에 합격증 받으러 ㅠㅠㅠ 나갔다 다시 학교오니까
점심시간이고.. 교실에서 졸려서 퍼자고 이러다보니까 하루가 다 갔어 ...ㅇ<-<
사실 신플 접종할때 줄 서있는데 눈 마주치긴 했다............ 아닌가?
내 앞에 있는 남자애 쳐다본건데 내가 착각 한 걸지도. 아 그렇겠다. 퀭쿠엨우컹ㅇ...
점심시간에 P랑 노는데 막 A반 앞 지나가면서 두번 정도 뒷모습만 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 점심시간에 P랑 노는게 아니였는데..
44:이름없음:2009/12/11(금) 17:25:23 ID:BxXTuFqSGQ
근데 친구(같은 학교친구 아님)가 막 폰 슬쩍하던지 폰 구경한답시고 폰 가져가서
내휴대폰정보인가 그거 들어가서 폰번호 외워서 저장한다음에
실수로 문자 보낸 척 해보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좋은 방법이야???;
친구가 계속 나름 자기는 진지하게 카운슬링 해주고있다면서 문자하는데 계속 뿜기는 방법만.. 해탈..
45:이름없음:2009/12/11(금) 20:06:56 ID:BxXTuFqSGQ
묻히는건가 이 스레TAT.............
46:이름없음:2009/12/11(금) 20:08:05 ID:lQzNUqLTpU
>>44
좋은 친구다...!
기절하라니까
47:이름없음:2009/12/11(금) 20:12:37 ID:BxXTuFqSGQ
>>46
너 여기서 이러지 마라:@ 친목질 안된다고:@
48:이름없음:2009/12/11(금) 20:13:24 ID:f51Ej/q8K2
>>44
일단 실수로 문자를 보냈다고 해도
본인이 직접 알려준 기억이 없으면
좀 문자 받을때 불쾌하던데
나만 그런가??
49:이름없음:2009/12/11(금) 20:14:27 ID:f51Ej/q8K2
>>44
나는 그렇게 생각행; ㅁ; 본인이 안알려줬는데
남이 알고 있으면 좀 불쾌 하더라구...
그리고 핸드폰 번호 물어보는건 몇번이고 말했지만
그냥 가볍게 물어보라니까? [...]괜히 겁내고 그랭...
50:이름없음:2009/12/11(금) 20:15:14 ID:f51Ej/q8K2
스레주 하기 나름이지만 [...]
아니면 그냥 다짜고짜 나 너 좋아해 !!!! 라던지 [...]
51:이름없음:2009/12/11(금) 20:19:14 ID:BxXTuFqSGQ
>>48-49
하긴 그렇겠다..
으으으 근데 오늘은 아예 마주칠 기회가 별로 없었어;
막 뭐였지? 관찰실에서 보긴했는데 막 주사 맞은 곳 문지르고 있고.. 뭐 그래서...
월요일에 또 도전해봐야하나orz 특별반 가는데 걔랑 종종 마주치니까.. 으으으으
52:이름없음:2009/12/11(금) 20:20:45 ID:BxXTuFqSGQ
>>50
그 방법도 생각은 해봤는데 ㅇ<-<.............ㅡㅇ어어어ㅓ...........
53:이름없음:2009/12/11(금) 20:24:14 ID:f51Ej/q8K2
에...일단 스레주 살아 있었구나
54:이름없음:2009/12/11(금) 20:25:16 ID:f51Ej/q8K2
>>51
신중한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신중하다보면은
기회란게 사라지더라구...
스레주는 이런 경험 하지 않길 바랄께
55:이름없음:2009/12/11(금) 20:25:30 ID:BxXTuFqSGQ
응(..) 아까부터 계속 살아있었어.
56:이름없음:2009/12/11(금) 20:26:40 ID:f51Ej/q8K2
'';
57:이름없음:2009/12/11(금) 20:27:34 ID:BxXTuFqSGQ
>>54
ㅇ<-< 으휴... 왜 하필 내일이 놀토여서 ㅠㅠ 내일이랑 낼모레 뭐하지..
오늘 알아냈으면 문자라도 해봤을텐데................ㅇ>-<.....
58:이름없음:2009/12/11(금) 20:28:23 ID:f51Ej/q8K2
[....]
59:이름없음:2009/12/11(금) 20:34:52 ID:BxXTuFqSGQ
내가 진도가 안 나가니 스레에서 할 얘기가 없네(..)..
ㅇ>-<... 예전에 A랑 있었던 얘기나 할까... 퀭..
60:이름없음:2009/12/11(금) 20:36:16 ID:f51Ej/q8K2
방법을 생각해!!!!!!
61:이름없음:2009/12/11(금) 20:38:53 ID:BxXTuFqSGQ
특별반 갈 때 마주칠 것 같은데 그때 물어볼까?!
옆에 친구들 있을텐데......... ㅇ>-<.... 가볍게 물어보라그래도 도저히 ㅠㅠ..
막상 그때 되면 정신없이 얘기하면서 물어볼것 같긴 하지만서도....
62:이름없음:2009/12/11(금) 20:39:26 ID:f51Ej/q8K2
>>61
너무 겁먹지마 ㅠㅠ
너 정말 순정만화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소녀틱 이미지야 !!!
하우..
63:이름없음:2009/12/11(금) 20:44:03 ID:BxXTuFqSGQ
>>62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들어도 소녀틱이라는 단어는 나한테 너무 안 어울려!!!
64:이름없음:2009/12/11(금) 20:45:07 ID:f51Ej/q8K2
>>63
하지만 그렇게 연애문제로 고민하는 소녀는
다 그렇게 보이는걸~
65:이름없음:2009/12/11(금) 20:49:37 ID:BxXTuFqSGQ
>>64
으앜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도 가끔 학교 가는 길에 볼 때 있는데... 요새는 어째 아침에는 자주 못 보고 ㅠㅠ..
아침이면 옆에 친구도 없겠다 딱 좋을땐데!!!
역시 특별반 갈 때 물어봐야하나.. 으으 폰번호 물어보는게 왜이렇게 힘든지..
66:이름없음:2009/12/11(금) 20:52:13 ID:f51Ej/q8K2
>>65
그냥 물어봐 그냥 [...]
의식 하지 말고
67:이름없음:2009/12/11(금) 20:57:41 ID:BxXTuFqSGQ
>>66
으.......ㅠㅠㅠㅠ 근데 진짜 월요일이 너무 엄청 멀게 느껴진다 ㅠㅠ..
빨리와라 월요일!!!!!
68:이름없음:2009/12/11(금) 20:57:58 ID:f51Ej/q8K2
>>67
ㅋㅋ; 이 스레드도 왠지
레전드가 될지도 모르겟는걸? ㅋㅋㅋㅋㅋㅋ
69:이름없음:2009/12/11(금) 21:00:11 ID:BxXTuFqSGQ
>>68
헐ㅋㅋㅋ과연ㅋㅋㅋㅋㅋ....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지만!! ㅠㅠㅠㅠ
70:이름없음:2009/12/11(금) 21:03:20 ID:f51Ej/q8K2
>>69
감이 그래 ㅋㅋ
일단 번호를 받아오는거부터 시작!!!!
71:이름없음:2009/12/11(금) 21:07:56 ID:f51Ej/q8K2
일단 배가 고프므로
잠수 [....]
누군가 와서 도와주길 바라면 sage안쓰고 갱신
스레주 화이팅 !!!!!
72:이름없음:2009/12/11(금) 21:09:19 ID:BxXTuFqSGQ
>>70
그래야지ㅠㅠ!!! 월요일까지 계속 방법만 생각해봐야하나...
학교 친구한테 이 얘기를 털어놓아볼까?; 혹시 좀 도움이 될까 해서 그런데..
걍 관둘까...
73:이름없음:2009/12/11(금) 21:10:56 ID:f51Ej/q8K2
>>72
일단 믿음직한 친구에게만
74:이름없음:2009/12/11(금) 21:16:02 ID:BxXTuFqSGQ
>>73
으.........일단 P한테 얘기하는건 무리겠지(..)...
A랑 친한 내 친구들(B는 일단 빼고..) 중에서는 P랑 제일 친한데..무리겠지!!ㅠㅠㅠ
75:이름없음:2009/12/11(금) 22:01:01 ID:ogep5Pu8gg
>>74
흐응.....
그건 스레주 결정이지뭐 [..]
76:이름없음:2009/12/11(금) 22:40:17 ID:BxXTuFqSGQ
으으 근데 진짜 답답하다...
심심하고 할건 많은데 하기 싫고(..) 자꾸 걔땜에 신경쓰여서 아무것도 못하겠고 ㅠㅠ
계속 시팔챈만 들락날락...
77:이름없음:2009/12/11(금) 22:52:46 ID:ogep5Pu8gg
...
일단 주말에 어떻게 할건지
잘 생각해봐 [..]
78:이름없음:2009/12/11(금) 23:04:20 ID:BxXTuFqSGQ
>>77
음..... ..... ......... 아무 생각도 안나!!! .....(..).....
............. 머릿속이 새하얘...... 답이 없다.
하필 또 우리 학교애들은 거의다 같은 동네인데 나는 이사해서 버스로 통학하는 거리에 살고...
으으 아무 생각이 없어서 문제다 ㅠㅠ
79:이름없음:2009/12/11(금) 23:07:20 ID:BxXTuFqSGQ
으으 잠시 라면먹으러 잠수!..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80:이름없음:2009/12/11(금) 23:42:19 ID:BxXTuFqSGQ
아무도 없는건가..!! 오직 둘이서 떠드는 이 스레..
81:이름없음:2009/12/12(토) 00:15:40 ID:++7GKoXsqQ
ㅉㅉㅉ 어리군 어려 ㅋㅋㅋㅋ 니가 그아일 좋아하고 사귄다쳐... 지금 중3 10년을 사겨도 30대가 되기전이야
한사람을 그만큼 사귀기가 쉬운줄알어???
당장 다른사람한테 뺏기기 싫어서 버둥거리는걸로 밖에 안보인다고
진짜로 좋아한다면 느긋하게 기다려
만약에 A하고 B가 잘되고 있는상황에 쓸데없는 개드립 쳤다간
넌 두번다시 그애 못볼걸???
그리고 한가지더 B하고 절친인데도 B가 너한테 A에 대한 이야기를 너한테 안했다는건
B도 니가 A좋아한다는걸 눈치챈거일수도 있다고 생각은 안해본건가????
차라리 B곁에 계속 있으면서 시침뚝! 하고 있다가 차후를 노려보는거도 좋을듯한데
친구로 있다보면 두사람이서 사귀는게 꼴보기 싫겠지만
ㅄ짓 한방에 훅~ 갈수있다는거 알아둬
82:이름없음:2009/12/12(토) 00:19:01 ID:++7GKoXsqQ
친구로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친해지고 A하고도 친해지면서
이야기도 자주하게 되다보면
자연스레 전번도 알게 되는겨 (뭐 폰 어디둔지 모르겠다 하고 전화기빌려서 니폰에 걸면 바로 얻을수있지
전번따위야) 조급한맘에 급조한 아이디어로 좋은결과본넘 한번도 못봤따
83:이름없음:2009/12/12(토) 00:26:52 ID:4DIptFJh1Y
>>81-82
아니.. 별로 뺏고 싶은 건 아닌데...
고백해서 차여도 별로 상관 없다 생각했고, 친구로 있어도 그걸로 만족한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일단 고백이 목적이여서... 그리고 체육대회때 P가 막 그런 얘기했을때 B가 친구라면서 부정하긴 했는데..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 말이 있지만
뭔가 그런 느낌의 부정은 아니였음.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나 별로 A 좋아한다는 티는 안 냈던것 같은데;;.. 으.. 티가 났으려나?
그리고 나는 A랑 B 둘다 좋아해서 둘이 이어져도 나는 그게 그것대로 좋은데.. 별로 안 믿겨질지도 몰라도..
위에서 얘기했잖아? 나 B한테도 많이 호감 갖고 있다고.
또, 이제 졸업이라.. 계속 있으면서 지켜보기에는 시간이 없어(..) 셋다 다른 고등학교(A는 어떤 학교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B가 여고 써서.. )라....
84:이름없음:2009/12/12(토) 00:28:55 ID:++7GKoXsqQ
그리고 늦은시간에 뭘퍼먹고 하면 살밖에 더찌냐??
좀더 스스로를 가꾸고 몸매를 가꾸라고
그나이대에 남자들은 말그대로 짐승이야
어차피 다같은 교복입으니 옷빨론 다똑같고
더이쁘게 보일려면 몸매밖에 더있냐???
라면이 이시간에 넘어가다니 ㅡ.ㅡ
85:이름없음:2009/12/12(토) 00:29:06 ID:4DIptFJh1Y
>>81-82
그리고 좀.. 말투 좀만 순화시켜서랄까.. 살살 말해주면 안될까??ㅠㅠㅠ;;;;
위에 레스들 봤듯이 나는 초절정으로 소심해서.. ㅠㅠㅠ
86:이름없음:2009/12/12(토) 00:31:02 ID:++7GKoXsqQ
음... 방금 스레주말에 모순이 있는것이
A랑 B둘다 좋아한다면 더더욱 고백못하는거 아냐???
니가 좋아하는 두사람중 하나는 반드시 상처입을지도 모른다고.
87:이름없음:2009/12/12(토) 00:31:46 ID:++7GKoXsqQ
음.. ㅇㅋ 스레주랑 나랑 나이차이가 좀나서 내가 너무막 하대한 느낌이 있네...
살살말할게 ㅋㅋ
88:이름없음:2009/12/12(토) 00:33:42 ID:4DIptFJh1Y
>>84
.............ㅇ<-<..........
확실히 말해두겠지만. 나는 마른 편이야. 먹어도 잘 안 쪄;; 뭐 그래서 나는 맘 놓고 막 퍼먹어도 돼 ㅎㅎ
이런 건 아니지만.. ㅇ<-< 진짜 오랜만에 이시간에 라면 먹은건데 ㅠㅠ 어헝ㅎㅇ흐ㅓㅇ헣 역시 자제해야겠지
그리고 진짜 내 목적은 '내 마음을 알린다' 이거지 'A와 사귄다'가 아니야 ㅇ<-<.. 사귀고 싶지만은..
>>86
그 말도 일리가 있다 ㅠㅠ.. 근데 솔직히 확신은 못하겠지만 B는 A를 친구로밖에 안 보는 것 같기도하고..
으이잌 모르겠다 ㅇ<-<.. 근데 마음정도는 알려보고싶어서 ㅠㅠ
89:이름없음:2009/12/12(토) 00:34:23 ID:++7GKoXsqQ
일례로 한가지 경험들 들자면
내친구 일이고 바로옆에서 같이 봐와서 아는데
내친구가 A(남) 그리고 A가 좋아했던애가 B(여)였는데
B의친구 C도 A를 좋아했떤거지
물론 나역시 B,c들과 친구인 D랑 사귀고있었고
90:이름없음:2009/12/12(토) 00:38:41 ID:++7GKoXsqQ
그래서 스레주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었지
결과는 이랬지...
A와 B는 서로 좋아했지만 C에게는 절대로 말못했고 그외에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에게도 철저히 비밀 그사실을 아는건
A,B,D,그리고 D와 사귀던 나뿐이었다는거지
우리는 철저히 다른친구들 모르게 비밀리에 만났고
몰래몰래 만났었지
더욱 그러하다보니 C와는 서서히 멀어지게 됐고...
그러다 아수라장~~~ 결과적으로 돕게되었던 D와 나에게까지 여파가 왔었지
(우리가 완전 친구 배신하고 호박씨 깐 그룹이 되버린거지. C한사람때문에 말이야)
덕분에 나와 D까지 결국 서로 이별하게됐었어.
위 사건이 오버랩돼서 스레주에게 살짝 까칠하게 군건지도 모르겠다
91:이름없음:2009/12/12(토) 00:38:46 ID:4DIptFJh1Y
>>89
...계속 이어서 쓰는거야 그거?
....... 그럼 나 어떻게 해야하지 ㅠㅠㅠ...
92:이름없음:2009/12/12(토) 00:39:22 ID:4DIptFJh1Y
앗 위에 레스 올라왔네 이런;
93:이름없음:2009/12/12(토) 00:42:08 ID:++7GKoXsqQ
사람에 대한 이미지라는건 진짜 놀라운거라서
한번 싫은사람이 되버리면 다시 좋은사람으로
이미지를 바꾸는데 상당한 노력이 들어
그래서 자포자기식 고백이라면 100%자폭이라본다
94:이름없음:2009/12/12(토) 00:42:37 ID:4DIptFJh1Y
>>90
ㅇ<-<......
..............
고백조차도 포기해야하는건가?! 어찌해야하는거지...
95:이름없음:2009/12/12(토) 00:43:52 ID:4DIptFJh1Y
>>93
..........Aㅏ..................orz.............
96:이름없음:2009/12/12(토) 00:46:44 ID:++7GKoXsqQ
스레주가 B와 얼마나 가까운사이 인지 몰라서 어드바이스 하기 곤란한데
휴일이나 방학때도 서로 불러서 만나는 사이라면야 자연스레 A랑도
만날일이 있을거라본다 거기서 그냥 [친구]이미지로 만나서
서서히 알게 되는게 좋다고 보는데 그나이대에 남자들역시 자신감이랄까
용기라는게 많이 부족하다보니 외향적인 여자애들이 인기가 많기도 하지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이성에 대한 방어력이 몹시 약하니까 ㅋㅋㅋㅋ)
고백보단 전번따는게 더쉽다고 생각하는게 나야
97:이름없음:2009/12/12(토) 00:49:24 ID:++7GKoXsqQ
아 ... 참고로 나는 남자.
여러가지 연애도 해봤고....
학생시절때부터 헌팅밑 전번따오기
담당이었어 친구들중에서 말야 OTL 나.... 시다바리?
근데 그게의외로 명중율이 높아서 여러커플 만들어줬었지
쉬웠어... 오락실에서 오락하는애들 옆에 앉아서 "같이놀래?"한마디면 끝이었으니까.
98:이름없음:2009/12/12(토) 00:49:35 ID:4DIptFJh1Y
>>96
내가 애초에 애들이랑 잘 밖에 나가서 놀질 않아서..
좀더 B랑 친해질 필요가 있으려나(..).. 일단 B랑은 그렇게까지는 친하지 않아..
나는 꽤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쪽에서는 나보다는 좀 덜 그럴듯..?
그럼 일단 고백보다는 전번을 따고, 뭐 여차저차해서 A랑 좀더 친해지는게 낫다는거야?
99:이름없음:2009/12/12(토) 00:51:05 ID:++7GKoXsqQ
피방에선 절대 못하지 ㅋㅋㅋ 오락실이 명중률이 높아
여자들끼리 뭉쳐있으면 더더욱 ㅋㅋㅋ
심심해서 들린게 거의 100%거든 아니면
친구 기다리거나 ㅋㅋㅋ
100:이름없음:2009/12/12(토) 00:52:45 ID:++7GKoXsqQ
물론... 아무리 남자가 짐승이래도
평소에 그리 가깝지도 않던애가 갑자기와서
고백하면 반사적으로 밀어낼려고 할걸??
주면에 여자애가 없는 남자야 ok할수도 있겠지만
친하게 지내는 여자애들이 있는애라면
반사적으로 일단 밀어내고 아는여자애들한테
어떤애인지 조사부터 시킬걸????
뇌가 침팬지가 아니라면말이야
101:이름없음:2009/12/12(토) 00:56:03 ID:++7GKoXsqQ
그리고 그나이또래 에선 친구들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옆에서 몇마디만해도 귀가 팔랑팔랑 거린다고 ㅋ
전번이나 메신저아이디 친구등록만 해놔도 연락은 가능한거고
그냥 어쩌다 친해진 친구처럼 조용히 공을 들여야지
급하게 대시하면 안되는거야 ㅋㅋㅋㅋ
그리고 아직 중학교 고등학교가서 깨는 스타일로 변하면 어쩔래?? ㅋㅋ
사내놈들은 고등학교때부터 급변한다고 ㅋㅋㅋㅋ
102:이름없음:2009/12/12(토) 00:57:00 ID:4DIptFJh1Y
>>100
읆....orz 남은 시간동안 친해질수 있으려나orz.........
103:이름없음:2009/12/12(토) 00:59:27 ID:4DIptFJh1Y
>>101
아 자꾸 멍때리다가 레스를 달다보니 계속 위에 레스가;;
근데 고백해서 차이면 그냥 어색하게 생각 말고 친구라도 하자!!! 이러려고 했거든... ㅇ<-<
으으으으으..ㅇ<-<
104:이름없음:2009/12/12(토) 00:59:52 ID:++7GKoXsqQ
일단 친해진후에 서로 친구가 됀다음에
메신저나 문자로 인사문자나 간간히 날려주는거지 [단체문자삘로]
그러다 답장오면 몇마디 답장 보내면서 살살 간보고 [예를 들면 요새 연애는 좀 하고 계신가?? 총각??]
요런식으로 ㅋㅋㅋ 뭐 저런식이 아니더라도 농담조로 보내면 된다고 ㅋㅋㅋ
간보다가 사귀는애가 없다 싶을때
노리면 되는거야
105:이름없음:2009/12/12(토) 01:03:58 ID:++7GKoXsqQ
참고로 내가 만나본중에 똑똑한 여자애들은
절대로 먼저 고백안하더군...
먼저 하게 만들더라고 ㅋㅋㅋㅋㅋ
쓸데없이 주말에 불러내서 이리저리 끌고다니고
무슨 영화보스터만 보면 보란듯이 보고싶다~~ 거리고
즉 남자쪽에서 "내가 해줄까???"등의 말을 먼저 꺼내도록 떡밥을 참으로 잘던진단 말이지 ㅋ
106:이름없음:2009/12/12(토) 01:04:29 ID:4DIptFJh1Y
역시 급하게 고백하는건 무리였겠지?
일단 폰번 알아내고 나서 좀 친해진다음에 고백하려고는 생각했는데... 아님 정 안되면 확 그냥 고백하려고했는데.
일단 친해지고 봐야겠다 ㅇ<-<........ 도움이 많이 됐어! 고마워 ㅠㅠㅠ
107:이름없음:2009/12/12(토) 01:04:56 ID:++7GKoXsqQ
그러니 일단은 먼저 친구가 되는게 중요하지 ㅋㅋㅋ
자연스럽게 다가오면 방어력이고 뭐고 치는데로 꼽힌다고 ㅋㅋㅋㅋ
108:이름없음:2009/12/12(토) 01:05:01 ID:je0XeleCYw
그런데 스레주 아직도 폰번호 못 따고 있을 정도로 소심한 것 같은데
정말 고백 할 용기는 있는거야?
한다고 치고, 그 다음엔 어떻게 할건데?
>>100 말대로 별로 친하지도 않은 여자애 고백을 덥석 받아줄 것 같지도 않고
결과가 어떻게 되든 상처받지 않을 자신은 있는거야?
스레주는 A랑 B랑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사람 마음이 정말 그럴까?
심한 말 했다면 미안
109:이름없음:2009/12/12(토) 01:05:45 ID:++7GKoXsqQ
ㅇㅇ 작전 잘짜봐 스레주 ㅋ 행운을 빌게~
110:이름없음:2009/12/12(토) 01:10:39 ID:4DIptFJh1Y
>>108
어...... 상처 안 받는다고는 할 수 없겠지..
그리고 그건 나도 스스로에게 계속 묻고 있어. 진짜 A랑 B랑 잘되도 좋아?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뭐 이런 느낌으로..
그렇게 되면 솔직히 상처는 받겠지만 그걸로 아예 단념할 수 있게 되면 나야 편한데..
111:이름없음:2009/12/12(토) 01:13:49 ID:je0XeleCYw
모범생타입이라는거 보니 공부도 잘할 것 같은데
이제 곧 고등학생이면 맘잡고 공부부터 하는 게 낫지 않아? 나도 이런 소리 할 처지는 못 되는 사람이지만ㅋㅋ
그냥 그런 애도 있었다 하고 맘편히 잊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뭐 쉽게 잊을 수 있었다면 이런 스레 애초에 올리지도 않았겠지만..
112:이름없음:2009/12/12(토) 01:18:36 ID:4DIptFJh1Y
>>111
응.... 그런 생각도 해봤는데...
중3들어올때부터 잊으려고 노력해봤어.. 근데 안되더라고orz
잊으려고는 노력 많이해봤는데;; 진짜 심할때는 걔 보고 차에 치인 기분 든적도..
A반 쪽 복도 지나갈때마다라던지 아무튼 어디든지 A의 모습을 찾는 나를 보고orz 그저 해탈..
에라이 공부나 해야지 싶었는데 orz....... 하다못해 친구라도 되고싶어! 뭐 이런 마음에 ㅠㅠ..
113:이름없음:2009/12/12(토) 01:32:44 ID:4DIptFJh1Y
일단 스레주는 자러간다!
으으 월요일은 일단 말걸고 폰번부터 따고 봐야지;@..
114:이름없음:2009/12/12(토) 19:23:42 ID:E8mI4XCqzc
스레준데.. 아, 아무도 없는거겠지!!
솔직히 나도 뭐 할말도 없고 ㅠㅠ.. 월요일이나 빨리 와라..
115:이름없음:2009/12/12(토) 22:26:57 ID:E8mI4XCqzc
스..스레주다!
또 누군가 나에게 조언을 해줄 사람은 없는건가..!!
계속 똥줄은 타고 할 일 없어서 A 미니홈피 찾으려고 개노가다..
그리고 정주행............... ......... 할일도 더럽게 없다보다 나orz..
월요일 언제 와 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
116:이름없음:2009/12/12(토) 22:32:31 ID:IFmr5tMWrM
>>115
너 귀엽다....
117:이름없음:2009/12/12(토) 22:33:35 ID:E8mI4XCqzc
>>116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왜자꾸 그런 소리를 듣는거지..
118:이름없음:2009/12/12(토) 22:36:50 ID:IFmr5tMWrM
>>117
객관적으로 네 레스들을 다시 훑어봐
귀엽잖앜ㅋㅋㅋㅋ
119:이름없음:2009/12/12(토) 22:39:11 ID:E8mI4XCqzc
>>119
헐.....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orz
120:이름없음:2009/12/12(토) 22:40:20 ID:Ff/KTdaMK2
>>119 쑥쓰러워하기는 ㅋㅋㅋㅋㅋㅋㅋ 정주행했는데 귀여운거 맞는듯
121:이름없음:2009/12/12(토) 22:40:30 ID:E8mI4XCqzc
으잌 잘못썼다
>>118 였는데....orz
122:이름없음:2009/12/12(토) 22:42:01 ID:h0LVwBbvGw
귀엽다니까 스레주 [...]
내가 말할땐 안믿더니!!!!!
123:이름없음:2009/12/12(토) 22:43:20 ID:E8mI4XCqzc
>>122
지금도 안 믿어!!!!!!1
124:이름없음:2009/12/12(토) 22:44:30 ID:Ff/KTdaMK2
>>124 세사람 이상이 맞다고 하면 이미 기정사실화 되는거야 스레주 ㅋㅋ 그냥 받아들여
125:이름없음:2009/12/12(토) 22:48:18 ID:E8mI4XCqzc
>>124
헐...... ........ 나는 끝까지 아니라고 부정하겠어!
126:이름없음:2009/12/12(토) 23:01:24 ID:E8mI4XCqzc
다들 귀엽다는 얘기만 하고 사라졌어!
이러려고 레스를 달은 게 아닌데..!orz
127:이름없음:2009/12/12(토) 23:12:49 ID:IFmr5tMWrM
>>126
걱정하지 말고 일단 친해지는 게 먼저라니까
너 지금 배 고프다고 끓지도 않는 물에 라면 던져넣을 기세잖아ㅋㅋ
128:이름없음:2009/12/12(토) 23:16:04 ID:E8mI4XCqzc
>>127
비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알았어 ㅠㅠ
근데 하루종일 걔 생각나서 돌겠어orz..
129:이름없음:2009/12/14(월) 16:04:49 ID:sepMLDBr6+
스, 스레주다! 완전 묻혀버렸네 이 스레.... 이대로 묻어버리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
.................
으아아ㅏㅏ아아 또 실패다 젠장ㅇㅇㅇㅇㅇㅇㅇㅇㅇ
오늘 절호의 기회가 2번이나 있었건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격 개조라도 해야하는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러먹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0:이름없음:2009/12/14(월) 16:11:45 ID:sepMLDBr6+
아오 묻어버려도 할말은 하고 묻어야겠다 젠장
점심시간에 도서실에 책 반납하고 A반에 어슬렁거리려고 가는데 어쩌다가 P 일행들이랑 마주쳐서
질질질질 끌려다니다가 어찌저찌 P반에서 놀고있는데 A반이 바로 옆이라 잠깐 나왔다가
혼자 있는 A랑 눈이 1~2초정도.. 마주쳤는데.. 아 그때 다가가서 말을 걸었어야하는건데...
그 순간 막 심장이 엄청 떨리고 제대로 쳐다볼수가 없어서 고개 돌려버리고 벽에 머리박아버렸다.........
두번 정도 쾅쾅 머리박고 해탈한 채로 P반에 들어가버리고 ㅠㅠㅠ 아오 ㅠㅠㅠㅠ 진짜 뭐ㅣ한ㄴ거야 ㅠㅠㅠ
점심시간 동안 꽤 눈 살짝살짝 마주쳣는데 그때마다 놀래서 고개 휙휙 돌려버리고...
A가 눈치챗을것같닼ㅋㅋㅋㅋㅋㅋ 쟤 왜자꾸 쳐다봐?? 뭐 이런 느낌으로.. Aㅏ. .ㅠㅠㅠㅠ아아와ㅏ갘
131:이름없음:2009/12/14(월) 16:15:06 ID:sepMLDBr6+
이래갖고 고백은 하겠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5교시 내내 해탈하고 퍼자고... 6교시때도 계속 멍때리고 퍼자고 깼다가 멍때리고 또 자고 무한 반복..
결국 수업 끝나고 청소당번이였는데 애들이 다 튀자ㅌㅌ 이래서 튀고
A반 끝났나??? 끝났으면 걍 P네랑 가야지 했는데
A반에서 애들이 우르르.......... 하고 나오길래
으ㅏ악악악 A 어디있지 엌앜 이러다가 A 발견하고 헉 마, 말을 걸어야하는데..!!!! 이러는데
P가 나와서
"뭐해?" 뭐 이러면서 또 질질질질질.................이미 A는 간 것 같고 포기하고
P 기다리다가 신경쓰여서 막 밖으로 나와있다가 계단으로 A가 내려가는것 같길래
P를 버리고 쫓아갈까? 그냥 P를 기다릴까?/? 이러고 망설이다가 A가 내려가버려서
Aㅏ.......... 오늘도 글러 먹었구나 하고 뒤돌아서 P반 쪽으로 가는데
132:이름없음:2009/12/14(월) 16:16:10 ID:sepMLDBr6+
왜 화장실에서 나오냐고 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으로 내려간줄 알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때 A 친구들도 옆에 있었고 헐 뭐야하고 놀래서 말도 못 걸고 그냥 P반으로 도피..
.....
........
.........
글러먹었어 나는orz 이 소심한 성격부터 개조해야해orz 망했어orz 내일도 또 이러겠지orz...
133:이름없음:2009/12/14(월) 19:01:38 ID:ZjsH5DzTv+
A에 관한거 너무 의식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가라니까?...
의식 하니까 더 부끄러운거라구 ㅠ
134:이름없음:2009/12/15(화) 15:39:57 ID:SS7RBs+ZPQ
도대체 뭐 하는거야 스레주 그럴거면 깔끔하게 포기해
135:이름없음:2009/12/15(화) 21:20:24 ID:iIJ0/85kpk
>>134
포기가 안되니까 이러지..ㅋㅋㅋㅋ
말은 저렇게 해도 일단 계속 도전은 하고 있어...
136:이름없음:2009/12/17(목) 12:33:55 ID:0SgTzSfITo
토요일날 스레주랑 이야기하고 내할일 하다가
어찌됐나해서 들어와봤더니...
화요일 이후로는 스레주도 안오는모양이네.....
좋은결과 있을까싶어서 와봤더니...
스레가 묻혀가는 분위기라 아쉽다.
가볍게 인사하고 대화라도 하는관계정도는 돼야
뭐라도 해을거 아니냐 답답한 스레주...
말도 못하면서 어찌고백을 할려고 ㅋㅋ
137:이름없음:2009/12/17(목) 20:24:19 ID:GH0q7oRnIE
>>136
나는 매일 들르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보고할만한게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매일 실패중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이 끝나갈때까지 이러고 있을지도 몰라..
답답한 스레주22222222!!!1 내자신이 답답하다 ㅠㅠ
아오 좀 과하게 눈을 마주쳤더니 그 쪽에서 '쟤 뭔데 자꾸 날 쳐다보지..' 라고 생각할지돜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마주치고 말을 걸어야하는데 보는 순간 심장멎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자꾸 고개를 돌리게 된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바보같아..
138:이름없음:2009/12/18(금) 21:41:38 ID:QJHEAtzzuw
나 136.... 완전 극소심 소문자a형이구만 ㅋㅋㅋㅋㅋ
진짜 그용기로 고백은 대체 어떻게 할려고 한거냐 ㅋㅋㅋ
친구도 못되는데 어떻게 애인이 되겠다고 ㅋㅋㅋㅋ
139:이름없음:2009/12/19(토) 01:05:07 ID:yK8C1ZXiUY
>>138
하
하
하하하하하ㅏ
하하하하하하
오늘 번호 get 했다!!!!!!!!!!!!!!!!!
우와아아ㅏ아ㅏ아아ㅏ아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바보같아 나...
얻고 나니 허무해졌어... .이걸 며칠동안 끙끙대다니....
얘가 알이 5일 후에 들어온다고 알 없다고 문자 쵸큼 하고 말았음...
그, 근데 이 다음은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진짜 바보다 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0:이름없음:2009/12/19(토) 22:13:50 ID:tMy2dwSB+Q
스레주다!
뭐 아무도 안 보는 묻힌 스레인 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 보고해야할 것 같아서 보고한다!
오늘 학교에서 전혀 못 봐서 침울해있었는데
집에서 뒹굴대다가 심심해서 친구 6명쯤한테 전체문자 돌렸는데
꼴랑 2명한테 답장이 왔는데 그 중에 A가 답장을 해줬어!!!!!!
그러다가 아까까지 문자하다가 농구하러 간다길래 끊겼다.
문자로 가위바위보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겼는데,
"뭐야, 이러고 끝???" 이러니까 "그럼?? 사탕이라도 사주리????"
이래서 사달라고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날 사오나 안 사오나 보잨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어디 고등학교 썼는지도 물어보고...
생각보다 친근하게 대해줘서 편하게 문자한듯 해ㅋㅋㅋ
근데 다른 애들한테도 다 이렇게 할 것 같아서 춈 우울해진다...
141:이름없음:2009/12/20(일) 19:30:38 ID:Y+gVopeJeQ
오오오 나 138 축하해 스레주ㅋㅋㅋ
서두르지말고 서서히 너의존재를 어필해 ㅋㅋㅋㅋ
자연스럽게 ㅋㅋㅋㅋ 묻힌스레라고 하지만
나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해서 매일같이 18채는 못해
(일단 사회인이라.ㅋㅋ)
그래도 이틀에 한번꼴은 들어와본다고 ㅋㅋㅋ
자주보고 안해줘도되니 가끔씩 들러줘 ㅋㅋ
142:이름없음:2009/12/20(일) 19:31:28 ID:Y+gVopeJeQ
그리고 번호 어떻게딴건지 상세하게 적어주라 ㅋㅋㅋ
난왠지 그런게 재미있더라.ㅋㅋ
143:이름없음:2009/12/20(일) 22:10:04 ID:6q1rUYcarM
>>141-142
어엇.. 별거 없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계속 뻘짓뻘짓뻘짓의 연속이다가
어느 날 지인한테 그 얘기를 털어놨더니 너무 적극적으로 도와줘섴ㅋㅋㅋㅋ
그 덕분에 용기를 좀더 갖게 됐는데..
막 이 지인분이 계속 귤젤리 타령을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뭐얏!!!!
하고 걔꺼랑 내꺼 사서 먹어봤는데 ㅋㅋㅋㅋㅋ
꽤 맛있길래 그래 이거라도 주면서 번호를 따내자 ㅇㅇ 라고 생각했짘ㅋㅋㅋ
하고 금요일에 점심시간이였나 걔 반 근처에서 또 얼쩡대는데
막 A반 들어갔다가 막 다시 나오고 이러다가 지인분에게 문자로 "한번만 용기 좀!!!!!1"
이래갖고 "용기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이이이이이ㅣ이 "이런 문자 보면서 쳐웃으면서
A반으로 쳐들어갔지 ㅇㅇ
144:이름없음:2009/12/20(일) 22:13:55 ID:6q1rUYcarM
>>143
쳐들어가서 소심하게 A 쿡쿡 찌르고 "야 A 너 좀 나와바"
이러고 질질 복도로 나와서 귤젤리 주면서 그 위에서 막
졸업기념으로 어쩌고저쩌고.. 이런 얘기를 하면서 번호 달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달라고 할걸 그랬엌ㅋㅋㅋㅋㅋㅋ 더 이상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ㅇㅇ 알겠음 폰 좀 줘봐" 이래서 폰 건네주고
"그럼 네 폰도 줘 내가 입력할게" 이러니까
"아냐 걍 니가 번호로 보내"
뭐 이러다가 근데 걔가 "근데 이건 뭐야.. 그냥 번호 달라고 하면 되짘ㅋㅋㅋㅋ"
이러고 웃길래 "앜ㅋㅋㅋㅋ 걍 먹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튀었엌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마침 튀려는데 B 만나서 끌고서 P반으로 들어 가서 놀았짘ㅋㅋㅋㅋㅋㅋㅋㅋ
145:이름없음:2009/12/20(일) 22:16:52 ID:6q1rUYcarM
>>144
그리고 나서 막 좀 있다가
걔한테 문자 보내주고 조금 문자하다가 말았어 ㅋㅋㅋㅋ
뭐 알이 없다느니 뭐 이런 내용..
근데 이때도 그렇고 어젠가 8~9시쯤까지 문자하는데
친구때문에 자꾸 문자가 끊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번호 받았을때는
"친구가 문자하지 말란다~ ㅂㅂ" 뭐 이러면서 끊겼고
어제는 "농구하러 가야댐 ㅂㅂ" 이러면섴ㅋㅋㅋㅋㅋ
근데 기분 탓인지 답장은 꽤 꼬박꼬박 잘 주는데
춈 귀찮은 듯한 느낌이.......... .........기분 탓인가.. 기분탓인가...!!! ㅠㅠㅠㅠ
146:이름없음:2009/12/20(일) 22:19:23 ID:6q1rUYcarM
>>145
아 뭔가 끝에 잘못 썼다
귀찮은 듯한 느낌이-> 귀찮아 하는 듯한 느낌이
근데 문자를 5~6명한테 보내는데 어째서 그때마다 다른 여자애 친구 1명이랑 얘 둘한테만 답장이 오는 거지..
너네 뭐하는거야 이겆듀라..........
근데 이렇게 문자라던지 하면서 친해지고 나서
뭘 더 해야 할지 춈.. 감이 안 잡혀...
다음준가?/ 다음주 토요일에 코믹월드 가는데 아마도 A도 갈 듯 싶은데..
지인분은 그때 뭔가 하라고하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23~25일에 일본에 가있는데 가기 전에 기념품 사다줄까!! 뭐 이래볼까...
ㅇ<-<...... 막막하다.........
147:이름없음:2009/12/23(수) 01:06:38 ID:mtCqk9lcZU
헐.. 요새 일이 바빠서 자주못들어왔다지만;;; 묻혀버렸을 줄이야 ㅋㅋㅋㅋ
스레주~ 좋아하는사람이랑 같은취미를 공유한다는건 좋은거야
서로 통하는 취미가 많다면 자연스레 대화거리도 많아지고
가까워지겠지. 스레주랑 나밖에 서로 대화 안하는거 같아서 좀 ㅋㅋ
힘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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