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보관
디시인사이드 사건들
엘바렌스
2010. 6. 25. 09:28
1 이름:이름없음 :2010/06/25(금) 08:28:23.51 ID:dFCIkhJj8Eg
- <스갤 대세는전략 자살사건>
스갤유명 악플러 대세는전략은 수 많은 악성 리플을 남기면서 유명해짐.
결국 디씨측은 IP차단을 하기에 이르렀는데 이제 차단을 풀어달라며
게시판에서 깽판, DC에 전화까지 하면서 알바를 괴롭힘
김유식은 쓴맛을 보여주겠다며 '법정에서 봅시다' 라며 고소
그런데 대세는전략은 이미 자살한 후였음.
이사건때문에 9시뉴스까지 탐
한 누리꾼이 인터넷 자유게시판에 지나친 ‘악플’(악의적인 댓글)을 달다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이용을 제한당하고 경찰에 고발되자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S(22·무직) 씨는 지난해 11월경부터 익명 자유게시판으로 유명한 D사이트의 200여 개 게시판에 심한 욕설과 성적 표현 등이 담긴 악플을 ‘도배’(같은 내용을 복사해 여러 곳에 옮겨 놓는 행위)했다.
이 사이트 운영진은 두 달여간 이처럼 욕설로 가득한 악플도배가 계속되자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해 12월 중순부터 글을 삭제하기 시작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S 씨는 전화로 이런 ‘제한’ 조치를 풀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관련 글을 올렸지만 D사는 글 지우기를 계속했다. D사는 올해 1월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이후에도 S 씨와 험한 말로 감정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S 씨는 올해 2월경 D사 사이트에 “짧지만 그간 즐거웠고 고마웠다. 날 진심으로 대해 준 곳은 이곳 동생들밖에 없었다”는 마지막 글을 남기고 종적을 감췄고, S 씨는 6월 중순 고향의 부모 아파트 10층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경찰 조사 결과 S 씨는 고교를 중퇴한 뒤 하루에도 몇 시간씩 PC게임을 즐기는 프로게이머(온라인게임 선수) 지망생이었다.
S씨의 사망을 둘러싸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타인에 대한 비방이 심했던 글을 제한한 것이 옳았다’는 의견과 ‘익명 자유게시판의 취지와 달리 임의적인 제한을 한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맞서있다.
조선닷컴
- 2 이름:이름없음 :2010/06/25(금) 08:32:26.21 ID:dFCIkhJj8Eg
- <토이갤 관광사건>
토이갤 정모 끝나고 중3남자애가 고1여자애를 덮쳤다는 가설1
둘은 정모 전부터 사귀던 사이였지만 집착증세를 보이던
여자에게 남자가 이별통보를 하면서 여자가 복수할 심산으로 낚시를 했다는 가설2
이 2가지의 가설은 모두 토갤의 사건 은폐작전
실상은 토갤 고정닉들이 여자 한명을 여관으로 몰래 끌고가 돌려먹음
그중에 중3남자애가있어서 너는 미성년자니 죄가별로크지 않을거다 라고해서
그애가 다 뒤집어씀
또 피해자의 오빠가 중3남자에게 후로게이로 위장 접근하여 신상정보를 알아내어
다 까발림. 누군가의 요청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디씨가 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수작을
했으며 그후 관련 토갤 고정닉 다 버로우. 아직도 토갤은 강간갤이란 오명을 벗지못하고있음
- 3 이름:이름없음 :2010/06/25(금) 08:35:08.97 ID:dFCIkhJj8Eg
- 디시에는 가지각색 다양한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에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문제점을 파헤치기도 하고 사회적 이슈를 만들기도 한다. 한때 이슈였던 된장녀, 개똥녀, 황우석 논문조작 사건, 지오 모나코 가짜명품 사건, 지난 발표에서 다루어졌던 2pm 박재범 사건 또한 디시인들에 의한 것이었다. 제시된 사건들의 단초를 제공했으며 네티즌 CSI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단한 정보력과 치밀한 분석력으로 사회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중 가장 커다랗던 사건으로 과학갤러리 황우석 사건이 잇다. 이 사건은 디시인사이드 과학 갤러리 이용자들이 ‘사이언스’에 실린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 논문 부록에 실린 일부 줄기세포 사진들이 중복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이후 MBC PD수첩의 추가보도와 과갤 이용자들의 또다른 논문 조작 의혹 제기들으로 결국 모두 허위라는 것을 밝혀내고, 이로 인해 황우석 줄기세포의 신화는 사그러들게 되었다.
<과학갤 황우석줄기낚시>
황우석 논문 사진을 보고 몇몇이 그냥 복사->붙여넣기한 사진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
그후로 언론에서 냄세를 맡고 피디수첩이 가장 먼저 터트린 다음에 사건이 점점 커짐.
결국 사건은 황박사의 낚시 사건으로 밝혀져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떠들석
- 4 이름:이름없음 :2010/06/25(금) 08:37:26.99 ID:dFCIkhJj8Eg
- 네티즌들에 놀아나는 서민정씨 참 애처롭네요.
탁탁탁 사건은 생방송중에 청취자 사연을 읽고 신청곡 틀어주는 코너가 있는데
그중에 사연이 '난 아침먹고도 탁탁탁 점심먹고도 탁탁탁~ '이런 사연을 읽은 사건입니다.
탁탁탁이란 단어가 남성의 자위행위를 의미하는 건데 서민정씨도 담당 피디와 작가도 모두 여자라 이러한 단어가 지니고 있는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생방송 한거지요.
게다가 신청곡은 김유식(디씨인사이드대표)의 맥어드레스라고 하니...
아마도 디씨 유저 중 한명이 낚시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국연갤 서민정 탁탁탁>
P군이라는 찌질한 악플러가 서민정의 라디오프로그램에 두번 연속 저질스러운 낚시성
사연을 보내 서민정이 방송하게 함. 서민정은 그것도 모르고 두번에 걸쳐 계속적으로
낚시에 걸려 청취자들의 항의를 받은 후에 병원에 몸져누움. 결국 김유식이 P군에게
반성하라고 하고 P군은 쫄아버림. 김유식은 공식적으로 사과.
- 5 이름:이름없음 :2010/06/25(금) 08:39:36.32 ID:dFCIkhJj8Eg
- 고3인 A군(18).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대행사이트가 마비돼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전날 D사이트에서 봤던 '2006 수능 원서접수 저지 프로젝트'가 떠올랐다. D사이트에는 원서접수 사이트에 초당 수차례 접속을 시도, 서버에 과부하를 거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미 원서를 접수한 그는 다른 수험생이 원서를 내지 못하게 하면 경쟁률이 낮아져 그만큼 자신의 합격 가능성도 커질 거라는 생각을 했다. 다른 수험생들도 같은 생각일 게 틀림없다고 확신했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J사. 같은 날 오전 9시40분쯤부터 서버가 느려지다가 아예 다운됐다. 살펴보니 수많은 IP(인터넷 주소)에서 초당 4~40번씩 접속을 시도하고 있었다. 인터넷 B 또는 D 사이트를 통한 사이버 테러였다. 놀란 기술진은 오후 이들 사이트를 동일한 방법으로 역공해야 했다.
지난해 12월 28일 낮 12시 마감 예정이었던 2006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이 하루 연장된 데는 사이버테러의 영향도 있었다. 당시 일부 수험생이 같은 학교나 다른 학교에 이중 접수하거나, 원치 않는 대학에 지원서를 내야 하는 일이 벌어졌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0일 정시모집 원서접수 대행사이트 서버에 과도하게 접속토록 하는 프로그램('방법 2006')을 유포한 혐의로 고교생 이모(18)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 프로그램을 이용, 사이트 공격에 가담한 수험생 등 33명을 입건했다. 이들 중엔 고3 학생(16명)과 재수생(14명), 대학생(2명)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중 25명이 대학에 합격했고, 6명이 예비합격했다.
경찰 조사 결과 12월 28일 하루 동안 원서접수 대행 사이트 두 곳 서버에 681개의 IP를 통한 52만여 회 접속이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쟁률을 낮춰보려고 한 일"이라며 "1000여 명이 동시에 초당 네 차례 이상씩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김화진 대학지원국장은 "상대방의 원서 접수를 방해한 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반사회적 행위"라고 말했다. 사법 처리 결과에 따라 사후 불합격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서울대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는 "이번 일은 일부 수험생이 다른 수험생의 원서 접수를 못 하게 해 자신이 이득을 보려 한 것"이라며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비도덕적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상당히 무서우면서도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고정애.이원진 기자
<수능갤 원서접수사이트다운사건>
수능갤 개념없는놈들이 다른놈들 대학원서접수 못하게 디씨의
방법 2002 프로그램으로 원서접수사이트를 계속 공격하며 다른 원서접수자들을 방해
집에서 한 녀석들 뿐 아니라 피시방에서 한 녀석들까지도 피시방 로그기록 때문에
모조리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어 대학합격 취소당했음. 이것도 9시 뉴스에 탐
- 6 이름:이름없음 :2010/06/25(금) 08:42:02.63 ID:dFCIkhJj8Eg
-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지난 24일 새벽 열린 독일월드컵 한국-스위스전의 오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와의 재경기는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500만명 이상 서명하면 재경기가 가능하다'는 규정은 없으며 재경기는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독일 월드컵 예선에서 주심이 페널티 킥 규정을 잘못 적용해 재경기가 열린 적은 있지만 이번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축구협회의 판단이다.
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규정이 잘못 적용된 바레인전과 심판의 재량권이 인정되는 이번 경기와는 상황이 다르다"며 "축구협회 차원에서 재경기를 요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각종 포털사이트에 '스위스전 재경기'가 검색어 1위로 떠올랐다. 경기가 끝난 뒤 24시간 내에 FIFA 홈페이지에 5백만명이 항의 글을 올리면 재경기가 가능하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온 뒤부터다.
이 네티즌은 한시라도 빨리 이 글을 퍼뜨려 재경기가 이뤄지게 해야 한다며 피파 사이트에 어떻게 영어로 재경기를 요구하는지 영문 표현까지 올려놨다. "피파 공식홈피에서 24시간 안에 500만명이상 서명하면 재경기한다고 공지 떴습니다"는 문자메시지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확산됐다.
수많은 네티즌의 접속과 항의로 피파와 대한 축구협회 사이트는 접속불능상태까지 갔다. 일부 인터넷 게시판에는 '재경기가 열린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이처럼 재경기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확인됐지만, 스위스전 오심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김성휘기자 sunnykim@
<해충갤 500만 낚시>
월드컵 스위스전직후 피파에 500만서명해서 항의하면 재경기
한다는 이야기가 나옴 물론 얘기는 일파만파 퍼졌고
피파공식사이트는는물론 ea피파게임사이트까지 재경기 요구글로 넘쳐났고
피파는 한국아이피를 차단하기에까지 이르고
결국 해축갤에서 던진 낚시로 밝혀졌음
- 7 이름:이름없음 :2010/06/25(금) 08:44:13.45 ID:tu2qJDF8uA6
- 왜 이런걸 올리는거야? ㅋㅋㅋ
- 8 이름:이름없음 :2010/06/25(금) 08:45:23.37 ID:dFCIkhJj8Eg
- 온라인 공간에서 벌어진 다툼이 현실로 비화하는 이른바 현피라고 불리는 폭력 행위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현피란 현실을 뜻하는 '현'과 플레이어 킬의 '피(P)'가 결합된 신조어로,
온라인에서 알게 된 네티즌들이 오프라인에서 만나 실제 싸우는 행위를 말한다.
동영상 UCC 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유포되는 이 영상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이용자들이 직접 만나 폭력을 휘두르는 현장을 담고 있다.
<패갤 껌팔이vs의정부고딩 현피사건>
패갤러 의정부고딩이 남방 파는글을 패갤에 올리고
껌팔이가 직거래로 사겠다고 했지만 특유의 까칠함으로
의정부고딩을 화나게 하고 둘은 현피를 결정
2006.8.14 오후9시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전 디씨인의 이목을 이끌게되고 많은 구경꾼을 양산
결국 약속시간에 둘은 만나게되고
싸움을 잘 못하는 껌팔이(예전닉 중국인)는
의정부고딩에게 2분간 터지지만
어느디씨인이 말려서 현피는 종결
그후 공중파뉴스에까지 보도되는등 파문 일파만파
- 9 이름:이름없음 :2010/06/25(금) 08:46:38.55 ID:hpnoxQpZVa2
- >>7 당연히 디씨 까는거 아녔어?
- 10 이름:이름없음 :2010/06/25(금) 08:47:18.72 ID:dFCIkhJj8Eg
- 한때는 Dcinside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 자주 상주하면서 스갤 정모에도 참여하고, 스타 중계 중에 DC 스갤의 좋은 떡밥이 있다면 그걸 일반 시청자들에게 말하는 등의 스갤 눈팅을 즐기곤 했었다.
하지만 모 찌질이가 김창선을 까면서 그의 딸까지 죽여버리고 싶다고 하는 발언을 싸질러버리고, 이에 김창선이 그 찌질이를 고소하였으며 꼭지가 돈 탓에 스갤과는 관계가 소원해진 상태. 참고로 이 사건은 SBS 8시 뉴스에도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이후로 스갤이 앞설 이 없는 스타계의 거성임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에서 캐스터와 해설이 스갤 눈팅이라도 하고 있다는 건 당연한 사실이고, 김창선이 예외일리는 없다.
김창선은 e - 스타즈 헤리티지 매치에서 황신드립을 연발했다. 이것만 봐도 말 다했다.
2010년 6월 7일 공군 ACE vs KT 롤스터전 홍진호의 승리인터뷰에서 "MVP 2등", "3cm에서 1cm 모자란 드랍", "전 두 번은 한 것 같은데" 라면서 콩을 깠다. 인터뷰짤
<스갤 김창선 고소사건>
스타크래프트 해설자인 김창선이 경기후 스갤에서 자기해설에 대한 반응을 보다가
자기딸을 강간하고 납치하겠다는 리플에 분노. 결국 그 스갤러는 잡혀감
- 11 이름:이름없음 :2010/06/25(금) 08:50:23.71 ID:dFCIkhJj8Eg
- 네티즌 사이에서 여대생의 자위행위를 뜻하는 은어 ‘감자’가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모 여대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비밀 게시판에 올려진 글들이 캡처돼 비아냥거리는 설명을 달아 놓은 게시물이 떠돌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감자’의 어원은 느낄 감(感)에 스스로 자(自)를 써서 스스로 성적 쾌감을 느낀다는 의미라는 설과, 오르가즘의 ‘가즘’이 감자로 변형됐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전자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캡처 이미지에는 이 ‘감자’에 대한 여대생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직접 ‘감자’를 한 경험과 그에 따른 고민을 털어놓으면 다른 동문들 역시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고민에 답해주거나 또 다른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나간다.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경험한 성에 대한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다.
여대생들의 성담론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다양하다.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대생들의 은밀한 수다가 신선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특히 남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ㅊㅅ’라는 은어는 ‘감자’만큼이나 생소하다는 반응이다. ‘ㅊㅅ’는 ‘철수’(혹은 찰스)의 자음만 표기한 것으로 남성 이름의 대표격인 ‘철수’라는 말로 남성의 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은어다. 이 밖에도 ‘ㄹㄹ’는 성관계를 뜻하는데 사랑을 뜻하는 러브(Love, 사랑)를 두번 쓴 ‘러브러브’를 ‘럽럽’으로 줄여 이를 자음만 표기한 것이다.
‘감자’ ‘ㅊㅅ’ 등 그동안 알려진 적이 없었던 은어는 네티즌 사이에서 수많은 해석과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DDR’ ‘탁탁탁’과 같이 남성 자위행위를 연상시키는 은어는 이미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사용됐지만 여성의 자위행위를 뜻하는 은어는 세상에 처음 알려졌기 때문이다.
게시판을 캡처해 악의적 해설을 단 게시물에 대해서는 “여대생도 사람이기 때문에 성적인 쾌감을 추구하고 그에 대해 대화할 수 있다. 큰 문제될 것 없다”며 오히려 “숨어서 이런 것이나 만드는 당신이 더 변태”라는 비난을 가하기도 했다.
게시물이 화제가 되면서 이 여대의 커뮤니티 사이트 비밀 게시판도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 학교 동문은 게시판이 일반 학생도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말한다. 두 세 단계에 걸친 복잡한 인증 과정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만 인증이 허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익명으로 운영되는 비밀 게시판인만큼 서로가 가진 고민을 솔직히 나누는 장이다. 야심한 밤이 되면 자신의 신체 일부를 찍은 사진을 올려 동문들의 솔직한 평가를 받기 원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가진 성적 고민을 풀어 놓고 조언을 구하는 학생도 있다.
이에 대해 한 심리학과 교수는 “여성들의 이런 솔직한 성담론은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만들면서 우정을 나누는 데는 특정한 패턴이 있다. 남성들은 운동이나 모임을 통해 우정을 확인하고, 여성들은 수다를 떨거나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우정을 키운다”며 “비밀 얘기를 하다 보면 서로 친밀도도 높아지는데 특히 게시판이 익명으로 운영될 경우에는 더욱 자유롭게 자신에 대해 털어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dcinside.com)의 김유식 대표는 “원래는 쉽게 꺼낼 수 없는 말을 인터넷 공간에서 서로 터놓고 얘기하다 보니 서로 친밀해지고 더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거리낌없이 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생겨나는 것”이라며 “인터넷 공간에서 이러한 성담론은 동질감, 혹은 술을 함께 마시는 정도의 효과가 나온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